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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수생 포함한 기타 비율, 강서고 1위… 작년보다 6.6% 상승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자료에 따라 올해 강서·양천·영등포지역 고등학교의 졸업생 수,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등 진로 현황을 알아봤다. 공시가이드에서 제시하는 졸업자는 2016년 2월 졸업자 인원수(조기졸업자 포함)이며 진학자는 해당 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로 한 학생이 한 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를 의미한다. 기타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등을 포함한다. 단,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는 제외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2016년 대학 진학률 광영고> 세현고> 장훈고2016년도 강서·양천·영등포지역에서 전문대학, 4년제 대학, 해외 대학을 포함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고등학교는 광영고다. 전체 졸업생 280명 중에서 전문대학 99명, 4년제 대학 152명 등 251명을 입학시켜 89.6%로 전국 평균 77.5%, 양천구 평균 56.8%, 강서구 평균 61.9%, 영등포 평균 64.6%를 모두 넘겼다. 뒤를 이어 세현고가 올해 졸업생 239명 중 전문대 120명, 4년제 91명 등 총 211명으로 88.3%를 입학시켰다. 3위는 장훈고로 졸업생 347명 중 전문대학 43명, 4년제 대학 230명, 해외 대학 10명으로 81.6%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영등포여고가 83.5%로 1위를 차지했었다.이어 대학 진학률이 70%가 넘는 학교는 경복여고 72.3%, 대영고 71.7%, 덕원여고 70.8%로 강서구에 있는 학교가 양천구보다 대학 진학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진학률 1위 장훈고 66.3%, 전국 54.2%보다 높아전문대와 해외 진학을 제외한 국내 4년제 대학의 진학률만 놓고 보면 올해 강서·양천·영등포지역에서 장훈고가 66.3%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졸업생 347명 중 230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이는 전국 평균 54.2%, 서울시 평균 40.9%보다 월등히 높다. 장훈고는 2015년에도 75.3%로 4년제 대학 진학률 1위를 기록했었다.뒤를 이어 덕원예고가 63.8%, 양정고 60.6%, 명덕외고가 60.3% 순이다.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양천구와 강서구가 40.4%, 영등포구는 36.6%이다. 양천구에서 4년제 대학을 가장 많이 보낸 곳은 양정고로 424명 졸업생 중 257명이 4년제 대학교에 입학했다. 이어 광영고 54.3%, 양천고 51.5%, 한가람고 49.5%, 목동고 44.7% 순이다.인원수로 살펴보면 목동고가 276명으로 4년제 대학을 가장 많이 보냈다. 지난해에는 진명여고가 324명으로 1위를 했으나 올해는 270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양정고 257명, 명덕여고 253명, 덕원여고 231명, 장훈고 230명, 강서고 228명, 양천고 222명, 명덕외고 208명, 신목고 195명, 영일고 194명 순이다. ;전문대 진학률 세현고, 해외 대학 진학률 장훈고 높아강서·양천·영등포 지역에서 2016학년도 전문대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세현고로 조사됐다. 239명 졸업생 중 120명으로 50.2%가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작년에는 영등포여고가 43.7%로 1위를 했었다. 이어 대영고 39.3%, 한광고 37.3%, 영신고 36.9% 순으로 나타났다. 양천구에서는 광영고 35.4%, 광영여고 32.6%, 금옥여고 30.6%, 신서고 29.3%, 백암고 24.6% 순이었다. 올해 해외 대학에 진학시킨 학교는 총 12곳으로 장훈고가 10명을 진학시켜 2.9%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명덕외고 1.2%(4명), 한가람고 1.1%(3명), 한광고 1%(2명), 덕원예고 0.5%(1명), 광영여고, 경복여고, 덕원여고가 각각 0.4%, 선유고, 관악고, 여의도여고가 각각 0.3%, 대일고가 0.2%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한가람고가 4명으로 1.5%를 진학시켜 1위를 했었다. 재수생 포함한 기타 비율, 강서고 제일 높아재수생을 포함하는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서고로 55.7%를 차지했다. 기타에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군입대자, 학점은행제 등록 학생 등을 포함한다. 강서고는 전체 졸업생 585명 중 326명이 기타에 속했다. 이어 여의도고가 55.6%, 신목고가 51%, 한가람고 48%, 한광고 47.8%를 차지했다. 목동권에 속해 있는 학교일수록 기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양천구가 43%로 지난해 39.2%보다 3.8%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인 20.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양천구에 속한 학교를 보면 강서고 55.7%, 신목고 51%, 한가람고 48%, 신서고 47.4%, 대일고 44.9%, 백암고 44.8%, 목동고 43.6%, 진명여고 43.3% 순이다. 강서구 평균은 36.7%, 영등포구 평균은 33.9%이며 서울시 평균은 36.8%이다. ;취업률, 한서고> 영등포여고> 금옥여고강서·양천·영등포 지역에서 취업을 한 학생이 있는 학교는 총 10곳으로 작년 15곳 보다 5곳이나 낮게 나타났다. 가장 취업을 많이 한 학교는 한서고로 전체 졸업생 310명 중 56명으로 18.1%다. 이어 영등포여고 7.2%, 금옥여고 4%, 선유고 3.8%, 공항고 3.6%, 세현고 3.3%, 관악고 1.8%, 명덕고 1.6%, 영일고 0.6%, 진명여고 0.5% 순이다. 구별로 취업률을 보면 양천구가 0.3%, 영등포구가 1.5%, 강서구가 1.4%로 서울시 및 전국 평균인 2.1%보다 낮은 편에 속한다. 대 학 이름 공개되지 않는 단순 진학률 비교, 객관적 평가 어려워대학 진학률 현황은 대입 실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졸업생 진로 현황은 진학한 대학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단순 진학률이기 때문에 이 자료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고등학교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즉, 단순 수치만 보여주는 해당 자료만으로 진학의 질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함정이 포함돼 있다. ; Tip. 고등학교 특이사항 졸업생 가장 많은 학교 진명여고 625명> 목동고 617명> 강서고 585명 강서·양천·영등포 지역에서 올해 졸업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진명여고로 625명이다. 뒤를 이어 목동고 617명, 강서고 585명, 명덕여고 571명, 신목고 551명, 덕원여고 518명, 대일고 512명, 영일고 475명 순이다. 양천 지역 고등학교가 강서·영등포 지역보다 졸업생 수가 많음을 알 수 있다. 강서지역에서는 명덕여고가 571명으로 졸업생이 가장 많고 영등포 지역은 영신고가 4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졸업생이 가장 적은 학교는 동양고 2016-06-28
- 오로지 입시만 위해서라면?… 내신과 다른 활동으로 분산투자 유리 대입 수시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확대되면서 교내에서 할 수 있는 전공 심화 활동으로 R&E(소논문)가 합격의 필수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다. R&E(Research and Education)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연구한 후 이에 대한 논문을 쓰는 활동으로 대입의 자기소개서 문항을 차별화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전공과 관련해 궁금했던 내용을 학생주도로 깊이 있게 탐구해 전공적합성이나 문제해결력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긴 하나 당초 취지와 달리 과도한 스펙 경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내일신문에서는 R&E에 대해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점에 대해 목동지역 교사들에게 직접 들어봤다.도움말: 목동고 박성현 입시전략부장, 한가람고 신원용 진학부장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오해 1. R&E 합격을 위한 필수조건?학생과 학부모가 R&E에 목을 매는 이유는 학교마다 대동소이한 학생부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스펙으로 R&E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 활동의 결과물로 소논문을 작성하고 이런 내용이 학생부에 기록된다면 자신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자기소개서에 소논문 작성과정에서 깨달은 점을 어필해 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지배적이다.하지만 서울대는 최근 발행한 웹진에서 R&E를 해야만 좋은 평가를 받는가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특정한 활동이나 경험을 한 사실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는다”며 “주어진 여건 속에서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주도적인 노력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목동고 박성현 입시전략부장은 “R&E는 학생이 수업시간에 배운 것 중에서 조금 더 알고 싶은 것이 있거나 교과와 관련해 심화시켜 공부를 하고 싶을 때 하는 연구 활동”이라며 “단순히 학생부에 기록이 되면 종합전형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나 고려대가 심화활동으로 한 R&E 논문 활동은 깊이 살펴보지 않는다는 발표를 했다.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에서 출발하지만 R&E가 합격을 위한 필수조건은 될 수 없다”고 덧붙인다. 오해 2. 대학 수준의 연구를 설정해야 한다?대학 수준의 거창한 연구 과제를 설정해야 가치를 높게 평가해 줄 것이라는 생각 또한 오해다. 한가람고 신원용 진학부장은 “오히려 대학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과제는 학생이 스스로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로 보지 않을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해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 안에서 지적 호기심을 드러낼 수 있는 과제를 설정해야 한다. 즉, 학교생활을 통해 찾을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교과 수업을 듣다가 또는 수행평가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또는 교내 대회를 준비하면서 더 깊고 넓게 심화하고 싶었던 문제를 연구 과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또한 학교에서 R&E를 위한 실질적인 기간을 설정하지 않고 소논문만을 받아 제출하게 해 대회를 치르는 것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신 진학부장은 “결과 위주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이 스스로 꾸준히 과제를 수행한 노력이 드러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 기간과 연구 기간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덧붙인다. 오해 3. 눈에 띄는 연구 성과물이 있어야 한다?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주어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착각이다. 신원용 진학부장은 “대학은 고등학생의 수준을 알기에 고등학생이 수행한 과제의 결과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학생의 연구 결과물이 대단할 것이라 판단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대학이 기대하는 것은 선생님과 함께 스스로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서 노력한 내용이다. 즉, 연구를 수행하게 된 배경과 문제의식, 연구를 진행하면서 학생이 느낀 깨달음 등에 주목한다. 신 부장은 “연구를 수행하면서 학생 개인이 경험하고 노력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결과 위주가 아니라 과정을 통해 보여주기를 바란다. 이때 학생의 지적 호기심, 과제 집착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이 드러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해 4. 연구 내용과 실적을 평가한다? 최근 강남 모 고등학교에서 팀당 400만 원의 R&E 희망자 모집 광고로 R&E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는 유명한 대학교수에게 지도를 받아야 높은 수준을 드러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원용 진학부장은 “대학 교수에게 지도를 받은 수준 높은 논문은 일반적인 고등학교에서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고액의 비용을 수반할 가능성이 높아 정상적인 학교 교육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한다. 박성현 입시전략부장은 “너무 있어 보이려고 대학 실험실이나 환경 구축이 되지 않은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실험을 했다면 오히려 역효과”라며 “최근 금수저 논란으로 대학에서 R&E를 소극적으로 반영할 확률이 높다. 부모나 주변 인맥을 이용해 대학에서 할 수 있는 실험실을 이용해도 소용없다”고 덧붙인다. 즉 고교 교과 과정에서 연계해 주제를 정하고 고교생 수준에 맞게 작성해야 한다는 것..그렇다면 반대로 학생 개인의 힘만으로 과제를 수행한 논문은 어떨까? 신원용 진학부장은 “검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대리 집필의 의심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고등학교 교사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드러낼 수 있는 연구가 바람직하다. 오해 5. R&E 결과물, 대학에 제출해야 한다?학생들은 대학입시 전형에 R&E 결과물을 통째로 제출하고 싶어 하는데, 제출할 수도 없고 설령 제출한다 하더라도 대학의 평가자는 그 내용을 보지 않는다. 신원용 진학부장은 “최근에 대부분의 대학은 학생부 및 자소서 이외에 활동보충자료를 거의 요구하지 않는다”며 “일부 요구하는 대학의 경우도 A4 용지 3~5매 정도로 제한을 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이 결과물을 제출하기가 어렵다. 더 나아가 대학의 평가자는 결과물의 제출을 원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한다.이유는 대학의 평가자가 해당 전공자가 아닐 뿐더러 결과 위주의 평가가 아니라 과정 중심의 평가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연구를 수행하게 된 배경과 문제의식, 연구를 진행하면서 학생이 느낀 깨달음 등을 자소서 속에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오해 6. 면접에서 확인 질문은 연구 결과뿐이다?학생부나 자소서에 R&E가 어필될 경우 대학은 이 부분에 대한 실제 검증을 요구한다. 때문에 자신의 노력이 아닌 대신 만들어진 소논문을 학생부나 자기소개서에 언급하는 건 오히려 덫이 될 수 있다. 박성현 입시전략부장은 “1단계에서 서류가 통과되면 학생들은 R&E에 대한 걱정을 접어두지만 학생부나 자소서에 언급된 것은 면접에서 확인 질문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목동고 졸업생의 경우 자소서에 소개된 R&E에 대한 것을 면접에서 질문 받았다고 한다. 질문 내용은 ‘실험하는 과정에서 쓴 도구를 어떻게 조작했는지'', ''조 2016-06-09
- 합창하는 엄마·아내 멋있지 않나요? 운정여성합창단은 파주 지역에 사는 주부들의 커뮤니티인 ‘파주운정맘’에서 꾸린 합창단이다. 아마추어 주부들이 주축을 이룬 합창단이지만 매주 1회 함께 모여 노래를 배우고 익히면서 음악적 역량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 팀이다.화요일 아침이면 만사 제치고 노래를 부르며 달려가는 즐거운 주부들을 운정여성합창단 연습 장소인 운정 한울마을 세계로금란교회에서 만났다. 주부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합창단합창단 활동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서로 음정을 맞추고 세기와 강약을 조율해가는 과정에서 이웃과 소통하는 법을 깨우치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정신을 새롭게 되새기게 한다. 이는 날로 개인화 왜소화되어 가는 현대 주부들의 생활패턴과 정서에 있어 새로운 활력임과 동시에 삶의 행복감을 끌어 올리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파주운정맘’ 운영진들은 이 같은 합창단의 효과를 나누기 위해 지난해에는 가람중창단을, 올해는 운정여성합창단을 탄생시켰다.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 지휘자도 모셨다. 성가합창곡 작곡가이며 여러 합창단에서 작품을 녹음하고 연주와 출판한 바 있는 지휘자 배권수씨다. 배권수 지휘자는 두 권의 편곡집과 4권의 작곡집을 발표했으며 다수의 뮤지컬에서 편곡이나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현재 대신대학원대학에 출강하고 있다.그는 운정여성합창단 외에 고양여성합창단, 안양에스더여성합창단을 지휘하고 있으며 미완성출판사 전속 작곡가로 소속돼있다. 열정만큼 실력도 일취월장배권수 지휘자는 “운정여성합창단은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모임이라 여러 면에서 안정적이다. 감독님이 합창에 애정이 많은 팀이고 단원들의 열정도 매우 높다”고 칭찬했다.운정여성합창단은 40여 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결성된 지는 세 달 남짓 됐지만 실력이 쑥쑥 자라 기대를 받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운정여성합창단은 오는 11월5일에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학교, 병원,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등 해외의 아마추어 합창단들과 각 나라별 대표곡을 교환 연주하는 방식으로 교류함으로써 운정 신도시와 운정여성합창단을 폭넓게 알려 나가겠다는 꿈을 안고 있다.파주시에 거주하면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네이버 카페 파주운정맘(http://cafe.naver.com/usem)이나 이메일 (inautumn@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배권수 지휘자“일반적인 여성 합창단들은 연령대가 40~50대인 반면 운정여성합창단은 30~40대 젊은 층이 많아 소리 포인트가 높고 피치가 좋습니다. 전공자가 많은 것도 장점이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팀이죠.” 임재명 씨“육아에 전념하느라 묻어 뒀던 노래에 대한 갈망을 지역 카페를 통해 풀고 있어요. 전문 지휘자님께 발성법, 자기 소리 내고 남의 소리 듣기를 생각하며 어우러짐 등 솔로가 아닌 합창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취미 활동이면서 또래 엄마들과 친목도 다질 수 있어 좋아요.” 전영애 씨“음악을 좋아하고 열정은 많은데 악보를 보거나 이론은 모르는 상태로 왔어요. 용기를 내게 된 건 고등학교 때 합창대회에서 느낀 짜릿한 경험을 잊지 못해서예요. 결혼하고 출산을 거치며 잊고 있던 노래의 즐거움을 운정여성합창단에서 다시 찾았죠. 고교 시절이 감성과 열정이 다시 살아나 기뻐요.” 송원영 씨“적극적인 성격이 아닌데 여성합창단 공고를 보고 무작정 지원했어요.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악보나 용어가 다 낯설지만 옆에서 같이 짚어주고 놓치면 도와줘서 고마워요. 주부들은 집에서만 지내니까 바깥 활동을 하는 제가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해요. 아이와 신랑에게도 나 멋있지 않아? 라고 말하고 싶어요.” 권선희 씨“주부들이 모여 음악으로 공감할 수 있어서 이 시간이 소중해요. 운정 신도시는 타 지역에서 온 분들이 많죠. 친구도 없고 서로 모르는 분들에게 이런 모임들이 도움이 돼요. 파주운정맘 카페는 운정여성합창단처럼 지역 주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모임과 기회를 자주 제공하려고 노력한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2016 파주지역 중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출제 경향 아이들 삶에서 첫 시험다운 시험을 보았습니다. 경기는 이제 갓 시작되었고 자만도 상심도 부질없습니다. 과거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는 말은 식상하나 여전히 유효합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지면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1학기 중간고사를 돌아봅니다. 교하중1총 25문항 중 서술형이 6 문항. 어휘를 제외한 모든 영역(독해, 회화, 문법 등)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회화의 경우 교과서 지문을 철저히 암기했다면 쉽게 풀었을 터, 다만 암기력이 부족하다면 적어도 핵심 질의는 반드시 파악하고 이에 익숙해져야 한다. 문법은 상당한 난이도를 띄었다. 교과서 본문 바탕의 출제가 아닌, 복합적 어법을 위시하여 바른 것, 그른 것을 고르는 문제가 너무 많아 이제 갓 영문법을 접한1학년에게는 굉장한 부담이었을 듯. 독해 내용의 문법적 변형 역시 많아 완전한 암기를 일구지 못한 학생들에겐 참 어려운 시험이었을 것이다. 두일중1총 28문제 중 서술형 4 문제. 객관식의 경우, 두 단어 사이의 관계를 묻는 어휘문제가 제법 많이 출제된 점, 교과서 본문 및 회화에 충실한 성향 등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서술형의 경우,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표현들이 두어 문제 출제되어 아이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었으리라 본다. 전체적으로 보면 중1 학생들에게 필요한 be동사, 일반동사의 평서문, 의문문 및 부정문 전환을 잘 이해하고 교과서에 충실한 이들에겐 그리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다. 영어 선행학습 여부를 떠나 단기간이나마 교과서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지산중1총 27문제 중 서술형은 5문제. 교과서 본문과 회화 지문 곳곳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어법상 올바른 것/틀린 것 고르는 문법 문제가 다량이며 (7개), 시험이 요구하는 문법 be 동사 및 조동사, it의 비인칭주어 및 대명사로의 쓰임 등이 골고루 나왔다. 본문 내용을 잘 이해하는 지 묻는 문제가 7개 출제되었다는 것은, 영어란 도구로 영어실력보단 국어능력을 측정하는 우리나라 시험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좌표였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중상. 해솔중1총 25문제 중 서술형은 5문제. 다소 난해한 어휘문제가 많았으며 (관련 문제가 7개), 이에 비해 문법 관련된 문제의 수는 적었다. 객관식 문제는 본문과 회화 지문의 전체적인 이해를 요구했다. 다양한 표현을 아는 것이 관건이며 흐름에 맞게 본문을 구성하는 습관도 (사건의 인과관계 파악) 필요했다. 교과서 기본 내용 외 사고와 어휘의 확장이 요구되어 상당히 어려운 시험이었음에 틀림없다. 한가람중1총 26문제 중 서술형은 5문제. 크게 편중 없이 교과서1-3과에서 골고루 나왔다. 회화 지문 문제 비율이 꽤 높았다. 동의 표현 문장, 빈 칸에 알맞은 문장 등이 반복적으로 나왔기에 전체적인 암기가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어휘나 문법 문제의 난이도는 높지 않았으며 기본에 충실하다면 큰 무리 없었을 것이다. 서술형에서 ‘why don’t you’ 표현의 두 가지 다른 표현쓰기가 문제로 출제되었는데, 이것 역시 회화 영역에 속한다. 거두절미하고 본문과 회화가 서로 별개가 아닌 통합체로서 기능하기에 서로 간의 응용이 필요하며, 교과서 중심 공부법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좋겠다. 산내중1총22문항중 서술형이 5문제다. 어휘문제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고, 회화는 교과서 dialogue중 다양한 대답을 골고루 암기해야 풀 수 있는 수준. 문법은 주로 be동사의 쓰임. 또는 be동사와 조동사 쓰임의 구분 능력을 평가하였고, 독해 지문의 흐름과 이해를 요하는 문제가 객관식 전반에 걸쳐 출제되었다. 적당한 난이도이지만 서술형 영작이 까다로워 만점자가 많지는 않았을 것이다. 5개의 서술형이나, 세부적으론 총 9개의 영작이 출제되었는데 직업 묻는 표현 영작 일반동사의 시제와 격 활용한 영작 자기소개 영작 알맞은 전치사를 활용한 그림 표현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출제되었다. 금릉중1총 28문항 중 서술형 6문항. 어휘는 본문 내 활용 단어로 쉬운 편이었으나 문법상 오류 문장을 여러 개 선택하는 문제의 다수 출제는 문법 이해가 부족한 이들에게 제법 어려웠을 듯. 지금까지 보통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던 회화 구문이 서술형으로 출제된 것은 이번 시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단골이던 "우리말로 답하시오." 부류의 문제가 출제되지 않은 점 역시 특징. 전체적으로 보면, 독해 내용을 중심으로 이해도와 응용력 (혹은 암기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은 대체적으로 이러저러하다라는 짧은 결론을 내고 싶으나 파주 관내에 수많은 학교의 수많은 선생님들이 다양한 문제를 내기에 그런 시도엔 무리가 따릅니다. 다만 교과서 위주의 학습관이 좋은 결과를 얻는 지름길임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본문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단락별 주제 역시 파악하는 꼼꼼한 학습관이 요구됩니다. 더욱이 본문과 회화의 비중이 거의 동등하니 교과서 전체를 아우르는 학습법 역시 필요합니다. 물론 난이도 조절을 위해 어려운 문제가 출제 되겠지만, 장황한 시험대비보다는 예컨대 출제범위가 조동사 will과 can인데 다른 조동사 should, would까지의 확장형 공부는 일단 접어두고, 정말 필요한 문법을 선택하고 이에 집중하며 응용하는 것이 시간대비 효율적인 공부법이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기말고사에 모두 건투하길 바랍니다. 파주아발론어학원 중등부강사 차주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닫혀있던 아파트 작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책 문화공간으로 파주 운정신도시, 가람마을 1단지 내에 있는 ‘한톨작은도서관’. 이곳은 5년 여 전만해도 책에 먼지가 가득하고 책장에 곰팡이가 필 정도로 방치됐던 곳이었다. 그러나 도서관을 살리려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단지 내 입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사랑받는, 열린 책 문화공간으로 성장했다. 특히 도서관의 ‘공공성’을 고려해 내 아파트 단지 주민들만이 아닌,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의미가 더욱 깊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지난 23일, 파주 운정신도시 가람마을 1단지 한톨작은도서관과 그 주변에서는 단지 내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하는 ‘도서관 책 잔치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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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 합격생이 전해주는 ‘고3 상반기, 이것만은 꼭 짚고 가자’
고3 입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새 학기가 곧 시작된다. 고3 상반기 입시전략의 핵심은 학생부와 내신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고 학생부를 마무리한 후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한다. 올해 수시로 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이 예비 고3 후배들에게 올해 상반기 동안 놓치지 말고 준비해야 할 모든 것을 소개한다.
도움말: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김진경 학생(등촌고)/ 항공대 소프트웨어학과 김주안(마포고)/ 서강대 생명과학과 원은별(한가람고)/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정재욱(영일고)/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박범근 학생(장훈고)/ 유니스트 이동용 학생(명덕고)
2016-02-25
-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예술의전당에서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두 명의 거장 <프리다 칼로 Frida Kahlo & 디에고 리베라 Diego Rivera>전이 오는 8월 28일까지 열린다. 멕시코 현대미술을 대표하며 멕시코 벽화운동의 주역인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과 함께 확고한 조형세계를 제시하며 내면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가 그 주인공이다.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그림 속 주제들이 각각의 사건을 나열하고 있으며 프리다 칼로의 총체적인 삶과 예술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기억, 희망, 슬픔, 자기이해, 사랑 등 많은 작품들로 하여금 예술을 정의내릴 수 있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상반되면서도 완벽한 만남에서 고통스러운 사랑으로 이어지기까지 그들의 기묘한 사랑은 서로의 작품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 자료제공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문의 02-580-13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아이와 함께하는 성장기, 그림책에 담아낸 지난 해 12월 파주 가람도서관에서 조금 색다른 작가 강연이 있었다. 참가신청에 가족이 함께 신청해야 한다는 것, 특히 아빠의 참여가 필수여야 한다는 특별한 요청이 있었던 것. 아이와 함께 요리와 목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강연은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두 시간 만에 뚝딱 마감이 끝났다. 아이와 함께 도서관 행사에 참여해 본 경험이 없던 아빠들도아이와 컵케이크를 만들고 목공의 즐거움에 푹 빠지게 했던 이들은 딸과 함께 한 일상을 그림책에 담아낸 우종욱(45), 지희령(46) 부부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딸 챔챔이가 태어나면서 모든 것이 바뀌어~만나고 싶었던 두 사람을 만나기 위해 지난 토요일 파주 야당동 타운하우스 ‘도시농부’의 문을 두드렸다. 1층부터 다락방까지 눈 닿는 곳마다 딸 채민이가 그리고 만든 것들로 가득 채워진 공간에서 “딸 챔(채민이의 애칭, 부부가 급할 땐 ‘챔챔’이라 부른다고)과 함께 부부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는 부부의 이야기를 들었다. 깊은 밤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던 남편, 그제야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아내. 늦은 시간에야 잠이 들었다 아침이면 피곤한 몸을 일으켜 서로 반대방향의 지하철을 타고 출근길에 나섰던 부부. 그런 일상을 보냈던 우종욱 지희령씨는 딸 채민이가 태어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한다. 집안의 큰 가구들 사이로 기어 다니는 채민이를 보면서 남편은 직장을 그만두고 목수로 변신했고 프리랜서 출판디자이너인 아내 지희령씨는 밖의 작업실 대신 재택근무를 택했다. “채민이가 태어나면서 날마다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됐죠. 아이가 우리 부부에게 선물처럼 나타나면서 처음 해보는 부모역할에 여전히 좌충우돌 시행착오가 있긴 하지만, 아이와 함께 지금도 성장하고 있는 중이죠. (웃음)” 부부에게 늘 새로운 감동을 주는 딸 채민이는 어느 새 여덟 살이 됐다. 부부는 지난 해 채민이와 함께 했던 흥미롭고 재미난 일상을 2권의 그림책에 담아 펴냈다. 남편 우종욱 작가의 〈아빠와 함께 하는 목공은 즐겁다〉와 아내 지희령 작가의 〈엄마와 함께 하는 요리는 멋지다〉 가 바로 그것.우종욱 지희령 부부와 딸 채민이 생활 곳곳에 있는 흔하고 익숙한 것들로 아이와 함께 즐기기〈~요리는 멋지다〉는 출판 디자이너인 엄마가 모처럼 쉬는 주말 아침 딸 챔과 함께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었던 이야기를, 〈~목공은 즐겁다〉는 목수로 변신한 남편과 딸이 나무로 장난감이나 집안 소품을 만들었던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아이를 처음 안았을 때 목공을 처음 시작할 때와 같은 비슷한 설렘이 있었어요. 향긋한 나무냄새와 나뭇결에 반했던 순간처럼 말이죠. 목공은 아이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선택이었죠”라는 우종욱 작가. “밖의 작업실을 그만두고 엄마가 이제 집에서 일을 해야 할 것 같아 라고 얘기했더니 예상과 달리 챔이 망설이는 눈치더라고요.(웃음) 그동안 엄마대신 자기를 잘 돌봐주던 이모와 익숙했는데 엄마가 끼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나 봐요. 우리 부부는 둘 다 바쁜 엄마 바쁜 아빠였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더 알차게 보낼 수 없을까 고민할 수밖에 없었죠.” 매일 출근하는 대신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일하는 엄마의 일상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아내는 “밤을 새거나 장기간 작업에 매달려야 하는 일이 많아서 여전히 챔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지 못해요.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생활 곳곳에 흔하고 익숙한 것들로 아이와 함께 즐기기가 저희 부부의 모토죠”라고 한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고 재능도 많은 챔은 부부의 훌륭한 보조 요리사, 보조 목수다. 부부의 그림책에는 아빠와 딸이 함께 만든 작은 의자, 우편함과 나무 소품, 키다리의자와 수납장 등 13가지 목공의 비밀이 또 엄마와 딸이 내 맘대로 샌드위치, 깔깔깔 셀프 김밥, 나름 거창한 도시락, 아무거나 주먹밥 같은 15가지 요리 비법이 공개돼 있다.부부가 펴낸 그림책 가족의 삶을 담은 나무 집을 짓는 것이 꿈부부의 그림책의 줄기는 ‘가족이 함께 하기’다. 그림책의 구성과 스케치는 딸과 아내가, 재료 준비와 작업은 딸과 남편이 맡는다. 보조목수이자 보조요리사인 챔은 요리의 데커레이션을 누구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빛내고 아빠와 가구를 만들 때는 톱질도 거든다. 부부는 아직 어린 챔이 어질러 놓은 요리 뒷마무리와 톱밥 치우기가 더 번거로울 때도 있지만 세 식구는 이런 함께 하기를 통해 그들만의 추억을 하나하나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언젠가는 챔챔이도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할 시기라고 통보(?)할 때가 오겠죠. 그전까지는 딸 바보로 살면서 아이와 함께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가족의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아직도 채민이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요. 그림책은 저희 가족의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별 것 아닌 이야기가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담은 아이와 함께 하는 성장기입니디.” 요리와 목공 뿐 아니라 봄이면 꽃을 심고 식물을 기르는 일 등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늘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간다는 부부. 남편 우종욱 작가의 꿈은 가족을 위한 나무로 지은 집이라고 한다. “챔챔과 우리 부부의 이야기를 통째로 담을 그릇을 만드는 꿈이죠. 그 꿈을 이룰 때까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무를 대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의미 있게 가꾸려고 합니다. 가족의 일상과 그 모든 것이 담긴 나무로 지은 집, 그것도 하나의 가구가 아닐까요.” 우종욱 작가는 삼성동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목공방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맞춤가구와 아이들을 위한 가구 주문제작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2
- 독서로 차별화된 학생부 만들기… 동아리·탐구대회·수행평가 등으로 연계 학생부 9번 항목인 독서활동은 남과 다른 나만의 스토리로 학업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대학별 자율 문항에 독서 문항이 따로 있을 정도로 독서가 핵심 평가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당락을 결정짓는 결정타는 아니지만 학생의 학업역량을 어필하고 학생부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독서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목동지역 고교 교사들에게 직접 들어봤다. 도움말: 박성현 목동고 입시전략부장 신원용 한가람고 연구부장 염형덕 장훈고 진로진학상담센터 교사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활동 활용 방법 2016-05-05
- 멘토-멘티 학습으로 “성적도 자신감도 UP” 경험과 지식이 많은 친구나 선배의 지도와 조언으로 대상자의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멘토링’. 재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부비법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숨어있는 1%의 잠재력을 깨우는 멘토링이 고교 재학생들 간에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교생들에게 멘토링은 학습지도와 진로 상담이 함께 이루어져 성적 향상은 물론 자신감까지 키울 수 있다. 눈높이를 공략한 재학생들 간의 멘토링 현장을 소개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팀1> 수학 과목_ 멘토 조민서, 멘티 안다현, 홍인선 학생 “멘토 노트 따라 적었더니 성적이 올랐어요” 한가람고등학교에서 수학 과목 멘토-201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