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난독증 꼬마, 넘버원이 아닌 온리원(Only.1)이 되다 지난해 국내 개봉한 인도영화 ‘세 얼간이’를 본 후 한참동안 그 여운에 잠겨 살았다. 속으로 ‘알 이즈 웰(All is well)’을 수없이 외치며 말이다. 그 ‘세 얼간이’에서 참교육을 부르짖던 아미르 칸이 감독이 되어 돌아왔다. 그가 감독, 주연, 제작을 맡은 영화 ‘지상의 별처럼’ 역시 오랜 여운과 감동이 있는 영화다. 이번엔 대학생이 아닌 난독증이 있는 여덟 살 소년이 주인공. ‘Every child is special’이란 영어제목을 가진 ‘지상의 별처럼’은 2시간 30분이란 긴 시간이 전혀 지겹지 않는 재미와 감동의 영화다. 영화를 보는 내내 숨죽여 훌쩍거리는 관객들의 흐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때문이었으리라. ‘혹시 내 아이는?’ ‘난 제대로 잘 하고 있는 건가?’ ‘내 아이의 재능은 과연 무엇일까’ 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영화.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 그리고 선생님에게 이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는 “세상의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이다. 아무도 알지 못한 이샨의 난독증 ‘지상의 별처럼’은 난독증 여덟 살 꼬마 이샨이 주인공이다. 이샨은 학교 수업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는 호기심 충만한 아이다. 물웅덩이에서 잡은 물고기를 어항에 키우고, 학교에서 돌아와 손도 씻지 않은 채 샌드위치를 먹고, 학교에서 내준 시험지는 개와 장난치느라 어디에 뒀는지도 모르는 장난꾸러기다. 얼핏 보기엔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지만 이샨에게는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이샨만의 세계가 있었다. 책을 보면 글자들이 춤을 추고, 산수 계산을 할 때면 숫자들이 상상 속에서 서로 만나 3곱하기 9가 3이 되기도 한다. “춤을.....춰요..... 글자가 춤을 춰요” 책을 읽어보라는 선생님에게 이샨이 던지는 말이다. 교사는 아이의 이상한 말에 책을 읽어 보라 독촉하고 이샨은 괴음을 내며 괴로워한다. 결국 교실 밖으로 쫓겨난 아이. 친구도 교사도 이 아이는 관심 밖이다. 꾸중과 비난은 집에서도 계속된다. “네 형은 공부를 이렇게 잘 하는데 넌 왜 그 모양이니?” “너 일부러 그러는 거니?” “집중을 좀 하란 말이야, 이 게으름뱅이야.”항상 형과 비교 당하며 자신감을 잃어가는 아이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난독증 이겨낸 이샨, 재능을 발견하다 형이 몰래 써준 조퇴증 때문에 학교로 불려간 이샨의 부모. 원망 가득한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있다. 결국 이샨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이샨은 규율이 더 엄격한 기숙학교로 보내진다. 가족들과 헤어져 홀로 기숙사 방에 남겨진 이샨.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된 이샨은 외로움과 자괴감 속에서 점점 웃음을 잃어간다. 그렇게 이샨은 점점 더 가족과 학교와 세상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었다. 여덟 살 아이가 기댈 곳은 없었다.그러던 어느 날 이샨은 니쿰브 임시교사를 만나게 된다. 가족과 교사들도 몰랐을 ‘난독증’을 여덟 살 아이가 알리가 없었다.니쿰브 선생이 이샨의 부모를 만나 아이가 난독증임을 말해주는 장면에선 안타까운 마음에 또 한 번 눈물이 났다. 엄격하기만 한 아버지의 그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이 ‘학교 등수’에만 관심 있는 세상의 모든 아버지를 대변해주고 있었다. 니쿰브 선생의 열정적인 노력에 힘입어 점점 책 읽기와 쓰기에 자신감이 붙는 이샨. 이샨의 어두워진 표정도 차츰 밝아져 갔다. 그렇게 이샨은 세상에서 자신만이 서 있을 곳을 찾아가고 있었다. 니쿰브 선생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샨의 재능을 아이와 부모에게 알려주려 한다. 그래서 열리게 된 전교미술대회. 1등을 차지한 이샨의 그림과 2등을 한 니쿰브 선생의 그림이 앞뒤로 새겨진 졸업앨범에서 ‘사랑과 관심’이라는 단어가 오버랩됐다. 세상의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난독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아니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영화를 보며 ‘난독증’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난독증은 누구나 어떤 특별한 이유 없이 생길 수 있는 증상이고, 사랑과 훈련으로 극복 가능하다는 것을 말이다. 세상의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단지 그 특별함을 부모가 인정해주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오직 공부와 시험성적에 의한 ‘한줄 서기’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들. 인생은 한 줄이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줄이 엉켜 있다는 것을 이 영화는 깨우쳐주려 한다.솔로몬제도의 원주민 이야기는 소름이 돋을 만큼 강하게 와 닿았다. “솔로몬제도의 원주민들은 논을 개척할 때 제거해야 할 커다란 나무를 베지 않아요. 단지 그 나무를 둘러싸고 다함께 저주를 퍼부을 뿐이죠. 그러면 그 나무는 스스로 썩어 죽는대요.” 니쿰브 선생이 이샨의 아버지에게 하는 말이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말에 상처를 받고 자신을 잃어가고 있을까? 넘버원이 되기만을 바라는 수많은 부모들. 자신만의 길을 꿈꾸는 아이들의 나무를 썩게 만드는 건 바로 우리들이 아닐까. 지금 아이들에게 소리 내어 말해보자. “넘버원이 아니어도 돼. 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Only.1’이니까”라고.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재밌고 신나는 영어책 읽기 영어를 배우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가 재밌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서점에서 흔히 접하는 엄마표 영어에 대한 책을 한 권 독파하는 것도 괜찮고 관련 인터넷 블로그를 열심히 읽고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모든 게 여의치 않다면 동네 도서관으로 눈을 돌려 보자. 읽기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엄마들의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동네마다 활성화된 작은 도서관에는 상당히 괜찮은 영어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이 선별한 영어책으로 우수한 강사진들이 하는 수업들이다. 게다가 공짜거나 실비만 내면 가능하니 놓치면 손해가 아닐까. 8~15명 인원으로 소규모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아이들은 또래와 어울려 즐겁게 수업을 참여한다. 대부분의 도서관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선착순 접수만 가능하고 결석에 대한 제재가 있으니 엄마의 부지런함과 다달이 평일이고 주말이고 빠지지 않는 끈기만 있다면 OK다. 한주에 한권, 일 년이면 50여권이다. 한번 시작해 보자. 우리 동네 도서관 영어 프로그램 활용하기송파 어린이영어 작은도서관 우리 지역이 자랑할 만한 가장 큰 어린이영어전문 도서관으로 9000여 권이 넘는 다양한 어린이영어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이 도서관의 최대의 장점은 효과적인 수준별 학습을 위해 영어독서 수준진단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연령대와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Sing Along''은 만4~5세 대상프로그램이고 ''Guided Reading Care''는 초등대상이다. 초등고학년이나 영어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English Forum''이 추천할만하다. 영어도서관 친해지기 프로젝트로 온라인 영어 책읽기 과정도 개설되었다. 블로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추천도서 뿐 아니라 많은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다. 이밖에도 ‘How to use English Library’라는 도서관 체험 학습과정이 있다니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께 좋은 정보가 될 듯.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서 하차, 한강공원 방면으로 나와 5분 거리로 아이들과 나들이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대출은 송파구내 도서관 회원증이 있는 초등학년까지만 가능하고 열람은 자유롭다. (02)415-3566~8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http://blog.naver.com/joinlibrary 송파어린이 도서관주변에 대단위 아파트를 끼고 있을 뿐 아니라 신천역 5번 출구에서 5분거리로 멀리서도 찾아오는 어린이 전문 도서관. 영어책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외국의 어린이 책을 볼 수 있다. 다양한 도서 프로그램 중 영어프로그램은 3개정도. 어린이들이 영어 책과 가까워 지도록 자연스럽게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둔다고. 5~7세 대상 Story time은 한국선생님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노래와 율동을 섞어 아이들과 영어책을 읽는다. 초등 1~2학년을 위한 Bookworm과 초등 3~4학년 위주의 English book club은 인근 초등학교의 원어민 선생님이 100% 영어로 진행한다고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9월부터 11월까지 이미 접수가 완료된 상태라 다음을 기약해야겠다.(02)418-0303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www.spclib.or.kr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2호선 강남역 12번 출구로 나와 국기원 맞은편에 있다. 다양한 어린이 관련 책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전시와 문화행사 그리고 청소년 관련 인문학강좌나 독서동아리로 강남엄마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난 곳이다. 어린이들이 영어책뿐 아니라 영화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부담 없이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색이다. 영어 그림책 story time, 초등영어 story time 은 어린이 영어 전문가가 영어가 낯선 아이들을 위해 한국말과 영어를 함께 사용하여 흥미를 키워 준다. 영어프로그램은 주로 학기 중에 진행되며 방학기간엔 다른 프로그램 준비관계로 진행되지 않는다. 영어뿐 아니라 불어, 독어, 이슬람권 등 다양한 외국 어린이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관련 논문이나 참고서적도 찾아 볼 수 있다.(02)3413-4840(외국아동자료실) 2, 4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www.nlcy,go.kr 공경아 리포터 kakong2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입양은 가족이 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우리 지역 공개입양가정은 대략 20가정 정도. 맹설화(45·천안시 용곡동)씨 가정도 13살 9살 두 딸을 공개입양했다. 맹설화씨는 2006년부터 한국입양홍보회 반편견입양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천안의 대한유치원 성정중학교를 비롯하여 충남공주여고 예산예화여고 서산고북중 홍성홍동초 등 대전 및 충남지역의 교육기관에서 반편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시선 앞에… =반편견입양교육은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입양에 대한 편견을 깨고 긍정적 시각과 함께 생명의 존엄성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맹설화씨 부부는 딸들에게 어릴 때부터 입양한 사실을 말해주었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그 사실을 받아들이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자녀가 정직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원하면서 부모는 자녀의 입양 사실을 숨기는 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개입양을 했음에도 난처한 일을 종종 만난다. 학교수업시간에 가족을 배우는 과정에서 ‘태내사진 가져오기’나 ‘출생 당시의 이야기 나누기’ 등의 숙제들이 대표적이다. “한 번은 자신이 입양아임을 당당히 이야기하는 딸들에게 선생님께서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라며 당황하여 제지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계속 만나게 될 불편한 시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지요.” 이후 맹씨는 ‘출산’과 마찬가지로 ‘입양’이라는 특별한 과정을 거쳐 가족이 되는 일이 그저 조금 다른 일이라는 것과, 당장 가정의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요보호아동들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지를 사람들에게 체계적으로 이야기하기 위해 반편견교육강사가 되었다.교육은 부모로서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청소년들의 임신 또는 낙태와 그에 따른 아이의 양육문제가 입양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다룬다.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대리양육가정 등 점점 다양한 가족형태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그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르다’라는 것을 인식시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다른 것을 인정하는 지점에서 존중과 공존이 시작된다. 수업을 시작할 때는 ‘입양이 나랑 무슨 상관있담?’하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엎드려 있거나 온몸으로 거부의 몸짓을 보내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세가 달라지고 눈빛이 달라진다. 특히 예민한 여고생들의 경우 17~18세 어린 엄마(미혼모)가 출산하여 입양 보내는 것에 대한 얘기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다. 맹씨는 1시간 짧은 수업으로 아이들의 표정이 달라지고 아이들 스스로 입양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고 고백하는 것을 볼 때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낀다. 선생님들의 입소문을 통해 교육요청은 계속 늘고 있다. 입양이든 출산이든 어떤 편견도 없이 아이들 모두가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맹씨는 거리를 계산하지 않고 요청이 오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생님 그리고 모든 어른들에게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입양가정과 여러분의 가정은 모양이 다를 뿐 모든 가정은 각자 특별하답니다.” 문의 및 신청 : 한국입양홍보회. 02-503-8301. www.mpak.org.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천안인애학교 성폭력 가해교사에 징역 18년 구형 ‘천안판 도가니 사건’으로 알려진 천안인애학교 성폭력 가해교사 이 모(47)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8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지난 10일 열린 공판에서 일곱 명의 학생을 성폭행 또는 추행하고 협박을 가한 혐의를 들어 이씨에게 징역 18년을 구형했다. 또 검찰은 피고인에게 10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하도록 명령할 것을 청구했다.검찰은 “장애인의 성적 수치심이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고,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성폭력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폭력 범죄의 양형기준 근거 등 모든 제반사항을 고려해 이 같이 구형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씨는 여전히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날 이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학생들을 성적대상으로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추행하거나 간음한 적도 없다”며 “안 한 것을 안했다고 할 뿐인데 어떻게 증명할지 모르겠다. 재판으로 억울함과 답답함을 풀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법원의 최종 선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종 선고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동욱) 주재로 천안지원 3호법정에서 열린다.이번 구형에 대해 천안인애학교성폭력시민대책위 김난주 간사는 “피해 학생과 학부모의 그간 고통을 생각한다면 18년 구형은 약하다”라며 “아직도 피해 학생들이 가해교사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만큼 약자인 장애 청소년들을, 그것도 일곱 명에게나 추행, 성폭력 및 협박을 한 자에게 그에 상응한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간사는 “이번 사건을 암묵적으로 묵살하고 은폐해 피해를 커지게 한 학교와 교사들에 대해 충남교육청이 약한 징계를 내렸는데, 이에 대한 조사도 다시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영어가 입시에 미치는 영향과 스피킹, 라이팅의 학습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세상이 되었다. 수능 대체문제는 논외로 하더라도 모든 교과서나 커리큘럼의 방향이 영어의 4대 영역을 잡아주는 흐름으로 급물살을 탈 것은 너무나 명백해 보인다. 또한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학생들의 미래도 보장해 줄 수가 없다. 당연한 흐름이다. 현재 소수의 특화된 학생들만 시도하는 ‘공인점수’ 형태의 영어 ‘심화학습’이 NEAT의 도입으로 일반 학생들에게까지 적용된다는 점에서 ‘스피킹, 라이팅’의 학습 방법을 정립할 필요가 있고 이 새로운 부분의 공부가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입시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이라 볼 수 있다. 필자가 믿는 스피킹, 라이팅 학습의 펀더멘탈은 다음과 같다. 토플에는 ‘회화’가 아니라 ‘스피킹’이 있다! 영국에 특히 아시아인들에게 인기 있는 학원이 있다. 우리 식으로 따지자면 종로학원 규모이다. 선진국에는 우리처럼 건물을 통째로 쓰는 어학원들이 드물다. 월세가 턱없이 비싸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어학원은 시내 한복판에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건물 하나가 학생들로 흘러넘친다. 작은 대다수 소규모 학원들과 달리 이런 대형화된 학원들은 시스템이 있고 관리가 체계적이며 자신들만의 대박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우리나라에 아직 도입되지 않은 듯 하다. 우리나라의 메이저급 어학원들에 공수된 커리큘럼들은 실은 원어민들이 유치원 다닐 때 쓰는 과정에 불과하다. 그 이상으로는 대안이 없을 수밖에 없는 것이 유치원 이후로는 공교육이 모든 것을 대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원이던 ***학원이던 초등부 이상의 프로그램이 발전하기 어렵다(그 과정이 원어민에게는 유치원 수준이기 때문에). 그 반대의 극으로 소위 회화 중심이라는 성인 학원들이 있다. 이 커리큘럼은 말을 잘하는 유럽인들을 모델로 구성된 과정이다. 발표력이 좋고 활발한 유럽인들은 원어민 선생님만 앞에 있으면 신나게 떠들고 논다. 우리가 일어를 배운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체계가 전혀 다른 미국인이 일어를 배운다면 과연 그러한 대화 위주의 수업이 가능하겠는가. 위에 언급한 대박 학원은 ‘회화’를 가르치지 않는다. 수업 시간에 사적인 대화를 나누지 못하게 한다. 따라서 수다 떨기 좋아하는 유럽인들은 잘 가지 않는다. 그러나 사적인 노출을 싫어하며 남의 눈치를 보는 아시아인들은 말을 해야만 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아무리 말해도 ‘튀지 않게’ 배려하는 그 시스템에 감동을 받아 그 학원을 제일 선호한다.그 학원의 주력은 ‘입학 인터뷰’이다. 인터뷰가 형식적이지 않고 입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국 학교들의 성향을 고려해 볼 때 그 학원의 합격률은 가히 기적적이며 가공할 만하다.그 비결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영국인’이 ‘영국’에서 ‘영국학교’ 입학을 위해 만든 그 학원이 ‘영국인들’과의 노출보다는 반복적인 학습분분을 더 지향했기 때문이다. 즉 회화보다는 ‘스피킹’에 더 주력했다. 우리가 공부할 토플에는 회화가 없다. 스피킹이 있는 것이다. 왜? 미국에서 살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시험이니까! 영어공부의 방향 제대로 잡자 결론이 나온 듯 하다. 원어민은 시간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바, 처음 흥미를 갖고 싶을 때 살짝 해주고, 중간 중간 감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양념을 쳐주며 내공을 쌓되, 내공을 쌓은 후에는 자신의 성취를 재확인하기 위한 노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주면 되며 그 시기는 현실적으로 대학입학 후나 대학원 유학 과정이 이상적일 것이다. 어학연수도 그 때쯤에는 바람직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기존의 문법식 공부는 훗날 어학연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학습을 통한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만이 내공이 되며 거름이 된다. 어릴 때 귀를 뚫지 않으면 평생 후회한다. 그러나 귀를 뚫는다는 것이 반드시 원어민의 존재를 전제로 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 글을 쓴다. 문법은 오히려 초등학교 때 후다닥 해주면 더 효과가 있다. 어차피 문법이라는 것은 접목되어야 할 규칙의 나열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회화위주의 학습 과열 현상은 지나치게 문법찍기에만 몰두했던 기성세대의 자기 부정과 자책감에 편승한 대형 어학원들의 상업주의에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기존 세대의 공부는 잘못되지 않았다. 다만 한 쪽으로 너무 치우친 공부를 했고 그러한 학습의 비참한 결과를 너무나도 예측하지 못했으며 창의성을 잃은 채 객관식에 너무 길들여져 있던 시험제도가 문제였을 뿐이다. 그 보상 심리로 지금은 ‘회화’라는 맹신에 빠져 또 다시 너무 또 다른 극단으로 향해가고 있다. 방향을 잡자! 우리는 ‘스피킹과 라이팅’을 해야 하고 더 극단적으로는 스피킹 ‘시험’과 라이팅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박정어학원 마크 안 원장041-568-11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온양천도초 오유정 학생,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은상 수상 온양천도초등학교 오유정(5)양이 ‘제29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Korea Olympiad in Informatics)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여 IT영재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오유정양이 이건모 교사의 지도를 통해 개발한 소프트웨어 ''저작권 섬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주인공이 저작권 섬을 찾아 항해를 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문제를 담았다. 사용자가 해결해가면서 저작권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온양천도초는 지난해부터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적용을 통한 저작권 보호 실천의식 함양''을 주제로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아산시는 이번 선정작을 여성친화도시 사업과 관련해 차별화된 여성친화도시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학생이 공부나 하지 무슨 알바를…” “아르바이트 하면서 가장 힘든 게 뭐였어요?”“사장님이 욕하는 거요.” “돈 제대로 안 주는 거요.” “아저씨들이 이상하게 쳐다봐요.”지난 12일 목천고등학교 강당, 강사의 질문에 학생들이 저마다 대답했다. “알바를 하고 있는데, 처음에 약속했던 돈을 주지 않아 달라고 했더니 나가라고 했다” “못 받은 돈을 받을 수 있나” “갑자기 그만두라고 한 다음에 마지막 달 월급을 안 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등 질문도 곳곳에서 쏟아졌다. 이날 목천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알바와 노동인권’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아르바이트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날 특강을 계획한 황선성 교사는 “지난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이 자신의 일이라며 집중해서 특강을 들었다”며 “아이들의 아르바이트가 많아지고 있어 정당한 대우에 대해 알려주고, 또 아이들도 어떤 자세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지 알게 하려는 생각으로 올해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9월 12일 천안 목천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청소년알바와 노동인권’ 특강.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알바를 할 때는 반드시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것” “자신의 권리를 정당하게 받으려면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 등 아르바이트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진행했다. 아르바이트 월급 대신 치킨 주기도 = 학생들은 특강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지민(가명) 학생은 “분식집 고깃집 치킨전문점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최저임금보다 적은 돈을 받았고 치킨전문점에서는 월급 대신 치킨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며 “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이 많아 고등학생 정도면 대부분 한 번씩 경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노동부가 조사한 ‘2011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에도 나와 있다. 청소년 285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23일~7월 28일까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830명에게 처음 아르바이트를 한 시기를 물은 결과 13세 이전은 16명(1.9%), 14세는 51명(6.1%), 15세는 127명(15.3%), 16세 이상은 636명(76.6%)으로 답했다. 고등학교 이전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학생이 있고, 고등학생의 경우 70%를 넘는 비율이 아르바이트를 경험한다는 결과다. 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가 지난해 6월 11일부터 8월 26일까지 실시한 ‘천안시 청소년·대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조사’에서도 조사 대상 209명 중 178명인 85.2%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목천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청소년 알바인권 특강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강을 진행한 김민호 공인노무사(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 상임대표)는 “프랑스 영국 등은 교과목에 노동법을 두어 학교에서 아이들 노동권과 인권을 보호한다”며 “학생은 공부를 해야 하니 아르바이트는 안 된다는 인식을 전환하고 아이들의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규정 상 어려움 표하는 학교, 정책 마련 필요 =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천안시내 특성화 고등학교인 ㄱ고등학교 학생복지부 교사는 “아이들 아르바이트 현황을 파악하려고 해도 실상 아이들이 먼저 이야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규정 상 아르바이트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조사하거나 부서를 따로 마련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사는 “학교 특성 상 취업한 학생에게는 교육청에서 마련한 교육 등을 이수하도록 하지만 아르바이트의 경우는 교육하고 보호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며 “어쩌다 부당한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 노동부 등을 찾아가라고 조언해준다”고 덧붙였다. 인문계열 고등학교의 경우 상황은 더 어렵다. 아산 ㄴ고등학교 학생복지부 부장교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공부가 우선이라 아르바이트에 대해 학교 차원에서 드러내놓고 교육하고 관리하기 어렵다”며 “학교에서 아르바이트를 금지하는 걸 악용해 아이들에 부당한 대우를 하는 업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교육부처에서 정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충남교육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특성화고의 취업 및 진로지도에 대한 부서는 마련되어 적합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에 대한 내용은 별도의 관리 부서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 김민호 상임대표는 “여러 실태조사 결과에서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고등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오는 만큼 이제라도 인식을 달리해야 한다”며 “학교마다 상담센터를 만드는 등 학교에서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고, 이것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기고] 저축은행 그리고 금융자본주의 김용희/서울사이버대 교수/부동산학정치가를 위한 정치. 은행·자본가를 위한 은행, 국가를 위한 국민, 종교가를 위한 종교, 교육자를 위한 교육, 공직 종사자를 위한 행정, 언론기관을 위한 언론, 농협을 위한 농민 … . 정말 이렇게 가면 곤란하다. 수단이 목적을 넘어서면 곤란하다. 2002년 기존 제2 금융권의 대명사였던 '신용금고'가 '은행'이란 이름으로 재탄생되었다. 그리고 2006년 부동산투자의 길도 정치가들의 깊은 배려 속에 제공되었다. 과연 누구를 위한 개명이고 투기업무 확장이던가. 은행과 금고의 경계를 허물어 금고가 은행과 함께 자유롭게 활동하게 한 것은 과연 예금자를 위한 조치였던가. 금융자본가를 위한 조치였던가. 예금의 주인(예금자)보다는 관리인(은행주)의 재량을 확대하고 문패를 바꿔달게 해준 것은 과연 국민의 대표기관인, 서민의 대변인인 법을 만들고 고치는 그 분들의 깊고 넓은 아량 때문 아니였던가. 문패를 바꿔주고 영업권을 확장해줄 때 그 위험성을 알지 못했다면 그것은 그분들의 자질에 관한 문제이다. 만일 이러한 이들이 금융자본가과 정치권의 야합이였다면 국민은 누굴 바라보아야 하나. 연일 터지고 있는 저축은행의 사건들을 보면서 몇 백억, 몇 천억의 금전이 아무런 제제 없이 금융자본가의 개인적 의사대로 무제한 사용된 것을 보면서, 참으로 씁쓸한 생각을 하게 된다. 엄밀하게 말하면 금융자본주의의 위기이 사회 구조의 취약성과 그 취약성을 만들어준 분들의 대담성과 혹은 무지에 대해 감탄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치유책이라고 만든 것이 참으로 근시안적이고 즉시적인 대안이라 과연 이분들은 무슨 생각들은 하시는지 이제는 이해의 범위를 넘어선다. 표 앞에서 이성을 잃어버리는 정서불안증 환자로 보인다. 사실 지금도 진행 중인 혹은 밝혀지지 않은 불편한 숨은 진실들은 얼마나 많을까. 나아가 금융자본주의는 또 어떤가, 좀 과하게 표현하면 현재 자본주의의 산실인 유럽은 휘청거리고 있고, 미국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위기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는 금융자본주의의 위기이다, 그동안 숫한 금융이론 들, 경제 논리들은 과연 무슨 소용이 있었나. 얕은 꾀만을 개발하고 가르쳐온 것이 금융권의 지난 실적이 아니었던가. 금융과 실물이 서로 나뉘면서, 물물교환의 원시적 시장을 지나 현대사회의 이기물인 금융의 탄생은 이제 그 화려한 기법들에게 되려 공격을 받아 자본주의가 깊은 협곡(크레바스)에가 빠져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금융의 발달, 파생상품의 개발, 공매도, 선매도, 리츠…. 금융과 부동산의 첨단기법들은 이제 첨단의 역습을 자본시장에 가하고 있다. 마치 편리한 화석연료의 개발과 사용이 지구 환경을 파괴하듯이. 제조업과 농업과 육체적 근로를 기반으로 하는 어쩌면 정직한 노동을 기반으로 발전해온 자본주의가 이제 수단이 목적을 전도하는, 노동이 노동화하고, 기업이 기업화하고, 조직이 조직화하는, 그래서 본질이 변형되어 가는 듯하다. 구조 바꾸고 틀 다시 만들고 포맷해야모든 것의 원인과 처방은 결국 구조적인 접근과 해법만이 답이다. 사회구조, 자본구조, 의식구조…. 구조를 바꾸고 틀을 다시 만들고 포맷을 다시해야 한다. 그리고 나아가 제자리 찾기를 해야 하다. 정치가를 위한 정치. 은행·자본가를 위한 은행, 국가를 위한 국민, 종교가를 위한 종교, 교육자를 위한 교육, 공직 종사자를 위한 행정, 언론기관을 위한 언론, 농협을 위한 농민 … . 정말 이렇게 가면 곤란하다. 수단이 목적을 넘어서면 곤란하다. 필요에 의해 결성된 조직과 구조가 토양과 토대를 위협하고 이용하면 곤란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원광디지털대, 봉은사와 MOU 체결 원광디지털대는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와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 교류와 학생 교류를 활발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원광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실습교육을 통해 봉은사에서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원광디지털대는 봉은사에서 필요한 경우 교수의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광디지털대는 봉은사 종무원과 산하시설 종사자, 봉은사 불교대학 및 불교아카데미 졸업자에 대해 장학금을 제공한다.원광디지털대 성시종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문화 등 다양한분야에 대한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 기관의 유대를 더욱 증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더욱 확대된 교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원광디지털대는 웰빙건강, 한국문화, 실용복지 분야의 국내 유일 특성화학과를 강점으로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서울여대, 여고생 대상 인성교육 서울여대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동안 교내 바롬인성교육관에서 고교생을 초청해 바롬인성교육 캠프를 개최했다.캠프에는 지난 3일 서울여대와 인성교육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숭의·이화·정신여고 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1박 2일로 진행된 캠프는 자기오픈·탐색의 시간, 몸을 이용한 공동체 훈련, 공감적 의사소통 훈련 등으로 이루어졌다.서울여대는 개교 이래 50년간 실시하고 있는 바롬인성교육을 바탕으로 고교생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 9월부터 한학기 동안 '찾아가는 고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한편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도모델대학으로 선정된 서울여대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 인성교육의 구체적 실현과 확산에 기여하고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활용 가능한 인성관련 자료를 축적하고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