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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녁, 주먹구이에 소주 한 잔 어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삼겹살. 그 인기만큼 조리법도 다양하다. 삼겹살의 대표적 조리법인 구이만 하더라도 두께와 숙성방법에 따라 이름도 여러 가지다. 주먹구이는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덩어리째 불에 한번 구워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불에 한 번 더 익히는 조리법이다. 근래 들어 돼지고기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으로 사랑받고 있다. 얇게 썰지 않고 덩어리째 나오는 그 모양이 주먹처럼 생겼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정받은 맛집둔산동 을지병원 뒤편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에 자리 잡은 웰빙주먹구이(대표 곽윤숙, 57)는 근처 직장인들에게 오래 전부터 맛집 인정을 받은 작고 소박한 식당이다.드럼통 위에 놓인 둥근 양은 테이블은 가운데 숯불을 놓고 고기를 구울 수 있도록 돼있다. 저녁시간이면 퇴근 후 동료들과 둘러앉아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허물없이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딱 좋은 편안한 분위기다. 화려함 대신 정겨움이 묻어나는 작은 가게를 단골들이 꾸준히 찾는 이유는 고기부터 밑반찬과 청국장, 잔치국수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 때문이다.대표메뉴인 주먹구이를 주문하면 상추와 고추, 마늘, 쌈장, 새우젓 등 쌈을 싸먹을 수 있는 곁들이와 된장깻잎장아찌, 양파장아찌, 콩나물, 파 무침, 콩나물국, 청양고추장아찌, 묵은지가 상에 오른다. 얼핏 보면 여느 고기집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하나하나 맛을 보면 맛집 칭호가 쉽게 이해된다. 손바닥 크기의 두툼한 삼겹살은 한 조각이 1인분이다. 껍질이 붙어있어 쫄깃한 껍질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숯불로 겉면을 익혀 육즙을 잘 잡았다. 초벌구이 한 삼겹살 덩어리를 곽윤숙 대표가 얌전히 썰어 불판에 올려준다. 숯불위의 고기가 노릇하게 익으면 된장에 박은 깻잎을 한 장 깔고 그 위에 콩나물, 파 무침, 양파장아찌와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올려 깻잎으로 말아 쌈처럼 먹는다. 곽 대표가 알려준 주먹구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깻잎장아찌의 독특한 맛에 단골들은 상추보다 된장깻잎장아찌를 더 찾는다. 부산에서 직송해오는 먹장어도 고소한 맛에 주먹구이와 함께 찾는 메뉴다. 2~3명이 함께 오면 주먹구이에 먹장어나 항정살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청국장 잔치국수, 이곳의 별미공깃밥을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청국장은 이 곳만의 특색이다. 작은 뚝배기에 바글바글 끓여내 주는 청국장을 먹으면 술과 고기를 먹고 난 다음날도 속이 편안하다. 함께 나오는 부드러운 계란찜, 잘 구워진 고기와 밑반찬들로 아이들도 좋아한다. 곽 대표가 추천하는 잔치국수도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잘 우린 멸치 맛국물에 볶은 당근과 호박, 달걀지단, 김 가루를 고명으로 얹어 말아 내오는 국수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막상 먹어보면 쫄깃한 면이 각별하다. 중면으로 주문과 동시에 바로 삶아 내오는 국수는 청양의 방앗간에서 특별히 주문해서 쓴다.국수만이 아니다. 알고 보면 청국장, 쌈장, 고춧가루 등 많은 재료를 농사를 짓는 곽 대표의 시어머니에게서 가져다 쓴다. 장아찌와 김치는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곽 대표가 직접 담근다. 각종 밑반찬과 음식들, 고기초벌구이까지 주방을 지키며 손수 한다. 테이블이 10개에 못 미치는 작은 규모로 10년 넘게 이 곳에서 영업하면서 빈자리가 없어 추운 겨울 발길을 돌리는 단골손님들을 보면 미안하지만 규모가 커지면 음식맛과 서비스의 질을 보장할 수가 없다는 게 곽 대표의 생각이다.생삼겹 주먹구이 1인분(1만1000원)에 180g으로 양도 넉넉한 편이다. 항정살 1만2000원, 소금구이 먹장어 1만원, 냉면 5000원, 잔치국수 4000원, 공깃밥 1000원으로 둔산동 번화가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오후 6시쯤부터 손님이 들기 시작해 7시면 퇴근하는 직장인들로 꽉 차 자리가 없을 때가 많지만 8시 이후면 좌석에 여유가 생긴다. 주차장은 따로 없다. 위치 대전시 서구 둔산로 73번길 37영업시간 오후6시~오전 2시(매주 일요일 휴무)문의 042-488-9945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한방치료로 ‘지긋지긋한 통증’ 벗어나자 태평동에 사는 김영순(47, 가명)씨는 얼마 전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했다. 별다른 외상이나 큰 문제가 없는 듯해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날 이후 목이 자꾸 결리고 허리에도 통증이 계속됐다. 특히 오후가 되면 통증과 함께 온몸에 피로감이 심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였다. 김 씨처럼 가벼운 접촉사고인 경우 외상도 별로 없고 당장의 통증도 그리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다가 뒤늦게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자동차사고 후유증은 바로 나타나지 않고 하루나 이틀, 길게는 10여일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없다고 예사로 넘어가면 만성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며 “사고 후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다양한 후유증, 조기치료가 정답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에는 잘 느껴지지 않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냥 넘어갈 경우 만성통증에 시달릴 수 있어 초기증상이 있을 때 치료받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근골격계 통증이 대표적이다. 흔히 목통증, 어깨 결림, 허리통증으로 나타난다. 심하면 팔다리 저림, 근육통, 오십견 등과 함께 만성피로, 어지럼증, 메스꺼움, 소화 장애, 두통 증의 내과적 증상도 나타난다.서대전네거리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교통사고는 차량을 통해 외부의 충격이 신체에 전달되기 때문에 가벼운 접촉사고의 경우 외부로 드러나는 타박상은 거의 없는 편”이라며 “이처럼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채찍증후군(Whiplash syndrome)으로 설명한다”고 전했다. 사람의 C자형 목뼈는 용수철처럼 탄성을 가지고 있다. 외부의 충격을 분산시키는데 효율적인 구조다. 하지만 차량을 통해 전달된 힘은 곡선 형태인 목뼈를 정상범위 이상으로 펴고 굽혔다가 다시 편다. 마치 탄력을 받은 채찍을 휘두르는 것 같은 비정상적인 목뼈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것. 이런 움직임은 목뼈 주위의 인대와 뼈, 혈관과 신경처럼 다양한 구조물들의 손상을 일으킨다.김 원장은 “교통사고 후에 오는 목의 통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높은 편인데 여성의 경우 목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남성에 비해 약하고 골밀도도 낮기 때문”이라며 “추나요법과 어혈한약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대표적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추나와 어혈한약으로 빠른 치료 효과 추나요법은 전신의 밸런스를 바로잡아주는 치료법이다. 척추가 비뚤어져 생기는 불균형을 바로 잡음으로써 통증을 완화한다. 직접적으로 경락과 경근을 자극해 사고 이후 나타난 몸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하는데 효과적이다. 김동병 원장은 “추나 치료가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한두 번에 그치지 않고 여러 차례의 시술이 필요하다.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 맞추어 놓더라도 오랫동안 잘못된 위치에 고정되어 있던 주변의 근육과 조직들은 처음의 비뚤어진 위치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어혈한약은 몸의 면역력 회복은 물론 자율신경의 불균형과 어혈을 제거하고 원기를 회복시킨다. 환자 개인의 병증과 체질을 판단한 맞춤 한약처방은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아울러 체질을 고려해 증상을 개선하는 약침 요법, 자율신경계의 활성화를 도와주는 뜸 요법 등도 같이 하면 좋다. 김 원장은 “가벼운 교통사고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안 된다. 만성화된 통증은 치료기간도 더 길어진다”며 “교통사고를 당하면 빨리 치료를 꼭 받는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은 온도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 요즘처럼 기온이 내려가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통증이 심해지기 전 조기치료를 받으면 짧은 기간에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7
- 미세먼지 주범, 자동차 공회전 이제 그만! 대구시는 맑고 푸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회전 안하기’캠페인을 전개하고, 공회전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단속을 시행한다.대구시에 따르면 한 사람이 하루 5분의 공회전을 억제하면 연간 36리터의 연료를 절약하고, 48kg의 CO₂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과도한 공회전은 환경오염과 불필요한 연료 소비의 원인이며, 자동차 배기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이다.특히, 자동차 배출가스의 미세먼지는 10㎛의 크기보다 더 작은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심혈관, 피부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어 더욱 위험하다. 이에 시는 지난 15일 범어네거리 등 8개소에서 공회전 안하기 캠페인을 열고, 터미널 주차장 차고지 등 198개소의 공회전 중점관리지역에 대해 6월 27일~7월 31일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공회전 단속은 주?정차하고 있는 차량이 공회전을 할 경우 1차로 운전자에게 계도(경고)가 이뤄지며, 이후에도 휘발유?LPG 차량은 3분, 경유 차량은 5분 이상 공회전을 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8
- 대구시,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모집 대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대학생들에게 시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대학생 인턴 참가자 45명을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2016년 6월 7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구?경북 소재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 재학생이며, 지원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3명 이상 다자녀가구,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자녀 등 특별선발에서 13명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지원자 중 추첨에 의해 32명을 선발한다.모집 분야는 법학, 영어, 경영, 경제, 건축, 도시, 국제통상, 자동차, 정보통신(SW), 농업, 행정, 음악, 청소년(사회복지), 문헌정보, 기타 분야별로 모집한다. 인턴에 선발되면 시 본청, 출자출연기관, 청소년시설, 시립도서관 등에 배치되어 여름방학 기간 중 7월 18일~8월 26일까지 6주 동안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오전 10시~오후 5시)하게 되며, 임금은 1일 5만7천원을 받게 된다.근무부서(기관)는 신청자의 전공과목, 희망부서, 자격증 보유, 거주지, 근무부서 특성 등을 최대한 반영하여 배치할 계획이며, 단순한 사무보조에서 벗어나 관련사업의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시정 프로젝트 수행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하면 되고 선발결과는 오는 20일 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문의 :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 053-803-3582 두드리소 1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0
- 만나고 싶었습니다 - 예스병원 이정훈 내과원장 안산 예스병원에서 어깨 관절 수술을 앞두고 수술 전 재검사를 받던 A씨. 검사 중 신장에서 암이 발견됐다. 다행히 암은 초기라 어깨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기로 계획을 세웠지만 뜻하지 않게 암을 발견한 A 씨는 “하루라도 빨리 발견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A 씨의 사례는 종합병원에서나 이뤄지던 협진을 개인병원에서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척추 관절 클리닉을 운영 중인 예스병원은 지난 3월부터 내과 클리닉을 개원 운영 중이다. 예스병원 이정훈 내과원장을 만나 협진의 중요성과 척추 관절질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내과질환에 대해 알아 봤다. 협진의 중요성 갈수록 높아져 소규모 병원일수록 환자 체감 만족도 높아환자들은 ‘의사라면 내 몸의 이상한 변화에 대해 바로 알아 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예스병원 이정훈 원장은 “사람의 몸은 다 연결되어 있는 유기체인데 의사들은 각자 자신이 맡은 분야만 진료하죠. 환자 중심의 진료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의사들 간의 협업과 협진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협업과 협진은 대형 종합병원 전유물로 인식됐지만 최근엔 중소규모의 개인병원에서도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관절, 척추, 족부 외과와 함께 내과를 개원한 안산 예스병원은 매일 오전 병원 내 의료팀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환자 브리핑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환자의 치료계획을 공유하고 불편해 하는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환자가 느끼는 작은 불편, 사소한 변화까지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대형 종합병원에서는 브리핑에 참가하는 의료진도 제한적이고 모든 환자 정보를 공유하지 못해요. 설사 이뤄졌다 하더라도 나와 관련 없는 환자에 대해서는 관심도가 떨어지죠. 하지만 우리 병원에서는 입원 중 내과진료를 위해 찾아오는 환자에 대해서 어떤 수술을 받았고 평소 불편을 호소하는 부분이 어떤 점인 지 알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어요. 종합병원에 비해 협업과 협진의 효과가 훨씬 크게 나타는 것이죠.” 고령의 척추 관절 환자 이동성 낮아내과질환 방치하기 쉬워척추 관절 질환자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내과 질환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원장은 “척추나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연령대가 높다. 특히 이 분들은 활동량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불량 등 소화기 내과질환 순환기 질환이 자주 나타난다.”며 “관절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가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발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한다. 평소에는 통증이 심해 발견하기 어렵다가 치료과정이나 검사 도중 발견되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이런 환자들 중 특히 당뇨 환자는 심할 경우 수술이 어렵기도 하고 수술 후 회복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예스병원은 내과진료의 정확성을 위해 위, 대장 내시경 장비와 심장 초음파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병원에서 최신 장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력과 경험을 쌓은 의료진이다. 백병원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이정훈 원장이 부임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A 씨외 또 다른 환자의 암을 발견했다. “대장 내시경을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였는데 대장내시경보다 위 내시경이 필요해 보였어요. 몇 달 전 직장검진을 통해 위 내시경을 했다는 환자를 설득해 내시경 관찰을 한 결과 4~5㎝나 되는 제법 큰 종양을 발견했습니다. 50대 남자 분이셨는데 자칫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었는데 다행이었죠.” 라고 말한다. 예스병원, 하반기 공단검진시설 등록 예정이처럼 내과 질환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예스병원은 하반기 공단검진기관 등록을 서두르고 있다. 이 원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단 검진기관으로 등록하면 의료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정기검진을 예스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의료보험공단 정기검진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 검진이다. 검진 대상자는 잊지 말고 검진을 받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움말 : 안산예스병원 이정훈 원장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의왕시, ‘청소년 방과 후 공부방(배나사)’ 수강생 모집 의왕시는 청소년 방과 후 공부방 ‘배나사’ 교육장에서 공부할 중학교 1학년 학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배나사 교육장은 대학생 교육봉사단체 배나사(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회원들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방과 후 수학강의를 해 주는 곳이다. 의왕시는 청계동과 부곡동 두 곳에서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청계교육장 12명, 부곡교육장 6명 등 모두 18명을 뽑는다. 교육장에서는 학기 중에는 주 2회(청계교육장-토·일요일, 부곡교육장-금·토요일), 방학 때는 주 4회(월·화·토·일)씩 하루 세 시간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의왕시청 창의교육지원과나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때는 신청서 및 학교생활기록부 1부씩을 제출해야 한다. 선발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자녀,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한부모·조손·다자녀 가정(3명 이상) 및 다문화가정의 자녀 순이다. 그 다음이 이들 이외 가정의 자녀들이다. 모집정원이 초과되면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 후 심사기준에 의거해 선발하며, 최종 선발결과는 6월 30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배나사교육은 정교사 1명, 부교사 3~4명이 함께 지도하며, 모든 학생들의 완전학습을 지향한다. 같은 학년 학생 12명을 1개 학급으로 구성하며 자체 제작한 교재를 사용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동림자유학교 ‘나이츠마 요시에’ 일본어 교사 인터뷰 우리는 줄 세우기를 좋아한다.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키와 몸무게로 상위 몇 퍼센트인지 헤아리고, 학교에 입학을 하면 또 그 안에서 아이들의 학업능력을 다양한 각도로 측정하며 줄을 세운다. 그런데, 1번부터 꼴등까지 아이들을 ‘줄 세우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아이 한 명 한 명을 ‘온전한 인격체로 곧게 세우는 것’에 온 힘을 다하는 공동체가 있다. 그 공동체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교사, 나이츠마 요시에씨를 만나 보았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동림자유학교 8년차 일본어 교사 요시에씨는 일본에서 사범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그곳에서 지금의 한국인 남편을 만났다. 맏딸이 부모를 부양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요시에씨의 부모와 일본인 며느리가 탐탁하지 않았던 시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1993년 한국에서 결혼에 성공했다. “결혼 후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시어머니와 하루 종일 TV도 보고 김치도 담그고 목욕탕도 같이 가면서 한국어가 많이 늘었어요. 신촌에 있는 대학의 한국어 어학당을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한편 종로에 있는 어학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기도 했지요. 한국 땅에 살면서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왜 여기 왔을까 생각하다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나의 삶, 내 근본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그러한 고민과 생각이 발도로프 교육과 일치점이 있었어요. 마침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광주에 있는 푸른숲 발도로프 학교에서 일본어 선생님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아이도 저도 푸른숲의 일원이 되었어요. 그러다 3년 후 동림자유학교의 교사가 되어 지금까지 이 길을 걷고 있네요.” 발도로프 교육 안에서 일본어 교육은?대안학교 교사로 일하기 전, 어학원과 개인 교습 등을 통해 알게 된 한국 학생들이 생각하는 한국 공교육의 모습을 보고, 자녀의 대안학교 입학을 결심했다. 아울러 요시에씨도 대안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발도로프 교사 연수를 받으면서 학부모로, 교사로 성장했다. “발도로프 교육을 창시한 슈타이너는 ‘이 세상은 아름답다’고 했어요. 그래서 글씨도 예쁘게 정성껏 씁니다. 아이들이 ‘와~예쁘네, 나도 선생님처럼 하고 싶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려고요. 칠판 그림을 천으로 가렸다 아이들에게 서서히 보여주면 아이들이 ‘아’하고 감동하고, 교사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습니다. 보통 외국어 교육이 쓰기, 듣기,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이곳의 일본어 교육은 커튼을 열고 외부와 연결하는 수업입니다. 이야기 시간에는 커튼을 닫고 불도 끄고 분위기를 잡은 후 시작하고, 노래는 발랄하게, 쓰기 시간은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결과적으로 일본어 학습을 통해서 자기가 언어를 구사하고 창조하는 주체로서 자기 자신을 깨어 있는 의식적인 존재로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더 나가서 그런 존재로서 세계의 다양한 사상과 관계를 맺어가며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요.” 늘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커 가고 싶어요시에씨는 현재 동림자유학교에서 8년째 일본어 교사로 근무 중이다. 수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어린 학생들을 볼 때면 아이들의 세계를 많이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두근거린다. 교과서가 없기 때문에 늘 다른 수업을 할 수 있어 매번 수업이 살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또한 학생과 교사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8년을 이어서 한 학생과 관계를 맺고 가르치는 시간이 소중하다. 순수하게 반짝이던 눈빛이 점점 빛을 잃어가면서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과 교사 간 마찰을 빚을 때면 함께 한 시간의 힘이 큰 도움이 된단다. “한국인들에게는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요. 일본과 한국이 축구경기를 할 때 ‘선생님은 어디를 응원하세요?’라던지 ‘선생님, 독도는 한국땅이죠?’ 등을 물어봐요. 벌어진 일은 사실이지만, 해석은 다양할 수 있지요. 요시에라는 일본인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관점과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러 가지로 저의 책임감이 커요. 한국인 딸을 키우는 일본인으로, 한국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본인 교사로, 공교육이 아닌 대안교육의 교육자로 늘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커가고 싶습니다.” 동림자유학교는…동림자유학교는 2009년 2월 개교해 인지학을 기초로 해서 사람의 본질을 이해하고 인간의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을 실천하는 발도로프 교육기관으로 9학년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에 위치해 있으며 2017년에는 모현면 동림리에 학교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전현선 대표교사는 “이 아이는 무엇을 하고자 이 세상에 왔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고려한다”며 이어 “아이가 자기 안에서 발전의 동력을 찾아 배우면서 예술로 자신의 영혼을 풍부하게 하는 행복한 아동기를 제공해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를 키워주는 교육을 지향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불어 사는 방법을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배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국정교과서를 사용하지 않고 국어, 수학, 외국어(영어, 일본어), 사회(역사, 지리 등), 과학(물리, 화학, 생물, 천문 등) 외에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목공, 수공예 등으로 교육 과목이 학년별 발달단계에 맞게 이루어져 있다.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하로 123-12 문의 : 031-334-83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신진 아티스트들의 디딤돌같은 공간, 문화공간 이목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이목. 2015년 9월 1일 개관한 갤러리다.신진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간으로 문을 연 이곳은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여러 아티스트들을 위해 아주 특별하게 운영되고 있다. 전시회는 물론 다양한 발표회, 패션관련 행사, 브랜드 홍보까지 자신의 작품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전문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이목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작업공간 제고와 회원 무료 전시, 사회 각 분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들의 재능 연계, 작품 홍보 및 판매,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들과의 정기 모임, 아트숍 운영을 통한 전시 및 판매, 다양한 아카데미 제공 등이 모두 이곳에서 진행된다.이목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가구디자이너로 활동한 이곳 대표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한공간이기도 하다. 자신이 디자인하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보여줄 기회의 문이 너무 좁고 그 문턱이 높음을 실감한 이곳 대표는 ‘이목’이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이곳에서 데뷔전을 치른 신진 작가들에게 이곳과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갤러리카페와 뉴욕의 갤러리를 운영하고 운영자에게 ‘참신한’ 작품과 작가를 직접 소개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개관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곳. 1주 프로젝트와 2주 프로젝트로 진행, 이곳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만도 100여 명에 이른다. 활발하게 활동 중이 기획팀의 쉬지 않는 노력 덕분이다. 내년엔 뉴욕에 문화공간 이목 2도 개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네이버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도 전시내용과 작품을 확인(2emok)할 수 있다. 문의 02-546-06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교단일기, 넌 내가 가르친 것 중 어떤 것이 기억나냐? 들어가는 이야기1 초임 교사 시절 교무실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나중에 애들은 저를 어떻게 기억할까요?” 딱히 대답을 바란 질문은 아니었는데 선배 교사 한분이 이런 답을 주셨다. “기억이나 하면 다행이지...” 교무실에 있던 모두가 소리내어 웃었고 뒤이어 약간은 씁쓸한 기운이 교무실을 채웠었다. 들어가는 이야기2 무선 공유기가 필요한 일이 생겼다. 한시적으로만 필요한 것을 돈을 주고 사기도 애매해서 큰 기대없이 페이스북에 올려 보았다. 몇분 지나지 않아 IT 쪽에 근무하는 제자가 자신의 공유기를 빌려주겠다고 답글을 달았다. 궁금했던 녀석의 근황과 요즘 그쪽 업계의 분위기도 들어볼 기회가 생긴 것 같다. 키팅 선생님(Mr. Keating)과 메나셰 선생님(Mr. Menasche)고등학교 시절의 나는 혹시라도 선생님이 된다면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학생들을 감동시키고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 평생 그 영향력이 지속되는 존재. 그러나 막상 교사가 되어보니 생각이 좀 바뀌었다. 영화처럼 학생에게 불행한 일이 생기는 것도 싫고, 내가 학교를 떠나는 상황이 되는 것도 싫었다. 그래서 그저 학생들과 잘 통하는 담임 선생님이고 싶었고 특히 고3 담임일 땐 대학을 잘 보내는 선생님이고 싶었다. 수업을 통해서는, 큰 감동을 주는 것 보다는 작은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십 수년을 지내다 다비드 메나셰(David Menasche)선생님을 알게 되었다. 이 사람은 대담하게도 이런 질문을 한다. “내가 정말로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긴 했나?” 나로서는 이제 입 밖에 꺼내기 주저하는 그런 질문 말이다. 삶의 끝에서(어쩌면 삶의 한 복판에서)「삶의 끝에서」 이 책은 저자가 암 진단을 받는 장면에서 시작해 미국 각지의 옛 제자들을 찾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것으로 끝이 난다. 각 장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생긴 사건들, 투병 과정 중에 생긴 일, 그리고 ‘나를 되찾는 여행’이라 이름 붙인 여정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가 주된 내용이다. 각 장의 끝에는 해당 사건의 관련 학생이나 친구의 글이 덧붙어,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다른 시점을 볼 수 있어 신선하고 또 감동적이었다. 공감하는 대목, 교사로서 나를 돌아보게 하는 일화, 그리고 눈물이 핑도는 뭉클한 이야기도 많았다. 특히 148페이지의 내용이 강렬했다. “보통 사람들은 죽음을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삶이 영원할 것처럼 살아간다. 오늘이 지나면 항상 내일이 기디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중략) 그러나 자신이 죽으리라는 걸 정말로 알았을 때,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기 시작했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우리는 사는 법을 배운다. 삼키기 힘든 교훈이다. 이제야 겨우 사는 법을 배웠는데 곧 죽는다니.” Memento Mori(‘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는 라틴어)라는 말이 떠올랐고, 나는 사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난 아직도 죽음의 존재는 한쪽에 제쳐두고 계속 내일이 있을거라 믿고 내일에는 지금은 없던 힘이 의지가 생겨날 거라 믿으며 살고 있었다. 우선 순위 리스트(The Priority List)이 책의 원제목은 The Priority List(우선 순위 목록)이다. 이 용어를 중심으로 모든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다. 평소 학생들에게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묻고 그에 대한 글을 쓰게 했던 교사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라 남아있는 하루하루를 소중히 쓰는 과정을 보여준다. 앞이 거의 보이지 않을 때까지 수업을 계속한 것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수업’ 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마저도 할 수 없게 되자 ‘학교 밖의 수업’을 하고자 제자들을 찾아 떠난다. 나도 ‘생애전환기’를 지났다. 만 40이 넘으며 첫 번째 든 생각은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 길지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길지 알수 없다는 것이었다. 지금 죽어도 요절했다는 말은 들을 수 없는 나이가 된 것이다. 두 번째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기에도 너무 짧은 인생이란 생각이었다. 나도 내 리스트를 정비하고 더 늦기전에 해야할 일들을 꼭 해야겠다. 마치는 이야기1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교사는 학생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한다. 초임교사일수록 그 마음이 강하고 경력이 쌓일수록 그 마음이 옅어진다. 변화되지 않는 학생들에 좌절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교육정책이나 관습에 지쳐가고 몇몇 무례한 학부모의 요구에 시달리다보면 그렇게 된다. ‘나는 그렇지 않겠지’ 생각했는데 나도 초심에서 많이 떠나 있음을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다시 한번 내가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력을 생각해 본다. 나의 말보다는 행동과 생활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될 학생들을 위해 어떻게 사는게 좋은 것일까? 꾸며서 더 좋은 인간상을 보이려 했다가는 금방 밑천이 드러날 것 같고, 내 능력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더 잘하도록 힘써야겠다. 마치는 이야기2 유명한 축구감독 알렉스 퍼거슨은 SNS는 시간 낭비라고 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저자의 불가능할 것 같았던 여행이 시작된 것도, 이러한 책이 나와 감동을 주게 된 뒤에는 페이스북이라는 매체가 있었다. 폐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강조하는 ‘소통’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금의 통신수단이나 앞으로 나타날 소통수단들에도 관심을 기울여야겠다. 이제 몇시간 후면 위에서 말한 제자가 무선 공유기를 들고 나타날 것이다. 오랜만에 용기를 내서 물어봐야겠다. “넌 내가 가르친 것 중 어떤 것이 기억나냐? (혹시라도 기억이 난다면...)”서현고등학교 추진호 교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안산시 독서 감상문 및 감상화 공개 모집 범시민 독서운동인 ‘2016 안산의 책’ 독후활동인 독서감상문과 감상화 공개모집 사업이 진행된다. 안산중앙도서관은 안산의 책을 읽은 후 감상문과 감상화를 오는 9월 23일까지 제출하몀 심사 후 우수작품에 대해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는 이번 공개모집은 ‘2016 안산의 책(3권)’ 과 후보도서 등 총 27권을 대상으로 하며, 2016 ‘안산의 책’은 시민들이 직접 추천 및 선호도 투표를 통해 일반부문에는 ‘그래도 괜찮은 하루’(구경선 저)」, 청소년 부문에는 ‘오즈의 의류수거함’(유영민 저)」, 어린이 부문에는 ‘나쁜 어린이표’(황선미 저)」등 총 3권이 선정됐다. 이번 모집은 총 5개 부문으로 독서 감상문은 일반부, 중고등학생부, 초등학생부 등 3개 부문에, 독서 감상화는 초등저학년(1~3학년)부, 유아(6~7세)부 등 2개 부문에 응모 가능하다.독서감상문은 200자 원고지 또는 A4 용지에 작성하면 되고, 독서감상화는 안산시 공공 및 공립작은도서관 29개 도서관에서 배포 중인 8절 도화지에 그려 제출하면 된다.안산시민과 관내 학교 재학생 및 직장 재직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9월 23일까지 완성한 작품을 가까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자료실에 방문하거나 우편(중앙도서관 3층 사무실) 또는 이메일(tosink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공개모집에 접수된 작품들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각 1명씩, 총 15명에게 안산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