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돌도 필요하지만 과학자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방영된 광고 중 눈에 띄는 카피가 있다. 많은 아이들이 연예인이 되길 바라는 현실을 비추면서 ‘아이돌도 필요하지만 우리에겐 과학자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꼬마전구의 빛을 밝히고 태양열 자동차를 조립하는 미래과학자들의 모습을 보여 줬다. 광고 속에는 비닐 낙하산에 담긴 계란이 깨지지 않도록 아래층으로 날려보기도 하고 더운 여름날 선풍기 앞에서 라디오를 분해하거나 책받침의 정전기를 이용해 여동생의 머리를 세우곤 했던 예전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찾아 볼 없다. 어느새 과학이 우리 생활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이 광고 메시지처럼 아이들에게 진정한 과학을 심어주려는 곳이 있다. 과학을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사립과학관 ‘사이언스Lab. 과학관’이 평촌 학원가에 오픈했다. ‘사이언스Lab. 과학관’은 학원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인체, 세포, 식물, 동물, 물리, 생활과학 등의 12가지 테마를 탐구하며 직접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수업 끝나면 결과물 가져갈 수 있어 만족도 높아 ‘사이언스Lab. 과학관’은 정규 과학반과 상설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과학반은 6명의 소수 학생들이 일 년에 48가지 과학테마(3년 144가지 과학테마)를 이용해 이론과 실험을 통해 익히게 된다. 각 테마는 초등학교 수업과 연계돼 있고 매시간 3가지의 실험이 진행되는데 모든 활동이 끝나면 실험 결과물을 직접 가져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컨대 현미경의 구조와 활용법에 대해 공부한다면 이론적인 수업이 3~40분 이뤄지고 과학관에 있는 최신의 광학, 해부 현미경을 직접 살펴본 뒤, 학생들에게 직접 지급되는 포켓현미경을 통해 가정에서도 현미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유전자의 구조와 역할 시간에는 프레임이 아닌 실제 모형과 흡사한 DNA모형을 직접 만든다. 이 모든 과학기자재는 공교육에서 보기 힘든 장비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입해 사용한다. ‘사이언스Lab. 과학관’ 강충일 관장은 “수업을 듣고 나면 학생들이 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다”면서 “현미경이나 DNA모형 등을 하나씩 만들면 자기만의 과학관이 만들어지게 되고 친구들이나 부모에게 설명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 뿐 만이 아니다. 화석키트, 청진기, 전자저울, pH시험지 등 고가의 실험 제품들이 매 시간 제공된다. 이 모든 과학기자재는 강 관장이 직접 해외에 나가 유통과정 없이 직접 구입해 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이렇게 1년의 수업을 듣고 나면 아이들의 방에는 48가지의 과학 결과물로 채워져 과학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생활 속에 있는 일련의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석사 이상 강사진 교재 직접 개발, 지루할 틈 없어 또 한 가지 ‘사이언스Lab. 과학관’의 모든 교재는 직접 개발한다. 아이들을 가르쳐 온 석사 이상 강사진들이 참여해 학부모, 학생, 강사들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게 특징. 저학년에게는 일러스트 위주로 고학년에게는 이론 중심으로 만들어져 지루할 틈 없이 과학을 공부할 수 있다. ‘사이언스 Lab.과학관’이 개발한 방과후 ‘창의생명과학’프로그램도 현재 방과후 교실에서 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얼마 전, 육영재단 어린이회관과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와 협약서를 체결해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 SSS(Smart Science School)프로그램의 과학컨텐츠 개발 및 진행을 전담하게 됐다. 이렇게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강사진들의 교재는 저작권등록까지 마친 상태. 강 관장은 “우리나라 과학 교육 현실이 너무나 열악하기 때문에 실험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사립과학관의 설립 절실하다”면서 “이런 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재능 기부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문의 070-8766-0081~6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신문로] 자연유산 잘 보전한 곳에서 국제환경회의를 이인식/우포늪 따오기 복원 위원장우포늪의 밤하늘과 풀숲의 반딧불이 그리고 풀 향기 가득한 늪을 매일 관찰합니다. 모니터링을 마치면 다양한 생물들의 움직임과 지역의 자연유산인 우포늪의 경관과 자연의 모습을 기록해 페이스북에 매일 사진과 글로 남깁니다. 그 기록 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사계절 자연 늪에서 살아가는 야생동식물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벌써 우포늪에는 멀리 시베리아에서 여름을 난 청머리오리와 청둥오리 등 물오리들의 선발대들이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사계절을 우포늪에서 생활하고 삶과 죽음을 맞이하는 야생동식물의 자람과 이동길, 움직이는 시간을 세밀히 관찰해 다양한 생물종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일에 나섭니다. 제주에서 2012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환경 전문가와 리더들이 제주에 모여 자연보전 원칙과 미래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체계구축 방안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한 환경교육 시스템 구축, 마을 주도적 관광산업의 지속적 성장 등이 그것입니다. 제주지역의 자연유산인 곶자왈 같이 멸종위기 식물 36종과 팔색조의 서식지, 용암동굴계와 습지 등을 갖추고 북방·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독특한 숲에는 다양한 생물자원이 풍부합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경관과 생물자원 등이 풍부한 우포늪과 곶자왈 같은 곳은 마을 주도적으로 보전전략과 프로그램을 갖고 보전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총회 과정에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자연파괴 현장 보여준 WCC총회각 나라에서 온 전문가 회원들이 제주해군기지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강정마을을 방문해 주민과 활동가들로부터 해군기지 문제점과 환경파괴에 대한 의견을 들은 후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제주의 핵심생물권보전지역이 훼손되는 현장 근처에서 개최해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한 것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여러 가지 국제행사들을 개최하면서 전시성 성과 위주로 진행해 2008년 창원에서 개최된 람사르총회를 제외하고는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제주WCC총회는 현 정부의 4대강사업과 강정해군기지 건설 문제가 불거지면서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아니라 자연파괴 현장을 보여주는 총회가 되었습니다. 우포늪가에 살면서 계절마다 지인들로부터 우포의 아름다운 경관을 잘 볼 수 있는 때에 관해 질문을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자연은 365일, 매시간 그 모습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9월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과 가시연 잎 위에 앉아 물고기를 사냥하는 백로들의 모습, 밤하늘의 별 그리고 풀숲에서 빛을 내는 반딧불이를 추천합니다. 우포늪은 단순히 하루 일정을 잡아 둘레길 정도 걷고, 획 돌아가는 장소가 아니라 이른 아침과 해질 무렵의 아름다운 경관까지도 마음에 담아가는 감동공간임을 알려줍니다. 이런 일은 오랫동안 훌륭한 자연유산을 보전하고 가꾸어온 민간단체와 지역주민들의 피와 땀의 결실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의 자연유산을 들여다봅시다. 우포늪, 순천만, 곶자왈, 태안반도의 모래톱, 서천의 갯벌 등이 잘 보전된 까닭은 지자체의 개발사업에 맞서 오랫동안 싸워온 민간환경단체들의 힘겨운 싸움 때문입니다. '지속가능한사회'로 가기 위한 준비과정이번 제주 WCC총회가 끝나면 한국정부는 또 인도에서 열리는 제11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총회에 참석해 2014년, 제12차 총회를 유치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환경부와 지자체들이 세계 3대 환경협약총회를 유치하려는 노력은 우리나라가 미래사회를 개발과 보전을 위한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사회'로 이행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여깁니다. 그렇다면 향후 환경관련 국제회의는 오랫동안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들이 지키고 가꾸어온 곳을 찾아내어 개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번듯한 컨벤션과 숙박시설을 소유한 대도시 중심으로, 혹은 지역의 자연유산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곳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하면 세계적인 망신만 자초하게 될 것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경남도, 바다 공중화장실 만든다 노로바이러스 차단대책 … FDA 10월 재점검경남도가 남해안 수산물 생산 해역관리를 위해 '바다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다.경남도는 통영시 한산만 송도해역에 '바다 공중화장실' 1곳을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9월 말까지 '바다 공중화장실' 10곳을 지정해역 주변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바다 공중화장실'은 뗏목 형태의 수상 구조물 위에 화장실과 휴대용 변기의 인분을 수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로 8m, 세로 10m 크기로 제작비는 개당 6000만원 정도가 소요되며, 물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발효식이다.도가 바다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게 된 것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한국산 신선 및 냉동 패류 수입중단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FDA는 지난 5월 남해 한산·거제만 해역에서 생산된 패류에서 식중독균인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한국산 신선 및 냉동 패류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를 취했다. 캐나다와 대만도 수입을 중단했고 일본·EU 등은 검사 강화조치를 취했다. 이 때문에 청정해역 이미지가 실추된 것은 물론 굴 산업에서만 발생한 피해액이 793억원에 이른다.노로바이러스의 주된 원인은 사람의 인분으로 선박의 분뇨 무단방류와 양식장이나 해상콘도 등의 간이화장실이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다. 경남도는 이에 앞서 지정해역 주변 선박에 휴대용 이동화장실 2500개를 보급한데 이어 9월 말까지 양식시설물 103곳에도 분뇨를 수거할 수 있는 화장실을 보급할 계획이다. FDA는 농식품부의 요청에 의해 10월 말 노로바이러스 검출여부를 재검해 수입중단 조치 해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주요 항포구에 분변 수거 및 세척시설 20곳을 확충하고 지정해역 오염감시선을 운영하는 등 감시와 단속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정재민 도 농수산해양국장은 "바다 이용자를 중심으로 위생관리 교육을 전개하고 선박 등에 분변 차단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법령을 개정하는 등 청정해역 이미지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창원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기본권 제약” 김이수 헌법재판관 후보 발언 … 김상곤-교과부 갈등 풀릴까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생부 기재 문제로 김상곤 경기교육감과 교육과학기술부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김이수 헌법재판관 후보가 "훈령에 근거한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는 위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교과부의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지침은 기본권 침해"라며 이를 보류하고 있는 김 교육감 측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김이수 후보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학생부에 학교폭력 사실 기재가 논란 속에 여러가지 쟁송으로 비화되고 있는데 (학교폭력 기재가)기본권을 침해 내지 제약한다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민주통합당 유성엽 의원의 질문에 "취업과 진학에 제약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이 "교과부의 방침은 관련 법률이나 시행령 등이 아닌 개정된 훈령에 근거해 기본권을 제약하는데 이는 위헌이 아니냐"고 재차 묻자 "그것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교과부의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가 위헌이란 것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났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도교육청은 이를 계기로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를 둘러싼 논란이 종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상영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헌법을 다루는 최고기관 후보자에게서 나온 답변인 만큼 교과부는 더 이상 고집 부리지 말고 잘못된 지침을 거둬들여 교육현장의 혼란을 바로잡기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김 교육감도 "학교폭력 가해 사실의 학생부 기재를 보류한 것이지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며 "합리적 대안이 나오면 학교폭력 사실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고 말해 문제해결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교육감은 합리적 대안으로 국가인권위원회가 교과부에 제안한 학교폭력 기재 내용의 중간삭제 또는 졸업 전 삭제 등을 예로 들었다. 어떤 방식으로 어느 기한까지 학교폭력 사실을 학생부에 기재할 것인가에 따라 학교폭력의 학생부 기재를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의 학생부 기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이번 사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홍동 도교육청 대변인은 "학교폭력예방대책법 개정 등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대안을 포함한 법제화를 통해 이번 문제를 마무리할 생각"이라며 "대안을 만들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교과부도 내부적으로 이번 대학입시가 지나면 관련 지침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교과부와의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도교육청이 지난달 28일 교과부의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지침에 반발, 기재를 유보하기로 하자 교과부가 특정감사단을 상주시키며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일일이 기재의사를 확인하는 등 압박했다. 김 교육감은 교과부의 특정감사에 반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퇴근 없이 청사에서 360여시간째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수원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2012년 전주시 사회조사 실시 전주시는 28일까지 관내 1,000가구를 대상으로 ‘2012년 전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전주시 사회조사는 전주시민의 삶의 질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시민의식, 사회적 관심사 등에 대한 사항을 조사하여 삶의 질적 수준과 사회상태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전주시 사회개발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이를 위해 시는 조사원 13명을 확보해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관내 50개 조사구 1,000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 조사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년 1회 필요한 조사부문를 선정하여 조사하고 있다.금년도 조사내용은 보건, 교육, 안전, 가족, 환경, 문화·여가, 지역의 7개 부문에 총 76항목으로 조사된 내용은 전주시가 내부 검토를 통한 자료를 분석하여 익년 2월에 공표한다.또한, 이번 전주시 사회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정보는「통계법」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개인의 비밀도 철저히 보장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환경미화원 신규채용, 완산구 골목길 깨끗해진다! 전주시 환경미화원은 더 이상 기피하는 3D업종이 아닌 선호 직업이다. 전주시는 11년 만에 환경미화원을 신규채용하면서, 518명이 응모하여 인·적성검사, 체력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41명이 합격하였고 그 중 24명이 완산구에 배치되었다. 1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안은 합격자들의 사기도 전례없이 높다. 60세 정년이 보장되며 급여 등 복지혜택이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평가되는 전주시 환경미화원에는 전문대이상 학력자가 60%를 넘고 대기업에 다니던 사람도 지원하는 등 인기가 매우 높았다.완산구는 지난 3일 신규 환경미화원 24명에 대하여 임용장을 수여하고 청소구역, 청소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신규채용 환경미화원은 4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청소업무를 시작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고양문화재단, 문화예술 체험활동 지원 고양문화재단이 고양교육지원청과 손잡고 문화예술 체험활동 확대에 나섰다. 고양문화재단은 11일 고양교육지원청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회의가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양문화재단과 고양교육지원청이 올 초 '문화예술의 교육적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참가자들은 회의 후 아람누리에서 열리고 있는 영국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 소장품전 '오웬 존스와 알람브라'를 관람한 뒤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의체험 학습의 가능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고양문화재단 안태경 대표이사는 "지역 내 공공문화재단으로서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문화예술 창의체험활동을 개발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수업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인 '수업방법 날개달기'를 1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업방법 날개달기'는 저경력교사와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서부교육지원청 수업방법개선연구실 및 동아리실에서 운영된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사회안전망 확보해 성폭력 막자” 성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이주여성, 아동 등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다각적인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YWCA는 11일 정부의 실효성 있는 성폭력 근절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YWCA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부실한 안전망에 대해 불안감을 금할 수 없다"며 "최근 정부 차원에서 발표되는 약물치료나 가해자 엄벌주의는 기본, 더욱 근원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YWCA는 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친고죄 폐지와 지역 단위의 사회 안전망 마련, 왜곡된 성문화와 성차별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 연대 강화를 통해 이주여성 새터민여성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한국YWCA는 "기존의 시민 안전 인프라를 내실 있게 가동하고, 공부방이나 쉼터 등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는 시설에 대한 실질적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들 지역공동체가 지역 사회 안전을 제대로 돌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 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양성평등 교육과 인권 교육을 학교에서 보다 활발히 해 왜곡된 성차별이나 성의식 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박미서 개인전 ‘바람이 길을 열다’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10일까지 ‘박미서 개인전’을 개최한다.박미서는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섬유공학과 및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였다. 1986년 연지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이번 전시가 작가의 13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박미서의 개인전은 바람을 주제로 하고 있다. 바람의 속성은 볼 수도 들을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으로, 우리가 보고 듣는 것은 바람에 의해 반응하는 사물들의 모양과 소리에 불과함을 보여준다. 그가 말하는 바람은 형상으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본질로는 존재하는 ‘부재하는 실재’를 말하는데, 사유는 이런 ‘있음의 없음’과 ‘없음의 있음’이라는 형이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바람은 움직임이며 소통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부드럽게 지구의 순환과 호흡을 이야기한다. 바람이라는 에너지로 작가는 길을 연다고 말한다. 원래 비가시적인 것이지만 ‘바람’이 ‘길’을 열 때, 그것은 가시적인 것이 되고 우리는 그것을 ‘바람의 결’이라 말할 수 있다. 오랜 세월 바람이 깎아낸 ‘결’이 바로 ‘바람의 뼈’로 서있는 것처럼, 작가의 절벽 또한 바람이 수억 년간 깎아낸 거대한 ‘바람의 뼈’로 허공에 영원한 집을 짓고 서 있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