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 1사1전통시장 결연 “지역경제 살립시다” 구미시가 지난 20일기업체, 기관단체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MOU)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코오롱, 제일모직, KEC 등 지역 대표 기업체 및 기관단체(20개소 기업대표)와 전통시장(16개소)간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MOU)협약을 위해 개최됐다. 기업과 기관단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과 이벤트 지원, 식자재 납품,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을 통하여 상호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시는 전통시장과 기업체간 상생협력으로 기업체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공동체 의식을 구현하고, 전통시장에서는 농산물 등 유통판로 확대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앞으로 자매결연 확대는 물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경영지원, 친절교육, 고객 불편해소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저소득가정 청소년 자격증교육비 지원공모사업 ‘꿈 키우기’ 풀뿌리희망재단은 넥스콘테크놀러지(주)에서 지원하는 넥스콘희망기금 지원사업으로 ‘저소득가정 청소년 자립기반마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학업을 중도 포기하거나 사회에 일찍 발 디딜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천안시 아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자녀로 고등학교 재학생ㆍ탈학교 청소년ㆍ새터민 청소년ㆍ고등학교 졸업생 등 17세 이상 24세 이하(단, 대학교 재학생ㆍ휴학생은 제외함)에 국가기술자격증과정 수업료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9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이다. E-mail이나 우편을 통해 지원서와 제출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관은 선정자에 한해 개별상담 후 결정한다. 지원분야는 컴퓨터 미용 조리 등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 과정이다. 문의 : 풀뿌리희망재단 임재은간사 576-6491 www.hopefund.or.kr 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시민단체소식 아산YMCA 부모인문학 강좌대상 : 행복한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 선착순 40명장소 : 아산 YMCA 강당참가비 : 강좌당 1만원(전체수강시 2만원, Y회원 도담도담회원 할인)일정 : 해당 목요일 오후 6시 50분~9시9월 27일(목) 내자녀 성발달에 따른 성교육 이권명희10월 11일(목)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삶 윤구병10월 18일(목) 우리 아이들에게도 나름의 완벽한 인생이 있다 이춘선문의 : 아산YMCA 532-9877 가정폭력행위자 교정, 치료 프로그램 대상: 가정폭력 행위자, 부부갈등을 해결하고 싶으신 분 장소: 천안시 성정동 413-4 삼정빌딩 6층 기간: 10월 13일~11월 10일 (매주 토요일) 교육 내용: 개별상담, 자녀상담, 부부상담, 집단상담(분노가 미치는 영향, 폭력의 영향 이해하기 등) 문의: 충남가족과성상담소 578-1146 가을맞이 핸드메이드 특강대상 : 환경과 건강 천연화장품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일정 : 9월 26일~10월 17일(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장소 : 천안녹색소비자연대 2층 강당참가비 : 1만원~3만원내용 9월 26일(수) 천연립밤 핸드&풋밤 MP비누10월 10일(수) 흑설탕스크럽 크렌징로션 폼클렌징10월 17일(수) 미백보습비누 여드름비누 택1문의 : 천안녹색소비자연대 김선아 간사 578-9897 열린아버지학교 家長 멋진 아버지 家長 행복한 아버지대상 : 누구나일정 : 9월 21일(금) 오후 7시~10시 아버지의 사명 9월 22일(토) 오후 12시~5시 아버지와 가정장소 : 온양관광호텔세미나실참가비 : 무료문의 : 아산시건강지원센터 548-9772 시선&관심 제목 : 뽀롱뽀롱 뽀로로와 함께 하는 실종예방캠페인부제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아동실종예방수첩 무료로 보내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어린이 실종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아동실종예방수첩’을 보내준다. 아동실종예방수첩에는 혹시 모를 아동의 유괴 실종 사건에 대비하여 아동의 객관적 정보를 기록해둘 수 있다. 보호자가 아동의 신상정보를 꼼꼼히 적어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 두면 사건 발생시 유용한 정보로 사용할 수 있다.아동실종예방수첩 신청방법은 영유아, 미취학, 초등학생용 실종예방동영상을 시청하고 수첩 받을 주소를 적고 퀴즈를 풀면 된다. 신청은 단체나 기관의 경우 신청서를 다운 받아 pororo@childfund.or.kr로 보내면 된다. 문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종원 1588-1940 www.childfund-sungjung.or.kr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천안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짱구와 못 말리는 이솝 우화’일정 : 9월 18일(화)~23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오후 2시, 4시 / 토요일·공휴일 낮 12시·오후 2시, 4시 /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인어공주’일시 : 9월 22일(토) 오후 2시, 4시 / 9월 23일(일) 오후 1시, 3시장소 :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성환분관문의 : 누리기획 523-9555 공연&콘서트◆ 토요상설공연 ‘문화야 놀자’ ▷아름다운 우리가락 우리춤 : 신풀이, 캐논, 추노 OST 등(천안시립국악관현악단)-9월 22일(토) 오후2시, 천안박물관 강당.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1▷천안 웃다리 풍물 공연(풍물단)-9월 22일(토) 오후 3시, 삼거리공원 주무대 문의 : 문화관광과 521-5155◆ 피아노로 연주하는 심포니축제일시 : 9월 24일(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상영 ◆ ‘개구쟁이 스머프’ / ‘프린스 앤 프린세스’일시 : 9월 22일(토) / 23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9-9134~7◆ ‘연가시’일시 : 9월 22일(토)~23일(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1◆ ‘리얼 스틸’일시 : 9월 23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1~2 축제◆ 천안시 평생학습축제일시 : 9월 21일(금)~22일(토)장소 : 천안시 유관순체육관 일원문의 : 천안시체육교육과 521-5759~60 전시◆ 천안시 미술·사진 단체 연합전일시 : 9월 17일(월)~28일(금)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문의 : 521-3542◆ 문화재 생생 공모전 참가작품 및 초대작가 작품전시일시 : 9월 18일(화)~27일(목) 장소 : 온양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문의 : 온양민속박물관 542-6001~3◆ 충남 수채화협회 정기전시회일시 : 9월 21일(금)~26일(수)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2전시실문의 : 이영임 010-4012-9335◆ ‘현대미술가 조영남과의 만남전’일시 : 9월 15일(토)~10월 13일(토) 장소 : 아산갤러리문의 : 아산갤러리 531-7470◆ ‘코헤이 나와(Kohei Nawa)’ 개인전일정 : 9월 5일(수)~11월 4일(일) 장소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문의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 551-5100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사회와 소통 상생 추구 경영철학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다양한 수요자에 맞는 맞춤형이다. 삼성의 사회공헌 철학은 '토양이 좋은 곳에서 나무가 잘 자라듯이 기업이 커나가기 위해서는 사회가 튼튼해야 한다'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철학은 상생 추구의 경영철학으로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의 토대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삼성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복지 △문화예술 △학술교육 △환경보전 △국제교류 △체육진흥 등 6대 분야로 나눌 수 있다.특히 임직원의 재능과 특징을 살려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법률봉사단은 법을 잘 모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 청소년에게 무료법률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그룹 소속 국내변호사들이 모든 법률 분야에 대해 실시하며 변론 활동은 형사 사건에 한정하고 간단한 민형사 서식 작성도 지원한다. 2010년에 3198건의 무료상담과 1건의 무료 변론으로 형사소송을 진행했다.경기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협력해 경기도 내 청소년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삼성의료봉사단은 지난 2006년 발족해 종합병원급 진료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심장초음파 복부초음파 심전도 X-선검사 소변검사 폐기능검사 등이 가능하다. 매월 1회 이상 의료소외 지역에 대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임직원 2530명이 1만1778명의 의료소외지역 주민을 돌보았다. 중증환자 800명을 발견해 치료하도록 했다. 삼성은 지난 2004년부터 화재나 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나 선천적 기형으로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얼굴기형환자를 대상으로 '밝은 얼굴 찾아주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치과 등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의료기기를 통해 환자 본래 얼굴을 되찾아 주기 위한 진료와 수술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삼성은 안내견이나 흰개미 탐지견, 재활 승마 등 동물을 매개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벌이고 있다.흰개미 탐지견은 뛰어난 후각으로 목조문화재에 숨어있는 흰개미를 찾아내는 탐지견이다. 삼성이 운영하는 흰개미 탐지견이 지난 26일 전남 화순 운주사에서 탐지 활동을 벌였다. 지난 2007년 흰개미 탐지견을 도입한 뒤 효율적으로 목조문화재를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또 국내 최초로 재활승마 전용마장을 마련해 효과적으로 재활승마를 운영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삼성은 임직원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1년에 4번 자원봉사 캠페인인 '4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4대 이벤트는 헌혈캠페인, 창립기념 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대축제,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등이다. 삼성은 사회적기업 육성과 다문화가족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은 지난 13일 경북 경산에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세 번째 사회적기업을 설립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7
- 삼성, 교육으로 사회양극화 해소 나서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생애주기별 교육 사회공헌 실시기업시민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면서 공동체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기업들의 활동이 활발하다.특히 삼성은 '교육'을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존의 간접 지원방식을 탈피하고 직접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삼성은 올 3월부터 중학생 대상의 '드림클래스'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영유아부터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교육사회공헌사업을 완성했다. 삼성이 교육사업을 대표 공헌사업으로 끌고 나가는 것은 '인재외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에서 찾을 수있다.또 교육 사회공헌 사업은 삼성 이건희 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기회의 평등을 실현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한국사회가 직면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자는 것이 목적이다. 삼성 사회복지사업 전체에서 교육복지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1년 34%에서 올해 38%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교육복지사업 비중이 전체의 40%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업 방향도 변하고 있다. 장학금 등 간접 지원사업에서 방과후 학습지원과 같은 직접 교육사업으로 확대 강화했다. 저소득층 중학생과 대학생을 연계해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는 드림클래스가 대표적이다. 드림클래스 사업은 생애주기별 교육사업의 완성을 의미한다. 삼성은 현재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 사업을 지난 1989년부터 해왔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의 공부방은 지난 2004년부터 진행했다. 이 사업은 공부방 시설 개보수나 교육자재 제공, 화재보험 지원과 같은 아동 지원 통합 서비스 제공이다. 또 소년소녀가정에 학습보조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정 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매월 전국 소년소녀가정에 학업보조금 20만원씩을 지원한다. 2004~2010년까지 7년 동안 324억원을 지원해 소년소녀가정이 보다 안정된 상황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삼성 임직원과 소년소녀가정의 결연 활동을 통해 정서 함양과 자기 발전을 도모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은 또 지난 2004년부터 고등학생에게 고교 학비를 지원하는 열린장학금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2만4000명의 장학생에게 모두 4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도 열린장학생 3000명에게 학비 전액이 지원됐다. 올해는 특히 열린장학생 가운데 요리사나 뮤지컬 배우처럼 자신의 목표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노력하는 학생 100명을 선발해 자기개발 활동금 명목으로 150만원씩을 추가로 지원했다. 열린장학금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일시적인 생활곤란(실직 파산 중병 등)을 겪는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에 대해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며 한국청소년진흥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열린장학금 장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해피투게더 봉사단'을 조직해 자신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다시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자신이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선순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열린장학생들은 개인의 관심에 따라 소그룹을 구성해 새터민과 문화 체험활동, 공부방 아동을 위한 사회극 공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예체능 교육 지도,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삼성측 설명이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7
- [직접 교육지원,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으로 떠올라] “드림클래스 받고 수학과목서 47등 올랐어요” 장학금 지원 방식에서 직접 교육지원 사업으로 강화'빈곤 대물림 교육으로 끊자' … 생애주기별 공헌 실시전주 모 중학교 1학년인 김 모 학생은 지난 1학기 기말고사 수학등수가 340명 가운데 104등으로 중간고사보다 무려 47등이나 올랐다. 영어등수는 197등에서 112등으로 무려 85등 수직 상승했다. 영어점수는 67점에서 82점으로, 수학점수는 62점에서 76점으로 각각 좋아졌다. 김양의 성적이 이렇게 크게 오르게 된 데는 올해 시작된 삼성 드림클래스 주중교실에서 받은 방과후 수업 덕분이다.김양을 맡은 교사와 강사, 학부모에 따르면 김양은 학원을 다닌 적이 없으며 삼성 드림클래스 수업이 성적 향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양은 드림클래스 수업을 듣고 난 뒤 단어와 문법실력이 향상돼 지금은 과목이 어렵지 않다고 느낄 정도다. 심지어 수업시간에 떠드는 학생이 있으며 김양이 주의를 주어 학습 분위기를 이끌기도 한다는 것이다.이 학생은 패션 디자이너가 꿈이며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이루도록 도와주고 있다.삼성은 드림클래스 사업을 통해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교육'사회공헌사업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드림클래스 사업 계속 확대키로 = 학습의지는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이 드림클래스이다.삼성은 중학생 1만5000명에게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학습 대상은 전국 중학교 학생 가운데 학습의지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다. 본인 부담없이 영어와 수학 학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주중교실 본사업을 실시했으며 전국 주요 도시 120개교 7200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들 학생 수업을 위해 대학생 1440명이 강사로 뛰고 있다. 9월부터 중소도시 30개교 1800명을 대상으로 주말수업이 시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 사업은 내년 3월쯤으로 예상된다.삼성은 또 지난 8월 읍ㆍ면ㆍ도서지역 중학생 6000명을 대상으로 3주간의 방학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 내년에 실시되는 본 사업으로 모두 1만5000명의 중학생이 드림클래스를 통해 학습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사로 나선 대학생에게는 장학금 지급 = 삼성 드림클래스 수업 강사로 나선 대학생은 장학금을 지급받는다.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을 도우면서 스스로 등록금도 마련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는 빈곤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는다는 대명제와 부합된다.강사로 나서는 대학생은 드림클래스에 참가한 학생 학교 인근 대학에 다니면서 봉사정신과 리더십이 뛰어나야 선발된다. 강사는 영어 수학 강의는 물론 중학생들의 삶의 롤 모델로 삼을 수 있을 만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학 진학에 성공한 경우에 강사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삼성은 대학생 강사에게 장학금 명목으로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3주간 수업에 평균성적 23점 높아져 = 삼성은 지난달 '2012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가졌다. 여름캠프는 지난 7월 29일부터 3주간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캠프 참가 학생은 전남 읍ㆍ면ㆍ도서지역 중학생 300명이었다.이번 캠프는 300명이 입소해 집안사정과 캠프 부작용 등으로 10명이 중간에 귀가해 최종적으로 290명이 남아 진행됐다. 이들은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 성실하고 건강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캠프를 수료했다는 것이 삼성측 설명이다.3주 동안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성적 평가가 우수한 학생 13명을 선발해 우수자 표창을 했다. 특히 1학년 이상원(장흥중), 김성수(완도중), 2학년 황희수(남악중)는 최종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뒤 참가학생들의 성적도 크게 향상됐음을 알 수 있다. 여름캠프 기간 동안 영어와 수학을 모두 155시간 집중 교육했다. 그 결과 평균 학업 성취도가 1학년은 영어 22.8점, 수학은 16.9점 올랐다. 2학년도 영어 9.5점, 수학 12.6점이 향상됐다. 영어는 앞으로 대학입시에 적용될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교재로 수업을 진행했다. 평가는 NEAT 쓰기 영역에 대해 했다. 수학은 2학기 교과부분을 선행 학습했다. 전남교육청이 캠프에 참가하지 않은 학교의 2학기 시험문제를 출제해 캠프 입소 직후와 수료 직전에 시험을 본 것으로 평가했다.캠프에 참가한 구례여중 1학년 곽예림 학생은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고 큰 곳으로 나가 친구들과 경쟁도 해보고 제 수준도 알고 싶다는 생각에서 신청했다"며 "60명의 친구들과 함께 합창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발레 공연, 음악회 등 문화체험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과 추억도 만들었다"고 말했다.이번 여름 캠프에는 서울대 60명의 대학생 강사가 중학생들과 함께 했다. 학습지도뿐 아니라 함께 합숙하며 식사하고 빨래를 하면서 멘토 역할을 했다. 대학생 강사로 참여한 김상훈(산업인력개발학과 3년) 학생은 "중학생들과 얘기하면서 나도 몰랐던 나의 정체성과 꿈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며 "부족한 재능이나마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뿌듯함과 기쁨도 느끼는 3주간이었다"고 말했다.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오늘 흘린 땀이 내일의 영광이 된다'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의 말처럼, 폭염 속에서 힘들게 공부한 만큼 참가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고 인생의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서 배운 지식과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이루기 바란다"고 격려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7
- “도서구입비 가구별 소득공제 추진” 문화부, 출판진흥 5개년 계획서 밝혀 … '클라우드 전자출판 구축' 방침도문화부가 연말정산시 가구별 도서구입비를 소득 공제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소년 독서진흥을 위해 도서교환권을 지급하는 '북토큰 제도'도 도입한다. 또 전자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웹기반 출판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클라우드' 방식의 전자출판시스템을 구축한다.문화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출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26일 발표했다.◆학생들에 도서교환권 지급키로 = 문화부는 △국민의 도서구입 부담 경감 △독서문화 진작 △출판시장 활성화 기여 등을 위해 가구당 도서구입비를 연말정산시 소득공제에 포함시켜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제는 기획재정부가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재호 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08년에도 같은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기재부의 반대로 부결된 사례가 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입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입법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해 2013년까지 법안을 마련하겠다는 게 문화부의 계획이다.문화부는 또 '북토큰 제도' 도입 방침도 밝혔다. 북토큰 제도란 학생들이 오프라인 서점에서 학습참고서를 제외한 일반서적을 구입할 수 있는 일종의 도서교환권인 북토큰을 지급하는 것이다. 대상과 지급액은 예산확보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영국의 경우 1998년부터 매년 1파운드(한화 약 2000원 가량) 짜리 북토큰을 전국의 초중고생들에게 지급해오고 있다. 이에 맞춰 출판계에서도 1파운드로 살 수 있는 서적을 출간하는 등 북토큰 제도가 청소년 독서진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또 문화부는 책나눔 센터를 설립해 책을 기증하거나 지원받고자 할때 상시적으로 연계하는 중개센터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전자책도 납본제도 도입 추진 = 전자출판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문화부는 가장 시급한 과제가 양질의 전자책 컨텐츠 확보라는 판단에 따라 2013~2016년까지 4년간 우수전자책 1만종의 제작을 지원한다.또 문화부는 저비용 전자출판을 위한 제작 선진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웹기반(html 등) 방식의 출판시스템 정착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그동안은 종이책을 만들고 이를 다시 전자책으로 전환함에 따라 고비용이 됐다면, 웹기반 출판시스템이 정착되면 종이책과 전자책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저비용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웹기반 출판이 정착되면 2단계로는 디지털 출판시대에 맞는 클라우드 전자출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전자책 납본제도도 도입된다. 문화부는 '사업자 부도나 시스템 오류 등 변수로 인해 데이터가 사라질 위험에 대비해 문화콘텐츠자원 보존을 위해 전자책 발행시 공공 백업시스템에 등록 및 보존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렇게 되면 일종의 납본제도가 전자책에도 도입되는 셈이다. 납본제도란 출판된 서적을 의무적으로 공공도서관에 납입하는 제도로 원본자료의 보관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문화부는 이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현실적 방안으로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설치된 디지털도서관에 납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출판수출 지원센터 설치 = 논란이 되고 있는 도서정가제와 관련해서는 출판계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적절한 접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원장은 "도서정가제는 출판을 문화적 공공재로 보면 완전도서정가제를 도입해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막아야 하지만, 이를 상품으로 보면 경쟁에 의해 가격 할인이 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며 "출판계는 공공재로 보고, 소비자나 공정위 등은 상품으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두 시각을 잘 조화시킬 수 있는 방향에서 접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출판계가 요구해 온 완전도서정가제 도입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셈이다.또 문화부는 국내 서적의 수출 지원을 위해 출판수출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프랑스출판국제사무소나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의 글로벌콘텐츠센터와 같이 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출판수출 지원센터를 설치해 △글로벌 출판시장 정보 제공 △저작권 담당자 교육 △수출실무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7
- [인터뷰│김혜영 숙명여자대학교 정책산업대학원 교수] 청소년한부모에 선택권 줘야 "한국은 가족주의 국가로 비춰지지만, 제도권에 속하지 못한 관계에 대해서는 배타적입니다. 가족부터 청소년한부모에게 손을 내밀지 않는데, 정부 지원까지 줄어들면 아이들은 빈곤의 사각지대로 내몰릴 수밖에 없죠." 김혜영(47·사진) 숙명여자대학교 정책산업대학원 교수는 "청소년한부모가 취업 기회 박탈 등 양육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청소년한부모 문제를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풀자고 했다. 한 예로 임신으로 인한 학업 중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통합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는 식이다.즉, 한부모 지원 시설 내 대안학교가 아닌 재학중이던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싶은 청소년한부모가 있다면 일대일 지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존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다. 현행법상 청소년한부모들은 한부모 지원 시설 내 대안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면 기존에 다니던 학교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학교에서 자퇴를 유도하거나 주위 시선 때문에 청소년한부모 스스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 교수는 이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소년한부모에게 좀더 다양한 선택권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양육비 지원 등에 국한된 정책은 당장 급한 불을 끄는 정도에 불과하다"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청소년한부모의 양육문제에 대해 개인과 지역, 국가가 함께 책임을 지는 구조를 하루빨리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7
- 32개 기업 성과공유제 도입 인정 지식경제부, 업종별 성과공유 모델 소개지식경제부는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해 확인제를올해 4월 도입한 이후 32개 기업이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 15곳과 포스코, 롯데쇼핑, GS건설, 현대중공업, LG전자 등 민간기업 17곳이 성과공유제 도입기업으로 확인받았다. 2년간 시행계획 수립, 전담부서·인력 지정, 내부규정 제정, 성과공유 계약 체결 등의 조건을 충족했다.이들은 289개 과제에 대한 계약서를 등록하고 성과 공유를 추진 중이다. 지경부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등 공공 부문 18곳과 CJ제일제당, 현대모비스, SK건설, 삼성중공업 등 민간 기업 27곳이 올해 안에 성과공유제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경부는 26일 서울 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성과공유제 우수 사례 발표회를열어 업종별 성과공유제 모델을 소개했다. 모델은 전기·전자, 철강·비철금속, 통신·정보서비스, 자동차·기계·조선, 유통, 건설 등 민간부문 6개 업종과 발전·플랜트·에너지, 일반공공·서비스 등 공공부문 2개 업종으로 나눠 제시됐다.원가절감에 따른 현금보상 등 단편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