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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에서 찾았다, 세계의 맛집 - ‘숨은 별미’ 외국인 주방장이 만드는 새로운 맛의 세계 일산에서 찾았다, 세계의 맛집‘숨은 별미’ 외국인 주방장이 만드는 새로운 맛의 세계 일산의 음식점은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이 분포돼 있어 이국적인 메뉴와 모던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오리지널 레시피’를 갖춘 음식점이 많습니다. 메뉴 뿐 아니라 주방장들의 국적도 그렇습니다. 오늘은 세계의 맛집 중 외국인 주방장이 있는 특별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산에 숨어 있는, 이국적인 맛집으로 독자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 마두동 ‘PERSIAN BAKERY(페르시안 베이커리)’버터, 오일, 설탕, 방부제 없는 건강빵 일산의 중앙로, 평범하고 작은 빵집에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외국인 주방장이 신나게 빵을 굽고 있는 페르시안 베이커리 앞. 라바쉬라는 빵을 전문으로 하는 베이커리로 건강을 생각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건강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라바쉬는 호밀로 만든 페르시아 전통 빵으로 버터와 오일, 설탕, 방부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소화가 잘되는 빵이다. 라바쉬와 바삭 과자가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인데 바삭 과자는 담백함 덕분에 몇 개를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고소해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샌드위치는 라바쉬에 각종 야채와 햄, 치즈, 감자, 요구르트 특제 소스를 넣고 돌돌 말아서 나온다. 기본에 충실하려면 ‘햄&치즈’샌드위치를, 특별함을 맛보고 싶다면 닭가슴살과 감자로 만든 ‘올로비에’를 추천한다. 그릴에 직접 구운 케밥도 맛 볼 수 있다. 라바쉬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싸먹는 케밥은 치킨과 양고기 두 가지가 있다. 기호에 따라 담백한 맛과 매콤한 맛을 고를 수 있다. 특히 양고기는 숯불에 구워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음료수 대신 페르시아 식으로 홍차와 곁들여 보는 것도 좋다. 조금 쓴 맛이 나긴 하지만 케밥 같은 고기류와 잘 어울려 입안을 산뜻하게 해준다. 페르시안 베이커리는 현지의 전통 빵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이란에서 활동하던 파티셰를 고용하고 고기나 치즈 등의 재료는 물론 반죽부터 오븐에 굽는 과정, 소스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설탕 대신 beet(비트)로 단 맛을 내며 원두커피는 갓 복은 신선한 원두만을 사용해 깊고 풍부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다. 세트로 사면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빵을 사면 홍차나 원두커피를 천원에 판매한다. Chef''s Guide라바쉬는 크림치즈나 쨈, 요구르트를 발라 먹으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고 국물요리에 수제비 대용으로 넣어 먹어도 좋다.메뉴: 라바쉬(빵), 바삭이(과자), 샌드위치, 케밥, 수제요구르트, 홍차, 각종 소스류위치: 일산동구 마두동806 올리브상가2호영업시간:09:00~22:00휴무일: 없음문의: 901-6922◆ 장항동 ‘COPACANA GRILL(코파카바나그릴)’ 7가지 고기로 즐기는 브라질 정통 바비큐 브라질 남부지방의 ‘가우쇼’라고 불리는 목동들은 고기를 부위별로 꼬챙이에 꽂아 숯불에 구워먹는다. 코파카바나그릴은 이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브라질 음식점이다. 이곳에서는 등심, 안창살, 스테이크, 베이컨비프, 삼겹살, 소시지, 닭고기 등 7종류 고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고 레어, 미디엄, 웰던 등 취향에 따라 익히는 정도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쇠고기는 호주산이고 천연소금을 사용하며 높은 온도의 숯불에서 순식간에 구워내 테이블에서 바로 썰어주므로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고기를 부위별로 끼운 꼬치를 주방장이 직접 들고 매장을 돌며 커팅을 해주는데 테이블에 앉아 손을 들기만 하면 알맞은 양을 먹기 좋게 잘라주고 원하는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토마토, 양파소스, 피망 등으로 만든 브라질식 김치 비나그라찌와 매콤한 소스 삐멘따를 곁들여 먹으면 고기의 느끼함을 덜 수 있다. 밥과 샐러드, 쇠고기 스튜 같은 브라질 음식도 뷔페식으로 함께 제공하고 있어 여러 종류의 브라질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강장 효과가 있어 현지에서는 약재로 사용하는 음료 ‘과라나’를 들여와 아이들도 고기와 음료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더운 날씨 탓에 땀을 많이 흘리는 브라질 사람들은 부족한 염분을 보충하기 위해 음식에 소금 간을 강하게 하는 편이다. 그런데 브라질 현지 주방장이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브라질식대로 바비큐를 요리했다가 못 먹는 사람들이 많아 버리게 되자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정했다. 이 외에는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고기 애호가들의 맛집으로 손꼽힐 만큼 유명한 곳이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구운 파인애플도 별미다. 하루 전에 예약을 하면 10% 할인해 주고 포인트 적립도 가능한데 포인트에 따라 무료 식사권이 제공된다. Chef''s Guide“브라질의 분위기로 더욱 빠져들고 싶다면 바비큐와 함께 카이피리나(브라질 전통칵테일)를 드셔 보세요. 상쾌한 라임 향과 맛이 일품입니다.” 메뉴: 호디시오(바베큐)&샐러드, 평일 런치 메뉴위치: 일산구 장항동 855번지(장항이스턴시티 139호)영업시간: 점심-오후12시~오후4시/저녁-오후5시~10시(주말에는 10시30분) 휴무일: 없음주차: 이스턴시티 내 주차장 이용문의: 031-905-7788 ◆ 라페스타 ‘ROYAL INDIA(로얄 인디아)’인도의 ‘향’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크고 작은 조각상과 인테리어가 은은한 불빛과 어울려 마치 인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인도 요리 전문점 로얄인디아. 모든 소품을 인도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왔고 타일이 깔린 식당 바닥과 천장에 걸려있는 조명등이 이국적인 멋을 더해주고 있다.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커리 때문에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이곳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순해서 정통 인도 커리를 꺼리는 사람들에게도 무난한 맛이다. 사모사는 삶은 감자와 완두콩을 커리에 버무려 바삭하게 튀 2013-07-15
- “행복주택, 주거여건 나쁘지 않아요” LH, 유수지 악취·철도변 소음진동 우려 해소 발벗고 나서다양한 기술개발로 쾌적 환경 가능 … 지역민 소통이 과제유수지와 철로변에 들어설 행복주택의 주거여건이 열악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술적으로 충분히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LH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유수지나 기차길 주변에 들어서게 되지만 현재 개발된 기술로도 유수지 복개로 인한 악취문제와 기차길옆 소음진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유수지에 들어설 행복주택은 악취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다. 정부가 발표한 7개 시범사업지구 중 목동·잠실·송파지구가 이에 해당한다. 유수지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도시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현재 서울시에 52개소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악취 등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수지 악취는 우선 유수지 복개, 악취방지 덮개, 악취방지 커튼, 중력식 수문 등을 설치해 낮출 수 있다. 이어 세척설비를 설치하고, 악취를 대기중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악취의 대기중 배출은 악취성분을 함유한 배기가스를 고온으로 연소시키는 연소법, 활성탄 등의 흡착제를 이용한 흡착 탈취법, 악취성분을 액체로 흡수시켜 탈취하는 세정법 등 다양한 기술이 개발돼 있다. 실제 반포복개천 상류인 고무래길 구간은 오랫동안 악취민원이 제기됐으나 시스템 설치 후 악취문제가 없는 거리로 탈바꿈했다. 행복주택은 또 철도변이나 선로위에 데크(Deck)를 씌워 건설하게 된다. 오류·가좌·공릉·고잔(안산)지구가 해당된다. 이들 지역은 소음진동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철도 주변은 소음진동이 심하다'는 과거 경험에 의한 고정관념의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다. 시끄럽고 진동을 크게 일으켰던 디젤전동차는 이미 전기차로 대체됐다. 철도 소음진동을 줄일 수 있는 공법과 제품도 많이 개발됐다. 흡음재, 방진매트, 방진침목패드, 장대레일 등이 그것이다. 실제 이미 전국적으로 선로 가까이에 수많은 건물이 들어섰고,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민자역사가 선로 위에 세워지고 있지만 소음진동이 사회적으로 문제된 사례는 거의 없다. 전문가들도 큰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12일 평촌 국토연구원에서 열린 '행복주택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장강석 유니스테크놀로지 이사는 철도부지 소음·진동 우려에 대해 "여러 공법이 개발돼 있다"며 "현재의 기술로도 소음·진동 문제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수지 악취문제와 관련, 김두형 동해종합기술공사 이사는 "정기적인 세척, 자연배기, 기계식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복주택 건설은 유수지 악취나 철로변 소음진동보다 소통의 문제가 걸림돌이라는 지적이다. 지역실정에 대한 고려나 지역주민 의견수렴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는 것. 이와 관련, 이재영 LH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행복주택 입지 자체가 이미 개발된 도심에 들어서는 것이어서 주민들이 많이 반대한다"며 "행복주택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주민과 대화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도심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며 "다른 주택에 비해 행복주택이 부족함없는 건물이라는 것을 담보한다면 국민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불신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대입수시 적성검사로 대학가자! 최근 6월 평가원 모의고사성적이 발표되었고, 대부분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곧 여름 방학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와 학생부 평균등급을 기초로 이제는 수시 지원여부, 수시 지원시 어떤 전형을 지원할 것인지 등 수시 지원 전략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기이다. 다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수시 지원시 학생부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이 되고, 수시모집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며, 수시 충원 합격자도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수시 전형 중에서도 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대폭 늘어났다. 여기에 수시 적성검사 전형이 어떤 전형인지, 합격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2014학년도 수시 적성검사 변경 사항 1) 적성검사 실시 대학 (28개 대학)201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명지대, 동덕여대, 가톨릭대, 세종대, 가천대 등 모두 28개입니다. 작년과 비교할 때 동덕여대, 홍익대(세종)등 9개 대학이 적성검사를 신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약 18,000명이다. 2)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 변경된 대학가톨릭대/경기대 수시1차, 강남대 수시2차에서 학생부 30% + 적성 70% &rarr 적성 100%로 변경, 가천대/한국기술교육대 우선선발 적성 100% 선발, 한양대(에리카)/단국대(천안) 적성 비중 증가 등 전반적으로 적성검사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 3)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학(13개)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는 대학은 기존 적성검사 대학에선 가톨릭대, 세종대 등 6개 대학이 전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이 있으며, 단국대(천안)/을지대(성남)은 간호학과 등 특정학과만 최저학력이 있다. 그리고 올해 신규 실시대학에선 동덕여대, 홍익대(세종) 등 4개 대학이 전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이 있으며, 평택대는 간호학과만 수능 최저학력이 있다. 수능 실력이 낮기에 적성검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수능 최저학력 준비가 부담이 되겠지만, 최저학력 기준이 있는 대학이 없는 대학과 비교시 경쟁률이 낮고,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다. 4) 전형 방식이 변경된 대학(일괄합산 전형, 단계별 전형)명지대, 한국산업기술대는 작년 단계별 전형(1단계 학생부 100%로 00 배수 선발한 후, 2단계 학생부 + 전공적성평가로 선발)에서 일괄합산 전형(학생부 + 전공적성평가)으로 변경 되었으며, 경기대는 작년 일괄합산 전형에서 올해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되었다. 강원대, 단국대(천안)은 작년과 동일하게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기타 대학들은 모두 일괄합산 전형을 실시한다.5) 영어 출제 대학(14개)적성검사 대학 중 영어를 출제하는 대학은 17개 대학으로 예상된다. 영어 출제 대학의 영어 비중은 한국기술교육대 50%, 한양대(에리카) 인문 40%/자연 30%, 을지대 33% 등 약 8개 대학은 비중이 25%~50% 이며, 기타 대학들은 10~20%로 비중이 낮다. 2.적성검사 시험(순수+교과 혼합형)2010학년도부터 상당수 대학들이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적성검사 문제를 출제하면서 적성검사 시험 난이도가 상당한 수준으로 높아 졌고, 적성검사 시험이 순수형과 교과형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적성검사 출제 영역은 언어영역과 수리영역, 외국어영역으로 나누어집니다. 대학별로 언어+수리 또는 언어+수리+외국어 또는 수리+외국어 조합 형태로 출제 된다. 대학별 문항 수는 50~200개 이며, 한 문항 당 40초~1분20초 안에 풀어야 한다. 적성검사는 시간 제약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적성검사에 최적화된 학습전략으로 공부해야 한다.3.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험(내신, 수능3등급이하)내신 3등급 이하인 학생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수시 전형에는 적성검사 전형이 유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신 1등급 점수 차이가 평균적으로 적성검사 1문항 점수에 해당하므로 적성검사 최고의 매력은 불리한 내신을 적성검사 시험으로 뒤집고 2등급 이상 학생이 진학하는 대학에 갈수 있다는 것이다. 수능, 모의고사 3등급이하 학생들도 본인의 현재 모의고사 성적 대비 수능 예상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에서 갈수 없는 적성검사 실시 대학을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 4.적성검사 대비법(시간관리가 핵심)최근 적성검사에서는 고교과정 수리와 언어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래서 적성검사시험은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고,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저절로 준비되는 것이므로 수능과 병행하라고 말하기도한다. 그러나 적성검사는 시간제한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여기에 맞는 준비를 따로 하지 않으면 합격하기가 어렵다.?예컨대 고교 수학이 수능에도 나오고 적성검사에도 나온다. 그러나 난이도나 형식은 전혀 다르다. 따라서 수능과 적성검사에 나오는 고교 수학은 접근을 다르게 해야 한다. 특히 적성검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으로 적성검사 실시 대학을 갈 수 없는 학생들이다. 따라서 적성검사에 교과과정이 출제되더라도 공부 방식이 수능 방식이 아니라 적성검사 방식으로 해야 한다. 조진환 원장수시적성검사 전문 목동씨사이트 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아름다운 교육 공동체를 꿈꾸는 ‘청람학교’ 무학년, 무한성장, 통섭의 교육이 실현되는 곳 아름다운 교육 공동체를 꿈꾸는 ‘청람학교’무학년, 무한성장, 통섭의 교육이 실현되는 곳 ‘나’만의 세상이 아닌, 이제는 ‘우리’가 함께하는 공동체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은 공동체 안에서 성장합니다.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픈 이들이 마음을 모아 교육공동체를 꾸리기도 하지요. 그 안에서 아이도 어른도 함께 자라며, 아름다운 교육공동체를 꿈꾸는 모임이 있습니다. 바로 ‘청람학교’입니다. 청람학교는 언어대통령으로 유명한 언어논술 스타강사인 김왕식씨와 그와 마음을 함께하는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생도 학부모도, 선생도 모두 행복한 학교, 청람학교를 소개합니다.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열린 교육김왕식 선생은 언어논술 스타강사다. 교대입시나 경찰대, 사관학교 논술이나 구술면접을 위해 그를 찾는 이들이 많다. 교대입시 최다합격의 신화를 쓰기도 한 그는 20년간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오산고등학교에 국어교사로 재직하며, 교사의 길을 걷기도 했다.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도 학부모도, 선생도 행복한 학교를 늘 꿈꿔왔다. 현실엔 존재할 수 없을 듯한 학교지만 그 학교는 청람학교라는 이름으로 엄연히 우리 곁에 존재한다. 방과후 학교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청람학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생까지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학생은 물론이고 부모까지 자유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목동과 인천, 멀리 대전에서도 청람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방과후 학교에 만족하지 않고 전일제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도 생겼다. 덕분에 앞으로는 대안학교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재도 커리큘럼도 없는 교육, 배우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규정해 두지 않고 자유롭게 지식을 나누는 현장. 우리가 생각했던 교육의 틀을 버린 청람학교에서 아이들은 무한성장을 하고 있었다. 청람학교의 김왕식 대표는 “청람의 학생들은 국어와 과학, 수학을 아우르는 통섭의 지식을 습득하며, 스스로 지식의 깊이를 더해간다”며 “이런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 또한 기르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열린 교육을 통해 서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며,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법 배워늘 경쟁에 내 몰려온 아이들에게 청람학교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그러면서 오히려 더 많이 배우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나를 위해, 남을 위해 공부하며 때론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한다. 또한 학교나 사회에서 받은 상처들을 위로받고 치유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안곡중학교 3학년 류재헌 학생은 “청람학교는 내게 콘택트렌즈 같은 곳”이라며, “청람 덕분에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앞날을 맑고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백신초 6학년 임채윤 학생은 “청람은 내게 힐링의 장소”라며 “청람 가족과의 만남은 내게 기적이고 운명이며,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청람학교는 평범한 학생들에게 큰 변화를 선사했다.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찾도록 해주고,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건넸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배움에 대한 자세다.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하는 공부, 즐겁게 하는 공부로, 배움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자신 안에 감춰뒀던 잠재력을 일깨우며 공부에 빠져든 아이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보이며 성장한다. 청람학교에서는 이러한 아이들의 변화를 일일이 기록으로 남겨,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교대 1학년 조용준 학생은 “무엇보다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갈 수 있고, 서로 도와가며 함께 클 수 있어 좋다”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에너지들이 자유롭게 발산되고, 더해져 힘이 되는 곳이 바로 청람학교다”라고 말했다. 청람학교에서 진행되는 모든 수업은 공개강좌로 진행된다. 학부모나 학생이나, 지역주민이나 청람학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김왕식 대표가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청람학교 김왕식 대표 인터뷰“자신의 길 스스로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아이를 키우기 위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아이를 수동적인 존재로 키우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 그의 말이다. “아이가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자 어른들의 역할입니다. 먼저 아이가 스스로 설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내가 왜 태어났는지, 무엇을 목표로 살아가야하는지, 대화를 통해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먼 훗날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길의 정상에 섰을 때, 스스로 모든 과정을 밟고 올라갔다고 느낄 수 있게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세요. 그 순수한 정상은 부모도 선생도 아닌 누구보다 아이가 먼저 올라야 합니다.”청람학교는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많은 학교다. 간판도 후원자도 없고, 자본도 넉넉하지 않다. 숙제도 교재도 없고, 공부하라는 강요도 없다. 하지만 그 곳의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을 사랑한다. 학생 모집을 한 적도 없지만 행복을 꿈꾸는 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곳, 학생과 학부모, 선생이 행복한 학교, 아름다운 교육공동체가 우리 가까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 여름 역전 코칭 설명회 7월 11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 평촌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제2탄 목동맘들의 강력한 멘토, 이병창 대표 원장의 ‘여름방학 역전 코칭 개원 설명회’는 ‘여름방학 성적역전을 위해 엄마들은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 아이를 정확히 알고 이번 여름방학 무엇을 보충해 주어야 할지, 방학 시작과 끝 주차별 무엇을 알려주고 어떻게 이끌어 주어야 할지를 비롯해 수능형 아이를 만들기 위한 초중고 학습 전략과 학습 습관 및 입시전략, 영어코칭에 대한 완벽한 방향성을 알려줄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
-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김동원군, 전국지적장애인수영대회 3등 수상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희재)에서 운영하는 생활수영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김동원군과 김종성군이군이 지난 6월에 실시된 기쁜우리체육센터의 ‘전국 지적장애인수영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 입상자 중 한 명인 김동원군의 할아버지는 “동원이가 올해 2월부터 수영을 배웠는데, 처음으로 대회에 나갔다. 그런데 상도 타고,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수영을 계속시키고 싶다”라며 손자에 대한 대견함을 감추지 못했다.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관내와 관외(목동·신월동 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평일 생활수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도 수중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들의 활발한 체육활동을 이끌고 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생활수영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신체를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생활수영에는 뇌병변, 지체, 지적, 자폐성 등의 아동부터 성인까지의 장애인 3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 청소년은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문의 02-2061-250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7
- 내일이 만난 사람 목4동 상인회 신선우 회장 골목상권으로 유명한 목4동 시장을 아케이드 설치와 간판교체 등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세련된 모습으로 이끌어낸 목4동 상인회 신선우 회장. 현재 목동시장을 있게 만든 장본인이다. 구청에서 여러 사람이 덤벼들어 골목상권을 바꾸려했지만 모두 실패. 오직 신 회장만의 작품이라 자부하는 목4동 시장. 또한 안양천 수질개선 사업으로 현재의 안양천이 있기까지 안사모 공동회장으로 활동한 스토리를 들어본다. 목4동 골목시장이 전통시장으로양천구에서 골목상권이 오랫동안 형성된 목4동 시장을 전통시장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10년 전쯤 있었다. 구청에서 아무리 애를 써도 상인들의 동의를 받아낼 수 없는 상황. 그 때 신선우 회장에게 구청장이 찾아왔다. 목4동 시장을 전통시장으로 바꾸기 위해 구청에서 제시한 것은 ‘건축주 60%와 상인 60%의 동의와 총사업비 16억 원 중 10%를 부담한다는 동의서’였다. 신 회장은 자신 있게 해보겠다고 나섰지만 웬걸. 건축주 60%와 상인 60% 동의는 고사하고 반대에 부딪혔다.더구나 1억6천만 원이라는 큰 목돈을 들여가며 이미 있는 시장을 엎고 새로운 모습의 시장이 필요한가에 대한 상인들의 의문이 해결되지 않았다. 이런 상태에서 동의서도 1억6천이란 목돈을 걷는 것도 모두 불가능해보였다. 그 때 신 회장은 현 고객센터 자리인 건물 지하에 사비를 들여 사무실을 내고 일단 동의서부터 받으러 다녔다. 물론 한 사람도 동의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신 회장은 한 가지 꾀를 냈다. 동의서를 일단 먼저 구청에 제출하자는 생각에 상인들의 주소를 모두 알아가지고 와 가짜 사인을 만들어 구청에 내버렸다. 어찌 됐던 1차 서류는 통과됐고 예산문제만 해결하면 됐다. 그 때 신 회장의 눈에 시장에 얽히고설킨 전주대가 보였다. 먼저 한전을 찾아가 16개의 전주대를 뽑아 달라 요청했다. 한전에서는 전주대를 정리하는데 5천만 원 이상 들어간다고 승낙을 하지 않았지만 ‘내가 책임 질 테니 다 뽑으라’고 강력하게 밀어붙였다.몇 십 년 동안 얽혀서 엉망인 전주대가 뽑히는 것을 본 상인들은 ‘도대체 누구관대 오랫동안 손도 못 대던 전주대를 다 뽑나?’하며 의문점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에 뭘 추진하긴 하려는 모양이다’라며 관심을 조금씩 보였다.이제 남은 것은 예산. 신 회장은 마을금고를 찾아가 “고객 100명을 만들어 줄 테니 1억6천을 먼저 대출해달라”고 부탁했다. 물론 보증은 신 회장이 섰다. 마을금고는 고객이 생겨서 좋고 상인들은 매일 2~3천원 푼돈 갖다 주고 목돈이 생기니 좋았다. “내 평행 하루 만에 인감증명 100통 떼서 보증서기는 처음”이라는 신 회장의 노력으로 목4동 시장은 드디어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목4동 시장은 75개 점포와 노점 3개, 마트 2개가 갖추어져있다. 첫 상인회장을 맡은 신선우 회장은 시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책임졌다. 그러다보니 그만한 일을 해낼만한 후임자가 나타나질 않았다. 8년 동안 연임을 하다 도저히 힘에 부쳐 못할 때 쯤 다른 신임회장을 추천하여 선출시켰다. 그러나 회장 자리를 물려준 것도 잠시 상인들의 요청을 작년 5월 다시 목4동 상인회장을 맡았다. 4대 회장인 된 신 회장은 선거유세 때 고객센터와 배송센터 부지 계약, 주차장 자리 확보, 인근 목동아파트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정류장 확보 등 4가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연 압도적으로 당선이 됐고 그 약속대로 배송센터와 고객센터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며 주차장 부지도 확보하기 위해 대전 중기청과 서울시를 오가며 애썼다. 이제 그 결과만 기다리면 된다. 내년에 또 회장에 출마할 것이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이젠 안 해. 이거하다 다른 일을 못 봐”라며 손사래 친다.신 회장은 목4동 시장을 뒤돌아보며 “원 계획대로 강서고에서 큰 도로 입구까지 시장이 형성됐다면 목4동 시장이 더 크고 멋지게 구색을 갖추었을 것인데 아쉽다”며 “주위 조그마한 빌라들이 반대해서 못했는데 지금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이제는 못한다”고 덧붙인다. 또한 시장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강서고에 장학금 주기로 했는데 시장이 작아지면서 계획대로 하지 못한 것이 제일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환경운동가에서 상인회장으로신 회장은 어떻게 목4동 상인회와 인연이 됐을까? 신 회장은 사단법인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상임부총재를 맡고 있다. 신 회장의 작품이 바로 안양천이다. 안사모 공동회장이기도 한 신 회장은 안양천이 냄새가 나고 손도 씻지 못할 상황이었을 때, ‘안양천 환경감시단’을 발족, 안양천 바닥을 모두 긁어냈다. 안양천은 11개 시군구가 연결돼있다. 영등포 구로구 강서구 양천구 금천구 관악구 광명시 등 모두가 예산이 없어 안양천을 정화할 수가 없다고 할 때, 안양천을 사랑하는 모임을 조직했다. 구에서는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한 설명회를 하면서 ‘안양천을 체육시설로 만든다며 시멘트 바닥을 만들겠다’고 한 것을 신 회장이 나서 “버드나무를 심고 안양천 밑을 모두 파내고 돌담을 쌓아야 고기가 와서 산란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에서는 급 설계를 변경해서 신 회장을 의견대로 했다. 그 때 고기가 한 참 올라오더니 비오고 나서 모두 폐사했다. 이유는 빗물에 안양천의 위아랫물이 섞이면서 고기들이 숨을 쉬지 못해 죽었던 것. 다시 바닥을 모두 긁어내는 공사를 하고서야 현재 안양천과 같은 모습을 만들 수 있었다. 이제 안양천은 백로도 날아올 만큼 깨끗해졌고 서울의 자랑이 됐다.신 회장의 환경사랑이 알려지면서 고건 시장 시절 서울특별시 환경상을 받았다. 양천구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전국에 단 16명만 주는 전통시장 대통령 직속 상까지 받고 11박 12일간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의 전통시장을 견학했다. 16명을 주축으로 전국 상인연합회의 조직이 구성됐고 전통시장을 지키기 위해 SSM 사업 확장 철폐를 이루어냈다.현재 신 회장이 고군부투 하는 점은 아파트 단지 내 알뜰시장의 철폐다. “부녀회에서 주관하는 아파트 단지 내 알뜰시장은 합법적이 아니라”며 “가까운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갈무리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7
- 내신+수능대비 영어공부 전략을 묻다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김지영씨(가명 호수동 거주) 지난 중간고사 성적 때문에 내심 낙담하는 중이다. 1학년 때는 80점대 후반에서 90점대를 왔다갔다하던 아들의 영어성적이 2학년 중간고사에서 70점에 겨우 턱걸이했기 때문이다. 실망스런 마음으로 아이의 영어 시험지를 살펴봤지만 딱히 아이를 꾸짖을 수도 없었다. 객관식을 모두 맞쳤지만 서술형 문제에서 단어 철자, 문장 내 단어 순서가 바뀐 걸로 점수를 깍아 먹었다. 물론 까다로운 질문에는 아예 답을 적지 못한 문제도 있어 점수가 낮아진 것이다. 그동안 영어 글쓰기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해 챙기지 못했던 것이 실수였다. 내신과 수능에서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는 영어 글쓰기 능력.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강남과 목동 영어학원에서 상위권 대학 진학반을 지도해온 김국성 원장이 영어 전문 학원을 개설한 것이다. 영어 내신, 서술형이 좌우한다내신 평가는 물론이거니와 대학입학 시험에서도 서술형 논술형 평가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영어교과에서도 서술형 평가는 상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과제다. 올해부터는 영어교과에서 서술형 비중이 더 높아져 이런 현실을 실감하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중간고사에서 안산지역 중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서술형 문제 비중이 35~40%를 차지했다.영어 교육에서 서술형 문제가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기 시작한 곳은 강남이었다.김 원장은 “일명 ‘휘문고등학교 사건’이라고 불리는 일인데 몇 해 전 휘문고등학교 중간고사 영어 100점 맞은 아이들이 90명이 나왔다. 내신 1등급을 가리려면 24명을 추려내야 하는데 그때 휘문고등학교가 선택한 것이 기말고사 시험에 고난도 문법을 가미한 서술형 평가 비중을 대폭 늘리는 방법이었다. 휘문고 사건 이후 학원가와 학부모 사이에서 서술형 글쓰기가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기준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고 말한다. 서술형 문제 핵심은 문법그렇다면 서술형 논술형 문제가 묻고 싶은 핵심은 무엇일까?김 원장은 “옛날엔 문법을 암기식으로 평가했다면 최근에는 글쓰기를 통해 문법을 알고 있는지 평가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중등과정 서술형 문제에서는 단어 철자가 바른지 단어를 어순에 맞게 배열했는지를 보기 때문에 정확한 문법을 모르고서는 서술형 문제를 풀 때 습관적인 실수에 빠지기 쉽다. 자신의 의견을 쓰는 영작 문제에서는 문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영어교육에서 강조하는 무게중심이 문법, 듣기, 독해를 거쳐 글쓰기(문법)으로 돌아온 것이다.김 원장은 “영어 교육 트렌드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가 언어라는 기본 바탕아래 끊임없는 반복학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영어 잘 가르치는 비결? 소통과 반복특히 교육에 앞서 이뤄져야 하는 것이 학생과 교사 사이의 신뢰관계. “교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성적향상이 좋다. 학생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동기부여를 유발시켜 주고, 그 학생 수준에서 한 단계 성장하도록 지도하다보면 어느 순간 이 아이들도 내 마음을 받아주고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는 김원장. 지난해 문을 연 학원 이름도 제자들이 지어준 것이다. 선생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이 뭘까? 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어질 현을 써서 ‘김현’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김현영어전문학원은 철저히 수준별 학습이다. 모든 강의는 원장이 직접 지도한다. 중고등부 내신 대비학습과 특목고, 수시대비 에세이 작성 수업이 진행된다. “글을 잘 쓰고 또 수능에서 독해문제를 잘 풀기 위해선 배경지식이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과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읽는 훈련이 글 쓰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한다.경제 과학, 철학, 문학 등은 그 분야 기본 지식이 없이는 쓰기는 물론이거니와 해석조차 쉽지않다. 수능이 EBS 교재와 연계되면서 수능 지문이 어려워진 것도 폭넓은 독서를 필요로하는 이유다. 올 여름 영어 글쓰기 기초를 닦고 싶다면 김현영어전문학원에 문의하는 건 어떨까? 김현영어전문학원은 7월15일부터 8월 17까지 예비중학생과 예비고등학생을 위한 특강을 준비 중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3
- 우리모임최고_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한 먼 그곳 그리움도 흘러가라 파아란 싹이 트고”김용호 작시, 김동진 작곡의 가곡 ‘저 구름 흘러가는 곳’의 연주가 한창인 이곳은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의 연습장소인 목동역 근처 홍익교회다. 교회 문 앞으로 흘러나오는 청아한 플롯 소리가 감미롭기만 하다. 어쩌다 픽사리라도 날라치면 다시 연습하기를 몇 번. 더운 여름에 지칠 만도 하건만 결코 멈춤이 없다. 비록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이지만 16년이 넘는 관록으로 소화해내는 음색이 듣는 이로 하여금 플루트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플루트 전공자, 동호인, 애호가 모두 모여라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플루트 전공자와 동호인 및 애호가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6년 전, 플루트를 사랑하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모이면서 목동청소년플루트오케스트라로 문을 열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있는 이광범씨는 “처음엔 플루트를 연주하고 싶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점점 감소하면서 작년에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로 이름을 바꾸고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활동하고 있다”며 “클래식은 물론 가요, 팝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의 음악을 다양하게 선보여 대중과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한다.플루트로만 오케스트라가 구성된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지만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이광범 지휘자의 인맥으로 구색을 맞추어 클라리넷, 첼로, 베이스, 바슘, 쿠바, 피아노 등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기 위한 전공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끊임없는 연습과 다양한 레퍼토리 계발로 매년 2회 양천문화회관에서 정기공연을 한다. 그 외 초청연주회, 세브란스병원, 분당재생병원, 지하철문화축제, 사회복지관등을 찾아가는 봉사연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엔 학교를 찾아가기도 했는데 2월에 목동초등학교, 등서초등학교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정기공연은 기본, 찾아가는 연주회까지오래 전 피아노가 음악교육의 첫 걸음이었다면 최근에는 플루트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악기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주부가 늘어나면서 더 큰 인기. 그래서인지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도 대부분이 여성 단원들로 이루어져있고 남성은 3~4명 정도. 이광범 지휘자는 “우리 오케스트라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전문가들이 많아서 좋다”며 “플루트를 사랑하는 동호인이 모여 음악활동을 하고 봉사도 하는 것이 보람된다”고 전한다. 이곳에 가장 어르신은 이종옥씨, 교장으로 정년퇴임하고 플루트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가장 어린 친구는 초등 5학년의 김세린양. 오빠 세실군과 함께 플루트를 연주하고 있다. 사실 플루트는 굉장히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리 내는 것이 다른 목관악기에 비해 쉬운 편. 그래서 조금만 시간과 정성을 기울이면 연주자만의 음색으로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다. 15년 째 플루트를 연주하고 있는 이종옥 회원도 플루트의 소리에 반해 오케스트라 단원이 됐다. “악기가 좋아서 15년째 연주를 하고 있다. 음과 운지법만 알면 쉽게 배울 수 있고 소리가 맑고 보관하기 쉽고 손에 잡히니까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어 더 좋다”고 한다. 악장 김남희씨는 “플루트는 삶의 활력소”라 소개한다. 코리아니쉽 총무로 활동하면서 카벨플루트 오케스트라를 알게 됐고 함께 활동하고 있다. 김남희씨는 중학교 때 언니가 플루트를 전공하기 위해 연주하는 것을 보고 샘이나 부모님께 플루트를 시켜 달라고 조른 케이스. 현재 언니네 딸들이 플루트와 오버에를 전공하고 남희씨도 초등 3학년 딸이 플루트를 전공하려고 해 ‘플루트 가족’이라 칭한다.피아노를 연주하는 구자영씨는 지휘자를 통해 오케스트라를 알게 됐고 3~4년 정도 참여하고 있다. “플루트라는 악기가 생소했는데 연습하는 것 보니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고 한다. 플루트의 영롱한 소리에 반한 자영씨는 오케스트라에서 피아노를 맡으면서 단원들이 플루트를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을 해 주기도 한다. “아마추어 동호회임에도 불구하고 개인별로 실력이 너무 좋고 너무 열심히 한다”고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를 평가한다.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는 주 2회 2.4주 토요일 10시에서 12시30분까지 목동역 근처 홍익교회에서 연습한다. 회비는 3개월 15만원. 단원들은 끊임없는 연습과 다양한 레퍼토리 계발로 단원 모두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음악을 전하는 메신저로서 그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움에 함께 동참할 것을 권한다. 플루트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단원이 될 수 있고 간단한 오디션만 보면 OK. 궁금한 점은 이광범 지휘자 (010-7296-3501)에게 문의하면 된다. 미니인터뷰_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 이광범 지휘자플루트로 전하는 사랑, 함께 해요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목동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오케스트라가 기업이나 독지가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반면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아마추어 동아리 형태로 오롯이 이광범 지휘자의 희생과 플루트를 사랑하는 단원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만들어냈다. 플루트 오케스트라를 만들기까지 이광범 지휘자의 플루트 사랑은 유별하다.“중학교 2학년 음악시간에 처음으로 음악선생님이 연주해주는 플루트 연주소리를 듣고 그 음색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지휘자는 “아마 그 선생님이 플루트 전공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이제야 하게 됐다고. 그 이후 플루트를 불기 위해 학교 밴드부에 들어가 활동하게 됐다. 그 당시 악기를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 플루트를 만질 수 있는 방법은 교내 밴드부 활동이 유일했다. 플루트를 손에 잡으면서부터 플루트를 사랑하게 된 이 지휘자는 결국 플루트를 전공하게 됐고 지금까지 플루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오케스트라는 순수한 아마추어 연주 봉사 단체로 플루트를 사랑하고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간단한 오디션에 의하여 참여할 수 있고 단원을 수시 모집한다”고 밝힌다.이 지휘자는 플루티스트로만 구성되어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의 앙상블 단체로 손꼽히는 코리아 니쉬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이사로 있다. 추계예술대학에서 플루트 전공하고 디큐브시티 문화센터, 목동CBS 문화센터, 신정여중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척추측만증, 아이들 성장·학습방해 심각” 자생한방병원, 여름방학 척추교정·성장 치료 집중 이벤트 … 최대 50% 할인잘못된 자세가 습관화되어 척추가 비뚤어진채 굳은 척추측만증은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 집중에 심각한 방해를 준다. 하지만 아이들은 평상시 학교와 학원을 오가느라 시간이 없거나 혹은 부모의 이해부족으로 치유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에게 치유를 할 수 있는 희소식이 있다. 양한방협진 척추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은 아이와 학부모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에 유·청소년의 성장과 학업증진을 위한 '주니어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척추교정과 성장 치료가 주목적이다.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이전 부모들은 자신들의 성장 경험으로 아이의 성장은 유전적 이유가 크다고 봤다. 하지만 요즘은 성장환경, 영양섭취, 운동상태, 올바른 자세 등 후천적인 요소를 잘 관리한다면 아이의 성장을 촉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뼈가 연해서 잘못된 자세나 습관을 오래 유지하면 척추측만증이나 턱관절 질환에 걸리기 쉽다. 또 성장판에 문제가 발생해 성장발육에 불균형이 일어나게 된다. 그 결과 어린 학생에게 만성피로나 체력저하, 자신감 상실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하고 학업 능률이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은 스스로 이상을 자각하지 못하거나 평소에 시간을 내 치료를 받기도 힘들다. 부모들 역시 자녀들을 위해 좋은 방도를 찾아 주고 싶지만 성장부진의 원인을 정확히 알기 어려울 뿐아니라 어떤 치료법이 자녀에게 효과적인지 확신하기도 어렵다.이에 자생한방병원은 여름방학동안 척추교정과 성장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바른자세/ 바른성장/ 바른척추/ 바른정신의 4가지 세분화되어 아이의 시기별 주요 질환과 학업 증진을 위해 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의 양한방협진을 통해 △성장부진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아이에게 신체적 힘겨움과 부작용이 거의 없는 한방 치료법으로 잘못된 자세와 성장부진을 치료한다. 특히 7-8월 여름방학 집중치료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프로그램 별로 최대 50%까지 치료비 할인한다. 이로써 1개월 동안 집중치료를 실시해 학생의 시간 부담을 줄여 공부에 방해 받지 않고도 치료를 마칠 수 있게 했다.박병모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어릴 적 척추상태는 평생의 척추건강을 좌우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비뚤어진 자세와 스트레스로 인해 척추건강이 매우 나쁘다"며 "시간이 부족한 어린학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 프로그램은 전국 14개 자생 네트워크 병의원(강남, 노원, 목동, 영등포, 잠실, 분당, 부천, 수원, 안산, 일산, 대전, 울산, 해운대 창원 등)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생한방병원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