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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두드림존 경기도 연합 진로종합캠프 위기·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준비를 돕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두드림존은 9월 19일~21일까지 ‘2012 두드림존 경기도 연합 진로종합캠프’를 진행했다. 진로종합캠프는 경기도 두드림존 주관으로 2011년부터 경기도 내 시군과 공동으로 기획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내 총 6개 기관 중 5개 기관이 함께 연합해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새터민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학업중단 청소년을 포함하여 경기도 내 지역별 두드림존 진로교육을 수료한 위기·취약계층 청소년 중 총 40명의 참여자가 함께 했다. 경기도 두드림존과 광명, 광주, 안산, 안양, 용인 두드림존이 함께 연합하여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영산수련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취약 계층 청소년의 진로장애극복이라는 주제로 직업탐색 및 관계형성 프로그램, 드라마심리극, 미술활동,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립지원팀에서는 이번 진로종합캠프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에게 자립에 필요한 관계기술을 습득하고 성취감 및 자신감 함양을 통한 진로효능감을 높여 사회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 됐다.두드림존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주관하여 운영되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토탈자활지원 사업 이다. 문의 031-248-1318(내선 50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0
- 추천, 안양근교 가을산행 코스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지는 시기다. 가을은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산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 여름내 울창했던 푸른 숲은 이제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뒤덮여질 것이다. 말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는 가을산행. 전국의 유명한 산을 찾아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다. 주말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관악산 삼성산 청계산 수리산 등 명산이 바로 우리 앞에 있다. 배경미·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예술과 자연이 만나는 곳, 삼성산예술작품 산재한 공원과 계곡이 조화를 이룬다삼성산은 관악산과 연계해 등산하기에 좋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산으로 오르기 위해선 안양예술공원을 지나칠 수 없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안양예술공원. 이곳은 예전까지만 해도 안양유원지로 불리던 곳이었다.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주변의 전통사찰 그리고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어 과거에는 수도권 휴양지로 각광받아 왔던 곳이다. 안양유원지 개발사업과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공원으로 변화된 이곳은 예술과 문화 그리고 자연이 조화롭게 연계된 새로운 개념의 시민 쉼터로 우리나라와 세계 각 국의 예술가, 디자이너, 건축가 53명에 의해서 만들어진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삼성산에 오르기 위해 예술공원 입구부터 천천히 걸어 들어가면 오른쪽으로는 식당이 즐비하고 왼쪽으로는 삼성천 계곡이 흐른다. 계곡을 따라 산책하듯 걸어가면 자연과 바람, 물 그리고 예술작품들이 하나가 되어 조화를 이룬다. 굳이 산행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잠시 쉬어가거나 산책을 위해 찾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는 길과 곳곳이 설치되어 있는 예술작품들을 구경하는 것은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공영주차장 입구를 지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예술작품은 바로 한국건축의 기본단위인 1평을 모티브로 지어진 1평 타워. 그리고 지중해산 오징어를 모티브로 만든 버스정류장인 오징어정거장, 나무그늘아래 자리한 드래곤벤치, 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 등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예술작품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하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예술공원 곳곳에 전시된 작품 수는 54개. 이들 작품들은 분수, 휴게소, 계단, 표지판, 휴지통, 벤치 등을 비롯해 놀이터, 쉼터, 전시공간, 산책로 등과 함께 조화를 이뤄 설치되었고, 지금까지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한다. 예술공원을 느긋하게 구경했다면 산행을 할 차례. 예술공원 입구에서 안양사와 제1, 2전망대를 거쳐 알바로시자 전시관으로 연결되는 5km 구간은 삼림욕장으로 조성되어 있고 능선쉼터를 거쳐 삼막사까지 오르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또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에 들러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된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다. 이 밖에 관악역에서 출발해 경인교대를 거쳐 삼막사와 국기봉을 지나 예술공원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는데 이 코스가 가장 무난하고 많은 등산객들이 선호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소요시간도 2시간 남짓 밖에 걸리지 않아 가볍게 할 수 있는 산행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가족들이 함께 산행하기에도 험난한 코스는 아니다. ▶추천코스-삼막사~안양예술공원 코스:관악역-경인교대-삼막사-국기봉-예술공원 안양·군포·안산이 경계를 이루는 곳, 수리산산 낮고 험난하지 않아 가족등반 코스로 각광받아산이 낮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가족등반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리산은 산본과 안양으로 가는 코스에 삼림욕장이 잘 조성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편안한 복장으로 언제든지 나설 수 있는 등산 코스이기도 하다. 안양시와 군포시의 경계에 속해있는 수리산은 산봉우리가 마치 독수리같아 수리산이라고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또 일부 풍수연구가들은 아주 먼 옛날 천지개벽이 일어났을 때 서해 바닷물이 이곳까지 들어와 수리가 앉을 만큼 남았다하여 수리산이라 칭했다고 한다. 지형은 청계산, 광교산, 관악산, 백운산 등 광주산맥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산지 중의 하나로 정상인 태을봉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슬기봉, 북쪽으로는 관모봉, 북서쪽으로는 수암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계는 수리산이 군포시 서쪽에 남북으로 형성되어 안산시, 안양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해발 489m로 산이 낮고 험하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여성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 수리산은 병목안시민공원과 함께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장소 가운데 하나이다. 수리산에 오르면 가장 먼저 병목안석탑 앞에서 누구나 발길이 멈출 수밖에 없다. 90년 5월 수리산 삼림욕장이 개장하면서 함께 준공되었다는 석탑은 이곳의 지형인 병목안의 형상을 상징하여 건립했다고 한다. 5만5700여 개의 병목안 자연석을 모아 축소한 것으로 높이가 무려 7m에 이르고 돌의 무게를 합치면 84톤이 나간다는 것. 자연석 석탑으로는 우리나라 최대의 크기라고 하니 그 엄청난 무게와 크기에 압도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등산로인 병목안시민공원을 출발해 석탑을 지나 백영약수터에 다다르면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관모봉에 이르면 정상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어 인상적이다. 이곳에서 하산해도 되지만 태을봉까지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해 도착하면, 안양시는 물론 군포시, 멀리 서해안까지 희미하게 보인다. ▶추천코스 -병목안시민공원~수암봉 코스:병목안시민공원-석탑-백영약수터-관모봉-태을봉-수암봉-병목안시민공원-제2만남의 광장~담배촌 코스:제2만남의 광장(공군부대 입구)-수암봉-담배촌(최경환 성지)- 한마음등산로:수리약수터-산불감시탑-명상의 숲-상연사-용진사 입구 경기 오악 중 하나 ‘관악산’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 계곡 깊어 산행하는 재미 느낄 수 있어관악산은 과천시와 안양시, 서울시 관악구와 금천구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개성 송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오악(五岳)’의 하나로 불려왔다.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가 많으며, 계곡이 깊어 언제 찾아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으로 꼽힌다. 등산로와 약수터가 곳곳에 있고 바위길과 우회로, 지름길도 있어 체력과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을 시작으로 서울대 실습림, 팔봉능선과 연주암, 연주대로 가는 코스는 관악산 코스 중에서도 가장 운치 있고 아기자기한 코스 중 하나이다. 서울대 실습림을 지나 평탄한 큰길을 따라 계속 들어가면 길가 숲 안쪽에 암반이 펼쳐지면서 경관이 아름다운 계곡이 나온다. 여기서 숲속 작은길로 들어서면 불성사로 올라가는 소로가 숲을 지나 작은 계곡 옆으로 나 있다. 불성사 부근에서 경사가 급해지고 산 중턱에 올라서면 바위능선이 보이는데 이것이 팔봉 능선이다. 불성사 뒤로 난 길로 올라가면 급경사가 나오고 팔봉능선과 만나 주능선을 타고 관악산 정상으로 가게 된다.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관악산 삼림욕장, 약수터를 거쳐 6봉정상, 8봉정상, 주능선, 연주대와 연주암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흙길과 그늘이 많은 숲길, 조망이 좋은 암릉길이 이어지는 구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코스로 주말이면 줄을 이어 산행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만남의 광장으로 가는 길 중간중간 쉼터가 2012-10-09
- 금융회사는 돈 있어야 취직? 입사지원서에 동산·부동산 금액까지 적어야일부 금융회사들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부모의 학력, 재산규모 등 개인의 역량과 무관한 내용을 입사지원서에 적도록 하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환 (민주통합당·안산 상록을)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NH투자·신영·교보증권 등 증권사들과 인성저축은행이 신입직원 입사지원서에 재산정도, 가족의 최종학력, 월수입 등의 항목을 입력하게 하고 있었다. NH투자증권은 재산정도 항목을 따로 둬 동산과 부동산의 금액을 적도록 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재산상황(동산·부동산)과 주거형태 및 평수(건평·대지), 가족의 월수입과 학비 지급자까지 적어야 한다. 교보증권의 경우에는 주거형태와 동산·부동산의 소유 여부, 금액을 기재하게 되어있다. 인성저축은행은 재산을 보다 상세하게 동산, 부동산, 부업명, 생활정도, 총 재산액까지 적도록 했다.김 의원은 "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개인의 역량과 무관한 항목을 요구하며 구직자들에게 본인의 재산보유정도가 채용여부에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위협감과 수치심을 느끼게 한다"며 "이는 금융회사가 입사지원 당시 구직자에게 인맥을 통한 영업지원을 받기 위한 일종의 사전 검열"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숙 기자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이슈-학교폭력 대책 및 생활기록부 기재 등에 대한 설명회 및 토론회 학교폭력! 기재 있으면 삭제도 있어야 교육이다 9월26일 오전 10시 성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성남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초`중`고)와 학부모회 협의회(초`중`고)의 주최로 학교폭력 대책 및 생활기록부 기재 등에 대한 설명회 및 토론회가 열렸다. 교과부와 경기도 교육청이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와 관련한 입장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자 학교 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던 학부모들이 직접 현실적인 대안 찾기에 나선 것이다. 1부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을 초청하여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에 관한 경기도 교육청의 입장을 듣고 질의 응답하였으며 2부에서는 주제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경기도 교육청의 학교폭력 기재에 대한 입장은?학교폭력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교과부의 강경한 입장에 따라 시작된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는 피해학생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에서는 피해학생, 가해학생 모두에게 인권침해적 요소와 비교육적인 대책이라는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학교폭력문제에 대해 그 근본원인을 “공교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발생한 것”으로 규정하면서 “교과부에서 지시한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침의 내용에 학생들의 인권침해적 요소와 미래성장 가능성을 말살하는 측면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이 인권침해적 요소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말살한다고 보는 것은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가 졸업 후 5년간이나 보존되기 때문. 김 교육감은 “OECD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이런 경우 중간에 삭제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적어도 졸업 전까지는 삭제하도록 돼 있는 점에 비한다면 교과부의 지침은 상당히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적어도 해당 입시가 있기 전년도, 즉 2013년 입시와 관련해서 2011년 9월까지는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관련 지침이 예고 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고 되지 않은 사항을 입시에 서류로 반영토록 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서 근본적인 해법은에 대해 김 교육감은 “공교육의 시스템이 정상화 되어 학교폭력을 근절, 예방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학교문화를 한 차원 높게 바꿔나가는 것”이라며 교육의 혁신과 쇄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의 근본원인은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있는 현 입시제도2부에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학교폭력이 발생하게 된 근본원인을 해결하기 보다 폭력의 결과에만 대응을 하고 있는 교과부의 시책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았다. 신동하(불곡고등학교) 교사는 “근본적으로 입시에 따른 학업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 형태의 원인이다. 사교육 없앤다고 입학사정관 제도가 도입되었으나 이로 인해 아이들에겐 학업 부담 외에 스펙 쌓기라는 또 하나의 경쟁만 더 얹어 놓은 꼴이 되었다”며 현 입시제도가 아이들을 극한 상황으로 내몰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가 없는 탁상행정식 정책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신 교사는 “대등하게 싸운 경우, 일방적으로 폭행한 경우, 일방적으로 맞은 경우, 장난하다 벌어진 일 등 폭력의 원인과 결과가 다양한데 이걸 구분하지 않고 모두 학교폭력으로 규정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진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은 “학교폭력과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다툼은 구분돼야 한다”며 “다툼의 문제까지 폭력으로 규정하여 학생부에 기재되는 것이 과연 교육적으로 옳은가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딸 둘을 두었다는 한 학부모는 “인성교육은 배제된 채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것이 허용되는 지금의 환경이 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처벌만 할 것이 아니라 가해학생도 최소한 변명할 기회를 주면 좋겠다. 그래야 그 아이들이 자포자기 하지 않을 수 있다”며 “교육의 주체인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삭제 권한도 있어야 교육적 효과 기대토론과정에서 교과부가 학교를 신뢰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밀어 붙이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한 학부모들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교과부 교육정책 모니터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는 학부모 전호상씨는 “학폭위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이 좀 더 신중하게 사안을 검토한다면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고도 폭력문제에 대한 해결이 가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며 사랑과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토론회의 좌장인 이경진 회장은 “앞으로 학폭위에 올라온 사항 중 원래의 취지에 어긋나는 내용에 대해서는 ‘기각’하거나 ‘환송’하는 등 각 학교 학폭위원들이 그런 사례에 대해서 과감하게 권한을 행사하자”고 제안하며, “만일 이로 인해 학교가 불이익을 받을 때는 학부모들이 공동대응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안산의 한 교사의 의견을 예로 들며 학생부에 기록하되 학교는 교육기관이므로 학생의 노력여하에 따라 삭제가 가능하도록 해야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경진 회장은 “여러 가지 다양한 사안들에 따라 형평성을 고려한 대안이 나와야 한다. 이런 상태로는 학생부 기재는 많은 학생들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학생부에 기재를 하더라도 삭제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대안이 마련된 후 해야 한다. 학폭위가 단지 징계만 내리는 처벌위주의 기관이 아니라 삭제의 권한도 주어야 학교에 교육이 무너지지 않고 살아날 수 있다 2012-10-07
- 인생 2막 이곳에서 준비하세요 평균수명이 높아짐에 따라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예전엔 기술 하나만 익혀 평생 한 직업만 선택했다면 이제는 제2, 제3의 직업을 준비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안산 시민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하는데 발판이 될 평생학습관이 지난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1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철민 안산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안산의 명성에 걸맞도록 알찬 교육기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생학습관 운영을 위탁받은 안산대학교 김주성 총장은 “안산대학교는 교육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안산시민과 나눠 안산시와 동반 성장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상록구청 근처 안산시립노인병원 뒤편에 위치한 안산시 평생학습관은 6000㎡ 면적에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어학실, 컴퓨터실, 조리실 등 강의 공간과 동아리실, 자료실 대강당 등 동아리 활동 지원시설이 들어섰다. 또 학습관 이용자와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도 문을 열었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도서 열람뿐만 아니라 시내 전체 공공 도서관 소장 도서를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안산평생학습관은 현재 16개 정규 강좌가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11일 추가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추가 강좌에는 OA실무 엑셀교육, 스마트폰 활용법, 댄스스포츠, 요가 등 교양강좌와 피부미용 국가자격증 과정, 문해교사 양성과정 등 자격증 취득 과정이 포함됐다.안산평생학습관은 교육사업 뿐만 아니라 동아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현재 안산평생학습관에는 200여개 동아리가 등록되어 있다. 평생학습관은 이들 동아리들 중 일정 조건을 갖춘 동아리 선정 매년 동아리 보조금을 지원하고 동아리 모임 장소도 무료로 제공한다.평생학습관 김영건 관장은 “평생학습에 대한 안산 시민들의 요구가 상당히 높다. 높은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사업을 진행해 안산이 평생학습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평생학습관 031-409-1877 홈페이지 http://learning.iansan.net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안산희망재단 사무실 열고 본격 활동 시작 6월 부부로 새출발 한 인돈열 김윤희씨. 하객들에게 받은 축하금 중 일부를 일동에 사는 뇌병변 1급 장애를 앓고 있는 예슬(가명 여. 7세)이에게 후원하기로 했다. 아빠가 문자 한통을 남기고 떠나버린 이후 예슬이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예슬이의 치료와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엄마는 아픈 예슬이를 돌봐줄 보육시설을 못 찾아 일조차 나갈 수가 없었다. 그 때문에 예슬이 재활치료마저 중단한 상태였다. 인돈열 부부의 나눔 덕분에 예슬이의 재활 치료가 다시 시작됐고 예슬 엄마는 예슬이를 돌봐 줄 보육시설을 다시 찾아볼 시간을 얻었다.지난 5월 출범한 안산희망재단을 통해 첫 나눔의 결실이 맺어진 순간이었다. 안산희망재단이 꿈꾸는 따뜻한 도시 안산을 미리 들여다봤다. 안산희망재단은척박한 공단 배후도시인 안산을 ‘나눔이 순환하는 희망의 지역공동체’로 변화시키는 것이 안산희망재단(이사장 정판수 성광교회 담임목사)의 목표다. 안산 지역 내 시민단체와 기업가들이 오랜 기간 논의 끝에 출범시킨 ‘희망재단’은 지난 18일 사무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원금 모금사업과 결연사업을 진행한다. 안산 희망재단은 2011년 첫 논의를 시작 해 2012년 출범한 안산시민에 의한 안산시민을 위한 안산시민의 재단이다. 5월 정판수 이사장이 취임했으며 시민단체와 법조계, 학계, 안산시약사회, 안산시 의사회가 희망재단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희망재단의 역할은 크게 기금 모금과 나눔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안산희망재단 정연주 사무국장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부 문화 확산이겠죠. 희망재단이 안산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투명하게 운영하고 나눔을 실천하려는 의식이 확산되면 더 나은 안산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다양한 모금활동 개발 기부문화 확산희망재단은 △특별한 기금 △1.1.1 기금 △365기금 △희망의 일터기금 △물품기부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개발해 진행중이다. 특별한 기금은 인돈열씨 부부처럼 결혼, 생일, 돌, 기념일 등 생애 특별한 날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인씨 부부처럼 특정인을 후원하는 것도 가능하고 재단 기금 모금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1.1.1기금’이란 1인 1달 1만원씩 정기 후원자로 참여하는 것이다. 자동이체 신청으로 정기후원자로 등록해 안산 희망의 싹을 키워갈 수 있다. ‘365 기금’은 누구나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듯이 편하게 모금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10원. 100원 동전부터 하루 커피 한 잔 값, 어쩌다가 생긴 공돈 등 나눔을 실천하고 싶을 때 언제나 어디서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다. ‘희망의 일터기금’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모금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회사가 사원들 월급 끝자리를 모아 매달 모금에 참여하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꼭 맞는 나눔찾기 기부 컨설팅기업이나 학교 등 나눔 실천이 가능한 단체의 기부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도 희망재단의 큰 역할이다. 안산 희망재단이 현재 추진 중인 기부 컨설팅은 ‘멘토링 공부방’ 운영이다. 안산시흥비정규직지원센터가 지난해 공단 내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공단 노동자 초·중등 자녀 중 43%가 가정 내에 방치되어 있는 현실이다. 안산 희망재단은 저소득층 자녀들이 방과 후 돌봄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각종 청소년 문제와 가난의 대물림이라는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멘토링 공부방을 운영 할 계획이다. 멘토링 공부방은 공단 내 기업체가 운영비용을 부담하고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하게 된다.정연주 사무국장은 “안산지역 경제활동 인구 24만명 중 72%인 17만명이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장 노동자들로 대부분 도시 근로자 평균 임금에 못 미치는 저소득층이다”며 “이들 대부분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돌봄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인터뷰-Quest172 Education 김효정 대표이사 10년 동안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학부모들의 지지를 통해 평촌학원가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김효정어학원이 ‘Quest172’라는 전국 통합브랜드로 거듭난지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청소년 비전과 자기주도학습 코치의 선두주자로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효정 대표를 만나봤다. 쌍방향 능동적 학습에 대한 고민… 표현어학원 & Miraclass 도입- Quest172 Education으로 브랜드 명을 바꾼지 2년만이다.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나.“Quest172 Education의 기본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청담 표현어학원과 김효정의 Miraclass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어학원으로는 이미 입지를 굳혔다. 그런데 청담표현어학원을 도입하게 된 특별한 까닭이 있는가.“학원사업을 하면서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쌍방향 수업, 학생이 학습의 주인이 되는 능동적인 수업에 대한 고민을 늘 해왔다. 그래서 찾은 것이 청담표현어학원이다. 청담표현어학원은 청담어학원이 만든 스마트러닝으로 태블릿피시를 사용한 스마트클래스룸에서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를 집중 교육한다. 단순한 문제풀이에 그치지 않고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부모님 세대에 태블릿피시는 게임기였고 나는 코너에 밀린 것 같은 어려움을 느꼈다. 학원사업을 정리할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꿈 강의를 통해 어려움을 만났을 때 도전하라고 끊임없이 말해 왔던 내가 조금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쉽게 피해갈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김 대표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여름방학 때 자기주도 서술형문법 특강을 했다. 그 수업을 들은 아이들은 상위권에 공부역량이 충분한 아이들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배려’라는 단어의 뜻은 알지만 배려할 줄 모르는 것처럼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단어의 뜻은 너무나 잘 알지만 실제 할 줄은 모르는 것이다. 그 아이들이 학습의 주인이 되어 자기 역량을 모두 발휘하며 기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Miraclass다.”-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인지.“특목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과 대학 입학사정관전형에 맞춘 특화프로그램으로 궁극적으로는 아이들 스스로 학습의 주인공이 되고 미래를 꿈 꿀 줄 아는 사람으로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벼룩은 자기 몸의 400배 이상을 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그릇에 벼룩을 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어 놓았다가 덮개를 치우면 어떻게 될까? 덮개를 치운 후에도 벼룩은 그릇 높이만큼만 뛴다고 한다. 일찍부터 학원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 우리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역량이 충분한데도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한다. 상위권임에도 자기주도학습이 되지 않는 학생들을 보면서 기존에 해오던 꿈 강의를 더욱 구체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Miraclass는 3개월 단위로 주1회 140분 동안 표현어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Miraclass에서는 학습성향검사 적성검사 성격검사 가치관 검사 흥미검사 등 객관적 검사를 통해 자기를 발견해 가는 시간을 갖는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시간관리를 하는 것에서부터 학습관리, 목표관리, 집중력향상, 자기이해진단, 진로로드맵, 독서 토른,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기 인생의 비전을 발견하게 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 & 입학사정관전형 대비 특화 프로그램, Miraclass-현재 몇 명이나 Miraclass에 함께 하고 있는가.“프로그램 성격상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할 수는 없다. 지금은 인력에 한계가 있어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점차 중하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기주도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 안에 불을 붙여 기쁘게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에 대해,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야기하면서 가슴이 뛰어야 한다. 한 예로 안산의 다문화센터에서 3년째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Quest172의 아이들이 있다. 처음에는 봉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시작해 이제는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역할분담하고 실행하고 끝난 후 평가를 해 보는 작업까지 모두 선생님 도움 없이 스스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센터의 꼬마들이 물놀이 한 번 제대로 못하는 것을 알고 모금을 해서 물놀이를 데려갔고, 올해는 직접 머핀을 구워 팔아서 모은 수익금으로 꼬마들과 함께 물놀이를 다녀왔다. 아이들 안에 힘이 생겨 자체적으로 뭔가 만들어내고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미래 인재형의 중요한 덕목중 하나가 인성이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통해서도 배우지만 친구들 사이의 상호작용에서도 많은 것들을 배운다. 친구들과 같이 활동하고 토론하며 다른 사람 말을 경청할 줄 알게 되고 같이 활동하며 규칙을 지키게 된다. 협동해야 할 때 리더십이 생기고, 리더십 못지않게 팔로우십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김효정의 Miraclass는 자기주도학습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청소년기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Miraclass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하는 질문에 김 대표는 “Miraclass는 기적의 클래스다. 아이들을 부모의 틀대로 만들어 주기보다 아이들의 ‘꼴’대로 일어나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적을 이룰 것”이라고 답했다. 문의 031-388-0908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김효정 대표 약력-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강남 부원장- 현, Quest172 Education 대표(평촌 소재)- 중앙일보 공신캠프 ‘자기주도학습 학부모코칭’ 강사- 청소년 비전 코치- 학원 영어 강사 교육 프로그램, ‘Vision 100'' 운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젬뷰티 안산점, 오픈기념 할인행사 천연화장품과 자수정 원적외선을 응용해 건강과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젬뷰티 안산점에서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 중이다. 10회 회원권을 15% 할인하는 행사로 10월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1회 무료체험 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데, 1회 체험만으로 관리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청소년 자기주장대회 참가자 모집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2012년 청소년 자기주장대회’가 오는 11월 10일 안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에 현재 참여 학생을 모집 중이다.이번 대회는 ‘학교폭력 근절대책! 청소년이 말한다’를 주제로 원고심사통과 후 예선을 거친 참여자(팀)들이 본선에 참여하게 된다. 초등부는 자유발언, 중·고등부는 토론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참가를 원하는 초·중·고등학생은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상은 초·중·고등학교별로 최우수·우수·장려 등 총 8명을 수상할 예정이다. 전종옥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토론대회가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 그리고 청소년의 입장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문의 : 안산시 평생교육과(031-481-2217), 안산시청소년수련관(031-412-17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안산시,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상록수보건소, 질병관리 본부장상 수상상록수보건소가 국가결핵관리사업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상록수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한 2011년 국가결핵관리사업 추진평가에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11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 본부장상을 받았다.상록수보건소는 결핵감염자 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병의원 신고를 독려하고 가족검진, 소집단 발생 시 역학조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상록수보건소 김의숙 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위해 결핵조기퇴치와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해서 건강한 사회, 결핵 없는 안산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