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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 제정 나선다 서울시-서울시의회, 24일 공청회 공동 개최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공동으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나섰다. 서울시와 '인권도시 창조를 위한 서울특별시의회 인권특별위원회'는 24일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 제정에 관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공청회에서는 하승수 조례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인권 조례의 주요 내용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조례 당사자인 아동위원이 정책제안을 발표한다.시가 발표하는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인권의 주체성과 인권보장의 원칙 △차별 금지의 원칙을 규정하고, 양심과 표현의 자유 등 어린이·청소년의 7가지 인권목록을 제시하고 있다. 조례안은 이밖에도 어린이·청소년의 인권보장 실현을 위한 시장과 시설관리자, 고용주, 보호자의 책무를 명시하고 있으며 인권보장 관련 기구와 교육, 실태조사, 평가 등에 대해서도 규정하고 있다.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조례안을 확정한 뒤 시의회에 상정한다.조례안은 시 홈페이지와 시 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공청회는 조례안이 일반에 공개되고 시민과 학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학교 비정규직 문제 해결해야” 민주당 경제민주화추진의원모임, 정책연대 모색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15만명에 달하는 학교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 경제민주화추진의원모임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 정책 연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학교 비정규직의 처우 및 차별 사례 발표, (가칭) '교육 공무직원의 채용 및 처우에 관한 법률'제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법안 및 정책 연대의 주요 내용은 △현재 '학교회계직'을 삭제하고 준공무원에 해당하는 '교육공무직'을 신설해 교직원에 해당하도록 규정 △교육감이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채용 및 처우, 인사, 정원 관리 등을 총괄 관리 △(처우개선 적용) 대상은 전체 학교비정규직 15만 2609명이며 호봉제 도입과 공무원 수준의 정년과 고용안정보장 등이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는 조리사, 조리원, 사서, 교무보조, 돌봄 교실 강사 등 80여종 내외 종사자들이 포함된다. 한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일자리 특위' 간담회 등을 통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받는 차별을 지적하고, 당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대전 동구 옥상텃밭 1호, ‘푸르른 산내음’ 텃밭 - 작은 나눔과 소통으로 로하스(LOHAS)를 실천하다 옥상 텃밭시설은 바닥에 물이 직접 닿지 않게 제작해야한다. 지난 태풍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농작물이 잘 자라고 있다. “이웃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니 마음도 즐겁고 정도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주민센터에도 더 자주가게 되고, 수확하면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 줄 생각을 하니 저절로 기분 좋아집니다.” 김건식 산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의 말이다.산내동 주민센터 옥상에는 30평 정도의 옥상텃밭이 잘 꾸며져 있다. 일하다 잠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한 모퉁이에 자리 잡았다. 친환경 먹거리를 가까운 옥상에서 함께 재배 =베드형 플랜터들이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되어있어 한눈에 보아도 잘 꾸며진 정원이다. 거기에 상추, 깻잎, 고추 등이 모진 태풍에도 불구하고 잘 자라있었다.송치윤 산내동 주민센터 담당주무관은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놓으면 열섬 현상이 감소해 냉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 개인이 이정도 텃밭을 꾸미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 되어 1000만원을 지원받고 영농교육과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급격한 도시화로 콘크리트 바닥이 늘어나는 도심에서 자투리땅을 이용해 농사를 짓는 도시농업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에서도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위해 역점사업으로 옥상 텃밭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 산내동에서 1호를 개장했고 이어 7개가 추가로 개장했으며 총50개소(주민센터, 병원, 학교 등)의 옥상텃밭이 올해 안에 개장할 예정이다. 산내동이 제일 먼저 개장해 각종 매체에 소개되어 이웃 주민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다.옥상 텃밭을 조성하려면 건물 누수, 균열, 하중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방수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으면 누수로 인해 건물안전이 우려되므로 시의 심사절차를 통과해야 선정될 수 있다. 실제로 옥상텃밭 조성을 시도했다가 오히려 방수시설 등 부대시설비가 더 부담되어 반납하게 된 공동체도 있다. 치유와 교육, 소통의 도심 속 자연 공간 =산내동 주민센터 바로 옆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들도 자연학습을 하는 등 산내동 옥상텃밭은 활용도가 다양하다. 또 가까이에 산내 농업인상담소가 있어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도움을 청할 수 있다.오정임 대전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텃밭 가꾸기는 도시농업의 한부분이다. 실버타운이나 병원옥상 등에 텃밭을 조성해 몸과 마음이 약해져있는 분들에게 식물을 가꾸게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등 치유의 역할을 한다”며 “또 학생들에게는 푸른 식물을 가꾸면서 잠시나마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이시행 대전시청 농업유통과 담당주무관은 “이미 아파트 베란다나 옥상 또는 앞마당 등에서 도시농업을 실천해 오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여기에 시가 주민 자생단체와 소규모 공동체에서 옥상에 텃밭을 운영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질 좋은 먹거리를 가까이에서 재배할 수 있고 각박해지는 세상에 이웃의 정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전시는 올해 옥상텃밭 50개소를 선정했고 내년에 50개소를 더 운영할 계획이다. 옥상텃밭 관련한 사항들은 네이버카페 ‘산내동’이나 다음카페 ‘대전옥상텃밭가꾸기’를 찾아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 로하스(LOHAS)는 공동체 전체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소비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중심으로 전개하자는 생활양식ㆍ행동양식ㆍ사고방식을 뜻한다.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이다. 미국의 내추럴 마케팅연구소가 2000년 처음 사용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상상력이 빅뱅하다 … 우주 뮤지컬 ‘나로’ 21일과 22일 양일간 CMB아트홀에서 우주 뮤지컬 ‘나로’의 막이 오른다. 우주 뮤지컬 ‘나로’는 우주를 배경으로 창작해 2010년 초연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공연이다. 첨단 청소년 영어 뮤지컬로 우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와 우주에 대한 사랑을 일깨운다는 제작의도를 담았다. ‘우주, 미래, 희망’을 주제로 한 뮤지컬 ‘나로’는 우주를 연구하는 천재소년 나로의 시간여행이 주요 줄거리다. 우리나라의 고유 설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서사구조를 기반으로 했다. 나로는 ‘융·복합 창작 뮤지컬’이라는 타이틀답게 인터액티브(interactive) 영상과 레이저, 문화기술대학원에서 개발한 특수 장치 등을 사용해 무대장치는 배제한 채 오직 기술로만 승부를 걸었다. 그동안 과학 소재를 공연에 접목시킨 작품들은 대부분 어린이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제작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 ‘나로’는 20~30대까지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과학뮤지컬과 차별성을 갖는다.나로의 시간적 배경은 웜홀 게이트를 통해 시간여행이 가능한 미래다. 세티 우주센터의 천재 우주소년 ‘나로’와 보현산천문대 우주 교신 연구원 ‘씨지아’가 전갈자리로부터 오는 우주 전파를 해독하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전파메시지를 통해 전갈자리의 오누이별에 살고 있는 생명체의 존재, 그리고 ‘타이란’의 음모로 우주가 위기에 처해 있음을 깨닫는다.‘타이란’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설화에 나오는 호랑이족으로 우주의 미아로 떠돌다가 전갈자리 주변의 M7 산개성단에 살고 있다. ‘타이란’은 전갈자리의 안타레스가 적색 초거성으로, 곧 초신성 폭발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전갈자리 오누이별과 지구를 파괴하고 우주를 정복하려는 야욕을 갖고 있다.짜임새 있는 천문학 시나리오와 끊임없이 분출하는 볼거리가 공연 내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과학을 교육의 도구로 사용한 타 작품과 달리 무대 위에 자연스럽게 우주문화를 구현해 흥미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우주뮤지컬 나로는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 LG 사랑의 다문화학교에서 후원한다. 일시 :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3시장소 : CMB엑스포아트홀입장료 : R석2만원 S석1만원문의 : 1544-3751 사랑 미움 원망 아쉬움을 담다 … ‘김정미전’ 김정미전이 모리스갤러리에서 오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선보인다.김정미 작가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먹과 다양한 재료들을 접목해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한국화 작품을 그리고 있다.김정미 작가는 “즐겨 듣는 보아나 2NE1의 노래를 들으면서 사랑했던 마음, 미움, 원망, 아쉬움, 서로를 향한 위로 등의 마음을 그렸다”며 작품을 설명했다. 작품 중 ‘소리’는 크고 작은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작가 자신과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얇은 한지를 가늘고 길게 찢어 붙여 여과와 투과장치를 통해 작업했다. 김정미 작가는 ‘틈’시리즈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대상을 오롯이 홀로 들여다보고 싶은 욕망이 있으며, 관찰자로서의 우월적 쾌락을 즐기고 싶어 할 때가 있는 인간의 본성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고 작품의도를 말했다. 또한 “자신은 물론 감상자들 또한 이러한 쾌락이 단순한 관음과 관찰의 행위가 아닌 관조(觀照)의 차원으로 되돌아볼 줄 아는 정서적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일시 : 13~19일장소 : 모리스 갤러리문의 : 042-867-7009 공연 연극 ‘더 글라스’일시 : 8~16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 7시장소 : 이수아트홀입장료 : 4만원문의 : 1661-3124 환경음악회 ‘지구를 위해 노래하라’일시 : 11일 오후 7시장소 :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문의 : 042-331-3700 ‘제107회 대전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일시 : 13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2만원 S석1만원 A석5000원문의 : 042-484-3355 어린이뮤지컬 ‘빼꼼의 음악여행’일시 : 14일 오전 10시20분 11시20분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문의 : 02-2654-6854 대만 필하모닉 챔버콰이어 초청공연일시 : 15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2만원 S석1만원 A석5000원문의 : 042-484-7983 ◆전시 =아프리카 현대미술전일시 : 7~13일장소 : 롯데갤러리문의 : 042-601-2828 윤길호 개인전일시 : 10~15일장소 : 대전갤러리문의 : 042-220-0565 안현준 개인전일시 : 12일까지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 인세라전일시 : 12~19일 장소 : 쌍리갤러리문의 : 042-253-81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탈춤과 그림책의 만남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에서는 2012년도 ‘책, 그림을 입다. 생각을 입다’라는 테마 로 독서의 달과 연계해 14일까지 원화전시회를 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원화전시회는 추석을 맞아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한국의 춤 ‘탈춤’ 원화 18점을 보리출판사 지원으로 준비했다. ‘호령하는 양반 앞에서도 바른 말 하는 뚝심’ ‘자신의 횡포를 인정하고 용서를 빌 줄 아는 양반의 모습’ 등 서로 싸우다가도 흥겨운 탈춤으로 모든 앙금을 털어 버리고 살아가는 지혜를 담은 그림을 준비했다. 고호준 문헌정보과장은 “명절을 맞아 어린이들이 겨레의 전통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갖고 친근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http://www.djsecc.or.kr), 042-229-1434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신뢰성에 의문 교과부가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1, 2차 검사는 각 학교에서 진행하고 3차 검사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다.대전시교육청도 지난 6월 각 학교별로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했다. 1차선별(관심군), 2차선별(주의군)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된 3987명에 대해 3차 심층사정평가를 3개 민간위탁기관(시온심리진단평가센터, 아라상담연구소, 김명진심리상담센터)에 의뢰했다. 하지만 교과부가 실시하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내용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시온심리상담센터 이혜숙 센터장은 “초중고 검사지 모두 문항수가 너무 적다. 그래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할 만한 표집이 될 수 없다”며 “기간이나 시차를 두지 않고 학교에서 임의로 정한 날에 일괄 실시한 것도 좋은 검사방법이 아니다. 학생들의 건강상태나 심리상태, 동기수준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대전의 모 중학교의 경우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이 발생한 시점에서 조사를 해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다른 중학교에서도 기말고사가 끝난 당일 검사를 실시, 학생들의 정서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정확성과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검사에 응했던 정 모(중2)군은 “기말고사 때문에 잠을 못 잤는데, 귀찮고 졸려서 검사지 문항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체크했다”고 말했다.민간위탁기관 김명진심리상담센터 김명진 센터장은 “3차 심층검사를 위해 방문하는 초등학생 경우를 보면 1, 2차 검사의 정확성에 의문이 간다. 초등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하지 않고 검사를 실시해 3차 검사를 해보면 정상으로 판별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문제가 있는 학생은 학부모도 함께 검사를 해야 원인을 찾아내 치유가 가능한데 교육청에서 책정한 수가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센터장은 “올해 교과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로는 정신장애를 앓는 아이들을 걸러낼 수 없다”며 “교과부에서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검사지라고 주장 하지만, 어떠한 통계나 근거자료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온고이지신, 한문(漢文)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온고이지신, 한문(漢文)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지금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공부, 전통과 삶, 사람의 도리를 배운다 빠름 빠름 빠름, 온통 빠르게 달리는 초스피드 시대. 브레이크없이 달리던 사람들이 요즘은 과거의 흔적을 찾아 자꾸만 뒤돌아보려고 한다. 지금 생각하면 속이 터질 정도로 느리게 살아가던 선조들의 지혜를 자꾸 들쳐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새삼스럽게 인간에 대한 예의, 배려, 관용, 이해 등을 생각한다. 속도에 열광하며 살아오는 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을 그리워하며, 그 지혜를 배우기 위해 한문을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늘 아래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세상이련만, ‘온고이지신’이란 말처럼 옛 선인들이 배우고 익히던 한학을 통해 새로운 삶의 지혜를 깨우쳐 가고 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한문공부는 인생 공부, 인생에서 중요한 많은 것 배워요 매주 수요일 오전, 마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웅산서당의 강태립 훈장이 진행하는 한자교실 수업이 열린다. 많을 때는 30명이 넘기도 하지만 평균 20여명 이상의 주부들이 수업에 참여한다. 강태립 훈장은 이곳에서 13년째 한자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시간 반가량 진행되는 수업의 절반은 한자를 익히는데 보내고, 나머지 시간은 채근담(菜根談)을 함께 읽는다. 강 훈장은 “한자를 많이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경전을 제대로 읽어내는 것”이라며, “경전을 잘 읽기 위해선 한자실력이 필수기 때문에 한자수업과 경전수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자교실에서는 그간 사자소학과 명심보감, 논어 등의 책을 함께 읽었다. 강 훈장은 책을 읽을 때 행간의 의미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한문 경전은 눈으로 글자를 읽는 것보다 책 한권을 마음에 넣는다는 자세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한 구절 한 구절 의미를 되새기다 보면 어느새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되고, 행동도 달라집니다.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책 한권을 외울 것을 권합니다. 무슨 의미인지 몰라도 한권을 외우다 보면 저절로 깨우침을 얻게 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됩니다.”3년째 수업을 듣고 있는 김순자(마두1동)씨는 “한문공부를 하는 것은 인생공부를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인성교육이나 자녀교육, 예의범절과 사람의 도리 등 한문공부를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곽윤희(마두1동)씨 또한 “한자를 깨우치고 배우고 읽는 재미도 있지만 한문책을 읽다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 삶을 여유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지혜, 한문 경전에 있어요고양하나로마트 내에 위치한 공예특산품 전시장 2층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한문 수업이 진행된다. 취강서실의 김종근 선생이 무료로 진행하는 수업이다. 김종근 선생은 “예의범절이나 사람의 도리가 더 없이 중요한데, 요즘은 이런 의미들이 너무 퇴색돼 안타깝다”며 “어려서부터 이런 것들을 기본 소양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공부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종근 선생은 이런 취지로 부모들에게 무료로 한문수업을 지도한다. 수업은 천자문과 사자소학, 추구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한문을 배우는 초보자들이 무리없이 배울 수 있는 수업이라고 한다. 부모들뿐 아니라 초등학생 이상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종근 선생은 “어려서부터 예의범절과 효, 우애 등이 담겨있는 한문고전을 배우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며 “조기영어 교육보다 더 값지고 의미있는 교육이 한문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기적이고 손해를 싫어하는 현대인들은 문명의 풍요 속에서도 마음은 갈수록 각박하게 살고 있다. 어쩌면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등한시 하며 살아왔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웅산서당의 강태립 훈장은 말한다.“손해를 보거나 억울한 일이 생기더라도 이를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견디는 힘을 기르는 지혜가 바로 한문 경전에 담겨 있습니다. 한문 고전을 공부하면 거칠고 각박한 삶을 여유있고 풍요롭게 변화시킬 수 있답니다.” 우리동네 한문강좌■ 웅산서당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40분까지 마두동에 위치한 웅산서당에서 한문수업이 진행된다. 부모가 한문을 공부하면 자녀가 행복해진다는 믿음으로 14년째 성인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수업료는 월1만원이며, 한자의 구성원리부터 한문 경전 읽기까지 체계적인 한자공부가 가능하다.문의 031-906-9490■ 취강서실 무료 한자교실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고양하나로마트 내 특산품 전시장 2층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좌로 천자문과 사자소학, 추구 등을 함께 읽는다.문의 031-918-1980■ 아람누리 도서관 뽑아 읽는 ‘맹자’ 강독아람누리 도서관에서는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2층 회의실에서 뽑아 읽는 ‘맹자’ 강독회를 진행한다. 강사는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 교수이자, 도립서당의 훈장인 한재훈씨다. 이번 강의는 맹자의 주요 내용들을 뽑아 읽음으로써 맹자 사상의 핵심인 성선설로 대표되는 심성론과 왕도정치로 대표되는 정치철학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양시민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업은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031-8075-9033(고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 전화 접수)■ 마두1동 주민자치센터 한자교실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마두1동 주민자치센터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수업료는 3개월에 9천원으로 한자검정 1급 시험에 자주 나오는 2,050자 배우기와 명심보감, 채근담 등의 한문 경전을 읽는다. 문의 031-8075-68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세상을 바꾸는 요리 블로거, 허영씨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는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착한 블로거의 이야기를 담아내려 합니다. 블로거는 블로그(Blog) 운영자로 요리, 맛집, 여행, 육아, 교육,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작은 미디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부터 전문분야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영역을 굳혀가고 있는 블로거를 소개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요리 블로거, 허영씨“그녀들이 사랑하는 레시피, 바로 여기 있어요” 영화 ‘줄리&줄리아’는 요리로 인생이 바뀐 요리블로거와 요리사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남편의 직장을 따라 프랑스로 건너가 유명 요리사가 된 줄리아와 그런 줄리아의 레시피북을 보며 요리 블로거가 된 ‘줄리’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특히 나이 서른의 무기력한 ‘줄리’가 인기 블로거가 되면서 유명 잡지사와 인터뷰도 하고, 책을 내는 장면은 짜릿하기까지 한데요.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 그 첫 번째 주인공도 ‘줄리’와 같이 성장하고 있는 요리 블로거의 이야기입니다. 승현, 은서 두 아이를 키우며, 틈틈이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나이스맘 다이어리’의 허영씨를 만났습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나이스맘 다이어리’의 주인장, 허영블로그 ‘나이스맘 다이어리(http://blog.naver.com/0hynice)’의 주인장 허영(35세)씨는 결혼 전 유치원 교사로 일했다. 어릴 적부터 눈썰미가 있고, 뭐든 잘 만들었던 허영씨는 성격도 시원시원해 마음먹은 일은 쉽게 해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네일아트를 배울 정도로 매사에 열정적이었다. 그렇게 활동적인 그가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남편의 넘치는 사랑이 있었지만, 하루 온종일 집에만 있는 게 답답하고, 무료했다. “친정이 서울인데, 여기 원당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어요. 많이 낯설었죠.” 하루하루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문득 ‘블로그’가 뭔지 궁금해졌다. “육아상식이나, 주위 맛집을 검색할 때마다 블로그, 카페, 파워블로거 뭐 이런 말이 쉴 새 없이 쏟아지더라고요. 뉴스도 아닌데, 사람들이 이런 정보를 이용하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 날 이후 아이가 잠이 들면 컴퓨터 앞으로 직행했다. 간단한 컴퓨터 조작부터, 블로그 전문용어까지 일일이 검색하며 따라했다. 뭐든 끝을 보는 성격이라 밤을 샌 적도 여러 날이다. 허영씨는 그렇게 블로그를 직접 만들며, 세상과의 소통을 다시 시작했다. 쉽고, 간단한 허영표 레시피허영씨의 ‘나이스맘 다이어리’는 이름처럼 소소한 일상부터 시작했다. 마침 아이의 이유식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요리 이야기가 많아졌다. 1년 8개월이 지난 지금 그의 블로그엔 300개가 넘는 레시피가 있다. 그의 요리는 쉽고 간단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레시피로, 재료 손질부터 요리의 전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물론 사진 자료도 탄탄하다.“거창한 거 말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쉽고 간편한 나만의 요리법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초보엄마의 요리, 이유식 도전기라고 하면 될 거 같네요.” 허영씨는 화려한 볼거리보다 실생활에 필요한 요리 tip에 비중을 뒀다. 다른 레시피를 보며 새롭게 알게 된 이야기며, 실수담, 그리고 새로운 요리에 대한 시도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게 껍질에서 비린내를 제거하는 방법이나, 해물파전을 바삭하게 구워내는 방법은 정말 반응이 좋았어요. 앞으로도 유용한 요리 tip을 많이 올릴 생각이에요.”그는 특히 볶음요리에 자신이 있다. “요즘은 해물이 싱싱해 해물떡볶이와 해물파전을 자주해요.” 주위의 반응도 뜨거웠다. 그의 손맛이 보통이 아니라는 게 그들의 평가. 손맛 좋기로 소문난 그의 어머니도 그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을 정도다. 삶의 활력소가 된 블로그허영씨에게 블로그는 삶의 활력소가 됐다. “이제는 나만의 공간, 나만의 인맥이 생겼어요.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산후 우울증도 없어졌어요.” 블로그가 인기를 얻으며, 책임감도 커졌다.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달리는 수많은 댓글은 일상을 살아가는 힘이 됐어요. 인기가 높아질수록 가족과 지인, 친구들로부터 지지도 얻게 되었고. 방문자 수가 늘면서 대화와 소통의 힘을 새삼 깨달았어요.”허영씨는 이웃 블로거들과 ‘수다거(수다하는 블로거)’라는 오프라인 모임도 갖는다. “회원은 10명인데, 아기 엄마들이라서 한 달에 한 번 모여요. 수다도 떨고, 유용한 정보 교환도 하죠. 항상 즐겁고, 재밌어요.”또, 그의 맛있는 요리는 가족애도 돈돈하게 했다.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는 과정이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잘 차려진 밥상을 보고 행복해 하는 가족들을 보면 힘이 납니다.” 남편의 적극적인 지원허영씨가 인기 블로거가 될 수 있었던 건 남편의 도움이 컸다. 도움을 청할 때마다 싫은 내색은커녕 든든한 지원자가 됐다. 사진도 찍어주고, 요리 아이디어도 주고, 가끔은 보조요리사로 출현하기도 했다. “남편도 직접 요리하는 걸 좋아해요. 큼지막한 남편 손이 가끔 블로그에 등장하기도 하죠. 자기 포스팅에 댓글이라도 달리면 너무 신기해해요.(웃음)”블로그에 빠지면서 체력이 바닥이 났을 때도 그의 남편은 묵묵히 힘이 돼 줬다. 댓글 보는 재미에 매일 한가지 씩 요리를 만들고,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느라 밤을 지센 탓이다.“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니까 아이를 방치하게 됐어요. 화를 낼만도 한데, 너무 고마웠죠. 그래서 더 이상은 블로그에 끌려 다니지 않으려고요.”요즘 허영씨는 시간을 철저히 지키며, 규칙적으로 블로그 활동을 한다. “얼마 전 남편도 블로거(일산 좋은 상가 구하기)가 됐어요. 아이 둘 나란히 재우고, 사이좋게 컴퓨터를 들여다봐요.(웃음)” 사심 없는 착한 블로거 되고파허영씨는 인터넷 카페 ‘맘스블로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맘스블로그는 엄마 블로거들의 공간으로 아동 인권에 관심이 높다. 특히 아동 성범죄 관련 서명운동과 오프라인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등 뜻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부나 나눔에 전혀 관심 없던 저도 맘스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됐어요. 앞으로도 파워 블로그의 영향력을 좋은 일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허영씨는 “많은 정보를 공유하며, 사심이 없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rd 2012-09-21
- 어르신 틀니사업의 바람직한 방향 치과의원에는 사사에서 보철을 하신 분이 많이 찾아옵니다. 입속에 크라운 속이 썩어 있고 치주염이 심하여 보건소에서 판단하여 보내온 의뢰서 치료 내역이 치과와는 다를 수도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철거하여 치료 후에 다시 크라운을 만들어 장착 후에 그것을 지대치로 틀니를 만들었습니다. 한 악당 크라운 3개 무료 지원보다 많은 수의 크라운을 하게도 됩니다. 왜냐하면 치아 상태가 안 좋은데 그 위에 그냥 틀니를 하면 금방 충치와 치주염이 심해져서 지대치를 발치하게 됩니다. 틀니 무료로 했다가 치아 손상이 와서 금방 치아 빠지고 틀니 쓰지도 못한다는 원망 들을 수 있습니다.잘 씹어 먹을려고 틀니 했는데 아래턱이 아파서 김치도 제대로 씹지 못한다고 화를 내며 옛날 틀니는 밥 잘 먹었는데 틀니 다시 해줄 것을 요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옛날에는 치아가 많이 있어서 틀니가 유지력이 좋아 저작이 잘 되었으나 지금은 치아가 다 빠지고 잇몸으로 밥을 씹어야 하는데 아플 수밖에 없어요. 설명은 이해가 되지만 어떤 사람들은 틀니 하여 잘 씹는데 왜 나는 안 되느냐는 것이지요. 구강내의 치조골 상태가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살도 두꺼운 사람 얇은 사람 있어요. 사람마다 구강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 쉽지를 않습니다.하악 무치악으로 완전 틀니를 하신 분은 구강 구조상 하악은 혀가 있고 상악처럼 입처장이 없어 틀니가 놓이는 면적이 좁아 코란도 파워에 해당하는 저작압에 상처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틀니 면적을 크게 하면 발음 장애와 구토가 난다면 작게 만들기를 원합니다.틀니는 많은 통증 호소와 남아 있는 치아의 수명단축, 발음 장애, 구토유발 등 많은 문제가 있어서 틀니를 만들지 않는 치과도 많이 있습니다.환자의 틀니 적응이 어렵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건소 틀니사업의 방향 복지를 할려면 경제적 행정적 여건에 맞는 정책 수립이 필요합니다.많은 사람을 할려고 하지 말고 경제적 예산 범위에 맞게 범위를 좁게 시행하여 그에 따르는 문제점과 추가예산을 충분히 감안하여야 한다.그리고 단계적으로 좁은 범위의 사람부터 시행하여 사업의 장단점이 충분히 파악되고 예산이 충분히 확보된 후에 추가적인 확대사업을 하여야 한다.보건복지부 장관 바뀔 때마다 즉흥적으로 선심성 확대는 다른 곳에 지급하여야 할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서 적은 사람은 혜택을 보고 많은 사람으로부터 원망을 듣게 되어 잘못하면 생색내기로 보여져서 장기적인 국민 여론은 악화시키게 됩니다.2012년 7월부터 시행되는 75세이상 완전틀니 보험급여는 완전무치악 틀니에 금속 구조물이 안들어 가고 레진상으로만 만든다고 하니 파절 문제와 사후관리에서 마찰이 예상 됩니다.틀니가 개인의 구강구조에 맞는 메탈프레임이 들어가야 저작압이 효율적으로 분산되어 파절을 막을 수 있습니다. 완전 틀니의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금속구조물이 없는 레진상의 구조는 틀니 파절의 가는성이 많아져 사후 관리비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리가 불가능해져서 틀니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하악에 있어서는 잔존치아가 발치되면 유지력이 현져히 떨어져서 접착성이 있는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면 틀니가 들고 일으나서 저작이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부실한 치아 살려서 좀 더 쓸 수도 있는데 보험급여를 받기 위해 발치하는 일이 벌어질 것이 예상 됩니다. 치솔질 교육 보험급여에 포함해야 남아 있는 잔존 치아 조금이라도 보존하여 오래 쓸 수 있도록 충치예방과 치주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가 높은 치솔질(구강보건) 교육을 보험급여 할 것을 제안 합니다. 2000년도국민구강건강실태 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성인에 90%가 경미한 치주질환이 발생되고 65세 이상에 있어서는 치조골 파괴로 생기는 치주낭이 47%에서 확인된다.치주질환 처치 시에 영국은 1단계에서 간단한 스케일링과 구강위생(치솔질)교육이 치료내용이고 보험급여 대상이다. 그리고 일본은 치주질환 처치 보험 급여현황에서 치주질환이 발생 시에 남아 있는 잔존 치아 조금이라도 보존하여 오래 쓸 수 있도록 치주질환 지도관리료를 월1회 산정한다. 치주질환 지도에는 올바른 치솔질과 치간치솔 사용법, 치실 사용법이 필수로 교육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인터뷰 - 동구 가양영어도서관 ‘구자면 주무관’ - “신뢰와 진실, 성실이 중요하죠” 대전 동구 가양도서관 구자면 주무관(49)은 3일 대전시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상했다.구 주무관은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50만원을 ‘천사의 손길 행복 플러스 운동’에 전액 기탁했다. 그녀는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다 하겠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겸손히 말했다.구 주무관은 1993년 지방공무원에 임용된 이래 지금까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모범이 되어 왔다. 특히 동구에 ‘어린이영어도서관’ 및 ‘방과후학교’ 등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육 경쟁력 제고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 자랑스런 공무원에 선정되었다.신뢰와 진실, 성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면서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다는 구 주무관은 가양 영어도서관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남다르다.그는 “우송대와 협력하여 수준 높은 강사들을 섭외하고 영어 토론 수업을 무료로 진행 하고 있다. 다른 지역 사설 영어도서관에서는 유료로 빌려야 했던 영어교재들을 여기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동구민 뿐만 아니라 서구 유성구 대덕구 구분 없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개관 3주년을 맞이한 가양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수준별, 장르별 영어도서(영어도서 1만1040권, 비도서 868점)를 구비하여 대여 및 열람을 실시하고 있다.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재 3만여 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초의 어린이영어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