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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울란바토르에 ‘작은 도서관’ 개관 스텝재단, 문화부 후원받아 3개소 열어 … 127번째 도서관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현지 어린이들과 여성,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 3개소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엔의 특별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빈곤퇴치를 실현하기 위해 스텝재단 설립을 설립해, 저개발국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교육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몽골에 조성된 작은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도서 2500권을 비롯해 책장, 원탁, 의자, 사서용 책걸상 세트 등 가구와 컴퓨터, 프린트 복합기, 문구류, 축구공, 구급상자, 교육용 포스터 등이 구비된다.몽골 새 정부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독서해야 하는 규칙을 만들어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가 많지 않아 한 반에 많은 학생이 들어가는 것이 실정이다. 몽골 정부은 스텝재단에 작은 도서관의 설립을 적극 요청했고, 이를 수용해 이번에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게 됐다.127번째 작은 도서관의 공식 개관은 9월 13일 오전9시(현지시각)에 오운니 운드라 복합 학교에서 열렸다. 이 학교 학생수는 총 2400명으로 1학년부터 11학년까지 있다.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태로 주몽골 한국대사와 오운겔러 몽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볼트 대통령 교육문화수석 등 몽골 현지 주요인사와 관광부 국장 및 직원, 지역주민, 어린이들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이제까지 작은 도서관 조성을 후원한 곳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내일신문과 조선일보, 한국국제협력단, 보건복지부, 국립중앙도서관,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수출입은행, 국민은행, 포스코건설, 그랜드코리아레저, 경상북도 도청, 강원도 도청, 삼성엔지니어링 등 이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나노융합 2020사업단’ 출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9년간(2012~2020) 총 5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재)나노융합2020사업단'을 18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나노융합2020사업단'은 글로벌 나노융합 스타제품 개발 등 도전적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단 운영에 필요한 독립적인 권한과 과제 발굴·기획 및 평가, 관리, 사업화 등 프로젝트 수행에 관한 전권을 보유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사업단장은 공모 및 선정 절차를 거쳐 박종구 박사(전 KIST 다원물질융합연구소장)가 맡았다.사업단 출범에 따라 양 부처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단계별 경계, 부처간 연계 미흡 등 그간 일부 존재했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R&D와 달리 개방형 혁신 및 전주기 동시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 제고는 물론 사업화 기간도 상당히 단축 전망이다.사업단은 △글로벌 스타상품 개발 4건 △사업화 성공기업(매출발생) 15개△세계 1등 나노융합 핵심기술 4건 신시장·신산업 창출형 융합원천기술 40건 등의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추후 사업단은 10월초 사업공고를 내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과제공모 절차를 거쳐 11월말경 신규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한편 나노융합 2020 사업은 지난 10여년간 나노기술분야의 기초·원천 R&D, 인프라 기반 구축 등의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신시장 조기 창출을 위한 제품지향적 R&BD 사업이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송파강동광진 소식 <송파소식>가락시영아파트 전월세 상담창구 운영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이 시작됨에 따라 송파구가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를 돕기 위해, 우리은행과공동으로 가락1동주민센터 현장민원실에 전·월세 민원상담창구를 설치/운영 중이다.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데 이곳에선 송파·강동구·경기도 등 인근의전세물건,아파트 · 다세대 · 도시형 생활주택등 용도와 가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에서 국민주택기금 전세대출을 알선하며, 제1금융권을 이용할 수 없는 세입자를 위해 풍납동 및 개인택시 새마을금고에서 대출도 알선해준다.구 관계자는 “재건축은 세입자에 대한 이주대책이 없어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소를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주 완료시까지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송파구, 2012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 수상''송파구가 지난 1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에서 독서문화 진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은 헤럴드경제와 월간 파워코리아 주관으로 문화 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인물과 기관?단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이 심사한다.송파구는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책읽는 송파’ 사업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는 먼저 공중전화부스를 재활용해 버스정류장에 두줄책장을 설치하고, 석촌호수에 미니문고를 설치, 또 도서 검색을 손쉽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독서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구청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서릴레이를 진행하고 EBS, 숭실대와 손잡고 책읽어주는 택시를 추진했다. 더불어 10원짜리 동전을 모아 도서를 구입한 뒤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책을 전달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꾸준한 노력으로 독서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그 외에도 다독왕 선발대회, 독서골든벨, 한성백제문화제 북페스티벌 등 앞으로도 더 풍성한 행사가 준비 중이다.개업기념 수익금 전액 기부한 아름다운 이웃송파구가 지난 12일 (주)보하라-男다른 감子탕 송파점(점주 김기태)로부터 개업 기념 수익금 전액인 287만6000원을 기탁 받았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주민 자활기반 조성을 위한 희망플러스 꿈나래 통장 사업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개업일을 기념하여 매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기업의 나눔 실천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 그린웨이 걷기대회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가 9월 22일 토요일 오전 7시 40분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강동구는 생명사랑 9월을 맞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가꿀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코스는 일자산 3.5km (잔디광장-해맞이광장-허브공원-가족캠핑장-피크닉장-잔디광장)이며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제17기 수강생 모집강동여성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은 여성아카데미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찌든 주부들의 활력이 되고 있다. 오는 9월 25일에 접수를 마감하고 9월 26일에 추첨을 통해 수강여부가 결정된다. 접수방법은 강동구청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또는 가정복지과 전화 접수 가능. (02)480-1357 3425-5763 제12회 전국선사무용경연대회 개최자라나는 청소년을 비롯한 전국의 무용인들에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마련과 우리 지역 진흥 발전을 위하여 제 17회 강동선사문화축제 일환으로 강동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9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생활무용과 순수무용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접수는 20일까지며 접수 장소는 (사)청록예술문화원 http://cafe.daum.net/kjrdance 참조 배우 조은숙의 인생이야기본인의 가장 대표작이 세 아이를 출산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룬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배우 조은숙의 특강이 강동구민을 찾아온다. 9월 19일 14:00~16:00 강동어린이회관 3층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250명으로 성인 남녀 모두 가능하다. 신청은 강동구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화. <광진 소식> 동화나라공화국 광진구, 상상유엔 가입광진구가 지난 10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상상나라국가연합공동선언과 발대식’에 참석하여 ‘상상나라 국가연합(이하 상상유엔)’에 가입 했다. 앞으로 구는 동화를 주제로 한 축제를 매년 열고, 동화 이미지 구축사업, 동화 공모전, 동화 출판업 지원, 서울 동화센터 조성사업 등 다양한 동화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동화센터는 구의3동청사 공간에 마련되어 동화나라공화국 중앙청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상상유엔은 광진구 ‘동화나라공화국’, 강남구 ‘아름다운공화국’, 인천 서구 ‘역발상공화국’, 경기 가평군 ‘자라나는공화국’, 양평군 ‘쉬쉬놀놀공화국’, 여주군 ‘고구마공화국’, 강원 양구군 ‘소한민국’, 충북 충주시 ‘어머니나라’, 경북 청송군 ‘장난끼공화국’등 지자체 9곳이 ‘나미나라공화국’으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과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제5기 새마을청소년 봉사단 출범광진구가 ‘제5기 새마을청소년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운동 광진구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광장에서 관계자 및 지역 내 중 ? 고 ? 대학생 등 총 250명이 참석 했다.지난 2008년 발족한 이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봉사단은, 국내?외 새마을사업과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 참가,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추진광진구가 공동주택 단지 내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입주민간의 교류 활성화와 이웃 관계 회복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을 추진한다.공모자격은 150세대 이상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단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커뮤니티 사업이 그 대상이다 2012-09-18
- 많은 학생들에게 음악의 기회 주고 싶어요 매주 토요일이면 명일여고에 작은 음악 학교가 만들어진다. 서울 전역에서 음악을 배우기 위해 모이는 학생들. 음악영재학급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평일엔 각자의 학교에서 생활하고 토요일엔 명일여고에 와서 자신의 전공을 배우고 있는 음악학도들. 음악영재학급을 담당하고 명일여고 성은정(43·음악) 교사를 만났다. 누구에게든 음악적 기회 주고 싶어 “음악을 전공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는 선입견이 있잖아요? 우리나라도 선진국에서처럼 ‘하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 좋아하는 음악을 공부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음악영재학급이 기획되었습니다.” 음악영재학급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가 그 대상이다. 전공도 성악과 작곡을 비롯 호른, 더블베이스, 플루트, 피아노, 바이올린 등의 악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25명이 음악영재학급에 다니고 있다.이들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레슨도 받고 클래스 수업도 진행하며 개인적인 연습시간도 갖는다. 이들이 음악영재학급에서 받는 레슨의 교육비는 일반적인 개인 레슨비의 3분의 1 이하 정도로 아주 저렴하다. “수학이나 과학, 영어 등 많은 과목이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음악이라는 과목은 공교육으로 끌어들이는 게 참 힘들었습니다. 누구든 동등한 음악적 기회를 공교육을 통해 얻는다는 게 참 의미 있는 데 말이죠.3만 원 정도의 레슨비를 책정하기 위해 서 교사는 발로 뛰어다니며 교육기부자와 재능기부자를 찾았다. 그의 노력만큼이나 주위에는 학생들을 위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도 많았다.현재 이곳 음악영재학급에는 13명의 강사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기술보다 음악적 가능성에 중점이곳 음악영재학급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전공시험과 더불어 청음, 시창 등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기본적인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성 교사는 말하는 이곳의 선발 기준은 “가능성과 잠재력”. “테크닉(기술)만 발달한 학생보다는 앞으로의 가능성에 더 중심을 둡니다. 테크닉은 기계적인 반복연습으로 얻을 수 있죠. 기술은 물론 음악적 기본기가 탄탄하게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지난 9월 1일 명일여고에서는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2012년 음악영재학급 수료 연주회가 진행된 것. 이들은 여름 방학 중에도 꾸준히 수업에 참여, 좋은 결실을 이루게 됐다. 학생들이 보다 나은 조건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음악 공부를 하기 바라는 성 교사. 여전히 예산 문제가 제일 고민이다. “현재 피아노 상태나 레슨실, 연습실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아요. 더 좋은 악기와 시설을 갖추고 싶은 게 제 욕심이죠. 정말 재능 있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보다 많은 예산과 재능기부자들이 함께 해 학생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실용음악중심의 수업 진행피아노를 전공한 성 교사는 학교 수업에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학업 집중해야 하고, 그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학생들이 음악 시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그 첫 번째 시도로 성 교사는 학생들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악기 연주하면 리코더라 피아노만 떠올리는 학생들에게 그는 기타와 가야금을 권했다.가야금으로 간단한 민요 정도는 연주할 수 있게 하고, 기타를 치며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도왔다. 가야금과 기타가 어는 정도 익숙해진 학생들은 팀별수업과 창작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민요를 직접 만들어 가사를 붙이고 가야금을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인기 있는 가요를 선정해 여럿이 기타로 그 노래를 함께 연주한다. 여기에 리코더와 장구가 더해져 멜로디와 리듬을 더한다. “반주가 없는 아카펠라 형식으로 민요를 부른다든가 장구나 북 등을 이용해 리듬이 더해지면 학생들이 정말 재미있어 해요.” 학생들에게 상식이 되는 기초 이론 수업도 빠지지 않는다. 재미있는 동영상도 그의 수업엔 등장한다. 음악 수업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는 성 교사의 노력이다.그는 “학생들이 단순히 음악을 듣고 따라하는 수업이 아니라 음악을 함으로써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시간이길 바란다”며 “음악이 생활에 기쁨을 주는 산소 같은 존재로서, 언어보다 더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관현악반 뮤즈(Muse)의 활성화 중심에도 성 교사가 있다. 지난해 1박2일 캠프까지 다녀온 이들 관현악반은 유네스코 교장단 방문행사와 청소년행복나눔 토크콘서트 등에서 연주활동을 펼쳤고, 다양한 봉사활동에고 앞장서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배명고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배명고에서 진행된 학부모 아카데미. 마지막 날인 7일엔 두 가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경희대 김수연 선임입학사정관의 면접의 이해, 한국취업신문 김홍태 대표의 미래사회의 변화와 직업선택에 대한 강의를 간추려 보았다. 인성 면접, 학업적성 면접고3 학생들은 재수생보다 수시로 대학에 합격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다. 그래서 수시 중 입학사정관제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은 재학생에겐 더욱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면접은 인성 면접과 학업적성 면접으로 나뉜다. 최근 더욱 중요성이 부각되는 인성 면접은 서류(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등)에서 본 학생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서류의 진위여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서류에서 그려진 이미지의 학생인지를 보겠다는 뜻. 또한 학생의 나눔과 배려 등 인성과 가치관에 대한 질문을 10분 내외로 한다. 서류평가자와 면접평가자가 다를 수 있으므로, 면접관이 내 서류의 내용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금물! 반면, 학업적성 면접은 좀 더 심층적으로 지식을 묻는다. 학생의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은 제출서류를 참고하여 질문 한다. 지식을 묻는 질문이므로 준비시간을 따로 배분해 주며, 그에 대한 발표와 질문, 답변으로 이뤄진다. 면접은 단점보다 ‘장점’에 주목해면접 단계까지 왔다는 것은 서류에서 이미 우수하다고 입증된 학생들이므로 점수 차이가 미미하다. 면접으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면접 시 학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약점조차 강점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 자기 소개서에서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기술 했던 일은 반드시 생각을 정리해 둘 것!,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의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답할 것!김수연 입학사정관은 “면접은 평소 태도가 그대로 나온다. 말하는 습관과 상대와의 관계능력까지 키워가는 자세가 요구 된다. 말을 잘하고 못하고는 상관없다.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학창시절 리더십을 키우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내 아이, 숨은 보석이다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자존감 높던 아이가 ‘학생’이란 이름표를 달면서 자존감은 줄어들기 시작 한다. 부모가 학부모가 되면서 부터라고 하겠다. 내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믿어 주는 것이 진로 교육의 시작일 터.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아이도 부모도 스트레스가 쌓인다. 각자 처한 환경과 성격을 파악하고 인정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누구나 어느 한 분야에 특별한 재주가 있다. 부모들의 의무는 원석인 내 아이를 보석으로 키워내는 것이리라. 메가트랜드를 알자산업은 50년을 주기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직업들의 오늘을 떠올려 보자.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의 커리어가 정점이 되는 2030년쯤엔 어떤 직종이 유망할까? 미래전망에 정답은 없지만, 메가트랜드의 이해는 미래의 가능성과 우리 사회의 중요한 변화흐름을 읽는데 단초가 될 수 있다. 인구구조의 변화, 양극화, 네트워크 사회, 가상지능 공간, 기술의 융복합화, 로봇, 웰빙, 글로벌 인재의 부상,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에너지 위기, 기술발전에 따른 부작용, 글로벌화, 안전위험성 증대, 남북 통합 등이 대표적인 메가트랜드다. 무슨 대학? 어떤 대학!블루칼라, 화이트칼라를 거쳐 앞으로의 시대는 골드칼라시대, 즉 전문가 시대다. 예를 들면 건축을 전공하는 게 아니라 더 세밀하게 어떤 파트를 전공할 지 결정해야 한다. 10년 후의 관점에서 진로를 결정하고, 희소성 있고 미래발전 가능성이 있는 과를 택하되, 무슨 대학이냐 보다는 어떤 대학, 즉 무엇을 배우는 대학이냐에 비중을 두라는 말이다. “지금은 커리어를 만들어 가는 시대다. 대학이 자신의 최종 꼬리표가 될 수 없다. 교사, 경찰관, 의사...라는 명사형 꿈보다 가르치는 일, 남을 돕는 일....처럼 동사형 꿈을 가질 때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는 일이 훨씬 많아진다. 사회는 공부 잘하는 사람보다 일 잘하는 사람을 원한다. 그 일이라는 것이 사람과 부대끼며 하므로 역시 인성이 밑바탕이 되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김 대표 역시 인성을 강조했다. 홍주희 리포터 6795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이주의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 ‘짱구와 못 말리는 이솝 우화’일정 : 9월 11일(화)~16일(일)/ 9월 18일(화)~23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공연&콘서트◆ 토요상설공연 ‘문화야 놀자’ ▷클래식 음악교실 : 머리가 좋아지는 클래식(천안시립교향악단)-9월 15일(토) 오후 2시, 천안박물관 강당.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1▷천안 웃다리 풍물 공연(풍물단)-9월 15일(토) 오후 3시, 삼거리공원 주무대 문의 : 문화관광과 521-5155◆ 넌버벌 퍼포먼스, 연극 ‘추격자(The Chaser)’일시 : 9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 9월 15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아산문화재단 공연예술팀 534-2634 ◆ 연극 ‘이(원작 : ‘왕의 남자’)’일시 : 9월 15일(토)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공연장문의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549-9134~7◆ ‘레 뮤지시앙(Les Musiciens)’ 창단연주회 일시 : 9월 15일(토) 오후 7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070-7696-8219 상영 ◆ ‘리틀 맨하탄’일시 : 9월 16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9-9134~7◆ ‘도라에몽, 진구와 기적의 섬’일시 : 9월 15일(토)~16일(일) 오전 10시 30분·낮 12시 30분·오후 2시 30분, 4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1 강연◆ 시민아카데미 ‘오한숙의 행복한가정을위한대화법’일시 : 9월 19일(수) 오후 2시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1 전시◆ ‘코헤이 나와(Kohei Nawa)’ 개인전일정 : 9월 5일(수)~11월 4일(일) 장소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문의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 551-5100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천안생협과 함께하는 벼룩시장 천안생협이 시민과 함께하는 벼룩시장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나에게는 쓸모없지만 누군가에게는 요긴하게 사용될 물건들을 판매하며 자원재활용은 물론, 아이들 경제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다. 벼룩시장은 오는 15일(토) 오전 11시~1시 불당동 선사유적지 공원 주차장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1000원이다. 한편, 천안생협은 조합원 확대를 위해 9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한 달간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정육 베이커리 유정란 두부 콩나물을 조합원가로 체험할 수 있다. 9월에 조합원으로 가입할 경우 조합비(1만3000원)을 면제한다. 9월 26일~28일에는 구매 가격별 선물도 증정한다. 위치 및 문의 : 불당동 대원칸타빌 맞은 편. 041-558-6211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대법원, 곽노현 교육감 27일 선고 서울시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 매수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58) 서울시 교육감의 상고심 선고공판이 오는 27일로 잡혔다.대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1호 법정에서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곽 교육감은 후보자 사퇴 대가로 박명기 교수에게 2억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1심에서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고 풀려나 업무로 복귀했다.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으나 법정 구속되지는 않았다. 곽 교육감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 교수는 징역 1년 6월,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고 구속된 상태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중·고교생 10명중 2명 음주 음주자 중 절반 소주 5잔 이상 … 10명중 1명은 흡연청소년들의 음주·흡연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음주·흡연 등 약물 사용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1년도 기준 중·고등학생의 현재 음주율은 2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자 중 위험 음주학생은 48.8%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44.6%, 2009년 47.4%, 2010년 47.2%, 2011년 48.8%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현재음주율은 지난 한달 동안 1잔이상 술을 마신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이다. 또 위험음주율은 현재음주자 중에서 최근 30일동안 1회평균 음주량이 중등도 이상(남자 소주5잔 이상, 여자 소주3잔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또한 중·고교생의 현재 흡연율은 1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매일 흡연하는 학생은 6.1%, 하루에 10개비 이상을 흡연하는 중독 학생도 전체의 2.8%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흡연율은 지난 한달 동안 1일이상 흡연한 사람의 분율이다.한편 교과부의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2010년)에 따르면 흡연 최초경험 나이는 12.7세, 음주 12.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태원 의원은 "중고생 10명 중 2명이 술을 마시고, 10명 중 1명이 흡연을 하고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책도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에게 약물오남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를 시작하는 연령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흡연과 음주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신체 발육지연과 치명적 건강장애는 물론 또 다른 일탈행위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초등학교 때부터 흡연·음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머리 맞대면 지역자원이 보인다 강동구, 18개 동주민센터서 '주민집담회'동네의제 발굴성과 … 참여 확대는 과제"천호1동에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적절한 장소와 소일거리가 없습니다.이런 분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400년 전부터 모셔온 산신제를 동주민센터에서 주관하면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하네요." "청소년이나 아이들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소유 공간이 있습니다. 10% 정도 비용 부담도 가능한데 주민들 의견이 궁급합니다." 서울 강동구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자원 발굴에 나섰다. 구에서 '동 순회 집담회'라는 멍석을 깔아 주었다. 지난달 30일 암사3동을 시작으로 17일 성내3동과 길동까지 13개 동 주민들이 만났고 18일부터 20일까지 고덕2동 등 나머지 5개 동에서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주민들이 동별로 만나 수다 겸 나누는 얘기는 마을이 안고 있는 문제와 마을 의제 발굴. 특히 각 동네가 갖고 있는 유·무형 지역자원을 토대로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거리'를 찾는 게 주된 목표다. 구 관계자는 "통·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 등 기존에 활동하던 주민들 범주를 벗어나 평소 구나 동 행정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일반 주민들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모임 등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을 펼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3개동을 거치는 동안 주민들이 내놓은 의견은 주변 환경정화부터 마을잔치 마을기업까지 다양하다. 강일동에서는 전통문화 복원과 마을기업 운영에 대한 제안이 나왔다. 화훼농업에 소비자 교육을 접목시킨 마을기업과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400년 전통 산치성제를 주민들이 함께 해보자는 것이다. 천호1동에서는 컴퓨터게임에만 열중하는 아이들을 위한 대책을 같이 고민하자는 의견이 제시됐고 명일1동 주민들은 공동주택단지에서 진행할 수 있는 축제에 의견을 모았다. 고덕1동 암사2동 등에서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화단가꾸기를 생태마을 조성으로 확대하자거나 마을문고 주관 어린이 사생대회에 도서나눔이나 부모가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포함시키자는 제안이 나왔다. 둔촌동에서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을 나눠 쓸 수 있도록 정보를 교환하는 물물교환신문을 발행하자거나 각 가정에서 나오는 폐지를 모아 재생화장지를 만드는 작업을 함께 하자는 의견이 박수를 받았다. 마을 전체를 위해 재능·공간을 기부하겠다는 주민도 있었다. 청소년 상담심리나 영유아 보육을 위해 개인 소유 공간을 내놓을 수 있다는 천호1동 주민, 자원봉사를 위해 미용사 자격을 취득했다는 둔촌2동 주민이 그들이다. 강동구는 이렇게 주민들이 찾아낸 마을의제를 구 정책에 반영해 주민 공동체 복원을 도울 방침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사업설명과 문답이라는 정해진 틀을 벗어나 격의 없이 주민들 얘기를 듣고 싶었다"며 "이웃간 단절된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마을단위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반과 힘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집담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좋은 시도'에 공감한다면서도 일반 주민들 참여를 더 이끌어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일동에 사는 문현섭(42)씨는 "일반 주민들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야 일시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시작이 반이라고 출발이 좋았으니 잘 되리라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둔촌동 집담회에 참석한 한상림(53)씨는 "이런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며 "(자기 시간을 내려면) 귀찮긴 하겠지만 동네발전을 위한다면 참여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구에서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직능단체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을사업에 더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게끔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공감했다. 그는 "새롭게 이주한 젊은층이 많은 동에서는 동주민센터 홍보물만 보고도 찾아와 지역에 대한 의견을 내놓은 주민들로 성황을 이루는 등 변화의 가능성은 봤다"고 기대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