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크로스핏, 우리는 스마트하게 운동한다 건강한 몸 만들기 크로스핏, 우리는 스마트하게 운동한다1:1 또는 그룹 PT로 날씬하고 건강하게 요즘 신체기능향상과 더불어 아름다운 몸까지 만드는 신개념 피트니스 크로스핏(CrossFit)이 유행이다. 장비를 이용해 개개인의 체력 향상과 트레이닝 목적에 맞게 운동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현대인이라면 일생을 살면서 다이어트 한번쯤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제대로 성공해 자신이 원하는 몸매와 건강을 얻은 사람은 흔치 않다. 혹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도 건강을 잃거나 다시 살이 찐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과학적인 운동과 식단조절을 통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요즘은 퍼스널 트레이닝이 인기다. 1:1이나 그룹으로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으며 운동을 하고 식단까지 철저히 교육 받는다. 과학적인 운동과 식단으로 몸 만들기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P2에서는 다양한 기구와 방법으로 그룹 PT를 하고 있다.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P2’ 옥덕필 대표는 “절식을 통한 다이어트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일시적으로 살이 빠져도 하루에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줄어 더 살이 잘 찐다”고 한다. 다이어트는 올바른 운동과 식단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남들만큼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얄미운(?) 사람들은 사실 기초대사량이 높다. 쉽게 말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올바른 방법은 근력운동이다. 옥대표는 근육성장호르몬을 자극하는 고강도 근력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하면서 식단조절 교육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김동석(30) 트레이너는 “운동선수부터 입시체육생, 다이어트를 원하는 주부, 학생들까지 다양한 회원이 찾고 있다”고 말한다. 아이도 성장에 맞는 운동을 식단조절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재미있는 운동 리복 크로스핏 구지연(33) 트레이너가 로잉머신을 이용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크로스핏 전문 피트니스센터인 ‘리복 크로스핏’의 김현일(30) 트레이너는 “크로스핏은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즐겁게 하면서 복합적인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크로스핏 매력에 빠져 김 트레이너는 8년 가까이 했던 헬스를 접었다. 시간 대비 효과는 물론 재미까지 있다고 한다.센텀호텔 옆에 있는 ‘리복 크로스핏’에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클래스가 있고 원하는 시간에 참가할 수 있다. 아직 크로스핏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2회 정도 무료 이용 기회가 있다니 솔깃하다. 올바른 성장을 위해 아이들도 과학적인 운동 필수 부산에는 현재 크로스핏 전문센터가 3곳이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곳도 곳곳에 많다.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P2, 리복 크로스핏 외에도 센텀에 있는 엑스짐, 서면에 있는 스타피티 등 전문적인 센터가 많다.무리한 유산소 운동으로 도리어 근력과 근파워가 감소하거나 잘못된 다이어트로 살은 빼지도 못하고 건강가지 잃는 운동은 이제 그만이다. 비만으로 고민인 아이에게 먹지 말라고 야단만 치지 말고 과학적인 접근으로 평생 건강을 지켜주자.이제 나의 몸을 이해한 체계적인 방법으로 건강과 미를 찾는 스마트한 운동 시대다. 건강은 삶에서 필수다.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패턴을 이겨내고 건강과 아름다움까지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운동법에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수많은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면 강추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주부 창업, 나도 이제 사장님이다! 주부 창업나도 이제 사장님이다! 아이들이 자기 앞가림을 할 나이가 되면 주부들은 취업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교육을 받고 자격증도 따는 등 새로운 일을 위해 준비한다. 그러나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이 일할 수 있는 자리는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자본과 기술을 갖춘 주부들은 소규모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커피 좋아하는 주부, 카페 주인 되다 예문여고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카페 ‘라온’. 한 눈에 모든 테이블이 다 담길 만큼 아담한 커피숍이라 안주인 혼자서 일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현재 라온의 자리는 예전에도 커피숍이었기에 대부분의 커피메이커들과 주방 기기, 테이블과 의자는 그대로 사용하고 인테리어만 조금씩 손을 봤단다. “항상 일을 찾아 다녔어요. 카페를 열기 전에는 유명 제과점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일을 배웠지요. 그러다가 이왕이면 내 일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 때 눈에 들어온 것이 카페였죠.” 워낙에 커피를 좋아해 시작하게 됐다는 박서현 사장. “요즘은 기계가 알아서 맛난 커피를 뽑아주니까 정성을 더해 대접하는 거죠. 또 작은 가게라 편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수다도 즐길 수 있어 좋아들 하세요.” 라온의 장점은 친근함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동네 언니와 카페를 찾은 이순미 씨 역시 “커피값이 저렴한데다가 맛있고 무엇보다 편해서 종종 들린다”고 말했다. 4000원을 훌쩍 넘기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비교할 때 동네 작은 카페의 경쟁력은 착한 가격이다. 라온의 아메리카노는 별다방의 절반 가격인 2000원. 직접 굽는 와플 역시 부담 없는 1500원~2000원이다. 앙증맞은 소품들과 함께 눈에 띄는 건 안주인이 직접 만든 퀼트 작품들. 홀로 온 손님들을 위한 작은 탁자에는 퀼트 재료들이 놓아져 있었다. 퀼트에 관심이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퀼트 작업도 함께 겸한다는 계획이란다. 창업 준비는 ‘소상공인진흥원’과 함께 박 사장의 경우 다행히 종자돈이 있어 빚을 낼 필요가 없었다. 상권 역시 원래 카페가 있던 자리였다. 미술 전공자답게 손재주도 좋아 인테리어는 물론 맛난 음식도 척척 해낸다. 창업에 필요한 조건들은 웬만큼 갖추고 시작했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경우다. 막연하게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먼저 ‘소상공인진흥원’의 문을 두드려 보자. 소상공인의 조건은 5인 미만 도·소매업, 서비스, 음식점과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 종사자다. 진흥원에서는 크게 예비창업자와 기존업체의 교육, 컨설팅, 자금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대부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게다가 나라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라 믿을 수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의 양정봉 전문위원은 “철저한 준비 아래 경영자 마인드를 갖춘 뒤 창업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무대뽀 창업 혹은 모방창업에 나서고 있다”라며 “사업이 잘 되면 다행이지만 현재 대부분의 업종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함부로 창업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일단 일부터 저질러 놓은 뒤 계획대로 잘 안되면서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경영자 마인드를 갖춘 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창업하시라”고 당부했다. 전국대표번호는 1588-5302고 부산에는 네 곳에 센터가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내 아이에게 딱 맞는 놀이학교는 어디? 놀이학교 갈까말까?내 아이에게 딱 맞는 놀이학교는 어디?위즈아일랜드, 하바, 킨더슐레, 베베궁, 아이잼, 리틀카이스트 등 30개월 된 아들을 둔 주부 강지영(33·중동)씨는 요즘 머리가 아프다. 엄마 없으면 완전 망연자실(?) 하는 마마보이 아들 때문이다. 또래들은 벌써 어린이집, 놀이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아직도 엄마 치맛자락을 잡고 늘어지는 아들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이러다 사회성이 떨어지면 어쩌나 은근히 걱정도 되고 당장 단체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할까 불안하다.“아이가 내성적이라 어디로 보내야 할까 더 걱정이에요. 주변에서는 소수정예인 놀이학교를 권하는 사람도 있고 아예 집이랑 가까운 작은 규모의 어린이집을 추천하는 선배 엄마도 있죠. 어디가 더 좋을지 정말 모르겠어요.”프로그램이 좋은 놀이학교에 아이들이 잘 적응한다는 주변 엄마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간다는 강씨. 하지만 가격면에서 차이가 크다. 거기다 집 앞에 있는 가까운 어린이집을 두고 차를 타고 가야하는 것도 걸린다. 놀이학교, 대체 어린이집과 뭐가 다를까? 종류도 많다. 아이의 첫 사회생활, 엄마의 선택이 중요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깨끗한 시설 여기저기 놀이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알아본 강씨의 첫마디는 “해운대는 다양한 시설이 많고 원하면 얼마든지 갈 수 있어 다행이에요. 서울 사는 친구는 유치원 어린이집 다 떨어져 어쩔 수 없이 놀이학교를 찾고 있더라구요. 저는 행복한 고민이더군요.”그렇다. 서울에 비해 부산, 특히 해운대구는 다양한 교육시설이 많다. 교육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놀이학교의 장점은 일단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위즈아일랜드의 경우?3세, 4~5세, 6~7세 연령구간별 교육중점 목표가 별도로 있다. 내용도 연계, 통합, 심화된다. 위즈아일랜드 해운대점 강여정 원장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감성 교육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말한다.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놀이학교 베베궁은 독일식 유아교육을 진행한다. 베베궁 해운대점 정태형 원장은 “생각을 움직이고 잠재력을 키워 자신감 있게 표현하는 아이로 키우는 독일식 유아교육 시스템으로 3~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교육체다”라고 밝힌다. 부설교육연구소에서 매월 교육계획을 작성해 그 내용을 바탕으로 매월 3회 전국분원에서 대면연수를 통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하바놀이학교, 킨더슐레, 아이잼, 리틀카이스트 등 선진국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놀이학교가 다양한다.?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선택 직접 놀이학교와 어린이집을 돌아본 강씨는 “프로그램 면에서 놀이학교가 다양하다”고 말한다. 시설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놀이학교가 야외놀이터를 확보하지 않고 있어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한다. 소수정예라 아이들을 더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장점과 집에서 할 수 없는 스케일 큰 놀이 활동이 마음에 들지만 가격과 거리에서 여전히 망설이는 강씨. “어린이집이든 놀이학교든 좋은 원장선생님과 담임을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여러 곳에서 상담을 해 보니 얼굴만 딱 봐도 선생님 인품이 대충 보이더라구요. 밝은 공간과 인자한 선생님, 그 다음이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강씨는 내성적인 아들이 적당히 사회성도 키우며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는 소수정예 놀이학교로 결정지었다. “아들이 좀 더 자라면 더 넓고 많은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또 선택해야겠죠. 이제 첫발이니 부디 잘 적응하길 바랄 뿐입니다.” 강씨는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이 되기만을 바란다고 말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부산YMCA 소비자대학 수강생 모집 부산YMCA 소비자대학 수강생 모집 부산YWCA 소비자상담실은 10월 15일(월), 16일(화), 17일(수) 총 6강좌로 ''2012 부산YWCA 소비자대학'' 을 개강한다. 복잡한 사회 속에서 소비자 스스로 소비자 분쟁을 예방하고 자주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성숙한 소비자를 양성하여 우리사회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형성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을 수료하면 부산YWCA 소비자상담실에서 소비자모니터로 자원봉사 하실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원하거나 소비자 관련 문제 및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교과부 방화·자살 김씨, 외환위기 때 명퇴 시조새 관련 진화론 교과서 삭제 논란에 항의, 1인시위 제안도외환위기때 구조조정을 당한 한 은행원이 교육과학기술부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투신했다. 14일 정부중앙청사 18층 사무실에서 방화를 하고 투신한 김 모(61)씨는 2001년 모 시중은행 지점장으로 근무하다 명예퇴직했다. 그는 구조조정 후 일정한 직업 없이 주식투자를 하거나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최근까지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때문에 아내와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이 공무원이라는 과대망상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의 아내는 "남편이 우울증에 걸린 뒤 스스로 공무원 출신이라는 과대망상에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김씨는 평소 교육과학기술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김씨의 블로그에서 시조새 등 진화론 관련내용을 교과서에서 삭제하려는 교과부의 방침에 반대하고 비판하는 글이 발견돼 사건 관련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7월14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시조새 관련 진화론을 삭제시키려고 한 교과부의 음모!'라는 글에서 "교과부는 진화학자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교진추)의 손을 들어 주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며 "교과부는 시조새 관련내용 등 진화론을 삭제하기로 한 방침을 명백하게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종교단체인 창조과학회의 집요한 청원에 교과부가 밀렸기 때문"이라며 "과학적 이론체계인 진화론을 지지하는 관련학회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교진추'의 청원문을 첨부해 각 출판사에 공문을 내려보냈다면 각 출판사 입장에서 교과부 의중을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고 했다.김씨는 8월19일에 올린 '동지들에게 제안합니다!'라는 글에서도 "국교가 없는 나라에서 국가 백년대계를 책임져야 할 교과부에서 한 종교단체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중차대한 문제"라며 "광화문에 위치한 정부종합청사 후문 출입구에서 1인 시위를 하자"고 제안했다.교진추는 2009년 통합 창설된 기독교 단체로 교과서에서 진화론 관련내용 삭제를 교과부에 청원해온 알려졌다.생물학계는 이에 반발해 진화론을 옹호하고 교진추의 청원을 반박하는 주장을 펴면서 논란이 일었다.경찰은 김씨의 종교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유족들 진술에 따르면 기독교를 비판하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실제 김씨는 블로그에 강한 어조로 기독교를 비판하는 취지의 글을 많이 올렸다.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교육과학기술부를 찾아간 정확한 이유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로스쿨 경쟁률, 설립 이후 최저 201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 결과, 전년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했다.각 법학전문대학원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감한 결과, 23개 대학 로스쿨(서울대·중앙대 제외) 평균 경쟁률이 4.31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인 4.97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대학별로 나누어보면 고려대가 나군 전체 120명 모집에 429명이 지원해 전년도 4.49대 1보다 하락한 3.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나군 120명 모집에 468명이 지원해 3.9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4.28대 1보다 하락했다.이화여대도 하락폭이 커서 나군 100명 모집에 330명이 지원, 전년도 4.6대 1보다 하락한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는 가군 100명 정원에 497명이 지원해 4.97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5.21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특히 올해 변호사 시험 합격률에서 100%를 기록하였던 아주대, 경희대 경쟁률은 각각 6.5대 1, 4.4대 1이었다. 반면 변호사 합격률이 낮았던 충북대(64.4%)는 5.23대 1, 동아대는 4.81대 1(순위 8위)의 경쟁률을 보여 오히려 평균 경쟁률보다 높았다. 이는 합격을 우선해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원서접수 후 2013학년도 로스쿨 주요 전형 일정을 보면, 면접일은 가군 모집 대학이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나군 모집대학은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되고, 최초 합격자는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교육계에서는 지원자 감소는 무엇보다 로스쿨 인기가 크게 떨어진 점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올해 로스쿨 1회 졸업생들이 배출되었지만 일부 상위권대 로스쿨 출신을 제외하면 상당한 정도 취업난을 겪고 있다. 또 최근들어 국내 법률 시장도 변호사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로스쿨 인기하락의 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 법학적성시험 접수자가 로스쿨 창립 이래 최저를 기록할 때부터 예상됐던 결과"라며 "취업난 등으로 인한 로스쿨 인기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양성평등 복지국가 확립하라” 여연·여협·민우회 등 18대 대선 여성정책 제안여성단체들이 18대 대선을 앞두고 다양한 여성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대통령 직속 성평등정책 추진위원회 설치, 성평등 복지국가 확립, 여성폭력 근절 등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국여성민우회(민우회)는 12일 '성평등 복지국가' 공개 제안서를 발표했다. 민우회는 "18대 대선의 화두는 '복지국가'다"라며 "보편적 복지국가는 성평등 복지국가여야 한다"고 말했다. 민우회는 공개 제안서를 통해 18대 대선 후보들에게 성평등 복지국가 8대 기본 방향과 14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8대 기본 방향은 △ 여성의 독립적 연금 수급권 보장 등 여성의 경제적 자립 보장 △ 차별금지법 제정 △ 국공립보육시설을 전체 시설 대비 30%로 확충하는 등 사회구성원이 돌봄을 받을 권리 보장 △ 1학급 2교사제 등 교육 공공화 등이다. 한국여성단체연합(여연)은 13일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여성폭력 근절과 고용 안전 등을 골자로 한 '18대 대선에 요구하는 20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여연은 "정권의 성격과 관계없이 양성평등 정책을 힘 있게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대 핵심 과제는 △여성폭력근절 및 피해자지원 체계 전면 개편 △ 대통령 직속 '성평등정책 추진위원회' 설치 △공공부문부터 여성비정규직 100% 정규직화 및 간접고용의 직접고용 전환 △ 한부모·미혼모의 자녀양육을 위한 국가의 양육비 대지급제도 도입 등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는 12일 "경제 및 재정위기의 효과 등 새롭게 대두되는 문제들에 대해 정부는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협은 정치 경제 국회 기업 등 모든 분야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남성이나 여성, 특정 성이 60% 이상 대표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협은 또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폭력, 성희롱, 스토킹 등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간주한다"며 "정부는 이들 범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하고,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의 포르노 유포를 원천봉쇄"할 것을 촉구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영재 음악가들 섬마을 음악회 열어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현악사중주단은 13일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을 개최했다. 사중주단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과 김지성, 비올리스트 양혜경, 첼리스트 유완 등이 참여했다.이 행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협력해 계열사별로 실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경제시평] 중소기업 인력 투자를 늘리려면 김세종/중소기업연구원 연구본부장중소기업 인력 문제는 좀처럼 해답을 찾기 어렵다. 그동안 다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흔히 중소기업들은 세 가지 생산요소가 부족하다고 한다. 자금, 기술, 그리고 인력이 바로 그것이다. 기술이나 자금 부족문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나 정책금융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인력부족 문제는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없다.이는 '구직자의 선택'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노동시장의 현실을 살펴보면, 청년실업자가 30만명에 달하고 있고 취업애로계층이라 할 수 있는 취업준비생, 구직단념자, 취업무관심자 등이 130만명에 달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매년 10만명 이상의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대기업으로의 인력 유출도 심각한 편이다. 최근 5년간 1회 이상 대기업에 기술인력을 빼앗기거나 빼앗길 위협을 당한 중소기업 비중이 46.5%에 달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본 적이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인력유출 문제는 대·중소기업간 갈등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예를 들어 기계업계를 대표하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기계업계는 대부분 중소기업(99.4%)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심각한 기술인력 유출로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며 "인력 부당 스카우트 해소를 위하여 관리감독을 강화해 달라"며 관계당국에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중소기업 기술인력 대기업 유출 심각동반성장위원회에서도 인력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소기업간 자율적으로 '전문인력 유출 심의위원회' 설치·운영하여 중소기업 전문인력 이동과 관련된 갈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묘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중소기업 인력유출 혹은 이동문제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의 직업선택 즉 이직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개입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개인의 직업선택의 문제는 법률, 제도, 정책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대기업의 영업비밀 침해 등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우선 대기업의 인력 스카웃에 대한 중소기업의 심각한 피해사례를 수집·분석하여 그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일부에서는 기술인력 임치제도를 도입하여 핵심기술인력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본질적으로 기술은 사람에 체화되어 구현되기 때문에 기술임치제도의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아울러 중소기업 경영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술인력을 스카웃한 대기업에 대해서는 영업비밀 침해로 접근하는 방법은 없는지 법률적인 검토가 요구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육성한 인력을 낚아채가는 밀렵행위(pouching)에 대해서도 인력양성에 소요된 비용을 분담시키는 방안은 없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채용 늘린 기업 세제지원 확대를대기업으로의 이동을 제한할 수는 없지만 지금처럼 대기업이 무임승차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적어도 중소기업이 자체 육성한 인력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 지금과 같은 중소기업의 인력유출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중소기업들은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줄이게 되어 인력유입을 더욱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존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 채용을 늘린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입학사정관 6명중 1명, 다른 대학으로 옮겨 절반이 비정규직 … 사설 협회서 비인증 수료증·자격증 교부하기도국내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입학사정관 6명 중 1명은 다른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또 현직 입학사정관의 절반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도 신분불안에 따른 전직이 계속될 전망이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제로 정부 지원을 받는 6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618명 중 비정규직은 352명(57%)으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분이 불안하다보니 많은 입학사정관들이 다른 대학 등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전체 618명 중 107명(17.3%)이 다른 대학 입학사정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77명(12.4%)은 대학 강사, 고등학교 교사, 대교협 등 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옮겼다.20대 입학사정관이 전체의 2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정성 시비도 일고 있다.교과부 자료에 따르면 입학사정관들의 연령을 살펴보면 20대가 148명(23.9%)으로 4명중 1명가량이 20대인 것으로 나타났음. 30대가 307명(49.7%)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119명(19.2%), 50대 이상 44명(7.1%)이다. 또한 대교협에서 인정하지 않는 비인증 기관이 사설 협회를 만들어 사실상 취업사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교육을 없애겠다는 입학사정관제가 또 다른 사교육시장을 만든 셈이다.김 의원에 따르면 사설 협회는 이틀 동안 16~20시간 교육하고 수강료로 50만원을 받고 있다. 교육을 마치면 국가로부터 인증 받지 않은 협회차원의 수료증, 입학사정관 지도사 자격증 등을 주고 있다.이에 대해 김태원 의원은 "입학사정관 2명 중 1명이 비정규직이다보니 신분이 불안한 입학사정관들이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고 있다"며 "입학사정관 신분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특히 인력풀이 형성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각 대학들이 선발인원을 경쟁적으로 확대하면서 대학 간 인적 이동도 빈번해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