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저소득 다문화가족 무료진료 지원 우리다문화장학재단, 7천만원 전달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팔성)은 25일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무료진료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7000만원의 기금을 병원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분당서울대학병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족 환자의 수술비와 입원비, 외래진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재단은 또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여성을 위해 유방암 조기 무료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무료 진료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학사업과 더불어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 및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교육시설 지원사업 및 소외계층 복지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구청에서 웬 연기 시험? 송파구 25명 뽑아 극단 창단 계획25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송파구청 대강당이 연기자 선발 장소로 깜짝 변신한다. 송파구에서 취업 전문교육 강좌를 수강할 학생을 뽑는다. 강좌는 요즘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연기다. 이날 선발경쟁에는 연극이나 뮤지컬 등에 재능이 있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자들 가운데 대안학교나 실업계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70여명이 참여한다. 심사위원은 현직 영화감독과 극단 대표 등. 모두 재능기부로 후진양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70여명 중 관문을 통과할 젊은이는 25명.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전문 연기교육을 진행한다. 영화감독 정흠문을 비롯해 송파구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는 연출자 진빛남씨, 배우 김흥수·신성록씨가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 송파구는 연기교육을 위해 잠실사거리 신천지하보도 내 212㎡ 공간을 새로 꾸몄다. 연기자를 지망하는 젊은이들은 내년 2월까지 기초연기와 발성 등 기본과정부터 즉흥연기 연극·연출이론 등 심화과정, 현직 배우·감독 특강, 졸업공연 등 고급과정을 수강하게 된다.송파구는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단원으로 극단까지 차릴 계획이다. 내년 연말까지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문의 02-2147-3096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서울시 주거복지기준 ‘밑그림’ 나왔다 시의회 '기본조례' 공청회 … 실태조사 정례화'주거약자' 범위 확대, 재원마련 과제는 남아서울시민복지기준선 마련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시의회에서 주거복지 기준에 대한 밑그림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울시의회는 25일 '주거복지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조례안 틀거리를 가다듬는다.신원철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에 따르면 공공지원이 필요한 주거약자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이 서울시장 책무로 규정된다. 주거약자는 장애인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저소득한부모가정 등. 주거복지는 '시민의 주거욕구 충족과 적정수준 주거환경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업은 임대차보증금과 임대료 보조·대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기금 지원, 저소득 시민 집수리 지원 등이다. 조례에 따라 시장은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5년마다 한번씩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기본계획에는 주거복지사업 기본 목표와 추진방향, 관련 행정체계 개선 등을 담게 된다. 기본계획에 따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시민 주거복지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도 정례화될 예정이다. 시는 2년마다 조사를 실시, 주택 유형이나 규모 점유형태부터 시설과 설비,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주거복지 정책과 사업 심의, 발전방향 자문은 주거복지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된다. 주거정책을 총괄하는 주택정책실장과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복지건강실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시킨 점이 눈에 띈다. 시는 이밖에 주거복지지원센터를 설립, 주거복지 상담·정보제공과 사례관리, 각종 주거복지 지원 서비스 제공, 주거복지 전문가 양성과 주민교육, 주거복지사업 홍보와 민관 연계망 구축 등을 맡길 수 있다. 서울시의회와 전문가들은 서울시민을 위한 주거 기준선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기존 법률 범주보다 대상자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모았다. 김미경 서울시의원은 토론 자료를 통해 "서울시 주거복지사업 지원범위와 사업종류가 확대돼야 함은 자명하다"며 "기본조례안은 시대적 요구를 잘 읽은 것"이라고 평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서울시 저소득가구 34%가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 살고 있고 소득대비 임대료 비율이 30%를 넘는 저소득가구가 51%에 달할 정도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쪽방이나 비닐하우스 거주자, 긴급 주거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며 "융통성 있게 대상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철관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국장도 "정책 포용대상은 무주택 서민 전반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거주자와 민간임대에 사는 임차가구까지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공공임대주택 거주자에 대한 자활지원 사업, 주거약자를 위한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또다른 문제는 역시 돈이다. 조례는 사회복지기금 사용과 함께 시장의 재원마련 노력을 규정하고 있지만 녹록치 않다. 2011년까지 조성된 사회복지기금 중 주거지원계정자금은 374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김미경 의원은 "일반회계 기금 출연금 확대와 국민주택사업계정 사용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류 훈 서울시 주택공급정책관도 "사회복지지금 재원규모는 연평균 83억원인데 대부분 일반회계 전출금으로 마련되기 때문에 사업을 확대하면 시 재정부담이 가중된다"며 "국고보조금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와 시의회는 공청회 내용을 종합하는 한편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특별반을 꾸려 주거복지 기본조례안을 완성할 계획이다. 조례안은 이르면 다음달 임시회에 상정된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다문화시대, 함께 사는 세상 만들어가요 대전 국제교류센터는 28일 오수1시부터 외국인 추석한마당을 개최한다.우리들 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에는 굴렁쇠, 윷놀이, 투호 등 문화체험부스와 떡메치기, 달고나, 송편 만들기 등 요리체험부스, 한복체험부스, 제례체험부스가 마련된다.오후 2시에 태권도 시범과 전통 무용공연이 있고 이후 세시에는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전통놀이 경연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있다.김현중 소장은 “대전에는 113개국에서 온 1만 5천명의 외국인이 생활하고 있다. 그 중 유학생이 7천 여 명, 결혼 이민자 등이 6천 여 명이다.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문화를 제대로 알고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외국인과 대전시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대전 국제 교류센터는 외국인들에게 대전의 다양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시가 설립한 외국인 지원시설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어교육, 전통문화체험, 외국인 커뮤니티 활동지원, 이해와 화합의 행사개최, 그리고 방문상담 서비스 등이 있으며 2010년부터는 대전거주 외국인 교수, 외국인 다문화강사가 강의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국제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문의전화 042-223-0789 홈페이지 www.dicc.or.kr 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지난해 외국인들과 함께한 추석행사모습 <사진 대전국제교류센터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심장 멈춘 환자, 내 손으로 살린다 심장 멈춘 환자, 내 손으로 살린다 4분내 심폐술땐 생존율 3배구급대 도착 평균 5분50초기다리면 늦어 즉각 조치를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가고 있다. 갑작스럽게 심장기능이 정지, 심장돌연사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한해 2만~2만5천명에 달한다.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7천여명)의 3배가 넘는다. 심장돌연사의 대부분은 심혈관 환자가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3분의1 정도가 심혈관 환자고, 3분의2는 평소 아무 질환이 없거나, 가벼운 심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다. 멀쩡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죽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치명적 ''재앙''인 것이다.심장 전문가들은 심장돌연사 위기에 처했을 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2~3배로 증가한다고 말한다. 문제는 이를 몰라서 아까운 생명을 잃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 부산시·부산소방본부가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리기 위해 팔을 걷은 것도 이 때문이다. 심정지 환자는 말 그대로 심장기능이 정지,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못하는 상태다.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조금만 지체해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10분 이상 방치하면 무조건 사망이다. 지난해 부산 119구급대의 평균 현장 도착시간은 5분50초를 기록했다. 교통여건상 4분 이내 도착률은 35.5% 남짓이다. 119에 신고한 뒤 발만 동동 구르면 늦다. 구급대가 올 때까지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부산지역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생존퇴원율)은 06년 0.6%, 07년과 08년 각 2.0%, 09년과 10년 각 3.5%로 평균 소생률은 2.3%로 나타났다. 심정지 환자 100명 중 3명을 채 살리지 못한 것이다. 결국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부산시와 소방본부는 기장·사하·금정소방서 3곳인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연말까지 11개 전 소방서에 모두 설치한다. 출장교육도 적극 나선다. 민방위훈련을 비롯, 학교·기업체·단체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요청하면 현장으로 달려간다. 올 상반기 부산에서는 2만7천여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하반기에는 3만명이 목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연극 ‘알유크레이지’ - 당신은 정상인가요?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버라이어티 뮤직드라마(variety music drama) ‘아유크레이지’ 대전공연이 10월 21일까지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열린다.연극 ‘아유크레이지’는 정신병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해프닝을 보여준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네 명의 환자, 완벽하고 체계적인 진료의 유쾌한 괴짜박사 진부한, 정신병원에 위장 입원하게 되는 여박사 김희진 등. 제목처럼 미친 생각을 가진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내가 제 정신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공황상태에 빠졌을 때, 미친 사람들이 가득한 정신병원의 환자들은 정상인 관객들에게 말한다. ‘우리만 미친 게 아니야. 너희도 미쳐있어’라고.정신의학계의 초엘리트 유학파 천재 김희진 박사는 어느 날 현대 정신의학이 정의하는 정신병 기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러나 새로운 정신병 기준 재정립에 대한 세미나에서 학회의 보수적인 박사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또한 자신이 진료하는 환자들의 증상들이 자신을 포함한 일반인들의 행동양식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낀다. 결국 그녀는 언제나 자신의 든든한 후배이자 조수인 임윤택과 함께 정신병원에 위장 입원을 그녀가 한다. 입원한 오락가락 정신병원. 언제나 기존 자료에 충실한 보수적인 괴짜 이규인 박사와 실수투성이지만 백치미의 사랑스러운 초보 간호사 이애리! 그리고 황당하지만 재미난 여러 환자들과의 요절복통 서로의 진단을 시작 한다. 호된 경험을 하고는 우여곡절 끝에 퇴원한 김희진 박사는 새로운 정신병 기준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다. 그 결과 웃음거리가 된 이규인 박사는 엄청난 내기를 제안하는데….그들이 버라이어티하게 벌이는 요절복통 좌충우돌 사건들이 관객들을 혼란 속에 빠트린다. 그들은 정상일까? 비정상일까? 일시 : 10월 21일까지장소 : 이수아트홀입장료 : 전석3만원문의 : 1661-3124시를 보다 ‘이진수 전’ 이진수가 추구하는 예술은 ‘Naive Art(나이브 아트)’이다. 나이브 아트란 순수한 동심에 근거한 상상력과 고의적인 어눌한 묘사를 특징으로 하는 회화의 한 경향을 지칭한다. 때문에 나이브 아트 작가들은 자신만의 감각으로 조형성을 창출해 작품에 투영한다. 이진수 작가는 그 동안 교육과 훈련으로 습득된 인위적 개념을 털고 자신만의 감성과 시적인 상상력으로 자신의 내면을 찾아 매일 자신에게 ‘질문’이라는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그렸다. 이 작가의 작품은 자기 자신을 잃고 사는 현대인에게 화두로 다가온다. 작품은 보는 이의 행복과 성공에 대한, 불분명한 미래에 대해 묻는 형식이다. 그러나 이진수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모든 일에 대한 근심과 걱정을 멈추고 지치고 병든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제안도 던진다. 가을 바람과 함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시를 보다 이진수 전’을 놓치지 말자. 이진수 전일시 : 20~10월3일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공연 =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 ‘UNT아카펠라 콰이어 초청공연’일시 : 16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1만원 A석5000원문의 : 042-484-7983 2012 남진 콘서트일시 : 16일 오후 6시 장소 : 대전무역전시관입장료 : 특별석 11만원 VIP석9만9000원 R석7만7000원 S석 6만6000원문의 : 1588-9285 퍼포먼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일시 : 18~11월18일 오전 10시10분 11시20분 오후 2시장소 : 이수아트홀입장료 : 2만원문의 : 1661-3124 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일시 : 19일 오전 10시20분 11시20분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입장료 : 4000원문의 : 042-533-6519 퍼니밴드 ‘싱!싱!싱!’일시 : 20일 오후3시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 입장료 : 1만5000원문의 : 010-8159-8872 뮤지컬 피터팬일시 : 22~23일 오전 11시 오후 2시30분 5시30분 일 오전11시 오후 2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5만5000원 S석4만5000원 A석3만5000원문의 : 1544-8369 대전시민연극축전 ‘해피버드파파’일시 : 19~23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 오후2시 7시 일 오후2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입장료 : R석3만원 S석2만원문의 : 1899-4429 한밭국악회 ‘대통령상, 그 천의무봉을 보다’일시 : 19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VIP석10만원 R석7만 S석5만 문의 : 042-255-4565 전시 =JEAN전일시 : 20~26일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 제5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일시 : 25~11월30일장소 : 공주 쌍신생태공원, 연미산 자연미술공원문의 : 041-853-8828 텍스트가 된 인간일시 : 20~1월13일장소 : 이응노미술관문의 : 042-611-98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밟지마세요! 지켜주세요!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요지경 세상이다.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드는 일들이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벌어지고 있다. 피해자들의 대다수는 힘없는 여성과 어린 아이들. 끔찍한 성폭력 사건이 날마다 세상을 도배하고 있는 요즘, 분노하고 눈물 흘리고 가슴 아파하는 것에서 나아가 한 목소리를 내기위해 엄마들이 모였다.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이라는 온라인 카페다.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해 엄마들이 모였다 ‘발자국’은 온라인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이다. 올해 7월 경기도 여주에서 4세 여아가 이웃 아저씨에게 성폭행 당한 사건을 접한 지유엄마(현 카페 매니저)가 아동성범죄에 대해 공론화하고, 대응책 수립에 목소리를 내보자는 생각으로 온라인 카페를 만들게 됐다. 동시에 여주 4세 여아의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라는 아고라 청원을 진행해 서명을 받고, 포털을 통한 모금 운동도 진행했다. 9월 18일 현재 회원수는 9500여 명을 넘어섰다. 카페측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들은 주로 엄마들이지만 집회 현장에서 보면 아빠도 나서야 한다며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남성도 있고, 곧 딸을 낳는데 어찌 키워야할지 모르겠다며 만삭의 몸을 이끌고 나온 임신부,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학생, 미혼 여성들도 있단다. 공동고소인 1072명의 동참으로 피고소인 악플러 78명에 대한 ''아동성폭력 기사 음란 악플러'' 고소장 접수, ''아동성폭력'' 관련 서적 강독 모임 등 여러 모임과 구체적인 행동들을 함께 꾸려 나가고 있다. 각 도시에서 집회도 열어 8세 남아·4세 여아를 둔 박경애(37, 김해 삼정동) 씨는 지난 8일, 카페가 주최한 부산 집회에 참석했다. “아이들이 성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된 사건에 너무나도 답답하고 화가 났다”는 박 씨는 서명이든 탄원서든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던 중 카페를 알게 됐단다. “집회 자유발언 시간 때 전 역지사지를 말씀드렸어요. 내 자식이 피해자가 되면 어떨지 생각해 보자고요. 고성에서 오신 분은 본인의 아이가 피해자라면서, 가해자는 집행유예를 받았고 아이는 정말 죽을 맛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눈물을 흘리는데 모인 엄마들도 다들 너무나 속상해하면서 함께 울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들의 인성부터 챙겨야 되요. 제대로 된 성교육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봐요. 앞으로도 반짝 관심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확실한 대책과 실효성 있는 정책 간절해 현재 전자발찌부착, 신상공개, 화학적 거세 등 정부정책에 대해 운영진은 “카페 회원들 내에서도 여러 가지 제도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다. 대부분의 회원이 공감하는 점은 아동성폭력 문제가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지금까지의 대응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사형, 물리적 거세 등 극단적 얘기들이 정치권과 언론에도 많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국민 정서상 납득할만한 수준의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분을 느낀 사람들이 극단적 발언을 하게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내놓는 대응 방안이 여론 잠재우기식 미봉책이 많다. 제대로 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한 대책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쳤으면 한다”고 전했다. 엄마들은 입모아 말한다. 아이만 낳으라고 할 것이 아니라 안전까지 책임지는 정부가 되라고.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납득할 만한 대책을 세우라고. 성폭력은 피해자는 물론 그 가족의 삶까지도 파괴해버린다. 그런데도 끔찍한 ‘짓’을 저지른 가해자들의 권리를 챙기라 한다. ‘인권’은 말 그대로 ‘사람’의 권리라는 말을 곱씹어 볼 때다. 성폭력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여성긴급전화 1366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긴급한 구조, 보호, 상담을 원하는 여성들이 언제든지 전화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다. 부산 051-1366 운영주체: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전화: 051-888-2986 *여성, 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여성가족부, 경찰청, 의료기관이 협력하에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24시간 상담, 의료, 수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시, 도에 16개소(2009년 6월 현재)가 개소되어 있으며, 여성, 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의료기관 안에 설치되어 있고 24시간 경찰이 상주하여 있으므로 증거채취, 진술녹화, 위기상담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성폭력 전담의료기관성폭력 피해자의 치료를 위한 전담의료기관으로 2009년 3월 현재 전국 312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성폭력전담의료기관에서 성폭력 피해자가 진료를 받은 경우 피해사실 확인절차를 생략하고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성폭력상담소성폭력 피해여성 및 가족을 위한 상담(개인, 집단, 방문상담 등)과 의료(의료비 지원), 법률구조 지원(법률자문, 동행서비스 등), 형사고소 시 동행지원, 성폭력 예방교육, 보호시설 및 관련 기관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연계망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 및 가족들이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해바라기아동센터(www.child1375.or.kr)와 아동보호전문기관성폭력 피해아동 전문기관으로 자세한 내용은 ‘성폭력 피해 아동 지원’을 검색하면 된다. TIP 아동 성폭력 발생 시 대처 요령 (출처:여성가족부) 아동들이 성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부모들은 당황하기 쉽다.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한 나머지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도 있으나 결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성폭력 피해 사실을 알게 되면 주저말고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해바라기아동센터, ONE-STOP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 등에 연락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성폭력으로 의심되는 근거도 보존해야 한다. 가해자 식별의 주요 단서가 되는 의학적인 근거는 진찰을 통해서 얻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 있으니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부모 유의 사항>- 자녀의 말을 참을성 있게 들어주고, 믿어주고, 감싸고 보호해준다.- 성폭력은 아이의 잘못이 아니며,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 부모가 임의로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응급상황의 경우, 입은 2012-09-25
- 농업기술센터, 김치 담그기 무료 교육 농업기술센터, 김치 담그기 무료 교육 부산 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대비해 다음달 11일~11월 16일 5회에 걸쳐 한국 대표 발효음식인 김치 담그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 기간 오후 2~5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배추김치, 황태포장아찌, 배추김치담그기 △쪽파김치, 더덕고추장장아찌 △굴깍두기, 고들빼기김치 △갈치섞박지, 총각김치, 늙은 호박김치, 갓김치 담그기 내용으로 진행한다. 참가인원은 기수별로 각 30명. 오는 26일부터 홈페이지(dosinongup.busan.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 준비물은 앞치마, 행주, 비닐팩(10장 정도)을 준비해오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관찰추천제로 바뀐 영재교육원 들어가려면? 변화된 영재교육 대상선발 ‘교사 관찰추천제’관찰추천제로 바뀐 영재교육원 들어가려면?영재교육대상자 지원하려면 10월 2~5일 학교로 신청해야 2013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선발 시즌이 돌아오면서 자녀를 영재교육원에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마음이 바빠지는 시기다. 10월 초 지원 신청을 시작으로 12월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에 이어 단위학교 영재학급 대상자 선발과정이 내년 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N했던 종전 방식과 달라진 점에 대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많다.4단계로 진행되는 관찰추천제란 무엇인지, 변화된 전형에 따른 영재교육원 입시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자세히 들여다보자. Q. 영재교육이란?선행학습이나 사교육으로 만들어진 영재가 아닌, 타고난 영재성 및 잠재 가능성을 지닌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해 그들의 영재성 및 잠재 가능성을 특정한 분야의 재능으로 발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영재교육은 고차원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사고를 향상시키는 교육으로 학교에서의 학업성적 올리기 위한 목적과는 상관이 없으며, 특히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목적과도 상관이 없다. Q. 교사 관찰추천제 선발과정은?첫째, 잠재 영재군을 형성한다. 담임 또는 교과교사 등이 학교생활 중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잠재적 영재들을 영재교사에게 의뢰한다. 또한 영재교사들은 학생이나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해 수시로 잠재적 영재들을 발굴한다.둘째, 교사가 잠재적 영재군을 관찰한다. 교사는 학교생활에서 잠재적 영재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학생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나간다. 또한 영재성을 진단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다. 이러한 영재성 관찰은 장기적으로 관찰하게 된다.셋째, 영재교육대상자를 추천한다. 학교 소속교사, 영재교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교추천위원회에서 영재교사의 관찰 결과를 토대로 영재교육기관에 추천한다.넷째, 영재교육기관에서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등 영재교육기관에서는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Q.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나?교사 관찰추천제는 평가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능력도 바꾸었다. 기계적으로 연습된 문제풀이 능력이 아닌, 자기주도적인 탐구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평소 수업시간 등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창의성과 과제집착력 등 영재성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전시회 및 과학관 등에서 체험활동을 통해 관심분야에 대한 지식 이해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관찰 및 실험을 통해 관련지식을 심도있게 탐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독서기록물과 탐구 및 관찰 기록물, 프로젝트 진행 결과물 등을 체계적으로 모아서 정리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Q.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절차는?영재교육대상자 선발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학생 학교로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일반추천 대상자인 경우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학교교사추천서이다.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동일하다.관찰대상자가 선정되면 약 한 달 간 집중관찰이 진행된다. 그 후 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 추천 학생이 선정되고, 나머지 영재학급 영재교육대상자가 선정된다. Tip. 관찰추천제에 최적화된 와이즈만의 통합학습관리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이 관찰추천제로 바뀜에 따라 와이즈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와이즈만에서는 학생의 학습태도와 학습 성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수업에서 관찰평가가 진행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관찰평가 체크리스트를 통해 담당교사가 학생의 태도, 의사소통능력, 탐구수행능력 등을 관찰하며 학생의 상태와 변화를 확인한다. 목표설정·수업·포트폴리오축적·상담으로 이어지는 와이즈만의 통합적 학습관리 시스템을 통해 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목표와 능력에 최적화된 맞춤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 김미옥 원장은 “와이즈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인 프로젝트 협동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수행하여 창의적 결과물을 만드는 수업을 말한다. 프로젝트 협동학습은 ‘탐색-이해-수행-평가’의 4단계 학습을 통해 자료 조사부터 토론·발표, 산출물 제작까지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프로젝트 전 과정은 학생의 수행태도 수행능력 등으로 관찰 평가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 수업은 와이즈만의 수학·과학 프로그램별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해운대에 마땅한 상권 없을까? 10월 준공예정 신세계메디컬빌딩 해운대에 마땅한 상권 없을까?벡스코앞 수비사거리에 신세계메디컬빌딩전용률 70%에 교통과 접근성 최고…10월 준공예정 부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해운대. 전국적인 건축경기의 불황에도 해운대는 불패의 신화를 이룩하며 분양마감을 주도하고 있다.이미 40층을 넘는 초고층 빌딩들이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에 즐비하다. 해운대는 탄탄한 주거요건과 각종 편의시설 및 교육여건,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주거선호도 면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운대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신세계메디컬프라자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메디컬은 지난 20여년간 벡스코앞 수비삼거리에서 가장 중심적인 상가건물이었는데, 올해 새단장 공사를 진행하고 새로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삼성 에버랜드건설이 시공하고 오는 10월 준공예정인 신세계메디컬프라자는 지하1층, 지상9층의 복합건물로 1~2층은 판매시설, 3~6층은 메디컬센터, 7~8층 은 업무시설, 9층은 뷔페나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시설도 120대를 확보했으며, 건물 바로옆에 주차타워를 함께 건설중이다.메디컬센터로 특화할 예정인 3,4,5,6층 1800평은 치과 외과 이비인후과 한의원 피부과 등이 입점을 확정했으며 각 과별로 임대상담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새로 준공하는 건물임에도 600만원대의 임대가에 전용률이 70%라는 점은 인근 빌딩들의 전용률이 50%내외인 점에 비해 매력적이다. 인근에 벡스코와 시립미술관 뿐 아니라 동부올림픽 대우마리나 마린시티 등 대단지 아파트들이 위치하고 있고, 건물 바로앞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시립미술관 역이 위치해 있 어유동인구 확보에도 최적의 위치. 또한 건물 바로 뒤에는 1000여세대 규모의 GS자이 아파트가 내년2월 입주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