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그린티처스, 국제커피교류협회 MOU 체결 사단법인 그린티처스(이사장 전병운)와 국제커피교류협회(협회장 김종열)는 지난 3월 30일 카페암보셀리 스튜디오에서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을 진행했다. 그린티처스는 특수교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교육전문 국제개발협력 NGO이며, 국내외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그린티처스와 장애아동들의 자립과 직업교육을 위해 함께할 ICIA(국제커피교류협회)는 커피 산지와 소비국간의 바람직한 교류의 필요성을 확보하고 커피문화의 성장을 도모하기위한 각종 교육, 후원사업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린티처스와 국제커피교류협회는 국내 발달장애 청년들이 바리스타 교육과 카페 실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나아가 사회적기업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함께 제시했으며, 필기시험을 면제하고 실기위주의 검정을 도입했다. 나아가 그린티처스 소속 특수교사들을 중심으로 특수교육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여 장애학생들의 바리스타교육에 필요한 교재를 발간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바리스타교육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를 위주로 진행되며, 교육관련 자세한 사항은 그린티처스 홈페이지(www.greenteachers.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카페 암보셀리 바리스타 교육 담당자(02-2088-0100)에게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노원구, 심리상담 서비스 펼쳐~ 노원구는 상담이 필요한 복지대상자들에게 지역의 전문 심리상담 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우선 구는 지난 3월 행복한가정상담코칭센터, 광운대 상담복지정책대학원, 광운대학교 교육대학원 부설 광운대심리건강증진센터, 서울여자대학교 부설 가족상담연구센터, 노원교육복지재단 등과 함께 취약계층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더불어 분기별 1회 구청 또는 평생교육원에서 휴먼서비스 대상가구나 심리상담 모니터 대상 가구가 참여하는 ‘희망 온(溫) 데이(Day)'' 사업을 추진하고 월별 1회 이상 상담기관 전문 상담가, 통합사례관리사, 동 주민센터 및 민간기관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상자에 대한 정보 공유와 상담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사례회의’를 펼치고, 상담 진행기관 간에는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2116-36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강원도교육청, 원문 정보 공개 대국민 서비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월 27일부터 대한민국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을 통해 공문서 원문을 공개한다.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원문정보공개란 공무원이 업무 중 생산한 공개, 부분공개 문서를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제도로, 별도의 국민 청구가 없더라도 열람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현재 대한민국정보공개포털을 통해 공개대상 정보의 목록만 공개하던 것을 청구인이 별도의 청구 절차 없이 공개대상 정보의 원문(본문 및 첨부파일)을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원문공개 대상으로 도교육청, 직속기관은 국장급(3급 상당) 이상, 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이 결재한 문서 중 공개로 결정한 문서에 한하여 원문생성 후 7일 이후부터 공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지역 명물거리 ‘서초 토요벼룩시장’ 개장 풍경 겨우내 휴장으로 조용했던 서초구 방배천로가 지난 3월 28일 ‘토요벼룩시장’ 개장과 함께 활기 넘치는 지역 명물거리로 변신했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아나바다 공간인 ‘서초 토요벼룩시장’은 늘 붐비는 편인데 이 날은 개장 첫날이어서인지 더욱 분주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벼룩시장 풍경을 담아봤다. 서초 토요벼룩시장은 앞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열린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바른세상병원, 성남시 독거노인 위한 성금 기탁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지난 3월 25일 성남시청을 찾아 심기보 부시장에게 지역 내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바른세상병원 척추·관절 분야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뜻을 같이해 모은 성금이다. 성남시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선정해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서동원 원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병원으로 지역 내 이웃을 먼저 돌아보게 된다”며 “저소득층 노인 등 어려운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인 척추·관절 바른세상병원은 그동안 ‘사랑의 쌀 나눔’과 ‘사랑의 성금’에 동참했으며, 의료급여 1종 및 생활보호 대상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에게는 꾸준히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또한 지역 독거노인 등을 위해 매일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해 왔으며,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도 시행해 왔다. 이 외에도 스포츠 경기 의료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매년 ‘바른세상병원장기 경기도 초·중 야구대회’를 개최해 자라나는 스포츠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노력해 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이주의 파주소식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무료상담 실시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정서?행동 문제를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2월에만 55명의 아동 · 청소년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검진, 심층사정평가 실시 및 상담을 받았으며, 심층사정평가 결과 46명이 고위험군으로 지역자원 · 의료기관 연계 등 필요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우울증, 인터넷 중독, 불안, 틱(뚜렛)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어려움을 가진 아동·청소년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심층사정평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취학 전 7세 유아(생년월일 2009.1.1.~2009.12.31.)를 대상으로 유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정신과적 문제의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을 위해 ‘유아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도 실시 중이다. 심층사정평가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42-2117)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청 일자리센터, ‘장애인 채용의 날’ 행사 개최파주시청 일자리센터는 ‘장애인 채용의 날’ 오는 4월 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정행복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우수기업 10개 이상이 참여할 예정으로 구직자와 기업인사담당자 간 1대 1 현장면접과 더불어 일자리센터 상담사의 일자리 관련 종합상담도 진행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이들은 참여기업 확정 후 사전접수(전화) 및 행사당일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행사 1주일 전 파주시청 홈페이지.새소식 (www.paju.go.kr)에 게시된다.문의: 파주시청 일자리센터 031- 940-5064~5067 파주시, ‘2015 파주희망농장’ 개장파주시는 도심권 시민들에게 녹색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2015 파주희망농장 개장식을 지난 3월 28일에 개최했다. 파주시가 운영하는 파주희망농장은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다. 금촌 도심 주택지구내 면적 48,115㎡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700가구를 분양했다.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 덕분에 올해에는 희망농장 분양에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날 이재홍 파주시장은 개회사에서 “새로운 농장주가 탄생한 것을 축하드리고, 희망농장에서 가족들과 새로운 희망을 경작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파주희망농장에는 지난해와 달리 농장 부산물을 이용해 파주희망이란 대형글씨를 농장 밭에 써 놓았고, 또 희망쉼터에 다양한 조형물을 세워 포토존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파주희망농장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940-5282)로 문의하면 된다. 야간에 운영하는 ‘행복추구 에어로빅 교실’ 참가자 모집파주시 운정보건지소와 파주시 생활체육회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 간 ‘행복추구 에어로빅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에어로빅 교실은 직장 업무 및 가사 등의 이유로 주간에 운동을 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야간 시간을 이용한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 및 체력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월,수,금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까지 운정 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운정보건지소는 4월 중 희망자에 한해 혈액검사, 체성분 측정을 한 후 프로그램 종료 직전 10월중 혈액, 체성분을 재측정하여 운동 전후 비교 분석으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방법은 파주시 생활체육회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접수(031-945-3913, 031-940-5899)로 가능하다. 2015 파주시 행복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개최(재)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이용근)는 지난 3월 28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 파주시 행복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용근 이사장 등 장학회 이사진과 이재홍 시장,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 장학생은 파주시 관내 16개 고교생 75명으로, 작년에 선발된 41명까지 포함, 우수 장학생 74명, 재능 장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행복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업부진 등 지급중지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졸업 때까지 수업료와 육성회비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 4월 11일에 출범해 그동안 파주시의 출연금 27억원과 더불어 3400여명의 파주시민이 장학회원으로 가입해 매월 납부하는 기탁금을 모아 현재 33억4천만원 규모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2015년 달라진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꼼꼼히 챙기세요~파주시 보건소는 2015년 달라진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육아의 경제적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5년 달라진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로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항목 추가 ▶ 3월 30일부터 일본뇌염 사백신 베로세포 배양 백신 추가 지원 ▶ 5월 1일부터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의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시행 ▶ 어르신 폐렴예방접종 대상이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변경 ▶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등이다. 먼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대상 변경을 살펴보면 작년에는 지난해에는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총13종에 대해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일본뇌염 사백신 중 베로세포 배양 예방접종과 A형 간염이 추가돼 총14종에 대해 무료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전국 7천여 곳)에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5월 1일부터 무료로 시행되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2회 접종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1회 접종 후 보통 6개월 후에 2차 접종을 하므로 2012년생의 경우 1차 접종을 꼭 5월에 접종하여야 2차 접종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은 1950년 12월 31일 이전 생으로, 1950년생의 경우 출생월과 무관하게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작년과 동일하게 전국 모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나, 만 65세 이상은 평생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접종 전 보건소(031-940-5597~559 2015-04-05
- 놀면서 미술을 배워요’ 다문화 어린이 무료 미술 강좌 폭발적 인기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과 KB국민은행이 함께하는 ‘다문화 어린이 미술아카데미’ 2015년 봄학기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다문화가정의 많은 관심 속에서 개강했다.다문화 가정의 자녀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다문화 어린이 미술아카데미’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미술을 체험함으로써 창의력과 소통의 경험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9월 가을학기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3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기 프로그램은 미술교육뿐만 아니라 용인문화재단과 KB국민은행의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으로 전시회 관람, 공연관람, 국립공원 방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포함되어, 다문화가정 부모와 수강생에게 한층 향상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학기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종료 시에는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만든 작품 전시회가 6월 27일부터 2주간 용인포은아트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260-3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우리 모임 최고!> 포일숲속마을의 주부모임, ‘손꼼자기’ 좋은 자연환경을 갖춘 포일동 숲속마을. 아파트 단지로 이뤄진 이곳에 자신이 가진 재능을 함께 나누고 배우는 주부모임이 있다. 이름 하여 ‘손꼼자기’. 손을 꼼지락거려 만들고 배운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매주 한 차례 모여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배우는 이들은 나눔이 얼마나 의미 있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지 활동을 통해 알아가고 있다. 그래서 모임에 대한 열정과 애정도 대단한 편. 삶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손꼼자기’를 리포터가 만나봤다. 매주 만나는 ‘손꼼자기’, 모두들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지난주 화요일 오전 10시. ‘손꼼자기’ 모임이 있는 포일 숲속마을 4단지 안 숲 도서관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뒤가 좀 짧아진 것 같아, 한번 봐줄래?”, “길이가 어중간하네. 이럴 땐 BP점 아래 다트를 잡고 이렇게 내리면 돼”, “아하, 그렇구나” 아직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했는데, 미리부터 모인 ‘손꼼자기’ 회원들이 요즘 만들고 있는 원피스에 푹 빠져 대화를 나누고 있던 것. 재봉틀을 앞에 두고 이리저리 재단한 천을 대보며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의상 디자이너다. 포일 숲속마을의 주부들로 구성된 ‘손꼼자기’는 이렇게 매주 화요일 오전에 모여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함께 배운다. 작년 3월 숲 도서관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면서 이곳을 찾는 주부들의 소통을 위해 모임을 추진하다 만들어지게 됐단다.처음에는 숲 도서관에서 봉사하던 주부들 위주로 모여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일회적으로 만들어보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늘고 재능을 가진 주부들이 많이 참석하면서 모임을 정기화하고 배우는 내용도 다양화했다고 한다.‘손꼼자기’는 매번 아이템을 달리해 배움을 진행한다. 수제치약, 수세미, 아미네코 인형, 옷 만들기는 물론 코 바느질, 뜨개질, 제빵, 요리 같은 다양한 기술도 배울 수 있다. 회원들은 함께 의논해 배울 품목을 정하고 이를 가르칠 주부를 선정해 모임을 진행해 나간다. 준비물은 나눠 사기도 하고 집에 있는 것을 가지고 나와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따로 전문 강사를 쓰지 않지만 회원들이 가진 재능이 많아 강사 없이도 배움의 질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아이 옷 전문가인 정혜영(40세) 주부는 “바느질과 옷 만들기를 독학하며 10년간 취미로 해왔다”며 “내 취미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재능이라는 사실이 기쁘고 보람 있다”고 전했다.모임을 지원하는 숲 도서관 강혜원 관장은 “우리 안에 좋은 재능을 가진 주부들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며 “이웃들이 가진 좋은 재능을 배우고 이렇게 배운 재능은 또 다른 이웃에게 나누는 방식이라 회원들이 모임에 대해 갖는 자부심과 애정이 남다른 편”이라고 설명했다.3주 전부터 재봉틀을 활용한 옷 만들기 강좌가 꾸려져 원피스부터 아이 옷까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옷을 정해 재단부터 재봉틀 사용법까지 배우는 중이다. 일부 회원은 만든 옷을 직접 입고 나올 정도.‘손꼼자기’ 회원들은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본다고 했다. 백정화(35세) 주부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옷 만들기를 배워 완성해 입어보고, 코 바느질도 배워 아기에게 예쁜 쿠션도 만들어주면서 자신감과 함께 커다란 성취감을 맛본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흥미와 재능이 늘자 밤에 잠도 안자고 물품을 만든 적이 있을 정도로 삶에 활력도 생겼다”고 말했다. 기술의 배움과 나눔만이 아닌 사람 만나고 함께 정 나누는 모임 ‘손꼼자기’ 회원들은 5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주부들로 구성돼 있다. 연령이 다양한 만큼 살림이나 육아경력도 천차만별. 재능을 기부해 서로 나누고 배우는 것 외에도 살림이나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주부들은 다른 고수 회원들에게서 지혜를 얻기도 한다. 모임 전후에는 차도 한 잔 마시면서 배운 것에 대해 토론도 벌이고 아이들 교육문제나 살림 얘기도 하면서 이웃 간의 정도 나누고 있다. 살림 경력 30년의 맏언니 윤정화(55세) 주부는 “오랜 기간 살림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지식과 내가 배우고 익힌 기술들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삶이 윤택해졌다”며 “나누면 즐겁고 나도 또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배울 수 있어 모임이 즐겁다”고 말했다.‘손꼼자기’는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다. 리본 테이프를 활용해 만드는 카네이션은 개인의 정성과 마음까지 담아 선물에도 그만이라고. 또 여름과 하반기에는 계절에 맞는 물품과 유행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 수집으로 다양한 배움에도 도전해 볼 계획이다.정현진(43세) 주부는 “누구나 와서 배우고 이웃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배운 기술과 물품은 주변에 선물할 수도 있어 ‘손꼼자기’는 이래저래 큰 도움이 되는 모임”이라며 “정해진 틀이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없다”고 고백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2
- 4·16단원장학재단, 14일 출범 예정 ‘재단법인 4·16단원장학재단’이 오는 14일 출범할 예정이다.‘4·16단원장학재단 서립추진단’이 지난 3월 25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설립발기인 총회를 열었다.이날 총회에서는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교육계 및 지역인사들로 구성된 발기인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임원 선임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하고 김태영 전 수원교육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설립발기인 총회를 마침에 따라 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 14일 오후 4시 도교육청 단산관에서 법인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장학재단은 순수 민간재단으로 운영되며 총 500억원 이상의 기금을 목표로 뜻있는 사람들의 정성을 모아 조성할 계획이다. 재단 산하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250명의 학생과 11명의 교사 한 명 한 명 명의의 261개 장학회를 구성하고, 개개인의 이름으로 경기도내 초·중·고생 및 관내 재직 중인 교사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어떠한 요구를 하고 있는지, 어떠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지 돌이켜 봐야 한다”며 “261명의 희생자들이 남겨놓은 그들의 꿈과 미래를 장학재단을 통해 이룰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2
- 정문규 미술관 ‘신예작가 7인전 열어’ 차세대 한국미술을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한 ‘정문규 미술관 신예작가 7인전’이 대부도 선감동 정문규미술관에서 3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2달간 진행된다. 신예작가전은 정문규 미술관이 유망주를 발굴해 더 좋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980년 이 후 출생한 작가들 중 공모를 통해 구나영, 이상민, 홍지영, 강주현, 류민지, 문예지, 엄기준 등 총 7명의 신예작가를 선발하고 1, 2부로 나눠 전시를 진행한다.1부에는 구나영, 이상엽, 홍지영 작가가 참가해 한국화, 서양화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별로 표현하는 도구와 형상은 다르지만 도시라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예술가들이 찾아낸 일상은 공통된 맥락이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2부 전시는 강주현, 류민지, 문예지, 엄기준 작가가 준비한 ‘모모’전. 입체와 평면 작품으로 구서된 이 전시는 특히 드로잉 요소가 두드러진다.이번에 선발된 신예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미술세계 박정원 편집팀장은 “7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면 현대 미술의 주류에 편성하지 않고 꾸준히 각자의 작품세계에 충실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7명의 작가들이 만드는 7개 이상의 예술적 감성은 작가뿐만 아니라 타자와의 화학적 시너지를 통해 더욱 빛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전시에 대한 문의는 정문규 미술관 032-881-27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