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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과정은 성장의 과정입니다 2006년도 여름, 우연하게 영어논술 입시 수업을 맡게 되면서 당시 다소 생소했던 신자유주의에 대한 지문을 강의하던 때가 생각난다. ‘슘페터’와 ‘창조적 파괴’에 관한 설명을 고3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궁극적으로 쉽게 이해시켜 줄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내린 결론은 결국, 근대의 철학적 사유와 경제사를 함께 정리해 주어야 한다는 필요성이었다. 당시 입시에서는 지문의 해석과 이해를 통한 논술과 더 나아가서는 영문 에세이가 요구되었던 때였다. 돌이켜 그토록 어렵고도 깊은, 그러면서도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실력을 요구하고 가늠할 수 있는 입시는 지금까지도 본 적이 없었다. 영어논술을 그 해 실시이후 지금까지도 폐지되어 시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 한편으로는, ‘어느새 우리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이 수준까지 향상 되었나‘ 라는 사실에 다소 고무된 것도 사실이었다. 실제로 수업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원리와 기본이 중요하다수업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당시 수업은 유수의 외고와 자사고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 지문을 접할 때 마다, 아이들의 집중력은 온 데 간 데 없었고, 당장 지문 해석에 필요한 독해 문법, 심지어 punctuation(구두점)에 관한 정의마저도 정립이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 태반이라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에세이는 커녕, 해석도 안 되는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까. 급하게나마 처방한 것은 먼저 동양사와 서양사, 그리고 철학과 경제학사 및 근대 수학 및 과학 발달사에 관한 정리를 해 주는 것이었다. 이에 관련된 어휘들을 암기시키고 지속적인 지문 분석이 뒤따랐다. 그 과정에서 나 자신도 원리와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는 계기가 됐다. 당시 배출했던 제자가 작년에 방송국 PD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형언할 수는 없지만 왠지 직업 선택에 관한 자부심까지 들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영어실력이 출중했던 세대특목고 입시가 면접시험으로 대체되면서, 난 더 이상의 고등부 입시과정에서 손을 뗐다. 그동안 적지 않은 제자들을 입학시켜오면서도, 마음의 한 켠에서는 항상 불안함과 미안함이 자리했었던 게 사실이다. 시작 당시의 외고와 특목고 입시는 매력적이었다. 선행을 통한 실력의 향상이 결과를 가늠할 수 있었다. 당시의 특목고입시는 그만큼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었고, 설령 특정 학교로의 진학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이후 학창시절 동안의 영어에 대한 시름을 덜 수 있을 만큼 충분했다. 무엇보다도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제도였다. 많은 아이들에게 노력만 하면 된다는 동기를 부여했다. 유사 이래로, 이토록 영어실력이 출중했던 세대들을 배출해 본 적이 없을 정도였다. 20대 중반 ‘끼인 세대’들을 바라보면서공식적으로 집계된 청년실업률이 10%를 넘어선 것도 벌써 몇 해가 된다. 현재를 사는 20대 중반이상의 구직세대들의 주류가 그토록 나 자신이 많은 삶의 동기를 부여해 주었다고 자부했던 특목고 입시세대 출신들이다. 그 어느 세대보다 많은 공부를 시켰고, 그만큼 지식과 실력에서 결코 뒤지지 않았던 아이들. 이제는 세대간 경쟁과 기회의 틈에 치어 신음하고 있는 소위 ‘끼인 세대’가 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제자들에게 과연 그들을 배출해 내는데 일조했고 보람까지 느꼈던 난 뭐라고 설명을 하고 위로해 줄 수 있을까? 그리고 나 자신에게는 과연 뭐라고 합리화 시켜야 하는가? 다 차치하고, 앞으로 가르칠 아이들한테는 뭐라고 얘기를 해 줄 수 있는가? 노력으로 ‘영포자’를 극복한 아이들다시 입시의 철이 돌아왔다. 대학수능시험이 한 달 남짓 남아있는 상태인데, 현재 진행 중인 고3 과정에 나름 활기가 돌고 있다. 제작년 내신 50점 미만 대의 학생들이 그때 공부를 시작했던 학생들이 여전히 영어 공부를 중간에 손 놓지 않고 지속해가고 있고, 한 달 남은 정시에 자못 기대를 하면서 수업을 듣고 있다. 이미 일부 학생들은 6등급에서 3등급을 찍었고, 그 학생을 따라 인연을 맺게 된 여러 친구들 역시, 최소한 4등급 이상을 기대하면서 마무리 학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때 소위 ‘영포자’로 취급될 자신들의 운명을 이미 상당부분 자신들의 노력과 힘으로 바꿔놓았다는 것을 그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 아마 한 달 후에야 실감을 하겠지만, 아이들 스스로가 동기의 맛을 보았고, 또 그것이 현재 자신들의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과정과 체험을 통해 바뀌어가는 우리의 삶진학과 사회 진출, 그리고 성공은 아니더라도 고소득 직업을 얻는데 대한 등식에 영어란 과목을 주저 없이 대입시키는 일이 상식처럼 되어버렸다. 그러나 정작, 아이들은 그저 입시나 진학, 취업을 위해 거쳐야 될 한 관문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으로 보면서. 그것이 얼마나 큰 기회를 가져다 줄 지, 그들의 인생에서 얼마나 큰 의미를 차지하게 될 지 지금 당장은 실감하지 못하는 듯하다. 그러나 내가 지금껏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꼭 영어라서가 아니라, 그러한 학습과정 또한 하나의 성장과정이다. 스스로가 확인하고 인지하면서 받아들이는 과정이며, 자신의 적극적인 선택과 집중에 의해서 지식 역량이 커가고 목표가 성취되어 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가는 체험이라는 것이다. 체험의 순간을 통해 우리는 삶을 전환하고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얼마 전에 대학생 제자 하나가 학원으로 찾아왔다. 태어나서 처음 본 토익시험에서 920점을 받았다고 자랑을 했다. 물론 그 점수가 그 아이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 지 솔직히 난 모른다. 다만, 그 아이의 눈빛이 “선생님, 저도 이만큼 컸고 이만큼 할 수 있게 됐어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어느덧 학원가로 들어온 지 17년째가 되었는데, 아직도 이곳을 떠나지 않고 머물러 있는 이유인 것 같다.일산 중등 고등 영어전문학원에이포인트영어 안정준 원장031-905-7771 2016-10-15
- 중3 고교선택의 기로! 대전권 고등학교 분석! 현재 중3 재학생이라면 아마도 고교진학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클 것이다. 고교 선택은 대입은 물론 취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2016학년도 대전지역 고입전형은 자사고, 대전외고의 경우 오는 10월 28일부터, 자공고와 일반고는 12월 2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외고에 진학한 B학생의 경우 “중학교 내신 성적만 믿고 외고에 진학했는데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너무 힘들다. 후배들은 외고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지원하기 바란다.”고 조언한다. 외고는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이 1년에 80단위 이상 편성되어 있고 학생부 전형에 맞춘 비교과활동 비중이 일반고에 비해 많다. 따라서 지원하는 학생이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에 대한 학업능력은 갖추어져 있는지 자신의 진로성향에 맞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해야 한다.중3학생이 고교선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은 자신의 특기적성과 진로‧직업적성, 내신을 중심으로 한 학업능력, 진학할 고등학교의 특성, 대입전형 요소 등이다. 이 중에 자신의 학업능력과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의 특성 및 대입진학률, 대입전형 등은 이미 나와 있는 객관적인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꿈과 끼를 고려한 적성을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담임 선생님께 학습 성향과 특징에 대한 조언을 구하거나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진로적성과 직업적성을 분석해보고 중학교 과정까지의 내신성적과 비교과활동 등을 비교하여 판단하는 경우가 흔하다.대전지역의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지역내 특성화고의 특징과 자사고, 일반고, 자공고의 대입 진학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입전형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수능 중심 전형의 비율이 낮아지는 현 상황에서는 일반고에 가서 내신 성적을 잘 맞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외고나 자사고에 가서 학생부에 유리한 비교과 활동을 열심히 만드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기 때문이다. 최선은 현재의 객관적인 지표와 아이의 진로선택이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맞지 않는 경우라면 고등학교의 특성과 진학률을 분석해보고 적성과 학업역량에 유리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에서 2등급에서 4등급 사이에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학생은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를 써야 유리하다.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변화되는 입시체제에 잘 적응해가는 학교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14학년도부터 수시합격자의 비중이 정시 합격자의 비중보다 높은 학교는 대전외고, 대덕고, 대전중앙고, 충남고, 보문고, 대전둔산여고, 유성고, 서대전고, 유성여고, 대전고, 대신고, 만년고 등이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10-15
- 수학 실력, 난이도 있는 양질의 문제 접근에 달렸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후문 인근 ‘이데아학원(원장 이은숙)’은 SKY대 및 의대를 목표하는 영재고, 과고, 외고 및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내신 및 수리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고등 수학ㆍ과학 전문학원이다. 난이도 있는 양질의 문제로 수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좀처럼 수학 실력이 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수학 솔루션, 이데아학원을 찾아가 조언을 들어봤다. 문제만 많이 풀면 수학 실력 오를까? 난이도 있는 양질의 문제 선별 1순위수학학원을 아무리 오래 다녀도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왔는지를 먼저 재점검해봐야 한다. 여기서 ‘무엇’이라 함은 어떤 문제로 수학 공부를 해왔는가를 말하며, ‘어떻게’라 함은 문제를 풀어나가는 접근 방법을 말한다.이데아학원 한승수 강사는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점수가 잘 안 나온다며 학원에 찾아온 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의 수학 학습 패턴을 분석해보니 쉬운 문제 중심의 문제만 풀어봤을 뿐, 난이도 있는 문제를 접해본 적이 없었다. 수학 시험의 70~80%는 상대적으로 쉬운 문제가 출제되지만, 나머지 20~30%는 다각도의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제와 이를 효과적으로 푸는 문제 해결력이 필요하다”며 수학 접근 방식의 핵심을 꼬집었다. 하지만 무조건 어렵기만 한 문제를 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한 강사는 “고난도 문제 중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문제를 선별해 공부하는 것이 수학 실력 향상의 첫 걸음이다. 2015년 가르쳤던 백O은(세화여고)도 이 과정을 거쳐 고3 4월 모의고사 4등급에서 수능 수학 1등급을 받고 연세대 합격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정답 도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학생 취약점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 대치동 학원가에는 실력파 강사들이 대거 모여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학생이 수학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강사마다 성향과 장단점, 학원의 교육 시스템이 달라서 이 역시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실력향상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좋은 강사의 자질이기도 하다.이상준 강사는 “문제마다 정답을 도출하는 방법은 여러 개가 있다. 어떤 문제를 푸느냐에 따라 소요시간도 다르고, 과정을 얼마나 단축하느냐에 따라 실수를 줄일 수도 있다. 한 문제를 두고 몇 명의 학생이 푼다면, 학생마다 정답을 도출하기까지의 접근 방식이 다 다를 수 있다. 문제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학생도 있고, 문제풀이 속도가 느린 학생도 있다. 풀이과정은 맞는데 계산 실수가 잦기도 하고, 수학의 기본 개념을 몰라 문제를 틀리기도 한다. 또, 풀이과정 2단계까지는 잘 풀다가 3단계에서 막혀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도 있다. 이렇듯 수학 취약점이 학생마다 다르므로 이데아학원 강사진들은 학생에 맞춰 일대일 클리닉 방식으로 약점을 보완해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목·자사고·일반고 최상위권 다수 배출, 내신 및 수능과 고등 심화 수학까지 동시 대비이데아학원은 영재고, 과고, 외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및 일반고에서 최상위권 학생을 다수 배출해왔다. 중학교 때 ‘미적분, 기하벡터’를 공부했다며 고등 수학을 정복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의외로 많지만, 강남 고교 내신에서 수학 평균이 낮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고등 심화 수학 연계학습으로 철저히 익혀야 고등 수학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 이은숙 원장의 설명이다.이데아학원 이은숙 원장은 “중학교 때 고등 수학을 잘못 배우면 오히려 나쁜 습관만 생기게 된다. 또한 고교 진학 후 최상위권으로 안착하려면 중등 수학부터 고등 심화 수학까지 시간 낭비와 시행착오 없이 효율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개념-응용-심화 과정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아학원은 경력 7년 이상 서울대 수학과 출신 고등부 강사진을 주축으로 난이도 있는 양질의 문제를 선별해 사고력과 문제 풀이능력을 키우고,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일대일 클리닉 시스템으로 보완하며, 과도한 선행 위주의 수업보다는 개념과 심화 수학을 동시에 대비해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끌어주고 있다.문의 02-552-4555 2016-10-15
- 서술형 공부의 효율성 지금 우리나라 상황에서 수학을 잘 한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보자. 수학적인 창의력이 뛰어난 경우보다 시험을 잘 치는 것이 수학을 잘한다는 의미로 통용되는 상황이다. 시험의 형태를 크게 나누면 내신 시험, 수능 시험, 논술고사로 나누어 볼 수 있다.먼저 내신 시험을 살펴보면 객관식과 단답형 그리고 서술형 문제가 섞여서 출제된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50분정도의 시간에 객관식문제를 15개에서 18개 문항을 출제하고 단답형 문제를 3개에서 5개, 서술형문제를 2개에서 3개 사이로 출제한다. 시험 난이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각을 하고 문제를 풀 여유가 없다.두 번째 수능 시험의 형태는 객관식 21문제 단답형 9문제가 출제가 된다. 고등학생들은 내신 시험과 수능시험에 초점을 두고 공부를 하지만 수능에 더 비중을 두고 공부하는 경향이 있다. 마지막으로 논술시험은 학교마다 형태가 다르지만 거의 대부분 서술형으로 출제가 되고 있다.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시험의 특징을 정리해 보겠다. 객관식 문제와 단답형 문제는 답을 찾아내면 된다. 논리적 접근도 가능하고 직관이나 대입 등 비 논리적인 방법으로의 접근도 가능하다. 이에 반해 서술형 문제는 답을 찾아가는 논리를 중요하게 평가한다.이런 시험형태에서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안정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를 얘기해 보면 논리적 접근을 중요시하는 서술형 형태로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 객관식이나 단답형은 빠른 풀이가 중요한데 서술형으로 공부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 아닐 것이라 생각 되는데 이는 그렇지 않다. 아는 내용을 자주 적어 보면서 개념을 정확히 정리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다 보면 훨씬 효율적으로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어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물론 서술형 시험에서의 효과야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어떻게 그런 긴 문장을 논리적으로 써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그러나 이는 자전거를 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전거를 타보지 않은 사람이 볼 때 자전거는 아주 불안해 보인다. 그러나 실제 타본 사람들은 전혀 불안하다는 생각을 하자 않는다. 서술형 공부도 처음에는 어설퍼 보이지만 훈련을 통해 쉽게 익숙해진다. 그런데 이는 위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서술형 문제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고 객관식이나 단답형에도 아주 유용한 방법이 된다. 다음에는 구체적으로 서술형 공부하는 방법과 효과에 대해 얘기해 보기로 하겠다.위키매틱스심상헌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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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 높아진 수학, 최고난도 문제를 정복하라 입시변화에 따라 수학실력이 더 중요해졌다. 여기에 개정된 교육과정에서는 수학을 통한 각 과목의 창의사고력과 융합능력까지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자녀의 수학을 초등부터 기초를 잡지 못하면 수학포기 현상을 빚곤 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수학적 사고력 기르기와 학교 내신 및 특목 입시를 위한 공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부천 중동에서 10년간 수학 지도 노하우 결과부천중동지역에서 초중고 내신수학을 기본으로 특목과 대입을 지도한 실력수학학원이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이곳에서는 소수정예반을 구성해 완전학습을 실시한 결과, 놀랄만한 내신 상위권자와 상급학교 진학실적을 기록했다.먼저 실력수학학원은 중동지역을 기본으로 부천시내 중등과 고등에서 학교 내신 상위권자가 정기고사 때마다 배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험을 치르지 않는 초등생이 처음 치르는 중학교 정기고사에서도 계남중을 시작으로 부명중과 심원중 등에서 다수의 내신상위권 학생이 배출된 바 있다.또한 고교 역시 계남고, 부천여고, 원미고, 부천고, 심원고, 부명고, 중흥고, 중원고 등에서 내신 1등급은 물론 함현고와 경기외고, 과천외고 및 북일고 등의 내신1등급을 배출하고 있다.이밖에도 원광대 한의대와 연세대 및 서울시립대 등의 대학 진학자 역시 우수한 수학실력을 기반으로 배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실력수학학원의 수학 지도 노하우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초등부터 수학을 전문적으로 배워야 중등과 고등수학 가능부천 중등과 고등내신은 물론 특목과 대입에서 수학 실력을 발휘하는 실력수학학원의 노하우는 먼저 알 때까지 지도되는 자기주도학습 기반 완전학습 시스템에 있다. 이를 위해 이곳에서는 입학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반 배정을 한다. 한 반 정원은 4~6으로 소수정예이다.실력수학학원 전대준 원장은 “실력수학학원에서는 완전학습을 기본으로 창의사고력 훈련으로 지도한다. 특히 학생들이 고전하는 서술논술형 문항 지도는 다양한 풀이방법과 훈련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확장하는 기회”라고 말했다.특히 최고난도 서술논술형 문항 정복을 위한 창의사고력 훈련은 학생들에게 고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주고 있다. 학교 내신에서 만점자들이 특목고와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도 탄탄한 수학실력에 따른 자신감의 결과이기 때문이다.각종 입시에서 더 중요해진 수학비중최근 수능변화에 따라 수학이 더 중요해졌다. 따라서 수학을 초등부터 더 비중 있게 공부해야 한다고 한다. 과연 입시전략에서 수학 비중은 예전보다 얼마나 높아지고 달라진 것일까.전 원장은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수학의 비중은 늘어났다. 특히 특목고는 물론 대학 측에서는 우수학생 선발의 기준 중 하나를 수학적 능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수학은 초등부터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중등과 고등에서 기피과목으로 전락되고 만다”고 지적했다.특히 최근 들어 초등과정이 과정중심 평가로 바뀌면서 시험을 치르지 않게 되었다. 때문에 중학교에서 치르는 수학 시험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여기에 초등 고학년 과정은 중등과 고등수학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따라서 수학을 초등부터 전문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도 이 때문이다.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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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최전선을 가다 부천시내 고교 탐방 ‘부천북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주요 관심사를 꼽으라면 그 첫째는 교육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교육 투자와 관심의 클라이맥스이다.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들을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과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진로가 결정되었다면 목표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준비해둬야 한다. 최근 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진로활동은 필수적이다. 부천북고에서는 수시와 정시 대비 논술대비반, 특성화프로그램은 물론 최근 모집인원이 확대되고 있는 수시면접전형대비반의 학생부 종합전형대비반에서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체대입시반을 위한 특성화프로그램도 따로 개설되어 있다.”Q 최근 이공계 진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이과계열 지망이 늘고 있다고 한다. 부천북고의 이과와 문과 학생 분포는 어떠한가.A 부천북고에서는 1학년 공통과정으로 14학급이 운영된다. 그 중에서 남학생은 218명, 여학생은 173명으로 모두 391명이 공부하고 있다. 계열을 선택하는 2학년의 경우, 인문은 8학급 238명이, 자연은 7학급 188명이다. 3학년은 인문 10학급 285명이, 자연은 5학급 158명이 진학관련 계열별로 공부하고 있다. 1학년공통142181733912학년인문자연87102127136612381883학년인문자연10513910014658285158Q 귀교가 진로와 진학지도를 위해 가동하고 있는 입시시스템은 어떻게 구성되고 있나.A 먼저 1학년과 2학년은 진로 찾기를 위해 이공계체험활동, 체험 중심의 과학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 과목별 경시대회, 과목별 전문적 능력 향상, 국, 영, 수, 사, 과의 전문적 경시대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특히 최근 자율적인 학생 능력과 학생부관련 활동이 중요해짐에 따라, 자율동아리를 학교 차원에서 활성화하도록 지원된다. 따라서 2016학년도에는 교내 109개 자율동아리에서 847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이밖에도 전문적 비교문화 학습을 위해 지역 공동 동아리인 클러스터도 운영 중이다. 클러스터에서는 비교문화, 환경과학, 과제연구, 문예창작전공실기 등이 개설되었다.또 예술교육프로그램도 열린다. 예술교육과 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해서이다. 이밖에도 리드북, 자기주도 학습지원, 또래 멘토링을 통한 학력 향상과 마을 멘토링,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성장을 돕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멘토링과 대학생 멘토링 등도 진로와 진학준비를 위해 열리고 있다.Q 입시의 마지막 코스인 3학년의 입시지원시스템은 무엇인가.A 3학년에서는 교과학습증진과 수능대비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는 물론 대학입학사정관 초청입시설명회가 연간 약 12회 정기적으로 열린다.특히 수시와 정시 대비 논술대비반, 특성화프로그램은 물론 최근 모집인원이 확대되고 있는 수시면접전형대비반의 학생부 종합전형대비반에서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체대입시반을 위한 특성화프로그램도 따로 개설되어 있다.Q 부천시교육지원청 측에서는 수시전형지원 등 부천지역 입시율 타개 위한 지난해부터 진로진학팀을 만들어 각 학교와 협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천북고의 구체적인 활동과 지도 내용은 무엇인가.A 부천시내 수험생들과 마찬가지로 부천북고 역시 정시보다 수시전형에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들을 지원한다.특히 학생 참여형 수업 확대, 배움동행 졸업생 멘토링제, 공동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정규 및 자율동아리 184개 운영, 인문학 콘서트, 자발적 교내봉사 활동 등이다.또한 부천북고에서는 체대 입시반 운영, 전국 최강팀 럭비부 운영, 각종 35개의 교내대회 실시, 유네스코 및 월드비젼 협력학교 운영 등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필요한 영향력 있는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Q 부천지역의 입시율이 저조하다는 우려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이며, 또 학부모나 학생들은 앞으로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입시대비를 해야 하는지 조언해 달라.A 각 학교에서는 정시는 물론 수시 학생부 전형을 위한 입시전략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 대상 홍보 및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 입시설명회는 학교 자체적으로 열리기도 하며, 각 대학의 입시사정관이 초청되기도 한다.따라서 다양한 설명회를 적극 활용하면 좋다. 진로를 탐색해 전공을 결정하고 진학대비를 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원하는 대학과 계열 찾기와 대학탐방도 진로와 진학을 위한 활동 중 하나이다.또한 진로가 결정되었다면 목표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준비해둬야 한다. 최근 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진로활동은 필수적이다.또한 부천북고에서는 이공계 창의 캠프, 지역사회와 연계한 멘토링제, 학생부종합전형대비반 운영, 수시면접전형대비반등을 별도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2017학년도에는 예체능 교육과정이 편성된다. 예체능 계열로 진로 방향을 잡은 학생들에게 입시준비 도움을 주기위해서이다. 2016-10-13
- 2018~2019학년도 ‘강남에서 논술로 대학 가기’ ‘2016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 일곱 번째 강좌는 2018~2019학년도 ‘강남에서 논술로 대학 가기’입니다. 강남지역은 우수한 학생이 많이 몰려 있어 내신경쟁은 치열하지만 그만큼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갈수록 논술 전형이 축소되고 있는 추세지만 상위권 대학일수록 논술의 영향력이 더 크기 때문에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한다면 여전히 논술전형은 강남 학생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능 최저 기준이 점점 더 완화되고 있어, 차근차근 논술 준비를 해나간다면 대학입시에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이에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중동고·휘문고 교사와 함께 ‘자연논술(수학·과학) & 인문논술’ 전략을 주제로 학부모 교육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고등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 자연논술 강좌 ]1강2018·2019 자연계 논술전형 주요 변화와 대비방법휘문고 우창영 교사현재 진학지도지원단 운영팀장과 대교협 상담교사단 대표강사를 맡고 있는 휘문고 우창영 교사(수학과)는 오랜 기간 학교에서 자연계 입시를 지도하고 있는 입시전문가입니다. 또한 휘문고 방과후교실 중에서도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기로 유명한 수리논술 강좌를 직접 지도했습니다.이러한 입시 노하우와 논술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우 교사는 현재 고1~2학년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 입시에서 자연계 논술전형은 어떤 변화가 있는지 분석해 논술전형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강남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강남 학생들의 합불 사례 소개와 함께 평이해진 논술시험을 평소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2강주요 대학 수리논술 출제경향과 대비방법중동고 이경진 교사중동고등학교에서 이과논술 팀장을 맡고 있는 이경진 교사(수학과)는 오랫동안 수리논술을 지도하며 대학별 논술 시험의 출제경향 분석과 함께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제대로 수리논술을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 온 베테랑 교사라 할 수 있습니다.이 교사는 주요 대학의 대학별 수리논술 문제 유형과 난이도 등 출제경향을 살펴보고, 대학별 주요 평가요소를 분석해 이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할 예정입니다. 또한 흔히 학부모들이 수리논술은 수학진도를 모두 마쳐야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1학년 때부터 학년별, 수준별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과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합니다. 아울러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스토리로 풀어 설명할 예정입니다.3강주요 대학 과학논술 출제경향과 대비방법휘문고 손은정 교사휘문고등학교에서 과학논술을 지도하고 있는 손은정 교사(화학과)는 주요 대학의 과학논술 출제경향과 대비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과학논술은 대학별로 과목 선택 방법과 출제 범위 등이 달라 목표한 대학의 출제 경향과 주요 평가요소를 좀 더 정확히 알고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손 교사는 주요 대학의 대학별 과학논술 문제 유형과 난이도 등 출제경향을 살펴보고, 대학별 주요 평가요소 분석과 함께 대비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또한 학년별, 수준별로 과학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과 논술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과학 교과는 어떻게 선택해 학습하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조언할 예정입니다.[ 인문논술 강좌 ]1강주요대 논술 경향과 면접 연관성 및 합격·불합격 사례중동고 강혜원 교사중동고등학교 인문논술 팀장은 강혜원 교사(생활윤리과)는 주요 대학 논술 출제경향 분석과 입시 흐름, 그에 따른 대비방법을 설명합니다. 현 고2가 입시를 치르는 201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고려대 논술 폐지에 따른 향후 논술전형 대비방안은 물론, 논술 기반이 면접과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조언할 예정입니다.또, 논술전형 합격·불합격 사례와 고3 담임이자 중동고 인문논술 팀장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그동안 학부모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아 ‘논술 궁금증 FAQ’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2강학년별 논술 대비법과 기출문제 예시답안 및 핵심 전략휘문고 심승보 교사휘문고등학교에서 인문논술을 지도하고 있는 심승보 교사(국어과)는 학년별 논술 대비법과 핵심 전략에 대해 설명합니다. 대학별 기출문제 예시답안을 분석해 논술 준비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비롯해 논술전형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한 핵심을 짚어줄 예정입니다.심 교사는 논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휘력(단어 선택)과 논증적 뼈대를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이에 기출문제 예시답안을 분석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논술을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을 공개합니다. 강의 일정 및 수강 신청인문논술 - 10월 24일(월) 오전 9시 30분~12시 30분 자연논술 - 10월 27일(목) 오전 9시 30분~오후 1시장 소 _ 중동고등학교 대강당주 최 _ 강남서초 내일신문대 상 _ 고1~2 학부모(각 강좌당 430명)※인문논술(10/24), 자연논술(10/27) 강의 날짜가 다르니 확인 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온라인접수 www.miznaeil.com ‘브런치강좌 신청하기’ 배너 클릭전화문의 _ 02-2287-2300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가능) 2016-10-13
- 논술로 대학가자-먼저 목표를 정하자. 고1,2 학생들에게 지망하는 대학이 어디냐고 물으면 보통 돌아오는 대답 몇 가지 유형이 있는데, 가장 많은 대답이 ‘모른다’이다. 이 경우 원하는 대학이 있지만 자신의 현재 성적으로는 무리한 목표라서 대답을 숨기는 아이들도 있지만, 정말 모르는 아이들이 가장 많다. 특정 대학이나 학과에 대한 목표가 없기 때문에 성적에 맞춰 간다는 생각인데, 고3 원서 쓸 때의 성적을 지금 알 도리가 없는 것이다. 가고 싶은 대학이든 하고 싶은 직업이든, 공부를 하면서 힘들 때 그려 볼 자신의 장래가 없으니 공부가 고통 그 자체가 된다. 중학생일 때는 스스로 목표를 세워 전교 회장도 하고 공부도 전교권 에서 멀지 않았다는데 고등학교에 와서는 성적이 영 신통찮은 학생이 있었다.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 봐도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공부를 안 한다는 말 뿐이었다. 머리도 좋고, 태도도 반듯하고, 친구 관계도 좋고 운동도 좋아하고... 공부할 의욕이 없는 것 말고는 다 좋은 아이였다. 그렇게 고1,2를 지내고 고3이 되니 수학, 영어 성적은 회복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국어와 사탐은 1~2등급을 유지했는데 머리가 좋기도 했거니와 사회과목과 읽고 쓰는데 흥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그 학생과 깊이 있게 이야기 해 보니 역시 사연이 있었다. 건강이 안 좋은 가족이 있어 아주 어릴 때부터 꿈이 의사였다. 총명하고 열심이었으니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중3 때 쯤 자신이 색맹이고 색맹은 의사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할 이유가 없어져 버렸다. 그래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공부만 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목표를 찾아야 했는데 의사에 대한 열망이 너무 커서 다른 직업을 찾을 수가 없었다. 주변에서 새로운 꿈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다. 많은 이야기와 많은 생각 끝에 비로소 새로운 꿈을 만들고 지금은 놓친 수학 영어 공부를 만회하면서 재수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는 없다. 지겹지만 참고 하는 일이고, 그러다 보면 간간히 재미도 있게 될 뿐이다. 참고 견딜 수 있는 힘은 자신의 빛나는 장래 모습에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먼저 그 힘을 주어야 한다. 너를위한 특별한 수학원 이일규 논술강사 2016-10-13
- 수능은 개념과 원리 바탕으로 신유형 문제에 대처하는 시험 수시 원서 접수가 마무리 되고 수능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원한 전형에 따라 수능 과 대학별 고사인 논·구술의 일정이 남아있다. 사실상 대입은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고3은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가 성공입시의 관건이다. 수시든 정시든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시험인 수능. 2016년 정시 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에 합격한 분당 공신, 고선우 양을 만나 과목별 수능 공부법을 들어보았다. 수시는 지원하는 순간, 지원 사실 잊고 수능에 집중해야지금처럼 수시전형 선발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수능에 올인하는 공부는 위험할 수 있다. 기본적인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능 당일 컨디션에 따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고 양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에 지원했지만, 최대한 수능 성적을 올리는데 집중하자는 전략을 세웠고, 끝까지 흐트러짐 없이 공부에 전념했다.“수시 전형에 원서를 넣고 나면 한 곳은 합격하겠지 하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수능에 소홀하는 마음도 생기죠. 수시는 지원하는 순간, 지원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이 좋아요. 갈 길은 정시밖에 없다고 생각해야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수능은 비교적 합격선이 뚜렷하지만 정성적 평가 성향이 강한 학생부종합전형은 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측면이 있고, 또 평균 50대 1이 넘는 논술전형의 경우 어떤 누구도 합격을 장담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고 양은 말한다.“자신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능을 잘 볼 것이라고 낙관하기 보다는 보수적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실제로 수능은 자신의 모의고사보다 낮게 나오는 것이 보통이랍니다.” 고3 3월부터 과목별 학습 계획 세워 수능에 초집중2학년 2학기가 끝날 무렵 고 양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어떤 전형을 집중 공략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겨울방학때부터 그간의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해 자신이 가장 경쟁력 있는 전형은 수능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1~2학년때는 막연하게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교·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전형으로 대학에 가겠다는 생각은 안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3학년이 되니 입시라는 현실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게 되더라고요.”3월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한 결과 앞으로 1년 열심히 몰입해서 수능 경쟁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로 마음먹었다. 과목별로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 본격적으로 수능 공부에 들어갔다. “사실 입시가 끝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수능 공부할 때가 가장 마음이 편했던 것 같아요. 6월 9월 모의고사에서 거의 만점을 받으니 확실하게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고요. 한 문제도 틀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과목별 특징을 파악하고 수능 문제의 출제 매커니즘을 분석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수능 & 모의 기출 3번 반복, 고난이도 문제 잡는데 1년 투자수능 국어는 내신처럼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암기만으로는 완벽한 성적을 받기 힘들다. 때문에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을 지양하고, 작품을 공부할 때도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원리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특히 수능 개념을 철저하게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에 개념이 어떻게 적용됐는지에 중점을 뒀다고.“수능 국어의 문제 출제 원리만 알아도 선택지의 답은 2개 이내로 축소되는 것 같아요. 2개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어려운데, 같은 문제를 여러번 반복해서 풀다 보면 답이 어느 정도 보인답니다. 특히 저는 수능 기출 문제와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만 모아서 3번 이상 풀었는데, 그러다보면 어느 정도 출제 원리가 익혀진답니다.”수학은 본격적으로 수능 공부를 시작하면서 수능 전범위의 개념부터 다시 시작했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의 문제 활용 능력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주관식 마지막 3~4 문제를 놓치지 않는데 주력했다.“28번에서 30번 문제를 잡는데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을 썼어요. 문제 유형도 다양하고 매년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어떤 유형이 출제되더라도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경찰대 문제도 풀어보면서 한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그리고 3학년 여름방학부터는 수능 시계 맞춰서 공부하는 것도 요령입니다.”고3 수험 기간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 중의 하나다. 이 시간을 잘 보내고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고 양은 강조한다.“수시면 수시, 정시면 정시 어느 것 하나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늘 긴장되고 불안해요. 먼저 자신을 믿고 계획대로 밀어붙이되 어떤 결과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는 멘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16-10-12
- 10월 25일, 고등 실력 결정짓는 예비 고1반 개강 대입을 염두에 둔 로드맵의 출발점인 예비 고1 2학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빈틈없는 중등 실력과 고등 실력의 기본을 다져야만 후회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알토 수리인 수학학원(이하 알토수학)’의 예비 고2들은 전국모의고사 2위, 6위는 물론 80%이상 1등급으로 예비 고1 수업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정성윤 원장은 중등 수학의 기본부터 심화과정에 대한 철저한 확인학습과 고등 수학에 대한 대비를 철저한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완성했기 때문에 이뤄낸 성과라고 전했다.예비 고1, 수준에 맞는 맞춤 수업으로 효율 극대화예비 고1의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현재 실력에 대한 확실한 분석을 바탕으로 수준별 맞춤 수업이 설계되어야 한다. 즉, 같은 1등급이 목표라도 현재 학습상황에 따라 차별화된 단기 목표와 수업방식이 필요한 것이다. 정 원장은 예비 고1 시기를 놓치지 말고 기본역량을 갖춰놓아야 고등 수학 학습이 수월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알토수학’ 예비 고1반은 확실한 수준별 맞춤 학습이 핵심이다. 무리한 선행보다 확실한 기본 실력을 갖추도록 계획된 수업은 중등과정과 고등과정을 함께 고려해 1등급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된다. 중등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반복학습을 통한 확실한 기본 개념 이해로 고등 수학의 기본 개념까지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형태는 중위권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다양한 문제 유형 학습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학습을 한 후 심화문제까지 풀 수 있는 실력과 고1 내신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이뤄져야한다. 내신과 함께 수능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위권 학생들은 고등 이과 과정까지 염두에 둔 심화학습으로 빈틈없는 실력을 다지도록 설계되어 있다.‘발표수업’과 ‘토론수업’으로 진짜 실력 완성정 원장은 확실한 실력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직접 풀이과정이나 개념을 설명하는 ‘발표수업’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학생들 중에는 문제는 푸는데 설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유형별 문제풀이 연습으로 방법은 익혔지만 원리는 모르는 것이지요. 하지만 수학적 기본 개념과 원리를 설명할 줄 알아야 어떤 심화문제도 스스로 풀 수 있습니다.”정 원장은 지난 시간에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나 기본 개념에 대한 1:1 질문에 대답하는 ‘발표수업’은 자기 실력을 확실히 다지도록 해준다고 덧붙인다. 실제 ‘아는 척’을 할 수 없는 ‘발표수업’은 처음엔 힘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학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고 강조한다.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일주일에 한 번 ‘토론수업’이 진행된다. 자신의 수리적 사고를 발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심화과정에 대한 풀이과정을 서로 나누며 다양한 수학적 사고와 풀이법들을 찾아나가는 것이 이 수업의 장점이다. 이런 과정은 심화문제까지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는 해석 능력은 물론이고 서술형 문제와 각종 교내 경시, 그리고 대입 수리논술과 면접까지도 꾸준히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알토수학’의 특별한 ‘발표수업’과 ‘토론수업’은 이해한 개념을 문제에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며 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확실한 피드백으로 내 실력을 완성해주는 좋은 학습법이다.차별화된 자체 교재와 테스트로 수학 내공 쌓아시중 교재와 기출문제들을 분석해 단원별로 정리된 자체 교재는 개념부터 문제 활용까지 철저한 학습을 돕는다. “문제를 많이 푼다고 그것이 실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실력에 맞는 문제들을 제시해 실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력보다 난이도 높은 문제만 주어진다면 자칫 자신감을 잃어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정 원장은 학생들 실력에 맞춰 문제 난이도와 양이 알맞게 제시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수학 내공을 쌓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실력 확인도 중요하다. 어떤 문제든 풀어낼 수 있는 힘이 실력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수능 기출문제는 물론 강남과 분당권 학교들의 기출문제를 테스트에 활용한다. 또한, 오답 페이퍼로 틀린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사문제에 대한 연습으로 확인 학습까지 놓치지 않는다.문의: 031-711-3877 201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