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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가? 이유를 알면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 수포자,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점점 늘어나면서 끝까지 잡고만 있어도 중간은 간다고들 말한다. 오죽하면 수포자라는 단어가 생겼을까? 다른 과목에는 없는 단어이다.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첫째, 애초에 문제를 외워서 푸는 학생은 문제를 마치 그림처럼 통으로 보는 학생이라 숫자만 달라져도 손을 못 댄다. 둘째, 개념은 다 알겠는데 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은 점수가 안 나오니 자신감이 떨어져 점점 수학에서 손을 놓게 된다. 결국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하기 때문에 수학 문제 보기를 점점 피하면서 손을 놓게 되는 것이다.그렇다면 수포자가 될 것 같은 학생들에게는 어떤 솔루션이 필요한가? 그리고 더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무엇이 더 필요할까?①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이 부분은 내신 문제에서 가장 유용하다. 사실 전 범위를 다루는 수능에서도 일맥상통하지만 범위가 좁은 학교 시험은 더욱 유리할 것이다.학교 중간, 기말고사의 경우라면 시험 범위 속 풀이로 문제를 풀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예를 들어 원의 방정식이 요번 시험 범위라면 무조건 원의 중심과 원 위의 한점까지의 거리가 같다고 식을 세우며 들어가야 한다. 또한 수능에서도 이 문제가 어느 파트인지를 빠르게 파악해서 그 풀이법의 식이 나올 수 있도록 접근해야 한다.②학교 교과서별 내신 대비 교재를 활용해야 한다문제의 출제자는 학원 선생님이 아닌 학교 수학 선생님이다. 학교 선생님은 교과서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문제도 교과서에서 활용하여 출제하게 된다.그러면 교과서 속 문제는 어디서 나왔겠는가? 교과서 속 문제들의 활용문제들이 같은 출판사의 시험대비 교재에 같이 수록되어 있기에 교과서를 몇 회독 푼 학생은 필시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의 내신대비 교재로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③학교 선생님이 주신 서브 프린트물을 꼭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막 강사를 시작하며 학생들과 함께 시험을 준비했을 때 시험을 보기 하루 전에 학생이 했던 말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학교 선생님이 프린트도 보래요”그날 밤 늦게까지 그 프린트를 다 풀이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저와 함께 시험대비 하는 학생들은 무조건 시험 한 달 전부터 학교 프린트부터 확인하여 그 프린트 속 문제들을 이해하고 풀이가 나오는 과정을 증명하다시피 하여 자신의 것을 만든다. 그 후 그 문제들과 숫자만 바꾼 쌍둥이 문제, 그 문제들의 원리를 이용하였지만 다르게 푸는 유사문제들까지 완벽하게 대비한다.사실, 우리의 목표는 수학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 학교 내신 점수를 잘 받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 점수를 높게 받기 위해서는 시험문제를 낸 학교 선생님들의 관점으로 시험을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프린트물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 프린트물 속 문제들만 맞추어도 고득점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 프린트물을 나눠주는 이유는 교과서에 없는 고난도 유형들을 알려주지 않은 채 시험에 낼 수 없으니 결국 알려주고 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목표인 학교 내신을 잡기 위해서는 수학자가 될 것처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점수를 올리기 위해 효율적으로 시험에 나올만한 것을 공부해야 한다.그렇게하다보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아닌, 개념이 아닌 문제를 외워서 풀려는 학생이아닌,그리고 개념은 다 아는데 학교 성적이 오르지 않아 자신감이 하락하는 학생이 아닌 수학 점수가 올라 흥미가 생기며 계속 파고들려는 학생이 될 것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른 수포자들이 우리의 밑을 받쳐주기에 점점 더 등급은 올라갈 것이다.파주운정수학학원 삼육공수학수학강사 송나영문의 031-957-0577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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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4% 성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예비 중1,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가 매우 바쁜 시기다. 진학하게 될 학교를 정하고 다가올 학년을 위한 준비를 한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도 있지만, 걱정도 한가득이다. 우리 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원하는 학교로 배정될 수 있을지 기대 반 우려 반인 것이다. 필자는 인생의 절반을 소위 교육계에 몸 담고 있다. 25년간 공교육에도, 사교육에도 종사했다. 필자를 스쳐간 학생들도 어림잡아 3천명 가까이 된다. 그중 일부 제자들은 이미 결혼하여 출산을 하고, 아기를 키우고 있고, 어떤 제자는 전세계를 누비며,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고교 3년간 이미 고운 정, 미운 정 들어버린 제자는 군에 입대해서 휴가 때만 되면, 필자를 찾아와 얼굴을 내미는 경우도 있다. 서론이 길었지만, 그동안 교육계에 몸담으면서 제자들이 중고교 시절과 대학 시절 그리고 이후 사회인으로서 살아왔던 여정을 직접 보고 느끼며 얻게 된 철학이 있다. 바로 우리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상위 4% 성적을 우리 아이가 유지할 수 있을까?’ 또는 ‘우리 아이는 상위 4%인 1등급에 진입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그 철학을 바탕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상위권 성적 또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마치 공식처럼 학부모들 사이에 퍼져 있는 소문들을 알고 있다. ‘중3때까지는 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마쳐야 하고, 고2 때는 과학과 수학 공부에 비중을 크게 두어야 하니, 그전에 영어는 끝내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들이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필자는 성적 향상 또는 상위권 유지의 비결을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학원을 다니는 것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현실이다. 하지만 과연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성적이 마법처럼 오르고, 학원을 다니면 쉽게 4%대의 최상위 성적이 보장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필자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수천명의 제자들과 많은 세월 동안 고락을 함께한 입장에서 필자는 그 비결은 가정 환경과 학생의 성향에 달려 있다고 가감 없이 얘기한다.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못한다’라는 말은 사실 틀린 표현이다. 공부에 흥미를 갖고 있는 학생과 흥미가 없는 학생이 있을 뿐이다. 물론 대다수 학생은 공부에 흥미를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필자가 말하는 공부에 대한 흥미는 특정 과목을 벗어난 배움에 대한 흥미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평생을 배우고 살아야 한다. 학문 추구를 위한 공부도 있지만, 생계형 공부도 있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인간은 배워야 하는 것이다. 바로, 이점이 핵심이다.필자의 학원에도 상위권부터 중하위권 성적까지 다양한 성적대 학생들이 있다. 사실 성적 차이는 머리가 좋고 나쁨의 차이가 아니라, 습관의 차이에서 온다. 사고력을 갖고 있는 학생과 단순 암기 위주 공부를 하는 학생의 차이인 것이다. 또한 성실함과 불성실함의 차이다. 그리고 그러한 학생들의 성향은 고스란히 학부모의 성격, 성향 그리고 가정 환경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이런 이유로 영어공부, 수학공부를 떠나서 우리 아이가 배움 그 자체를 즐겁게 여기고 흥미를 갖게 하고 싶다면, 부모로서 본을 보여야 한다. 가정에서 자녀와 대화하고 자녀를 교육시키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함을 말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 아이의 부족한 과목 또는 부족한 실력을 보완하기 위해 학원을 보내기로 결정을 한다 하더라도, 학부모로서 먼저 생각해봐야 할 점은, 우리 아이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의 성향과 공부 습관 그리고 내 자녀가 가장 배우기 좋아하는 학문 분야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하루에 30분이라도 별도의 시간을 내서 자녀와 대화하는 것이다. 막연히 아이들의 푸념과 하소연이라도 귀를 기울여 들어보고,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로서 내 자녀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춘기가 지나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친구와 또는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예전에 부모가 알고 있는 우리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 내 아이에게 세심하고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만 정확하게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어떤 학습 방법으로 다음 학년을 준비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 주도 학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성적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야 오른다.정성태 원장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문의 031-922-8205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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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의 나침반, 공부는 무식하게 하는 게 아니라 똑똑하게 하는 것 2024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2025학년도 수능의 해가 밝았다. 당장 수능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예비 고3들은 기존에 다니던 학원과 더불어 겨울방학부터 새로이 시작할 단과 학원, 새로운 인강, 일부는 빡빡한 관리를 위해 관리형 독서실이나 그에 준하는 관리를 해주는 학원을 찾으며 정신없는 한 달을 보내고 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많은 학생이 조급한 마음에 수면 시간까지 줄여가며 공부에 열을 올리지만 정작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을 놓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단기간의 내신 대비를 위한 공부라면 모를까,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수능 준비를 하는 데 있어서 정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공부에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고는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인다.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기에 단순한 시간 투자에는 한계가 있다상위권으로 갈수록 학생들의 공부 시간은 많아지고, 결국 학생 스스로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의 한계점에 봉착하게 한다. 이런 경우 단순한 시간 투자를 넘어 공부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학습량을 결정하고, 실력 향상에 직결되며, 더 나아가 엄청난 성적 향상까지 이어진다. 결국은 효율 싸움인 것이다. 그렇다면 ‘공부 효율’을 올리기 위해선 어떤 식의 노력이 필요할까?답은 메타인지와 방향성 설정 이 두 가지에 있다앞서 언급했듯이 방향성을 가지고 수능을 대비하는 것은 몹시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방향성이란 1년 동안 수능을 준비하면서 본인이 할 공부의 전체적인 ‘틀’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단편적인 예를 들면, 수학 과목의 경우 겨울방학 기간 동안은 개념학습과 기출 1회 독을 진행하며, 2분기에는 기출 2회 독, 심화 개념학습과 함께 모의고사 월에 1회 시행, 3분기에는 매주 모의고사 1회, 실전 문제 풀이 진행, 마지막 4분기에는 매주 모의고사 2회 시행과 더불어 오답 복습 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 즉, 소위 말하는 인강강사들의 커리큘럼을 본인에게 맞추어 오롯이 나를 위한 공부 커리큘럼을 세우는 것이다.또한, 한 번 방향성이 정해지면 수정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학습상태에 따라 방향성을 지속해서 조정해가며 공부의 흐름을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연하게도 본인이 어느 위치에 있고, 어느 정도로 학습되었는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방향성 설정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고 이 과정에서 뛰어난 메타인지 능력은 큰 힘이 되어준다.방향성 설정의 깊이 어디까지 생각해야 하는가?많은 학생이 이러한 방향성을 설정함에 있어 어느 정도의 깊이까지 결정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장장 1년에 걸친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당장 1달 뒤에 무엇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말이다. 정답은 나 자신에게 있다. 개개인의 성향과 역량에 따라 깊이의 척도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령 1달 정도의 계획을 수립하면 이후 계획을 수립하지 않아도 적절히 배분하여 그것을 1달 안에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주일 단위로 잘게 나누어 계획을 수립해야 세운 계획을 잘 성취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또한 일일 계획서를 세워서 그날 공부의 완전한 성취를 확인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이 있지만일일 계획서는 너무 삶을 옥죄는 느낌이 들어 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성취 목표를 설정해야 여유가 생기고 공부의 효율이 올라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다시 말해 나의 성향과 역량에 맞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나만의 공부를 하자! 내가 가야 할 길은 나의 나침반으로 찾는 것분명 많은 시간 투자를 했음에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면 공부가 아닌 글쓰기 연습에 시간 투자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루 공부 시간 10시간 채웠다!” 라고 스스로에게 만족하지만 실상은 사고력을 키우며 고민하며 공부한 것이 아니라 학습량에 집착하며 모르면 해설지를 읽고 알고 있다고,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문제를 풀면서도 “오늘 점심 뭐 먹지.” “오늘 저녁에 축구하는데..” 등등 온갖 잡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상태로 궁둥이만 붙이고 앉아 있었던 것이다. 상위권 학생들이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여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오답 노트를 만들고, 지인이게 이 학원이 좋다, 이 강의가 좋다 라고 추천받아 정작 본인은 왜 좋은지도 모른 채 끌려다닌다.내가 가야 할 길을 모르고 공부를 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름없고,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아 약한 파도에도 휘청거리다 결국엔 무너지는 그런 “시한부 실력”을 키우는 것에 불과하다. 공부의 양 또한 중요하지만,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은 공부량 늘리기는 아무리 높아진다 한들 결국 약간의 흔들림으로도 쉽사리 무너지는 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조금 늦더라도 좋은 지반을 찾아 집을 짓는 것인, 즉 단순히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가 중요하다.10시간 동안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하는 시간보다, 1시간 동안 나에게 필요한 것을 머리 터지게 고민하고 문제와 끈질기게 싸우는 것이 지나고 보면 훨씬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김철우031-919-8912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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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의 겨울방학 나기 고교 입학 후 학교에 머무는 시간과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에 4시간 정도를 순수하게 공부한다고 가정하면 “4시간×30일×12개월=1,440시간” 정도를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양적인 시간 투자가 무조건 최선은 아니다. 하지만 영어라는 과목만 놓고 볼 때 학습 방법이 정해져 있고 양적인 시간 투자가 선행되어야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다고 보면 시간의 양적인 투자는 겨울방학을 알차게 나기 위한 첫 번째 필요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후 11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하루에 12시간 정도를 책상에 앉아있다고 가정하고 2월까지 휴일을 제외하고 100일이라 가정하면 산술적으로 “하루 12시간×100일=1,200시간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어야 가능한 수치이다. 시간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는 이유는 고교 첫 번째 내신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 중3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를 재차 언급하기 위함이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필자가 수험계 입문 이후 예비 고등학생들을 수도 없이 겪고 난 이후 권장하고 제시하고 있는 원칙이라면 원칙들이다.첫째, 예비 고1 과정을 준비하면서 대부분 아이들은 모의고사는 경험한다. 하지만 2015 교육과정 막바지에 있는 아이들은 봉영여중을 제외하고는 서술형이 아예 없는 중학교 내신을 통해서만 시험을 치러봤기에 서술형 시험이 있는 고교 내신 시험은 미지의 세계라 할 수 있다. 기준도 잣대도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주요 과목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고교 진학 후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전략 과목들과 그 과목들에 대한 목표설정이 있고 난 다음에야 세부 전략을 세우고 그에 따른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 없는 계획이 성공할 수 없다.둘째, 목표가 설정되었다면 각 개개인의 목표에 맞는 세부전략, 즉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꼭 채워 나가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 목표 설정이 구호라면 그에 맞는 행동이 뒤따라야 함은 필연이다. 의지와 실천은 무엇이겠는가?. 필자가 글 첫머리에서 새삼 강조한 ‘절대 시간’의 투자이다. 산술적으로 가능한 시간의 투자는 그에 걸맞는 정도의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낸다. 12시간을 책상에 앉아있다고 가정하면 순수 집중 가능 시간은 70~90% 정도임을 인지하고 시간의 소중함을 스스로 일깨우며 전략과 계획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12월 첫째 주이니 지금은 100여 일의 시간의 초입부이다. 어떤 장소에서 공부를 하든 초반 적응기를 잘 시작해야 본궤도에 진입하여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다. 여담이지만 아이들은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 ’일주일 혹은 한 달 만 쉬고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부모님들께 습관처럼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그런 말을 자주 뱉어내는 아이들의 경우 말만 앞세우거나 성공하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까지 믿지 말아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알아서 하겠다’는 아이들 말일 것이다. 명심하자 ‘절대로 알아서 하지 않는다.’ 부모님의 역할이 ‘잔소리’를 하는 데 그치지 않도록 부모님들도 공부하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입시체계, 대학 입시의 흐름, 학교 진학 후 선택과목의 종류와 선택의 범위 등등 아이들보다 더 많이 혹은 아이들 만큼은 알고 얘기해야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 혹은 많은 학원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는 부모님들께 중요한 학습공간이다. 아이들은 목표를 위해, 부모님은 진정한 조언자와 보조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교 입학 전 3개월 남짓한 시간은 고교 1학년 전체의 순수 공부 시간과 맞먹는 엄청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대학의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 겨울방학을 성공적으로 나기 위한 학생들과 그들을 보며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계실 부모님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학생들과 함께 슬기롭게 겨울방학을 보내고 3년 뒤 있을 대학 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부모님도 공부해야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 아이들의 진정한 서포터가 되기 위해 부모님도, 아이들도 최선을 다해야 시기임을 명심해야 한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3-12-08
- 중3 겨울방학에 영어 공부 어떻게 할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영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게 사교육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12월 8일(금)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지난해 수능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예비 고1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전 중3 겨울방학에 고등 영어 기반을 어떻게 다져야 할까? 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차이점부터 학습 방법까지,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와 질의응답으로 풀어봤다도움말 문경희영어학원 문경희 원장, 정영어학원 남기정 원장·백시영 원장Q. 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의 차이점이라면?문경희 원장 : “학교마다 차이점은 있지만 대체로 중등 영어는 교과서 어휘와 주요 문법의 출제 경향에 패턴이 있다. 학교 시험에 주로 나오는 필수 어휘와 구문을 집중적으로 익힌다면 단기간에도 고득점이 가능하다. 반면에 고등 영어는 단편적인 중등영어에 비해 교과서 밖에서, 즉 부교재나 모의고사 또는 학교 자체 자료 등에서 출제되거나 학교에 따라선 외부지문의 범위 밖에서 출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암기와 패턴연습으로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어휘 교재를 선정해 평소에 꾸준히 어휘력을 길러놔야 하며, 문법도 챕터별 주요 내용과 함께 전반적인 활용력까지 갖춰야 최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남기정 원장 : “가장 큰 차이점은 내신 문제 난이도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중학교 영어 내신 평균 점수가 75점 정도라면 고등 영어 내신의 평균 점수는 50점대이다. 특히 서술형의 난도와 요구하는 독해력이 상당히 높아져 이에 대비해 꼼꼼하고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Q. 그렇다면 어휘·독해·문법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백시영 원장 : “강남지역 내신 수준에 맞는 어휘 교재를 선정해, 그중 단어의 90퍼센트 이상을 이미 알고 있어야 효율적인 내신 대비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정도 수준의 단어집 한 권을 10번 반복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기를 권한다. 어휘 기초가 안 되어 있다면 그 전 단계의 단어부터 채워가야 한다. 중3 겨울방학 때 독해력을 키우려면 고등학교 입학 전 고1, 고2 시도교육청 모의고사까지 지난 2개년의 기출문제 정도는 다 풀어보고, 틀린 것은 검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긴 문장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구문 훈련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독해 교재의 모든 문장이 읽자마자 바로 의미가 떠오를 정도로 반복해서 숙지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문법도 관련 교재를 10번 읽고 이해한다면 고등 내신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문경희 원장 : “다음 네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첫째, 낮은 난도(다의어 포함)부터 높은 수준의 어휘, 숙어까지 평소에 반복 암기해 완전히 내 것이 되어, 독해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길고 복잡한 영어 문장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해설지를 봐도 이해되지 않는 내용의 글도 논리적으로 요약정리하며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넷째, 문법의 기초부터 고난도 어법 응용까지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정확한 독해, 즉 구문독해와 내신 서술형 문제에서 특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더불어 수능 영어에 대비해 정해진 시간(70분) 내 듣기 17문제(25분)와 독해 28문제(45분)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Q. 강남권 주요 고교 영어 내신의 출제 경향은?문경희 원장 : “경기여고와 휘문고 영어 내신을 예로 들면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수능 베이스의 독해와 어법 문제를 주로 출제한다. 둘째, 정확성을 요구하는 문제를 주로 낸다. 즉, 문법이나 쓰기 문항이 중학교 때처럼 단편적으로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문법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융합해 영어를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가, 영어문장을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게 정확하게 쓸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문제들이다. 셋째, 교과서 출제 비중보다 학교 부교재와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에서 많이 낸다. 두 학교뿐만 아니라 강남권 대다수 고등학교 내신이 이런 출제 경향을 보이는 만큼 중3 겨울방학 때 이러한 내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잘 다져야 한다.남기정 원장 : “특히 휘문고는 영어 내신에서 듣기 문제가 출제되는데, 이와 관련한 시험 범위나 교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즉, 자신의 평소 실력대로 시험을 봐야 한다. 또한, 영어 듣기 문제를 들려준 뒤 내용을 요약해 쓰는 것이 서술형 문제로도 출제된다. 이러한 출제 경향이 예전에 더 어려웠던 때를 예로 들면, 당시 CNN 방송을 정해진 범위 없이 들려주고 문제를 푸는 내신 문제가 나온 적이 있었다. 그만큼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갖춰지지 않은 학생이라면 문제 풀이 자체가 어렵다는 의미이다. 즉, 평소에 영어 실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다. 무엇보다 중3 겨울방학에 진학 예정인 고등학교 혹은 진학할 가능성이 높은 학교의 1학년 영어 내신 기출문제를 적어도 3회 정도는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각 학교 내신 문제에서 요구하는 영역별 능력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고, 자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Q. 고등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백시영 원장 : “고등학교 학생들은 마음이 급하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점수를 받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영어 실력’ 없이 요령만으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고등 영어 내신과 수능 영어의 특징이다. 마음이 급한 와중에도 단어를 외우고, 글을 많이 읽어서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독해력을 기르며(어떤 학생들은 하루 지문 3개 식으로 공부하는데 학습량이 너무 적어서 성취 속도가 느리다), 문법 이론 다시 보기와 문제 풀이를 반복하며 실력을 키우는 것을 끊임없이 해주어야 한다.”문경희 원장 : “영어는 단어, 문법, 독해 등 어떤 하나의 영역만을 단기간에 암기해서 완성할 수 없는 과목이기 때문에 평소에 단어. 숙어는 최대한 많이 암기해 두어야 한다. 독해 지문에서 단어 때문에 해석이 막히는 경우가 없더라도, 선택지의 모르는 단어 한두 개 때문에 오답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문법도 변별력을 키우기 위해 출제되는 고난도 서술형 문제에 대비해 평소에 영작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영작은 어휘, 문법의 활용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문제로, 최상위권을 상위권과 구분하기 위해 조건도 매우 까다롭게 주기 때문에 단기간의 연습으론 한계가 있다.”Q. 고교 3년간 영어 학습 로드맵 조언이라면?남기정 원장 : “고등내신 영어 서술형은 외워서 써서 맞출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대비를 위해 평소에 영어로 글을 쓰고 첨삭 받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고, 또한 필수라고 생각한다. 학교든 학원이든 선생님께 첨삭을 받으며 영어 작문 실력을 탄탄히 쌓는 것이 영역별 학습에 기반이 될 것이다. 아울러 고1부터 고3 때까지 계속해서 수능과 모의고사 5개년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오답도 점검하면서 철저하게 분석하는 영어 학습 습관을 꼭 기르기 바란다.”문경희 원장 : “고등학교 입학 전에는 최근 3개년간의 모의고사 유형별 문제 풀이 연습과 함께 내신 문제에서 주로 출제되는 문법과 영작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고1 때는 좀 더 난도 높은 고2, 고3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내신에 대비해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충실히 듣고 꼼꼼히 필기하며 수업 자료도 빈틈없이 챙겨두자. 고2 때는 대다수 강남권 고등학교가 수능에 대비해 교과서보다 부교재나 모의고사에서 훨씬 더 많은 내신 문제를 출제한다. 내신 대비에 충실히 하는 것만으로도 수능에 필요한 어휘, 2023-12-07
-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부모님을 위한 제언 “제 아이가 의대에 갈 수 있을까요?”학부모님들이 늘 하시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거의 둘 중 하나이다. ”당연히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어머니, 지금은 어려울 것 같네요.“우리나라 초중 학생들 중 의사를 목표로 공부하는 비율이 초등 때 80%, 중학교 때 50%, 고1에 20%, 고3이면 2%대로 줄어든다고 한다. 이 통계는 막연하던 의사라는 꿈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즉 자신의 공부 위치를 자각하면서 포기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30년을 교육특구 최상위 학생들을 가르쳐온 선생의 입장으로서 매우 안타깝다. 필자는 이러한 결과가 그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나 제대로 된 준비가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에게 해당된다. 옆집 아이가 수학을 두 바퀴 돌리면 내 아이는 세 바퀴를, 같은 반 탑클래스 아이가 경시 준비를 하면 내 아이도 거기에 참여 시켜야 안심이 되지 않으셨는지 뒤돌아보셔야 할 때이다.왜 의사여야 할까? 어떤 의사가 되어야 할까?돈을 잘 벌어서? 의대정원을 늘인다고 하니 가기 좀 쉬워질것 같아서? 같은 의사라도 행복한 의사, 다시 말해 자신의 삶에서 만족을 느끼면서 소명을 실현하는 삶을 사는 의사가 가장 이상적인 의사의 모습이 아닐까? 이런 의미에서 행복의 기준을 정하는 것도 못지않게 자신이 그 기준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럴 때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진정한 노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부모는 자식의 겉을 낳지 속을 낳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다. 내 자식이 부모가 원하는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삶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바른길을 비추어 주며 함께 행복해야 한다. 과연 내 아이가 의대 입시의 승자가 되어 의사가 되면 모두 행복할 수 있을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진심의 힘은 세다!필자는 의사가 지금보다 더 많이 필요하지만, 그냥 의사가 아니라 소명을 갖춘, 자신의 삶과 행복을 동시에 찾는 의사가 많아져야 한다고 믿는다. 단지 경제적 이득과 사회적 지위로 의사 타이틀을 쟁취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원한다고 누구나 의사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누구라도 진심으로 원하면 의사가 될 수도 있다. 진심은 간절함이고 의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실함이고 끈기의 원천이다.앞으로 의사의 역할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비례하여 훨씬 커질 것이다. 물론 많은 부분을 AI가 대신 하겠지만, 사람 의사가 아니면 안 되는 영역도 늘어날 것이다.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내고 펼쳐 나갈 미래의 의사들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어야 하고 우리가 지향하는 넥스트 닥터들의 몫이다.진정한 부모님의 역할이 무엇인가별을 손에 쥐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의 별을 찾아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가장 변화무상한 초6~중3까지의 사춘기에 자녀의 진로를 잡아주기 위한 부모님의 현명한 선택과 역할이 매우 빛날 수 있다. 많은 대화와 고민 끝에 본인이 원하는 삶을 의사로 설정했다면, 부모님과 나와 같은 주변인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의사가 되기 위해 학원의 심화수학이나 과학반에 하루 몇 시간씩 돌리기 전에 진정 의사가 되고 싶은지, 또 자녀가 그리는 의사의 모습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동기부여가 공부보다 우선이다.공부의 방식도 수학 심화 문제집을 몇 권씩 돌리기 전에, 함수는 왜 생겼고, 누가 만들었으며, 어디에 활용되는지를 알려주는 방식이 낫다. 과학 역시 문제의 답을 골라내기 보다는 답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을 꼭 길러줘야 한다.이번 겨울방학에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할 일자녀의 의대 입시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서 이번 겨울방학에 학부모와 아이가 꼭 함께 해야 할 것이 2가지가 있다.첫 번째는 내 아이만의 학습법을 찾아 주는 것이다. 복습법, 예습법, 플래너법 등 나만의 학습법을 찾거나, 없으면 만들어 주자. 그 방법은 아이마다 다 다르기에 컨설턴트에게 의존하지 마시고 영상이나 책을 뒤져서라도 학부모가 직접 찾아주는 것이 최선이다. 이것이 의대 입시 성공의 최대 무기이자 아이템이 될 것이다.두 번째는 매년 2월에는 꼭 <학교알리미>에 들어가서 학생부 설계를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노하우와 동기부여 방법 등은 집에서 엄마표로 지도가 가능 하도록 추후 칼럼이나 유투브를 통해 알려드릴 예정이다.의대정원 확대 등으로 의대를 꿈꾸는 학생둘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작정 꿈만 부추기는 어른이 아니라 사회에 필요하고, 본인도 행복한 의사가 되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라 생각하며 글을 맺는다.초중 의대 준비 올케어 학원 넥스트 닥 정혜원 대표(현, 사단법인 과학의전당 교육사업위원장/퍼플카우 미래동기부여 저자)문의 02-567-9155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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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으로 성공하는 미대입시 전략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산업디자인, 애니메이션, 동영상, AI, 의류 등 미술 전공 진로가 다양해지면서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이 때문에 미대입시 경쟁률은 타과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다. 경쟁률 뿐만 아니라 학교마다 전형도 다양하고 복잡하다. 수시전형에서도 교과 성적을 우선으로 보는 학교가 있는 반면 실기 배점이 월등히 높은 학교가 있다. 학교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 입시 성공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 바로 미대 입시다. 매년 수시와 정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안산미술학원 그린섬 미술학원 수시합격생 사례를 통해 미대입시에 관한 최신 정보를 알아봤다.내신 2등급 한양대 응용미술교육학과 진학목감고 3학년 정00 학생은 2024년 수시전형에서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에 최종합격했다. 한양대 응용미술교육학과는 단계형 전형으로 1차 서류전형에서 교과 성적과 활동을 중심으로 20배수 선발한 후 실기 100%로 최종 선발한다. 정 학생의 내신 최종 등급은 2점대 후반이었다. 낮은 점수는 아니지만 수시전형으로 인서울 학교에 도전하기는 어려운 성적이었다.3학년 진학 후 미술교사로 진로를 결정한 정 학생은 올해 2월 그린섬미술학원을 찾았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평소 디지털 드로잉으로 친구들 얼굴을 그려 주는 등 미술 재능은 있는 학생이었다.최중호 원장은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는 1차 서류전형에서 20배수를 선발하는데 교과 성적과 교과활동 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다. 진로에 대한 활동이 교과활동에 얼마나 포함되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3학년 교과의 세특에 미술관련 활동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말한다. 생활기록부가 간소화 되었지만 수행평가와 독서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활동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이다.1단계 서류전형에 통과한 후 2차 전형은 100% 실기전형으로 이뤄진다. 최 원장은 “한양대학교는 아이디어나 발상을 중점적으로 하는 주제들이 나온다. 예를 들어 몇년 전 주제는 ‘지퍼와 츄파춥스 사탕을 주고 모호한 경계를 표현하시오’라는 주제가 등장해 학생의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평가했다”고 말했다. 미술학원에서 학교별 실기평가를 착실하게 대비해온 그 학생은 400명 중에서 20명을 선발하는 2단계 전형을 뚫고 최종합격했다.패션디자인학과 진로 뚜렷, 학교별 실기대회 실적 쌓아인하대학교 의류디자인학과와 동덕여대 패셔디자인학과에 합격한 김 00 학생(송호고 3)은 실기 비중이 높은 수시전형에 도전해 합격했다. 김 양은 올해 동덕여대와 수원대 백석예술대 등 3개 대학 실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었다. 자신의 장점을 살려 내신보다는 실기 비중이 높은 전형에 도전한 것이다. 김 양의 내신 등급은 4점대 중반. 학기 중 미술활동 보다는 대학별 실기대회에 참가하면서 실기전형을 대비했다.김 양은 패션디자인으로 뚜렷한 진로를 갖고 2학년 진학과 동시에 그린섬미술학원에 등록 실기실력을 키워왔다. 최 원장은 “미술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고 미술학원에 오는 시기가 2학년 1학기가 가장 많다. 김 양도 2학년부터 디자인 기초부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케이스다. 패션디자인이라는 뚜렷한 진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방학에는 하루에 10시간씩 실기 준비를 해온 것이 실력 향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매년 40~50명의 수시 정시 합격생을 배출하는 안산 그린섬미술학원. 최 원장은 “미대입시를 준비하다보면 취미단계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하는 순간이 있다. 디자인 기초부터 꼼꼼하게 준비해야 원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최 원장은 “예전엔 미술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상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온라인 검색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직접 학원에 와서 체험수업도 받아봐야한다. 상담도 해보고 진학 사례도 보면서 진학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안산 그린섬미술학원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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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귀 난청도 보청기를 껴야 하는 이유는?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경기도 안산 외곽에서 간판과 현수막 광고업체를 경영하는 L씨는 왼쪽귀가 거의 안 들려서 전화통화 조차 불가능하여 전화가 오면 반드시 오른쪽귀로만 받아야 하는 불편을 호소했다. 오른손잡이인 L씨는 특히 작업 도중에 전화가 걸려오면 오른쪽귀와 어깨위에 전화기를 올려놓고 통화하면서 일을 하다보니 오른손을 잘 사용할 수 없어 작업의 능률이 오르지 않고 수시로 전화기를 바닥에 떨어뜨린다고 했다. 그리고 전화통화중에 옆에서 말을 시키면 전혀 들을 수가 없어 오해와 실수를 많이 한다고 했다. 다행히 L씨는 난청정도가 예상외로 중증은 아니어서 보청기를 처방 받아 착용 후 양쪽귀 모두 잘 들려서 전화통화에 어려움이 없고 작업 능률이 올라 좋다며 매우 흡족해 했다. 한쪽귀가 안들려서 불편한 사람은 L씨 뿐만이 아니다. 특히 택시나 운전을 직업으로 하며 승객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오른쪽귀가 안들리면 치명적이다. 운전자는 항상 왼쪽에 앉게 되는데 하필 오른쪽귀가 안들리게 되면 오른쪽에 앉은 사람은 물론 뒷좌석에 앉은 사람과 대화가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라디오를 틀어 놓는다든지 창문을 살짝 열어둘 경우 말소리와 혼합되어 대화를 할 수 없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나 질문에 엉뚱한 반응을 하거나 전혀 다른 방향으로 운행을 하여 납치하는 것으로 오인,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달리는 차안에서 뛰어 내려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사건도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 30대 직장인 K씨는 사무직으로 일을 하고 있고 평소 왼쪽귀가 안들려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얼마 전 해고당했다며 억울하다고 했다. 이유를 들어보니 하필이면 직장상사들과 동료들이 대부분 왼쪽 자리에 앉아 있고 자신의 업무와 관련이 적은 사람들이 오른쪽에 앉아 있었는데 귀가 안들리는 왼쪽에서 상사가 부르면 한 번에 못 알아듣거나 귀가 잘 들리는 오른쪽을 쳐다보게 되어 상사에게 큰 오해를 사게 되었고 무능하고 불성실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다고 했다. 그러다 하루는 상사가 불러서 대놓고 “내말이 우습냐, 일하기 싫으면 당장 그만두라”고 해서 너무 황당했지만 차마 자신의 귀가 안들려서 그랬다는 변명조차 못하고 사직을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다른 A씨는 오른쪽귀가 안들렸는데 오른쪽 뒤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달려오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고 갑자기 오른쪽으로 몸을 돌렸다가 전치 8주의 큰 사고를 당하고 당장 보청기 좀 해달라며 찾아왔다. 이처럼 한쪽귀만 안들려도 방향감, 거리감, 속도감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는 대화나 전화통화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한쪽귀가 안들리는 채로 방치할 경우 좋은쪽 귀도 나빠질 확률이 매우 높아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자료제공: 안산연세난청센터 원장 방희일 난청전문의학박사 2023-12-07
- 겨울방학, 문해력 향상의 골든타임 이제 곧 겨울방학입니다. 학기 중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들이 잠시 숨 돌릴 여유를 갖는 시간입니다. 한편으로는 아쉬웠거나 부족한 부분을 찾아 잠깐이나마 여분의 시간을 쏟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 기간을 알차게 활용하면 새 학년에 진학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시기가 바로 겨울방학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목표를 세우고 매진해야 후회 없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요?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이번 겨울방학에는 ‘문해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권해 드립니다. 왜냐하면 문해력이야말로 모든 공부의 기본기이기 때문입니다.2021년 EBS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인 <당신의 문해력>은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 실태를 조명하여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디지털 환경이 확대되며 우리 아이들이 점차 종이책과 멀어지고, 그 여파로 긴 글 읽기를 어려워하다 보니 자연스레 과거보다 문해력 수준이 떨어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문해력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므로 모든 공부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고, 따라서 그 토대가 탄탄해야만 모든 교과목에서 고른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비단 국어에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수학 공식은 열심히 외워 놨는데 아무리 읽어도 문제 출제의 정확한 의도를 몰라서 풀 수 없다면, 이만큼 난감한 일도 없을 겁니다. 수학 공부를 위해 쏟은 시간이 더없이 아까울 것이기 때문입니다.문해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그다음은 ‘어떻게’입니다. 문해력 향상의 첫 번째 열쇠는 다독입니다. 그런데 모든 일이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다독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독서에는 왕도가 없기에 우리 아이들에게는 독서습관을 형성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체계적인 독서를 시작하는 나이는 이르면 이를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독서에 익숙지 않은 학생들의 집중력은 아직은 미약하기 마련입니다. 독서 초창기에 뚜렷한 목표 제시와 함께 약간의 독서 규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아이들이 독서에 재미를 느끼게 되고 한 번 재미를 느낀 아이들은 점차 스스로 읽게 됩니다. 그렇기에 책과 친해져야 하는 초창기에는 어른들의 적극적인 지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며 어려운 어휘를 알게 되고 문장을 독해하며 문맥을 파악하는 사고 훈련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혹시 우리 아이는 이미 늦은 게 아닐까 생각되면 걱정하지 마세요.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 법입니다.두 번째 열쇠는 글쓰기입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글쓰기 훈련이 반복될수록 아이들은 글을 쓰기 전 머릿속에 문장을 설계해 보고,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지웠다 다시 설계하는 과정을 거듭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논리력이 크게 확장되고 그것이 또 책을 읽을 때의 문해력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글쓰기의 쓸모는 거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글쓰기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창작 행위이자 정서를 안정시켜 주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글쓰기가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동시에, 내면 깊숙이 고요한 심연 하나를 만들어 차분하면서도 성숙한 아이로 자라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효능을 가진 글쓰기도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겐 막막하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고사리손으로 작은 연필을 쥐고 생애 처음 원고지 앞에 앉은 아이는 높고도 막막한 벽 앞에 서 있는 기분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막 글쓰기와 친해지려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적극적인 지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겨울방학입니다. 우리 아이의 공부 기본기가 되어줄 문해력에 투자하세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시고, 내년 봄에 싹틀 소중한 씨앗을 우리 아이의 마음속에 심어 주세요. 겨울방학이 곧 문해력 향상의 골든타임입니다.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평촌 직영교육센터총괄원장 이상준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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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에 대한 단상 해마다 고3학생들을 가르치고 수능 결과까지 맞이하게 되면 느끼는 것들이 많다. 늘 잘했고 좋은 결과를 얻은 친구, 계속 잘하다가 수능에서 미끄러진 친구, 평소보다 훨씬 잘한 친구, 평소와 비슷한 점수를 얻은 친구 등등. 대다수의 아이들은 평소 모의고사 점수와 비슷한 결과를 수능시험에서 얻는다.단편적인 수학 스킬 암기, 요령 등으로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고3 시절이라는 1년이란 기간, 넓게는 고등학교 3년, 더 넓게는 중학교 때 공부한 수학실력까지 반영된다. 수학을 잘해야 시험을 잘 볼수 있다.그렇다면 수능 직전 1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수능 수학에 대한 단상을 적어 보고자 한다.3월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점수다?3월 첫 교육청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 점수와 같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대체로’ 맞다. 3월 모의고사는 전범위로 출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추가되는 시험 범위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결국 공부를 더 해도 본전이 되는 것이다. 남들이 하던 것 이상으로 공부를 해야 6월 및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그리고 수능에서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다.하지만 자신의 평소 공부량을 초월해서 공부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고3이 되어도 공부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학생들은 3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점수를 수능 시험에서 받는 것이다.막판에 가서야 절박한 아이들아무리 공부를 안하는 친구들 조차 내신 시험 전날에는 공부를 한다. 바로 다음날이 시험이므로 절박한 마음을 갖는다. 절박한 마음은 집중력으로 이어지고, 시험 전날 최고의 효율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문제는 수능 수학 실력은 하루 아침에 쌓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1년 내내 절실하게 공부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시험날 컨디션 난조로 미끄러질 수 있는 것이 수능이다.나는 수업이 끝나면 당일 테스트 결과가 안좋은 학생, 숙제를 못한 학생들을 남겨서 공부시키곤 한다. 9월까지는 내가 아무리 남기려도 해도 아이들이 싫어한다. 빨리 집에 가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9월이 지나면 자발적으로 남아서 자습한다. 9월 모의고사 결과를 보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기 때문이다.3월부터, 아니 그 전인 1월 겨울방학 때부터 오늘 하루만 산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한다. 1년간 이어지는 정성 어린 공부를 ‘적분’하면(더하면) 수능 점수가 나온다!잘 본 점수만 기억한다내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잣대는 모의고사 점수다.모의고사를 봤더니 다음과 같은 점수를 얻었다고 해보자.72, 76, 72, 80, 84, 81, 77, 73, 80, 88, 76, 78, ...이 점수들의 평균은 약 78점이다. 가장 높은 점수는 88점이고, 가장 낮은 점수는 72점이다.아이들은 이 점수들 중 가장 잘 본 88점만 기억한다. 그리고 수학 성적이 어느 정도 올랐으니 다른 과목에 시간을 투자한다.물론 이는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힘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에 임하는 우리의 태도는 달라야 한다. 수능 시험장에선 평균 점수인 78점 혹은 그 이하의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따라서 위와 같은 점수 분포를 얻으면, 평균 점수를 높이기 위해 더 공부해야 하는 것이 정답이다.가장 잘했던 것만 기억하지 말자. 어떤 점수로 수렴하는지 관찰하자. 그렇게 생각해야 과목별 공부 밸런스를 올바르게 정할 수 있다.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의 의미학원에서 삐까뻔적한 수학 스킬, 한줄풀이를 배우면 당시엔 기분이 좋다. 하지만 문제는 본인이 그러한 풀이를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가이다.어떤 스킬을 배워도 긴박한 현장에서는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익숙한 풀이를 구사하게 된다. 특히 어려운 수학 스킬일수록 사용 조건을 명확하게 꿰차고 있어야 하므로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어렵다. 모의고사 때는 잘 사용하던 스킬들도, 인생이 걸렸다고 느껴지는 수능 시험장에서는 쓰지 못하게 된다. 사람 심리가 그럴 수 밖에 없다.따라서 어떤 상황에서 무슨 문제를 만나더라도 기본에 충실하게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수학 실력이고 기본에 충실한 것이다.스킬을 적용해서 문제를 푼다면 반드시! 스킬 없이도 풀이를 써 내려갈 수 있게 연습하자.예를 들어 수학2에서 삼차함수의 비율관계, 변곡점 개념 등을 이용해 문제를 풀 경우 이를 이용하지 않아도 답을 낼 수 있어야 한다. 평소에 이러한 습관을 들여 공부를 한다면 수학실력이 정말로 탄탄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많은 학생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수능시험. 다음 수능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미리미리 절박한 마음으로 올바르게 공부한다면 누구에게나 승산이 있다. 수능 시험날까지 응원하겠다. 파이팅!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