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항동 박은정 독자 추천 ‘토담 들깨칼국수’ 그야말로 진한 국물이 일품인 명품 칼국수의 맛“비 오는 날이나 몸이 허한 날엔 어김없이 토담 들깨칼국수가 생각나요. 진한 국물에 목넘김이 좋은 부드러운 면발,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가 입맛을 돋우고 무엇보다 먹고 나면 기운이 생기거든요.” 장항동 박은정 독자의 추천을 받고 ‘토담 들깨칼국수’를 찾아간 날, 마침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가게. 옛 우리의 한옥을 개조한 식당은 마치 어린 시절 자주 놀러갔었던 외가(또는 친가)의 푸근한 정을 담고 있었다. 전남 진도에서 공수해온 톳가루와 강화도에서 공수해온 들깨가루를 섞어 매일 아침 1시간 정도를 끓인다는 들깨육수는 과연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 들깨가루 특유의 고소한 맛은 살리되 느끼한 맛은 없애고 개운한 맛이 더해져 자꾸만 손을 이끈다. 같이 나온 깍두기와 김치도 정갈하면서 맛이 좋고 또 칼국수와 더불어 나오는 보리밥도 무채나물과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먹는 맛이 별미다. ‘토담 들깨칼국수’ 대표 문경애(53)씨는 “시누이가 살고 있는 강화도에서 고추와 여러 가지 채소농사를 짓고 있어 주말마다 가서 직접 재배하여 가져와 밑반찬이나 재료로 쓰고 있다. 항상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쓰고 또 청결을 유지하여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성에게 특히 좋은 들깨는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들깨칼국수 외에도 직접 빚은 들깨수칼제비, 그리고 시골의 정취가 그대로 전해지는 구수한 청국장이 각각 6천원.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복주머니 모양의 만두와 부들부들 윤기 흐르는 보쌈도 판매되고 있다. 청국장 외에는 포장도 가능하니 비 오는 날 진한 국물의 들깨칼국수를 후후 불며 맛보는 건 어떨까. 메뉴 : 들깨칼국수 / 들깨수칼제비 / 보쌈 / 청국장 등위치 : 일산동구 풍동 152-2번지 (은행마을 동문굿모닝힐 1단지 후문 앞)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저녁 9시 30분휴무일 : 매주 일요일 휴무 및 설, 추석 연휴주차 : 가게 앞 공터 이용문의 : 031-906-31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한국 컨템포러리 아트의 현주소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갤러리현대(강남)는 한국 컨템포러리 아트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대표 미디어 및 설치작가 그룹전 ‘Powerhouse’를 개최한다. 기간은 9월 19일(일)까지. 기술과 정보 분야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 미술계, 특히 미디어와 설치작가들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국제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 전준호, 문경원, 김범, 최우람, 박준범, 오용석의 작품이 전시된다. 미디어 및 테크놀러지를 접목하여 독자적인 예술언어를 구사하는 6인 외에도 이들의 아버지 격이라 여겨지는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이 소개된다. 그리고 그와 같은 세대를 살았으나 백남준과는 달리 한국 미술계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독자적인 미디어 아트를 발전시켜 온 박현기까지 총 8명의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한국 미디어 및 설치미술의 계보와 특징을 조망하고자 한다. 또한 이들은 이러한 기술적인 요소에 자신들이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적 현실, 새로운 기술 미디어시대의 변화된 인식체계를 작품에 반영시켜 국제적인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올 가을은 광주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 KIAF 등 국제적인 미술행사와 더불어 다양하고 중요한 전시들이 이어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미술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Powerhouse’ 전은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점차 중요한 위치를 찾아가고 있는 한국 미디어 아트의 현주소를 되짚어보고 한국 미디어 아트의 계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 519-080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부실대학 구조조정 신호탄 발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7일 내년 1학기 신입생부터 대출한도를 제한하는 30개 대학을 공개했다. 교과부는 앞서 6일 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를 열고 제한대출그룹 24개교와 최소대출그룹 6개교를 지정했다. 이번 대출 제한대학 선별은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345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취업률·재학생충원율·전임교원확보율 등 교육여건과 성과지표를 이용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사실상 부실대학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해당 대학들은 당장 오늘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부터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교육당국이 상대적으로 교육의 질이 낮은 대학 명단을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그러나 해당대학과 시민단체 들은 이번 평가가 지방대학들에게 불리한 일부 지표의 비중을 너무 높게 잡는 등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한대출그룹에는 광신대학교, 남부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대신대학교, 루터대학교, 서남대학교, 성민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영동대학교, 초당대학교, 한려대학교, 한북대학교 등 4년제 13개교가 포함됐다. 또 극동정보대학, 김해대학, 대구공업대학, 동우대학, 문경대학, 백제예술대학,부산경상대학, 상지영서대학, 서라벌대학, 영남외국어대학, 주성대학 등 전문대 11개교도 제한대출그룹에 속했다. 최소대출그룹에는 건동대학교, 탐라대학교 등 4년제 2곳과 경북과학대학, 벽성대학, 부산예술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등 전문대 4개교가 포함됐다. 제한대출그룹에 속하는 학교의 학자금 대출한도는 등록금의 70%까지이며, 최소대출그룹 6개교는 등록금의 30%까지이다. 교과부는 애초 지난달 정책연구진 의견에 따라 대출제한 대학을 하위 15%인 50개교로 지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학교육협의회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출제한 대상 축소와 적용시기 유예를 건의했고, 교과부가 이를 수용해 적용 대상이 하위 10%인 30개교로 축소됐다. 대출제한은 2011학년도 신입생부터 해당되며 재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가구소득 7분위 이하 학생도 제한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일반학자금 대출만 제한되고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든든학자금)는 대상에서 제외돼 실제 대상 학생 수는 7000명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동근 교과부 1차관은 “대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데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명을 해나가기 어려운 대학이 학자금 대출제도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대학의 책무성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2010년 지표 값이 공시되는 다음달 중 대출제한 대학을 재평가해 하위10%를 벗어나는 학교는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는 하위 15% 수준값을 제시하고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꿔 대출제한 대학을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세풍 기자 연합뉴스 spjang@naeil.com 2010-09-08
- 밀어붙이기 정책 잇단 ‘무효’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정책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지난 2일 서울고법 행정7부(곽종훈 재판장)는 경북 문경시 주민 A씨 등이 경북 문경시로 옮기려던 국군체육부대의 이전사업에 대해 국방부를 상대로 낸 이전승인처분 일부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국방부는 2007년 4월 송파신도시 건설을 위해 성남시 수정구의 국군체육시설 부대를 경북 문경시 호계면 일대 148만 평방미터 부지에 이전하기로 결정해 고시했다. A씨는 약 16만평이 정부에 수용당하게 되자 “정부가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전에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며 2008년 12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세가지 점을 주목했다. 먼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토지주택공사가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기 전에 국방부가 사업계획을 승인한 점이다. 토지공사는 국방부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하고,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국방부는 설명회 하루전에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법원은 이에 대해 “(국방부의 사업승인은) 환경영향평가제도를 둔 입법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했다”고 지적했다. 또 ‘환경영향평가를 사업계획 승인 직후에 마침으로써 잘못을 바로잡았다’는 항변에 대해서 법원은 “주민들과의 협의내용을 계획안에 반영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봉쇄될 뿐만아니라 근본적으로 침해된 주민의 개별적 구체적 권리는 치유될 수 없다”고 보았다. 세 번째 쟁점은 ‘이미 사업이 많이 진척되고 있다’는 점을 든 ‘사정판결’ 문제였다. 소송대상지는 체육부대 이전사업의 10.8%이며 나머지 89% 사업지역에서는 이미 토지를 수용하고, 벌목을 하는 등 택지개발이 상당정도 진행된 상태다. 국방부는 이같은 사정을 반영해 줄 것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인근 주민의 개별적인 권리나 이익을 근본적으로 침해하였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10.8%의 토지소유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 전체가 무효라는 점을 적시했다. “(국군체육부대 이전 사업계획 승인은)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은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어 무효”라면서 “(사업계획 승인)처분을 취소하여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원고측 소송대리인 송기호 변호사는 “상당정도 사업이 진척되어 행정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잘못된 정책결정으로 피해를 보는 국민의 권리는 보호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판결”이라며 “4대강 사업 등 최근 들어 증가하는 정부의 밀어붙이기 정책결정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말했다. 역사교과서 수정 사건도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정부가 패소했다. 지난 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진만 재판장)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금성출판사 근현대사교과서 수정명령이 부당하다는 저자들의 수정명령 취소소송에 대해 원고승소 판결했다. 교과부의 수정명령은 구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삼고 있으며, 이 규정은 검정을 위한 사전절차로 교과용도서심의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 법원은 “‘역사교과전문가협의회’를 교과용도서심의회에 준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며 “교과부의 수정지시가 절차상 잘못이 있어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6
- 조영숙씨, ‘2010년 우수사이버농업인’ 장관상 영예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 도시소비자와 직거래를 활성화시켜온 40대 여성농업인이 전국사이버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장관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병천면에서 23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조영숙씨로 지난 달 31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린 제5회 사이버농업인 전진대회에서 ‘2010년 우수 사이버농업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 씨는 천안시의 선도 사이버농업인으로 농사도 단순한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닌 유통까지 책임을 지는 사업으로 인식하고 경영기법을 도입해 홈페이지 봉황농장(www.524co.co.kr)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남편과 함께 시설하우스 1800평에 친환경 오이재배와 한우 130두를 사육하고 있는 우수 농업인이기도 한 조 씨는 2000년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전자상거래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카페 활동, 각종 직거래 행사참여, 내실 있는 홈페이지 구성, 블로그 운영 등으로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2007년 천안시우수농업인(유통분야), 2008년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 홈페이지부문 최우수상, 전국농업인정보화대회 UCC부문 최우수상, 2009년 전국농업인 정보화대회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영숙씨는 “나에게 컴퓨터는 매우 훌륭한 농기계다. 컴퓨터라는 농기계를 이용하여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트위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맛보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무한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인터넷을 통해 멋진 여성농업인 CEO가 되고자 하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998년 처음 정보화교육을 받기 전엔 컴퓨터를 두려워하던 컴맹이었던 촌부가 10여년 넘게 시농업기술센터, 충남농업기술원 등에서 정보화 교육을 받고 노력하여 정보화부분에서 많은 상도 받고, 이번에 장관상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독거노인 안전 확인 시스템 2배 확대 말벗 서비스ㆍ위치추적 기능 추가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올해 안에 경기 수원시 등 9개 지역의 1만2천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응급상황과 안전 여부를 자동 감지해 대처할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대상 지역은 수원 외에도 경기 용인, 강원 원주 및 횡성, 충남 태안, 전북 완주와 장수, 전남 무안, 강진 등 9개 지역이다.이로써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은 2008년 경기 성남, 전북 순창, 충남 부여 등 3개 지역, 2009년 강원 동해와 삼척, 경북 문경, 충남 서산, 전북 김제,전남 광양 등 6개 지역과 함께 총 18개 지역 2만7천가구로 확대됐다.올해 구축되는 시스템에는 보호자나 친구 2명을 지정해 무상으로 통화할 수 있는 `말벗 서비스''가 제공되고 휴대전화를 소지한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외출 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옥외 텔레케어 시스템''도 시범 운영된다.지난해 시작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은 독거노인 가정 내에 화재 및가스감지 센서 및 응급호출기를 설치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소방방재청에 자동 신고되도록 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 활동감지 센서 및 외출버튼 등을 설치해 독거노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모두 958건의 응급호출과 962건의 화재감시, 76건의 가스감지 응급상황이 발생,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들을 구조했다.복지부는 15만명의 독거노인 전원에게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목표로 노인 친화적인 돌봄 장비를 계속 개발해나가는 한편 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ooh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상반기 교통안전도 `서울ㆍ태백ㆍ안산'' 최우수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국토해양부는 올해 상반기 지방자치단체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과 안산, 태백시가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가 낮아 교통안전 수준이 높은 순위로는 광역시ㆍ도의 경우 서울과 대구, 인천 순으로 조사됐고, 인구 30만 이상 시 가운데에는 안산과 안양, 원주 순으로 분석됐다.또 인구 30만 미만 시에서는 태백, 동두천, 군포 순이었다.군 지역에서는 보은과 단양, 증평, 울릉 4개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아 교통안전 수준이 낮은 지자체는 광역시ㆍ도의 경우 경북, 전북, 전남 순이며, 인구 30만 이상 시는 평택, 익산, 진주 순이었다.인구 30만 미만 시는 나주, 김제, 문경 순이며, 군지역은 영양, 무주, 청도 순으로 교통안전 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울과 충북, 대구는 작년 상반기보다 교통사고율이 감소해 교통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됐고, 인구 30만 이상 시에서는 원주, 파주, 안산이 교통사고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30만 미만 시는 태백, 동두천, 군포 순으로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많이 향상됐다.반면, 제주, 대전은 작년 상반기보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해 교통안전 수준이 하락했고, 인구 30만 이상 시에서는 익산, 평택, 제주, 인구 30만 미만 시는 서귀포, 광양, 나주 순으로 하락했다.평창과 영양, 장수군도 교통사고 사망률이 크게 증가했다.또 도로연장 및 교통량을 감안한 사망자수를 기준으로 상반기 교통사고율이 높은 고속도로는 호남선(11.1명), 중부내륙선(7.7), 남해선(7.6명) 순이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지자체별, 고속도로 노선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기별로 분석ㆍ발표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책 마련을 유도할 계획이다. taejong75@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중부 오전까지 비…남부는 폭염주의보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18일 서해상에 머문 정체전선에서 발생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지역에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남해안 지방에도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오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충청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서산 98mm, 천안 57.5mm, 제천 43.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문경 63mm, 원주 40.5mm, 영주 37.5mm, 춘천 14.5mm, 수원 18.5mm, 서울 10mm 등 수도권과 강원, 경북 북부지역에도 이날 새벽 비가 내렸다.현재 경북 문경시에 호우경보, 충남 4곳(서산시, 예산ㆍ태안ㆍ당진군)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비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 충청, 강원 영서남부, 경북 북부지역 곳곳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비를 뿌릴 것으로 관측된다.오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압골이 북쪽으로 북상해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지방 곳곳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남부지방은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낮기온이 30도를 넘기면서 상당수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10분을 기해 광주ㆍ대구시와 전남 8곳(나주ㆍ광양시, 담양ㆍ곡성ㆍ구례ㆍ장성ㆍ화순ㆍ영암군), 전북 6곳(전주ㆍ정읍ㆍ김제ㆍ익산시, 완주ㆍ순창군), 경북 6곳(구미ㆍ경산ㆍ김천시, 성주ㆍ칠곡ㆍ의성군), 경남 5곳(의령ㆍ함안ㆍ창녕ㆍ함양ㆍ합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ㆍ광주ㆍ전주 33도, 제주 32도, 대전ㆍ창원 31도 등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노약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자외선ㆍ불쾌ㆍ식중독 지수도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제주의 최저기온이 26.5도, 완도 25.7도, 부산 25.5도 등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kong79@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8
- 단체장 권위 상징 관사문화 사라진다 경북·충북 시군중 절반이상 관사보다 개인 주택 거주 관선시대 권위의 상징이었던 시장과 군수의 관사가 사라지고 있다. 민선지방자치제 시행이후 호화관사로 논란이 거듭된 이후 해를 거듭할 수록 관사를 이용하려는 단체장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 ◆''관사보다 자택이 편해'' 자택선호 단체장증가 경북도내 23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절반이상이 개인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기존의 관사는 매각되거나 주민들의 편의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도내 23개 시장 군수 가운데 관사를 사용하지 않는 단체장은 17명이나 되며 충북도내 12개 시장 군수 가운데 7명이 자택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권영세 안동시장은 선거출마를 결심하면서부터 거주하고 있는 개인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 임광원 울진군수, 장욱 군위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이현준 예천군수 등 초선 단체장들도 기존 개인주택에서 살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지방선거 공약에 관사를 장애인시설로 활용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장 욱 군위군수도 노후된 주택형 관사를 헐고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도 기존 관사를 이주여성의 쉼터로 활용하도록 지시하고 봉화읍의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재선급이상 시장 군수 가운데 박승호 포항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박보생 김천시장, 이중근 청도군수, 권영택 영양군수, 신현국 문경시장 등도 기존 관사를 매각하거나 다른 용도로 바꾸고 자택을 사용하고 있다. ◆광역시도 대부분 자택 사용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대구시 북구의 개인아파트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김시장은 장애인 단체 관계자의 오물투척과 민원인들의 불시방문 등의 불편을 겪기도 했으나 재선된 이후에도 기존 자택에서 살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민선 3기 시장 시절 관사를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했으며 민선 5기 시장으로 돌아온 후에도 돌아온 후에도 자택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광역도인 경북도와 충북도, 충남도 등은 여전히 관사를 운영하고 있다.이들 자치단체장들은 불가피하게 관사를 사용하는 측면이 많다. 대부분 도지사들이 도청소재지가 아닌 시군지역 출신인데다 기존 관사가 있지만 특별한 용도를 찾지 못해 예산의 이중지출 등을 고려해 기존 관사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2006년 구미시장에서 경북도지사로 부임한 인후 도청사뒤 관사활용방안을 두고 고민하다 1층을 대외통상교류관으로 바꾸고 2층만 사용하고 있다. 경북도지사 관사는 민선이후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호화관사라는 비판을 받아오다 작업실, 여성정책개발연구원 사무실 등으로 전용됐으나 실효성이 없어 다시 일부만 관사로 활용되고 있다. 충남도의 경우는 특이하다. 충남도는 대전시내 특정지역에 지사와 두 명의 부지사, 국장 관사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매각도 어려워 비워두는 것보다는 활용하는 것이 관리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존 관사가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이같은 특수성을 고려해 관사에 입주해 있다. 경남 남해출신인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기존 도지사 관사가 다른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도청 인근 단독주택형 행정부지사 관사를 이용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민선 지방자치제가 해를 거듭하고 해당 지역출신의 단체장이 많아지면서 권위의 상징인 관사보다는 시민과 함께 어울려 사는 자택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특히 관사의 영빈관기능도 없어져 굳이 관사를 운영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김신일 차염진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여름철 모공과 흉터치료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더운 여름철에는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인데,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모공이 두드러지는 것도 흔히 경험하는 피부 문제 중 하나이다. 여름에는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여 피지가 배출되는 통로인 모공이 넓어지게 되고, 강한 자외선이나 높은 온도, 습도에 의해 피부 탄력이 감소하여 모공을 잡아주는 주변 조직이 약해져 모공이 현저해지는 결과가 초래된다. 더욱이 여름에는 화장이 잘 지워지는데다가 휴가철 휴양지에서는 쌩얼 관리가 필수인데, 눈에 띄는 모공은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다. 최근 출시된 매트릭스RF(sublative RF, SRF)는 모공과 탄력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기 때문에 여름철 레이저로 안성맞춤이다. 매트릭스RF는 세계 최초로 고주파를 이용한 프락셔널 피부재생술로, 3가지 프락셔널 레이저(어븀 글래스, 어븀 야그, CO2)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동시에 구현된 시술법이다. 표피는 최대한 보호하면서 깊은 진피층까지 열을 전달하므로 순차적인 리모델링 효과가 가능하여 ''sublative 피부재생술’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불려지고 있다. 매트릭스RF는 피부 상태에 따라 가열, 응고, 박피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시술 후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성 되는데, 모공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탄력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매트릭스RF는 시술 후 미세딱지가 형성되나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며 일상생활에는 거의 지장이 없다. 시술시간은 20-30분 정도이며, 한 사람당 1개의 멸균화 된 tip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 없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보통 1회 시술로도 모공 및 잔주름이 개선되며 피부결이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심한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에는 3회 정도 시술 받는 것이 좋다. 개개인에 따라 피부상태나 모공의 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탄력이 많이 감소된 얇은 피부를 가진 경우라면 고주파와 다이오드가 결합된 폴라리스 레이저를 함께 시술받으면 더욱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여드름 흉터가 심한 경우라면 프락셔널 모자이크와 매트릭스RF를 함께 시술받는 것이 좋다. 이번 여름, 맞춤별 모공 프로젝트로 피부를 재생시키고 탄력을 증가시킨다면 휴가철 더욱 빛나는 ‘쌩얼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