'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대통령 만들기 전국 100만 서명운동 서울에 이어 대전에서도 ‘2013 새로운 교육실현 대전시민연대(이하 2013대전교육연대)’가 결성됐다. 2013교육연대는 경쟁과 입시열풍 교육정책에 맞서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하자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전교조대전지부 박종근 사무처장은 “지금 우리 교육은 경쟁과 차별의 신자유주의 교육체제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협력과 지원의 새로운 교육체제로 나아갈 것인지 역사적 분기점에 서 있다”며 “아이들을 죽음의 경쟁으로 내모는 현재의 교육이 지속돼서는 안된다. 선택된 소수를 위한 특별한 학교가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13대전교육연대는 교육 때문에 고통스런 대한민국이 아닌, 교육 덕분에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2013대전교육연대는 교육을 바꾸는 ‘100만 국민서명운동’으로 물꼬를 텄다. 올 10월 31일까지 △대학등록금 반값 실현과 유초중고 무상교육 △모든 학교 혁신화 △학벌·대학서열체제 타파 △국·공립대 공동학위제 도입 △교육 비정규직 차별 철폐 △교육공무직 특별법 제정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농어촌학교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내걸고 100만 국민에게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이들은 아동 청소년 인권 및 권리보장을 위해 인권법 제정, 입시제도 전면개편과 대입자격고사를 요구했다. 또한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감축하는 교육환경개선과 일제고사, 자율형사립고, 특목고 폐지를 주장했다.이어 사학의 공공성과 비리추방을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 국민이 참여하는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국가교육위원 설치를 강하게 요구했다.2013대전교육연대는 10월 17일(수) 오후 8시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2013 교육정책 요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3일(토)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3 새로운 교육실현을 위한 국민대회를 연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유성구, ‘행복한 청소년 학습·진로 특강’ 유성구가 초중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부법과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9일부터 11월 10일까지 ‘행복한 청소년 학습·진로 특강’을 진행한다.특강은 9일 상원초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 유성고까지 초등 3개교, 중등 3개교, 고등 2개교 등 총 8개교에서 각 1강 이상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학생과 학부모 약 1000여 명이 특강에 참여할 예정이며 진로선택, 입학사정관제 준비, 미래 인재의 조건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특강에는 EBS ‘지식채널e’ 등의 프로그램 연출을 맡고 있는 김한중 PD,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이사 등 교육계 저명인사 4명이 강사로 나선다.온정미 유성구 평생학습원 유성도서관담당은 “아이들이 다양한 정보를 통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토요樂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서구청, 본지 주최 어린이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대전 서구가 ‘어린이는 태아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주제로 어린이 안전정책을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와 (주)내일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제2회 어린이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어린이안전대상은 미래의 자산인 어린이 안전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 시상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서구는 ‘미래 희망둥이 태명지어주기’ ‘영유아건강검진’ ‘어린이 유해환경 감시단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어린이 안전지도 제작’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다.특히 타 지방자치단체와는 달리 민관산학과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여 ‘예비-맘스데이 운영’ ‘아이리더 MOU협약’을 체결하고 위기아동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또, 전국 유일 ‘장애아동재활지원센터’를 운영, 장애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신체발달 및 기본 생활습관 능력 향상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애에 대한 편견으로부터 위협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아동 통합교육 지원’ ‘장애아동 가족지원 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박환용 서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가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인터뷰-대전시의회 최진동 교육위원장 - “시교육청, 학생·학부모가 원하는 교육행정 펼쳐야”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공립형대안학교인 용문학교(가칭)에서 대안과정을 빼고 직업고등학교로만 설립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대전시의회와는 전혀 교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시의회교육위원들도 당혹해 하고 있다.대전시의회에서는 ‘대전광역시 학업중단 청소년 보호조례안’을 지난 5월 4일 발의했고, 8월2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대전시의회 최진동 교육위원장을 만나 공립형대안학교 설립에 대한 계획과 대전시 학업중단위기학생들을 위한 대안을 들어봤다. - 대전시 학업중단률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학업중단위기 학생들을 위한 대전시교육청의 대안이 절실하다. 대안교육을 어떻게 펼쳐야 하는가. 대안(代案)은 나쁜 말이 아니다. 대안이란 용어 자체를 나쁜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모든 문제가 시작되는 것 같다. 원론적인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을 찾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런데도 학교에서 사고치는 아이들만 가는 곳으로 오해를 하고 있다. 김신호 교육감이 열심히 일하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방향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학업성취도 평가나 실적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행정을 펼쳐야 한다. -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나.시교육청이 가지고 있는 시설들을 이용한 대안교육 과정을 운영하도록 조언했다. 예를 들어 대전교육연수원(공주시 반포면 소재) 같은 곳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원들이 이곳에서 연수를 받는 것은 거리나 시간상으로도 낭비다. 교사교육연수원은 시내권으로 들여와 마련하고, 이곳을 기숙형 대안학교로 만들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학업중단 학생이 평균 1500여명인데 600명 이상이 고등학생이다. 이것은 학교장들에게도 문제가 있다. 인문계고와 특성화고 간 이동이 차단돼 있다. 학생이 적성에 맞지 않아 전학을 원해도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대안 없이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학교장들이 순수한 학습부적응 학생들에 대해서는 받아들여야한다. 교육감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장들을 관리감독 해야 한다. - 학업중단을 막으려면 교육현장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요즘 교육 현장의 현실은 학교를 싫어해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는 것이다.그런데 현장은 무시하고 성적 올리기에 급급한 교육으로 몰아가는 것은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업성취도 평가나 실적위주의 평가에서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1위를 했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학업중단률, 자살률, 학교폭력 1위라는 불명예도 함께 따라다니는 것이 현실이다.학교장에게 성적지상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학교현장에 대한 자율권을 주고 그 책임을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등학교는 입시 때문에 불가능 하지만 초·중학교에서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의무교육이 시행되는 중학교까지는 교육과정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학교장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좋다.학교장이 교육의 본질에 우선하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학교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학업중단을 막을 수 있다. - 교육의 본질에 우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교사와 학생들이 건강한 분위기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장 책임제로 운영해야 한다.지·덕·체·기·예 다섯 개 모두 중요하지만 그 중에 덕(德)을 중점으로 역량을 모아 교육했으면 좋겠다. 봉사활동이나 생활이 바른 학생들이 지적 수준도 높다고 생각한다. 가수 싸이나 김연아 선수, 박찬호, 박세리 등 세계에서 인정하는 우수한 인재들을 키우려면 열린 교육과정을 통해 자유롭게 재능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학생들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 수요자 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들어야한다. - 학교 교육현장의 권한을 가진 교육자(교장)의 철학은 무엇이 우선되어야하는가.일선에 있을 때 교장도 해봤고, 교육연구원 원장도 해봤다. 교장의 철학·신념은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교육의 본질을 올바르게 알아야한다. 교육을 할 수 있는 주체는 교장이 아닌 교사다. 교사가 학생들과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장이 학교현장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 소모적인 학교행정에 시간을 뺏거나 사소한 일로 교사들이 시달린다면 그것이 고스란히 학생에게 전달된다. 교장이 희생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학교행정을 이끌어 신나는 교실 분위기를 만들고 학생들이 학교에 오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 - 지난 5월 4일 발의한 ‘대전광역시 학업중단 청소년 보호조례안’에 대한 입장은.교육위원회에서 해야 할 일을 일반 시의원들이 한 것에 대해 교육위원으로써 부족함을 느낀다. 그러나 조례를 만드는 것보다 학교현장의 문제를 파악해 개선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학교 밖을 나갔다고 학생의 교육기본권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제도권에서 1차적인 수용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을 보듬어야 한다. 그다음으로 2차 방안은 대전시나 지차체들이 노력해 수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야 한다. 무엇보다 제도권 안에서 학생들을 수용하려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경제민주화의 길을 묻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12 민주주의 배움터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정성헌)와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 재단(소장 크리스토프 폴만)은 '2012 민주주의 배움터-경제민주화의 길을 묻다'를 오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사업회 교육장 민주누리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민주주의 배움터는 △한국경제 전반 진단(김병권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 △세계경제(전창환 한신대 교수) △재벌개혁(송원근 경남과학기술대 교수) △일자리 문제(최배근 건국대 교수) △경제 패러다임(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등 총 6개 강좌로 이뤄진다.홈페이지(www.kdemo.or.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한글, 공식문자로 채택한 적 없어” 문화부 "찌아찌아족 소규모 표기실험 … 사실과 다른 보도, 외교 마찰 초래"인도네시아 소수 부족인 찌아찌아족이 알려진 바와 달리 한글을 자신들의 공식문자로 채택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 김혜선 국어정책과장은 18일 "인도네시아, 솔로몬군도 등이 모두 한글로 일부 지역의 부족어를 표기하여 보는 상황일 뿐"이라며 "이를 한글이 그 국가의 공식문자로 채택되었다고 보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문화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헌법과 관계 법령은 자국의 공용어와 지역어를 로마자로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수 부족인 찌아찌아족도 공식문자인 로마자로 표기하는데 있어 예외가 아니다. 김 과장은 "(찌아찌아족이) 부족어 표기의 시험적용 범위를 더 늘려 갈 수는 있으나, 공식문자로의 채택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한글의 확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며 "소수 부족이 한글을 부족어 문자 표기로 도입하는 배경에는 내부의 정치적, 경제적 이유가 더 중요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즉 찌아찌아족의 한글 사용이 한국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얻어 내려는 데 더 중요한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이어 김 과장은 "사실과 다른 보도와 국민들의 그릇된 인식은 외교적 마찰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나 민족의 문자사용은 해당 국가나 민족의 정체성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공식요청이 없는 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문화부는 이와 관련해 일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관련 내용에서 오류를 발견해 교과부에 시정 요청을 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국어(상) 1권과 국어(하) 4권에 실린 '공식 문자로 채택(또는 보급)'이란 표현을 '부족어 표기에 한글 교육 실시'로 수정하도록 했다. 또 '문자가 없어 소멸될 위기에 처한 찌아찌아어'란 표현은 삭제토록 했다. 인도네시아는 관련법에 따라 공용어와 고유 문자가 없는 지방어는 모두 로마자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문화부는 '한글 보급'이 아니라 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 교육' 지원에 주력하는 것이 현지인들에게 실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은 현재 전세계 34개국에서 9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시민 땀으로 키운 천만송이 국화 익산시, 26일부터 국화축제' … 분재 등 대형작품 전시17일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크레인·지게차 등 중장비가 분주하게 오간다. 공원 한 켠에선 7m 높이의 대형 철제구조물을 7단계로 쌓아 올리는 조립작업이 한창이다. 매 단마다 국화 화분이 올라가 열흘 후면 백제문화의 진수인 미륵사지 석탑으로 변신한다. 전북 익산시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11월 4일까지 10일간 열리는 꽃 축제로 올해 9회를 맞는다. 20여 년 전 농업고등학교 학생들과 기술센터 직원들이 열던 작은 전시회가 모태가 된 익산 국화축제는 한 뿌리에 200~300 송이가 열리는 '다륜대작' 등 대형작품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대형작품과 미니어처, 분재 등이 많은 만큼 준비기간도 길고 까다롭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은 물론 육군부사관학교 군인들도 나선다. 대형트럭 96대, 크레인 16대, 지게차 32대가 동원된다. 올해는 특히 익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국보(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업, 왕궁 5층석탑)를 형상화 한 조형물에, 4대 종교유산(나바위 성당, 두동교회, 원불교 총부, 미륵사직)을 본뜬 작품이 등장한다. 구조물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줄기와 꽃을 배열해야 하는 만큼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익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축제가 끝나자 마자 국화 순을 잘라내 모래밭에 심는 '삽목' 작업을 시작했다. 내년 축제에 선 보일 다륜대작은 지난 8월부터 가꾸기 시작했다. 2004년 소모임으로 시작해 국화연구 모임으로 성장한 '국화를 사랑하는 시민모임'(국사모)이 내놓는 분재작품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90여 명의 회원들이 매월 2회씩 교육을 실시해 자체 품평을 거친 작품을 축제장에서 선보인다. 2년 이상 가꿔야 진가를 발휘하는 '근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땀으로 키운 천만송이 국화 전시장에서 천년고도 익산시를 마음껏 즐기시라"고 말했다. 올 축제에 사용된 국화는 익산 주요 관광지 주변에 식재된다. 익산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나로호 발사 참여 인재 45명 ‘이직’ 이용섭 의원 "비정규직 고용불안이 원인" … 이직자 27명은 기업행국가적 차원에서 우주개발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나로호' 발사에 참여했던 우수한 인재들이 심각한 고용불안을 견디지 못하고 사기업 등으로 대거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용섭(민주통합당·광주 광산을) 의원에 따르면 '나로호'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 연구원 45명이 나로호 1, 2차 발사이후 그만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이 18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나로호 1차 발사이후 10명, 2010년 6월 2차 발사이후 35명이 항공우주연구원을 사직했다. 이 의원은 지난 5년간 연구원의 직원이 45명 증가하는 동안 정규직은 2명이 줄어들고 비정규직이 47명이나 늘어나는 등 고용불안이 많은 우수인재의 이직을 재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기간동안 이직한 45명 가운데 36명(80%)이 비정규직 연구원인 것으로 집계돼 고용불안이 이직의 직접적 원인임을 시사했다. 연구원을 그만 둔 인재들이 옮겨 간 곳은 대부분 민간기업(27명)이었으며, 일부는 정부부처나 공공기관(10명)도 있었다. 이 의원은 "나로호 발사를 담당하는 교과부 국장과 과장의 잦은 보직인사와 우수한 연구인력의 고용불안이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주개발의 총체적 관리부실 원인"이라며 "정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비정규직 연구원이 마음 놓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현충사 이순신학 강좌, '문학작품 속의 이순신’ 개최 현충사에서는 이순신학 강좌 여덟 번째 순서로 '문학작품 속의 이순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충무공이순신기념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이순신학 강좌는 충무공이순신기념관 교육관 강당에서 해군사관학교 최영호 교수가 진행한다. 최영호 교수는 이순신이 문학작품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전쟁 문학 작품 속에서 드러난 이순신의 모습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강연일시는 20일(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대상은 성인과 대학생이다. 전화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문의 및 신청 041-539-4612, 4616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대학 입시 구조의 이해 이세준부원장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KPC)부잔센터 마인드맵지도사(MBI) 현재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얘기 중 하나는 “요즘은 대학가기가 너무 어려워진 것 같다”는 말이다. 실제로 이전의 학력고사 세대와 비교하면 수시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다는 정시 모집조차도 모집 군을 ‘가’‘나’‘다’ 3개로 나눠 분할 모집을 하는 등 복잡하고 다양하고 일반 전형을 제외한 정원내 특별 전형의 유형만도 무려 77가지에 이르는 수시 모집까지 포함하면 대학을 가는 방법은 셀 수 가 없다. 몇 등해야 명문대에 갈 수 있을까?이러한 복잡함과 함께 대학 입시에 초점이 맞춰진 현행 교육 상황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지금의 성적으로 어느 대학까지 갈 수 있을까?’ 일 것이다. 고등학생이 되면 수능 모의고사를 치르기 때문에 진학 가능한 대학의 수준을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지만 중학생 시절에는 그저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희망만 품고 있을 뿐 어느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소위 말하는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지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 SKY의 대학 정원은 만여 명에 불과하다.2012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정원은 총 40,084명이고, 이 중 학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정원은 10,242명이다.반면, 2011학년도 기준 전국 3,130개의 중학교에 중1의 학생은 646,048명, 중2의 학생은 655,012명, 중3의 학생은 673,738명이다. (아래 표 참조)따라서 2011학년도 기준으로 중학교 3학년인 학생이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면 전국에서 상위 5.95% 안에 들어야 하며, 전국의 중학교 수가 3,130개이므로 중학교 학업 수준이 모두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적어도 전교에서 13등은 해야 진학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와 같은 최상위권 대학은 전국에서 1.52% 안에 들어야 하고, 적어도 전교에서 3등은 해야 진학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표)2011학년도 전국 중,고등학교 학년별 인원 현황전교 13등 안에 ‘인서울’이고, 전교 3등이어야 ‘SKY’다. 그러나..중학교 성적이 저 안에 들지 않는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위의 수치는 산술적인 계산이고, 무엇보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시험의 출제 방식과 범위가 중학교의 내신과 차이가 있다. 공부의 양과 출제 범위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해지며 내신과 수능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학교의 내신시험도 수능방식으로 방향전환이 된다.따라서 중등시절에는 내신 성적외에도 공부를 배울 때, 장기기억으로 축적할 수 있는 학습 능력의 향상에 힘써야한다. 더불어 공부습관을 잡아야 한다. 그래야 중등 전교 10등이 고등 중간고사, 기말고사에 반 10등 아래로 떨어지는 소위 ‘멘붕상태’에 이르는 일이 없을 것이다. 중등이라면, 더군다나 자사고나 특목고 준비생이 아니라면, 눈앞의 성적보다는 공부습관과 학습능력에 힘쓰라! 그리하면 고1 중간고사에서부터 대입의 순간까지 영광의 시간을 맞이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