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 장애인 실내체육관 첫 삽 충남 천안시에 전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을 위한 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 천안시는 27일 오후 3시 유량동 현지에서 관련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장애인 실내체육관’ 기공식을 가졌다. 7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 5월 준공될 이 체육관은 유량동 산27의1번지 일원 2115평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지게 된다. 체육관 1층에는 체육관 시설과 사무실이, 2층에는 장애인 관람석과 체력단련실 등이 갖춰진 장애인 전용 실내체육관이다. 이 체육관은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좌식 배구와 배드민턴, 휠체어를 이용한 농구 역도 탁구 론볼링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경기장 규모와 기능이 국제규격으로 지어져 전국규모의 장애인 체육대회를 치를 수 있다. 천안시는 내년 3월까지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해 2005년 5월 준공과 더불어 개관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에는 현재 1만6000여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시는 이들을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콜텍시 장애인이동목요봉사대 장애인야학, 장애인무료셔틀버스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천안 김신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8
- 증협단신 - 증권투자상담사 2622명 합격 증권투자상담사 2622명 합격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29일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시험 합격자 2622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2일 치러진 제64회 자격시험에는 서울 부산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모두 6800명이 응시해 39%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중 최고득점자는 이기영(학생)씨, 최고령 최연소 합격자는 김병현(59세)씨와 옥장인(16세) 학생이다. 개인별 합격여부와 점수 등 합격관련 사항은 한국증권연수원 홈페이지(www.ksti.or.kr)와 ARS(060-700-2116)로 확인할 수 있다. 증권투자상담사는 증권사의 일반고객을 상대로 주식과 채권의 위탁 매매거래를 권유하거나 투자에 관한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증권전문인력. 3월 현재 각 증권사에서 약 6224명이 활동하고 있다. 자격시험 합격자가 증권투자상담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증권회사에 근무해야 하고 증권사 인사담당자를 통해 증협에 투자상담사로 등록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8
- GS홈쇼핑, 1주년 맞아 대규모 사은대축제 퀴즈 정답자 추첨 그랜저 등 다양한 경품 제공 GS홈쇼핑(대표 강말길)이 출범 1주년을 맞아 대규모 경품행사와 가격할인 선물증정 행사를 펼친다. GS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GS이숍(www.gseshop.co.kr)은 27일부터 4일까지 ‘GS 출범 1주년 기념 퀴즈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해 신형 그랜저(1명) LG 양문형 냉장고 홈바형(2명) 후지쯔 소노마 노트북(2명) 삼성 디지털 카메라(5명) 애플 아이팟 나노(5명) 적립금 3000원(86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GS이숍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기간 중 매일 1회 응모할 수 있다. 상품 활용팁 아이디어 공모행사도 열린다. ‘GS홈쇼핑 상품 101% 활용하기’ 이벤트는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GS이숍 게시판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우수작 101편에 대해 2만~200만원의 적립금을 시상한다. 우수작은 TV홈쇼핑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10분의 1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돌발 할인행사도 준비된다. ‘거짓말 같은 가격 1/10 가격을 잡아라’ 이벤트는 3월31일(금)부터 4월21일(금)까지 4주간 매주 월수금 오전 10시와 오후 6시,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냉장고 디지털카메라 침구 화장품 등 GS이숍 히트상품이 10분의 1 가격에 한정수량 판매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7
- 제6회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 제6회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가 3월27일 서울 논현동 소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건설교통부장관, 국회 건설교통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건설관련 단체장, 학회장 등을 비롯한 900백여명의 건설기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는 국가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건설기술인의 책임감을 드높이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매년 3월25일을 건설기술인의 날로 제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25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27일 개최된다. 금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학계·업계·관계 등 7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신방웅 충북대학교총장)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건설기술발전 유공자 21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건설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길용(54·한국해외기술공사)은 세계 최초의 2층 자정식 현수교인 영종대교, 밸런스드 아치교인 방화대교 등 특수교량의 완벽한 설계 관리 및 감독으로 국내 건설기술발전 및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7
- <장행훈 칼럼>한국 최초의 여성 총리 탄생(2006.03.27) 한국 최초의 여성 총리 탄생 장행훈 언론광장 공동대표 노무현 대통령이 24일 열린우리당의 한명숙 의원을 총리로 지명했다. 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총리 탄생이다. 이 한 가지만 가지고도 한명숙 총리 지명이 갖는 상징적 역사적 의미는 크다. 정식 총리로 취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청문회라는 관문이 남아있지만 국회 내 세력 분포로 보나 여론의 추이로 보아 한 총리 후보의 청문회 통과에 큰 문제가 없으리라는 전제하에서 하는 평가다. 지금 세계에는 11명의 여성 국가원수 또는 여성 총리가 있다. 작년 11월 라이베리아 대통령 선거에서 엘렌 존슨 설리가 당선돼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국가원수가 됐고 같은 달 베를린에서는 앙겔라 메르켈이 통일독일의 첫 총리에 취임하여 세계적인 각광을 받았다. 바로 이 달에는 칠레에서 미첼레 바첼레트가 30여명의 국가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미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에 확인한 바와 같이 세계 도처에서 여성의 정치 진출이 눈에 띤다. 한명숙 총리가 취임하면 한국은 여성이 한 나라의 국정 책임을 지고 있는 나라로서는 세계에서 열두 번째가 된다. 경제적으로 세계 12권에 든 한국이 여성의 정치적 영향력 면에서도 상응한 지위에 오른 셈이다.. 한국은 국회 진출에 있어서도 17대 총선 결과 여성의 의석 비율이 13%를 차지하여 북 유럽의 39%에는 못 미치지만 세계 평균의 14%에 근접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 시장선거, 내년의 대통령 선거를 통해 한국에서도 가 열릴 날이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당장은 한명숙 후보의 청문회가 관심사다. 한나라당이 한 후보가 열린우리당을 그만두지 않으면 청문회 자체를 보이콧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한 후보의 당적 포기를 주장하는 이유는 총리가 당적을 가지고 있으면 두 달 후 실시될 5.31 지방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기 어렵다는 것이다. 전례도 찾기 어렵거니와 그런 논리라면 만약 총리 경질이 없었으면 어떻게 할 참이었나? 총리가 당적을 가지고 있으면 공명선거가 안 되니 총리더러 당적을 그만두라고 주장했겠는가? 아니면 당적 때문에 총리를 그만 두라고 우겼겠는가? 설득력이 없다. 한나라당의 당적 포기 주장은 주는 것 없이 혐오감을 일으키는 이해찬 총리와는 달리 한명숙 후보가 정치권 안팎에서 거부반응이 별로 없고 여성계에서 인기가 좋다는 판단에서 나온 고민의 표출로 볼 수 있다. 40년의 민주화 투쟁과 여권운동의 경력을 가진 한 후보의 등장이 5·31선거에서 한나라당에 부담이 된다고 판단되는데 모두가 공감할만한 흠집을 찾을 수 없자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그러나 이 ‘위협’은 한 후보가 총리로 지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카드로는 이용 가치가 있을지 모르나 이미 지명이 끝난 다음에 이 카드를 고집한다면 총리후보가 여성이기 때문에 또는 한명숙 총리의 등장이 5·31선거에서 자기 당에 불리하니까 정략적으로 반대한다는 오해를 받기 쉽다. 따라서 한 후보의 청문회를 끝까지 보이콧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민노당이 한나라당에 동조할 가능성은 없다.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한국 최초의 여성총리 한명숙이 곳곳에서 극한적인 대립이 벌어지고 있는 어려운 난국을 원활히 풀어나갈 능력이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다. 한명숙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을 총리로 지명한 이유를 밝혔다. 본인이 직접 물어보았다고 했다. 노 대통령은 “지금 정치는 … 협상을 통해서 마찰을 최소화 해 최대한의 합의를 도출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런 일은 대통령 보다 자신(한명숙)이 더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의 정치 현황 판단과 한 총리 후보에 대한 평가에 이이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이다. 새 총리가 취임하면 여야 관계가 개선되리라고 기대가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정말 ‘싸움판 정치’는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국민들의 공통된 소망이다. 첫 여성총리의 리더십에 관해서 정책을 소신있게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제 참여정부의 임기는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새 일을 벌이는 것 보다는 지금까지의 정책 노선을 유지하면서 이미 벌여 놓은 일을 잘 마무리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한 후보 본인은 장관을 두 번 역임하면서 장악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정부를 끌고 갈 자신을 보였다. 다만 남자 중심의 군림형 수직형 리더십보다 자발성을 유도하는 수평형 리더십으로 21세기에 걸 맞는 국정을 운영할 생가이라는 리더십의 철학을 밝혔다.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되는 것은 ‘정치 발전의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여권운동 지도자 출신의 총리로서 자신이 맡은 역사적 과업을 이행할 소신도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국 최초의 여성총리가 펼 정치발전의 앞날에 기대를 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6
- [안병찬 칼럼]야구광풍 ‘과유불급’ 야구광풍 ‘과유불급’ 안병찬 (언론인 한국VJ협회 회장) 탈현대인들은 스포츠에 열광한다. 열광을 넘어서 ‘광란’한다. 한국인들은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라는 생소한 야구경기의 열풍에 휘말렸다. 한국사회의 익명의 다수는 ‘텔레비전 화면’에 집중하고 열광하고 고함치고 황홀경에 빠져서 보름이 넘게 안달복달했다. 2002년 월드컵 때 ‘붉은 에너지’가 분출한 것 같은 ‘푸른 에너지’의 대 폭발이다. 왜 그런가. 이게 무슨 연고인가. 몇 가지 가정을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한국인들이 스스로 몰입할 축제 큰 마당을 필요로 한다는 가정이다. 작년도 한국의 국민총소득은 교역조건의 악화로 ‘제자리 걸음’을 해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라고 한다. 정치는 최 고위직 사람들의 황제 골프 및 테니스 놀음, 성추행 따위로 매우 기분을 잡치게 한다. 이런 판에 야구 행사가 벌어지니 열광적으로 몰입하여 이런 불안, 저런 불만과 가슴의 응어리를 한바탕 털어냈다는 생각이다. 텔레비전의 ‘폭주’와 ‘야합’ 두 번째 가정은 앞의 것과 상충하는 면이 없지 않다. 한국인들 중 불특정 다수는 1인당 국민총소득이 1만6000 여 달러쯤 된 마당이니 살만해졌다고 느끼는 참이다. 이럴 때 한류에 이은 스포츠 행진이 이어지자 한국인이 결집력을 발휘했으리라는 가정이다. 한국 ‘아마추어 선수들’이 동계 올림픽을 휩쓸어 분위기가 달구어진 마당에, ‘직업야구’ 종주국인 미국과 식민 종주국이던 일본을 차례로 무찌르자 이 땅에 ‘직업야구를 통한 신민족주의’가 중흥하게 되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나는 무엇보다도 대중매체 그 중에도 텔레비전의 ‘폭주’와 ‘야합’에 가장 큰 혐의를 두고 있다. 물론 스포츠는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구조기능주의 관점에서 보면 스포츠는 긴장을 완화시키고(사회정서적 기능), 기존 가치규범을 인정케 하고(사회화의 기능), 분화한 개인을 집단으로 통합하고(통합 기능), 국가와 스포츠 팀을 동일시하게 만든다(정치적 소기능)는 순기능을 갖는다. 그렇지만 스포츠를 대중조작의 구조로 보는 갈등론의 시선은 매섭다. 특히 텔레비전이라는 매체는 계획적이고 조작적인 ‘미디어 행사’를 통해서 소비자가 스포츠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축제의식’의 착각에 빠지도록 만든다고 말한다. 결국 상업 자본 나아가 정치 권력과 공생관계를 맺은 텔레비전은 대중적 인기를 팔아서 수지를 맞추고, 스포츠는 텔레비전의 홍보 효과로 수익을 높인다. 그러니 일방적이고 즉흥적인 야구선수 병역특례 결정도 공생관계의 일환으로 읽힐 수밖에 없다. 탈현대(포스트모던)에서 매체와 스포츠의 야합은 ‘허무적인 힘’을 발휘한다. 한 비평가는 탈현대 문화를 “새로운 종류의 깊이 없는 김빠진 문화, 새로운 종류의 피상성”이라고 꼬집는다. 탈현대의 감성을 ‘신명나는 허무주의’라고 비유하는 사회학자도 있다. 그렇다면 탈현대가 생산하는 이미지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 이미지는 꿈과 매우 유사해서 소비대중을 매혹시키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작용을 한다. 특히 시간과 공간을 해체하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을 뒤범벅으로 만든다. 탈현대 이미지가 정서적 몰입을 유도하기는 하지만 내용은 허무주의적이다. 그 에너지가 주체와 현실 사이의 모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정서적 몰입에서 나오는 탓에 그렇다는 것이다. 포스트모던 이론가인 장 보드리야르는 탈근대의 대중매체들은 실재가 아닌 모방물(시뮬레이션)을 대량생산하고, 개인은 실재와는 관계가 없는 상품기호와 매체가 만들어 내는 표현 모방물의 상상적인 우주 속에 살게 된다고 지적한다(주창윤·‘영상 이미지 구조’ 참조). 지상파 3사 판권 쪼개 팔기 텔레비전들은 3월에 막을 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6월에 개막하는 독일 월드컵에서 ‘판권 쪼개 팔기’의 극한을 보여준다(동아일보 3월22일자 보도). 월드컵의 국내 독점 방영권을 확보한 지상파 3사는 이미 ‘판권 재판매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한강 둔치, 공원, 광장, 패밀리 레스토랑, 극장, 경기장, 할인매장 등 공공장소에서 경기를 방영할 권리를 일일이 상품화해서, 한국대표팀의 경기나 결승전을 1회 방영할 수 있는 권한은 5000만원, 한국대표팀의 경기 모두를 생중계 할 수 있는 권한은 3억 원씩 받고 판다. 자본과 야합해서 철저하게 상업화한 텔레비전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한국팀 경기장면을 보름 이상 집요하게 끊임없이 되풀이해서 내보낸 텔레비전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논어의 선진편이 절로 생각나게 한 ‘텔레비전 주도의 야구 광풍’이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4
- 울산에 국내 첫 고래연구소 탄생 선사시대 암각화로 유명한 울산에 고래 전문연구소가 문을 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3월 24일 울산시 남구 매암동 장생포 해양공원 안에 국내에는 유일한 고래연구소 신청사 개소식을 갖는다. 고래연구소는 2004년 6월 15일 수산과학원과 울산광역시가 고래연구소 건립에 관한 협약에 따라 건립했다. 울산시는 수산과학원에게 연구소를 영구 무상 사용토록 허가한다. 고래연구소는 조형미 넘치는 640평의 건물과 4천평의 부지에 녹지를 조성하여 인접 고래박물관과 함께 고래 테마공원을 구성하였다. 고래연구소 김장근 소장은 “우리나라 고래류 자원의 적극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전담하게 될 것”이라며“한반도 고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신해양문화를 창출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052-270-0900 /전호성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4
- ‘개구리소년’ 살인범 끝내 못찾았다 ‘개구리소년’ 사건의 공소시효가 25일 자정 만료된다. 지난 1991년 3월 26일 우철원(당시 13세)군 등 5명의 어린이가 대구 달서구 와룡산 자락으로 ‘도룡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 실종 사망한 ‘개구리소년’ 타살 사건은 25일을 기해 15년의 시효가 만료되면 이후 범인이 잡혀도 처벌할 수 없다. 연인원 35만명의 수사인력이 투입되기도 했던 이 사건은 실종 11년 6개월 만인 지난 2002년 9월 소년들의 유골이 와룡산 중턱에서 발견됐고 법의학 감정결과 사망 원인이 타살로 나왔다. 하지만 유골이 발견된 지 3년이 넘도록 용의자는 물론 타살 도구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유족들은 지난해 말부터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소시효 연장·폐지’를 촉구해 왔지만 공소시효 연장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공소시효 만료 후에도 ‘개구리소년’ 사건의 수사본부를 유지해 계속 범인을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4
- ‘개구리소년’ 살인범 끝내 못찾다 ‘개구리소년’ 사건의 공소시효가 25일 자정 만료된다. 지난 1991년 3월 26일 우철원(당시 13세)군 등 5명의 어린이가 대구 달서구 와룡산 자락으로 ‘도룡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 실종 사망한 ‘개구리소년’ 타살 사건은 25일을 기해 15년의 시효가 만료되면 이후 범인이 잡혀도 처벌할 수 없다. 연인원 35만명의 수사인력이 투입되기도 했던 이 사건은 실종 11년 6개월 만인 지난 2002년 9월 소년들의 유골이 와룡산 중턱에서 발견됐고 법의학 감정결과 사망 원인이 타살로 나왔다. 하지만 유골이 발견된 지 3년이 넘도록 용의자는 물론 타살 도구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유족들은 지난해 말부터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소시효 연장·폐지’를 촉구해 왔지만 공소시효 연장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공소시효 만료 후에도 ‘개구리소년’ 사건의 수사본부를 유지해 계속 범인을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4
- 미래 미래에셋증권, Daum에 ‘미래에셋 펀드관’ 오픈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 www.miraeasset.com)은 3월 24일(금)부터 포탈사이트 Daum의 금융플라자 내에 고객들이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 취득 및 온라인 상에서 상품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미래에셋 펀드관’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미래에셋 펀드관’은 Daum 금융플라자에서 제공중인 다양한 펀드정보 섹션에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중인 ‘인디펜던스’, ‘디스커버리’ 등 미래에셋의 대표펀드를 중심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쉽게 접근하여 상품정보와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기할 점은 현장에서 펀드에 대한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 에셋매니저(FP)들이 직접 ‘펀드 상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온라인 펀드상담 서비스는 펀드에 관하여 간단한 궁금점 해소를 위한 “빠른상담” 서비스와 펀드투자 관련 종합 상담 서비스인 “재무상담”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재무상담” 서비스의 경우, 이용자는 원하는 영업점과 에셋매니저를 직접 선택하여 우선 이메일로 간단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전문가의 답변이 완료되면 고객 휴대폰으로 SMS가 전송되어 편리하게 답변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차 이메일 상담 결과에 따라 직접 해당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하여 좀더 구체적인 상담서비스로 연결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김대홍 e-Biz팀장은 “ 포탈사이트를 통한 일반인들의 재테크 정보 활용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포탈사이트 Daum의 다양한 펀드정보와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온라인 상담 서비스가 한화면에 결합됨으로써 일반 사용자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제휴 서비스는 포탈과의 제휴를 통한 단순한 금융상품 정보 제공이 아닌,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업점과의 연계에 역점을 두었다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4년 11월에도 Daum과 함께 증권업계 최초로 포탈사이트를 통한 주식매매서비스를 선보이며 월 약정 2,500억을 돌파할 정도로 큰 성과를 얻은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