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학생해양수련원 ‘VISION 2015’ 수립 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이석학)이 학생 해양체험활동 교육효과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원 이래 최초로 장기발전계획(가칭 ‘VISION 2015’)을 수립한다. 이번 계획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수련원이 도달하고자 하는 바람직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다섯 개 세부 영역으로 나누어 단계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다.계획의 초안은 △학생체험활동 프로그램 개선 △최적의 교육과 휴양 공간 제공 △이용객 중심 홈페이지 운영 △고품격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 △고객중심 경영마인드 확립 등 다섯 영역이다. 이외 수련원 로고 및 슬로건, 기타 제안사항도 폭넓게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그동안 수련원을 이용한 학생이나 교직원, 일반인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으며, 9월 24일까지 전화 또는 팩스, 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청렴모니터단, 우수고객 심층토론과 수련원운영개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한다. 우수제안자에게는 해양활동 무료 참관기회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선정결과 및 발전계획은 10월 9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김용준 총무부장은 “한 가지씩 개선을 추진하다 보니, 모든 직원이 함께 쳐다 볼 수 있는 큰 그림이 필요했다. 이번 계획은 교육수요자의 의견과 직원들의 역량을 모은 만큼 수련원 발전의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041-930-8402, 팩스 041-930-8420, ptreej@edurang.net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21c 융합형 인재, 수학 자격증 미리 챙겨라 2011년 청와대 업무 보고에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새로운 교육 정책으로 융합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융합 교육이란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새로운 교육 형태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역동적으로 연계한 교육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교과 과정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교육 정책에 발맞춰 국가 공인 수학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검정이 생겨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인재의 첫 걸음, 수학 자격증 =‘수포자’는 수학 과목을 어렵다고 느껴 ‘수학을 포기한 자’를 줄인 신조어다. TIMSS(Trends in Inter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Stud) 평가 결과 한국 아이들의 수학 실력은 최상위권이지만 수학에 대한 만족도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왔다. 때문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올 초 교육 선진화 방안으로 ‘신개념 수학교육’을 내걸었다. 교육 선진화 방안은 미래대비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교육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 인식을 고양한다는 취지의 방안이다. 공식을 외워 대입하는 문제풀이 수학이 아니라 ‘스토리텔링’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답을 찾는 형태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수학교육에 발맞춰 자신의 수학 능력을 정확히 검증받을 국가 공인시험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창의인성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인재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실용수학능력검정이 바로 그것이다. 실용수학능력검정(K-STEM)은 지난해 11월 수학 분야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획득했다. 한자 급수처럼 자신의 수준에 맞는 급수를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응시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 12단계로 세분화 한 급수 체계는 한 단계 한 단계 취득하는 성취도 또한 얻을 수 있어 수학에 자신감을 잃은 아이에게 고무적인 시스템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용수학능력검정이 말 그대로 자신의 ‘실용수학’ 능력을 평가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공식 암기와 숫자풀이로만 능력을 평가 했던 기존의 수학경시대회와 크게 차별화 한 방식이다. 11월에 있을 16회 검정에 응시할 계획인 김지은(우송고1)양은 “15회 검정에서 3급을 취득한 친구가 추천해서 응시했다”며 “시험을 통해 자신의 수학 실력을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검정에 대비해 공부하다보니 폭 넓은 수학적 사고가 길러져 교과 과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스럽게 말했다. 수학 자격증, 진학 자료로 활용 =실용수학능력검정은 수학적 기법의 이해와 응용을 필요로 하는 수리능력 및 계산능력 분야, 문제해결능력 분야, 창의적사고력 분야 등을 평가한다.실용수학능력검정의 등급은 국가공인등급(1~3급)과 민간등급(4급, 준3·4급), 주니어등급(1~6급) 등 총 12단계로 나뉜다. 국가공인등급은 고교 과정, 민간등급은 중학교 과정, 주니어등급은 초등학교 과정에서 각각 출제한다. 급수마다 출제영역 난이도가 다르니 본인 능력에 맞게 응시하는 것이 좋다. 응시 자격은 제한이 없어 초등생도 중·고교 과정 등급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결과분석표를 토대로 현재 본인의 실력을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검정을 주최하는 한국창의인성교육연구원 이재혁 이사장은 “시험에서 얻은 성적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상급학교 진학 시 진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의 혜택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윤석 대전지부장은 “교과부 정책에 따라 바뀌는 교육환경에 사전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16회 검정 시험은 11월 10일이며 신청은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문의 : 대전지부 042)488-3617 공식홈페이지 www.kstem.co.kr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동네수퍼 경쟁력 높인다 □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매출하락 등의 어려움에 직면한 서울시내 700여개 중소슈퍼마켓이 공동으로 사용 할 수 있는「서울시 중소유통 물류센터」가 문을 연다. 동네 중소슈퍼마켓, 골목가게가 이 중소유통 물류센터를 공동이용하게 되면 10년간 총 1,065억원의 유통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골목상권에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시는 중소슈퍼마켓들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경영난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중소상인의 자생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시설로「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올해 3월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내 건립하고, 내년 1월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26일(수) 밝혔다. ○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사단법인 서울지역수퍼협동조합협회(공동대표이사 김일규, 이윤근)’가 맡는다. □「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는 총사업비 48억원 투입, 연면적 3,372㎡ 지상 1층 규모로 ▴상온상품 입·출하 및 피킹(picking)장 ▴냉동·냉장창고 ▴판매·물류장비 ▴회의실 ▴배송차량 등의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서울시내 700개소의 일반슈퍼마켓(300㎡ 이하), 골목가게, 전통시장 점포 등이 이용 가능하다. ○ 다만 도매업자, 대기업계열 편의점, 일반 소비자는 물류센터를 직접 이용할 수 없다. □ 센터의 핵심기능은 ▴유통단계 5단계→3단계 축소 ▴야간배송을 통한 익일 전량 배송 프로그램 ▴전국 21개 물류센터와 연계한 공동구매 ▴수주·발주시스템의 전산화 ▴취급물품 재고최소화 등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SSM, 대형마트에 공급되는 가격 수준 또는 더 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절감되는 물류비 또한 10년간 총 1,0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먼저 센터를 이용하는 700여개의 회원점포는 생산자→영업본부→영업소→도매점→소상공인 최대 5단계에서 생산자→물류센터→소상공인 3단계로 줄인 유통과정을 통해 제품을 공급 받을 수 있어 가격경쟁력 회복은 물론 지역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 여기에 아무리 소량주문일지라도 당일 야간배송을 통한 익일 전량 배송프로그램을 가동해 낮 시간 교통정체로 인한 배송소요시간과 유류비용 등의 간접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인다. ○ 현재 전국 21개 중소유통물류센터 중 제주 물류센터가 직배송 위주의 시스템을 채택해 가동하고 있다. □ 전국 21개 중소유통물류센터와 연계한 공동구매도 회원점포에 물건을 저렴하게 공급하는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묶음상품, 염가상품, 이벤트 상품은 물론 자체브랜드(PB)상품 공급도 가능해진다. □ 또한 주문·배송·재고관리 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POS(판매정보시스템,Point of Sales Management)를 설치해 지역 슈퍼마켓 물품의입·출고는 물론 매장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점포의 사전발주량을 파악해 정해진 시간에 집중 배송 해 유지비용도 절감한다. □ 적시재고관리(JIT:Just In Time)를 통한 재고유지 비용도 최소화한다. 먼저 최대 1만7천여종을 구비·관리해 재고유지비용이 높았던 일반적인 물류센터와는 차별화해, 고회전 품목 1천7백여종은 물류센터가 직접 관리·배송하고, 저회전 품목은 기존 공급업자의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한다. □ 한편 서울시는 물류센터를 통한 공산품 위주의 상품공급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그동안 상품 확보와 포장에 따른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취급하기 힘들었던 소포장 농수산물까지도 직접 구매해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 서울시는 질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받기 위해서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를 최대한 활용해 대형유통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금번에 개장하는 양재동 물류센터 운영에 이어 동북권과 서북권 등 총 2개소의 최첨단 물류센터 추가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 장기적으로는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회원점포를 ‘공동체인화’ 해 소비자들이 골목가게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 아울러「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중소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슈퍼닥터를 정기적으로 파견해 ▴손님 응대요령 ▴체계적인 물품관리 ▴매대 설치·매출관리 등의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도 펼친다. □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 정책관은 “중소유통 물류센터는 공동구매, 공동물류를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 공동창고 운영을 통한 재고관리, 중소유통업체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선진유통 및 정보화사업을 통한 중소상인의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로 어려운 골목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기고] 새마을 운동의 세계화 김관용/경상북도 지사경상북도의 조그만 시골 마을에서 시작한 새마을 운동은 지역사회개발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대한민국뿐 만 아니라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의 지역발전모델로 광범위하게 전파되고 있다. 새마을 운동은 "하면 된다"는 자발적인 국민의식 운동으로 미국 청교도 정신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정신혁명으로 알려져 있다. 새마을 운동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도아래에서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일으키고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발돋움시키는 데 견인차가 되었다. 1997년 예기치 않게 다가온 IMF의 금융위기 또한 새마을 운동의 정신에 극복하였다. 새마을 운동 단체는 맨 먼저, 나라 사랑 금모으기 운동을 펼쳐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나라경제를 안정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경쟁력 있는 농어촌 만들기에 선봉장필자는 민선자치 구미시장에 이어 2006년 6월에 경북지사로 취임과 함께 가장 역점 둔 정책은 새마을 운동을 새롭게 재조명하였다. 제3의 물결인 지식정보화가 21세기 새로운 국부의 원천이 되고 있음에도 이것은 도시나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특히, 우리 경상북도는 노년층이 많이 거주하고 전통적인 농업도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21세기 변화물결인 지식정보화 사회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한계성 있다. 이제는 소득격차보다 정보격차가 농어촌을 피폐하게 만들 것이며 이를 극복하는 것이 말로 경북을 살리는 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화 마을 조성, 즉, 각 마을 마다 PC를 제공하고 인터넷 선생님을 파견하여 그들에게 PC 및 인터넷 사용법을 교육시켰다. 그들은 교육의 효과는 놀라울 정도로 결실을 가져왔다. 일부 젊은 농어민들은 직접 제작한 홈페이지이나 인터넷을 통해 재배한 농작물을 도시민에 판매하고 관련기술도 인터넷으로 습득하는 등 경쟁력 있는 농어촌 만들기에 선봉장이 되어 개방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필자가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정책은 새마을 운동 세계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새마을과를 신설하고 그곳에 새마을 운동 세계화를 담당하게 하였다.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등 저개발 국가를 방문하였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였다. 그래서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외국인 지도자, 글로벌 새마을리더로 육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다음으로는 마을리더 봉사단 해외파견을 시켰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UN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번에 걸쳐 82명을 아프리카 4개국(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카메룬) 10개 마을에 파견하였다. 이들은 현지 마을지도자 및 주민들과 함께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새마을의 전도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2014년까지 아프리카 10개 국가에 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저개발국가 발전의 토대가 되는 사업이라고 평가이외에도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 조성 사업(KMVP)이다. 이 사업은 2009년에 시작된 것으로 저개발국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탄자니아, 우간다 등지에 보건시설, 수도사업, 학교신설을 추진하였다. 미국 콜롬비아대학의 제프리 삭스 교수는 한국형 밀레니엄빌리지조성사업은 저개발국가의 발전의 토대가 되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경상북도 새마을 운동 세계화 사업은 UN과 손잡고 "UN의 세계빈곤퇴치 공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에 있다. 경상북도 새마을 운동 세계화는 저개발국의 발전모델로 진화하고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지구촌 공동체 건설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고용부·경찰이 노조파괴 방치했다” 환노위, 폭력용역 청문회서 질타 … 문제 노무사 "노조는 적" 발언 논란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4일 산업현장 폭력용역 청문회를 열어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컨택터스의 폭력 등 사태를 방치해 사실상 직무유기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경비용역업체 컨택터스의 SJM 노조원 폭력사태 등 산업현장에서의 폭력용역 사태를 다룬 이날 청문회는 고용노동부와 경찰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심상정(무소속) 의원은 "고용부는 노조 파괴를 일삼아온 전문가가 노조를 파괴해온 과정을 내버려뒀다"며 "이는 엄연한 직무 유기"라고 질타했다.노동부 출신 관료들이 노조 활동을 무력화하는데 일조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한정애(민주당) 의원은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A씨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판과장 출신의 B씨 등 노동부 출신 관료들이 창조컨설팅으로 갔다"며 "노동위에서 일하며 쌓은 지식과 인맥으로 노조 활동을 무력화시키는 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완영(새누리당) 의원은 "공권력이 제때 투입된다면 산업현장이 피로 물드는 폭력사태가 없어질 것"이라며 경찰의 늑장대응을 문제삼았다.SJM 용역폭력 발생 당시 조합원중 일부가 회사 물품을 훔쳤다는 사측 주장이 조작됐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김경협(통합민주당) 의원은 컨택터스 양평 본사에 있던 차량에서 SJM 대표이사의 신분증이 떨어져 있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보면 컨택터스 소유 화물 차량 안에서 대표이사의 병역수첩, 국제 면허증이 떨어져 있다. 김 의원은 "이는 흔히 지갑안에 소지하는 물품으로 보기 어려워 직장폐쇄를 단행하던 7월 27일 경비 용역원들이 사내 진입을 하며 반출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SJM 대표이사와 컨택터스 대표 서진호(구속)에게 신분증이 발견된 이유가 의심스럽다"고 제기했다.지난 7월 SJM 사측의 직장폐쇄와 컨택터스 소속 경비용역 200여명 투입으로 노조원 4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측은 이에 대해 노조원 일부가 회사 물품ㅇ르 외부로 반출하는 등 절도행위를 했다며 고소한 바 있다.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컨택터스 용역폭력 현장에 미성년자가 투입된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이 인용한 경기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당시 만 18세 1명, 만 19세 40여명 등이 용역폭력에 투입됐다. 이날 청문회에는 SJM, KEC, 유성기업의 노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SJM 강춘기 대표이사는 "폭력사태가 일어난 것은 잘못됐고, 사죄드린다"며 "앞으로 절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KEC 용역투입과 관련해 "직장폐쇄 신고 당일 새벽에 회사내 여성 기숙사에 용역깡패를 투입해 자는 여직원들을 끌고 나오는 과정에서 성추행이 있었다"고 지적했으나 이신희 KEC 기획조정실장은 "기숙사에 용역을 투입한 적이 결코 없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한편 심상정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창조컨설팅 심종두 대표의 '노조는 적이다'고 한 발언 녹취록 내용을 공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 이화의료원 관리자 교육장에서 심 대표는 '노조는 적이다', '(파업 참가하려는 조합원이 있으면) 자유의지인지 다시 확인해서 압박해야 한다'고 교육했다. 심 의원은 "고용부 장관이 공인노무사가 이런 교육을 하고 노조깨기를 하는 데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4년제대학 대입전형 총 3186가지 수험생·학부모 혼란 … 복잡한 대입전형 간소화 필요너무 복잡한 대입전형으로 수험생과 학부모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병주 의원(새누리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4년제 대학 대입전형 유형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의 대입전형 개수가 무려 3186개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1학년도 3790개, 2012학년도 3344개보다는 줄어든 것이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여전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시기별로 나누어보면 수시모집이 2105개로 전체의 66.1%를 차지했으며 정시모집은 1081개로 전체의 33.9%였다. 또 3186개 전형 중 정원내 수시모집 전형이 1303개(40.9%)로 가장 많았고, 정원외 수시가 802개(25.2%), 정원내 정시가 601개(18.9%), 정원외 정시가 480개(15.1%)였다.이같은 결과는 대학들이 정시모집보다 수시모집을 선호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198개 4년제 대학의 평균 전형 수는 16개로 나타났으며 단국대가 52개 (캠퍼스 포함 수시 36, 정시 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앙대 46개, 건국대 42개 등의 순이었다. 반면 광주과기원과 포항공과대의 경우 각각 전형 수가 2개에 불과했다.민병주 의원은 "대학의 학생 선발권과 수험생들의 선택권을 넓혀 준다는 측면에서 대입전형이 다양해지는 것은 좋으나 너무 많고 복잡해지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며 "대입전형을 지금보다 더 단순화하고 통합해서 수험생들의 부담을 대폭 줄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북, 40년 만에 의무교육 12년으로 연장 교육재정부담 해결능력 관심 … 국가동원 외 노력동원 규제키로북한이 25일 최고인민회의에서 '12년제 의무교육'을 시행하는 내용의 법령을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의 관련 보도에서 "법령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하여'가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북한은 12년제 교육제도를 채택해 '학교 전 교육 1년→소학교 5년→초급중학교 3년→고급중학교 3년의 학제'를 갖추게 됐으며 청년들의 사회진출 연령도 16세에서 17세로 1년 늦춰지게 된다.북한은 4년제 소학교를 5년제로 전환한다. 북한은 1972년부터 계속 11년제 의무교육제도 시행해 왔으며 40년 만에 교육시스템의 핵심인 의무교육기간이 1년 늘어나고 학제도 전반적으로 바뀌게 됐다.북한은 이번 조치가 "김정은 동지의 숭고한 조국관, 후대관, 미래관이 집약돼 있는 중대한 조치"라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국정운영 방향을 집약한 '첫 작품'임을 강조했다. 북한의 의무교육은 1970년대까지 남북한간의 체제경쟁에서 북이 우위를 내세우는 주요지표의 하나였다. 체제경쟁이 끝난 현시점에서도 교육문제는 사회복지의 핵심쟁점이다. 마침 우리 내부에서 무상보육문제가 정국의 쟁점이 되고 있는 시점에 북도 의무교육의 연장조치를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력을 높이는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중앙통신이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은 지식경제시대 교육발전의 현실적 요구와세계적 추이에 맞게 교육의 질을 높여 새 세대들을 중등일반지식과 현대적인 기초기술지식, 창조적 능력을 소유한 혁명인재로 키우는 가장 정당하고 우월한 교육"이라고 밝힌 대목은 김 1위원장의 젊은 영도력이 지향하는 바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무상보육과 마찬가지로 의무교육기간을 1년 연장하는 것은 국가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안긴다. 특히 다른 정책과 달리 한번 올리면 내려설 수 없는 하방경경직성이 절대적인 정책이다. 따라서 북이 의무교육을 1년 연장한 것은 국가재정의 여력이 확보되었다는 반증일 수도 있고, 다른 분야의 지출을 전용하는 정책전환의 신호탄일 수도 있다.이에 대해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보고에서 "12년제 의무교육의 실시는 전국가적으로, 전사회적으로 진행해 나가야 할 방대한 사업"이라며 "국가예산에서 교육사업비 지출을 결정적으로 늘리고 교육사업에 필요한 전기와 설비,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재정부담이외에도 다른 사회분야에 미치는 파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제개편의 초점은 우리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소학교를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것이다. 따라서 소학교를 5년으로 연장하는 작업은 군부대 입대를 1년 미뤄야 하는 문제로서 일시적으로 병력수급에 차질을 빚게 된다. 북한은 또 이번 교육제도 개편 법령 안에 '각급 인민보안, 검찰기관이 교원·학생들을 교육과정 안에 반영된 국가적 동원 외에 다른 일에 무질서하게 동원하는 현상을 없애기 위한 법적 통제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학생과 교사가 수시로 건설공사 등 각종 노동현장에 투입되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이날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던 경제개선조치에 대해서는 어떤 결정도 외부로 공개되지 않았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정력을 통해 후속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사)행복한 미래교육 포럼 석학초청 강연 개최 (사)행복한 미래교육 포럼 석학초청 강연 개최 김영길 한동대 총장에게 듣는 ‘21세기 인재상’에 대하여행복한 미래교육 포럼에서는 석학초청 특별 강연으로 김영길 한동대 총장에게 듣는 ‘21세기 인재상’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바른 인성과 융합 역량을 갖춘 21세기 창의적 인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우리 시대의 진정한 석학인 김영길 총장으로부터 21세기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학의 인재선발 기준, 교육과정의 변화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한 지혜를 들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031-924-3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사회적 성공 VS 아이의 행복 요즘 심심찮게 매스컴을 장식하는 학교 내 왕따, 폭력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공교육의 옷이 잘 맞지 않거나 원하지 않았음에도 학교를 떠나야 했던 아이들에게, 혹은 부모님의 철학적 선택으로 대안학교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2001년부터 서울시는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구 서울시대안교육센타)를 통해 서울의 도시형 대안학교들과 네트워크를 맺고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6개의 네트워크 학교와 함께하고 있다. 우리지역에는 어떤 네트워크 대안학교들이 있는지 알아봤다.건강한 치유와 배움의 즐거움을 찾는 학교 - 아름다운 학교 (광진구 소재) 아름다운 학교는 (사)청소년교육공동체 ‘함께시작’이 만든 도시형 대안학교로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해 있다. 교육의 기회균등, 배려와 공존, 저마다의 처한 상황에 맞게 현실성 있는 개별화 교육을 철학으로 삼는다. 2004년 중곡동 도시속 작은 학교로 출발해 2009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 5년제 중고등 통합과정으로 직업적 탐색과 체험을 하는 자립과정, 나를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소통과정,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지성과정, 여행, 봉사, 생명 등의 학습과 체험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을 느끼고 그 안에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통찰하는 공존과정의 교육과정이 잘 짜여 있다. 타 학교에 비해 학생 스스로 기획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염병훈 교장은 “내 아이의 사회적 성공에 무게를 둘지, 진정한 행복에 무게를 둘지가 대안학교를 보내느냐 마느냐의 잣대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기에 믿고 존경할 수 있는 어른을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요즘은 그것이 참 어려운 세상이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3년째 아름다운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오서윤(16세) 학생은 “대안학교를 다니면서 책임감, 자립심, 창의력이 커졌다”며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한 길이면 믿음을 갖고 쭉 나가야하지 않겠냐”면서 또래에 비해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학생 32명에 상근, 비상근, 재능기부 선생님까지 교사 40명인 학교라 학생들을 세심하게 살펴준다. 13~14세의 탈학교 청소년이 대상이며 매년 11월에 입학설명회를 가진다.문의 (02)2201-8190예체능 특성화 학교 - 한들 학교 (송파구 소재)‘한들’은 넓은 들판이라는 뜻으로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정한 자아를 찾아 자기정체성을 형성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대안학교이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송파청소년수련관 내 2층에 위치하고 있다. 2004년 개교 이래 예체능 특성화 대안학교로 커가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을 위주로 수업이 운영 된다. 환경, 생태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년2회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 성취감, 자신감, 소통을 몸소 체험한다. 4학기제로 운영되는 중고등 통합과정으로 매년 1~2월과 7~8월에 정시모집 하며 14~19세 탈학교 청소년이 그 대상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여 1차 상담 후 예비기간을 거쳐 입학하게 된다. 방과 후 개별학습으로 검정고시 준비가 가능하며, 졸업생들은 상급학교로 진학, 예체능 쪽으로 진출, 귀농,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갖는다. 김승희 교사는 “대안학교는 본인 의지에 따라 성취도의 차이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동의 없이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세요. 아이에게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주시고 부모님 또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열린 마음이어야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소통이 가능하며 학교별 특성이 있으므로 심사숙고 하세요. 학교 구성원까지 파악하는 꼼꼼함도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문의(02)449-0500 070-8230-7734작지만 알찬 배움터 - 꿈터 학교 (강동구 소재)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네트워크하고 있는 우리지역 또 다른 도시형 대안학교는 꿈터학교다. 돌봄과 배움을 함께 하는 가정형 기숙 대안학교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하고 있다. 학생 정원 12명이라 적은 인원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가정집 구조로 여러 편의시설과 더불어 밴드 연습실까지 갖춘 알찬 배움터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기초교과학습과정은 1:1 멘토 교육으로 이뤄진다. 문화, 봉사, 여행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은 도전과 성취, 인성과 배려의 자세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문화체험교육을 통해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한 공동체 의식 및 사회성을 증진시킨다. 네트워크 학교들과 공동행사, 공동수업진행도 한다. 4월 8월 검정고시 대비과정이 있긴 하나 아이 스스로 준비가 되었을 때 좋은 결과를 맺는다는 기다림의 교육철학이다. 올 2학기에는 나눔과 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아이들은 ‘옛길따라 꿈길따라 걷기 여행’(9월 13일~26일)중이다. 이 프로그램 또한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1km 마다 100원씩 기부를 받아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전액 기부한다니 마음도 몸도 튼튼한 청소년들이다. 입학대상은 배움에 열의가 있는 13세에서 16세 청소년이면 가능하다. 정원 충원 시까지 연중 입학이 가능하고 상담 시 심리검사 자료가 필요하니 심리검사를 받고 상담에 임해야 한다. 문의 (02)404-3077 홍주희 리포터 679598@hanmail.net공경아 리포터 kakong20@naver.com 네트워크 학교란?도시형 대안학교들과 서울시가 네트워크를 맺고 있으면서 타지역 학교들과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학교끼리 소통하며 연계하는 형태의 대안학교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www.seoulallnet.org *아름다운학교: www.beautifulschool.or.kr *한들학교: www.youth1318.or.kr/handle *꿈터학교: http://cafe.daum.net/ggumterschool< 2012-09-25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하반기 일일현장학습 운영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은 어릴 때부터 재미있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하반기 일일현장학습을 운영한다. 특히 하반기 일일현장학습은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코너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강의실을 새롭게 설치해 어린이와 유아를 구분한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운영내용은 △교육문화원 견학 △문화원 이용 지도 △자료이용 및 독후활동 △DVD 감상하기 △그림책 읽어주기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등 프로그램을 추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한다. 고호준 문헌정보과 과장은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에게 교육문화원을 친숙한 공간으로 바르게 알리고 이해시켜, 독서의 즐거움과 지속적인 교육문화원 이용 생활화를 위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전화 042-229-1451 홈페이지(www.djsecc.or.kr)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