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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공교육 진학 고수의 ‘고교생을 위한 원포인트 입시 레슨’ 확 바뀐 입시에 슬기롭게 대처하려면? 변화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시를 분석하는 우리 지역 ‘진학의 고수’ 두 분이 송파 고교생을 위한 액션 로드맵을 짚어준다.송파 고교생들의 슬기로운 입시 준비는?·윤희태 영동일고 교사Q. 수험생들이 지난해 입시 결과 중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상위권은 수시에서 입시를 끝내려는 그룹, 정시까지 끌고 가려는 그룹으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수시에 집중한 내신 상위권들은 교과 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장 추천을 적극 활용해 최상위권~상위권 대학까지 폭넓게 지원했고 합격률도 높았습니다. 게다가 서울대가 추가 합격 발표를 2차까지 해 합격자가 늘었습니다. 정시까지 염두에 둔 학생들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과감하게 지원해 성공한 사례가 있는가 하면 N수생에게 밀려 결과가 좋지 못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중위권은 지원 패턴에 따라 결과 차이가 커 코로나19로 학생부가 탄탄하지 못하다고 여겨 학종 대신 논술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었습니다. 서울 소재 대학 학종 지원 가능 선인 내신 3점대 학생들의 지원이 줄었고 결과적으로 서울 중하위권 대학 학종 합격 내신 컷이 내려갔습니다.Q. 학생부교과전형이 확대되었습니다. 2022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내신 상위권] 학교장 추천이 늘어나 일반고 내신 최상위권들은 수능에서 수시 최저 기준만 맞추면 교과전형으로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학교장 추천은 ‘안정’, 종합전형은 ‘소신’ 지원을 추천합니다. 내신 등급 2점대,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면 건대 이상의 학생부 교과전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비교과 활동이 좋으면 학종 전형으로 그 이상의 대학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가령 내신 2.2등급, 비교과 영역 충실한 공대 지망 학생이라면(수능 최저 충족 전제) 서울대 종합, 고려대 학추, 연대 종합, 성균관대 종합, 서강대 학추, 중앙대 학추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즉 내신 상위권이라면 수시 원서는 종합과 비교과를 2:4나 3:3 혹은 4:2 비중으로 쓰면서 수능은 최저 기준 맞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수능 최저 맞추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 유념해야 합니다. 특히 문이과 구분 없이 수학이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인문계 학생들은 점수 올리기가 더 어렵게 됐습니다.[내신 중하위권] 중위권도 교과전형이 늘었습니다. 이 전형의 특성상 충원률이 대학별, 학과별로 300~500%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신 3점대도 수능 최저 기준만 충족하면 서울 소재 중위권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성적대 학생들은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서울 소재 하위권 대학들은 학종전형 지원자가 줄면서 일반고 합격 내신이 4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즉 내신 4점대는 과감히 종합전형의 틈새를 노리는 것도 전략입니다. 정시 보다는 더 수월하기 때문이죠.Q. 올해 입시에서 정시를 목표로 한다면 수능과목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건대 이상 상위권 대학 정시 합격 비율은 여전히 재학생 : N수생이 3 : 7 비율로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고3들은 독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자연계열은 수학 고득점자가 많아져 최상위권이 늘었습니다. 의치한의대, 약대, 스카이대를 목표로 한 최상위권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국어, 과탐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문이과 구분 없는 수학 통합으로 인해 인문계 학생들의 정시는 더욱 좁은문이 된 상황입니다. 역으로 수학을 잘하는 확통을 선택한 인문계 학생은 정시로 대학 가기가 지난해 보다 수월해졌습니다.Q. 송파 고1~2학생들은 어떻게 입시 준비를 해야 할까요?[개인 맞춤형 입시 전략] 모든 내신은 고1, 2에 집중되므로 성적 관리에 신경 쓰면서 학생부 세부능력특기상황을 잘 관리해 학교장추천전형+학종 지원 전략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서울 상위권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을 확대하자 일부 고교들이 교과전형 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송파 학생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이 오히려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연대, 경희대는 학종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 충족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다른 지역에 비해 수능 성적이 좋은 송파 학생들에게는 유리합니다.[학생부 관리] 학생부가 간소화 되었으므로 제한된 글자 수 안에서 ‘나의 전공적합성’을 잘 보여줘야 합니다. 교과 선택이 곧 본인의 전공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선택과목은 신중해야 합니다. 학생부의 행동능력특기사항 부분은 교사 추천서를 대신하게 됩니다. 독서 활동은 학생부 세특에 남기는 게 입시에 도움이 됩니다. 진로, 자율 항목도 알차게 채우는 게 좋습니다. 진로는 담임교사와 상담 내용이 기록되므로 본인의 진로 노력을 어필하길 바랍니다. 정규 동아리 하나만 하면 되고 시상이 없는 교내 대회, 행사에 참여한 후 자율 활동에 기록이 되도록 합니다.Who is 윤희태? 영동일고 이데아반을 기획·운영.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교사로 전국 단위 입시 데이터 분석, 진학 컨설팅, 일선 고교 교사 연수를 담당하는 입시 전문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2022대입의 이해와 대비(정시전형편)을 강의했다.*온라인 강의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XXS8pCm4DBI평가자가 주목하는 학생부는?·배영준 보성고 교사 학생수 감소가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대학과 수험생이 2021입시에서 첫 경험을 했다. “몇몇 대학 학종, 교과전형에서 의외의 합격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입시는 경쟁률이 결정한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수시와 정시 입시의 매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한 다음 학생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2학년 말까지 정한 다음 여기에 맞춰 고3 때 선택과목을 골라야 합니다. 교과전형, 정시로 굳혔다면 내신과 수능에 도움 되는 과목들을 전략적으로 골라야 합니다”라고 배 교사는 설명한다. 학종 중심의 지원 전략을 짰다면 경쟁력 있는 학생부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 매년 전국의 80개 이상의 고교 전교 1등 학생부를 분석하며 일반고, 자사고, 특목고, 농산어천 고교까지 학종으로 합격 가능한 1~5등급 학생부를 컨설팅한 노하우를 가진 배 교사는 철두철미하게 ‘평가자 관점’에서 집중한 학생부를 주문한다.Q. 중요성이 커진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에는 어떤 내용이 기록되어야 하나요? 1등급이라도 성적만 1등급, 성실한 1등급, 탁월한 1등급으로 나뉩니다. 즉 같은 등급이라도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글자로 구분해주는 게 세특 기록입니다. 때문에 칭찬보다는 성적과 등급으로 알 수 없는 학생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이 드러나야 합니다. 가령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수학 세특 기록에 ‘수업 중 의구심이 생긴 내용은 반드시 질문해 실력을 증진시킨 학생’이란 기록은 내신 성적만 1등급이라고 판단합니다. 반면 ‘직관적으로 넘어가는 내용에 대한 예리한 질문을 자주 함’이란 내용에서 탁월한 1등급이라는 걸 간파하지요. ‘좋게 쓴 학생부 vs 좋은 학생부’를 매의 눈으로 걸러냅니다. 1학기에 비해 2학기 때 성적이 올랐다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과목 선생님께 말씀드려 입력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과목별로 과제보고서를 제출하는데 이때도 수업과 보고서가 어떻게 연관되어 작성됐으며 어디가 우수한 부분인지 교사의 평가 내용이 함께 기록되어야 사정관들이 눈 2021-03-17
- 2021 수시합격생 인터뷰 - 강민석(경희대학교 체육학과/배명고 졸) “학교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중3 고교 선택 시 남고인 배명고에 지원했습니다. 그렇게 배명고에 진학하고 나서 ‘체육반’이 있다는 걸 알게 됐죠. 평소 운동하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체육관련 직업에도 관심이 많아 2학년 때 다양한 체육활동, 거점학교를 경험한 후 3학년 때 자연스럽게 체육반에 진학했습니다.당연히 실기, 학교 활동, 공부 모든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됐죠. 학교에서 체대입시 모든 훈련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학원에 갈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강민석군은 경희대학교 체육학과(학종)와 상명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학종)에 합격, 현재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이다.Q. 체육학과 경쟁률이 궁금합니다.A. 경희대학교 체육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 중 면접이 없는 고교연계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학생부만으로 평가하는 전형으로 경쟁률은 11대 1이었습니다. 상명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면접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이었는데요. 1차 서류평가로 정원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해 면접을 보는 방식입니다. 경쟁률은 14.6대 1이었습니다.Q. 경희대 체육학과 학생부전형의 경우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A. 저는 면접이 ‘있는’ 전형과 ‘없는’ 학생부 종합전형 둘 다 지원했는데요. 네오르네상스의 경우 1차 서류 100프로, 2차 서류70+면접30을 평가합니다. 고교연계전형의 경우는 교과(영어·국어)30+서류(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70을 한 번에 평가하죠. 학생부 종합전형에는 거의 대부분 수능최저가 적용되지 않고 보통 교과전형에 적용됩니다.경희대 체육학과뿐 아니라 체육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내신’과 ‘학생부’라 생각합니다. 내신과 학생부는 3년 동안 만들어지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겠지요. 내신 점수를 잘 받는 것과 함께 많은 학교 활동을 통해 학생부에 ‘나 자신이 성실하고 다양한 활동을 한 사람’이라고 나타내고 ‘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학과와 관련된 활동’들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Q. 그렇다면 내신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A. 1학년 때 성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3.7 정도였죠. 생각보다 낮게 나온 성적에 큰 충격을 받았고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진로와 목표하는 대학교가 생기니 동기 부여가 되더라고요. 2학년 때부터는 시험기간이 되면 매일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하고 6시 반에 일어났습니다. 영어의 경우 암기가 중요했기 때문에 영어시험 전날에는 밤을 새기도 했죠. 하지만 밤을 새는 것은 다음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노력한 끝에 2학년 때는 2.5 정도의 성적을 받았습니다.그리고 3학년 때는 체육반에 들어가 실기와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초반에는 실기와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만 꾸준한 생활패턴을 만들어 나가다보면 오히려 실기 훈련을 통해 기른 체력을 공부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꾸준히 실기와 공부를 병행하며 마지막 3학년 1학기에는 2.1 정도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나갔는데요. 무엇보다 확실한 목표와 진로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절제력도 필요하고요.Q. 체대 학종에서 학생부가 중요한데요. 학년별 활동이 궁금합니다. A. 1학년 때에는 농구 동아리 활동과 반 대항 축구 구기대회인 방과후학교 스포츠클럽에 참여한 것 외 큰 활동은 없습니다.2학년 때부터 학교 내 다양한 체육관련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농구동아리 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갔는데요. 단순히 농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농구 규칙에 관한 보고서를 영문으로 작성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cure동아리에 들어가 물리치료사, 스포츠 재활사 등 다양한 직업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모여 관련 직업을 조사하고 보고서도 작성했고요. 농구학생심판양성교육에 참여해 농구라는 종목에 시야를 넓히려 노력했고, 스포츠 행복캠프에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진로탐색을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꼭 체육 과목이 아니더라도 다른 과목과 체육을 연관 지으려는 노력도 꾸준히 했는데, 예를 들어 생활과윤리 시간에 제가 스스로 스포츠와 윤리라는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매주 월, 수, 금 다른 학교 친구들과 입시체육을 진행하는 체육거점학교에도 참여했는데, 체육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꼭 들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3학년 때는 보통 많은 친구들이 내신 관리에 집중하는데요. 저는 1학년 때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오히려 3학년 때 체육반에서 더 많은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우선 체육반만의 특화된 수업에서 차별화된 공부 및 활동을 할 수 있었고요. 세 개의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지속가능성’이라는 동아리에 들어가 UN이 강조하는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스포츠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공동체의 변화를 모색하는 활동을 했습니다.스포츠 영어 논문 동아리, 시사탐구 동아리 활동도 함께 진행했고요. 이외에도 체육관련 대회나 활동에 많이 참여했고, 체육관련 활동 외 다른 분야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체육 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역량도 함께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Q. 배명고 체육반 수업을 말해주세요. A. 배명고 체육반에서는 정말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스포츠 개론, 체육전공실기 심화, 스포츠과학 등 다양한 스포츠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 개론 수업이 큰 도움이 됐는데요. 체육대학에서 수업하는 내용을 미리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대학교 수업을 많이 들은 건 아니지만 체육 관련 수업 강의를 들었을 때 스포츠 개론 시간에 배운 내용이 그대로 나와 속으로 뿌듯했습니다. 그만큼 스포츠 개론시간에 배운 내용들은 중요하고 유익했죠. 또, 선배님들의 진로강의, 대학교 탐방, 각종 체육 관련 대회도 진행되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합니다.Q. 배명고 체육반의 강점은?A. 무엇보다 선생님들께서 관리를 철저히 해주십니다. 한 분의 선생님을 중심으로 세 분의 체육선생님들이 실기, 학교 활동, 공부 등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주시죠. 또, 학교에서 체대입시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원에 갈 필요가 전혀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더불어 담임선생님께서 체육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제공해 주십니다.농구학생 심판 양성교육, 코로나 방역 캠페인, 스포츠리더십캠프, 스포츠 진로특강을 경험할 수 있죠. 특히 스포츠 진로특강은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인데요. 스포츠 아나운서, 스포츠선수 트레이너, 체대입시 유튜브 크리에이터, 경찰, 스포츠 행정가, 스포츠 인권 강사 등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하시는 강사분들의 강의를 매주 들을 수 있습니다.Q. 체대는 공부와 실기 모두를 잡아야 하는데요. 시간 관리는 어떻게 했나요?A.학교수업을 마치고 체육관에서 실기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실기훈련을 하고나면 피로가 쌓여 공부하는 것은 매번 힘들었지만, 꾸준히 생활패턴을 만들다 보니 오히려 실기훈련을 통해 쌓은 체력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됐죠. 실기 훈련과 공부하는 것 외의 시간은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실기 훈련 후 독서실로 이동했는데, 끝까지 남아 새벽 2시까지 공부했습니다.Q.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으로서 특히 힘든 한해였을 것 같아요.A. 가장 힘들었던 것은 실기훈련이었습니다. 원래는 학생들 모두가 실기훈련을 함께 진행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실기훈련을 2~3명 정도의 인원으로만 진행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실기 훈련 할 때에 무엇보다 동기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 응원 2021-03-17
- 글로벌 학습 공동체 대치포럼 나이, 직업, 국경을 초월한 온라인 학습으로 영어, 배경지식, 글로벌 마인드 갖춘 차세대 리더 육성비영리민간단체 ‘대치포럼’은 글로벌 영어학습공동체로서 그 설립 목적을 미래인재 양성 및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에 두고 있다. 나이, 직업, 국경을 초월해 청소년, 대학생, 성인,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현재 회원과 회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습과정은 ‘TED영어학습과정’, ‘영어한국사과정’, ‘프리젠테이션 초급영어과정’ 등이다.이에 더해 오는 4월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비회원 무료공개과정인 또 하나의 ‘TED영어학습과정’을 새롭게 시작한다. 단체의 설립 취지에 맞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기 삶을 개척해 나아가고 미래의 큰 꿈을 펼쳐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계획이다.토론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대치포럼의 대표적인 학습과정인 ‘TED영어학습과정’은 청소년과 부모 세대가 함께 하는 수업으로, TED 주제를 토대로 진행된다. 영어와 친숙해지고,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당연한 효과이고, 회원 대부분이 격주로 바뀌는 TED 주제를 공부하면서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게 된다. TED 강연이 세상에 퍼뜨릴만한 아이디어를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TED의 내용은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인류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학습은 철저하게 팀 및 2주 단위의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된다. 팀장들이 각 팀에서 공부할 주제를 정하면, 학습자들은 관심 있는 주제에 따라 팀을 선택한다. 팀별 활동의 핵심은 발표 자료를 만들고 토론하며 발표하는 것. 팀원 간 협의를 통해 만드는 발표 자료에는 다양한 세대의 감각과 능력이 담겨 놀랄만한 결과물이 완성되기도 한다.영어 실력 향상은 기본, 글로벌 학습 역량도 쑥쑥1년 전쯤부터 ‘TED영어학습과정’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경기여고 1학년 박규민 양은 글로벌 온라인 학습의 장점이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우선, TED 강연의 주제가 워낙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요. 세상에 대한 안목이 넓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건 기본이죠. 발표를 위해 준비하는 PPT의 수준도 갈수록 늘고 있다는 걸 느끼고요. 매회 팀원이 달라지니 나이와 직업의 변화에서 지식이나 가치관의 다양함을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어요. 어른들도 많지만 영어를 사용하다 보니 위축되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또 온라인으로 진행하니 해외 다양한 나라에서도 참여하거든요. 유학을 간 언니, 오빠들도 있고, 현지에서 참여하는 외국인들도 있어요. 그럴 때는 마치 제가 국가대표가 된 것 같은 뿌듯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또 이전에는 제가 이렇게 적극적인 면이 강한 줄 몰랐어요. 팀 활동을 해보니 제가 주도하는 상황을 즐겁게 받아드리게 되더라고요. 올해 시작되는 고등학교 생활도 ‘TED영어학습과정’을 하듯 적극적으로 즐기면서 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신규 ‘TED영어학습과정’ 수강생 모집 대치포럼은 그동안의 TED 학습에 대한 성공적인 운영과 경험을 토대로 4월부터 비회원의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오픈 무료 학습과정을 개설한다. 신규과정 역시 수업은 Zoom을 통해 영어로만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의 특징은 글로벌 기업의 임원들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도교사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글로벌 호텔 체인을 가지고 있는 메리어트 호텔의 전 이사와 다국적 기업 Citrix의 아시아 마케팅 총괄 담당 이사가 번갈아 가면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옥스퍼드 석사 출신, 싱가포르 국립대 졸업생과 재학생 등 세계적인 명문대 출신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팀장 혹은 보조강사 역할을 맡는다.대치포럼의 김명선 회장은 “학습자들의 자존감과 독립심을 키우고 공동체의식,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려는 것이 대치포럼이 추구하는 핵심 목표입니다. 영어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훌륭한 인성과 자질, 도전의식을 갖춘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신규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 2021-03-17
- 낙생고등학교, 서울대 20명 합격해 일반고 전국 1위 낙생고등학교(낙생고)는 해마다 높은 진학 결과로 분당은 물론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치러진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특목고와 자사고를 제외하고 일반고 중에 가장 많은 20명을 서울대에 합격(최종 등록 18명)시키며 낙생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이렇듯 일반고 최고의 실적으로 분당의 자존심을 세워준 낙생고는 서울대뿐 아니라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해 의학계열과 KAIST, 육군사관학교 등 특수목적대학을 포함한 주요 상위권 대학에 많은 학생이 합격하며 지난해 입시에서 최고의 결과를 거두었다.수시 및 정시까지 고려한 교육과정으로서울대 합격자 수 증가매해 낙생고는 15명 이상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왔지만 20명이나 배출한 것은 지난해 치러진 2021학년도 입시가 처음이다. 20명 합격생의 전형을 살펴보면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이 각각 3명과 17명으로 정시전형이 우세하다.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전형의 합격자 수가 많다는 것은 학교가 이미 정시가 확대되는 대입에 맞춰 충분한 대비를 했다는 것이다.실제 낙생고 학생 중에는 정시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수가 70%나 된다. 비록 정시전형 합격자와 비교해 수시전형 합격자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이는 다른 분당지역 고교들과 비교하면 합격자 수가 많은 편이다. 더욱이 올해 서울대 수시전형 1차 합격자는 10명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이는 낙생고의 교육과정과 활동들이 서울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계열별 합격자 수다.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며 분당지역에서도 이과계열 학생들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알려진 낙생고지만 합격자 중 경제학과 2명을 포함해 문과 학생이 5명이었다. 문과 5명이라는 합격자 수는 의예과 2명을 포함하여 15명이 합격한 이과에 비해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이과와 문과 학생 비율이 7:3인 학교상황을 고려하면 절대 적지 않다. 이 결과는 2018학년도부터 경기도 지정 사회중점학교로 3년 동안 운영된 첫 결실로 낙생고는 앞으로도 사회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되어 문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과와 활동들이 운영된다.SKY 합격 77명 비롯해주요 상위권 대학에 대거 합격올해 낙생고의 진학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합격자 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주요 상위권 대학에 많은 학생이 합격했다. 합격자들의 학교를 살펴보면, 연세대 36명, 고려대 22명, 성균관대 27명, 한양대 33명, 서강대 11명, 이화여대 14명, 중앙대 58명, 경희대 26명, 한국외대 16명, 가천대 5명, 건국대 18명, 홍익대 15명 등으로 최상위권뿐 아니라 중위권 학생들까지 고르게 주요 대학에 진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진학 실적은 중복합격을 포함한 수치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놀라운 결과로 수시전형보다 정시전형을 지원하는 학생 수가 많은 학교 특성에 맞는 진학지도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하다. 덧붙여 달라진 대입 전형과 그동안 각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들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 교사들의 진학지도가 낙생고의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의학계열 및 KAIST와 육사 등특수목적대학 합격자 수도 많아낙생고의 진학 결과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의학계열 진학자 수가 높다는 것이다. 해마다 40명 이상의 의학계열 합격자를 배출해 온 낙생고는 올해 49명의 의학계열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순수하게 의학계열학과에 진학한 합격자 수로 치의예 8명, 한의예 5명, 수의예 3명을 합하면 65명이나 된다.이외에도 KAIST와 육군사관학교 등 특수목적대학에 합격한 수도 적지 않다. 특히 과학중심기술대학인 KAIST, DGIST, GIST에 각각 6명, 1명, 1명이 합격했다. 과학적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과학기술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며 기초부터 심화 교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과를 교육과정에 편성하고,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각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특히 각 교과와 연계한 교과의 날을 운영해 전교생들이 각 교과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흥미를 찾고 심화할 수 있도록 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요소들을 충족시키고 있다.<2021학년도 낙생고 대학 합격 현황>※2021년 2월 28일 취합 기준 ※중복합격·재수생 포함인터뷰 낙생고등학교 최준경 교장“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적극 지원하는 교사들이함께 만든 학교문화가 낙생고의 힘입니다”최준경 교장은 분당지역을 넘어 전국에서도 주목받는 진학 결과의 비결로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문화”를 꼽았다. “일반고의 최대 목표는 대학 진학입니다. 따라서 저희 낙생고는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교육과정에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을 편성하고 있어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만 충실해도 대입에 필요한 학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지요.”무엇보다 학생들의 중심에서 다각도로 고민한 교육을 운영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한 최준경 교장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모든 학교가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러나 저희 낙생고의 경쟁력은 학교를 믿고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스스로 공부하려는 학습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이처럼 오랜 시간 낙생고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만들어낸 학교문화는 코로나 19로 인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었던 지난해에도 90% 이상의 학생들이 자율학습에 참여하는 결과로 나타났으며, 원격수업을 하는 동안에도 담임교사들이 줌(ZOOM)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학습을 할 수 있도록 원격지도가 이루어졌습니다”라고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중요시하는 낙생고의 학교문화를 소개했다. 최준경 교장은 “겉으로 드러나는 입시 결과를 위해 무작정 좋은 대학으로의 진학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다양한 교과와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과학 중점, 사회 중점, 그리고 융합중심의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각자의 진로에 따라 자유롭게 과목들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21-03-16
- 우리 동네 사람들 D.I.N.G.O. 코리아 한준우 대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개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반려를 말하기엔 개에 대한 이해가 늘 부족합니다. 도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반려견이 나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정확히 몰라 답답합니다. TV 속 강아지는 말도 잘 듣고 훈련도 잘 따라 하는데, 우리 강아지는 천방지축 도를 넘어서는 행동을 할 때가 많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이런 고민을 하는 이들을 위해 D.I.N.G.O. 코리아(이하 딩고 코리아) 한준우 대표를 만나보았습니다. 사람과 동물, 평등한 관계딩고 코리아의 한 대표는 동물행동심리학자다. 동물의 행동을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이유를 찾아 문제행동을 수정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나 앵무새의 문제행동도 수정한다. 실제로 한 TV 방송에선 조류 전문가로 통하기도 한다. 그가 앵무새나 물까치 같은 새들의 문제 행동을 수정하는 장면은, 이를 지켜본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본래 반려견 전문가지만 그는 “동물에 관해 공부하면 새의 마음을 읽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그의 교육에는 ‘동물은 스스로 생각할 줄 안다’는 전제가 깔렸다. 사람처럼 동물도 그때그때 생각하고 판단하며 살아간다는 전제하에, 그는 동물을 교육하고 문제행동을 수정하는 것이다. 더불어 사람과 동물은 상하 관계가 아닌, 평등한 관계에서 서로 협력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압적인 훈련이 아닌, 인도적인 교육을 통해 동물의 변화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교육 철학이다.반려견에게 필요한 것은 훈련이 아닌 교육한 대표 또한 애견 훈련사의 길을 걸었다. 개에게 벌을 주고, 강압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개의 문제행동을 고치기도 했다. 하지만 상명하복이나 복종관계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여전했다. 2005년 미국 클리커(clicker) 트레이닝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시선으로 개를 이해할 수 있었다. 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지능이 높고, 사람의 언어를 잘 알아듣는다는 것도 알게 됐다. 클리커 트레이닝을 국내에 확산시키며 활동하다가 2014년 일본에서 딩고재팬의 대표를 만나면서 또 다른 전환점을 맞게 됐다.일본에서 반려견 교육에 관해 공부하며 클리커 트레이닝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 20여 년간 반려견에 대해 공부하면서 경험하고 이해한 내용을 한 권의 책에 담아 선보였다. 저서인 ‘반려견이 더 행복한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에서 그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동적인 반려견이 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개에게 필요한 것은 지시와 반복을 통해 익히는 훈련이 아니라 교육이며, 개에게 사람의 언어를 알려주고 이해시키는 교육을 통해 개와 사람의 삶이 한결 더 행복해진다고 설명한다.반려견 사회화 교육은보호자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사람이나 다른 개에게 덤벼드는 개, 끊임없이 짖는 개, 불리불안이 심한 개 등 문제행동을 보이는 개가 많다. 이런 문제행동은 위협적이고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딩고코리아를 찾아오는 다수의 고객이 고민하는 문제다. 한 대표는 센터를 찾아오는 고객에게 개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는 수업을 한다.개는 어떤 동물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학습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이렇게 개에 대해 알고 나면 보호자 스스로 개를 가르칠 수 있게 된다. 문제행동이 생기기 전, 적절한 시기에 반려견에게 사회화 교육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한다. 한 대표가 ‘반려동물 입양 전 사전교육 1편’이라는 책자를 펴낸 것도 이 때문이다.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꼭 알아야 할 것, 또 입양 후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 등을 상세히 정리했다. 딩고코리아에서는 한 대표가 개발한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상시 모집한다. 전문 트레이너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개와 고양이, 새 등 자신의 반려동물을 잘 교육하고 싶어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증반과 취미반으로 나눠 수업하며 문제행동을 수정하기 위한 수업도 진행한다.문의 010-6477-1085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380번길 5-11https://blog.naver.com/dingo-korea 2021-03-16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소연호(교하고)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교과목 공부하며 화학으로 진로 결정2021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에 합격한 소연호 학생은 어느 한 부분에만 특화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을 합격 비결로 꼽았다. 내신 성적과 봉사 활동, 입상 실적, 학생회 자치활동, 자율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실적을 쌓았기에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 그는 “2학년 때 교과목을 공부하면서 ‘화학’의 매력에 빠지게 됐고 화학에 관련된 교양 서적들을 읽으면서 화학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학분야 전공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마이 티 응우옌 지음)],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이야기(사마키 다케오 지음)],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 이야기(페니 카메론 르 쿠터 지음)], [위험한 과학책(랜들 먼로 지음) 등을 추천했다.고려대 비롯 수시 5곳에 합격해수시 전형에서 소연호 학생은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학교추천전형),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학생부종합전형), 서강대학교 화학과(학생부종합), 한양대학교 화학과(학생부종합/교과), 연세대학교 화학과에 지원했고 연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5곳 모두에서 합격했다.고교 3년간 1점 초반대의 내신 성적을 유지한 소연호 학생은 매 학기마다 교내대회에 적극 참가해 교내상을 수상했고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교내대회로는 1학년 때 참가한 과학토론대회를 꼽았다. 그는 “1학년이라 내용의 깊이가 선배님들에 비해 깊지 않았을텐데 친구와 함께 입론과 반론을 준비하고 인과관계에 맞게 설명을 뒷받침하면서 수상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교내대회에 도전해볼 것을 권했다.동아리 봉사 자율활동으로 시야를 넓혀가동아리 활동으로는 1학년 때 도서부를 통해 도서 봉사 뿐 아니라 도서실 발전 사업을 고안해내 문제해결 경험을 쌓았고 2학년 때는 진로 목표였던 교육 동아리에 들어 학교 교육뿐 아니라 사회 차원의 교육문제와 청소년 진로 교육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했다.또 아동센터 보육 봉사를 하면서 영유아 및 초등생 교육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2년 동안 학생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이 필요한 부분에서 가치있는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그는 “저는 원래 소극적인 편이었는데 학생회를 통해 선후배들과 교류하면서 대인관계뿐 아니라 학업적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강점과 약점 과목에 따라 시간분배 달리하며 공부소연호 학생은 자신있는 과목과 약점인 과목에 대해 제각기 다른 접근방식으로 공부했다. 강점인 국어 영어 과목은 고2 겨울방학 때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수능에 다가갈수록 모의고사 1~2개 푸는 식으로 시간을 줄여갔다. 약점인 과목은 겨울방학 대 핵심개념 위주로 공부하고 수능에 다가갈수록 시간을 늘려 공부했다.상대적 약점 과목인 수학을 위해 많은 시간 투자하며 고난도 문제 중심으로 문제풀이를 했는데 실제 수능에서는 시간분배에 실패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시험 1~2달 전부터는 100분에 맞춰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과탐 과목은 겨울방학과 1학기 중에도 연계교재와 기출문제를 하루 1시간씩 학습하고 여름방학부터는 모의고사를 1일 1회 푸는 식으로 꾸준히 학습했다.코로나 시대 원격수업 소홀히 하지 말기를수시 대신 정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 중 학교 원격수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원격수업을 소홀히 하지 말고 그날의 자료와 문제들을 챙기라고 권한다. 원격수업에는 내신문제만 다루는 게 아니라 수능에 도움되는 자료와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또 고3 말 수능이 한두 달 다가올 무렵부터는 아침 일찍 일어나 수능시간표에 맞게 생활해 볼 것을 권했다. 가끔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그날 하루 쉬기보다는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문제풀이를 하면서 수능 시험에 임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플래너를 쓰며 계획적으로 공부를 하든, 저처럼 쉴 것 쉬어가며 그날그날 꽂히는 과목에 몰입해서 공부하든 자신의 방식에 맞게 다만 기복 없이 끝까지 꾸준히 공부한다면 목표한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16
- 세계문화교류센터, 3월 27일 청소년 역사·문화유산해설사 교육설명회 개최 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외국어 문화유산(한국어,영어병행) 해설사’ 교육과정 설명회가 3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주엽동 커뮤니티센터(3호선)에서 진행된다. 총 교육과정은 6개월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각 과정별로 진행된다. 수업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며 이번 봄 학기에는 각 기수별 10명 내외를 모집한다. 조선의 왕릉문화, 궁궐문화, 종묘 등을 현장수업과 공부하며, 문화유산해설사 활동 및 역사영어연극, 한·영신문 제작 등을 배우게 된다.역사야, 우리 영어로 놀자- 초등부 리시움 과정리시움 과정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매월 1,2,3주 토요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단군 이야기와 삼국의 문화’, ‘삼국에서 통일신라’, ‘고려와 조선건국’ 으로 나누어 주차별로 각각 수업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보고 기록하며 함께 의견을 교환하는 수업 방식과 영어수업은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추어 진행된다.위치 주엽동 커뮤니티센터 (그랜드백화점 옆 지하차도 내)문의 031-913-4600 / 010-5180-0218 2021-03-16
- 우리 동네 주말농장 텃밭 분양 안내 도시화로 인해 자연이 설 곳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자연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요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밀폐된 실내 공간이나 대규모 놀이시설에 가기 힘든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가족단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리동네 주말농장 텃밭이 바로 그곳. 넓은 야외 공간에서 초록의 텃밭을 가꾸며 정자 그늘 아래 가족끼리 오후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주말농장을 소개한다.1. 백두산 가족주말농장“아이들 자연놀이터가 되어주는 주말농장” 법곳동에 위치한 백두산 가족주말농장은 아이들과 함께 텃밭 농사를 짓기에 안성맞춤인 농장이다. 주말농장 곳곳에는 200여 개의 대형 화분과 동물 농장이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자연을 놀이터 삼아 자유롭게 뛰어논다. 대형 화분에는 도시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벼와 보리, 목화, 수세미 등 재래종을 심어 식물을 관찰하도록 돕는다. 동물 농장에는 토끼, 공작, 거위, 개에 더해 최근에는 미니 돼지와 금계가 새 식구로 들어왔다. 농장에서 갓 따온 야채로 토끼에게 먹이를 주며 동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농장 곳곳에 자라는 자두나무나 블루베리 나무에서 열매를 따먹기도 한다.백두산 가족주말농장은 농장주가 주말 농장에 상주하기 때문에 언제든 농장주의 현장 지도와 상세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또 시중에서 판매하는 모종과 달리 이곳에서는 주말농장 하우스에서 1주일간 기온 적응을 거친 건강한 모종을 판매하며 농장 게시판과 현장지도를 통해 회원들의 텃밭농사를 세심하게 돕는다. 백두산 가족주말농장에는 원두막 평상과 가족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4월 3일 개장하며 5평 텃밭은 15만원, 4평 텃밭은 12만원에 분양한다.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멱절길35번길 168문의 - 010-3679-3342http://baekdufarm.modoo.at/ 2. 청송유기농주말농장“언제든 몸만 가도 되는 유기농 주말농장”국내 최초 유기농 주말농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청송유기농주말농장은 농약을 쓰지 않고 철저히 유기농법을 고수하는 주말농장이다. 직접 농사 지은 유기농 볏집을 소에게 먹여 그 배설물로 퇴비를 만들어 쓴다. 심민보 대표는 주말농장 회원들이 농업에 대한 애착을 갖고 환경을 지켜서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건강한 먹거리를 남겨 주었으면 한다는 신념을 강조한다. 유기농 주말농장에 담긴 그의 농사 철학을 농장 회원들도 공유해 이곳 농장의 대부분은 기존 회원들로 꾸려지고 있다.매년 소수의 신규 가족회원이 들어오면 사전에 가족 교육을 통해 가장 수월하고 빠르며 안전하게 농사짓는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청송유기농주말농장은 ‘몸만 가면 되는 농장’이다. 농사를 짓기 위한 기반 작업이 다져진 상태에서 회원들은 씨앗을 심고 잡초를 뽑으며 수확하는 일만 하면 된다. 농기구를 비롯해 농사에 필요한 모든 도구는 농장에서 제공된다. 그때그때 필요한 물건은 자율판매제를 통해 편한 시간대에 언제든 구입할 수 있다.고양시 지정 교육농장이기도 한 청송유기농주말농장에서는 청소년과 일반인, 학교 영양사를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에서 현대과학까지 이어지는 농업 과학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를 감안해 사회적 거리를 두며 월례 행사를 치뤘고 가을에는 김장 절임 행사까지 무사히 마무리했다.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장하며 올해는 27일에 개장한다. 현재 신규 가족 텃밭으로는 20구좌가 남아있다.위치 일산서구 법곳길 199-32문의 010-5275-28393. 산천초목 주말농장“텃밭에서 산나물 산약초도 키워요”장항동에 위치한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 야채를 키우는 주말농장이자 도시형 산림텃밭의 역할을 담당하는 농장이다. 화학비료와 농약 대신 미생물 자재와 계피, 마늘 등 친환경 농법으로 건강한 토양을 가꿔 산에서만 자란다는 산나물과 산약초, 약용식물을 재배하고 있다.이곳 주말농장 회원들은 박순진 대표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텃밭에서 다양한 임산물을 키워볼 수 있다. 산천초목 주말농장에서는 산림자원인 목재를 활용해 목공교실을 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목공체험은 DIY 패키지로 구입해 집에서 만들 수도 있다. 수경식물과 국산편백나무 목공예품의 합작품으로 공기정화와 가습 기능을 갖춘 핸드폰 거치대나 펜꽂이 등 다양한 목공제품 교육키트가 준비돼 있다.산천초목 주말농장은 고양동에 위치한 대자산 도시숲에서 체험의 숲 프로그램과 버섯 두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자산 도시숲에서 호랑이 굴과 열매의 숲, 꽃의 숲을 거닐고 인근 유적지인 최영장군 묘를 둘러볼 수도 있다. 산천초목 주말농장에는 농자재와 농사관련 물품이 농장 내에서 원스탑으로 구비돼 있어 초보 도시농부들도 어려움 없이 텃밭 농사에 도전할 수 있다. 1500평 규모의 농지에 텃밭 100~150구좌를 분양하며 3월 27일에 개장한다.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8문의 ; 031-971-1134http://blog.naver.com/kwang2805/ 4. 늘푸른 주말농장“소나무 숲을 낀 친환경 텃밭 쉼터”늘푸른 주말농장은 전문 농업인이 1998년부터 20년 넘게 경영해온 친환경 유기농 주말농장이다. 농장주가 1대1로 친환경 농법을 지도해주며 유기질 거름으로 토양관리를 해와 매년 최상의 텃밭 채소를 수확하고 있다. 이곳에는 3평, 5평, 6평, 10평으로 다양한 크기의 텃밭 600구좌를 분양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소나무 숲을 끼고 있는 늘푸른 주말농장은 휴게 공간이 넉넉해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가족단위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다. 휴게 공간에 설치된 피크닉 테이블에서 가족단위 취사와 바비큐가 가능하고 근처 소나무 숲에서 힐링할 수 있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코로나를 감안해 야외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참외 따기와 수박 따기 체험을 진행했다. 개장일은 3월 27일이다.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이산포길 364-7문의 ; 031-923-1177intogreenland.cafe24.com5. 돌풍주말농장“일산과 운정에서 가까운 주말농장”일산 덕이동에 위치한 돌풍주말농장은 운정신도시에서도 인접한 농장으로 텃밭 농사와 주말 장터, 어린이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EM효소를 활용한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며 어린이집이나 문화센터 등과 연계한 가족농장도 함께 운영한다. 돌풍주말농장에는 넓은 실내외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고 야외 평상이 설치돼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가족단위 자율활동을 하기에 좋다. 돌풍주말농장은 4평 텃밭과 5평 텃밭으로 각기 운영되는 주말농장이 두 곳 있다. 이곳 농장은 텃밭 회원들에게 봄가을 유기농 퇴비와 씨앗 8종을 제공하며 풀 뽑기를 한차례 제공한다. 5평 텃밭은 13만원, 4평 텃밭은 11만원이다. 4월 3일에 개장한다.위치 일산서구 덕이동 551(5평 텃밭), 덕이동 1517(4평 텃밭)문의 010-3022-5995http://cafe.daum.net/dolpunghealing 2021-03-16
- 목동지역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목해야할 점! 교육부에서 예고한 바에 따르면 현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이 치르게 되는 2024년도 대학입시부터 큰 변화가 있다. 요약하면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 기재사항이 대폭 축소되고, 학생부 종합전형 이른바 ‘학종’은 소폭 축소되는 반면 교과 전형과 정시 전형은 확대되는 것이다.‘생기부’ 기재 사항의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기한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수상경력, 독서활동은 2024년 대입부터 미반영 된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해선 안 될 사항이 있다. 바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이하 ‘세특’)과 행동특기사항(이하‘행특’) 및 동아리 활동은 각각 500자씩 기재하고 대학입시에 반영된다는 점이다.그럼 ‘세특’은 뭐고 ‘행특’은 무엇일까? 쉽게 말하면 ‘세특’은 각 교과 담당선생님께서 1년 동안 학생의 학습 태도 및 학습 성장 과정을 지켜보시고 작성해 주시는 것이고, ‘행특’은 담임선생님께서 1년 동안 학생의 생활 및 학습 전반의 성장과정을 지켜보신 후 향후 학생의 전공 등을 고려하여 작성해 주시는 것이다.그리고 ‘동아리 활동’은 동아리 담당 선생님께서 동아리활동 및 전공 적합성 등을 연계해서 작성해 주시는 것이다. 사실, 작성자가 다를 뿐 1년 동안 학생의 학교생활 태도, 학습 성취도 및 향후 대학 전공 적합성 등을 모두 고려해서 작성된다는 점은 같다. ‘생기부’에서 기존에 입시에서 중요하게 반영되었던 자소서, 수상실적, 독서, 봉사 활동 등이 모두 미반영 되게 됨으로 앞으로 ‘세특’,‘행특’ 및 ‘(정규)동아리활동’ 에 기재될 내용은 매우 중요하다.그럼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할 점은 어떻게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예컨대, ‘세특’의 경우 학과 담당 선생님께서 많게는 몇 백 명에 달하는 수강 학생들을 모두 세세히 관찰하고 적어주시기란 정말 어렵다. 따라서 대개의 경우 ‘세특’ 기재 시기가 오면 학생들에게 기재되길 희망하는 내용들을 적어내라고 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학생들은 없는 내용을 거짓으로 기재해달라고 할 수 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아울러‘세특’,‘행특’ 및 ‘동아리 활동’은 한 번 기재되면 향후 수정할 수도 없다.대학입시에서 합격의 판가름이 될 이 세 가지 덕목을 위해 1년 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해서 각 과목과 연관성을 염두 해 두고 포트폴리오를 준비 해 놓아야 한다. 선생님들께서 기재 희망 사항을 작성해서 제출하라 하실 때를 대비해서 미리 준비를 해 놓아야 하지 하루아침에 결코 완성해 낼 수 있는 사항들이 아니다.이때 기재 항목에서 삭제되지만 희망 전공과 관련해서 독서를 했다면 그 내용도 녹여내서 써낼 수도 있다. 2020년 서울대학교 학종 가이드북 중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출처 : 2020년 서울대학교 학종 가이드북 중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편] 즉, 수치화로 표현되지 않는 학생 개개인이 갖고 있는 성장 스토리를 살펴보겠다는 말이다. 따라서 평소 내신 성적 관리는 물론이거니와 각 교과별로 향후 자신의 전공과의 접합 점을 찾아 스토리를 갖춰놔야 한다. 일예로 본 원에서 중국어를 수강한 학생들 중 의예과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다. 내신 1등급을 얻기 위해 찾아 왔었다. 언뜻 생각하면 이과 계열 더군다나 의대 지망 학생들이 중국어 ‘세특’에 어떻게 전공 적합성을 녹여낼까 연상이 안 될 것이다. 그런데 발상을 달리하면 창의적인 해법은 있다.예컨대, 간단히 말하면 기름진 중국음식을 먹는데도 비만인구가 적은 이유, 중국차의 효능 등등 나름 학생이 가질 수 있을 법한 단순 호기심에서 출발해서 자료들의 조사를 통해 향후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의학과목과 연계해서 탐구해 간 과정들을 적어내도 하나의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성실하게 중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모든 과목 1등급 취득과 철저한 ‘세특’ 관리로 의예과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이상에서와 같이 앞으로는 ‘세특’과 ‘행특’ 및 ‘(정규)동아리 활동’영역의 비중이 더 커지는 만큼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게 1년 동안 계속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놔야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다. 교육특구인 목동지역은 현실적으로 내신 성적 1등급을 취득하기가 매우 어렵다. 열심히 공부해서 내신을 관리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고 상술한 세 가지 사항 역시 대학입시에서 당락을 좌우하게 된 만큼 평소 성실하고 착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나만의 1년 동안의 포트폴리오 작성을 체계적이고도 창의적으로 잘 해 놓아야 한다. 그래야만 향후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내신이 답이다!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 원장02)2650-8777 2021-03-15
- 봄과 함께 즐기는 선율과 부천역사 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등 운영 재개 새봄을 맞아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문화 관련 행사들이 시작된다. 코로나19와 추운 겨울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게 하는 반가운 소식이다. 3월부터 열리는 공연과 전시 등을 알아보았다.< 동유럽으로 찾아가는 부천필 정기연주회새봄을 맞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71회 정기연주회 베스트 클래식 시리즈 ‘슬라브의 낭만’을 개최한다. 클래식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 연주회는 오는 3월 12일 고양아람노리 아람음악당에서 부천필의 ‘Best Classic Series’는 클래식 음악사의 명곡을 연주하는 기획 시리즈로, 이번 음악회에선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을 선보인다. 당초 프로그램은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편성을 축소하여 연주회가 진행된다. 연주회의 포문 장식은 피아노 협연이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제4회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최연소로 입상하였고, 2018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를 거머쥐는 등 국제적인 명성의 콩쿠르 대회에서 인정받은 것은 물론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하며 내공을 쌓은 연주자이다. 그는 이번 부천필의 정기연주회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문의 032-327-7523< 박물관 3곳 통합 운영 재개3월부터 부천시립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등 부천시박물관 3곳의 운영이 재개된다. 이 중 부천시립박물관은 그간 교육, 유럽자기, 수석, 옹기 등 4개 관으로 각각 운영하던 것을 통합해 지난해 말 새롭게 마련된 곳이다. 부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안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관람 회차별 사전예약제와 각 회차 종료마다 방역 소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루 4회차씩 운영하며, 회차별 인원은 시립박물관 40명, 활박물관과 펄벅기념관은 15명씩 선착순 마감한다.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 교류 도시 거주민은 관람료 50% 할인 적용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은 3월 31일 열린다. 문화해설사를 통해 각 박물관 문화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문화의 날 혜택으로 무료 진행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 벅의 서거 48주기를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자율 추모식도 열린다.한편, 재단은 올해부터 부천시박물관과 부천아트벙커B39를 운영하고 시민 대상 공공문화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관람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부천시립박물관 : 032-684-9057┃부천시 소사로 638- 부천활박물관 : 032-614-2678┃부천시 소사로 482- 부천펄벅기념관 : 032-668-7565┃부천시 성주로214번길 61< 도시 전경을 감상하는 기회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3월 2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8th 부평작가열전-풍경의 각도’전을 개최한다. ‘부평작가열전’은 부평 연고 시각 예술가들을 고루 조명하는 연례전시로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소개해왔다. 올해 여덟 번째 ‘부평작가열전’에서는 ‘풍경 Landscape’이라는 주제로 예술가의 시선에 포착된 자연의 풍광과 도시의 전경을 다양한 양식으로 구현한 작품들을 소개한다.부평의 중견작가 이승희는 여행가적 취미를 바탕으로 강원도 곳곳 사계절의 자연을 담은 세밀한 풍경화를, 이주연은 부평에서 바라본 강화도의 모습을 순수하게 재현한 감각적인 풍경화를, 이향미는 아르슈 지(Arches)와 수채를 사용해 시(時)적 정취를 담은 풍경화를 선보인다. 전시는 전 연령층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관련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가 병행된다.문의 032-500-2057 202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