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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에서 의대 가는 법 - 교과전형 및 공부 밸런스 중심으로
최상위권은 의대에 간다바야흐로 의대 열풍이다. ‘의사’는 오로지 공부를 잘함으로서 도달할 수 있는 이과 계열 직업의 끝이다. 고소득, 안전성, 사회적 지위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가 많다. 경제 성장이 더디고, 취업난이 심해질수록 더욱 각광받는 직업이다.자연스럽게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그러면 어떻게 공부해야 일반고에서 의대를 갈 수 있을까? 나는 이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일반고 의대 합격자들과도 대화를 나누었다. 혹은 그들의 학부모들과도 의견을 공유했다. 거기서 얻은 공통점에 기반 하여 ‘일반고에서 의대 가는 법’에 관해 정리해 보겠다. 정시보다는 수시가 유리하다우선 대학은 크게 수시 혹은 정시를 통해 들어간다. 정시는 재수생, 삼수생들이 훨씬 유리하고 합격률도 높다. 따라서 일반고 학생들은 수시를 노리는 것이 더 좋다.수시는 크게 내신 성적의 비중이 높은‘교과전형’과, 종합적인 학교생활이 중요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나뉜다. 내가 가르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아무래도 ‘교과전형’으로 많이 의대에 간다. 쉽게 말하자면 일반고에서 전교 권에 계속 머무르면 된다.교과전형의 경우, 1점대 초반(1.0~1.3) 정도의 내신을 받아야 한다. 전 과목을 다 보는 학교가 있는 반면, 국영수(사)과만 내신 산출에 들어가는 학교도 있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내신 관리를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항상 전교 1등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해 왔을까?입을 모아 말하는 ‘수학이 제일 중요해요’고등학교에서 3년 동안 1점대 초반을 유지하려면 중학교 때부터 미리 수학과 과학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중학교 3학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무척 중요하다. 수학은 무조건 많이 해두어야 한다. 이것은 수학 강사인 내 의견이 아니다. 의대를 붙은 학생들 및 학부모님들이 모두 이렇게 말한다.고등학교에서 내신과 수행을 하다보면 수학 공부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런데 수학은 단기간에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 그래서 선행을 많이 해두어야 한다. 내신기간에 심화문제와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으려면 말이다. 이렇게 공부할 때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적 여유도 갖게 된다.영어는 중학교 때 완성해야 한다그렇다면 영어와 국어는 언제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우선 영어과목의 경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실력을 완성시켜 놓는 것이 좋다. 쉽게 말해 수능 영어시험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그러면 고등학교 입학 후 내신시험에서 시간투자를 조금만 하고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모든 학생들이 다 열심히 공부한다. 특히 영어 본문을 다 외우는 위협적인 학생들이 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진다. 외우는 데에 한계가 온다. 결국 수능 영어를 잘 하는 학생들이 끝까지 살아남아 내신, 수능을 모두 챙길 수 있게 된다. 국어 대비는 최적화된 학원에서 하자국어과목의 경우 학교마다 교과서 출판사가 다르고, 선생님마다 출제 스타일도 다르다. 제일 좋은 것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내신 기출 자료가 많은 학원을 다니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원이 평상시에는 수능국어를 가르치고, 내신 기간에 학교별로 나누어서 수업을 한다. 의대를 희망하는 이과생들은 상대적으로 국어가 약한 편이다. 그래도 열심히 한 만큼 성적은 잘 받는 것을 많이 보았다. 국어라는 과목도 타고 나기보다는 노력으로 극복한 사례들이 많다. 그러므로 국어 또한 열심히 공부해보자. 전략적으로 일반고 최상위권이 되어 보자의대에 가는 공부법에 관해 할 많이 너무나도 많다. 수시중에서도 학생부 종합전형 보다는 학생부 교과전형에 관해 이야기해 보았다. 쉽게 말해 내신 전교 1,2등만 계속 하면 일반고에서 의대를 갈 수 있다. 다음엔 학생부 종합 전형 및 다른 방법들에 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공부법에 정답은 없다. 그러나 미리 의대에 들어간 선배들의 공부법엔 공통점이 있고, 이를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략을 잘 세워서 일반고 최상위권이 되어보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10-01
- 제대로 된 공부버릇 여든까지 간다 진도만 빼는 속이 빈 공부법수학 공부는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시작했다. 우선 서점에서 정석 책을 샀다. 크기도 작은데다가 연습문제는 빽빽하게 채워져 있었다. 나는 작은 글씨로 모든 문제를 책에 풀었다.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내 책은 금방 닳아버렸다.조금이라도 모르겠으면 바로 답지를 봤다. 해설을 마치 독서하듯 읽어 내려갔다. 그렇게 해설이 이해되면 그 문제를 정복했다고 생각했다. 이런 식으로 공부하니 순식간에 고1 과정을 끝낼 수 있었다. 당연히 빛 좋은 개살구였다. 밑천이 드러나다!고등학생이 된 뒤에도 수학공부는 계속 되었다. 조금이라도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그 문제의 유형을 외워버렸다. 어떤 문제를 풀지 못하면 그 문제를 안 풀어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답지를 보고 풀이를 암기했다.이런 식으로 외우면서 공부를 하니 꽤나 많은 유형의 문제들을 잘 풀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내가 수학을 잘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문제는 모의고사에서 발생했다.모의고사는 일반적인 고등 내신 유형과는 좀 달랐다. 처음 보는 유형이 많았을 뿐더러 일부 문제는 평소 풀던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 고난이도 문제를 접하니 머리가 하얘졌고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안 좋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처음부터 수학을 못했으면 괜찮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내가 잘 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충격은 더 컸다. 단순히 유형화된 쉬운 문제를 남들보다 잘 푸는 수준이었던 것이다. 이후 나는 진짜 공부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수학을 즐기고 탐구하던 친구들공부법을 잘 몰랐던 나는 사고도 경직되어 있었다. 수학 문제는 매우 어렵고 두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문제를 풀지 못하는 내가 너무 초라하고 하찮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수학 공부에 겁을 먹게 된 것이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풀이를 시도조차 하지 않고 당연히 못 풀 것이라고 생각했다.2학년이 되어서야 이러한 갈등은 해소가 되었다. 이과로 진학하면서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됐기 때문이다. 그 친구들은 백지 연습장에 수학문제를 쉬지 않고 기계처럼 풀었다. 답지는 절대 보지 않았다.내가 가장 놀랐던 것은 그들이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했다는 점이었다. 어떤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계속 새로운 풀이를 시도하고 써 내려갔다. 한 문제를 풀기 위해 연습장을 열 장씩 쓰기도 했다. 결국 적합한 풀이를 찾고 풀어내곤 했다.게다가 하나의 풀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쉬운 풀이를 고민하곤 했다. 그리고 학원에서 배워온 각종 스킬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신선했다. 그 후 나는 당장 연습장부터 구매했다. 마침내 얻은 수학 공부법어떤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다양한 풀이들을 끝없이 시도했다. 문제가 어려우면 어떤 점에서 어려운지 분석하곤 했다. 그렇게 기계처럼 문제들을 풀기 시작했다. 점점 어려운 문제들이 풀리기 시작했다. 수학 앞에서 자유를 얻은 듯한 느낌이었다. 다양한 풀이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수학 공부의 핵심이었던 것이다. 수학은 결국‘사고하고 그 것을 종이에 실현하는 것’이다.답지를 보는 습관도 완전히 버렸다. 기초 문제를 풀 때조차도 답지를 안보고 풀었다. 어떨 땐 정말 쉬운 문제를 한 시간 동안 풀기도 했다. 그렇게 공부하니 실력이 상승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 번 올바른 방향이 잡히고 나니 이후 시간만 투자하면 실력이 늘었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 공부 습관을 잡아라공부는 분명 시행착오가 필요한 행동이다. 어떤 사람은 처음부터 잘할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공부도 해본 놈이 잘할 수 있다.고등학교를 입학하기 전이 최적의 타이밍이다. 무조건 진도만 빼지 말고 알맹이를 채워야 한다. 아직 그 방법을 알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일단 부딪쳐 봐야 한다. 수학 공부의 방향성을 잡아둬야 한다. 그래야 고등학교 생활이 편해진다.남에게 보여주기 식 공부는 그만하자. 진짜 실력을 길러보자. 절대로 조급해하지 말자. 제대로 수학공부 하자. 때가 되면 실력이 향기처럼 뿜어져 나오게 될 것이다. 기억해라. 잘못된 공부법도, 제대로 된 공부법도 여든까지 간다는 것을!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09-09
- 절박하게 임해야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조모임을 핑계로 결석한 학생한 번은 특정학교의 전교 꼴찌 권인 학생을 가르친 적이 있었다.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던 학생이었다. 그 마음이 기특해서 열심히 알려주려고 했다. 나를 만나서 꼴찌에서 벗어나 성적이 오른다면 얼마나 보람찬 일일까? 하지만 내 기대는 금방 무너져 버렸다. 학생이 결석을 한 것이다. 학교 수행평가 조모임을 해야 해서 올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나에게 보강을 요구했다. 보강수업을 해줬으나 마음이 썩 좋지 않았다. 그리고 그 학생은 그러한 행동을 몇 번 더 했다. 나는 수업을 그만했다. 그리고 환불을 해줬다. 나는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결심을 했으면 열심히 해야 한다수행평가는 너무나 중요하다. 당연히 그를 위한 조모임도 중요하다. 하지만 조모임이라는 것은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대입에서 수학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수학 내신의 비중은 말할 수 없다. 그 학생이 정말로 수학 내신을 올리려면 학원을 왔어야 했다. (꼭 학원을 다니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한 번 학원을 다니기로 마음먹었으면 열심히 다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조모임은 그 날을 피해서 잡았어야 한다. 그 친구는 내게 ‘다른 친구들이 시간이 안돼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것은 핑계다. 충분히 잘 조정할 수 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 학생은 애매한 상황 속에서 조모임을 변명삼아 결석한 것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성적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절박하면 결석할 수 없다가끔씩 출근하기 전날 늦게 잘 때가 있다. 그러면 수업을 취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진다. 하지만 힘들어도 참고 한다. 그만큼 일이 우선순위에 있다는 뜻이다. 특히나 그 일이 중요할수록 전날 컨디션 관리를 한다. 저녁 약속도 잡지 않는다.수업을 하다보면 조금만 피곤해도 결석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 나는 이러한 경우를 인정하지 않는다. 원하는 성적이 있고 이를 위해서 학원을 다니겠다고 맘을 먹었다면 학원이 1순위여야 하기 때문이다. 컨디션조차 미리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나는 결석을 하는 학생들에게 수업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곤 한다. 보강을 해주고 싶지만 스케줄이 꽉 차서 시간이 없다. 간혹 피곤을 이유로 결석을 요구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리고 영상을 보겠다고 말한다.카메라의 문제로 인해 영상촬영이 불가능할 때가 있다. 학생은 학원에 오거나 환불을 받는 선택을 해야 하고, 결국 학원에 오게 된다. (특히 중요한 자료를 주는 날에는 무조건 온다.) 결국 학원에 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나의 관점에서 이런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의지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시험시간에 잠을!아무리 피곤해도 시험시간에는 절대 졸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 밤을 새서 공부하더라도 시험 시간에는 긴장이 돼서 잘 수가 없어야 한다. 이것은 오로지 정신력의 문제다. 그러나 학원에서 시험을 보면 간혹 조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의지와 정신력이 준비되지 않는 학생들은 많은 정성과 노력, 시간을 투자해도 성적이 올라가질 않는다.만약 학교시험이었다면 졸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주 간혹 학교 시험에서 졸아서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학원은 돈을 내고 다니고 본인의 목표가 있어서 등록을 한 만큼 정신 차리고 모든 과정에 임해야 한다. 선택했으면 열심히 해보자!정신력, 열정이 있는 학생들은 내가 정말 열심히 도와준다. 성적이 안 나오면 내가 다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그러한 학생들은 잘 되어야 한다.반면 나약하고 애매하게 행동하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 열심히 해도 될까 말까인데 태도부터 글러먹은 경우가 허다하다. 학원에서 절대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돈과 시간만 버리는 셈이다.학원은 선택이다. 혼자 힘으로 하는 것보다 학원이, 강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다니는 것이다. 요즘 학원은 너무나 발달해서 자료 및 데이터가 풍부하다. 강사들도 노력을 많이 한다.(노력하지 않는 학원, 강사는 학부모님들이 먼저 알아본다) 본인만 바로서면 정말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학원을 다니기로 마음먹었다면 우선순위로 두자. 그리고 치열하게 공부해보자. 자기 선택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학생들이 결국 원하는 성적을 얻게 된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09-02
- 수학 1등급, 공부법이 좌우한다! 어느덧 2학기가 시작되었다. 나는 첫 수업 때 학생들에게 시험을 보게 했다. 선행 공부를 잘 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첫 시험에서 아쉬운 점수를 받은 학생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선생님, 유형서에서 문제를 풀 때는 잘 풀렸는데 시험지에 있는 문제를 풀려니 잘 안 풀려요.’이는 너무나 중요한 말이다. 나는 순간적으로 이 학생의 공부법을 바로잡아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법! ‘어떻게 공부하는지’는 굉장히 중요하고 결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 학생은 방법 면에서 문제점을 발견한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해결책까지 찾고 그것을 실천까지 한다면 완벽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학원을 왜 다니겠는가? 이후는 나의 몫인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올바른 수학 공부법에 관하여 이야기해 보겠다.유형서에서는 유형을 가리고 풀어라공부를 시작할 때는 ‘쎈 수학’, ‘마플시너지’ 등 유명한 유형 문제집들을 풀게 된다. 다양한 유형을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연습하기 좋다. 보통 특정 유형과 함께 모범 풀이가 제시되어 있다. 학생들은 풀이를 본 다음 비슷한 유형을 연습한다. 그렇게 공부하면 순식간에 3~5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는 암기로 문제를 푼 것이다. 실제 시험에서는 문제가 어느 유형에 속해 있는지 써져 있지 않다. 게다가 고난도 문제들은 여러 유형이 혼합되어 있다.적분 문제를 만나게 되면 고민을 해야 한다. 치환을 할지, 부분적분을 할지, 점화식을 쓸지, 대칭성을 쓸지 등등 말이다. 그러나 유형서에는 떡하니 ‘부분적분으로 해결하기’ 등의 주제가 적혀있다. 이렇게 유형을 보며 공부하면 기초실력은 기를 수 있으나 그 이상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다. 더 잘해지고 싶다면 유형 이름을 가리고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답지를 보는 순간 문제에 진 것이다나는 인내심이 적고 성격이 급한 사람이다. 수학 문제를 풀 때도 마찬가지였다. 문제를 보자마자 풀이가 보이지 않으면 고민도 하지 않고 답부터 봤다. 답지를 본 뒤‘아 이렇게 푸는 거구나. 이 정도면 나도 생각할 수 있었겠다’ 라고 말했다. 이는 천만의 말씀이다. 나도 생각할 수 있었다면 왜 답지를 봤을까? 물론 좀 더 고민하면 풀 수도 있었겠지만, 못 풀 수도 있었을 것이다.금방 금방 답지를 보면서 공부하니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사고가 멈추고 아무 것도 하질 못했다. 거꾸로 내가 풀 수 있는 모든 문제는 ‘내가 풀어봤던 풀이를 아는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는 굉장히 안 좋은 그림이다.고2때 이 사실을 깨닫고 이후에는 최대한 답지를 안봤다. 해설을 보는 경우는 둘 중 하나였다. 이 문제에 졌다고 스스로 인정하거나, 문제를 푼 뒤 더 좋은 풀이를 찾고 싶을 때였다. 이렇게 공부법을 바꾸니 수학에 투자하는 시간에 비례해서 실력이 증가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수학공부는 문제와의 무한한 싸움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문제 푸는 폼을 유지하자개념을 이해했다고 시험을 잘 볼 수는 없다. 개념을 적용하고 계산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미분과 적분의 개념을 이해했더라고 많은 계산을 해보지 않는다면, 무조건 계산실수를 하게 되어있다. 반대로 말하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선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미리 겪어봐야 한다.시행착오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게 되므로 시험 직전에 다시 상기해야 한다. 이는‘운동선수가 폼을 유지하는 것’과 비슷하다. 제 아무리 유명한 선수라 해도 꾸준히 운동하지 않으면 감각을 잃어버리므로 시합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힘들다. 수학 시험도 마찬가지다. 훈련은 많이 할수록 좋다. 또한 시합이 가까울수록 많이 해야 한다. 수학2 선행을 굉장히 많이 했고 잘하는 친구가 있었다. 스스로 수학2를 가장 자신 있어 했고 실제로도 잘했다. 이 학생은 시험 기간에 수학2를 거의 공부하지 않았다. 심지어 시험 전날에도 다른 과목을 더 열심히 공부했다. 결과는? 당연하게도 적분 계산실수 등을 해서 실제 실력보다도 10점 이상 낮게 나왔다. 자신보다 수학2 공부량이 적었던 친구들보다 더 시험을 못 본 것이다. 선행 공부할 때 잘하는 게 무슨 소용인가? 모든 것은 실전을 위함이므로 현명하게 연습했어야 한다. 1등은 공부법을 공부한다앞서 말한 방법들은 내가 고등학교 때 깨달은 것들이다. 아무도 나에게 올바른 공부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실력이 늘고 싶어 발버둥 치다보니 저절로 발견하게 되었다.100미터를 전진해야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잘못된 공부법으로 공부하면 반대방향으로 200미터를 가는 셈이다. 시간과 돈을 쏟아 붓고도 목적지와는 다른 곳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점수가 안 나오는 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지금 당장 자신의 공부법을 돌아보기 바란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08-27
- 고등학교 상위권을 위한 중학교 영어 학습 전략 ‘코로나로 서울 강남 등 교육열이 높은 지역과 다른 지역의 학력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들이 자주 보인다. 그런데 중학교 시험은 절대평가라서 A(90점 이상)~E(60점 이하)로 성적이 나오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자녀의 수준을 제대로 알 수 없다. 그래서 자녀가 학교 시험에서 ‘A'등급을 받으면 당연히 ’우수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중학교 시험은 현저하게 쉽게 출제되고 있으며, 학교별로 30%~70%에 해당하는 많은 학생들이 'A'등급(90점 이상)을 받고 있다.(학교 알리미 참고)고등학교 시험은 ‘점수’가 아닌 ‘등수’가 중요해!신 중의 신이 ‘내신’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는 것처럼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대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그렇게 ‘우수하다’고 생각한 자녀의 고등학교 점수에 많은 부모님들이 충격을 받게 된다. 중학교와 다르게 고등학교는 상대평가로 등급을 정하기 때문에 ’점수‘가 아닌 ’등수‘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중학교에서 'A'를 받은 학생이 한 학급에 30%라고 가정하면, 30명 기준으로 학급에서 1등~9등에 해당한다. 이것을 고등학교 등급으로 바꾸면 1등급~4등급에 해당하게 된다. 즉, 내 아이가 1등급을 받을 수도 있지만 2, 3, 4등급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중학교 때 만점을 받았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4, 5등급을 받는 경우는 아주 흔하다.) 그런데 SKY 대학에 가려면 1등급,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려면 2등급, 수도권 대학에 가려면 3등급 안에 들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고등학교 내신 등급별 석차이렇게 하면 고등학교 영어 시험 폭망한다!중학교 때는 항상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고등학교 시험에서 ‘망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첫 번째, 고등학교 수준의 ‘실력’이 없기 때문이다. 중학교와과 고등학교 지문의 난이도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내신에 출제되는 문제는 수능 문제와 비슷하다. 중학교에서는 단원별로 정해진 문법만 나오지만 고등은 정해진 범위가 없어서 모든 문법을 다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다. 또한 고난도의 어휘 문제와 중학교와는 다른 형태의 문장 요약 쓰기, 주제 쓰기 등의 서술형 문제 등이 출제된다. 따라서 중학교 수준의 공부(중학교 시험에 대비하는 공부)만 해온 학생은 높아진 난이도를 감당하기 어렵다.두 번째, 단순 암기로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중학교 시험은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 등을 외우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편이다. 반면에 고등학교 시험은 중학교의 거의 8배~20배에 정도의 많은 시험 범위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단순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지문들은 상당히 많이 변형되기 때문에 문장을 외운다고 해도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이다.세 번째, 학생이 고난이도의 문제(토플, 텝스 등)를 공부했기 때문에 스스로 ‘실력’이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이다. 그래서 공부를 꼼꼼하게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토플이나 텝스 같은 ‘문제를 푸는 공부’는 모든 지문을 완벽하게 분석하지 않아도 답을 찾을 수 있다. 반면 내신은 꼼꼼하고 정확한 문장 분석이 필요한 시험이다. 그래서 내신 점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 자신은 ‘수능형’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는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일산 신도시의 학생들 중에 모의고사(수능) 점수는 좋지만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많다. 하지만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 중에 모의고사(수능) 점수가 좋지 않은 학생은 거의 없다. 고등학교에서 좋은 영어 점수를 받는 방법중학교 과정은 ‘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력’을 올리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첫째, 어휘수를 늘려야 한다. 한 단어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문장 안에서 외우는 게 좋다. 둘째, 문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단순히 문법 용어를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문장에서 왜 그렇게 쓰이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셋째, 문장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 고등학교 지문은 한 문장의 길이가 4~7줄 정도이다. 끼워 맞추기 식으로는 무슨 뜻인지 이해도 안 될 뿐 아니라 잘못된 해석을 하는 경우도 많다. 영어는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다. 실력을 올리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중학교 시기가 통에 물을 채우는 시기라면 고등학교에서는 통에 있는 물을 꺼내 쓰면서 다시 채워가는 시기이다. 후곡 학원가에서 오랫동안 중등에서 수능까지 수업을 해오면서 ‘언제라도 마음먹고 열심히 하면 누구나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중학교에서 쌓아 놓은 ‘실력’이 없으면 어느 고등학교를 가더라도 ‘뒤집기’가 쉽지 않다. 결국 고등학교 영어 상위권은 중학교에서 결정이 된다. 일산 후곡 델라영어학원 김효선 원장문의 031-905-0888 2021-08-27
- 수학 강사가 제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 학생들에게 진정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매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내 자신에게 되뇌는 질문이다. 강사인 나는 대부분 모든 문제들을 풀어봤다. 그래서 기계적 혹은 본능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하지만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나의 풀이 방식에 신기해하면서 동시에 이질감을 느끼기도 한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강사로서 무엇을 아이들에게 해줘야 할지 정리해 보았다.학생 입장에서 문제 생각하기첫째로, ‘학생이 할 수 있는 발상’을 연구해야 한다. 문제서 나오는 수학적 표현이 우리가 알고 있던 어떤 개념과 연결되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고등학교 수학문제는 표현이 복잡하다. 상대평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다루는 개념의 양은 많지 않다. 하나의 개념이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연결되지만 결국 개념을 명확하게 알고 문제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문제의 조건이 암시하는 수학적 개념을 파악한다면 새로운 유형이 나온다 한들 문제는 풀리게 된다.그렇다면 학생이 할 수 있는 발상은 무엇일까? 수학은 피라미드 같아서 기본이 되는 공리들을 하나하나 쌓을 필요가 있다. 모든 정리들은 공리들을 기반으로 발전되어 왔으며 그것들에 기반 해서 그 위의 상위개념들이 하나하나 정립된 것이다. 그래서 난 학생들에게 반복적으로 ‘왜’ 라는 질문을 통해 통상적으로 쓰는 기본개념들을 학습하게 한다. 이렇게 훈련하고 나면 상위 개념이 나와도 기존 개념들로 그 개념들에 접근해 볼 수 있고 문제의 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학생이 갖고 있는 개념 다듬기둘째는, ‘학생들과의 수학적인 교감’이다. 수업을 들으면서 학생들은 대략적이더라도 그들 나름대로의 개념을 세우고 문제에 접근한다.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자연스레 막히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때 강사는 이 학생이 어떤 방식으로 풀었는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대략적으로 이해한 개념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학생이 생각한 방식과 관점에 공감함과 동시에 정확한 개념으로 유도해야 한다. 그러면 학생들은 강사의 방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뿐만 아니라 개념을 의식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사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무의식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문제를 접근하고 푼다. 문제가 풀리지 않게 되면 무엇이 원인인지 파악하지 못한 채 포기하고 상황을 대충 넘기곤 한다. 그러나 개념을 의식적으로 상기한다면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그래서 비록 지금 문제가 풀리지 않더라도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알게 되고 방향을 잡을 수 있다.동기부여하기마지막으로, ‘동기부여’다. 인생은 대학이 전부가 아니며 수학을 좀 몰라도 괜찮다. 이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하지만 수학문제를 풀며 연습하는 것은 두 가지의 명확한 이점을 갖는다.먼저, 수학은 숫자라는 언어로 만들어진 논리를 펼치는 행위이다. 논리적인 사고는 세상을 차근차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수많은 학문은 정량적인 분석을 통해 개념을 만들어낸다. 수학 문제를 풀며 세상을 수치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둘째로는 성취감이다. 수학 내용은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개념하나를 잘 파악하는 것으로 관련 유형을 다 풀 수 있다. 게다가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의 노력이 문제 푸는 실력에 잘 반영된다. 그래서 혼자서 풀어낸 작은 문제를 통해 성취감이 쌓이고, 이어서 자발적으로 조금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게 된다.미래에 같이 웃어보자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이라 시작했지만 분명 그 이상의 것들이 있을 것이다.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이 힘들겠지만 먼 훗날 이 시기를 회상하며 치열했던 그날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뿌듯해 하길 바란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서정환 강사031-919-8912 2021-08-13
- 고등학교 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중학교 영어 공부 1학기 시험이 끝나고 학생들 개별 성적표가 나오고 있다. 중학교 때까지 잘했던 내 아이의 고등학교 점수에 부모님들이 충격을 받곤 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험이 다르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래도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러면 도대체 왜 그럴까?중학교 ‘A'등급(90점 이상)의 현실중학교 시험은 절대평가로 25%~70% 정도의 학생들이 ‘A'(90점 이상)를 받게 된다.(표 참고) 하지만 고등학교의 시험은 상대평가이다. 개인의 점수에 따라 A, B, C, D, E 로 구분되던 절대평가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1등급~9등급으로 분류되며, 점수가 아닌 등급으로 계산된다. 중학교에서 90점 이상(A등급)을 받은 ‘우수한’ 학생이 30%라고 해도 고등학교의 상대평가 방식으로 바꾸면 1등급~4등급에 해당한다. 중학교 내신 등급별 비율 (출처 : 학교알리미 2020년) (단위:%) 학교명: 가나다순 고등학교 내신 등급별 비율중학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던 아이들이 고등학교 영어 시험에서 ‘폭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중학교 학부모님들이 시험 점수에 일희일비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좋은 점수를 받으면 학생의 자존감이 오르고 주변 사람 모두가 기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평가 방식은 아주 다르다. 중학교 시험은 범위가 적어서 교과서와 프린트를 외우고 단원별로 나오는 4~6가지 정도의 문법을 익히면 대체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시험 범위는 중학교의 거의 8배~20배에 달한다. 이 많은 범위를 외우는 것도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단순히 외워서 풀 수 있는 문제를 내는 학교는 거의 없다. 게다가 등급을 가리기 위한 고난도의 문제들에서 높은 수준의 어휘 문제와 2~3개 정도 되는 어법 문제는 정해진 범위도 없으며 대부분의 지문을 변형하기 때문에 단순한 암기로는 절대로 풀 수 없다. 또한 30~35%에 달하는 서술형 문제는 문법과 문장구조가 약한 학생들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다.중학교 공부를 어떻게 해야 고등 상위권으로 갈 수 있을까?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생의 성실한 태도와 의지가 첫 번째 조건인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고등 시험은 ‘운’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는 구조이다. 중학교 때처럼 ‘벼락치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내신 성적에 비해 모의고사 점수가 좋지 않은 학생들이 있었지만, 지금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수능’ 형태로 출제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공부해야 상위권으로 갈 수 있을까? 첫째 어휘수를 늘려야 한다. 중학교 시험에 나오는 단어의 수와 고등학교 단어의 수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둘째 문법이 정확히 잡혀있어야 한다. 문법 용어는 아는데, 문장이 어떤 문법으로 구성되었는지는 찾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문법이 정확하지 않으면 제대로 해석이 될 수 없고 쓰기도 제대로 될 수 없다. 셋째 문장 구조가 탄탄해야 한다. 중학교의 짧은 문장들은 한 눈에 무슨 의미인지가 들어온다. 하지만 한 문장이 4~7줄에 해당하는 고등 지문은 주어와 동사를 찾고 서술어들을 묶어내고 끊어내는 훈련이 되지 않으면 문장이 엉켜서 엉뚱한 해석을 하게 된다. 또한 ‘대충’하는데 익숙한 학생들은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어설픈 해석을 하는 경향이 아주 많다. 제대로 된 정확한 연습이 필요하다.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SKY는 1등급, ‘인서울’을 하려면 2등급(30명 기준 3등 이내)에 들어야하며, 수도권의 학교는 3등급 이내에 들어야 진학할 수 있다. 대학이 학생 정원을 채우지 못한다는 뉴스가 나오지만, 모두가 원하는 대학은 여전히 소수의 학생들만 갈 수 있다는 것 또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중학교에서 만점을 받았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4~5등급을 받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다. 반면에 중학교에서 ‘B’(80~89점)를 받은 학생들 중에 고등학교에서 1등급을 받는 학생들도 있다. - 기본을 충실히 공부해온 학생들이다. - 중학교 시기는 점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실력을 쌓아야 하는 시기이다. 코로나로 인해 학습량이 떨어진 학생들도 있지만, 여전히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다. 사춘기로 방황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다. 고등 영어 상위권은 중학교에서 이미 만들어진다. 부모님의 관심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다. 일산 후곡 델라영어학원 김효선 원장문의 031-905-0888 2021-07-22
-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똑바로 보자 학부모의 자존심을 건드린 상담한 번은 과학고에 합격한 예비 고1 학생 부모님과 상담을 한 적이 있다. 그 학생은 고1 수학 내용의 심화 파트를 잘 풀지 못했다. 나는 학생의 실력을 가감 없이 얘기해주었다. 지금 너무 부족하니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확한 단어 선택 등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꽤나 직설적인 어조로 상담했다. 그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하지만 학부모님의 반응은 달랐다. 사랑스런 자기의 아이를 내가 크게 비난했다고 받아들인 것이다. 어머님은 내게 크게 화를 내셨다. 이후 학생은 내 수업을 듣지 않았다.후에 어머니에게 이 일을 얘기한 적이 있다. 그러자 어머니는 내가 초등학교 때 이야기를 해주셨다.‘너희 초등학교 선생님과 상담을 한 적이 있었는데, 네가 개인주의적인 모습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되게 화가 나고 그 선생님이 계속 미웠어.’‘그런 일이 있었네. 근데 내가 개인주의적인 모습이 있는 게 사실이자나. 그런데도 화가 났어?’‘어. 어쨌든 내 자식한테 뭐라 했으니까 화가 나지.’나는 이 대화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첫째, 부모님은 자식을 사랑한다는 것. 둘째, 자식의 단점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나는 이후 상담 때 상당히 부드러워졌다. 꼭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학생들의 단점을 얘기해 줄 수 있었다. 이후로 학부모님과 감정이 상하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하지만 완곡한 표현으로는 대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바로 ‘자식의 단점 혹은 정확한 실력을 모를 때’다. 아이가 시험을 망친 뒤 학원을 옮길 때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자주 듣는 몇 가지 이야기를 모아보았다. ‘우리 아이는 중학교 때 90점대 성적이었는데 고등학교 1학년 시험을 망했어요. 무엇이 문제일까요?’우선 중학교 성적은 아무 의미가 없다. 중학교에서는 평균적으로 30%의 학생들에게 A를 준다. 많이 주는 곳은 40%를 넘기도 한다. 고등학교에서 1,2,3등급은 각각 4%, 11%, 23%다. 2등급 받기도 어려운 것이다. 게다가 고등학교 수학은 더 어려우니 성적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하다. 중학교 성적에 젖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가 어려운 것만 틀렸어요. 전에 학원에서 심화문제를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에요.’사실 이 부분은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 하지만 내가 본 바로는 대부분 학생 문제인 경우가 많았다. 정상적인 학원을 다닌다면 레벨을 나누어 수업을 한다. 잘하는 친구들은 상위권 반에서 수업을 한다. 당연히 어려운 심화 문제(블랙라벨, 모의고사 기출 등)를 많이 푼다. 반면 밑으로 내려갈수록 그런 문제들을 풀 수 없다. 학생이 기본기가 부족한 경우 고난도 문제를 푸는 것은 시간 낭비이기 때문이다. 응용문제를 풀 수준이 아니어서 쉬운 교재로 수업을 하게 되고, 시험에서 어려운 것만 틀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00 교재를 두 번 돌렸는데도 왜 시험을 못 봤을까요?’수학실력은 정량적으로 길러지지 않는다. 실력이 부족하면 정석을 10번 돌려도 시험을 잘 볼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하는 방법이다. 치열한 고민과 오답 정리 없이 적당히 답지 보면서 진도만 뺀다면, 좋은 문제집을 여러 번 풀어도 실력은 늘지 않을 것이다. 당장 ‘내신 고쟁이’같은 어려운 문제집을 돌리고 왔다는 학생들을 많이 접한다. 장담컨대 내가 임의로 10문제를 뽑아서 풀리면 세 문제 이상 풀 수 있는 학생은 거의 없다.하위권일수록 학원을 자주 바꾼다. 그리고 성적은 늘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원인을 항상 외부에서 찾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부모의 자식 사랑이 있다. ‘내 아이는 뛰어나고 영리해. 시험을 못 본 것은 이 아이의 잘못일 리가 없어.’라는 생각이다.대부분의 학원은 꽤나 좋은 컨텐츠로 수업한다. 조금만 검색하면 기출문제 구하는 것도 너무나 쉬운 세상이다. 학생만 제대로 공부하면 사실 어느 학원을 다녀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치열하게 공부해서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을 때 학원의 최적화된 수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내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학원을 바꿀 수 있다. 분명 더 좋은 학원은 존재한다. 하지만 학생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이러한 본질을 놓치지 말자. 성적 상승은 그때부터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07-15
- 중학교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 코로나로 인해 중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차이가 심해지고 있다. 꾸준히 공부하는 학생들과는 대조적으로 학습 태도와 의지가 무너지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인다. 중1은 시험 자체가 없어서 학생의 수준을 파악하기도 어렵고 중2부터 치르는 시험은 절대평가로 등급을 나누기 때문에 시험의 난이도가 낮다. 단순히 중학교 점수로 고등학교 점수를 판단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중학교에서 A등급(90점)을 받은 학생들은 약 30~40%에 이른다.(‘학교 알리미’ 참고) 반면 고등학교 내신시험은 갈수록 높은 난이도를 보이고 있다. 중학교의 거의 8배~20배에 가까운 시험 범위 뿐 아니라 상대평가로 등급을 나누기 위한 고난도의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중학교 A등급의 점수는 고등학교에서 1등급(4%)~4등급(24%~40%)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또한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이지만 영어 내신은 상대평가로 국어, 수학과 동일한 배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절대평가인 수능 영어도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올해(2021년)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 3월(3.6%) 6월(5.5%)에 불과하다. 재수생이 함께 치르는 수능에서 재학생이 1등급을 받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등 영어 시험 열심히 해도 뒤집기 힘들다!후곡 학원가에서 오랫동안 중등에서 수능까지 수업을 해오면서 ‘언제라도 마음먹고 열심히 하면 누구나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점점 더 분명해지는 것은 중학교에서 일정 수준으로 올라가 있지 않은 학생들은 어느 고등학교를 가더라도 ‘뒤집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결국 고등영어 성적에서 상위권의 가능성은 이미 중학교에서 결정이 된다.그러면 중학교에서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 단어수를 늘려야 한다. 학생들 중에 기본적인 단어도 모르면서 우리말 뜻도 모르는 어려운 단어를 외우고 있는 경우도 있다. 자주 쓰이는 단어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단어장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체계적으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한 단어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문장에서 외우는 것이 더 좋다.둘째, 기본적인 문법 실력을 키워야 한다. 문법을 모르면 제대로 해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법을 오랜 기간 공부해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문장이 왜 그렇게 쓰였는지 물으면 단순히 지문을 외워서 알거나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 문법 용어만 나열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문법은 ‘문장의 법칙(규칙)’이다. 규칙을 알면 문장을 쓰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학생들이 문법용어에만 집착하면서 왜 그렇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또한 고등학교 시험은 변별을 위한 문제로 주로 어법 문제와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이 약한 학생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중학교는 단원별로 나오는 문법이 정해져 있지만 고등학교는 정해진 범위가 없기 때문에 모든 문법을 다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단순히 문장을 외워서 쓸 수 있는 문제를 내는 고등학교는 거의 없을 뿐 아니라 그 많은 지문을 모두 외울 수도 없다. 따라서 문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서술형 문제를 정확히 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셋째, 문장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 중학교는 지문이 짧아서 단어만 끼워 맞춰도 어느 정도 해석이 될 수 있지만, 고등에서 다루는 문장들은 그런 식으로는 해석이 될 수 없다. 중학생들 중에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있다. 구조를 분석하는 공부는 정확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모의고사 같은 문제 푸는 것을 더 좋아한다. 수능 문제들이 모두 같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초등학생도 풀 수 있는 간단한 지문에서 대학 논문에 이르는 어려운 지문도 있다. 따라서 쉬운 문제들은 스킬을 익히면 아주 쉽게 풀 수 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는 구조 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할 수 없다. 영어는 언어이다. 언어를 습득하는데 있어 문제를 푸는 스킬보다는 언어를 통해 전달되는 정확한 의미 파악이 더 중요하다. 중.고등 기간 함께 공부했던 두 학생이 올해 서울대학교에 입학을 했다. 그 중 한 학생의 핸드폰에는 “하기 싫은 걸 해야,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글귀가 항상 쓰여 있었다. 또 다른 학생은 ‘남들은 내가 머리가 좋아서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죽을 만큼 노력한다. 매 시험마다 모든 지문을 20번 이상 외웠다’고 말하곤 했다. 공부가 즐거운 학생들은 거의 없다. 힘들어도 참아내는 학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제 참을성을 기르는 훈련이 필요한 시기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때’라고 하던 옛말이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진짜 늦은 것이다'는 말로 바뀌고 있다.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일산 델라영어학원 김효선 원장문의 031-905-0888 2021-07-15
- 시험을 잘 보려면 집중! 깨어있는 시간이 중요하다‘하루에 몇 시간 자며 공부해야 하나요?’공부법과 관련된 가장 흔한 질문 중 하나다. 공부 고수들의 공통적인 답변은 다음과 같다.‘잠을 줄이는 것보다 깨어 있는 시간에 집중하세요. 낮 동안 생각보다 버리는 시간이 많습니다.’백번 맞는 말이다. 낮에도 집중을 잘 하지만 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으면 잠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대체로 수면 시간의 정도를 묻는 사람들은 공부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람들은 십중팔구 깨어 있는 시간도 알차게 사용하지 못한다. 주어진 시간부터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력이 거의 없는 학생한 학생이 있다. 순수하고 착하지만 숙제를 거의 하나도 안 해온다. 왜 안 해왔는지 혼내면 묵묵부답이다. 그래서 학원에서 3시간동안 공부를 시켰다.나는 같은 공간에서 할 일을 하면서 간간히 질문을 받아주었다. 질문이 없어서 열심히 공부하나 보다 하고 내 일에 몰두하게 됐다. 30분정도 흘렀을까. 학생이 잘 하고 있는 지 체크해봤다. 놀랍게도 겨우 두 문제를 풀었다. 심지어 어려운 문제도 아니었다. 그 학생은 집중을 못했던 것이다.이후 나는 계속 그 학생을 관찰했다. 내가 앞에 있어서 그런지 핸드폰 게임을 한다거나 잠을 자지는 않았다. 하지만 집중하지 못하고 두리번 거리거나, 멍한 표정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 내가 혼내도 고쳐지지 않았다. 학원에서도 이런데 혼자서는 얼마나 공부할까 싶었다. 시험 전날인데도 떠든다!학 시험 전날에는 학생들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학원에선 보통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계속 문제를 푼다. 나는 풀어야 할 문제를 제공하고 공부의 흐름을 잡아준다. 그리고 간간히 질문을 받아준다. 내 역할은 그것이 전부다. 남은 것은 학생의 집중뿐이다.집중을 잘하는 학생은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 반면 일부 학생들은 계속 집중하지 못한다. 우선 문제를 풀다가 친구들과 떠든다. 그리고선, 시험 끝나고 무엇을 하고 놀지 상상하느라 공부를 못한다. 맘 잡고 공부하려면 잠이 온다. 배도 고프다. 이래저래 시간을 버린다. 가장 중요한 ‘시험 전날’을 낭비하는 것이다! 집중 잘하는 방법그렇다면 어떻게 집중력을 늘릴 수 있을까? 그러한 방법이 존재할까? 집중력은 분명히 선천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남들보다 몰입을 더 잘하고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가 명문대 진학이라면 후천적으로도 이를 늘릴 수 있다. 첫째, 집중력은 체력에서 온다. 문제를 풀려면 머리를 열심히 굴려야 한다. 몸이 피곤하면 이를 수행하기 어렵고 잠이 오거나 멍해지게 된다. 따라서 적절한 수면은 필수다. 때때로 공부 의지는 많은데 몸이 약해서 오래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너무나도 안타깝다. 그만큼 공부에서 체력은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직전 보강 수업에 오기 전 반드시 조금이라도 자고 오라고 한다. 나도 고등학교 때 시험을 보면 항상 1시간씩 낮잠을 잤다. 이후 새벽까지 강한 집중력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둘째, 동기부여다. 체력도 좋고 시간도 많고 좋은 선생님이 있어도 동기가 없으면 소용없다. 머릿속에 게임 생각, 친구들과 놀 생각, 연애 생각 등으로 가득 차 있으면 절대로 집중할 수 없다.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의 정신적 에너지는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공부에만 그 에너지를 쏟을 때 결과가 나오게 된다. 집중이 안 된다면 무작정 공부하지 말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 지부터 생각해보자. 오늘부터 집중하는 연습을!6시간. 내가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하루에 수학을 공부한 시간이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수학문제만 풀었다. 중간에 쉬는 시간도 거의 없었다. 조용한 독서실 책상은 집중하기에 너무나 좋았다. 그렇게 매일 매일을 수학에 투자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는 꾸준한 집중력 훈련의 결과다. 고1때는 책상에 앉아 2시간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루 중 순 공부시간을 체크해보아라. 처참할 것이다. 그만큼 집중하는 시간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부터 당장 집중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자. 순 공부시간이 늘어갈수록 목표로 가까워질 것이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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