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내 가장 큰 규모 도촌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성남시의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하는 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이 중원구 도촌동에 시내 가장 큰 규모로 완공돼 지역 주민 대상 복지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성남시는 3월 19일 오후 3시 중원구 도촌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위탁 운영 법인 (재)여의도순복음연합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과 도촌어린이집 개관식을 동시 진행했다. 이번에 문 연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3년간 160억원이 투입돼 전체면적 5,525㎡, 지하 2층~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복지관 ▲지하 1층은 어르신 무료경로식당 ‘해찬솔’ ▲지상 1층은 정원 82명 규모 도촌어린이집 ▲2층은 상담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성남행복누리센터’, 장애아동치료시설 ‘성남레인보우센터’ ▲3층은 초등학생 방과후 교실 ‘아이랜드센터’, 36개월 미만 아동보호시설 ‘아이누리센터’, 장애아동치료시설 ‘감각통합치료실’ ▲4층은 대강당, 요리교실 ‘마스터쉐프’ 청소년아카데미 프로그램실이 들어섰다. 각 시설은 앞선 2014년 12월 1일부터 대상별 복지 서비스를 시작해 어르신 무료급식, 방과후 교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발달 장애인,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등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복지·의료·보건·긴급지원 등 사례관리를 통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의 성남·중탑·한솔·청솔·산성 종합사회복지관과도 운영 사업을 연계해 시민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는 중원지역부터 올 하반기 행복드림센터를 신규 개설하고 동 주민센터를 복지기능 중심으로 전환해 성남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문의 : 사회복지과 복지기획팀 031-729-28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도로 파인 곳 발견 즉시 보수 최근 해빙기를 맞아 도로에 스며들었던 염화칼슘이 녹아 도로 표면이 움푹 파이는 현상(포트홀)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도로 포장 유지 보수비 84억4,700만원을 확보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4개 반 16명의 기동 순찰반을 꾸려 3월 9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성남대로 등 1,631개 노선의 도로 포장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노면 마모나 도로 함몰의 싱크홀 의심구간도 중점 점검한다. 순찰 과정에서 발견하는 포트홀은 즉시 보수한다. 장시간 보수를 요하는 파손 도로는 주말과 평일 야간 시간대에 도로 재포장 공사를 한다. 포장 면의 규모가 크거나 상·하수도와 연결돼 예산이 과다 소요되는 도로 구간 보수는 별도 예산 계획을 세워 연말까지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든다. 이와 함께 파인 도로에 대한 시민 제보(☎031-729-3613)를 받아 긴급 출동·보수한다.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맞지 않는 볼라드 등 부적합 도로 시설물도 대대적으로 보완·정비할 계획이다. 문의: 도로과 도로관리팀 031-729-36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소수정예 로얄애듀, 외대부고/경기외고 합격 대비 몰입반 모집 로얄애듀가 정원 5명의 외대부고/경기외고 합격 대비 몰입반을 모집한다. 커리큘럼은 한국사 중급 이상 인증+청심전국대회 준비+외대부고/경기외고 입시 강한 배경학습+토의+토론+발표 등이다. 한국사, 동양사, 세계사, 정치, 시사, 경제, 철학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배경학습을 배우게 된다. 수업은 주1회(4회 기준) 25만원이며 횟수는 32회 코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개강은 3월 29일. 로얄애듀는 외대부고/스카이/의치한 전문학원으로 외대부고는 7~10기까지 팀 관리&팀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자는 외대부고/경기외고 고등학생 멘토클럽에 자동가입 된다.문의 031-717-5840, 부원장 직통(010-5233-77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경기도 최초 ‘수원시인권센터’ 설치 수원시가 2013년 7월 31일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 제정에 따라 경기도 최초로 ‘수원시 인권센터’를 오는 4월 수원시청 내 설치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센터 내에 시민인권보호관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시민인권보호관은 독립된 별도의 상담실에서 제도적으로 업무의 독립성을 가지고, 시가 추진하는 사업 또는 정책과 소속 공무원에 의한 인권침해, 시장이 지도 감독하는 시설에서의 인권침해, 시장·위원회가 인권침해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안에 대한 상담과 조사업무를 전담하게 된다.채용 대상 시민인권보호관은 임기 2년(연장 가능)의 지방임기제공무원 2명으로 일반임기제 6급 1명, 시간선택제임기제 ‘다’급 1명이다.응시자격은 관련분야 학사학위 이상 소지 자격이거나 관련분야 실무경력자이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1까지로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3일 발표되며, 이후 면접을 거쳐 4월 중순경 최종 합격발표를 한다.응시를 원하는 자는 수원시청 인사팀을 방문해 신청하여야 하며, 면접시험 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확인하면 된다.시민인권보호관 채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행정지원과 인사팀(채용절차 031-228-2795), 감사관 인권팀(담당직무 031-228-2625)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시민인권보호관 제도를 통해 수원시 정책전반에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시민의 인권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유능한 인권 관련 전문가들의 응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31
- “가족과 함께 흙에서 키운 채소 직접 수확하는 기쁨 느껴요!” 대부분이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요즘 흙을 밟고 만져보기란 쉽지 않다. 어른들은 어렸을 적 여러 식물이 심겨져 있던 마당을 그리워하고 아이들은 흙 놀이에 늘 목말라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보는 나만의 텃밭. 그래서 여전히 주말농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건지도 모르겠다. 텃밭의 흙을 만지고 씨를 뿌려 채소를 가꿔 직접 수확하는 기쁨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 알 수가 없다. 특히 온가족이 함께 한다면 그 기쁨은 배가 된다. 바쁘고 고달픈 시간에서 잠시 놓여나 가족과 함께 땀 흘리며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우리 동네 주말농장을 소개한다.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3월말~4월초 개장, 쌈 채소부터 열매채소와 김장채소까지지난 가을부터 분양을 시작해 4월초까지 분양하는 주말농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개장시기는 대부분 3월말과 4월초. 따뜻한 봄기운으로 겨우내 딱딱하게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고 각 농장들은 한 해 농사를 위한 준비와 주말농장 가족들을 맞을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고양시에 있는 주말농장은 모두 50여 곳. 그중 25곳이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 등록돼 있다. 보통 한 가족이 분양받는 규모는 3~5평정도로 가격은 8만~15만 원 선이다. 대부분의 농장이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재배를 원칙으로 한다. 가족단위의 신청자들이 많아 쉼터와 바비큐 장을 따로 마련한 곳들이 대부분이고 소규모 공연을 하는 곳도 있다. 개장을 하면 밑거름 주는 것을 시작으로 상추, 쑥갓, 근대 등의 쌈 채소 씨를 뿌린다. 4월 하순부터 고추, 토마토, 가지, 오이 등의 열매채소 모종을 심는다. 주로 하는 일은 제초작업, 웃거름 주기, 지지대 세우기와 가지치기 등이다. 열매가 익으면 시기별로 수확해 먹고 8월 중순쯤 다시 밭을 정리해 무, 배추 등의 김장채소를 심는다. 11월말 무와 배추의 수확을 끝으로 한 해의 농사가 마무리 된다. >>> 우리 동네 주말농장(분양을 원할 시 자리가 있는지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 할 것) 농장주가 상주해 세심히 관리&지도하는백두산 가족 주말농장15년 된 가족 주말농장으로 농장주가 상주해 있어 언제든 세심한 지도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3천여 평의 부지에 570구좌(1구좌=5평)를 분양하며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바비큐 시설과 원두막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닭, 오리 등의 가축들도 있다. 이산포 분기점에서 킨텍스 방향의 대로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주차 공간도 많다. 1구좌에 15만 원, 개장일은 4월 4일이다.위치 일산서구 법곳동 160문의 031-913-3351(010-3679-3342) >>> Mini Interview‘백두산 가족 주말농장’ 조명관 대표“주말농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같은 취미를 갖고 같이 땀을 흘리다보면 가족 간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지요.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많은 아빠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의 시간이 되고,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자신들이 직접 심고 가꾼 것이라 먹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부모님과 같이 사는 가정은 부모님들께 소일거리도 만들어 드리고 또 함께 취미생활을 할 수 있어 좋지요. 도심 속에서 내 텃밭을 가지고 농사짓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고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주말 한때 가족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덤으로 자신이 심고 기른 건강한 채소들을 먹을 수 있지요. 주말농장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과 때를 잘 맞춰서 작업하는 것입니다. 거름을 주거나 잡초 뽑기 등 제때에 해줘야 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잘 한다면 처음 시작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콘서트나 공연 등 즐길 거리 풍부한 돌풍살림꾼체험주말농장넓은 쉼터와 바비큐 장이 있어 가족과 단체 친목 모임하기에 좋다. 주말에는 재능기부 형태의 공연과 천연 화장품, 두부와 인절미 체험 등이 진행된다. 농장 가족이 아니더라도 1만 원으로 일일 농장체험이 가능하다. 3평, 5평을 분양하고 비용은 5평에 12만 원(봄, 가을 유기농 퇴비비용 2만 원 포함), 보증금 2만 원이다. 보증금은 텃밭관리가 잘 돼 있으면 연말에 돌려받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 자리 배정표를 보고 확인 후 문의 할 것. 개장은 4월 첫째 주 토요일이다. 위치 일산서구 미래로 184(덕이동)문의 010-3022-5995 도시생태농업연구회 운영, 개인 및 공동체 텃밭 있는방아깨비텃밭고봉산자락에 위치한 개장 3년차 농장이다. 도시생태농업연구회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텃밭이 이웃과 하나 되는 공간임을 표방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다. 쉼터와 약수터, 동물농장, 체험 학습장 등이 있다. 5평 기준 사용료는 10만 원(퇴비, 모종, 씨앗 제공)이고 3월 29일까지 선착순 분양한다. 개장은 4월초이고 자세한 사항은 다음카페-방아깨비텃밭 참고.위치 일산동구 성석동 1300번지(사격장 옆)문의 031-975-7789 >>> 기타 주말농장(고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2015 고양시 주말농장 현황’을 참고)도촌주말농장: 개장 4년차 주말농장으로 1구좌(5평)당 11만 원. 개장은 4월 첫째 주 &nbs 2015-03-29
- 영어학습 리플릿 배포, 적합한 영어 학습 방법 안내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영어 조기학습의 불안 해소와 우리의 외국어 환경에 알맞은 영어 학습 방법 안내를 위한 영어 학습 리플릿《아깝다! 영어 헛고생》을 3월 17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게 배포했다. 리플릿 배부 사업은 도교육청이 사단법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총 10만6천 부를 발행했다. 소책자의 내용을 설명하는 홍보영상을 함께 제공해 학부모 총회나 학부모교육 등 각종 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리플릿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지난 4년간의 연구 기간과 100차례 토론회, 강연회, 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정리한 것으로, 영어 교육전문가 26인 밝혀낸 잘못된 영어 교육 정보 12가지와 대안을 담고 있다. 특히 영어 조기교육, 3학년 이전의 영어 학습, 영어 전문학원과 영어 캠프, 중·고등학교의 토익과 토플, 영어 원서 읽기 등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 영어 교육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2014년 11월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과 바람직한 진로관 확산, 콘텐츠 공유,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7
- 교육여행 맞춤형 안내책자 제작 강원도는 기존 수학여행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지난 3월 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육여행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된 관광자원을 연계한 ‘강원도와 함께하는 교과서 속 으뜸명소’책자를 제작해 강원도지사의 서한문과 함께 서울, 경기, 인천에 소재한 1500여개 학교 교육여행 담당교사에 직접 배포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제작된 안내책자는 학교교육과 체험이 연계된 교육여행으로의 패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시군별 교과서 속 으뜸명소가 흥미롭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교사들의 교육여행 정보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시도 교육청의 교육여행 추진방향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시군 관계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추천하는 교육여행 추천명소를 발굴하여 서울 경기, 인천교육청을 방문하는 등 수도권 학교 공략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는 시도 교육청의 교육여행 방향 전환에 따라 지자체의 맞춤형 마케팅 추진 여부에 따라 교육여행 유치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도와 시군이 공조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확대하여 관광상품화 하는 한편 시군별로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 깨끗한 숙박시설, 안전대책 등 교사와 학생들이 다함께 만족할 수 있는 교육여행 분위기 조성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7
- 2015 행복교육 학부모 모니터단 모집 대구시교육청이 ‘2015년 행복교육 학부모 모니터단(오프라인)을 공개모집한다.모집대상은 대구시교육청 관내 유치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로, 회의 및 워크숍 참석 등 모니터링 활동이 지장이 없고 컴퓨터 인터넷을 활용해 기본적 문서작성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 모니터단은 오는 4월에서 12일까지 교육정책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설문조사 참여, 토론회 참석 등 매월 1회 정도의 오프라인 모집에 참석해 교육정책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29일까지이며 지원방법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ducks12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학교급, 성별, 경력, 자기소개서 등을 고려하여 모니터링단을 선정하고, 신규 참여 확대를 위해 연속 2년 이상 모니터단 활동을 한 경우는 제외하고, 신규 참가자를 30%이상 선정할 계획이다.모니터링단에게는 활동 지원을 위한 실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도 추진할 예정. 선발된 모니터단은 온라인 모니터단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문의 : 대구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 053-231-04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6
- 칠레와인 이야기2 중앙계곡 중앙계곡은 칠레 와인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와인 수출의 중심지이자 대표적 생산지로 매년 국제 와인 박람회가 열리기도 한다. 중앙고원지대를 이루는 이 생산지는 동쪽으로는 안데스 산맥을 거슬러 올라가고 서쪽으로는 대서양으로 펼쳐져 있다. 생산되는 지방은 크게 마이포 계곡(Valle del Maipo), 라펠 계곡(Valle del Rapel), 쿠리코 계곡(Valle del Curico), 마울레 계곡(Valle del Maule)으로 나뉜다. 마이포 계곡(Valle del Maipo) 중심 도시는 산티아고로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와인생산지로 꼽힌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마이포(Maipo) 강을 따라 포도재배지가 형성되어 있다. 평균 고도가 1000m에서 500m로 고도차가 심하며 이에 따라 고도에 맞는 다양한 포도품종들이 재배된다. 마이포 화산이 있는 이 지역은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며 주품종으로는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를 들 수 있다.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를 띠며 다양한 토양의 분포가 특징적이다. 라펠 계곡(Valle del Rapel)중앙고원 지대에서 포도재배 면적이 가장 넓으며 중심도시는 랑카과(Rancagua)이다.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을 받으며 마이포 지역보다 강수량이 많고 여름엔 남쪽에서 불어오는 적당한 바람으로 포도재배에 특히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세미용(Semillon)과 카베르네 소비뇽이 주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카차포알 계곡(Valle del Cachapoal)의 랑카과(Rancagua), 레퀴노아(Requinoa), 렌고(Rengo), 푸에모(Puemo) 등의 생산 마을과 콜차과 계곡(Valle del Colchagua)의 산 페르난도(San Ferrnando), 침바론고(Chimbarongo), 낭콰과(Nancagua), 산타크루스(Santa Cruz), 팔밀라(Palmilla), 페랄릴로(Peralillo) 마을에서 와인이 생산된다. 쿠리코 계곡(Valle del Curico)산티아고 남쪽으로 약 200km 지점에서 시작되는 이 계곡은 중심 도시인 쿠리고(Curico)를 거느리고 있다. 쿠리코 계곡은 지중해성 기후로 10월에서 3월까지 건조하며 이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덥고 긴 여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후와 더불어 진흙에 모래가 섞인 토양은 전통적인 포도품종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카르메네르(Carmenere) 등 다양한 레드와인용 포도들이다. 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
- “원자로 재가동 검증, 주민 참여 보장해야” “가동을 중단한 게 지난해 7월인데 8개월 넘게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은폐입니다. 시민들의 안전보다 자신들의 보안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인터뷰를 시작하면서부터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알려진 원자력연구원 연구용원자로인 ‘하나로’의 가동중단사태 때문이다. 유성구에 위치한 하나로는 지난해 7월 일부 건물벽체의 내진기준이 미달한 것으로 드러나 가동을 중단했지만 지난 19일에서야 관련 사실이 국회 자료 제출과정에서 알려졌다. 허 구청장은 “대전시조차 중단사태를 모르고 있었다”며 “이 같은 일이 발생하니까 국민들이 정부를 믿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구청장은 “이 같은 상황에도 하나로가 연구용이라는 이유로 다른 지역에 대부분 있는 원자력안전협의회도 없다”면서 “하나로는 대도시 한복판에 있는 만큼 내진기준을 대학병원(리히터 규모 7.0)보다 낮은 6.5에서 일본 기준인 7.0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부는 3만 드럼이 넘는 방사선 폐기물의 처리와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며 “도심 한복판에 있는 대전지역 폐기물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로가 내진기준 미달로 가동이 중단됐다. 현재 유성구에서 파악하고 있는 현황을 설명해 달라.국회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후쿠시마 사고 후속조치 검토보고서’에 관한 자료를 제출받는 과정에서 하나로 원자로 내진설계가 기준에 미달하는 것을 발견했다.원자력연구원에서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의 건물 및 굴뚝 내진성능평가를 했고 그 결과를 2014년 12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 자료에서 외부 건물벽체 전체 면적의 4.8%가 내진설계기준 0.2g(리히터 규모 6.5)를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한 내용이 지난 3월 19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주민들이 알게 됐고 그동안 정부와 원자력연구원측에서는 이 사실을 유성구는 물론 대전시와 주민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쉬쉬해왔다.이어 곧바로 원자력연구원 측에서도 해명자료를 냈는데 연구원측에서는 건설 당시 기술기준과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측정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내진기준에 미달하는 부분을 발견했고 현재까지 이상없이 가동됐다고 주장하며 올 11월까지 보강공사를 통해 12월 중에 재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진기준의 상향조정을 주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현재 하나로의 내진기준 리히터 규모 6.5는 40여 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 1호기를 건설할 때 설정된 기준이다.이는 일본 기준인 7.0과 우리나라의 대학병원 기준인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특히 우리 유성구는 대도시 한복판에 있는 곳이다. 내진기준을 더 높여 일본 기준에 맞춰야 한다. ■무엇보다 정부의 불투명한 행정으로 유성구는 물론 대전시조차 가동 중단사태를 모르고 있었다. 어떻게 이 같은 일이 발생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게 지역주민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해결책은 무엇인가. 국가 안보나 필수적인 보안이 요구되는 사안이 아닌데도 8개월 넘게 공개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은폐에 가깝다. 시민들의 안전보다 자신들의 보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같은 일이 반복되면 국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원자력의 안전성만 일방적으로 강조했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모습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대책을 분명하게 밝혔다면 지금과 같은 비난을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최상의 해결책은 ‘투명성’이다. 정부는 원자력 업계의 이익보다 국민의 안전이 우선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원전의 안전성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연구용 원자로’는 제도 자체가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과 같이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료가 공개될 수밖에 없다. 정부는 ‘발전소용 원자로’와 마찬가지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제도를 하루빨리 법제화해야 한다. ■시민단체에선 주민 지자체 등이 하나로 재가동 결정에 공동검증단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이번 사태는 단순히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물론 원자력연구원측이 해명한대로 내진기준에는 미흡하지만 20년간 문제없이 사용해 온 것이 맞다. 하지만 한번 사고가 나면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는 일본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에서 보듯이 하나로를 포함한 원자력 관련 시설 관리는 중요하다.특히 이번 사태는 33만 유성구민은 물론 153만 대전시민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 해결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하나로는 연구용이라는 이유로 다른 지역에 있는 원자력안전협의회조차 없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정부 차원의 원자력안전협의회 설치와 각종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말해달라.연구용 시설도 고리나 월성과 같이 법적으로 감시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감시기구에는 해당 지자체는 물론 주민들이 포함되는 폭넓은 협의체로 구성해야 한다.역할도 단순히 자문이 아닌 심의·의결권을 갖는 사실상의 권한을 부여해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 하나로는 그동안 연구용이라는 이유로 각종 정부 지원에서 배제돼 왔다. 실제로 지난 1989년 원전 주변지역 지원법률 제정 이후 지난해까지 경북 등 원전주변지역에 2조30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지원됐는데 우리 지역은 철저히 지원에서 소외받았다. 이에 대해 정부는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다. ■이번 기회에 원자력연구원에 임시 보관 중인 방사성 폐기물도 조기에 처리하고 이전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다.대전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지 등에 핵연료 4.2톤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3만98드럼이 있다. 이는 고리 원자력발전소 부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더구나 ‘고성능다목적’ 원자로인 하나로는 연구용 원자로로는 세계 10대 규모에 해당한다. 또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미 가동 중인 1, 2공장에 이어 제3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연구용 시설이라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잘못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자력 시설을 주민 거주지역에서 안전한 거리로 이전하고 보관중인 방사능폐기물은 영구처분장소인 경주 방폐장으로 즉각 이송해야 한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은 시대적 요구가 되고 있다. 더 이상 경제성장을 앞세우며 안전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중앙정부도 이러한 현실을 똑바로 인식해 법적인 장치를 제도화해야 하며 이에 걸맞는 지원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 201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