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인당 800만원 ‘해외원전 여행’ 물의 이용섭 의원 "월성원전 1호기 연장반대 여론 무마위한 로비관광"한수원 "주민대표 등 관계자와 해외 원전 시찰 위해 간 것" 해명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11월 설계수명이 완료되는 월성원전 1호기 수명 연장에 대한 반대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지역주민 대표를 포함한 관련단체 회원 등과 1인당 800만원 비용의 '호화 해외 방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이용섭 의원은 8일 오전 국정감사 자료 등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한수원은 올해 9월2일∼8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원전관련 단체 회원 5명 등과 캐나다 해외 견학을 다녀왔다. 회원 5명을 포함해 인솔 직원, 통역 1명까지 총 7명이 쓴 경비는 약 5539만원으로, 1인당 약 800만원 꼴이다. 이에 대해 이용섭 의원은 "원전 수명연장에 대한 반대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거액을 들여 일부 원전관련 단체 회원들과 호화 해외 여행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여행에 소요된 5500여만원은, 영광 원전 주민 400명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비용"이라면서 "이를 월성 1호기 수명연장 로비 해외여행 경비로 낭비하고 있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한수원측의 캐나다 해외원전여행 공고문에 명시된 '시민 환경단체 여론주도층 인사를 대상으로 수명연장 반대 여론 확산 방지 및 긍정적 여론조성을 이번 여행의 목적으로 한다'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 관계자는 8일 오전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일반 여행이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 시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 비용의 절반 이상은 항공요금"이라며 "현지 원전 견학을 중심으로 일정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잠시 인근 지역에 들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현지 2개의 원전, 나이아가라 수력 발전소 등을 방문했던 일정 등을 공개했다. 한편 일부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한수원으로부터 해외 방문 공문을 받은 후, '부적절한 여행'이라며 불참을 공식 통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 이상홍 사무국장은 "월성원전 1호기 수명이 11월 만료되는 시점을 앞두고 있어 민감한 시기인 데다, 한수원 자금으로 해외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정치적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불참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돈의 출처가 무엇이든 참석자들은 시민을 대표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해외에 간 것인데, 이후 이에 대한 보고서조차 제대로 안 나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호 기자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특권·독점 정치시스템 바꿀 것” 안철수 정책비전 발표 … "대통령 임명직 10%로 축소"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7일 출마선언 후 처음으로 정책구상을 담은 '정책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정치개혁에 가장 큰 강조점을 두는 한편, 경제민주화와 복지·노동·교육·남북·에너지 등에 대한 기본 방향을 포함해 △문제가 아니라 답을 주는 정치 △개인과 기업이 함께 성공하는 경제 △모든 가능성이 발휘되는 사회 등 '7대 비전'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먼저 "수십 년 동안 정치와 경제 시스템을 장악하고, 소수 기득권 편만 들던 낡은 체제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는 그 시작이다.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오로지 저만이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모두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낡은 프레임'으로, 자신은 '정치개혁 주도자'로 대비시킨 셈이다.안 후보는 국민주권, 3권 분립을 강조하고 "대통령 사면권도 국회 동의를 거치도록 하고, 1만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 임명직도 10분의 1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자부패에 대한 처벌강화, 감사원장의 국회 추천 등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안 후보는 또 "특권과 반칙으로 부가 집중되고, 기회가 박탈되는 낡은 경제에는 미래가 없다"면서 "특권이 끊임없이 확대되는 불공정한 기득권구조를 바꾸는 게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들부터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적용, 검찰개혁, 공직비리수사처 설치 등을 약속했다. 중소기업청 확대 개편, 대통령 직속 교육개혁위원회 신설 등의 정책도 제시했고, 남북관계에 대해선 "남북한 중요 합의는 국회 동의를 거쳐 법적 효력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치혁신 포럼 대표를 맡은 김호기 연세대 교수와 혁신경제포럼 소속 홍종호 서울대 교수는 별도 브리핑으로 '10대 정치혁신 의제'와 '혁신경제 달성을 위한 3대 정책과제'를 발표해 안 후보의 구상을 뒷받침했다. 김 교수는 △국회 인사청문회 결과 존중 △국가미래전략 수립 전담 부처 신설 △연중 상시 국정감사 등을 과제로 제시하과, 국민 여론 수렴을 통한 청와대 이전 계획도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정치개혁의 핵심으로 '플랫폼(열린마당) 정치'를 제시했다. 그는 "안 후보의 새 정치는 시민정치와 기성정치를 결합시키는 것으로 탈정치와 대비되는 '재정치'라고 말했다. 홍종호 교수는 "(안 후보 경제 정책의) 4가지 키워드는 경제민주화, 복지, 일자리창출, 혁신경제"라며 "이 4가지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선순환 하는 경제를 지향한다"고 말했다.홍 교수는 △중소·중견기업을 키우는 역동성, △영세 사업자와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를 살리는 포용성, △녹색 혁신을 주축으로 한 지속성 등을 혁신 경제의 3대 요소로 꼽았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대부업체 이원화 관리 시급” 박민식 의원, 6개월간 사금융 피해접수 민원 6만4000여건금융당국과 행정안전부가 대부업 관리책임을 떠넘기며 부실관리를 하는 동안 불법 사금융 피해자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민식 국회의원(새누리당 부산북구강서구갑)은 8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사금융 피해건수가 지난 2007년 3421건에서 지난해에는 2만8984건으로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금감원과 경찰청이 합동으로 6개월간 접수한 민원이 총 6만4173건으로 지난 2007년 대비 무려 2000% 이상 폭증했다"고 밝혔다.이렇게 사금융 피해민원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16개 시·도의 대부업 담당 공무원은 총 48명에 불과하다. 현재 전국 등록 대부업체가 1만2486개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평균 260개 업체를 관리해야 하는 실정이다. 문제는 이들 공무원들이 대부업에 대해 전문성이 없다는 점이다. 지난 2008년 이후 올 9월까지 업무관련 교육이 16개 시·도를 통틀어 62번 밖에 열리지 않았다. 지자체별로 1년에 한 번도 실시하지 않은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접수된 피해민원이 수사로 이어지는 것은 극히 드물다. 지난 2008년 이후 올 9월까지 서울시와 6대 광역시에 접수된 1만5588건의 대부업 관련 피해민원 중 수사의뢰가 이루어진 건수는 598건으로 3.8%에 불과하다.상황이 심각한데도 금융위원회와 행안부는 대부업 이원화 관리 등 감독 강화방안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010년 4월 서민금융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자산 100억원 이상의 대형 대부업체에 대한 감독권을 2010년말까지 금융위로 이관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한바 있다. 박 의원은 "김석동 위원장 취임과 함께 저축은행 부실관리로 인한 비난이 쏟아지자, 대부업체까지 관리하는데 따른 부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당국이 말바꾸기로 부실감독을 조장하는 사이 서민들의 고통만 심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전예현 기자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노인복지, 우리 모두의 미래다 - 장산노인복지관 사회복지법인 의안복지재단 장산노인복지관“노인복지, 우리 모두의 미래다”다양한 사업으로 개관 5개월 현재 3천명 이상 회원등록 지난 9월 26일 오전, 해운대 좌동에 있는 장산노인복지관 주차장에서 어르신들의 윷놀이가 한창이다. 요즘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놀이에 참가한 어르신들의 박수소리와 웃음소리가 훈훈하다.바로 장산노인복지관에서 주최한 한가위 및 노인의 날을 기념한 ‘효드림’ 행사였다. 지난 4월 27일 개관한 장산노인복지관은 현재 등록 회원만 3천명이 넘었다고 한다. 노인인구에 비해 노인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해운대지역에서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연1회 ‘효드림’ 행사 실시할 계획 효드림 행사 1부 윷놀이 대항전 현장 이날 행사는 1부 민속놀이 체험 및 윷놀이 대항전, 2부 무료특식 제공, 3부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장산노인복지관 이복휘 관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정을 나눔과 동시에 지역 내 노인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산노인복지관은 연1회 ‘효드림’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후 3시까지 이어졌다. 1부에서는 윷놀이뿐만 아니라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어르신 350명에게 영양만점 무료특식이 제공되어 더욱 훈훈했다.3부에서는 부산실버영상제 시상식과 윷놀이 대항전 시상식, 부산외국어대학교 ‘마프’ 공연, 연제문화원 부채춤 공연, 다다예술문화협회 이하림 가수공연이 있었다. 물리치료, 미용서비스 무료 실시 장산노인복지관은 현재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취미여가 지원사업으로 컴퓨터교육이 있다. 또 서예, 사군자, 노래, 장구, 오카리나, 기타, 하모니카 등 교양교육, 다양한 외국어교육까지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다. 고전무용, 요가, 단전호흡 등 건강교육도 많다.해운대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타지역 어르신들의 신청요구가 많아 허용하기도 한다.그 외에도 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실비 2천원(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에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체적·정신적으로 허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낮동안 보호 및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산재가노인복지센터 주간보호서비스가 운영된다.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하는 노인일자리사업도 진행 중이다.경로혁신사업으로는 경로당을 선정하여 관리 및 자체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사회활동을 돕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2~3회 재가 밑반찬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물리치료 무료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복지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인 주2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무료로 이·미용서비스가 있다. 1인 월1회 이용 가능하다. 노인문제도 지역사회의 과제 노인인구가 많은 해운대 신도시에 노인전문기관은 앞으로 그 활용도가 높아갈 것이다. 노인들의 삶의 질은 더욱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노인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효정신을 실천하는 노인복지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이제 노인 문제를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해결할 수 없다. 지역사회가 노인복지를 창출해 가야 한다. 장산노인복지관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바란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국가의 도움으로 재취업 성공에 도전 재취업에 도움 되는 각종 제도들국가의 도움으로 재취업 성공에 도전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덧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나이가 되고 엄마는 여유를 찾지만 나이를 먹게 된다. 조금 여유로워진 시간에 자신의 일을 찾고 싶지만 일을 그만둔지 너무 오래 되거나 내세울만한 기술이나 경력이 없어 재취업이 힘든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취업에 도움 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고, 게다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찾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배우고 찾으면 의외로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얼마나 열심히 적극적으로 자신을 위해 투자하느냐가 관건이다.직업능력개발계좌제(내일배움카드제)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구직자(신규실업자, 전직실업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원, 그 범위 이내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관리하는 제도이다. 계좌발급 신청은 현재 구직중에 있는 전직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자)및 신규실업자(고용보험가입 이력이 없는자)를 대상으로 한다. 1인당 계좌한도는 200만원이고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발급횟수는 취업전 1회를 원칙으로한다.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계좌적합훈련과정 중에서 선택하고 훈련비는 60~80%를 정부가 지원, 나머지는 훈련생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해서 구직등록 및 구직신청을 하고 훈련상담, 개인훈련서 작성 후 계좌를 발급받게 된다. 훈련상담을 통해 훈련목적, 훈련 필요성 등을 판단하고 계좌발급 적합.부적합을 결정한다. 계좌카드 신청 후 수령시까지 최소 10일정도 의 기간이 소요되며, 계좌카드를 수령한 이후에 훈련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직업능력지식포털사이트(http://www.hrd.go.kr) 에서 내일배움카드 홈페이지를 에 접속하면 신청방법과 국비지원학원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새일여성인턴제전업주부 등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직장적응훈련 프로그램으로 새일 여성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새일본부에 구직등록 한 미취업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을 받은 뒤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시 도움이 된다. 인턴기간은 3개월, 근무시간은 1일8시간정도, 월 급여는 90만원 이상이다. 채용기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5인이상의 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3개월 인턴기간 근무 후 정규직원으로 전환을 유도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여성 취업 one stop 종합취업지원기관이다.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는 별도로 신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등 기존의 여성 관련 시설을 새일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http://woman.busan.go.kr 051-610-2011(부산광역시 여성회관)부산동래여성새로일하기센터 www.womancenter.or.kr 051-501-8945(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해운대여성새로일하기센터 www.hwcenter.or.kr 051-702-9196(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사상여성새로일하기센터 www.bbwoman.or.kr 051-326-7600(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부산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 www.bswoman.or.kr 051-807-7944(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부산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www.bsseogu.go.kr 051-204-4358 (서구여성센터)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창의서술형 수학으로 수학에 자신감을! 변화된 수학교육에 어떻게?창의서술형 수학으로 수학에 자신감을!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맞춰 수학 학습법도 변하고 있다. 교과부에서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의 핵심은 기존의 문제풀이와 공식암기 위주로 이뤄지던 수학교육을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또한 2013년까지 초·중·고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를 40%까지 늘리겠다는 교과부의 발표에 따라 서술형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서술능력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교과 서술형 능력을 키우면서 수학의 창의적 문제해결까지 완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이 학부모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변화된 수학 교육에 대비 할 수 있는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을 소개한다. 숫자에서 벗어나 즐기면서 변화된 수학 교육과정은 수학적 논리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중시한다. 특히 시험에서 출제 비중이 커지는 서술형 평가 문항은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풀기 힘들다. 그럼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수학과 창의서술형 수학은 어떻게 다를까? 결론부터 말하면 창의서술형 수학이라고 해서 우리가 배운 수학과 전혀 다른 개념이 아니라 단지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의 차이다. 우리아이들은 수와 연산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칙연산의 개념을 이해하기도 전에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데 익숙해져있다. 생각하는 수학을 한 아이들은 문제가 어려워질수록 빛을 발한다. 암기와 문제풀이가 몸에 밴 아이들은 ‘안배웠어요, 모르겠어요’라며 문제 풀 엄두를 못 내지만, 수학을 개념적으로 접근한 아이들은 틀리더라도 풀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초등학생때 수학을 곧잘하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헤맨다면 공식을 무작정 외우고, 문제 풀이에 집중한 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에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설명해 보고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친구들과 토론하며 수학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서술형 평가에 대비해 문제 이해력도 키워야 한다. 문제를 그림이나 표로 정리해보거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식을 만들고 풀이 과정을 정리하면 논리적이고 정교한 서술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학대화로 생활 속에서 수학거리를 찾을 수도 있다. ‘학교까지 거리를 잴 방법 고안하기’ ‘지하철 노선도 보고 도착지까지 가는 방법의 수 찾기’ 등 생활 속 모든 상황이 수학대화의 소재가 될 수 있다. 4단계 첨삭지도로 완벽한 서술능력까지 3단계 수업으로 구성된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은 개념과 유형을 학습하는 전체학습, 개인별로 문제를 해결하고 교사가 개별 첨삭 지도하는 개별학습, 팀을 이루어 토의, 발표하고 평가하는 협동학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사와 함께 개념과 유형을 연습하는 전체학습을 거치고 개별학습 시간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 풀이과정에 대한 첨삭을 받는다. 스스로의 학습을 연습한 뒤 팀을 이뤄 문제에 대한 토론과 발표, 평가하는 협동학습 시간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 김미옥 원장은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은 교과 수학에서 다루는 서술형 유형뿐만 아니라 수학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서술형 유형까지 포함돼있어 수학 창의력과 함께 교과 수학에서도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은 초등교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수준별 단계별 서술문제로 구성된 서술형 대비 프로그램으로, 특히 첨삭지도가 특징이다. 단순히 틀린 문제에서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성취도를 파악하고 완벽한 서술 능력까지 완성시킬 수 있는 4단계 첨삭지도를 진행한다. 1단계는 기본적인 오답점검, 2단계는 서술 답안을 분석해 다양한 문제해결 전략 제시, 3단계 틀린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통한 완벽한 이해와 적용 능력 향상, 4단계 최종 성취도 확인 및 이해를 목표로 차원이 다른 첨삭 지도를 제공한다.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은 대표 유형을 통해 창의 사고력을 높이는 실력편과 고난도 서술형 문제에 도전하면서 심화된 수준의 서술형 능력과 창의사고력을 완성하는 심화편으로 구분해 자연스럽게 창의사고력을 기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대학 135곳, 기숙사 식권 강매 여전 49곳은 식권환불도 불가기숙사 입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일부 대학들이 입사 조건에 '기숙사식당 의무식'을 포함, 식권을 강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학교는 다쓰지 못한 식권에 대해 환불도 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런 사실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대학교 기숙사의무식 실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이에 다르면 2012년 10월 현재까지 자료를 제출한 전국 대학(전문대 포함) 242곳 중 기숙사의무식을 운영하는 대학은 135곳(55.9%)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자료제출을 거부한 131개교까지 포함하면 전국 대부분 대학에서 기숙사의무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김태원 의원은 이에 대해 "학생들은 하루 두 끼에 해당하는 식권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며 "보통 강의동과 기숙사 식당의 거리가 멀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아르바이트 자리라도 잡으면 식사시간을 맞출 수 없어 식권을 버리게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이런 경우에도 대학들은 남은 식권을 환불해주지 않아 가뜩이나 비싼 등록금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중고가 되고 있다"며 "결국 기숙사 식당을 포기한 학생들은 식비가 이중으로 들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실제로 교과부 자료에 따르면 기숙사의무식을 운영하면서 식권환불이 불가능한 대학이 49곳(36.3%)에 달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들 대학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기숙사 식권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 학생들은 식비의 일부라도 건지기 위해 학칙에서 금지한 '식권 매매'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대해 대학들은 의무식 판매가 '규모의 경제'를 가능케 해 식사가격을 전반적으로 떨어뜨리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이익이 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기숙사식당을 이용하는 학생들에 대한 수요예측을 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음식을 버리지 않아도 된다고 해명했다.김 의원은 "먹지 않을자, 들어오지도 말라는 식의 기숙사의무식 식권끼워 팔기는 하루빨리 시정해야 한다"며 "게다가 식권을 환불해주지 않는 것은 명백한 끼워팔기로 불법판매"라고 강조했다. 실제 '공정거래법'에는 끼워팔기에 대해 "거래상대방에 대하여 자기의 상품 또는 용역을 공급하면서 정상적인 거래관행에 비추어 부당하게 다른 상품 또는 용역을 자기 또는 자기가 지정하는 사업자로부터 구입하도록 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할 경우 매출액의 2% 범위 안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돼 있다. 지난 7월 공정위는 성균관대에 의무식 시정조치명령을 내렸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학교안전사고, 2년새 31% 증가 초등학교는 40% 증가 … 3년간 사망 44명학교안전사고가 2년 사이에 31%나 증가했고, 특히 초등학교는 4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강은희 의원(새누리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2011년 학교안전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2009년 학생 1000명당 8.6명이었던 사고건수가 2011년에는 11.3명으로 31.4%나 증가했다.2011년 학생 1000명당 사고건수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특수학교가 14.0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 13.9건, 고등학교 12.0건, 초등학교 9.8건 그리고 유치원이 9.6건이었다. 2009년 대비 증가율은 초등학교가 40%(2.8건), 중학교 28.7%(3.1), 특수학교 28.4%(3.1건), 고등학교 25%(2.4건)이었다.시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의 경우 부산이 15.3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경북과 제주 14.4건, 울산 13.8건 등의 순이었다.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학교급별 사망사고는 초등학교 10명, 중학교 11명, 고등학교 21명, 특수학교 2명 등 44명이었다.사망사고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명, 부산 4명, 대구 3명, 인천 1명, 광주 3명, 경기 7명, 강원 4명, 충북 2명, 충남 4명, 전남 3명, 경북 1명, 경남 3명이었다.또한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보상액은 2009년 5만3231건 196억원(건당 36만8000원)에서 2011년 5만9012건 231억원(건당 39만원)으로 증가했다.이에 대해 강은희 의원은 "정부의 각종 학교안전사고 예방 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학교안전사고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초등학교에서의 증가는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학교안전사고와 관련해서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뿐 아니라, 학교구성원들의 학교 안전사고 증가에 대한 경각심과 사고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학교안전교육의 내실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올바른 한글 사용하기 캠페인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는 10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바른 한글 사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전에는 요즘 사회전반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한글파괴와 외래어 혼용에 대해 전문강사의 강의를 듣고 자원봉사교육을 받는다. 이어서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 홍보물, 설문지 등을 가지고 온양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활동까지 참여한 청소년에 한해 자원봉사시간 7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대상은 아산시 관내 중고등학생 50명이며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센터로 내방하여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문의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특성화사업팀 박정호 549-9135 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제18회 아산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아산시는 지난달 25일 시청상황실에서 지역인사 24명으로 구성된 아산시민대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18회 아산시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교육복지부문 수상은 삼성전자 온양자원봉사센터가 유일한 단체 선정자로 선정됐다. 교육부문 공동 수상에 김용식(57·개인택시)씨, 문화체육부문 수상에 조성연(49·기자)씨, 경제환경부문 수상에 이종수(52·농업)씨, 특별부문 수상에 김영관(63·사업가)씨가 각각 선정됐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