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체력 튼튼 리더십 탄탄 ‘몸을 공부시켜라’ 하루 중 공부시간이 많은 아이들. 그래서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맞는 운동 하나쯤을 제대로 시켜주고 싶다. 특히 몸이 한창 자라는 초등과정은 더 그렇다. 체육활동은 체력과 두되 발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안전한 학교 시설과 전문 강사의 무료지도가 장점인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용해보자. 몸으로 직접 배우는 인성공부 ‘체육활동’부인초교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부 주장 이헌형 군. 그는 지난 9월 1일을 잊을 수 없는 날로 기억한다. 그는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농구부 토너먼트게임에서 최종 우승자로 최고 농구실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 군과 같이 활약한 이우진, 류재학, 이민혁, 정찬희, 이현우, 설재영, 양운호, 양준호 군. 이들은 6학년 친구들이자 4, 5학년 후배들로 고맙고 소중한 존재들이다. 농구부 팀원들은 지난 한 학기동안 학교스포츠클럽에서 만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결과 큰 결실을 얻게 되었다.부인초교 농구부처럼 시내 초·중·고교에서는 대부분 학교스포츠클럽을 열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시교육지원청에서 예산을 받아 학교 시설을 활용해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비용은 무료이다. 활동도 수업 전, 점심시간, 방과후, 주말 토요일 등을 활용한다. 혹시 모를 공부지장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학교스포츠 클럽의 장점은 지원 조건 못지않은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다. 그 보람은 얼마나 큰 것일까. 룰 잘 지킬수록 친구사이 좋아져학교스포츠클럽은 특별한 강제규정이 없다. 선발과 신청단계부터 학생들의 자유의지에 맡긴다. 따라서 내가 하고 싶은 종목을 선택하고 좋은 시간을 활용해 연습과 경기를 즐긴다.또 체육을 배워서 시험을 보거나 전문선수처럼 강제적인 훈련도 없다. 오히려 경기에 필요한 전문 기능과 룰을 지도교사의 도움으로 배울 수 있다. 부차적인 기능과 룰도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는다. 부인초교 안희영 학교스포츠 지도교사는 “체육교과시간은 교과서 중심이지만 학교스포츠클럽은 아이들 주축의 팀 구성으로 몸으로 어울리는 시간이 많다. 자율적이며 경기에서 협동심과 단결력은 물론 리더십도 키운다”고 말했다. 특히 스포츠는 체력증진 외에도 룰을 따르고 몸을 내던지는 과정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활동과정에서 규칙과 질서 등 인성을 배운다. 또 배운 스포츠 매너들은 친구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기회도 된다.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다. 어떻게 언제 배워야 더 효과적일까학교스포츠클럽에서는 축구, 플로어볼, 단체줄넘기, 피구, 농구 등 비교적 다양한 종목을 열고 있다. 특히 활동시간은 수업시간 외를 원칙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주5일제 수업으로 토요일에 모이는 경우도 많다. 이 외에는 아침자습시간 혹은 점심시간의 남은 시간을 이용한다. 가입조건은 학교에 학부모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무론 학생 부담 비용은 없다. 학교 예산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학교에 따라서는 학생 참여를 독려하기위해 가입 기념품 지급과 학급파티도 연다.부천시초등학부모회 김영순 회장은 “학원이나 컴퓨터 등 움직임이 적은 아이들에게 스포츠 활동은 움직이고 땀을 흘려 스트레스에도 좋다. 또 어울려 노는 방법도 배운다. 학교폭력예방 차원에서도 이용하면 좋을 기회”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아이 진로개발 기회도 된다. 지난해 원종초교 학교스포츠클럽 6학년 학생 4명 중 3명이 중학교 체육특기자로 진학했다. 공부와 운동을 같이하다 얻은 축구 꿈나무의 길이 학교스포츠클럽에서 가능했던 사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과외도 성격분석을 통해 나만의 학습멘토 찾는다 과외 전문 교육 에이전시 ‘와이즈맘스(www.wisemoms.co.kr)’에서 9월 1일부터 서울 수도권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격유형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를 통해 학생의 타고난 기질을 파악, 성격에 따른 효과적인 학습과 지도 방향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 수도권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홈페이지(www.wisemoms.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와이즈맘스는 과외 매칭 전문 연구진이 모인 교육 에이전시로, 이번 프로그램은 과외 중개를 심리검사와 접목시킨 교육서비스이다.문의 02-894-64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지역 대학이 희망이다(7) | 연구력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연구중심 대학, 수도권 전유물 아니다 정부지원 발판삼아 세계수준 연구성과 내놔 … 정부 우수대학 육성책 마련2007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설립된 '조직재생공학연구소'.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이 연구소는 정부와 학교로부터 82억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하고 있다. 연구분야는 손상된 뼈, 치아, 중추신경 조직 재생이다. 연구진은 생체재료학, 생리학, 화학, 신소재공학, 구강생화학, 재활의학, 구강외과를 전공하는 교수 12명과 6명의 전임교원 등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그동안 160여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국내외에 출원한 특허도 40건이나 된다. 특히 연구소는 조직재생 연구에 필요한 실험동물의 조직을 정확히 필요한 만큼만 손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이뿐 아니라 석·박사를 비롯해 학내 교원을 배출하는 등 인재양성역할도 톡톡히하고 있다. 나노바이오의과학과 신원상 교수를 비롯해 현재 단국대 연구전담 전임강사 5명과 산학협력전담 전임강사 1명이 연구소 출신이다. 해외 석학은 물론 연구소들과 학문교류와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김해원 소장은 "연구소가 활성화 될 수 있었던 것은 조직재생공학에 대한 정부 지원, BT분야 특성화 실적, 학제간 융합연구의 필요성이 맞물린 결과"라며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는 국가 차원의 조직재생공학연구소가 있고 바이오소재, 인공장기, 조직공학제품 시장이 올해에 2000억달러로 예상되는 만큼 파급효과는 클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 대학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세계수준의 연구성과를 내는 지역 대학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변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WCU(세계수준의연구중심대학), BK21(브레인 코리아) 등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을 꼽고 있다. 지원대상에 지역 대학이 상당수 포함되면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인력과 예산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기 때문이다.WCU사업은 연구역량이 높은 해외학자들을 대학에 유치해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지원된 WCU 예산은 7060억원이었고, 이중 3513억원이 지역 대학에 배정됐다. 이 덕분에 지난해 WCU사업과 관련, 국내 대학에서 활동한 해외 학자 340명 중 180명이 지역 대학에서 연구를 했다. 2009년 178편이었던 참여 교수들의 SCI급 상위 10% 저널 게재 논문 수가 2011년에는 506편으로 크게 늘어났다.영남대 WCU나노사업단은 가장 성공적인 사업단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오는 2013년 8월말까지 국비 35억원을 지원받는다.사업단은 나노기술을 토대로 기계와 전자, 물리, 화학 등 각 분야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나노패터닝(nano -patterning)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개발,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세계수준의 나노기술분야 석학 5명이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나노사업단이 발표한 SCI(국제과학기술논문색인)급 논문수는 총 54편에 달한다. 월평균 2.3편의 논문이 SCI급 저널에 게재됐다. 나노기술은 이 분야의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유럽의 대학들도 1년에 SCI 논문 10편을 발표하기 힘들다는 것이 학계의 전언이다.또한 BK21사업은 대학원생에 대한 안정적 재정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전체 사업단에 지원된 총 예산은 1조7960억원에 달했으며 이중 7465억원이 지역 대학에 지원됐다. 참여사업단의 SCI급 논문은 2006년 4238편에서 2010년 6228편으로 크게 늘었다.8개 사업단(팀)이 2단계 BK21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상대는 연구성과가 뛰어난 대표적인 지역 대학으로 꼽히고 있다. 경상대의 8개 BK21 사업단은 2006년 3월부터 정부·지자체·기업체 등으로부터 385억원을 지원받았다. 이 기간 동안 8개 사업단은 석·박사 897명을 배출했으며 3000여편에 달하는 SCI급 논문편을 발표했다. 국내외 출원한 특허도 904건이나 된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의 2단계 BK21 사업 종합평가 결과, 8개 사업단 중 3곳은 '매우 우수', 4곳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한편 정부는 지역 우수대학을 세계수준의 연구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2단계 WCU사업이 추진시 지역 대학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역 우수대학의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원 연구지원', 학문후속세대 육성을 위한 '대학원 연구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이 과정에서 지원 유형에 따라 전국과 지역으로 나눠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또한 대학에서 연구를 전담하는 박사급 '리서치 펠로우( 대학 연구원)' 연구지원사업과 기초연구분야 지원대상 선정 과정에서도 지역대학에 대한 배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파생상품거래세 도입 정책토론회│찬반양론 팽팽 투기거래 억제로 시장건전화·세수확대 vs 현물시장 위축, 세수 4131억원 감소파생상품거래세 부과에 대한 찬반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가재정연구포럼 주최 '파생상품거래세 도입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정부와 금융투자업계, 학계의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핵심 쟁점은 과연 세수효과가 있는가 여부다. 지난달 발표된 2012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2016년부터 코스피200 선물·옵션거래에 각각 0.001%, 0.01%를 과세하게 된다. 이에 대해 찬성론자는 투기거래 억제로 시장을 건전화하고 세수 확대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파생상품거래세 부과는 현물시장까지 위협해 자본시장 전체를 위축시켜 세수증대는커녕 오히려 세수는 줄어들 것이라는 입장이다.◆시장위축은 기우 … 세수확대 가능 = 이날 찬성입장의 발제를 맡은 홍범교 조세연구원 본부장은 파생상품거래세 부과로 시장이 위축된다는 것은 지나친 기우라고 주장했다. 홍 본부장은 "파생상품거래세를 부과하고 있는 대만의 경우 거래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거래세가 거래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파생금융상품이 상장한지 16년째이며 세계적인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은 조세형평상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또 그는 "금융은 공공적 성향을 갖고 있다"며 "세수확보를 가능하게 해 국가재정확보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은 "주식과 채권거래에 증권거래세가 부과되고 있는 것과 같이 파생상품 거래에 대해 거래세를 부과하는 것은 합당하고 조세회피방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시행 초기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량 줄어 … 주식현물시장까지 위협 = 반대론자들은 파생상품거래세 부과시 시장의 위축으로 거래량이 줄고 세수는 오히려 감소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준봉 성균관대 교수는 "거래세만 고려하면 세수효과가 발생하겠지만 수수료 수익 감소에 따른 교육세 및 법인세까지 고려하면 세수는 오히려 감소한다"며 "전체적인 세수는 시행 첫해인 2013년 617억원 감소를 시작으로 5년간 최대 4131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반박했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파생상품실장은 "파생상품거래세를 부과할 경우 파생상품 거래뿐만 아니라 밀접하게 연관된 주식현물시장의 거래도 감소해 자본시장 전체의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며 "세수확대의 실효성은 없다"고 주장했다.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은 "조세형평성이라는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며 "세수확보도 별로 안되는데 왜 우리나라만 거래세를 부과하면서 부산을 희생시키키면 안된다"고 반박했다.◆ 신중한 도입 필요 … 한번 거래세는 영원한 거래세 = 에드워드 차우 대만 국립정치대학교 교수는 "한번 거래세는 영원한 거래세"라며 "파생상품거래세가 한 번 도입되면 이를 폐지하거나 자본이득세로 전환하기 매우 어려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만은 1998년 파생상품에 거래세를 도입한 유일한 국가다. 그는 "대만은 금융실명제가 시행되지 않고 자본이득세를 금기시해 온 역사적인 배경으로 거래세 수입이 정부의 중요한 세원이기 때문"이라며 "거래세로 인해 대만의 현물 및 파생상품 시장의 발전이 저해됐다"고 강조했다. ◆치열한 신경전 … 과연 누구 말이 맞나 = 패널토론에서는 앞서 발제한 각 입장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찬반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의견도 팽팽하게 엇갈렸다. 김형돈 기재부 조세정책관은 "조세형평성 차원에서 파생상품거래세 부과는 해야 한다"며 "거래세 도입으로 증권거래세가 줄고 법인세, 소득세도 줄 수 있지만 불가피한 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용범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파생상품은 매우 민감한 특수성이 있어 낮은 세율이라도 쉽게 시장을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서라면 시장조치가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3년간의 유예기간보다 좀 더 시장을 지켜보다 3년 후에 법안을 도입하는게 더 낫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제학자들도 찬반이 갈렸다. 박창균 중앙대 교수는 "경제학자의 입장에서 형평성 원칙하에 파생상품거래세 도입을 찬성한다"며 "세수효과에 대한 시나리오를 분석해보면 시장의 거래위축이라는 방향은 맞겠지만 숫자는 너무 과장됐다. 이런 숫자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통하면 안된다"고 반박했다.이준행 서울여대 교수는 "어느 시장이든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유동성 풍부하다고 해서 과열이라고 판단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시장의 과열이나 부작용은 세금부과가 아니라 제도조치로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하나금융그룹, 1200명에 무료 재무설계 하나금융그룹이 건강한 국민 가계경제 발전을 위한 재무설계 무료 교육 지원에 나섰다.하나금융그룹은 12일 재무설계 전문가 단체인 한국FP협회를 후원해, 서울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재무설계 특별강연 및 무료재무설계 행사인 'FP데이 2012'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사람은 1200여명이다. 한국FP협회는 건강한 가계경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FP데이 행사'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한국FP협회 윤병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국 가정의 가계경제도 계획을 세워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선진국형 재무설계가 생활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재무설계 현장상담에서는 CFP 및 AFPK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은퇴준비, 자녀 교육, 내집 마련, 부채 상환, 상속·세금 등의 재무적 문제에 대해 친절한 상담과 함께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가계부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은 물론 재무설계 무료교육과 같은 방법으로 서민들의 건강한 가정경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국가시험 고졸자 응시제한 완화 사고 어린이집 명단공개도 … 정부 내년부터 34개 제도개선내년부터 고졸자도 환경측정분석사 소방안전교육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고 다자녀가정에는 도시가스 요금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행정안전부는 12일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등과 합동으로 34개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국가자격시험 응시자격에 있는 학력제한을 완화한다. 환경측정분석사와 소방안전교육사는 당장 내년부터,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는 2015년부터 고졸자라도 관련 분야 근무경력이 있으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격증은 아니지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기술인력 채용도 고졸자 응시제한을 개선할 예정이다.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정 자녀 등 사회취약계층은 내년부터 국가가 시행하는 채용·자격시험 수수료를 면제 혹은 감면받는다. 5000~2만5000원에 달하는 경찰·소방·교육공무원과 군무원 시험 응시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관광통역안내사 호텔경영사 철도차량운전면허 등 24개 자격시험은 올해 안에 해당 기관과 협의를 통해 수수료 감면폭을 결정할 방침이다. 출산장려정책 일환으로 다자녀가정 지원을 확대한다. 내년부터 도시가스 사용료 5%를 깎아주고 올해까지만 시행할 예정이던 다자녀가정 자동차 취득세 감면을 2015년까지 3년 더 연장한다. 국가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입장료는 전액 면제하고 공립박물관 공영주차장 공공체육시설 요금을 깎아주도록 지자체에 권고할 예정이다.이번 제도개선으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부모들 염려도 덜어질 전망이다.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잇달아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내년부터 사고 어린이집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아동학대나 급식·위생사고, 보조금 부정수령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은 명단은 물론 보육교직원 현황까지 일정기간동안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누리집에 공개한다.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지속적으로 출산을 장려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제도개선 배경을 설명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공무원 자리만 늘리는 시 승격’ 논란 여주군 요건충족여부·이해득실 이견"주민혜택 주는 승격제로 만들어야"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1일 여주군 시 승격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채택했다. 하지만 여주군의 시 승격에 따른 이해득실을 객관적인 지표로만 따져보면 주민들의 부담은 증가하는 반면 공무원은 이득을 얻게 돼 '누구를 위한 시 승격이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행정구역을 인위적으로 조정해 법적요건을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시 승격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행정구역 편입으로 요건 충족 = 우선 '법적요건을 충족했냐'는 문제부터 논란거리다. 지방자치법상 시 승격 요건은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 도시산업 종사기구 비율 45% 이상, 전국 군평균 재정자립도 17% 이상 등이다. 여주군은 여주읍 인구가 5만4104명이고, 도시산업종사가구 비율이 76.8%, 재정자립도가 37.9%여서 법적요건을 갖췄다고 밝혔다.그러나 여주읍 인구가 5만을 넘은 것은 인구 자연증가에 의한 것이 아니라 행정구역 편입에 따른 것이다. 여주군은 지난 2007년 3월 북내면 오학지구(천송1·2·3리, 오학1·2리, 현암1·2·3·4리, 오금리)를 여주읍에 편입시켰다. 오학지구를 뺀 여주읍 인구는 2011년 12월 말 기준으로 4만2695명에 불과하다.여주군은 2006년 경북 칠곡군, 충북 청원군과 함께 시 승격을 추진했었다. 당시 칠곡군도 시 승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 왜곡읍과 석적읍을 통합해 인구 5만 이상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는데 인위적으로 요건을 맞췄다며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때문에 여주군도 행정안전부 검토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김학모 '여주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는 "여주지원·지청을 여주읍에 두도록 한 법원조직법 때문에 오학지구를 여주읍에 편입했다고 해도 엄밀히 따져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주민-공무원 이해득실 엇갈려 = 객관적인 지표만 살펴보면 주민들에게 득보다 실이 많다는 점도 문제다. 여주군이 시로 승격되면 재산세와 고등학교 수업료 등이 인상되고 국민건강보험료 감면혜택 등은 폐지된다. '여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군청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재산세 2억6000여만원, 보험료 22억8000만원, 수업료(여주·세종고) 5억여원 등이 인상돼 연간 36억7000여만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특히 주민들은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또는 기회균형전형' 혜택이 사라져 교육경쟁력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여주군이 시 승격이 되면 국민기초수급 수혜대상자가 늘어난다고 홍보했지만 지원금액이 기존의 75%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반박했다.반면 공무원들은 2개 국이 늘어나고 급여도 올라간다. 지난 5월 여주군민회관에서 열린 공청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1인당 인건비는 군의 경우 4049만여원에서 시가 되면 4141만여원으로 연간 92만원 가량 늘어난다.이에 대해 여주군은 공무원 수가 늘어나는 만큼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시가 되면 중앙정부의 지원이 늘 수 밖에 없고 주민들의 도시브랜드 향상에 따른 자부심이 커질 것이라며 시 승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고제경 여주군 자치행정과장은 "재정규모가 확대되면 정부 지원이 늘 수 밖에 없고 행정서비스도 확대될 것"이라며 "주민 부담은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여건개선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면접의 기술 글 : 메타천개의고원논술 이동건 원장면접이란 자기계발계획서를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이 학생의 잠재적 역량을 평가하는 고도의 방법이다. 자기계발서, 대입 자소서 대필이 많아지면서 학교측은 표절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면접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다. 국제중과 자사고/특목고 입시 그리고 대입 입학사정관제 면접날짜가 다가오면서 학생들이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점을 강조하겠다. 경기권 외고는 창의성질문으로 학생들을 당황시키기로 유명하다. 다양한 독서로 배경지식을 쌓아왔던 학생들이 창의성질문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창의성에 대한 오해에서 시작한다. 대개 창의성이란 예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창의성은 일종의 문제해결력이다. 주어진 상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런 상황이 일어난 원인을 진단하며 원인과 연관된 해결책을 제시할 줄 아는 것이다. 창의성 질문에 정답이 없다고 해서 좋은 답변과 나쁜 답변을 나눌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상황을 분석하고 단계적으로 사유하는 힘이 있는지가 바로 평가의 기준이다. 지도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는 지명도가 높은 전국토론논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교내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이 있다. 이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자연스러움이다. 사실 오랜 기간 동안 토론논술교육을 받은 학생들, 게다가 전국대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받은 학생들은 지나친 자신감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질문에도 거의 기계적으로 반응한다. 예상했던 질문이 나왔다고 해서 생각하는 모습도 없이 즉각적으로 답한다면 잘 준비된 고액과외를 받은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달변보다는 현답이 중요하다. 입시면접이 끝난 후 합격할 것이라고 자신했던 학생들이 불합격통지를 받고 그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경우 대개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다른 답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요즘, 학생들의 면접영상을 촬영하다 보면 학생들이 심사위원이 질문한 내용과 다른 답변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면접을 잘하는 사람은 달변가라기보다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다. 심사위원이 무엇을 묻는지 잘 듣고 적합하게 답할 줄 아는 능력, 이것이 면접의 기술이다. 입학처장들은 학생들의 진정성을 보겠다고 누누이 강조한다. 그런데 진정성만큼 모호하고 불분명한 개념이 또 있을까? 약 5분에서 10분동안 학생들과 대화를 하고 진정성을 알다니, 심사위원들이 독심술사라도 되나. 진정성이란 일관된 자기계발서의 논의 그리고 구체적인 답변을 뜻할 뿐이다. 자기계발계획서의 진로와 체험, 봉사활동 그리고 독서가 연관되어야 하며 면접 시 답변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특히 면접을 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했다고 말만 할 뿐 구체적인 공부계획, 과정, 반성을 말하지 않는다면 심사위원은 이렇게 심사표에 적는다 “진정성 없음” 면접준비는 일종의 코칭과 비슷하다.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일 대 다의 관계에서 충분히 가능하다. 즉 한 선생님이 많은 학생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면접준비는 일 대 일의 관계에서만 가능하다. 학생의 자기계발계획서를 낱낱이 파악하고 학생이 지닌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며 학생의 생각패턴까지 정검해야 한다는 점에서 면접은 질의 싸움이라는 것이다. 아직 시간은 있다. 면접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조건은 바로 탁월한 선생님, 탁월한 선생님의 탁월한 노력 그리고 탁월해지려는 학생들의 의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여성전용 ‘리젠좌훈스파 안산점’ 할인 이벤트 안산 고잔신도시 중심에 있는 월드타운 A동 133호에 여성전용 ‘리젠좌훈스파 안산점’(대표 김은숙)이 오픈했다.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회 체험을 할 경우 50% 할인된 7500원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행사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리젠좌훈스파는 냄새없는 한방에센스 좌훈과 족욕 시스템을 통해 냉대하·생리통·질염 등 여성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고, 허브찜질팩으로 어깨통증 해소, 허브차로 노폐물제거 및 혈액순환을 촉진 시켜준다. 또 아로마용품을 매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김은숙 대표는 (사)한국요가협회지도자 명지대 요가전공자로, 현재 요가원 휘트니스 산업체 CA 담당이면서 지도자양성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문의 : 031-410-18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아트리더십 무료 교육 한국리더십레크리에이션협회 수원시지회는 아트리더십 교육생을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리더십, 아트스피치, 역할극, 건배사 등을 쌍방향식, 실무 중심의 창의적 체험학습으로 배울 수 있다. 수료 후에는 국가민간자격증 ‘아트리더십’취득이 가능하고, 협회 강사나 방과 후,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9월18일~11월7일 8주간 100% 출석이 가능한 경우 신청하면 된다. 교육 장소는 수원방송대 경기지역산학협력단 강의실. 교육문의는 카페(http://cafe.daum.net/leadership-rec)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