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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부족 아이 위한 스포츠클럽 활용하기 초·중·고교생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성장기 어린이는 일주일에 최소 3일은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하는 게 좋다는 것을 대다수 부모들은 알고 있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 학원 스케줄에 치이거나 동네에서 같이 뛰어 놀 친구가 없기 때문이다. 각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육시설은 다양한 종목, 저렴한 비용과 좋은 시설로 많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은 등록, 오가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제한된 시간표로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부모들의 이런 바람을 해결 해 주는 곳이 바로 사설 스포츠클럽이다. 사설 스포츠클럽의 다양한 세계사설 스포츠클럽은 OO스포츠단, xx체육학원 등의 이름으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축구, 야구, 농구 등의 구기 종목, 달리기, 줄넘기, 매트, 뜀틀과 같은 내신 체육부터 인라인, 스키, 수영, 승마까지 다양한 운동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6~7세 유치원 남자아이들이 축구로 운동교육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축구는 격렬한 운동입니다. 어린이들이 코치나 보호자 없이 축구를 하다보면 부상위험이 크고 서로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체계적인 훈련법과 경기운영규칙은 자연스럽게 개인기와 팀워크를 키우는데 자양분이 됩니다.”잠실의 피닉스체육 박지웅 원장의 설명이다. 초등여학생의 경우 종목이 축구나 야구 등의 구기 종목으로 시작하는 남학생들과 조금 다르다. 신체활동량이 적은 여학생들은 줄넘기나 인라인, 학교체육 등으로 시작해서 초등고학년이 되면 농구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 2차 성징이 오기 전에 키 크기가 최대 관심사인 5, 6학년 여학생들은 더욱 그렇다. 왜 사설 스포츠클럽인가?초등 엄마들이 스포츠클럽을 이용하는 이유는 운동을 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곁가지로 얻어지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우선 체육팀을 짜면서 엄마들은 아이들이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길 바란다. 운동 뿐 아니라 학원정보를 교류하고 엄마들 네트워크도 형성하는 것이다. 또한 운동을 잘하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초, 중등 시절엔 ‘운동 잘 하는 아이’는 ‘공부 잘 하는 아이’만큼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박지웅 원장은 “스포츠클럽은 지도 교사들이 체육전공자로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학부모님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검증된 곳이 좋다”고 올바른 스포츠클럽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땀 흘리고 난 후 한결 표정이 밝아진 아이들을 볼 때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중고등학교에 비해 시간 여유가 있는 초등학생 때 운동으로 체력을 키운다면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육까지 사교육이 필요하다는게 씁쓸한 건 틀림없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예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체육활동 기회를 안주잖아요. 하나고 입시 중 체력검사에서 남자는 13분 내에 2km, 여자는 1.6km를 완주해야 한 대요. 무리한 기준이 아닐 수 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되는 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대입 스펙으로 쓸 운동종목 1개 정도는 있어야 해서 지금 이거저거 시키고 있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적금 붓는 심정으로 시켜요.”주부 이진선씨(가명 오금동 44)가 체육교육마저 사교육이 필요한 현실을 꼬집었다. 스포츠클럽 좋다 vs 별로다 엄마들의 한마디!중2, 초6 남매를 모두 스포츠 클럽에 보낸다는 이주영 주부(잠실, 45세)는 4년째 꾸준히 보내고 있는 경우다. “큰애가 자체 운동량이 많다면 굳이 체육까지 학원 보내가며 운동을 안 시켰을 거예요. 근데 워낙 몸이 둔하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타입이거든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가끔 친구들이랑농구하면서 공부 스트레스를 풀어요. 운동을 싫어하거나 성격이 소극적인 아이들이라면 강추예요” 최수영 주부(수서, 39세)는 “운동 팀 짜는 것도 쉽지 않고 여자애들은 다툼이 있으면 금방 깨져서 골치 아파요. 초6 저희 아이는 동네 청소년 수련관에서 저렴하게 수영, 리듬줄넘기까지 다 마스터했어요. 지금은 탁구교실을 재밌게 참여하고 있어요. 애 데리고 오가는게 힘들긴 하지만 몸으로 배운 건 평생간다고 하잖아요. 그 정도 수고는 감수해야죠.” 공경아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
- 올해 고교입시 특징 자기주도학습전형 확대 2013학년도 천안·아산 지역 고교입시의 막이 올랐다. 충남은 고교비평준화 지역으로 학교마다 입학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10월 8일(월) 북일고 국제과가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이어 10월 15일(월) 충남예술고, 10월 24일(수)~11월 2일(금) 북일고 원서접수가 있다. 충남외고도 10월 30일(화)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고등학교들은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속속 준비하고 있다. 천안고등학교는 10월 19일 오후 5시 학교내 청마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350명이 입장 가능하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아산시와 아산시교육청은 ‘지역인재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일환으로 고등학교 입시설명회를 연다. ‘2013년도 내 고장 학교 다니기 고입설명회는 17일 오후 7시 아산시청 시민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생들을 위한 설명회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고교입시 전형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해에 비해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받아들이는 학교가 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교마다 40명 선발 = 자기주도학습전형은 특목고 외고 자율고를 중심으로 내신성적과 면접 등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일반고에서도 받아들이는 곳이 생겼다. 내신 성적으로 2배수 이내 인원을 선발한 뒤 서류 및 면접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천안·아산의 경우 지난해 천안중앙고, 복자여고, 천안업성고, 온양여고에서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했다. 올해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가 대폭 늘었다(아래 표 참조). 천안의 경우 북일여고 월봉고 천안고 천안중앙고 천안여고 등 총 8개 학교에서 일반모집에 앞서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통해 1학급 40명을 선발한다. 아산시의 경우 온양한올고 설화고 온양고 온양여고가 실시한다. 해당학교는 자기주도학습전형 인원을 후기 1차에서 선발하고, 후기 2차에서 일반전형으로 인원을 선발한다. 자율형 공립고인 업성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 25명을 포함해 420명의 학생을 후기 1차에서 모두 모집한다. 천안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박선갑 장학사는 “자기주도전형은 학생의 다양한 가능성을 통해 입학생을 선출하는 전형”이라며 “지난해보다 자기주도전형을 확대하는 학교가 많아진 만큼 가고자 하는 학교를 어느 정도 결정한 후에 학교마다 전형요강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모집요강은 각 학교 혹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www.c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전 학교 별 특성 파악 꼼꼼히 = 올해 고교입학전형은 전기, 후기 1차, 2차로 나뉘어 진행한다. 전기학교는 11월 23일~27일, 후기 1차는 12월 5일~6일(업성고는 12월 5일 하루), 후기 2차는 12월 12일~13일 원서접수를 한다. 이어 11월 28일~12월 3일, 12월 7일~11일, 12월 18일 각각 전형이 있을 예정이다. 이때 전기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에 지원할 수 없다. 전기학교의 추가선발은 후기학교 선발 이전, 후기학교와 동일한 시기, 후기학교 추가선발시기에 실시할 수 있다. 후기학교 추가선발은 2013년 1월 8일~10일 원서접수 후 11일 전형이 있다.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지원하기 전 학교의 특성, 교과과정, 학습 분위기, 시험출제 유형 등의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그를 통해 자신과 성향이 맞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지원과 입학사정관제 확대 등 대입전형이 다양해지는 만큼 반드시 확인해야 할 내용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원가능 고교를 몇 군데 선정해 고등학교에서 여는 입학설명회에서 내용을 듣거나 상담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재 대부분 고등학교에서는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그 학교를 먼저 다니는 학생들에게서 나오는 만큼 많은 이야기를 듣는 것도 필요하다. 한 학부모는 “학교마다 내신 출제 경향이나 강조하는 부분이 약간씩 다른데, 그건 설명회에서 들을 수 없는 내용이더라. 수소문해서 학교에 보내고 있는 엄마들에게 정보를 들은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 높여야 = 고입을 준비하면서 예비고생들은 기말고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고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대입을 바라본다면 전형과는 별도로 고등학교 입학에 이르기까지가 정말 중요한 시간이다. 이때 무조건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해야 한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그보다는 중학교까지 과정을 다시 한 번 탄탄히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 천안고등학교 이견하 교무부장은 “입학생들을 살펴보면 고교 선행을 마치고 들어오는 비율은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 1학년 과정 또는 한 학기 정도를 미리 살펴보고 오는 정도다”라며 “고등학교 3년 동안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내용을 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BS 겨울방학특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좋다. 또한 이 교무부장은 “방학 동안 자신의 진로를 잡고 그 방향에 맞춰 봉사와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표. 전형 단위 별 고등학교 -. 전기북일고, 충남예고, 한마음고, 충남외고 병천고, 천안공고, 천안여자상업고, 천안천일고 성환고(특), 천안제일고(특), 온양한올고(특)-. 후기 1차목천고, 성환고(일), 천안업성고(자+일) 복자여고(자), 북일여고(자), 천안고(자), 천안여고(자), 천안오성고(자), 천안월봉고(자), 천안중앙고(자) 설화고(자), 온양고(자), 온양여고(자), 온양한올고(자), -. 후기 2차천안두정고, 천안신당고, 천안쌍용고, 천안청수고 둔포고, 아산고, 온양용화고 복자여고(일), 북일여고(일), 천안고(일), 천안여고(일), 천안오성고(일), 천안월봉고(일), 천안제일고(일), 천안중앙고(일) 설화고(일), 온양고(일), 온양여고(일), 온양한올고(일) ※전형을 나누어 실시하는 학교는 별도 표시. (특) = 특성화계열 (자) = 자기주도학습전형 (일) = 우선전형+일반전형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
- 해운대구 세계시민대학 ‘미술학교’ 운영 현대미술 속으로 떠나는 가을 소풍해운대구 세계시민대학 ‘미술학교’ 운영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센터장 문정숙)는 오는 23일 2012 세계시민대학 특별 프로그램 ‘미술학교’를 개강한다. (재)부산문화재단 후원으로 운영되는 ‘미술학교’는 해운대를 비롯해 부산 미술현장을 탐방하는 체험위주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되며 해운대 갤러리 탐방, 부산비엔날레 관람, 도자기 만들기 체험, 감천문화마을 탐방 등으로 다채롭다.해운대 갤러리 탐방은 23일(화) 오후2시~5시에, 비엔날레를 통해서 본 현대미술은 24일(수) 오후2~5시에, 부산도예교육센터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25일(목) 오후2시~4시, 공공미술현장 감천문화마을, 또따또가 탐방은 26일(금) 오후1시~5시까지 진행한다.갤러리 ‘오픈스페이스 배’의 이욱상 김대홍 큐레이터 등이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을 매력있는 미술세계로 안내한다.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4회 전 과정에 2만 원이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전화(749-4339)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cgcsc.org) 참고.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청소년음주 40%가 집안 행사서 시작 부모나 친척 등 어른들이 권해 … "술 권하는 문화, 경각심 가져야"술을 마셔본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집안모임이나 집안행사 같은 날에 '부모나 친척 등 어른들이 권해서 처음 음주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강은희(새누리당) 의원은 여성가족부가 제출한 '2011년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종합 실태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술을 마셔본 청소년의 약 40%가 '집안모임이나 집안행사 같은 날'에 '부모나 친척 등 어른들이 권해서' 처음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처음 술을 마신 날은 '집안모임, 집안행사 등'(37.8%)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방과 후 친구들과 놀다가'(17.5%), '친구 또는 내 생일날'(13.8%), '부모님 친구들과의 모임'(8.5%) 등의 순이었다.처음 술을 마신 이유도 '부모나 친척 등 어른들이 권해서'(37.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호기심으로'(27.2%),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1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외국의 선행연구에 따르면 음주 시작나이에 따른 알코올 의존율을 비교한 결과 만 18세 이후 성인기에 처음 음주한 사람의 경우 알코올 의존율이 3.9%인 반면 14세 이전에 음주한 사람의 경우 알코올 의존율이 17.8%로 약 4.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강은희 의원은 "2011년 청소년건강행동온라인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음주율이 20.6%에 달하고, 중1 학생의 중학교 입학 전 음주 경험률이 2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술은 어른에게 배워야 한다는 철학으로 부모들은 자녀에게 술에 대한 절제력을 가르치려고 하지만 이런 습관(행동)은 결과적으로 청소년의 음주를 자연스럽게 조장하게 되므로, 청소년들에게 술을 권하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신한금융투자, 적립식 펀드 대축제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위기와 저금리 시대에 맞는 최적의 투자방법으로 '적립식 투자'를 제시하고, 적립식 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축제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보유중인 펀드에 대해 "환매할까? 갈아탈까? 어떤 상품에 투자할까?"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자산관리 전문가와 상담하고, 자신의 투자현황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적립식펀드 대축제는 펀드 상담만 받아도 사은품을 지급한다. 행사 기간 중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 후 신규 펀드 가입, 환매 시점, 추가 가입, 펀드 교체 등을 프로 자산관리자에게 상담 받으면 모바일 쿠폰(비타500)을 제공한다. 또 펀드에 가입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펀드 가입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쿠폰 5000원 권을 지급한다. 월납 10만원 이상 가입하면 어린이 영어 오디오 북, 냄비세트, 여행용 텐트를, 월납 100만원 이상 가입하면 가족 여행권(호주·사이판), 왕복 항공권(일본) 등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가족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자녀 교육비, 은퇴설계, 목돈마련 등 적립식 상품 취지에 맞게 가족 중 3명 이상(2인 가족은 전원) 가입하면 가족사진이 담긴 신한 기프트 카드(3만원 권)를 선물로 제공한다. 김운배 신한금융투자 마케팅팀 부장은 "기준 금리가 2% 대로 떨어지면서 수익률을 높이는 대안으로 적립식 펀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며 "이번 행사가 안정성과 수익성 높은 재테크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의왕 백운호수 개발사업 난항 사업자 공모 접수 '0'건 … 주민대책위 '사업포기' 주장경기도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부동산경기 침체와 주민반발때문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2일 백운지식문화밸리 민관합동법인(PFV) 설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했으나 응모한 사업자가 없어 재공모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당초 이 사업은 지난 8월 의왕시와 신세계그룹이 백운호수 주변에 대형쇼핑몰을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세간의 주목받았다. 실제 건설사 3곳과 금융기관 3곳, 건설시행사 1곳이 8월 24일 사업참여의향서를 공사에 제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건설시행사 1곳은 자격요건이 맞지 않아 부적격 처리됐고, 이달 초 금융기관 2곳이 일정 연기를 요청했으나 공정성 등의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공사는 이번 사업자 공모가 무산됨에 따라 주택 세대수 증가 등 사업성 향상방안을 마련, 재공모 일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그러나 백운호수 인근 주민들이 사업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학의동지역개발주민대책위원회 김기홍 위원장은 "사업성을 높이려면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사업 재추진이 가능하겠냐"며 "사업을 포기하든지 행위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의왕시장과 면담을 갖고 그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대책위가 전체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며 이 사업이 무산되면 그린벨트로 영원히 남게 돼 주민이나 시, 공사 모두에게 손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일정에 다소 차질이 빚어졌지만 2015년 준공계획에 맞춰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백운지식문화밸리는 백운호수 주변 95만4979㎡(30여만평)부지에 단독주택과 평균 7층 이하의 공동주택 2400세대, 의료·교육·문화·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의왕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우리아이 유치원 선택, 유치원 알리미로 해결”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249개 유치원의 원비 현황 등 5개 세부항목에 대해 9월 29일 오전 9시부터 ‘유치원 알리미(e-childschoolinfo.mest.go.kr)’를 통해 유치원 정보공시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유치원 정보공시서비스는 전국 최초다.유치원 정보공시서비스는 최근 국가의 유아학비 지원이 확대·강화됨에 따라 유치원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구축됐다.올해는 9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14개 세부항목에 대한 정보가 공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시되는 정보는 유치원 원비 현황, 예·결산서, 유치원 규칙, 위반 내용 및 조치결과 등 모두 5개 세부항목이다. 특히 유치원 원비 공개로 유치원별 비교가 가능해져 학부모의 유치원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전시교육청 장흥근 교육선진화담당관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유치원 정보공시서비스는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을 향상시키고, 유아교육의 질을 높여 학부모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대학교수들과 함께하는 토요방과후학교 세종시교육청은 대학교수들이 참여해 지식 기부활동을 하는 토요방과후학교를 연다.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토요만화아카데미, 토요애니메이션, 창의디자인스쿨로 6일부터 조치원대동초, 홍익대, 목원대에서 진행한다.토요만화아카데미, 토요애니메이션, 창의디자인스쿨은 전국 대학의 예술 교수들이 지식을 기부해 운영하는 토요방과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홍익대, 목원대, 공주대에서 지원받아 12월까지 진행하며, 학생 수요조사 후 시교육청에서 연계해 운영한다. 토요만화아카데미는 조치원대동초에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진행한다. 교수들이 직접 신청학교를 방문해 지도하며, 학습재료와 강의료는 무료다.20일부터 목원대에서 실시하는 토요애니메이션은 한솔중 10명, 조치원여고 3명, 부강공고 7명, 성남고 18명이 신청했고, 교육청에서 무료로 목원대까지 차량을 지원한다.창의디자인스쿨은 13일부터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운영한다.신청자는 조치원여고 17명, 한솔고 8명, 부강공고 5명이고, 교육청버스로 학생들을 홍익대까지 태워준다.문의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044-861-1138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대전시교육청, 대전국제중·고 설립 승인 대전시교육청은 9월 2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전국제중·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특성화중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국제중·고등학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유입되는 외국인 및 귀국자들의 정주(定住) 여건을 고려해 조성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지역 인문영재 육성과 국제계열 전문 교육과정을 설립해 운영하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공립으로 설립한다. 대전국제중학교는 학년당 4학급으로 편성, 국제이해 과목과 외국어 교과를 특성화했다.대전국제고등학교는 학년당 6학급으로 외국어와 국제계열 전문교과를 편성·운영한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고, 국제교류와 감각에 맞는 소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국제중·고등학교의 설립으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학습 및 학교선택권을 부여해 우리지역 교육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교육시설과 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금오공대, 과학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금오공과대 부설과학영재교육원이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초등 기초과정 30명(수학 15명·과학 15명)과 중등 기초과정 60명(수학 15명·물리 15명·화학 15명·정보(컴퓨터) 15명) 등 모두 90명이다. 초등 기초과정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을, 중등 기초과정은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올해부터 재학 중인 학교에서 추천서를 받은 학생만이 지원할 수 있으며, 1단계 지필고사와 2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추천서는 9월 26일부터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gifted.kumoh.ac.kr)자료실에서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