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주의 고양소식 고양시 도서관, 개관시간 조정 운영 고양시 도서관 열람실 개관시간이 3월2일부터 기존 오전8시에서 오전7시로 앞당겨진다. 이는 아침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고 싶은 시민들의 바람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오전7시부터 오후11시까지 운영된다. 3월부터 10월까지만 적용된다. 아울러 고양시 호수공원 작은도서관은 3월부터 일요일까지 개관한다. 기존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했으나 주말 이용객이 많은 점을 감안해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 개관은 10월까지만 적용된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평생대학 수강생 모집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진희)이 ‘2014년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고양평생대학’을 운영한다. 이에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바리스타 자격증과정, 초급기타 연주과정, 생활도자기과정이 마련된다. 고양시에 거주하며 이론수업과 과제수행이 가능한 성인장애인라면 신청가능하다. 3월10일부터 21일까지 복지카드 또는 신분증 사본을 구비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oyangrehab.or.kr)나 성인통합지원팀(031-929-1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소득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고양시는 내달 10일부터 ‘ 2014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혼부부가 현 생활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자가 희망하는 주택에 대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모집공고일 2월26일 기준으로 고양시에 주소지가 등재돼 있는 혼인한 지 5년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세대 월평균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다.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다. 문의: 031-909-9000 일산동구보건소, 함께하는 두뇌활성화 교실 일산동구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어르신 대상 재활프로그램 ‘함께하는 두뇌활성화 교실’을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운영한다. 수요일은 시민건강센터중산, 금요일은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열린다. 인지훈련은 작업치료와 원예치료, 미술치료, 건강체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그밖에 보호자 조호상담, 스트레스 치유, 각종 치매 정보 제공 등을 하는 보호자자조모임도 함께 운영된다. 제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출품작품 공모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달 28일까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2014년 제9회 전국장애인문학제의 출품작품을 공모한다. 분야는 시문학, 산문학(소설, 수필, 희곡 등) 등로 자유 주제의 순수창작 작품이다. 공모기간 중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상금 일백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 외에도 총상금 54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를 거쳐 4월4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나 성인통합지원팀(031-929-1455)로 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2014 안산 시립도서관 어떤 프로그램 진행되나? 시민들의 지식에너지 안산시립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새봄을 맞이하고 있다. 시험공부를 위해, 지식을 채우기 위해, 혹은 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적당한 장소 도서관. 잘 활용 한다면 우리아이에게 수준 높은 교육 강의를 제공할 수도 있고 자기개발을 위해 유익한 강의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곳이다. 그야말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식에너지를 공급하는 충전소 역할을 하는 시립도서관 올해는 어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을까? 25개 안산 구석구석에 들어선 공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았다. 도서관 불모지 와동과 선부2동 도서관 개관도서관이 집 가까이 있다는 건 축복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키워야 하는 주부들에게 도서관은 병원만큼 꼭 필요한 시설이다. 지난해 안산시내 5개 공공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 올해는 도서관 불모지와 같은 와동과 선부2동 도서관이 개관한다. 4월 와동 복지관 3층에 문을 여는 도서관은 ‘별빛누리작은도서관’으로 이름 지었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 별빛누리 작은도서관은 북카페와 함께 시민들의 아늑한 쉼터로 자리잡을 예정이다.중앙도서관 이미영 열람계장은 “이전과 달리 올해 개관하는 도서관은 설계부터 도서관 관계자가 참가해 개관을 준비했다. 책을 읽는 시민들의 동선과 채광 등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작은 불편함도 없도록 알찬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고 귀뜸했다.7월은 선부2동 공공도서관이 개관해 그동안 도서관이 없어 불편했던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은 ‘인문학의 바다’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올해 안산시 도서관 운영의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인문학’이다. 안산 도서관은 올해 자기개발서와 어학공부, 취업 준비 때문에 뒤편으로 밀려난 인문학의 중요성을 전면에 부각시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안산의 중심 도서관인 중앙도서관은 ‘즐거운 책읽기’ ‘내 취미는 인문학’ 강의로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디딤돌을 놓을 예정이다. 감골도서관은 청소년을 위한 ‘1318인문학’과 ‘인문학3.0’ ‘브런치인문학’으로 생활 속 깊이 파고드는 인문학 강좌를 준비한다. 분야별 전문화된 인문학 강의를 위해 관산도서관은 ‘쉽게 읽는 천문학’을 상록어린이도서관은 ‘역사놀이터’를 준비했다.감골도서관 김미정 계장은 “각 분야별 계층별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마련해 인문학적 가치를 갈망하던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출은 더 많이 더 쉽고 더 편하게지난해 11월부터 안산시 도서관 조례 개정으로 1인당 대출권수가 5권에서 7권으로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안산시내 모든 관내 도서관이 상호대차로 연결해서 안산시 모든 도서관의 도서를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다. 여기에 오는 3월부터 자료공동활용서비스 ‘책바다’ 서비스가 시행된다. 그동안 경기도내 도서관과 상호대차로 진행되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책바다’ 서비스는 의학이나 기술 서적 등 전문서적이 거주 지역 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전국 공공도서관, 대학 전문도서관에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 볼 수 있다. 이때 발생하는 택배비용(1500원~19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이미영 중앙도서관 열람 계장은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서관은 보유 장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시민들은 전문서적이나 연구자료 등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 소외계층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도서관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는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관이 직접 아이들 곁으로 찾아간다. 중앙도서관과 감골도서관은 독서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작은도서관에 파견하고 있다.중앙도서관은 어르신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은빛독서나누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독서나누미로 활동하는 어르신은 모두 36명.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감골도서관에는 독서심리상담사 29명이 공 사립작은도서관에서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뿐만 아니라 5월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운동을 위해 권장도서 선포식을 열고 작가와의 만남과 독서토론대회 등 관련행사를 진행한다. 온 시민이 기다리는 도서관잔치인 책문화축제는 올해 화랑유원지에서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직장도서문화 확산을 위해 ‘하루10분 독서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독특한 색깔과 차별화로 꾸준히 사랑 받는다 30~40대 중년들에게 서점은 만남의 장소이자 추억의 장소였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다르다. 온라인서점의 성장과 대형서점 입점에 따라 서점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잊힌 장소가 됐다. 특히 최근 일선문고가 폐업함에 따라 청주에서는 홍문당 서점과 소수의 서점만이 향토 서점으로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독특한 특색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서점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서점, 유치원 다닐 때 처음 왔던 아이가 이제는 군 제대를 하고, 대학원에 입학해서 다시 찾아온다는 서점. 어린이전문서점 ‘서당’과 올해로 문을 연지 42년 된 헌책방, ‘보문서점’을 찾아가 봤다. 어린이전문서점 ‘서당’ = 문을 연지 올해로 15년이 된 ‘서당’은 어린이전문서점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그리 높지 않은 책장과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 아기자기한 소품과 식물들로 아늑하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서점 한가운데에는 연탄난로가 있어 정겨움이 묻어난다. 서점이 아니라 작은도서관에 들어선 느낌마저 든다. 이곳에서는 창작동화, 청소년문학, 시집, 자연·과학책, 역사책 등 영·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연령별, 장르별로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다. 김해정 대표는 “지식전달 위주,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는 배재하고 단행본 위주의 좋은 책만을 판매하고 있다”며 “좋은 책이란 글과 그림이 조화로워야 하고 아이들의 마음이 글과 그림에 제대로 녹아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유난히 책과 아이들을 좋아하는 김 대표는 “그저 책이 좋고 아이들이 좋아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꾸준히 서점을 찾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학교실과 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학교실은 지식전달, 시험점수를 잘 받기 위한 수업이 아니라 문학적인 감수성을 나누고 향상시키기 위한 수업이라고. 현재 문학교실은 8명의 학생들과 진행하고 있는데 짧게는 4년에서 길게는 8년 동안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이다. 이외에도 체험교실에서는 주로 서울지역에서 열리는 미술관과 공연을 관람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또한 김 대표는 서당을 찾는 아이들에게 그 아이의 성향과 독서력에 맞는 책을 추천해 주고 있다. 그는 “15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기 위해 읽을 책이 쌓여 있다는 것이 설레고 즐겁다”고 말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서당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아니다. 하루에 한명의 손님도 오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하지만 김 대표는 “서당은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은 아니지만 정말 문학을 사랑하고 책을 통해 소통하려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며 “어린이 책에 대해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환하게 웃었다. 고서로 유명한 ‘보문서점’ 청주시 상당구 중앙시장 부근에 위치한 ‘보문서점’은 다른 곳에선 찾아보기 힘든 고서를 살 수 있는 고(古)서점, 이른바 헌책방이다. 비록 낱권이기는 하나 명심보감을 비롯해 주역, 족보, 한방관련 서적 등 구입하기 힘든 옛 고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60~70년대 출판돼 이미 절판된 지 오래된 소설과 문학서적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지난 15일 토요일 오후, 책들로 둘러싸여 한사람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8평 남짓한 공간에 엄마와 함께 온 중학생, 중년남성, 할아버지 등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드나들었다. 이들은 소설책, 전공서적, 문제집 등 이것저것 보고 싶은 책을 맘껏 보고 여러 권의 책을 구입해 갔다. 어린 자녀와 함께 서점을 찾은 한 부부는 십여 권의 책을 2만원에 사면서 횡재라도 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보문서점은 문을 연지 무려 42년이나 된 헌책방이다. 돈이 없어 책을 읽지 못했던 이들에게 안식처 역할을 하며 헌책방의 전성기를 누리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는 사람’만이 찾는 곳이다. 서울에서 연락받고 왔다는 전문가들을 비롯해 연구하기 위해 자료를 찾는다는 대학교수와 학생들, 고서 마니아층들이 이곳의 주 고객이다. 이보형(70) 대표는 매일 오전 11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 뿐 아니라 다른 여러 지역을 다니며 고서를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판다. 때로는 고물상에 가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보물과도 같은 고서적을 찾아내기도 한다고. 이 대표는 “연구를 위해 자료를 찾는 교수나 학생들에게 고서를 건네줄 때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헌책방에서는 무엇보다 저렴하게 책을 살 수 있고 구하기 힘든 예전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수원, 전국 최고 지역문화 도시 수상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3 지역문화지표 지수화를 통한 비교분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지역문화 발전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개 대분류와 37개 지역문화지표를 평가하였으며, 수원시는 전국 229개 시·군·구 통합 지역문화지수 순위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수원시는 지역문화 정책·자원·활동·향유 모두 전국평균보다 월등히 높으며, 특히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보고서 발간 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입안 수’, ‘작은 도서관 수’, ‘학예사 수’, ‘문화관광해설사 수’, ‘지역민을 위한 무료 문화 공연 수’, ‘지역민을 위한 교육 강좌 수’,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관련 프로그램 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지역에 비해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집행이 안정적이고 시민이 문화생활을 누리기 제일 좋은 곳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특화하여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역문화격차를 해소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체계적인 지역문화 진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 독서교육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독서교육. 하지만 책을 읽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책을 읽은 후 그 내용을 얼마나 자기 것으로 만들어 삶에 적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가정과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독서토론논술교육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상지대학교에 본부를 두고 독서토론논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제 그것과 관련된 많은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의 임영규 대표(진광중학교 교사)를 만나 독서새물결모임에 대해 알아봤다. 무료강좌 열어 올바른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 교육부에서 독서의 해를 선포하고 독서지도를 잘 하는 선생님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대회를 만들었고 임영규 교사는 이 대회에서 1994년 7회 독서대상을 수상했다. 독서새물결모임은 그것이 계기가 되어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2000년도에 만들어진 모임이다. 독새새물결모임은 국가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2002년 사단법인을 만들었다. 도서관 활성화 운영계획을 만들고 각 교과별 추천도서목록 작업을 해 각 학교에 보급하는 역할을 했다. 임 회장은 “회원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데다 사무실이 따로 없어 각자의 근무처가 곧 사무실이었다.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규모가 커지고 사회적기업을 제안 받았다. 서류가 통과되고 사회적기업이 되면서 상지대학교에서 사무실을 얻어 세움교육문화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실무진을 구성하고 교사들은 연구원들로 활동한다”며 독서새물결운동이 활성화 된 계기를 밝혔다.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은 회원들의 힘을 모아 독서목록 제공과 함께 독서논술 자료를 출판하기도 하고 무료로 독서논술지도자 과정을 열어 독서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작은도서관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원주지역의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을 위한 무료 과정을 개설해서 올해 4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 4월부터는 원주교육지원청의 요구로 독서논술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 회장은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지만 초창기에는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려면 소논문 정도의 과제를 제출해야 했다. 심지어 과제로 작성한 독서교육 자료가 실제로 출판이 되어 많은 학생들이 수월하게 독서논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료로 사용기도 했다”고 밝혀 실력을 제대로 갖춰 독서지도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과정의 목적임을 밝혔다. 이외에도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은 평생교육원에 과정을 개설하고 학국교원연수원에서 교사들을 위한 원격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독서토론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 길러 임영규 교사는 매주 일요일 3시부터 원주 지역의 중?고등 학생들에게 독서토론논술 지도를 하고 있다. 교육청에서 독서논술영재반을 운영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냥 끝내기가 아까워 추후 지도로 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임 교사는 “독서논술수업은 전인교육은 물론 요즘 입시에서 요구하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골고루 기를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독서교육을 강조했다.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에서는 해마다 전국적으로 독서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독서토론논술 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대한민국독서논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 13회 ‘대한민국독서토론논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 필요한 도서목록과 예선참여 방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제13회 대한민국독서토론논술대회 주최 : 사단법인 전국독서새물결모임 장소 : 동국대학교 예선 : 2014년 3월 10일(월)~6월 5일(목) 마감 본선 : 2014년 7월 11일(금) 오후 6시~7월 12일 (토) 오후 6시 접수 : 마감일까지 해당도서에 대한 독서논술문 작성 후 인터넷 홈페이지 및 우편접수 대회홈페이지 :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홈페이지 www.readingkorea.org 문의 : 02-541-9960, 070-4226-0244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사무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8
- 겨울방학 도서관엔 공부와 치료 재미가 다 있다!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학원특강이며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으로 바쁘고 엄마들은 오랜만에 아이들 점심 챙겨 먹이느라 몸과 마음이 바쁜 겨울 방학입니다. 주5일 수업으로 한층 짧아진 겨울방학. 새 학년 새 학기를 준비하며 엄마와 아이 모두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가까운 도서관으로 눈길을 돌려 보세요. 다양한 독서교육프로그램과 만들기, 영화상영, 교육 강좌 등 알토란같은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안산지역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책도 읽고 생각도 키우고 ‘독서활동’도서관은 인류가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낸 지식이 책에 담겨 고스란히 전해지는 곳이다. 책을 읽고 책을 통해 마음의 그릇을 넓히는 것이 도서관의 존재이유다. 안산지역 크고 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책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교실을 운영 중이다.감골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만나는 철학’이라는 주제로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철학자들의 삶, 북아트과 독후활동을 통해 딱딱하고 어려운 철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동양철학을 대표하는 공자와 석가모니와 힌두교 등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해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과 각 나라별 시대별 철학자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북아트 등이 포함됐다. 수강료는 북아트 재료비 5000원만 납부하면 되고 감골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같은 기간동안 상록어린이도서관과 일동도서관에서도 겨울 독서교실이 운영된다. 상록어린이 도서관은 왕따와 따돌림 문제가 심각한 아이들 사회에서 서로 배려하고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독서교실이 준비됐다.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으로 진행되는 상록어린이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은 독서토론과 역할놀이 글쓰기 북아트로 진행된다.일동도서관은 ‘나는 어떤 어른이 될까요’를 주제로 독서교실을 마련했다. 시간과 신청방법은 감골도서관처럼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신청하면 된다. 힐링과 놀이프로그램 도서관에 있네감골도서관과 반월햇빛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마음이 행복한 동화나라를 진행한다. 독서심리상담사가 진행하는 독서치료프로그램인 ‘마음이 행복한 동화나라’는 매회 한 권의 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만들기 꾸미기 등 독후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감골도서관에서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고 반월햇빛작은도서관에서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전문연극인에게 연극을 배우고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연극놀이도 눈길을 끈다. 단원어린이 도서관은 14일부터 17일까지 연극으로 만나는 우리이야기를 진행한다. (사) 연극놀이터 해마루의 강사 오연주씨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토끼와 자라, 사물놀이 이야기 등 전래동화를 연극놀이로 풀어낸다. 직접 용왕의 병이 무엇이었는지 상상해 보고 장면을 만들어 본다든지 동화 속 장면을 바탕으로 대사를 만들어 모둠별 연극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3~4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단원어린이 도서관 홈페이지.더 어린 유아라면 주말에 진행하는 ‘사과가 쿵 그림자극 놀이하기’에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연령별로 A,B,C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그림자극 놀이는 커다란 사과를 나눠먹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림자극으로 만들어낸다. 단원어린이도서관에서 1월 25일 단 하루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설맞이 만두 만들고 전통놀이도 배워볼까?부곡도서관은 설날을 맞아 ‘손 큰 도서관의 만두 만들기’를 진행한다. 설날 전 주말인 1월 25일 진행하며 오후 1시~2시는 5~7세 유아(부모동반)반과 2시 이후는 초등 저학년반이 열린다. 도서관은 설날의 유래와 풍속, 놀이, 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아이들은 먼저 동화 ‘손 큰 할머니의 만두만들기’(채인선 글)를 읽은 후 만두를 만들어 간다. 집에서 흔히 할 수 없었던 만두피 만들기와 만두속까지 직접 만들며 느낌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인터넷 접수와 도서관 현장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재료비 5000원.원고잔도서관에서는 설날놀이 공예반이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지난 13일에 시작된 설날놀이 공예반에서는 리본공예로 배씨머리띠와 배씨댕기를 만들고 떡클레이로 복주머니를 만들었다. 펠트를 이용 나만의 필통만들기와 가족액자만들기가 진행된다. 초등반과 유아반이 개설됐으며 재료비는 2만5000원이다. 부모를 위한 특강 ‘중2병’ 예방약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부모라면 도서관 특별강좌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감골도서관은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관계개선을 위해 ‘바이바이 중2병’ 강의를 마련했다. “아이가 방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하면 소통법을 바꿔라”고 제안하는 브랜드유리더십센터 이진아 소장이 중2병 해결을 위한 처방전을 제시한다.1월 21일 아침 10시 감골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에서 초등 5학년부터 중3학년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진아 소장은 ‘중2병 엄마는 불안하고 아이는 억울하다’의 저자이며 서울여성재단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소장은 ‘중2병’을 사춘기 청소년들의 심리적 반항상태의 정점이라 정의하고 부모아 자녀간의 성숙한 관계맺기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성포도서관이 진행 중인 희망충전소 웃음특강도 방학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할 것이다.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대표가 오는 25일 성포도서관에서 강의한다. 김춘애 강사는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방송에 출연했으며 ‘홀딱 반하게 하라’의 저자다. 인맥관리와 소통의 기술, 다양한 실전 레크레이션을 이용한 마음열기 방법이 유쾌한 웃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아이들이 편견 없이 세상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이름만 들어도 “어떤 도서관일까?” 궁금해지는 하얀초록도서관(이하 하얀초록)은 파주시 금월로 아담한 동네에 위치한 마을 도서관이다. 도시의 번듯한 도서관을 상상하고 찾아갔다간 동네 골목만 몇 바퀴 헛걸음치기 십상일 정도로 작은 도서관. 비록 물리적인 공간은 작지만 이곳에는 누구보다 아이들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넉넉한 안수영 관장(46세)이 있다. 그는 지난 1월 9일 경기도 주최로 열린 ‘작은도서관 축제’에서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선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공부방으로 운영하다 도서관으로 개방하얀초록도서관은 2002년 5월 초대관장 정영심 씨가 파주시 금촌초등학교 앞에 소외계층 아이들을 어린이도서관을 연 것이 그 시작이다. 그러다 2005년 재정적인 어려움 등으로 문을 닫게 된 도서관을 안수영 관장이 맡게 됐다. “초기 어린이도서관은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공부 공간 제공과 식사봉사를 했었어요. 저는 그때 식사 봉사하러 들어왔다가 우연하게 도서관을 맡게 됐지요.” 운영이 어려워 도서관 문을 닫게 되면서 아이들이 당장 갈 곳이 없게 되자 아이들을 위한 식사봉사라도 해야겠다 생각했다는 안 관장. 처음엔 공부방으로 운영하다 그 자신이 독서를 통해 변화하는 경험을 하게 됐고, 아이들에게도 독서의 힘을 전해주고 싶어 2008년 다시 도서관으로 개방하게 됐다고 한다. ‘하얀초록’은 멕스 벨트하우스의 동화 ‘사랑에 빠진 개구리’의 주인공 하얀 오리와 초록색 개구리에서 착안했다. “초록 개구리가 하얀 오리를 짝사랑하는 이야기인데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동화예요. 동화가 주는 메시지처럼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함께 사랑하고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지금의 하얀초록은 안수영 관장 개인의 집. 2005년 공간이 없어질 위기에 놓인 도서관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집을 개방했다. 안 관장은 앞마당이 있는 ㄷ자 한옥을 개조해 서가를 들여 책 읽는 공간을 마련하고, 목련나무가 있는 앞마당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이자 놀이터로 만들었다. 방과 후 마을 아이들은 이곳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간식도 먹고, 마당에서 다양한 체험학습도 한다. 이제는 마을에 없어선 안 될 아이들의 쉼터이자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자리잡은 하얀초록도서관. 1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문을 닫을 위기에서 지금의 도서관으로 자리 잡기까지 개인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을 터. 하지만 안 관장은 “도서관을 물심양면 도와주는 자원활동가들의 도움이 크다”고 공을 돌린다. “다행히 2011년 파주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도서구입 지원을 받아 신간도 구비할 수 있게 됐어요. 운영이 쉽진 않지만 늘 보이지 않는 지원의 손길 덕분에 어려운 고비가 있어도 잘 넘기게 되네요.(웃음) 무엇보다 아이들이 많이 들락거려 주변 이웃들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데도 동네에 이런 도서관이 있어 좋다고 하시는 어른들이 제겐 너무 고마운 분들입니다.”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자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하얀초록’은 아이들 뿐 아니라 동네어르신들에게도 사랑방 같은 공간이다. 처음엔 아이들이 들락거리는 모습을 보고 궁금해 들어왔다 어느 사이 어르신들도 책과 친해졌다. 그래서 안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함께 즐기고 수다도 떤다고. “마을주민들은 이제 ‘하얀초록’의 든든한 후원자예요. 도시에선 꿈꿀 수 없는 일이지요. 넉넉하진 않지만 조그만 것이라도 나누어주는 정이 따뜻한 분들입니다.”또 하나, 도서관 앞마당에 목련이 피는 4월 열리는 ‘목련제’는 도서관 축제이자 마을축제가 됐다. 안 관장은 아슬아슬 이웃집과의 경계선에 뿌리를 내린 목련에 기적 같은 사연이 있다고 전한다. “목련은 담 넘어 이웃집에 뿌리를 내린 남의 집 나무였는데 매년 봄 도서관 마당에 가지를 뻗어 꽃이 만발하면 그 풍경이 그림 같았지요. 봄이면 그 나무 밑에서 목련제를 열었는데 지금까진 남의 집 나무 아래서 축제를 연 셈이죠.(웃음) 그러다 이웃집이 개발을 하면서 목련이 잘려나갈 위기에 놓여 축제는 이제 끝났다 싶었죠. 기막힌 일은 개발을 하면서 측량을 해보니 목련나무까지 도서관 땅이더라고요. 아슬아슬 뿌리가 경계선 울타리에 있어 나뭇가지도 함께 묻혀버리는 바람에 키 작은 목련이 됐지만 도서관 식구들에겐 기적 같은 기쁨이지요.” 사연 깊은 목련 아래서 지난 4월 6일에도 조촐한 목련제가 열렸다. “하얀초록이 있는 이곳은 맞벌이 엄마아빠를 둔 아이들이 많아요. 방과 후 집에 와도 돌봐 줄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이곳에 와서 책을 읽고 스스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키워 나가길 바랄 뿐이죠.” 아이들에게 독서의 힘을 알리는 일에 열심인 안 관장은 ‘고인돌’(고전을 아이들이 돌아가며 읽는 모임)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끈기 있게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도 하고, 인근 중학교에 직접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아침독서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독서습관을 갖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얀초록도서관이 해야 할 역할도 그것이라 믿고요.” 사실 안수영 관장의 따뜻한 나눔은 이것 뿐 만 아니다. 어린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가슴으로 낳은 다섯 아이를 키우고 있고, 어릴 때부터 길러 지금은 대학생 직장인이 된 다 큰 자식도 있다.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니까 함께 사는거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그에게서 소중한 것을 깨우쳤다. 힘이 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는 것. http://cafe.daum.net/wgl(하얀초록도서관 다음카페)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주민·상인·기업이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 마을 관양2동 주민자치센터에 가면 탐나는 두 곳이 있다. 북앤힐링 작은 도서관과 안양 상품 홍보전시관. 1층과 2층에 각각 위치한 이들은 관양2동의 자랑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관양2동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북앤힐링 작은도서관을 찾았다.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그곳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아늑한 시설로 눈길을 끌었다. 테마가 있는 힐링 공간 ‘북앤힐링 마을문고’흰색 책장과 5~6명이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 창가 아래 자리한 긴 벤치, 하얀색 흔들의자…. 포근함이 느껴지는 실내 디자인이 한 눈에 보아도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든다.실제 그곳에서 만난 한 주민은 “시설이 깨끗하고 집에서 사기 힘든 비싼 책도 많아 아이와 함께 거의 매일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관양2동 주민자치센터 최병근 팀장은 “이전에도 이곳은 마을문고였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4~5명이던 마을문고을 지난해 리모델링을 하면서 이용객이 20명 가까이 늘어났다”며 “특히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북앤힐링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진 후 1월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용객이 많았다”고 전했다.북앤힐링은 책과 함께하는 힐링이란 뜻으로 책을 테마로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단순이 책만을 읽던 마을문고와는 달리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과 따뜻한 차 한 잔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신간서적과 어린이도서를 포함해 4000여권의 양서가 비치돼 있고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신간을 구입하기도 한다. 전산네트워크를 통해 시립도서관에 보유된 도서를 검색하고 원하는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어린이도서 코너가 별도로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여성주부들이 많이 찾고 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독서와 함께 차와 음악을 즐기려는 일반인들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주민 기업 상인 이웃이 모두 행복한 ‘Happy4’ 안양 상품 홍보전시관안양 상품 홍보전시관 역시 관양2동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장소다. 주민자치센터 1층 한켠에 위치한 이곳은 사회적 기업협의회에서 안양의 중소기업 상품을 위탁 운영, 판매하는 곳이다. 주민센터 1층의 작은 공간에 다양한 상품이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다. 참여하는 기업은 총 27개 기업으로 200여종의 생활필수품을 전시, 시중가격보다 30~5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판매되는 제품들을 잠깐 살펴봤다. 정면에 전시되어 있는 DSB의 화장품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3만5000원 윤광 화운데이션은 1만4500원, 4만5000원 짜리 에센스와 영양크림 등은 2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 한신 제화에서 만든 남성 소가죽 구두는 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고 화장지와 생리대, 쑥찜팩, 팬티라이너는 물론 씨에이치 하모니의 욕실·주방 친환경 제품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물건을 사면 인덕원 상가 이용시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된다. 그런 이유로 안양 상품 홍보 전시관은 ‘Happy4’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주민은 제품을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어 행복하고, 기업은 제품판매와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행복하다. 상점홍보와 매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인들은 물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이 되니 이웃들도 행복해 지는 특별한 공간이다.상품 구매 시 현금은 물론 카드 사용도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주 5일, 9시부터 6시까지,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판매되는 상품은 관양2동 홈페이지 우리동네 소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내 병원과 업무협약으로 저소득층 의료지원 서비스지난 16일에는 관양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저소득주민 의료지원에 뜻을 같이한 관내 김형근예병원, 글로벌안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관양2동은 의료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하고 예병원과 글로벌 안과에서는 추천 받은 대상자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관양2동 김완숙 동장은 “관양2동에는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등 저소득층 인구가 2855명으로 전체 주민 수 1만5917명 대비 약 17%에 달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저소득 독거노인 등은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20~30%까지 감면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암 등 조기검진 비용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안양메가밸리 입주사대표협의회에서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는가 하면 옥상공원 관리 등 관내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되었다”며 “앞으로 평촌스마트스퀘어가 완공되고 나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댄스, 요가, 탁구 등 관양2동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주민센터와 다목적복지회관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웰빙댄스는 화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어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탁구는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시간 동안 매일 진행되면서도 수강료가 3개월에 5만원으로 저렴해 호응을 얻고 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Mini Interview 김완숙 관양2동장관양2동은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등 280여개의 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생활환경이 낙후되어 불편한 사항 또한 많습니다. 지역 곳곳의 생활 쓰레기 문제 등 여자 동장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업과 상인, 지역주민들이 서로 돕는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군포시소식 - 2014년 4월 4주 군포, 하수도 준설로 우기 침수피해 사전예방군포시가 여름철 장마나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준설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우기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저지대 지역에 설치된 하수관 내 토사 및 각종 퇴적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이와 관련 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하수도 전용 CCTV 장비를 이용해 요주의 하수관을 사전에 확인, 퇴적물이 많은 곳 위주로 준설 작업을 우선 시행한다는 계획이다.군포시 관계자는 “하수관에 쌓여 있는 각종 퇴적물을 여름철 이전에 제거해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온도 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사전에 예방하려 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하수도 준설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연중 시행하나 우기 전에는 저지대의 단독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하며, 우기 후에는 수시로 하수관 상태를 조사해 조치가 필요한 곳의 하수관을 정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군포시 노인회, 보건복지부 전국 취업지원센터 평가서 우수(사)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가 노인 취업지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에서 실시한 ‘2013년 전국 취업지원센터 종합평가’ 결과, 전국 248개 기관 중 노인취업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개최된 대한노인회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받은 것이다.군포시 노인회가 운영하는 노인취업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취업상담, 알선, 구직관리, 구인관리,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에는 노인 및 구인을 원하는 업체와 연계해 173명을 취업시키는 실적을 올렸다.건강한 남·여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노인일자리센터에서 무료로 상담과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구인업체는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노인일자리센터에 제출해 놓으면 구직등록 어르신 중에서 적합한 인력을 소개받을 수 있다.문의 031-398-4009 군포, 산본역 3층에 작은도서관 개관군포시가 산본역 3층 대기실 코레일 스토리지 내에 도서 1000권과 대출 시스템을 갖춘 작은도서관을 설치했다.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위한 작은도서관 40호점 ‘산본역 도서관’은 80㎡의 규모로, 국비 3000만 원과 시비 3000만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산본역은 타 도시에서 군포로 진입하는 관문 중 하나로 전철이나 역사 쇼핑몰 이용객이 많고, 다양한 상점이 입점한 산본로데오거리로 이어지며, 시청과 교육청 등 주요 공공기관 인근에 있는 도심의 중요 편의시설로서 유동인구에 걸맞은 문화 공간 확충 요구가 많았다.시는 이런 요구를 수렴해 ''2013년 작은도서관 조성 국비 지원 사업''에 공모해 예산 50%를 확보, 산본역 3층 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렇게 조성된 산본역 도서관은 전철 이용객을 상대로 도서 대출·반납, 소장 도서 야간 예약 대출서비스, 타관 반납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포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7권의 책을 빌려볼 수 있다. 현재 시는 독서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이며, 6개의 공공도서관과 산본역 도서관을 포함한 34개의 작은도서관, 30여 개의 미니문고를 운영하는 등 우수한 독서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산본역 도서관이 위치한 코레일 스토리지는 물품 보관 공간 임대 영업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4월 1일 운영이 시작됐다. 주민등록번호 수호 운동 군포서 열려군포시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호하기 위해 개인과 사업자 모두가 힘을 합치자는 민·관 합동 캠페인이 전개됐다.시는 16일 산본역 일원에서 안전행정부 지정 오금정보화마을 운영위원 10여 명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운동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 20여 명은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는 ‘주민등록법 수집 법정주의’가 8월 7일부터 시행되는 사항을 안내하고, 시민과 상가 업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공개·수집금지 실천수칙 등을 홍보했다.무분별하게 수집된 개인정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유출됨으로써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함이다.한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시행되면 민간사업자뿐만 아니라 모든 공공기관도 법령상 근거하지 않고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군포시, 21개 동아리와 ‘2014 군포의 책’ 사업 추진독서의 즐거움과 예술 공연의 흥겨움, 두 가지 감동을 하나로 융합해 민간독서문화운동을 장려하는 사업이 군포에서 전개된다.군포시는 ‘2014 군포의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할 21개 동아리를 지난 14일 발표했다.가장 많이 선정된 곳은 학교 동아리로 산본공업고등학교의 도자기 핸드페인팅, 산본고등학교의 연극동아리 햇새, 용호중학교의 하늘소리(풍물), 당동중학교의 책향기독서반, 대야초등학교의 밴드부, 흥진중학교의 베이직(댄스) 등 13개 동아리가 각 급 학교 소속이다.이 외에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소속의 혜윰그리미(독서), 군포사진연구회, 담쟁이(생활공예), 군포 플루트 앙상블 등 8개 기관·자치 동아리가 선정됐다.앞서 시는 지역 내 학교, 청소년수련관, 주민센터, 평생학습원, 사회복지관, 기업체, 각종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동아리와 동호회를 대상으로 2014 군포의 책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이번에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각 동아리는 책 축제, 북 콘서트 등에 참가해 결과물을 발표해야 한다. 군포시 문화예술 수혜 불균형 해소지난 17일 오전 11시 광정초등학교에서 인형극단 예실의 ‘독도는 대한민국! 우리땅!’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즐겁게 관람하였으며 우리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군포시에서는 문화예술 수혜 불균형 해소를 위해 복지관, 교정시설 등 문화 소외지역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공연 장소에 따라 관람계층이 선호하는 장르를 선정하여 문화소외지역을 우선으로 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문화사업은 초등학교,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서 인형극 ‘독도는 대한민국! 우리땅!’, 창작국악관현악, 국악이야기, 음악 나들이, 무용축제, 교과서 음악 여행 등 음악, 국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 공연을 매월 1회 이상 총 12회에 걸쳐 추진한다.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마음에 정신적 풍요를 선물할 뿐만 아니라 일반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장소를 선정, 지역 특성과 부합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하여 군포를 문화와 꽃과 그리고 책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알리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에 대한 자세한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 등은 시 문화공보과(390-00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 한세에듀센터에 ‘도전 오디션’ 강사 양성과정 운영군포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주도 방과 후 학교 예비사회적 기업인 (사)한세에 2014-04-23
- 군포, 2013 도 공공도서관 평가서 최우수 운영상 수상 경기도의 2013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군포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군포시와 경기도에 의하면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군포는 공공도서관 회원 수와 1인당 대출 도서 권수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군포는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의 모범 사례로 널리 알려져 전국적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어 군포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위상을 높였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한편, 2013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도내 공공도서관 178개소와 작은도서관 188개소의 총 36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시·군 교차 실사에 이어 경기도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 심사 등까지 엄격하게 이뤄졌다.김국래 군포 중앙도서관장은 “군포에는 6개 공공도서관과 32개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약 100개소의 독서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 이 중 10개의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과 통합도서관리 시스템을 구축(상호대차)하는 등 도서대출 편의를 계속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시는 도서대출 대상 확대(경기도민 가능), 통합반납 서비스, 순회문고 운영, 내 생애 첫 도서관, 장애인방문대출서비스, 장애인도서 택배서비스, 이동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0월 ‘2013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군포의 독서정책은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