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슈-학교폭력 대책 및 생활기록부 기재 등에 대한 설명회 및 토론회 학교폭력! 기재 있으면 삭제도 있어야 교육이다 9월26일 오전 10시 성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성남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초`중`고)와 학부모회 협의회(초`중`고)의 주최로 학교폭력 대책 및 생활기록부 기재 등에 대한 설명회 및 토론회가 열렸다. 교과부와 경기도 교육청이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와 관련한 입장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자 학교 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던 학부모들이 직접 현실적인 대안 찾기에 나선 것이다. 1부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을 초청하여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에 관한 경기도 교육청의 입장을 듣고 질의 응답하였으며 2부에서는 주제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경기도 교육청의 학교폭력 기재에 대한 입장은?학교폭력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교과부의 강경한 입장에 따라 시작된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는 피해학생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에서는 피해학생, 가해학생 모두에게 인권침해적 요소와 비교육적인 대책이라는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학교폭력문제에 대해 그 근본원인을 “공교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발생한 것”으로 규정하면서 “교과부에서 지시한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침의 내용에 학생들의 인권침해적 요소와 미래성장 가능성을 말살하는 측면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이 인권침해적 요소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말살한다고 보는 것은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가 졸업 후 5년간이나 보존되기 때문. 김 교육감은 “OECD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이런 경우 중간에 삭제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적어도 졸업 전까지는 삭제하도록 돼 있는 점에 비한다면 교과부의 지침은 상당히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적어도 해당 입시가 있기 전년도, 즉 2013년 입시와 관련해서 2011년 9월까지는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관련 지침이 예고 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고 되지 않은 사항을 입시에 서류로 반영토록 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서 근본적인 해법은에 대해 김 교육감은 “공교육의 시스템이 정상화 되어 학교폭력을 근절, 예방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학교문화를 한 차원 높게 바꿔나가는 것”이라며 교육의 혁신과 쇄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의 근본원인은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있는 현 입시제도2부에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학교폭력이 발생하게 된 근본원인을 해결하기 보다 폭력의 결과에만 대응을 하고 있는 교과부의 시책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았다. 신동하(불곡고등학교) 교사는 “근본적으로 입시에 따른 학업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 형태의 원인이다. 사교육 없앤다고 입학사정관 제도가 도입되었으나 이로 인해 아이들에겐 학업 부담 외에 스펙 쌓기라는 또 하나의 경쟁만 더 얹어 놓은 꼴이 되었다”며 현 입시제도가 아이들을 극한 상황으로 내몰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가 없는 탁상행정식 정책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신 교사는 “대등하게 싸운 경우, 일방적으로 폭행한 경우, 일방적으로 맞은 경우, 장난하다 벌어진 일 등 폭력의 원인과 결과가 다양한데 이걸 구분하지 않고 모두 학교폭력으로 규정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진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은 “학교폭력과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다툼은 구분돼야 한다”며 “다툼의 문제까지 폭력으로 규정하여 학생부에 기재되는 것이 과연 교육적으로 옳은가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딸 둘을 두었다는 한 학부모는 “인성교육은 배제된 채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것이 허용되는 지금의 환경이 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처벌만 할 것이 아니라 가해학생도 최소한 변명할 기회를 주면 좋겠다. 그래야 그 아이들이 자포자기 하지 않을 수 있다”며 “교육의 주체인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삭제 권한도 있어야 교육적 효과 기대토론과정에서 교과부가 학교를 신뢰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밀어 붙이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한 학부모들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교과부 교육정책 모니터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는 학부모 전호상씨는 “학폭위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이 좀 더 신중하게 사안을 검토한다면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고도 폭력문제에 대한 해결이 가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며 사랑과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토론회의 좌장인 이경진 회장은 “앞으로 학폭위에 올라온 사항 중 원래의 취지에 어긋나는 내용에 대해서는 ‘기각’하거나 ‘환송’하는 등 각 학교 학폭위원들이 그런 사례에 대해서 과감하게 권한을 행사하자”고 제안하며, “만일 이로 인해 학교가 불이익을 받을 때는 학부모들이 공동대응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안산의 한 교사의 의견을 예로 들며 학생부에 기록하되 학교는 교육기관이므로 학생의 노력여하에 따라 삭제가 가능하도록 해야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경진 회장은 “여러 가지 다양한 사안들에 따라 형평성을 고려한 대안이 나와야 한다. 이런 상태로는 학생부 기재는 많은 학생들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학생부에 기재를 하더라도 삭제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대안이 마련된 후 해야 한다. 학폭위가 단지 징계만 내리는 처벌위주의 기관이 아니라 삭제의 권한도 주어야 학교에 교육이 무너지지 않고 살아날 수 있다 2012-10-07
- ‘공부’도 이젠 관리 받아야 한다 ‘자기주도학습특성검사’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보자 냉장고에 음식을 무조건 많이 집어넣으면 그대로 음식이 냉장고처럼 칸칸이 정렬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은 것 같다. 최근 맞벌이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은 냉장고가 되어가고 있다. 학원, 인강, 과외, 교습소, 학습지 등 사교육의 종류도 많기도 하다. 최근 본인이 상담을 하였던 불당중학교 한학생의 어머님의 말에 의하면 동네 아주머님들이 추천해준 유명학원 종합반에 등록시켰고 아이도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성적은 그대로이고 오르지 않는다고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없다면서 하소연을 했다. 자녀가 위 사례와 같은 상황이라면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나는 하소연한 어머님에게 이제는 ‘포트폴리오’를 짜보라고 하였다. 냉장고에 칸이 있듯이 먼저 아이에 특성과 현실을 파악하여 카테고리화 시켜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정확한 시점과 장소에 넣어줘야 제대로 된 사교육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포트폴리오? 그건 주식할 때 짜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포트폴리오는 왜 필요한 것인가. 대한민국의 수많은 복잡한 절차와 단계에는 항상 그 복잡한 절차를 도와주는 관리사가 존재한다. 결혼준비를 도와주는 웨딩플래너,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자산관리사 CFP, 심지어 피부도 피부관리사가 해주고 있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유독 사교육 시장만 이상하리만큼 부모님들은 입소문에 의지해 남들 하는 대로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남에게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내가 어울리지 않으면 그것은 좋은 옷이 아니다. 이제는 내 아이에게 맞는 옷을 입혀야 한다. 아이의 학습성향을 모르고 계시다면 자기주도학습특성검사를 통해 아이의 학습성향을 파악해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사교육별 특징을 파악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 사교육의 종류는 다양하다. 학원은 적게는 5명부터 많게는 수십 명까지 강사가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있고 의지가 강한 학생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지만 또래들과 어울리면서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과외는 비용이 다소 비싸지만 학생수준에 맞는 맞춤형 집중교육이 가능하고 선생님이 멘토의 역할도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학습지, 인강 등 수많은 교육의 형태가 있다. 학생의 전반적인 직접 계획하기 힘드신 분들은 학습상담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제는과외시대 이승준 수석매니저(학습 컨설턴트)1599-0956www.endstud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시민단체소식 아산YMCA 부모인문학 강좌대상 : 행복한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 선착순 40명장소 : 아산 YMCA 강당참가비 : 강좌당 만원(전체수강시 2만원, Y회원 도담도담회원 할인)일정 : 해당 목요일 오후 6시 50분~9시10월 11일(목) -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삶. 윤구병10월 18일(목) - 우리 아이들에게도 나름의 완벽한 인생이 있다. 이춘선문의 : 아산YMCA 532-9877 가정폭력행위자 교정, 치료 프로그램 대상 : 가정폭력 행위자, 부부갈등을 해결하고 싶으신 분 장소 : 천안시 성정동 413-4 삼정빌딩 6층 기간 : 10월 13일~11월 10일 (매주 토요일) 교육 내용 : 개별상담, 자녀상담, 부부상담, 집단상담(분노가 미치는 영향, 폭력의 영향 이해하기 등) 문의 : 충남가족과성상담소 578-1146 가을맞이 핸드메이드 특강대상 : 환경과 건강 천연화장품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일정 : 9월 26일 ~ 10월 17일(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낮 12시장소 : 천안녹색소비자연대 2층 강당참가비 : 1만원~3만원내용 10월 10일(수) 흑설탕스크럽 크렌징로션 폼클렌징10월 17일(수) 미백보습비누 여드름비누 택1문의 : 천안녹색소비자연대 김선아 간사 578-9897 시선&관심 천안시 공무원들의 아름다운 1% 나눔 운동긴급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10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긴급의료비지원을 위한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부금은 천안시 공무원들이 월급의 1%를 기부하는 ‘아름다운 1% 나눔 운동’으로 마련했다. 충청남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긴급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비수급자 중 차상위 저소득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소득이 없는 가구 구성원 등이다.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진료비 계산서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우편 또는 이메일로 공문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하게 된다. 문의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554-0223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천안아산 문화공연소식 뮤지컬◆ 뮤지컬 인형극 ‘테디베어 고미고미’/ ‘검정고무신’일정 : 10월 2일(화)~7일(일)/ 10월 9일(화)~14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오후 2시, 4시 / 토요일·공휴일 낮 12시·오후 2시, 4시 /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공연&콘서트◆ 토요상설공연 ‘문화야 놀자’ ▷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 : 오라토리오의 이해와 합창이야기(천안시립합창단)-10월 6일(토) 오후 2시, 천안박물관 강당.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2▷ 천안 웃다리 풍물 공연(풍물단)-10월 6일(토) 오후 3시, 삼거리공원 주무대 문의 : 문화관광과 521-5155◆ 리쌍 콘서트 ‘겸손은 힘들어’일시 : 10월 6일(토) 오후 6시 / 10월 7일(일) 오후 5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티켓마루 1588-0766◆ 중·고생 대상, 연극 ‘적의 화장법’일시 : 10월 6일(토)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7-9134~7◆ 피아니스트 강성애 리사이틀일시 : 10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개그 빅콘서트일시 : 10월 14일(일) 오후 3시, 7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558-1179◆ 아산시교향악단 정기연주회일시 : 10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상영 ◆ ‘파퍼씨네 펭귄들’일시 : 10월 7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9-9134~7 전시◆ ‘현대미술가 조영남과의 만남전’일시 : 9월 15일(토)~10월 13일(토) 장소 : 아산갤러리문의 : 아산갤러리 531-7470◆ ‘코헤이 나와(Kohei Nawa)’ 개인전일정 : 9월 5일(수)~11월 4일(일) 장소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문의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 551-5100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7
- 천안교육지원청, 육상경기대회 종합우승 천안교육지원청이 충청남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2012 충청남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는 지난 25~26일 홍성군 홍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4개 지역교육지원청이 모두 참가, 도내 초·중학교 육상꿈나무 500여명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겨뤘다. 천안교육지원청은 남자초등부 80m 외 6종목에서 1위, 남자초등부 100m 외 8종목에서 2위, 남자초등부 포환던지기 외 7종목에서 3위를 차지해 총점 180점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천안교육지원청 류광선 교육장은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을 발판으로 우수선수의 확보와 지원 확대를 통해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7
- 유치원 정보 이젠 인터넷으로 도내 유치원 정보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번에 공시되는 정보는 ▷ 유치원 규칙 ▷ 유치원 예·결산서 ▷ 유치원비 현황 ▷ 위반내용과 조치 결과 등 5개 세부사항이다. 충남교육청은 유치원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공개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유치원 선택 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유치원 정보공개에는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495개원(국립 1개원, 공립 364개원, 사립 130개원) 전체가 동참했다. 정보는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 (http://e-childschoolinfo.mes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7
- 짧은 인연이지만 인생의 디딤돌이 되고 싶어 디딤돌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중간단계의 돌이다. 학원을 운영한 지 올 해로 18년. 디딤돌 학원 이강훈 원장은 “짧은 인연이지만 학생들의 인생에서 디딤돌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값진 일이죠”라며 “단 한 명이라도 디딤돌 학원을 통해서 의미 있는 변화를 한다면 그게 바로 교육 아닙니까?”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단 한사람이라도 변할 수 있다면 부모 손에 이끌려서 학원을 찾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학습하려는 의지가 부족해 ‘어떻게든 되겠지’, ‘부모님이 원하니까 그냥 다녀 준다’는 식으로 시계추처럼 오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 아이들에게 학습의욕을 불어 넣기가 쉽지 않지만 미래에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게 하기도 하고, 자존심을 구겨가며 땀 흘려 고생하는 부모님 이야기로 감성을 자극하는 등 동기 부여를 통해 자발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그 이야기가 약이 되진 않지만 단 한사람의 변화라도 이끌어낼 수 있다면 그게 성공이라 여긴다.“대가족 구조 속에서 어울려 살다보니 맏이로서의 책임감과 부담감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더욱 열심히 살게 됐다. 1~2년 방황했던 시간이 있었지만 인생에 있어서 그 시간은 지금의 삶을 살게 해준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요즘 부모들이 아이가 잘 못 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한다. ●결과가 좋아야 좋은 부모다초등학교 교육 과정을 제외한 6년의 과정이 남은 60년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말에만 귀를 기울여 줏대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부모가 많다. 지금 당장 좋은 부모라는 평가를 듣고 싶어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게 한다면 자녀를 그릇된 방향으로 이끄는 격이라며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공부는 1등을 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현실적인 예가 될 만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지하자원도 풍부하지 못하고 땅덩어리도 좁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오직 사람만이 희망이었던 시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실제적으로 디딤돌 학원 이강훈 원장의 교육 방식은 엄하다. 가정에서나 학원에서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일정한 성적에 다다르지 못하면 모든 지원을 끊는 등 다양한 패널티를 적용한다. “지금은 나쁜 아빠, 나쁜 선생님일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좋은 아빠, 좋은 선생님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부모가 인생을 멀리 바라보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과 머리로 익히는 학습효과수업시간에 자는 아이, 눈은 교사를 보고 있지만 머릿속은 온갖 상상을 하느라 바쁜 아이 등 학교 현장에서 뿐 아니라 학원에서도 아이들의 태도는 별반 다르지 않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 원장은 교사에게는 철저한 판서를, 학생들에게는 노트필기를 하게 해 몸과 머리로 익히는 수업을 하게 한다. 내 노라 하는 유명한 작가들도 자신이 배우고 싶은 작가의 작품을 수도 없이 따라 썼고, 과거 양반들의 과거 시험 준비 또한 수없이 베끼고 소리 내 읽어 합격의 영광을 얻었던 것이 아닌가? 오랜 경험으로 숙제는 학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매일 실시하는 테스트를 통해 학습 상황을 확인한다. 사이트에서 내려 받거나 학습지를 복사해서 쓰지 않고 일일이 시험지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이 원장만의 방법이다. ●철학 없는 인기위주의 교육 정책과거에서 현재까지 기득권을 유지하기위해 만들어지는 교육 정책들. 그들만의 잔치에서 영원한 들러리일 수밖에 없는 현실. 교육 정책의 변화는 부모와 아이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인기위주의 교육 정책으로 학원들 또한 이리 저리 흔들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이 원장은 “이럴 때 일수록 가정과 학교, 학원 등 너 나 할 것 없이 아이들을 잡아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기력하고 수동적인 아이들이 생기 있고 능동적으로 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 그 숙제의 작은 부분이라도 담당할 수 있다면 디딤돌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을 것 같다”며 오랜 세월 교육계에 몸담아 온 교육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드러냈다.문의: 748-2080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아름다운 삶, 행복, 그리고 오카리나 늦은 저녁 원주대 평생교육원을 찾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본관 건물에서 이루어지는 다른 과정과는 달리 더블오카리나연주회는 그곳에서 찾아 볼 수 없었다. “오카리나 소리가 다른 수업에 방해가 된다고 다른 건물로 쫒겨났습니다”라며 원주대 더블오카리나연주회 정상린 회장은 너털웃음을 웃는다. 안내해준 건물로 찾아 가는 도중 어린 새들이 먹이를 잡아온 어미를 반기는 듯한 소리에 절로 이끌리듯 연습 장소에 도착했다. ●큰 감동, 작은 시작정 회장은 “권오필 교수님이 지도하시는 원주시 평생정보관 연주 동아리 ‘새 울림’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감동을 받아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다”며 더블오카리나는 음폭이 넓어서 다양한 곡과 화음이 가능하다고 일반 오카리나와의 차이를 강조했다. 동아리 회원들이 대부분 직장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평생교육 과정 시간이 끝난 후에 연습을 하고, 방학 중에는 따로 만나 연습을 하는데 연습 공간을 마련하는 일이 제일 어려운 점이라고 했다. 동아리를 결성한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얼마 전 코레일과 함께하는 문화 이벤트에서 한 시간 남짓 공연을 했다. 역의 특성상 자리를 잡고 오랫동안 듣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기차를 기다리거나 마중 나온 사람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실력이 쌓이면 정기 연주회도 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정 회장은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다. 퇴직 이후를 생각하면 마음이 착잡하고 의욕이 떨어지기도 했었는데 오카리나를 배우면서 뭔가 배울 수 있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음악이라면 콩나물 대가리처럼 생긴 음표 하나 제대로 볼 줄 몰랐는데 이제는 다른 사람 앞에서 연주도 하게 되다니 참 놀라운 일”이라며 일하는 틈틈이 지난 시간에 배운 것을 복습하는 성실한 학생이 되었다고 한다.퇴직하면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 시작하게 된 오카리나를 만나 든든한 친구를 얻은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 가족과 함께한 작은 음악회초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해왔지만 다룰 줄 아는 악기 하나 없다는 게 안타까워 더블오카리나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회원 정현진(45) 씨는 매일 산에 오를 때면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생각하며 걷기 때문에 혼자 걷는 길이 지루하지 않다고 했다. “산에 올라 갈 때 목걸이처럼 작은 오카리나를 가지고 가서 연주를 했더니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신기하게 처다 보던 경험이 있다”며 산에서 나는 모든 소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음악이어서 자칫 오카리나 소리가 자연의 조화를 깨는 것 같아 더 이상 산에서 오카리나를 불지 않는다고 했다.“지난 번 아버님 생신에 더블오카리나 연주와 더불어 조카는 플롯을, 생신을 맞으신 아버님은 하모니카를 불어 순식간에 작은 음악회를 열었더니 아버님도 너무 기뻐하셨고 가족들도 매우 의미있게 생각했다”며 이렇게 행복한 시간은 오카리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내 이름을 찾게 해준 오카리나주부 오명자(52)씨는 남편이 “가끔은 집에도 들어오고 그래~”라며 농담을 할 정도로 다양하게 친목활동을 하고 있지만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었다. 원주대에서 오카리나를 배우고 부족하지만 여러 사람들 앞에서 공연도 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3학기 째 더블오카리나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는 오씨는 “평소에는 집에서 연습해야지 하다가도 바쁜 일상과 게으름으로 연습이 부족해 번번히 후회하곤 했었는데, 코레일 공연 일정이 잡힌 후 열심히 연습했더니 실력이 부쩍 늘었다. 오카리나를 배운 후부터 폐활량도 좋아지고 며느리, 엄마, 아내가 아닌 진자 내 이름을 찾게 됐다”며 자랑을 늘어놓았다.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며 나이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되는 음악활동.원주 더블오카리나 연주회 회원은 원주대 평생교육원 더블 오카리나 연주자 과정 초급반을 수강한 후 중급, 고급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이 되고 싶은 사람은 평생교육원의 더블오카리나 연주자 초급과정을 거쳐야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문의 : 010-5372-7050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양천/강서/영등포 도서관 소식(2012.10.3-10.10) 양천도서관사서를 위한 독서토론 진행자 과정 안내양천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현직 사서 30명을 대상으로 사서들의 자기 계발과 전문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여 더 나은 이용자 서비스를 통해 독서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사서를 위한 독서토론 진행자 과정’을 운영한다. 사서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수는 10일4일(목)~10월10일(수) 선착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2차 접수는 10월11일(목)부터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 한다.고척도서관사서직무연수 “독서토론 리더 과정” 실시 고척도서관에서는 2012년 독서?문화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도서관 사서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서직무연수 ‘독서토론 리더과정’ 강좌를 운영한다. 10월5일~26일(매주 금) 오후6시30분~8시30분, 총4강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김민영(rws교육연구원 원장,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의 저자)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지역의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작은도서관 사서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도서관 간의 정보교류 및 업무협력 강화를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독서토론 일반론, 토론리더의 speech, 독서토론의 writing, 독서토론 실습 및 코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사서를 대상으로 한 1차 접수는 9월17일(월)~19일(수)에 전자우편 및 FAX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2차 접수는 9월20일(수)부터 전화 및 방문 접수한다. 2680-2415‘건강 바이러스&웃음 바이러스’고척도서관에서는 지역 어르신 및 관심있는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자존감을 높여주고 생활 활력을 도모하는 웃음치료로 대사증후군 및 스트레스에 대한 건강 강좌 ‘건강 바이러스&웃음 바이러스’를 실시한다. 고대 구로병원 소속의사의 건강강좌와 문우택(평화음악사 대표, 웃음치료사)강사의 웃음치료로 10월8일~11월12일(매주 월) 오후2시~4시, 총6회 진행된다. 9월20일(목)오전9시부터 전화 및 방문 접수한다.2680-2415우장산숲속도서관‘살아있는 세계사 재미있는 논술’우장산숲속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12명)을 대상으로 10월~12월(매월 화), 오후 6시~7시30분까지 세계사를 주제로 한 독서토론활동 ‘살아있는 세계사 재미있는 논술’을 실시한다. 참가비는 3개월 45,000원이며, 교재는 별도 구입해야 한다. 9월26일(수) 0시부터 인터넷 접수 한다. 2696-6690영등포평생학습관Kids cooking이야기가 있는 동화요리 ‘생크림 하트케잌’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6세 이상 각반 선착순 1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상상력을 키워주고, 종합적인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동화와 요리를 함께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허경남 아동요리강사의 강연으로 6-7세는 10월9일(화) 오후 3시~4시, 초등 1-2학년은 오후 4시20분~5시20분, 3강의식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9월19일(수)~10월8일(월)까지 평생학습포탈(에버러닝)로 선착순 접수한다. 6712-75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5
- 천안YMCA와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학교! 천안YMCA가 자전거 안전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독려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전거 안전학교는 총 6회로, 자전거의 역사와 이해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자전거를 전혀 타지 못하는 초보자들부터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고 싶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라이딩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실습 장소는 천안 방아다리 공원이며,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강습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천안YMCA 최한별 간사. 575-9897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