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소식 고양시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고양시 보건소는 65세 이상 고양시 주민을 대상으로 2012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0월4일부터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유행 2주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백신효과의 지속기간이 평균 6개월이므로 12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 추세를 고려할 때 10월 이전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것은 너무 이른 접종으로 유행시기에 예방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덕양구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10월 4일부터, 일산동?서구 보건소는 10월 8일부터 동주민센터 별로 순회접종 실시 후 보건소 소내 접종을 시작한다. 또한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닌 어린이 및 성인 등은 지역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문의 덕양구보건소 8075-4039, 4043/일산동구보건소 8075-4116, 4117/일산서구보건소 8075-4172, 4189 일산동구, 고양600년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일산동구에서는 ‘600년 역사를 이어가는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제1회 ‘고양600년 일산동구 그림대축제’그림그리기 대회를 10월 6일에 개최한다. 고양 600년의 현재 모습을 기록하여 정주의식을 함양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고양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대회당일 라페스타 A-B동 사이 접수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준비물은 본인이 사용할 미술재료, 돗자리 등이며, 4절 도화지는 접수대에서 배부하니 10시부터 14시까지 접수 후, 일산동구 문화네트워크(라페스타, 웨스턴돔, 일산동구청광장,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 고양아람누리)일대에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면 된다. 고양 Green여성 취·창업 페스티벌 개최Green 일자리! Green 창업! Smart한 만남!고양시에서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필요로하는 녹색성장분야의 여성일자리창출을 위한 ‘고양 Green, 여성 취·창업 페스티벌’을 10월 12일~13일 양일간 개최한다. 첫째 날은 그린특강 페스티벌로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의 창업특강, smart한 스마트폰 활용 홍보전략, 농촌체험 만들기 특강이 9시30분부터 14시까지 실시된다. 둘째 날은 그린체험 페스티벌로 호수공원에서 10시부터 17시까지 그린체험부스가 25개 운영되며, 자연재료를 활용한 무료체험 마당놀이가 30분씩 5회 실시된다. 2012년 고양 가을 꽃문화대축제 기간 중에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호수공원 내 축제분위기속에서 그린여성일자리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으며, 특강 및 체험행사로 추진되어 농촌체험·도시농업분야 창업준비자들에게 이론교육과 실전 경험의 장이 될 것이다. 첫째 날 그린특강페스티벌 참여 희망자는 현재 선착순 접수받고 있으며, 접수방법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031-912-8555)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고양시,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건립 유치 확정덕양구 화정동 문화시설부지, 2015년 완공 예정고양시는 덕양구 화정동 1003번지 문화시설부지에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건립’ 유치를 경기도로부터 확정 받았다고 밝혔다. 고양시에 건립될 예정인 ‘경기북부 어린이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500㎡로 총 사업비 200여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2015년경 완공하여 개관될 예정이다.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은 60여년간 안보라는 이유로 발전에서 소외를 받아온 북부지역의 문화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어린이 체험시설(박물관)을 건립하고자 경기도에서 후보지를 신청 받아 추진해 왔다. 시는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건립을 위해 의정부, 남양주, 포천, 동두천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건립 선정 위윈회 심의에서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아냄으로써 박물관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 따라서, 고양시는 이번 경기북부 어린이 박물관 건립의 성공적인 유치로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함과 동시에 경기도로부터 100억원의 도비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시의 재정적 부담을 상당히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한층 더 나아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일산서구보건소, ‘아기 마사지 교실’ 참가자 모집일산서구보건소는 영아의 건강발달을 위한 ‘사랑공감오감 아기 마사지 교실’을 10월 5일부터 10월26일까지 4주간(매주 금요일 10:00~12:00) 운영하며, 현재 하반기 참가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아기마사지 교실은 오감발달 아기 마사지 전문가가 진행하며 생후 6개월~12개월 영아 및 엄마(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영아의 심신발달 및 엄마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하여 신체발달 터치마사지, 동요마사지, 오감발달 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용이성으로 상반기 교실에 참여했던 엄마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참가신청은 일산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 031-8075-4179)으로 유선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박근혜, 정수장학회서 11억 불법수령” 박홍근 민주당 의원 "전체직원이 받은 보수의 절반"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은 5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할 때 불법적으로 11억여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이 정수장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 이사장으로 있던 1995년부터 2005년까지 모두 11억 3720만원을 보수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정수장학회 같은 공익재단의 설립과 운영의 근거가 되는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은 보수를 지급하는 대상에 상근임직원으로 한정하고 있다. 따라서 비상근 이사장이던 박 후보가 11억원이 넘는 큰돈을 받은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박 의원은 주장했다. 특히 금액 비교가 가능한 2002~2004년 박 후보가 받은 보수는 전체 직원 보수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수장학회 사유화 논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전체 직원 보수는 2억 6042만원인 반면 박 후보의 보수는1억 4880만원(57.1%)으로 나타났다. 2003년에는 2억 5916만원 가운데 1억 2900만원(49.8%), 2004년에는 2억 6398만원 가운데 1억 3200만원(50%)이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윤리 실천 규범'은 의원이 개인 및 단체나 기관으로부터 통상적, 관례적 기준을 넘는 사례금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데 1998년 당선된 박 후보가 거액을 받은 데다 이를 재산공개 내역에 포함하지 않은 것도 부적절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법적인 강탈에 불법적인 거액의 보수 수령으로 점철된 정수장학회에 대해 박 후보가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태도"라며 "사유물이나 다름없는 정수장학회를 이제라도 환원하고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5
- 다량우편물 도로명주소로 전환 다량우편물 도로명주소로 전환 광주광역시 관내 공공다량 우편물 150만 건의 주소정보가 도로명주소로 전환돼 시민들이 자주 접하는 수도, 도시가스, 전기요금 등의 고지서에 도로명주소가 표기되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 생활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편업무인 우정시스템과 연계해 집배원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오부착 사항 발견시 PDA(개인용휴대단말기)로 5개 구청 담당자에게 해당 사실을 전송해 신속히 정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도 구축된다. 이는 지난 25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가 우정사업본부장,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도로명주소 생활화'' 업무협약을 체결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마당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직능·직종별 현장교육 등 홍보를 강화하고, 주소 다량 보유기관인 은행, 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부문의 주소전환을 촉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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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학습의 기본, 로봇 통해 얻을 수 있다
<아트로봇> 스스로 학습의 기본, 로봇 통해 얻을 수 있다 누구나 어릴 적 한번쯤은 로봇 장난감 하나 정도는 가지고 논 경험이 있을 정도로, 로봇은 어린 아이 어른 모두에게 늘 동경의 대상이다. 그리고 지금은 실생활에 상용화된 로봇이 이미 등장해, 로봇의 시대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트 로봇은 로봇을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 보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단순히 주어진 부품과 설계도로 주어놓고, 놀잇감이 될 로봇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출발해,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탄생된 자신만의 로봇이다.
도전정신, 창의사고력, 문제해결능력 향상은 학습에도 큰 도움 사실 많은 부모들이 로봇 만들기라고 하면 단순히 놀이나 취미로 오인해 아이들이 무작정 빠져드는 것을 염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재수 원장은 단순한 놀이 프로그램이 아닌, 실질적으로 아이의 정서발달을 돕고, 이어 학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임을 강조한다. 이에 아트로봇은 기본 이론 익히기부터 미션수행, 프로그래밍 수업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가장 먼저 접하는 로봇제작 단계는 로봇 부품들에 관한 원리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그 다음, 한 가지 주제에 관해 스스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며 레포트를 작성해보는 프로젝트 수업이 이어진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기란, 사이보그 등 로봇과 관련한 광범위한 주제들은 아이들의 과학 지식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흥미를 유발하는 시간이다. 이어지는 미션 수업은 아이들의 적극적인 도전 정신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한다. ‘산 등정을 하는 로봇’을 제작하라는 미션이 주어지면 아이들은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과 이론을 총 동원해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어낸다. 부품을 요리조리 조립, 작동 시켜 보고 실패하면 다시 도전해보며 미션을 수행해간다. 서재수 원장은 “전문가도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들이 미션 수업에서 보여진다”며 “기발한 상상력, 창의력, 과학적 사고력은 물론 강한 도전정신이 생겨난다”고 했다. 물론, 단순히 ‘로봇 만들기’에 관한 기대로 찾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이해수업이나 레포트 작성 등의 단계에서 어려움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몸에 밴 인내심과 끈기는 아이들의 평소 생활 습관 바꾸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미션 수업을 넘어 실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로봇 프로그램을 짜보며 논리력과 수리 탐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보이지 않게 쌓인 창의력, 이해력, 문제해결능력 등은 학습에도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 특히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는 이때, 스스로 생각하고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의 기본 자세를 배우게 된다. 실제로 로봇을 처음 접할 때만 해도 산만하고, 의존적이었던 아이들도 점차적으로 집중력이 높아지고, 스스로 해보려는 자립심이 커지면서 학습 능력도 크게 오르기도 한다. 로봇을 즐길 줄 아는 것이 제일 중요 아트로봇 원생들의 실력도 대내외서 인정받고 있다. 2011 EBS 로봇파워 주니어 창작 로봇대전에서는 1위 지식경제부장관상, 2위 경기도 지사상 등을 수상했고, 로봇 올리피아드 한국대회 창작부문에서는 은상과 금상을 휩쓸기도 했다. 아트로봇 원생들의 실력은 이미 전국 상위권 안에 들 정도다. 서재수 원장은 교육은 무엇보다 아이가 먼저 즐길 수 있어야 그 효과도 백배 커진다고 강조한다. “무엇이든지 아이가 재밌어 하고, 즐길 줄 아는 단계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흥미가 정점에 달할 때 이를 더욱 자극할 수 있어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트로봇에서는 단순한 교육을 떠나 아트와 결합된 ‘재밌는 로봇’을 지향, 각종 전시회나 공연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홀트아동복지회, 경진학교 등에서도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무대를 꾸민 공연을 했었고, 향후에는 로봇을 이용한 노래극도 준비 중이다.
호수초 임종현(6년) 어머니 “스스로 미래 설계를 하는 모습에 놀랐어요” 종현이는 횟수로 6년째 아트로봇에 다닌다. 처음부터 로봇을 유달리 좋아했다거나 남다른 재능을 보인 것은 아니었다. 어릴 적부터 레고를 좋아했었고, TV에 나오는 로봇 관련 프로를 보면 “나도 하고 싶다~”고 지나가던 말을 자주 했던 종현이었다. 종현이 어머니는 처음엔 그저 아이가 관심 보이는 것을 접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종현이가 재미있게 놀다오기만을 바랬을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종현이는 로봇을 좋아하는 단계를 넘어서 장래 희망을 로봇공학박사로 정한 어린 과학자가 되어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지 스스로 결정하고 개척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종현이가 어느 새 스스로의 진로를 결정하게 되더군요. 게다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미래 설계를 구체적으로 하는 모습에 저도 놀랐답니다”(어머니)덕분에 학업에도 더욱 열심히 몰입할 수 있었고, 자신감도 더욱 높아졌다. 스스로 로봇을 만들고,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서 성취감을 맛보면서 ‘나도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의식이 높아진 것 같다고 어머니는 전한다. 지난해에는 EBS 로봇창작대전에 나가 1위를 수상하는 등 성과물을 얻기도 했다. 미래의 로봇박사 종현이의 모습이 기대된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내일배움카드 강좌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해요 내일배움카드 강좌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해요눈길 잡는 이색강좌들 일자리 얻기 힘든 요즘. 경력이나 전문기술이 부족해 취업과 창업을 망설이고 있나요? 그렇다면 관할 고용센터에 문을 두드려보는 건 어떨까요. 국가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실업자에게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내일배움카드’로 들을 수 있는 많은 강좌들 중에서 이색적인 강좌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호텔 웨딩 플로리스트 취업 과정 꽃을 사랑하고 미를 창출해내는 열정과 감각이 있다면 플로리스트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이 과정은 호텔이나 웨딩관련 업체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할 수 있는 수준의 생화장식 및 응용기술을 교육한다. 결혼식에 쓰이는 부케에서부터 웨딩홀 장식, 그리고 호텔 객실이나 연회장, 로비의 장식에 사용되는 각종 생화를 디자인하고 작품을 제작하는 기법 등을 훈련한다. 향후 규모가 큰 특급호텔이나 웨딩홀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스트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훈련비는 120만원으로서 국가에서 전액 지원돼 자비부담액은 없다. * 문의: 해야플라워아트스쿨, 031-908-9260· 수공예 액세서리 전문가 과정액세서리를 좋아하고 미적 감각과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강좌이다. 이 과정은 다양한 원석과 금속 재료들을 활용하여 미적으로 아름다운 수공예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과정이다. 액세서리 재료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아울러 재료들을 아름답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제품 제작 실습도 겸한다. 또한 창업 후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창업실무 교육, 도매시장 탐방, 인터넷쇼핑몰 오픈 과정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향후 문화센터 등 전문 강사로의 진출, 소자본으로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 샵인샵, 액세서리 전문샵 창업 등의 진로를 목표로 한다. 훈련비는 120만원으로서 국가에서 전액 지원돼 자비부담액은 없다. * 문의: 실버베리 수공예 액세서리학원, 031-902-5903 ITQ 공인강사 양성과정자녀의 방과 후 수업 목록 중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과목 중 하나가 ITQ자격증 대비 컴퓨터 수업반이다. ITQ는 정보기술자격시험으로서 정보기술능력, 또는 정보기술 활용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국가공인시험이다. ‘ITQ 공인강사 양성과정’은 ITQ자격증에 필요한 아래한글·MS워드, 한글엑셀, 한글액세스, 한글파워포인트, 인터넷의 5가지 과목을 마스터함으로써 ITQ 공인강사인증 취득과 OA분야 강사로써 취직하는 데에 목표를 둔다. 또한 경리 업무나 사무관리 업무 수행 시 적절히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훈련비는 125만원, 자비부담액은 56만2500원이다. * 문의: 대영컴퓨터디자인학원, 031-972-2500 케이크 데코레이션 과정‘케이크 데코레이션’ 과정은 매주 한 두 가지씩 테마를 가지고 다채로운 모양과 색감의 케이크들을 데코레이션하는 방법과 기술을 익히게 된다. 이론과 실습을 겸비하여 훈련하여 숙련된 기술을 배양시키고 제과점 등의 창업과 취업 시 현장실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제과제빵 기술이 있거나 배울 계획이 있는 사람은 숙련된 케이크 제작 기술을 겸비해두어 경쟁력을 갖춰두면 좋겠다. 훈련비는 105만원, 자비부담액은 26만2500원이다. * 문의: 에프비아이제과제빵학원, 031-918-6008 육류전문 창업, 취업 주방장 양성반고기전문점 관련 창업이나 취업을 목표로 하는 이들을 위한 육류전문가 양성반이다. 현업에서 곧바로 응용할 수 있는 육류 메뉴를 중점적으로 실습한다. 고기 손질 방법에서부터 양념 배합에 대한 교육, 그리고 면류, 전골류 실습, 사이드 메뉴 및 김치, 반찬류 등 실전 메뉴로 실습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식재료 감별 및 구입경로, 원가관리 등 창업을 위한 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도 이뤄진다. 훈련비는 95만원, 자비부담액은 42만7500원이다. * 문의: 일산중앙요리 전문교육원, 031-925-3939 헤어디자인-남성컷 전문과정남성들의 헤어스타일은 날로 다양해지고 미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높아지고 있다. ‘남성컷 전문과정’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남성컷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남성컷 전문 헤어디자이너를 양성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남성컷은 헤어샵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필수적인 기술로서 단기코스로 마스터할 수 있다. 이론과 실기를 겸해 학습하여 다양한 남성 컷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훈련비는 31만5000원, 자비부담액은 14만1750원 이다문의: 명화직업전문학교, 031-966-6653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수학 잘하는 아이, 무엇이 다를까? 중고등부 수학전문 주엽동 돌석수학학원 수학 잘하는 아이, 무엇이 다를까? 한국 부모들은 교육열이 각별하지만 자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면, 열정만큼 맵고 뜨거운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그 중에서도 수학 때문에 고민이라면 한번쯤 냉철한 눈으로 부모인 자신과 자녀를 돌아보는 것이 어떨까?목동과 일산에서 17년째 수학을 지도하며 2011, 2012년 연속 수능 수학 만점자를 배출한 주엽동 ‘돌석수학학원’ 임상순 원장은 “공부를 잘하려면 부모가 자녀를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요즘 학생들이 수학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점이 뭔가요?=중간고사가 머지 않아선지 지금 가장 큰 고민은 서술형 문제죠. 학교 시험에서 비중이 큰 서술형 시험을 평소에 준비하지 않는 학생이 많아요. 풀이가 막힐 때 아이들이 조금 생각해보고 안 되면 포기해버리는 게 문제죠. 선생님이 해결해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학원이든 학교에서든 기다려줄 필요가 있어요. 서술형 문제를 잘 풀려면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는 모범답안을 외우는 게 아니라 자기가 틀려도 좋으니까 직접 써보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생각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아요. 평소에 잘 틀리는 학생들은 그런 시도를 잘 안하죠. 틀리면 야단을 맞으니까요. 잘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포기하겠다는 경향을 띄게 되는 겁니다.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수학 잘하는 비법이 있나요?=수학 실력, 성적에 따라 달라요. 최상위권은 문제의 양보다 질이 중요합니다. 고도의 사고력과 이해력, 통찰력과 추론력이 필요한 문제를 두고 깊이 있게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하위권은 수학 문제를 보고 겁을 많이 내니까 내성을 키워 줄 필요가 있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과 원리를 반드시 정리하고 유형별로 문제를 풀면서 심화시켜야 합니다.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 없이 무턱대고 문제부터 푸는 학생들이 있어요. 이런 습관은 시간도 비효율적이고, 집중력도 떨어뜨리는 최악의 공부 방법이예요. 수학은 하나하나의 단원이 독립적이지 않아요. 서로 연관성이 있고 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죠. 단순하게 문제 풀이 식으로 공부를 하다 보면 자꾸 수학이 싫어지고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소위 수포자(?)가 되는 거예요. -돌석수학학원은 2011, 2012년 수능에서 각 2명씩 수리영역 만점자들을 배출했어요. 수능 만점 학생들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네 명 중 세 명은 외고 학생들이니까 물론 공부를 잘 했지만 학교에서 내신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남다른 점은 네 학생 모두 공부 습관이 좋았다는 거예요. 가고 싶은 대학, 진로 등 목표 의식이 뚜렷했어요. 목표를 중심에 두고 학교나 개인 생활, 친구 관계를 슬기롭게 조직할 수 있는 힘이 있었죠.가장 중요한 시기가 중3부터 고1까지라고 봅니다. 이 시기에 공부 습관들이 대부분 해져요. 좋은(?) 대학에 가는 아이들을 보면 그 시절에 공부에 대해 흥미를 갖고 공부하는 습관을 제대로 갖춘 경우가 많아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 중에 전교 1등하는 친구가 있는데 중학교 때는 반에서 2~3등 했어요. 그런데, 중3 겨울 방학 때부터 매일 학원에 나와서 아침9시부터 밤10시까지 공부를 하더라구요. 배우지 않은 단원도 스스로 공부하고 문제도 풀고. 나중에 제가 채점해보면 틀린 것도 많고 잘못 이해한 개념들도 많지만 그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이렇게 공부 습관을 들인 후 부터는 고2때까지 계속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있어요. - 수학잘하는 공부습관, 어떻개 만들수 있나요. 자기 의지대로 시간과 생활을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좋은 공부 습관을 만들죠. 자녀들이 무언가 목표하는 게 있으면 성취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도와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악기든 운동이든 아이들이 하고 싶다면 그것을 이룰 때까지고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아무리 작은 거라도 스스로 이룬 경험이 있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모든 걸 공부에만 몰아넣을 수는 없어요. 하루이틀해서 승부가 나는 게 아니니까 길게 봐야 합니다. 그 정도의 기초 체력과 바탕을 깔아주지 않으면 중간에 다 무너집니다. 또 수학을 잘하려면 눈이 아닌 손으로 해야 돼요. 공식을 눈으로 보고 이해했다 생각하지만 이삼일 지나면 사라지죠. 수학 기호나 공식을 직접 써서 문제를 풀면서 머리로 이해하고 응용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훑기만 하는 선행학습은 그래서 의미가 없어요. -초등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부모들이 욕심을 버려야 해요. 목표가 초등학교 성적이 아닌데 그 시기부터 자녀들을 들볶으면 자라면서 버틸 수가 없어요. 공부를 즐기는 애들은 극소수입니다. 뚜렷한 목표와 도전의식 없으면 공부는 재미가 없죠. 제일 좋은 공부는 충분히 놀게 하는 거죠. 초등 때 정말 잘 했던 아이들이 중1, 2학년 가서 많이 무너집니다.어차피 결과는 고등학교 때 나옵니다. 배우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하려는 자세를 갖추고 상위학교로 올라가면 돼요.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답만 잘 맞추면 잘하는 줄 아는데 그렇지 않아요. 가장 쉬운 게 가장 어렵다고 하죠. 쉬운 걸 응용하는 게 수학인데 그걸 초등학교 때 거의 배웁니다. 덧셈과 곱셈을 원리로 이해하는 아이들이 수학을 훨씬 잘합니다. 엄마들이 기다리고 경험을 많이 쌓게 해야 돼요. 자녀가 어떤 아이이고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시간을 갖고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돌석수학학원은 2003년 문을 열 당시부터 6명 이하 소수정예반 수업만을 고집했다. EBS와 평가원, 사설 모의고사를 토대로 만든 교재로 수준별 심화 학습을 내실 있게 진행한다. 문의 031-924-2291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인생 2막 이곳에서 준비하세요 평균수명이 높아짐에 따라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예전엔 기술 하나만 익혀 평생 한 직업만 선택했다면 이제는 제2, 제3의 직업을 준비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안산 시민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하는데 발판이 될 평생학습관이 지난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1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철민 안산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안산의 명성에 걸맞도록 알찬 교육기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생학습관 운영을 위탁받은 안산대학교 김주성 총장은 “안산대학교는 교육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안산시민과 나눠 안산시와 동반 성장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상록구청 근처 안산시립노인병원 뒤편에 위치한 안산시 평생학습관은 6000㎡ 면적에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어학실, 컴퓨터실, 조리실 등 강의 공간과 동아리실, 자료실 대강당 등 동아리 활동 지원시설이 들어섰다. 또 학습관 이용자와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도 문을 열었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도서 열람뿐만 아니라 시내 전체 공공 도서관 소장 도서를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안산평생학습관은 현재 16개 정규 강좌가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11일 추가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추가 강좌에는 OA실무 엑셀교육, 스마트폰 활용법, 댄스스포츠, 요가 등 교양강좌와 피부미용 국가자격증 과정, 문해교사 양성과정 등 자격증 취득 과정이 포함됐다.안산평생학습관은 교육사업 뿐만 아니라 동아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현재 안산평생학습관에는 200여개 동아리가 등록되어 있다. 평생학습관은 이들 동아리들 중 일정 조건을 갖춘 동아리 선정 매년 동아리 보조금을 지원하고 동아리 모임 장소도 무료로 제공한다.평생학습관 김영건 관장은 “평생학습에 대한 안산 시민들의 요구가 상당히 높다. 높은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사업을 진행해 안산이 평생학습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평생학습관 031-409-1877 홈페이지 http://learning.iansan.net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부흥동 관악주공영구임대아파트와 부흥복지관, 부흥관악관리사무소, 서로돌봄마을선정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에 위치한 관악주공마을의 ‘LovECOmmunity’가 서로돌봄마을 사업에 선정됐다. 서로돌봄마을사업은 경기도가 주민 스스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 자치역량을 강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18개 시군 40여개 사업이 참여해 모두 9개 사업이 선정됐다.LovECOmmunity(사랑나눔+환경+마을공동체)는 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과 부흥관악관리사무소, 마을의 어르신조직인 관악주공마을지킴이, 안양평촌마을신문기자단, 통장을 포함한 지역주민이 협력해 지역과 나누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체의식이 향상되고,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속에서 살아가도록 지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의 주축이 돼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관악주공마을지킴이 어르신들을 만나봤다. 아이들 위한 간식지원사업부터 다양한 공동체 활동까지“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다 만들어 주지. 떡볶기도 만들고 김밥도 만들고 샌드위치도 만들고. 간식 만들기 하는 날이면 오후 2시쯤 모여서 재료 다듬고 씻고 볶고 바뻐. 그래도 여럿이 하니까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것 보면 기쁘고.” “마을에서 주민들 위한 잔치를 할 때도 음식은 우리 담당이야. 부침개도 하고 순대도 해서 오신 분들 대접도 하고 팔기도 했다네. 수익금은 좋은 일에 쓰인다니 하루종일 서서 일해도 보람있지.”“둘째주 화요일은 마을 대청소하는 날이야. 전에는 주민은 주민대로 지킴이는 지킴이대로 각각 따로따로 했는데 이제 한 달에 한 번 모두 모여서 해. 모여서 하니 서로 얼굴 보고 안부도 묻고 하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지난달 13일 부흥사회복지관에서 만난 관악주공마을지킴이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마을지킴이 활동이 즐겁고 보람있다고 입을 모았다. 음식봉사 이야기를 할 때는 미소를 지었고 마을청소 이야기를 전해줄때는 활기가 넘쳤다.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한참 일할 나이’라며 웃으셨다. 관악주공 영구임대아파트는 안양시 유일의 영구임대 아파트로 3개동 48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60대부터 80대까지 22명으로 구성된 관악주공마을지킴이는 경기도 서로돌봄마을 시범사업에 선정되기 전부터 결성돼 마을 내에서 다양한 자치활동을 펼쳐왔다. 관악주공마을지킴이는 2009년 복지관 내 주민 지도자 양성모임으로 출발, 마을 내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형태로 출발했다.초기에는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중심으로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으나 이후 차츰 발전돼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관악주공마을지킴이로 이어졌다. 관악주공마을지킴이는 주민들의 리더십 교육과 마을 아이들을 위한 간식만들기활동, 환경개선사업 등을 실시해왔다. 특히 단지 환경개선사업 부분은 부흥관악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추진과 노력 아래 복지관 및 마을지킴이 등 마을 주체들의 도움으로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모임이 거듭되고 활동이 다양해지면서 어르신들의 참여율도 높아졌다. 초기에는 회의를 한 번 하려면 어르신들 모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꼭 참석하시라고 연락을 드려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모임의 대표인 김복임 회장님께만 연락을 하면 다른 어르신들께도 연락이 전달되고 회의 참석률도 높다고 한다.지킴이 모임에서는 주로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아파트와 복지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특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다보니 지킴이 모임은 자연스럽게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서로 이해하고 안부 확인하는 마을공동체 문화 형성자발적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관악주공마을지킴이는 서로돌봄마을에 선정되면서 밑반찬 사업과 김장나누기 사업 등 좀 더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밑반찬 사업은 이미 안양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여러곳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 관악주공마을지킴이는 이런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 밑반찬을 제공해 드릴 계획이다.또한 함께 모여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고 몸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한 포기 더 담그는 나눔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김장나누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김치 종류를 선택해 먹을 만큼 담아갈 수 있도록 추진될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관악주공마을의 ‘LovECOmmunity’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 박종훈 사회복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악주공마을지킴이는 부흥복지관, 부흥관악관리사무소, 마을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서로돌봄마을 프로젝트 시범사업은 경기도가 아파트 또는 농어촌 전통마을을 대상으로 도시화, 산업화 등으로 잃어버린 상부상조의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안양시 관악주공 마을지킴이와 부흥사회복지관의 ‘LovECOmmunity(사랑나눔+환경+마을공동체)’, 의왕시 포일 자이아파트 ‘포일 맘스클럽’, 주민 공동의 마을 작업장 운영을 위한 수원시 이웃(EWUT)의 ‘지동마을 작업장 문화·복지사업’, 임대단지알뜰매장을 중심으로 주민조직 역량강화 및 지역화폐 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부천시 춘의복지관의 ‘춘의마을 돌봄 활성화’, 원종복지관의 저소득 홀몸노인 정서적 고독감 완화프로그램 ‘아주 특별한 골목이야기’, 오산시 죽미마을 10단지 주민회와 오산종합 사회복지관의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열린 마을’, 남양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돌봄품앗이 키즈코업(coop)’, 연천군 초성리 마을밴드 ‘퍼스트 싸운드-初聲’ 설립, 양평군 양동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다문화가정 행복나눔 사업’ 등 9개 사업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수학과 친해지기 글 : 미래학원 수학강사 심인석 학문을 공부한다는 것은 “학문(學問)“ “배우고 묻는다” 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스스로 물어보고 해결책을 찾아야 하지만, 일류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 필요 없어집니다. 일류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어떻게 너도 나도 수학을 쉽고 빠르게 정복할 수 있는지만 생각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너도나도 수학을 잘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학을 가기 위한 스펙을 위해)수학을 잘 하는건 그만큼 시간을 투자해서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 갖춰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입니다.수학에 대한 관심보다 다른 데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수학에 시간투자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하지만, 한국 수학교육은 상위권 아이들의 속도에 맞추어져 있습니다.하위권, 중위권 학생들은 상위권 학생들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진도 나가는 속도는 같아서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그냥 외우고, 결국엔 헛 공부를 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릴 지식만 쌓이게 됩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어느 중학교에서는 전교 1등이 선행학습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너도 나도 따라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수학공부란 것은 자기가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서 얼마나 스스로 깊이 있게 생각하는가에 달려 있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도, 스스로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진도는 똑같이 나가려하니 결국 아무것도 못 이루게 되어버리는 것이 이 나라 수학 교육의 현실입니다. 수학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에 비례해서 자기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공부를 해야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수학은 어려운 학문이 아닙니다. 하지만 결코 단번에 정복할 수 있는 학문도 아닙니다.응용문제도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습니다.차근차근 기본개념부터 충실히 파악하고 꾸준히 공부하게 되면 어느덧 응용문제도 쉽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 수학이 재미있게 되면 여러 가지 현상도 수학으로 보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피타고라스에 대해 관심이 생긴다면 음악의 순정률(피타고라스 음계) 평균율(지수법칙에 의한 음계)의 관계도 재밌습니다. 피보나치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꽃잎의 개수에 대해서도 솔방울의 모양도 관심이 생깁니다.이제는 확신을 가지고 수학과 친해져 보길 바랍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아이들 틱증상, 정확한 진단과 치료 필요 글 : 원광대산본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강형원교수 틱(Tic)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근육의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한다. 틱 증상은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뉘는데, 운동틱에는 눈 깜빡임, 눈알 움직임,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기 같은 단순한 움직임부터 자신을 치거나, 갑자기 뛰어오르는 행동같은 복합적인 운동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음성 틱 또한 기침으로 오해하기 쉬운 단순한 소리에서부터 킁킁거림, 가래 뱉는 소리, 그리고 ''옳다'' ''입닥쳐'' 등 상황과 전혀 관계없는 단어나 구절, 심한 경우 욕을 반복하기도 한다. 틱 장애 원인은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심리적 요인으로 불안이 가장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신학기, 가정불화, 학업 등의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틱 장애의 경우 다양한 틱증상뿐 아니라 주의력 결핍-과잉운동장애(ADHD), 강박장애, 학습장애, 불안장애 등의 여러 정신 병리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보호자의 주의관찰과 전문가의 진단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틱증상과 환자의 체질을 보고 오장육부 관련 4가지 변증(간풍내동, 담화요신, 비허간왕, 간신음허)을 활용한다. 이를 토대로 각각 환자에게 맞는 침구, 한약 치료를 선용하여 신체적, 심리적 기능을 강화하고, 부항 및 약침, 전침치료를 통하여 운동틱으로 인한 근육긴장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 외에도 스트레스 요인제거 및 대처방식 기르기, 자존감 향상, 또래관계 개선, 사회기술 개발을 목표로 아동상담치료와 부모가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부모 교육상담을 병행한다. 틱 장애는 아동의 환경맥락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모, 교사, 또래 친구들과의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유발요인, 악화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면접, 심리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틱을 개선하는데 있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모의 적절한 대처이다. 아이가 틱 증상을 보이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대하기, 친구와 선생님에게 이해를 구해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하기, 힘든 학습과정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학습을 잘 이끌어주기, 규칙적인 근육 운동 하기 등이 대표적인 행동지침이다. 이러한 행동지침 수행 뿐 아니라 틱장애의 궁극적인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증상의 소멸이 아니고, 생활의 적응이 유지되는 상태에 이르도록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아이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아이의 장점, 꿈을 길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