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친환경 주방기구의 완결판, ‘샐러드마스터’
무심코 조리하던 냄비, 영양소 파괴의 주범?
우리가 쓰는 주방기구의 안전에 다양한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있다.최근 모 방송사의 실험을 통해 중금속을 다량으로 섭취할 수 있고 알루미늄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연구가 밝혀지면서 쉽고 빠른 조리로 선호하던 사람들조차 알루미늄 냄비를 멀리하게 되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사람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 주방엔 영양소를 파괴하고 중금속의 위험에서 안전하지 못한 기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좋은 먹을거리와 유기농 식재료를 골라 정성스런 요리를 선보이는 주부들. 하지만 100도씨가 넘는 고온과 고수분에서 조리된 식재료는 본래 가지고 있는 영양소의 대부분을 잃고 마는 불편한 진실.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만큼 ‘어떻게 먹을 것인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이유다.
섭씨 100도에서 조리는 영양소 대부분 사라져 중금속 문제가 불거지면서 스테인레스 주방기구를 쓰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명 셰프들이 쓰면서 알음알음 알려져 최근 가장 안전한 주방기구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 바로 ‘샐러드마스터’다. 66년 동안 주방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 내 기업. 우리나라에는 6년 전부터 지사가 생겨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얼마 전 분당정자점이 오픈해 인근 주부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다. “흔히들 스테인레스를 안전한 주방기구로 알고 있지만 고온과 고수분, 고지방 요리에서는 스텐도 결코 안전할 수가 없습니다.” 박근임 지사장의 설명이다. 20년간 학교에서 가정 과목을 가르쳤던 박 지사장. 요리를 좋아해 퇴직 후 유명한 요리선생으로 이름도 알렸지만 최근엔 샐러드마스터의 우수성을 전하는 교육 코디네이터로 새로이 명성을 얻고 있다. “팔팔 끊는 물에 콩나물을 삶거나 브로콜리를 데치면 본래 재료가 가진 영양소의 80% 이상이 파괴돼요. 뚜껑을 열고 끊는 물에 시금치를 데치면 공기 중으로 맛과 영양소는 날아가고 미네랄은 물에 모두 녹아 나옵니다. 결국 고온조리는 영양소를 잃은 껍데기만 먹게 만들죠.”마찬가지로 스텐이라고 모두 중금속에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박 지사장은 덧붙인다.대개의 스텐냄비는 열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중간층에 알루미늄이 합성된 3중 구조. 그런데 냄비에 열을 가하면 스텐이라도 미세한 구멍이 열리게 된다. 이 벌어진 틈으로 짜고 매운 음식 국물과 중간층의 알루미늄이 만나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이것이 다시 음식으로 침투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
86도 저온 요리, 물 없이도 브로콜리 데치기 가능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에게 이런 이야기는 사실 불편하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간과하거나 바쁜 일상으로 무시해온 일들이 우리의 주방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음은 엄연한 사실. 외식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는 현대를 살면서 한 끼를 먹더라도 집에서 만큼은 안전하고 영양이 살아있는 따뜻한 ‘집밥’을 먹어야 함을 박 지사장은 강조한다.이런 이유로 박 지사장은 분당 정자동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로 요리 시연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시연에서는 일반 냄비와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의 차이점을 선보이며 저온, 저수분, 저압, 저유, 저염 등 7저(低)요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조리법을 전하고 있다. “코팅 펜은 1년이 지나면 바꿔야 하는 소모품이에요. 일반 냄비도 10년을 쓰면 닳게 되죠. 하지만 샐러드마스터의 전제품은 의료용으로 쓰이는 티타늄을 결합해 만든 316Ti 스텐으로 평생에 걸쳐 영구히 쓸 수 있어요. 고온에서도 구멍이 열리지 않아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무엇보다 뚜껑의 증기밸브는 반진공 조리시스템을 만들어줘 영양소의 파괴가 거의 없는 86도에서의 저온, 저수분 요리를 가능하게 만든답니다.”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가 궁금하거나 건강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매주 화ㆍ수요일 열리는 정기 시연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시연을 통해 만들어진 영양이 살아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주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31-715-9696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는? >
2012-08-27
- 경남 고교생, 중국 고구려 문화유적지 탐방 경남지역 고교생들이 중국 내 고구려 문화유적지를 찾아 떠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가 6년째 지원해 청소년들의 민족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높이고 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지원사업으로 실시하는 2012 고등학생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을 고등학생 37명, 인솔 단 4명을 대상으로 21~25일 4박5일간 옛 고구려 유적지를 탐방하고 백두산을 등정한다고 밝혔다.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회장 안덕화)가 6년째 지원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다. 탐방단은 중국대륙 내 고구려 유적지 답사, 백두산 등정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족의 기상을 이어받아 미래를 향해 나아갈 도전정신을 기르게 된다. 21일 김해공항을 출발해 중국 심양 백암산성을 둘러보고 22일 환인과 요양에서 오녀산성, 왕궁터, 압록강 유람, 국내성터를 탐방한다.23일에는 집안 통화에서 환도산성, 고분군, 적석묘, 5호묘, 광개토대왕비, 장군총 등 고구려문화 유적지를 둘러본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백두산을 등정해 호연지기를 키우고 25일 오후 3시 김해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여성취업역량강화 위한 멘토링캠프 열려 경남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정성희)는 9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여성가족부와 경남도와 함께 1박 2일간 사천 남일대리조트에서 ‘2012년 여성취업역량강화 멘토링캠프’를 갖는다. 전문가특강, 취업성공사례발표, 멘토와 간담회, 팀 빌딩 워크숍, DISC 검사를 통한 행동 유형 파악, 인성함양교육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취업 멘토와의 간담회를 통해는 구직 어려움 해소를 위한 방법, 성공취업방법,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노하우, 직장생활 적응 등 취업 욕구에 걸림과 현실을 극복 할 수 있는 도움을 구할 수 있다. 정성희 본부장은 “출산, 육아, 가사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은 자신감 회복과 취업욕구를 높이고, 취업자는 현장 업무능력을 높이는 노하우를 알게 될거“라고 밝혔다. 여성취업역량강화 멘토링캠프 참가신청은 8월 31일(금)까지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홈페이지(gnwomenwork.or.kr)를 참고하거나 1588-3475, 286-1674로 문의하면 된다. 캠프 참가비는 없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과천청사 ‘나눔 초록세상 바자회’ 성황 환경부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부과천청사 운동장에서 개최한 ‘나눔이 만드는 초록세상’ 바자회에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나눔이 만드는 초록세상’ 바자회는 소외아동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주)제일모직과 (재)아름다운가계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일모직 기증의류 8000여점과 임직원 기증품 2000여점 등 총 1만여 점이 제공됐다. 바자회에서 만난 김성은(40 과천시 문원동) 씨는 “평소 제일모직의 빈폴 의류는 비싸서 자주 사 입지 못했는데 바자회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한 벌도 안되는 가격에 몇 벌을 샀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바지를 고르던 박태성(38 과천시 중앙동) 씨 역시 “구제보다도 저렴하게 제일모직의 새 의류를 구매할 수 있어 횡재한 기분이 든다”며 “수익금이 소외아동들의 환경교육을 위해 쓰인다니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공모를 통해 저소득 어린이 환경교육 사업, 농어촌·도서지역 환경도서 보급사업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기관·기업·민간단체가 공동 주관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기업의 노력과 민간단체의 참여 의지, 정부의 공익적 관점이 조화를 이루는 선도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2010~2011년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1억원은 환경교육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 등 34개 기관·단체를 선정, 소외아동 800여명의 환경교육을 지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안양문화예술재단, 역사 체험교육 강좌 개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 대표이사 노재천)은 10월부터 성인과 어린이, 유아를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교육·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성인대상 프로그램인 제7기 박물관 대학 ‘살아있는 조선역사 다시보기-조선III’ 강좌는 지난 6기 박물관대학에 이어 조선시대 오백년의 역사를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되짚어 보고, 현장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10월 12일부터 12월 7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되며, 10월 26일에는 경기도 남양주 지역을 답사한다.어린이 대상 강좌인 ‘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여행’도 개설된다. 이 강좌는 교과서 속에 나오는 우리나라의 문화재와 안양역사관의 전시유물을 연계한 시리즈 교육이다. 안양지역의 대표 문화재인 만안교와 그와 연계된 역사를 영상강의, 전시실, 체험(답교놀이)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염원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토요일에 진행되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접수 받는다.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찬란한 우리문화재’ 프로그램도 개강한다. 이 프로그램은 6~7세 유아들이 평소 친근한 동·식물들의 문양을 유물 속에서 찾아보고 직접 관찰하면서 유물에 담긴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들은 안양시의 향토사 교육과 함께 향토애를 키우며, 살아가는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1-687-05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재봉에 관한 모든 것, 한 자리에서 해결~ 집안 분위기를 바꿔줄 소품과 아이들 옷을 예쁘게 만들고, 수선도 해보리라는 다짐하고 장만한 재봉기. 그러나 몇 차례 시도해보다, 늘지 않는 실력에 매번 원단을 비롯한 갖은 부자재의 구입이 걸림돌이 되면서 열정은 사그라지고 만다. 급기야 한 쪽에 고이 모셔진 채로 주인의 손길만을 학수고대하는 처지가 돼버린다.부라더미싱에서 이름을 바꾼 ‘부라더 소잉팩토리’를 만난다면 재봉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 재봉기, 부자재, 교육 등 그야말로 재봉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멀티샵이기 때문. 부라더 소잉팩토리 수원점 한상현 매니저의 설명이다. “원단이나 부자재 등을 구입하려고 동대문 시장에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온라인 쇼핑몰은 직접 보고 살 수가 없어 망설여지기도 한다. 여기서는 맘에 드는 원단을 만져보고 비교하며 고를 수 있고, 여러 가지 부자재도 원단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매장 엿보기-재봉기, 원단, 부자재 등이 다 모였다~부라더 소잉팩토리에는 초보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에서 퀼트나 자수가 가능한 모델까지 다양한 재봉기가 자리 잡고 있다. 집에서는 단순한 직선박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여러 기능들이 내장돼 솜씨를 발휘할 수 있다니 놀라웠다. 최신의 재봉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데다, 전문가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딱 맞는 것을 추천해 주니 확신을 갖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 번 구입하면 대를 물려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특성상, A/S가 확실한 부라더의 명성에 더욱 믿음이 갔다.리포터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면, 린넨, 인조가죽 등의 원단이다. 각양각색의 원단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유혹의 눈길을 보낸다. 그들과 환상의 궁합을 이뤄낼 단추들과 레이스 등 장식부자재와 실, 바늘, 가위 등 기초부자재들도 즐비해 있다. 이들을 원하는 작품으로 환골탈태 시켜줄 패턴과 초보일지라도 재단할 필요 없이 설명서만 보고 취향대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반제품 키트도 다양했다. 본사에서 직접 들여오기 때문에 원단과 부자재 등은 질적인 면에서 우수함을 자랑한다. 혹 구입한 후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패턴이나 부자재는 교환이 가능하다. 매장 곳곳에 전시된 완성품들은 작품을 미리 예상해 보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솜씨가 좀 부족해도, 부라더 소잉팩토리에 오면 금방이라도 멋진 작품을 완성해 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교육장 엿보기-원하는 시간에 1:1 맞춤 수업 가능매장 2층에는 재료비만 부담하면, 초보뿐만 아니라 고급 기술을 익히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는 교육장이 있다. 초급반은 5작품을 만들어 보는데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기본기를 섭렵할 수 있다. 교육을 마치면 혼자서도 패턴을 가지고 원하는 작품 만들기가 가능하다. 한 달 전에 재봉기를 구입한 이성순(65·매탄동)씨는 “구입한 매장에서 바로 배우고, 필요한 것은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구입할 수 있어 초보에겐 정말 편리하다”고 만족해했다. 박나혜(32·영화동)씨는 “혼자 하려니까 너무 답답했는데 더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었다. 양재나 리폼에 도전할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교육은 월·수·목 중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1:1로 진행되는 맞춤 수업이라 난이도별 수강이 가능하다. “수업 후 연습에 필요한 재료는 매장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는 박현주 강사는 “집에서 계속 해봐야 실력이 늘고, 잊지 않는 법이다.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을 완벽히 구비했다”고 소잉팩토리의 장점을 전했다. 문의 부라더 소잉팩토리 수원점 031-238-8185 인터넷쇼핑몰 www.misingmall.com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수원시, 아토피 전문 상담센터 운영 수원시는 아토피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상담할 아토피 상담센터를 13일 개소한다.영통구보건소에 마련된 상담센터에는 상담사 2명이 배치돼 아토피 질환 어린이에 대한 관리와 상담을 담당하고 알레르기 전문의가 매주 목, 토요일 오전 진료를 담당한다.이용대상은 만 18세 이하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이며 사전예약(031-228-8820)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앞서 시는 아토피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을 전문적으로 수용해 치유와 교육을 담당할 수 있도록 남창초등학교를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 학교’로 지정, 교육청과 함께 시설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교육정책 학생들에게 듣는다 곽 교육감- 학생참여위원회 대표 대화서울시교육청은 18일 오후 4시30분에 교육청 회의실에서 학생참여위원회 위원대표들과 곽노현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화는 지역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위원 중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17명 등 총 30명의 학생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다.특히 30명의 학생 중에는 특수학교 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북한이탈 학생 등이 포함됐다.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대표 네트워크 구축 및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화에서 학생들은 학급회의 운영 개선 등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교문지도(교문맞이) 등 생활교육 발전 방향, 학교폭력 실태 및 예방을 위한 정책 제언 등 학생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화에서 나타난 의견들을 2013년 서울교육 정책 및 학교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해 학생자치활동이 실질적으로 활성화되고 비폭력 학교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경기 후기 일반고 신입생 전형 경기도교육청은 18일 2012학년도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공고했다. 전형 요강에 따르면 경기도내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학군별 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정원은 8개 학군 총 6만9653명으로 전체 신입생 정원 15만6409명의 44.5%다. 응시자격은 경기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나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로서 전 가족이 경기도내에 거주해야 한다. 전기학교 및 자율학교에 합격한 경우에는 응시할 수 없다.배정예정자 발표는 내년 1월3일에, 배정학교는 2월 8일 이내에 발표할 예정이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학생선도위 징계건수, 학폭위 10배 선도위 징계는 학생부 기재 안해절도 시험부정 등 각종 일탈행위로 경기도내 각 학교의 학생선도위원회(이하 선도위)에서 징계를 받은 학생수가 학교폭력으로 학교폭력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의 징계를 받은 학생의 1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폭위 처분과 달리 선도위 결정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의무가 없어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은 17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이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초·중·고교 선도위에 회부된 학생 일탈행위는 3만1929건이었고, 퇴학 359명 등 4만1670명이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도 2만5172건이 선도위에 회부돼 퇴학 235명을 포함, 3만1215명이 징계됐다.지난해 열린 학폭위와 비교하면 회부건수는 21배, 처분 학생수는 9.4배 많다. 학폭위의 경우 지난해 1468건의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해 4001명에게 서면사과와 접촉협박금지, 학교봉사, 전·퇴학 등의 처분을 내렸다. 올해(1~8월)도 1260건을 심의해 2441명을 징계했다.그러나 선도위 처분결과는 관련 규정이 없어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고 있다. 반면 학폭위 처분결과는 퇴학은 물론 가장 낮은 단계의 서면사과 처분까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교과부장관 훈련에 따라 모두 학생부에 기재되고 있다.이에 따라 선도위와 학폭위 처분 학생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최창의 의원은 "교과부가 학교폭력 처분결과만 학생부에 기재하도록 지시하고 있는 것은 형평성을 잃은 이중처벌"이라며 "교과부는 학생들의 각종 징계처분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법률에 따른 합당한 처벌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수원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