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종목따라잡기-제일모직(01300) 지난 98년 이후 연평균 45%의 고배당 성향은 올해에도 최소 10% 이상 현금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소 8.5%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또 외환위기 당시 발행했던 20% 이상의 고금리 회사채를 전액 상환, 금융비용 절감액이 250억원 이상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IT경기침체로 정보통신소재사업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치지만 캐주얼 브랜드 및 갤럭시, 로가디스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패션의류부문의 실적호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더욱이 환율상승 및 원재료가격의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줄어든 케미칼 부문 실적 역시 개선추세다. 대구와 안양공장 부지매각(1800억원) 및 학생복 사업부문을 대원에 매각하는 등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육성사업인 케미컬과 정보통신 소재사업에 집중투자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도 양호한 편이다. 한화증권은 이같은 점을 고려 제일모직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단기 목표주가로 9300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대비 32%의 수익을 점쳤다. 한화증권은 제일모직 목표주가 산정은 역사지표와 거래소 시장과의 상대가치(Relative)를 고려해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2001-11-05
- 라덴·오마르 은신처 확인 포위망 압축 탈레반정권 6년통치의 종말이 공식 선언된 데 맞춰 미국은 오마르 등 탈레반 지도부는 물론 9.11 테러참사의 주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이 ‘독안의 쥐’임을 선언하고 이들을 색출 제거하기 위한 최후의 제거 작전에 돌입했음을 천명했다. ◇미 “빈 라덴·오마르 소재 알고 있다”=아프간 전쟁 끝내기의 마지막 수순인 오사마 빈 라덴과 오마르의 색출제거와 관련, 부시 미행정부 고위관리들은 9일 빈 라덴과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가 아직 아프간 영토내에 있으며 이들의 은신처를 대략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딕 체니 부통령은 이날 NBC방송 일요토론인 언론과의 만남(Meet the press)에 출연, 빈 라덴은 토라 보라 지역 인근에, 그리고 오마르는 칸다하르시 부근에 각각 숨어 있다는 최신 정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도 이날 FOX 뉴스와 CBS방송 일요토론에 나와 최신 정보에 따르면 빈 라덴은 아직 아프간을 떠나지 않았으며 미국은 대략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이어 항복직후 잠적한 오마르도 “범위가 넓긴 하지만 은신처를 대략 안다”고 말했다. ◇빈 라덴 스핀 가르에서 1000명 병력과 결사항전=특히 아프간 전쟁에서 미국의 최종 목표인 빈 라덴은 현재 아프간 동부 토라 보라 동굴터널지대에서 벗어나 ‘스핀 가르’로 불리는 언덕 산림지대로 옮겨 참호를 파고 알 카에다 병력 1000명을 직접 지휘하면서 결사항전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과 아프간 반군들은 파악하고 있다. 북부동맹의 모하메드 아민 잘랄라바드 지역 대변인은 이날 빈 라덴은 현재 토라보라 동굴터널 지대가 반군세력 수중에 떨어짐에 따라 이곳을 탈출, 스핀 가르로 불리는 언덕 산림지대로 숨어들어 참호를 파고 1000여명의 알 카에다 병력을 직접 지휘하며 마지막 항전에 나섰다고 전했다. 마이어스 합참의장도 이날 “빈 라덴이 현재 토라보라 인근 언덕지대에서 알 카에다 병력들을 이끌면서 마지막 생존을 위해 아프간 반군은 물론 미특수부대원들의 합동공격에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파슈툰족 반군들은 2500명의 병력을 총동원, 빠르면 10일부터 빈 라덴 색출제거를 위해 총공세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빈 라덴과 알 카에다 테러 조직원들을 대량 살상시키기 위해 B-52 폭격기등 전폭기를 동원, 토라보라 지역 인근을 30분마다 맹폭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아프간 과도정부를 이끌 하미드 카르자이는 당초 오마르에게 조건부 사면안을 제시했다가 사면시에는 미국의 모든 지원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를 받고 입장을 선회, “칸다하르 남쪽 산악지대로 숨어든 것으로 보이는 오마르를 추적, 법정에 세울 것”임을 거듭 약속했다. ◇미, 지상군 증파=미국은 아직 빈 라덴 추격전에 특수부대 30∼40명, 중앙정보국(CIA)요원 수십명등 100 명 정도의 지상병력만을 직접 참여시키고 해병대병력 1300명은 칸다하르 탈출로 봉쇄에 이어 무장탈출 탈레반군과 외국자원병 공격임무를 맡기고 있으나 지상군을 추가 증파, 마지막 아프간 전쟁 끝내기에 투입할 것임을 예고했다. 폴 월포워츠 미국방부 부장관은 이날 CNN방송등의 일요토론에 나와 “미국은 지상군을 아프간에 증파, 산악지대로 숨어들어 저항하고 있는 알카에다 테러조직원들을 분쇄하고 테러조직과 탈레반 지도부를 추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0월 아프간에서 첫번째 기습작전을 단행했던 제75 레인저 특공연대병력 수백명을 지난주말 미 본토 조지아주 기지로 귀환시켰으나 우즈베키스탄에 이미 배치된 제 10산악사단 병력 1000여명이나 파키스탄에 들어가 있는 제101 공수사단 병력 수백명을 아프간에 투입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 위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2001-12-10
- 시,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망 조기건설 촉구 성남시(시장 김병량)는 28일, 용인지역의 난개발로 유발된 교통량으로 인해 성남분당주민과 용인죽전 주민간의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광역교통망의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 성남시는 2004~2006년이 되면 용인 수지죽전지구의 택지개발 완료로 서울로 통하는 주요도로가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계획중인 신분당선의 조기 건설(2008→2006)이 절실하다며, 자가용의 통행 수요를 억제하는 철도의 수송분담률에 대한 연구결과를 기획예산처와 건교부 경기도에 보고 건의했다. 성남시가 의뢰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연구용역 결과(2001년 9월 경원대학교)’에 따르면 성남에서 서울로 통하는 도로 17개 구간 중 10구간이 2004년, 11개 구간이 2006년이 되면 도로용량이 초과함으로 정부의 광역교통계획 목표 년도(2006~2008년)를 최소한 2년 정도 앞당겨야 한다고 제기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는 향후 광역교통망이 완료되면, 분당선 오리역에서 백궁역으로 집중되는 전철의 환승 기능을 지원하고 인접권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분당선 ‘오리~미금~백궁’ 구간의 복복선화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정부는 광역교통계획에 따라, 전철의 경우 분당선을 오리~수원으로 연장을 결정하고 오리~기흥(2006년 완공)간 1단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신분당선(분당백궁~강남~용산) 신설을 결정하고 백궁~강남간 1단계사업(2008년 완공)에 대해 기획예산처의 타당성 조사용역이 완료된 상태다. 또한 광역도로망은 토지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용인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총 24.5km·2006년 완공)와 분당~신림간 고속화도로 ‘분당~고기리~의왕(11km)’ 구간이 실시 설계중이다. 교통기반시설 개발주최 부담 원칙 강조 또한 성남시는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에 대해 원인자 수혜자 부담원칙을 분명히 했다. 부담금은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에서 초래될 수 있는 교통난과 난개발을 완화하고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당연히 대규모 개발의 주최와 수혜자 부담해야 한다는 것. 성남시는 분당개발부담금 1조7386억원으로 분당선 지하철(25.1km·9391억원)과 수서~오리간 고속화도로 등 총8개 노선(51.3km·6371억원), 기타 도시기반시설(1624억원)을 마련했다. 또한 시 자체재원 5040억원을 투자해 성남로 확장·모란~야탑동간·중동~하대원간·고등동~상적동간 도로를 개설하고 여수동(모란) 입체교차로를 완성했으며, 단대천·대원천을 복개하고 남한산성순환도로 확장 등 도로확충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총사업비 1265억원을 투자해 서현~야탑간·동원동~대장동간·중앙로~탄천변 도로확장 공사를 추진중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2006년까지 2140억원을 투자해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 및 모란고가도로 및 탄천변 확장 등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인지역 차량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려면 성남시를 거쳐야 하며, 성남시의 도로유지관리비용은 98년 용인개발 이전 53억원에서 올해의 경우 270억원으로 408%나 증가함으로 성남시민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2-05
- <김포 행정뉴스라인> 주부솜씨 작품전 개최 김포시 주부솜씨 작품전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 맞는 이번 주부솜씨 작품전에는 서예 사군자 꽃꽂이 홈패션 회화 수공예 등 10개 분야에 243명의 주부들이 출품한 총 273점의 창작품이 전시됐다. 김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창단 ‘(사)김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단’이 지난달 27일 창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사장을 포함해 임원 14명과 단원 49명 등 총 63명으로 구성된 (사)김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이사장 고영익)는 기존에 구성돼 있던 김포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지난 10월23일 비영리 단체인 사단법인으로 설립승인을 받고 문화의 집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김포 필하모니는 지난달 29일 김포실내체육관에서 모차르트 교양곡 무료 공연을 개최했다. 김포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전면 중단 김포시는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을 지난 1일부터 전면 중단하고 돼지콜레라 청정화 지역으로 고시했다. 시는 최근 2년간 돼지콜레라 재발생이 없고, 면역형성율이 97.4%(경기도 평균 95.9%)이상 유지되는 점과 돼지콜레라 발생위험도 평가시험 결과 돼지콜레라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예방접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당초 10월말 중단예정이던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은 희망농가에 대해 도지사의 승인후 접종을 허용키로 했었으나, 지난해 3월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콜레라가 청정화 되더라도 돼지고기 수출이 불가능함에 따라 예방접종 중단을 연기해 왔었고 이번에 예방접종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시는 예방접종 전면 중단후 양돈농가가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을 하다 적발되면 관계법에 의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구조대 문수산 산악사고 훈련 김포소방서(서장 이호정)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월곶면 성동리 문수산에서 구조구급대원 15명이 참서한 가운데 월동기 산악사고 훈련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김포시에서 산악사고 6건 중 6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문수산은 해발고도 376m로 등산하기에 적합해 김포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 등 인근 지역에서 등산객이 줄을 잇고 있어 이로 인한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소방서는 문수산 등산로에 산악사고 표지판을 2개소 설치하고 구조·구급대원들이 수시로 등산로를 파악하는 등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인의 날’ 평가회 및 쌀밥 시식회 제7회 김포시 농업인의 날 축제 평가회 및 품종별 쌀밥 시식회가 농업인의 날 축제 평가회 및 품종별 쌀밥 시식회가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유정복 김포시장은 이날 “5천년 전통을 자랑하는 김포쌀의 인지도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명성에 걸맞는 선진농업을 실현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확포장 교통체계 개선 교량철거 김포시 북변동 김포우체국 앞 구 국도교량 철거된다. 시는 1960년대 설치돼 40년간 현재의 사우택지지구와 구 시가지를 연결했던 이 교량을 시설물 노후와 최근 늘어난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철거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이일대 도시계획도로(중로1-4)개설공사와 함께 2차선 도로를 3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철거기간은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또한 교량을 철거하는 대신 교량구간에 암거박스를 설치, 도로 폭을 확장하고 양 방향 가각차선을 확보해 그동안 만성적인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우체국 앞 일대의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한다는 계획이다. 2001-12-04
- 14시간만에 4차례 유혈테러 발생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과 북부 항구도시 하이파에서 2일 자살 버스폭탄테러가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하는 등 불과 14시간 사이 폭탄테러로 28명이 숨지고 210명 이상이 다치는 최악의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거의 모든 요르단강 서안도로에서 팔레스타인인의 통행을 봉쇄했으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도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 비상사태를 선포, 무기소지를 전면 금지하는 등 추가테러를 막기 위한 긴급조치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1일 밤에는 수제폭탄으로 무장한 2명의 테러범들이 자폭테러를 감행, 예루살렘 시온광장 쇼핑가와 인근에서 3번에 걸쳐 일어난 자살테러로 범인을 포함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170명이 부상했다. 또 이 사건이 발생 수시간만에 무장 팔레스타인들이 가자지구의 유대인 정착촌 부근 사격장에 침입해 이스라엘 민간인 한 명을 살해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힌 데 이어, 이스라엘군은 같은날 유대인 정착민을 살해한 2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사살했다고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가 군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이스라엘 북부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다시 모두 2명의 이스라엘 국경 수비대원이 무장 팔레스타인인들의 총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현지 적십자의 한 대변인이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하마스 산하 무장조직인 ‘에제딘 알-콰삼 브리게이드’는 2일 성명을 발표, 이들 3건의 테러 모두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 조직은 특히 예루살렘에서의 1차 테러에 대한 성명을 통해 “(아리엘) 샤론에 대한 보복조치 가운데 하나로 순교자 2명이 1일 밤 용감한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히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와 50년 동안 지속돼온 폭력 행위에 저항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BBC 방송은 전했다. 12명의 사망자를 낸 시온광장의 폭탄테러 후 최대 희생자는 이스라엘 젊은이들이었다. 이들은 이스라엘 안식일이 끝난 오후 카페와 레스토랑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스라엘 샤론 총리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 “끔찍한 범죄에 대해 우리는 반드시 화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미국 뉴스 채널 CNN이 보도했다. 미국 중동평화 특사 안토니 지니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 “이런 악의적인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배후조종한 범죄자들은 반드시 색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테러는 범인을 색출하는 데 있어 어떤 변명거리를 찾거나 일을 늦춰서는 안될 중요한 사건”이라고 논평했다. 목격자들은 “거리 곳곳이 핏자국으로 가득했으며 옷과 갖가지 물건들 그리고 시체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즉각 성명을 통해 “모든 책임은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정부수반이 져야 한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샤론 총리의 다른 대변인은 “이번 테러는 미국 평화 대사의 모든 노력을 무력화시키는 데 명백한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 중동 평화 특사가 이곳에 온 이후 팔레스타인은 테러에 박차를 가했으며 이번 사건은 이전 그 어떤 테러보다 심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을 방문중인 샤론 총리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날짜를 하루 앞당기고 예정보다 귀국하기로 했다. 부시 미대통령은 이번 자살테러를 ‘경악스럽다’고 표현하며 “아라파트 수반과 팔레스타인 당국자들은 반드시 범인을 잡아 그 책임을 묻고 이를 지원하는 단체들에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그들의 발언들이 단지 말뿐이 아니라는 것을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예루살렘 시내에 폭탄 테러를 저지른 사람들로 이슬람 과격단체인 ‘하마스’와 ‘지하드’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자폭조들은 대부분 10대 후반과 20대 팔레스타인 청소년들”이라며 “자폭은 분노와 좌절의 표현수단”이라고 전했다. 한편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3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유혈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요르단 왕실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국 정상은 3일 카이로에서 회담을 갖고 이-팔 문제와 평화회담재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2001-12-03
- 성남시 종합 교통도로망 구축 성남시는 늘어나는 차량과 용인 등 인근지역 난개발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적인 교통도로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우선 모란터미널 일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모란입체교차로를 10월말 개통에 이어, 모란사거리 고가도로(둔전교회~풍생고 앞) 설치와 중앙로(모란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진입로 부근)-탄천로(야탑동 서울공항 부근)간 연결도로 개설 및 탄천로변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월 개통된 중원구청~야탑동간 도로신설에 이어 야탑~서현동간 도로 신설, 중동 하대원간 도로 개통, 공원로(태평동 현충탑)~우남로간 도로 신설,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 등 수정·중원구 일대 남북간 도로망 신설 및 외곽도로망을 늘려갈 계획이다. 시는 자체계획에 의한 외곽 도로망 신설 및 확장계획과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수도권 남부한편 지역 교통개선대책에 맞춘 경기도의 광역도로망 사업에 따라 15개소의 도로망 신설, 전철노선 신설 및 확장사업을 추진중이다. 용인 난개발로 인한 분당지역 도로망 체증 문제 해소를 위해 분당 고속화도로를 통과하지 않는 도로인 용인 영덕~양재간 도로(2006년 완공), 분당~고기리~의왕~신림간 도로(2006년 완공)를 신설하고, 백궁역~양재~용산간 신분당선(2008년 완공) 전철노선을 신설하고, 분당선을 수서에서 선릉~왕십리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1-28
- 파주 교하지구 8886가구 공급 파주시 교하택지지구에 2003년 상반기 아파트 8886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는 파주 교하지구 공동주택지 9개 필지에 대한 공개 입찰에서 125개 업체가 신청해 택지분양이 끝났다고 16일 밝혔다. 토지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된 택지는 전용면적 18∼25.7평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5개 필지,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4개 필지 등이다. 동문건설과 계열사가 4개 필지를 분양받았고 진흥기업 대원 신동아건설 다림 월드이엔지 등이 각각 1개 필지를 확보했다. 업체들은 2003년 상반기 택지조성이 마무리되면 착공과 함께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 용지 5개 필지에서 32평형 아파트 4944가구를 분양하고 전용 25.7평 초과 아파트 용지에서 38∼42평형 아파트 39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2평형의 평당분양가는 39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38평형 이상은 420만원선이다. 교하택지지구는 62만4000평으로 2005년까지 공동주택 1만1995가구와 단독주택 1077가구 등 모두 1만307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자유로와 출판문화단지 일산신도시 통일동산 등에 둘러싸여 있다. 또 경의선 전철화 및 교하∼일산간 도로신설 등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여건도 차츰 개선될 전망이다. 교하지구에는 180%의 낮은 용적률이 적용돼 환경친화형 아파트촌으로 건설된다. 2001-11-21
- “빈 라덴 제거해도 테러전쟁은 계속” 테러참사 후 첫 추수감사절을 맞은 미국은 21일 오사마 빈 라덴과 알 카에다 테러조직, 탈레반 지휘부 제거작전에 가장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지만, 빈 라덴 제거에 성공하더라도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하는 한편 확전을 천명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아프간 전쟁에서 핵심역할을 맡고 있는 제5 특수전 군단과 101 공수사단, 160항공 특전연대 본부가 있는 켄터키주 포트 캠벨 기지를 방문, 1만여명의 특수부대원들 앞에서 연설하며 “미국은 아프간에서 좋은 시작을 했지만 아직도 할 일이 남아있으며 빈 라덴의 테러조직을 하나하나씩 분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의 승리가 완수될 때까지 결코 지치지 않고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부시대통령은 그러나 “미군들은 이제 지금까지의 작전과는 달리 아프간의 험준한 산악지형과 동굴지대, 결사항전하려는 세력들과 맞서야 하는 가장 어려운 임무를 맞고 있다”면서 “미국은 압도할 것이지만 우리의 승리는 늦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시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본거지 칸다하르등 남부지역을 장악하고 저항하고 있는 탈레반군의 게릴라전, 기습매복공격, 마약경작지 친탈레반 세력의 무장, 지구촌에서 최대규모인 200만개이상 묻혀 있는 지뢰밭 등으로 엄청난 미군 인명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극히 위험한 상황임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빈 라덴 일행을 언제 체포 또는 사살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고 설사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해도 탈레반 세력이 남아 있고 전세계 60개국에서 암약하고 있는 알카에다 조직원들을 뿌리뽑지 못한 상황에선 아프간 군사작전의 승리나 테러와의 전쟁종료를 선언할 수 없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 듯 부시대통령은 이날 “아프간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시작에 불과하다”고 선언, 이라크등 다른 테러 비호국으로 확전시킬 가능성도 거듭 천명했다. 빈 라덴과 알 카에다 테러조직, 탈레반 최고지도자 오마르 제거를 위해 막판 올가미를 바짝 조이고 있는 미국은 특수전 훈련을 받은 해병대 정예병력 최대 1600명을 포함한 대규모 지상군을 빠르면 이번주내에 투입, 아프간전쟁 끝내기 헌팅작전을 전개할 것임을 예고하고 탈출가능성에 대비, 육상 도주로 차단과 공중 감시에 이어 해상봉쇄에도 나섰다. 아라비아해에 있는 미국전함들은 파키스탄을 떠나는 상선들에 대해 수색작전을 개시, 빈 라덴 추적 작전을 해상으로까지 확대했다. 미국은 빈 라덴의 은신처가 이미 반탈레반 세력의 수중으로 떨어진 지역일 것으로 포위망을 좁히고 있으며 보다 확실한 소재파악을 위해 최첨단 첩보정찰기인 글로벌 호크를 사상 처음으로 아프간에 실전배치했다. 미 육군 특수전 사령부가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를 이날 방문, 특수부대장병들을 격려한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미국은 2500만달러의 현상금에 자극받아 동굴을 뒤지고 있는 아프간의 반탈레반 세력들과 미특수부대, 중앙정보국, 최첨단 첩보기등을 총동원, 확실한 빈 라덴의 소재포착 즉시 비교적 대규모의 지상군을 동원, 기습공격을 단행할 것임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아프간 군사작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토미 프랭크스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이날 아프간 전쟁이후 처음으로 수도 카불까지 방문하고 돌아와 미군 2000여명이 주둔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내 구소련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아직 아프간에서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 있으며 모든 형태의 군사력이 파병대상이라고 강조하고 일정규모의 지상군 병력을 추가배치할 수도 있다”며 지상군 증파를 공개 천명했다. 제 15, 제26 원정부대 소속 해병대 병력 최대 1600여명은 현재 수륙양용 전함 2척에 한 척당 800명씩 나눠타고 파키스탄 인근 해역에 도착해 있으며 최종명령이 떨어지면 자체보유 헬기편으로 아프간 내부에 투입돼 이미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특수 부대병력 500여명을 지원하면서 새로운 단계의 빈라덴 추적, 제거작전에 나설 것으로 미 주요언론들은 전했다. 미국이 해병대 병력등 지상군의 대거 투입으로 대규모 빈라덴 추격전을 언제 전개할 지는 전적으로 빈 라덴의 보다 정확한 소재를 포착하는 정보력에 달려 있는 것으로 미 국방부는 밝혔다. 미국은 이와함께 북부 쿤두즈시에서 결사항전해온 탈레반측이 투항하기로 동의했으나 조건없는 투항이 아니면 수용하지 않을뿐 아니라 특히 외국용병 3000여명이 탈출을 시도하면 피비린내 나는 비극을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위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2001-11-22
- 사모M&A펀드 편입종목 수익현황(단위:원) 펀드 편입종목 매입가 주가 9.11 11.21 인터바인 대원제지 1만7100 1만 1만450 아이앤티 1750 1720 3770 베스트 케이아이씨 3만5000 3만4000 4만6500 트윈스파워 코아정보 6100 7040 6750 거버너스 중앙염색 5만4330 2만8500 2만9000 SBFK 디와이 500 2480 2690 유니크 1000 780 3450 아이엠아이티 500 3990 4400 코아정보 7400 7040 6750 2001-11-21
- 일 전함 아프간 공격지원 곧 출항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청장관은 20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지원과 관련, 자위대에 대해 출동명령을 내렸다.나카다니 장관은 이날 저녁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로부터 자위대활동계획에 대한 승인을 얻은 직후 해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에 대해 출동명령을 내렸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이에 따라 해상자위대 1천200명, 항공자위대 180명으로 구성된 후방지원단이 이르면 25일 인도양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해상자위대는 보급함 도와다(8천100t급), 호위함 사와가리(3천550t급), 난민구호 소해모함 우라가 (5천650t급) 등 3척이다. 최첨단 이지스함의 파견은 일단 유보됐다. 파견 자위대의 활동기간은 당초 ‘2001년 11월 20일에서 2002년 5월 19일까지’였으나, 이날 총리의 승인을 얻는 과정에서 ‘2002년 3월 31일까지’로 단축됐다. 단 상황에 따라서는 2002년 5월 19일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를 열고 정전 감시 등 군사 활동의 성격이 짙은 유엔평화유지군(PKF) 업무에 대한 자위대 참가를 허용하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자위대원이 ‘테러 대책 특별 조치법’과 마찬가지로 자위대무기와 타국 부대원 방어를 위해서도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200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