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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을인터뷰_더블유TRC 수학학원 고등부 김태형 원장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더블유 TRC 수학학원’의 중등부 조숙경 원장과의 인터뷰에 이어 이번 주에는 고등부 김태형 원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지난 주 인터뷰가 ‘초 밀착형 관리시스템’에 대한 내용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이번에는 더블유 TRC 수학학원이 지향하는 ‘교차 학습관리 시스템’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Q. TRC 시스템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 TRC는 T(Teaching), R(Review), C(Coaching)의 3단계로 이루어진 관리형 시스템입니다. 기존의 수업을 맡고 있는 선생님들이 한 학생을 일원적으로 관리하던 방식보다 조금 더 진보한 것으로 한 학생을 여러 선생님들이 같이 그물망처럼 점검하여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티칭선생님과 학생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세밀하게 관리하시는 리뷰선생님, 그리고 전체적인 학습상황을 총괄하여 아이들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구현하는 코칭선생님으로 구분하였고 학생들은 이 모든 선생님들께 전체적으로 관리를 받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Q. 각자 선생님들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A. 티칭선생님은 가르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시기별로 진도계획이나 교재연구 및 효율적인 지도방법을 연구하고 주요 학교들의 기출문제등을 분석하여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합니다.확인리뷰 선생님은 학생이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됩니다. 수업 전후 테스트를 통하여 오답유형에 대한 피드백도 진행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해결하지 못한 유형의 문제가 있다면 이력을 남기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 케어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단순한 조교의 역할을 넘어 학생의 현 수준을 파악하고 목표를 부여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상담리뷰선생님은 티칭과 리뷰선생님들이 관리하면서 점검된 사항들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과제이행상태에 대한 점검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현재 상황 및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정리된 모든 사항들이 회의시간에 모든 선생님들이 공유하여 대안을 마련하게 됩니다.코칭선생님은 결정된 사항과 대안을 중심으로 개개인의 학생에게 맞는 방법으로 학습습관을 체계화 시킵니다. 특히 코칭은 시간적인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약점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집중, 반복학습을 진행합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자신의 약점이 해결될 때까지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키워지며 이와 함께 성적도 향상 됩니다.Q. TRC 시스템을 ‘교차형 학습관리 시스템’이라고 부르시던데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A. 학원은 학생들 모두 뒤처지지 않게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업만 하고 피드백이 없는, 혹은 아이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무조건적인 수업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아이들의 수준과 성향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고 그에 맞는 시스템의 학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더블유 TRC 수학학원을 만든 이유입니다.한 명의 선생님이 여러 명의 학생들을 관리하는 것 보다 여러 명의 선생님들이 한 명의 학생을 관리하는 것이 훨씬 더 종합적이며 체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교차형 학습관리 시스템’입니다. 저희는 한 학생에 대하여 티칭, 확인리뷰, 상담리뷰, 코칭 선생님들이 다면적인 상담과 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수준에 맞는 목표를 설정, 나타나는 문제점을 점검하며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학생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지속적인 관리가 되는 학원이 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죠.특히 고등부의 경우에는 대입이라는 큰 관문이 존재합니다. 현재의 대입은 말로는 간소화를 표방하지만 사실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전혀 간소하지 않습니다. 학교마다, 전공마다, 그리고 전체 몇 가지인지 셀 수도 없는 다양한 전형별로 반영되는 과목별, 학년별 내신 비율도 다 다릅니다.게다가 일반 학교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에 대비한 교육이 부족합니다. 선생님들이 챙겨주고 싶지만 그 많은 아이들을 모두 케어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죠.그러니까 당연히 상위권 몇 명의 학생들만 챙겨주게 되고 중상위권 이하 아이들은 입시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있건 없건 본인 스스로 알아서 학교와 전공을 선택하여 원서를 작성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더블유 TRC 수학학원은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고 복잡해지는 입시정책에 맞춰 학생들의 진로를 같이 고민하기 위해 입시전략 연구소 ‘자강’을 설립하여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위한 다양한 수시 지원 시스템과 학업 성향별 대입 루트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Q. 마지막으로 더블유 TRC 수학학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A. 시스템에 맞추어진 것이기도 하지만 다방면으로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타 학원과는 차별화 된 부분이기도 하겠지만요. 시스템에 맞는 프로그램도 역시 강점이라면 강점이라 할 수 있겠지요. Mathcure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분리되기 전 학원이었던 더블유수학학원에서부터 시행해온 프로그램으로 Infinite Loop Lesson을 기본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니 만큼 끊임없는 관리가 가능하다는 부분도 특화된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몇 번을 반복해도 계속 알아야 할 것이 생기는 것이 고등과정의 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약점을 체크해 가며 피드백을 통한 약점 극복이 반복 된다면 성적향상은 자연스레 이루어 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은 학생들 스스로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니 최대한 학생들 곁에서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단기간의 벼락치기 성적향상이 아닌 학생의 수준에 맞는 목표설정과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학원이 TRC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Q. 인터뷰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A. 네, 감사합니다.더블유 TRC 수학학원2010년 개원한 더블유 수학학원에서 진행되었던 관리형 프로그램 Infinite Loop Lesson을 특화시켜 분리한 학원으로 6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7월 중계아카데미빌딩 10층에 자리 잡은 학원이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습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으며 관리 인원에 제한을 두는 정원제 학원이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기수제로 운영되며 국어 독해 논술 ‘생각의 좌표’ 학원과 함께 입시전략연구소 ‘자강’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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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요구하는 진실한 교육의 출발점 국어공부는 사고를 정교히 만들고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과목입니다. 언어적인 소통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스스로 자애감과 자긍심을 갖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많은 학생들이 내신 성적 혹은 모의고사 성적의 고민들을 가지고 문을 두드립니다. 국어학원을 찾는 학생들은 대체로 저학년은 어휘력이나 독해력에 대한 고민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지만, 고학년들은 성적 자체에 대한 고민으로 찾아옵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어 국어 성적이 떨어지면 단순히 학습시간의 부족이나 공부방법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리 문제집을 풀고 강의를 들어도 안 된다는 학생들은 대부분 언어적인 사고과정 자체가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말하자면 어휘를 습득하고 저장하고 활용하는 과정이 잘못되어 있으면 똑같은 공부를 해도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됩니다. 글을 읽는 습관이 잘못되어 있으면 모든 글을 대충대충 인상만으로 훑어보는 바람에 정확히 새겨서 어휘를 추리하고 기억하지 못해 문장 자체가 이해되지 않고 스토리 맥락이 잡히지 않는 난독 현상을 일으킵니다. 이런 학생들이 방문을 하면 대체로 현재 상태를 인지할 수 있도록 차분히 안내하지만 본인이 이러한 사실을 납득함에도 불구하고 고학년들은 국어공부 시간을 더 할애하지 못하고 국어를 암기과목 보듯이 적당히 문제풀이 시간 정도만으로 극복하려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런 경우는 정상적인 어휘력과 독해력의 수준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병원에 실려 온 응급환자가 곧 숨이 넘어갈 상태인데 입원 없이 통원치료를 하겠다고 한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강제로라도 입원시키고 싶지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모든 공부의 바탕을 국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사고과정이 모두 국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수학문제를 풀거나 영어지문을 해독할 때에도 국어적인 어휘력과 독해력이 기본입니다. 이러한 기본은 초5,6학년 시기에 어휘력의 기초가 세워지기 시작하여 중등시기와 고등시기의 독서량에 따라 어휘의 양도 결정이 됩니다. 문장 독해력도 습관적으로 읽어내는 기본 문장들의 판독 속도는 중등시기에 거의 결정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많은 중학생들은 중·고등학교 시기에 학교 교과서 읽기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독서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입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문해력의 필요성에 의해 점점 시대에 맞는 언어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NCS교육과정이라는 것입니다.입시의 평가요소가 정량적인 평가에서 정성적인 평가로 바뀌는 것은 숫자가 아닌 언어를 통한 평가로 성적표를 다면적이고 입체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시대적인 요구에 의한 것입니다. 국어의 어휘력과 독해력, 사고력을 올바로 배양하여 시기를 놓치지 않고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적어도 중등시기부터는 바른 국어학습을 유도해야 합니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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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최전선을 가다 부천시내 고교 탐방 ‘상동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주요 관심사를 꼽으라면 그 첫째는 교육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교육 투자와 관심의 클라이맥스이다.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들을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과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 소질과 적성 발굴의 산실 ‘88개 동아리’상동고 학생들의 한 해는 진학설명회로 시작된다. 학년 초 학년별 종합적 안내를 위한 진학설명회에 이어 학기별 진학 상담 주간에 따른 상담은 물론, 심화 상담을 위한 진학지도 상담교사와의 학부모 포함 상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진로와 진학 상담뿐만이 아니다. 소질과 적성 계발을 위한 동아리활동도 남다르다. 이를 위해 상동고에는 88개의 동아리(정규동아리 43개, 자율 동아리 45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희망 및 대입 체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법조계 진로를 위한 ‘상동로스쿨’ 자율동아리, 인근 학교와의 공동 교육과정을 적용한 클러스터(일본어 회화1)도 열린다.상동고 측은 “동아리는 물론 클러스터의 공통점은 진로 탐색에 있다. 또 진로 목표 설계를 위해 1학년 대상 ‘나의 꿈 발표대회’, 진로직업체험 캠프 「상동 행복한 꿈터」등도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수시전형 등 입시지원 시스템진로지도에 따른 상동고의 입시 지원에 대해 알아보자. 이 학교에서는 대학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대학별 전형분석을 통한 개인별 ㅤㅁㅏㅊ춤형 입시 지도를 하고 있다.먼저 1, 2학년부에서는 독서프로젝트와 진로진학 준비를 위한 진로파일 준비를, 3학년부에서는 1:1 ㅤㅁㅏㅊ춤형 학생 개인 상담프로젝트와 배움일기 작성하기 등에 집중한다.특히, 3학년 대상 대학 측의 찾아오는 대입시설명회 활성화를 위해 하여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교로 내방해 대학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입시 효과를 위한 맞춤형 수업도 상동고의 특징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한 1, 2학년 수학 교과 대상 교과교실제, 1학년 2학기 N+1학급 편성, 2학년 1학기 문과 3학급 4수준제, 이과 2학급 3수준의 N+1학급 편성은 능력과 개인차에 따른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의 사례이다.이밖에도 저학력 학생을 위한 반별로 10명 내외로 편성된 주요과목 1:1 기초 학력 부진 학생 책임지도제도는 자기주도 학습 습관 정착으로 나타나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뚜렷한 향상을 보이고 있다.< 배움일기에서부터 자기주도학습까지 기초실력 향상상동고는 학년별로 독서실을 운영한다. 특히 이 학교만의 배움일기는 특별하고 효과적인 학습지도 방식이다. 배움일기란 전날 배운 내용과 학습 태도를 반성해 작성하는 학생들의 복습 습관을 기르기 방식이다.상동고 측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배움 일기제도는 심사제도를 둔다. 연 3회 상장 수여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 배움일기 외에도 대입의 기본사항인 무단지각과 결석을 사전에 방지하기위한 지각 근절 프로젝트와 학생 도우미선발제도도 활용된다”고 말했다.또한 독서토론, 논술, 영어, 수학 과목의 심화 학습 과정 프로그램은 특성화된 맞춤 프로그램에 따라 잠재력 계발과 사교육 절감 등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알아 둘 입시전략 노하우란부천입시율이 저조하다는 우려 가운데, 이를 넘기 위한 학교 측의 노력은 무엇일까. 그 바탕에는 고교 평준화로 학력 격차에도 불구하고 같은 교실에서 획일적인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흥미 부족의 학력 하향평준화 현상이 자리한다.상동고 측은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교사가 해야 할 일은 다양한 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협동과 또래 학습지도이다. 또한, 학생들은 면학 분위기 조성과 상호 간에 서로 자극과 협력”이라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부천시내 우수 학생들의 타지역 명문고의 진학은 어제 오늘의 현상이 아니다. 따라서 특목고가 없는 부천에서 우수 학생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생기부와 내신 성적을 강조한 입시흐름을 안내해야 한다.학교 측은 “현 입시 제도가 수능의 중요성은 약화되는 반면, 생기부와 내신 성적의 비중이 높아진 점을 중학교 학부모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내신 성적을 위해 특목고 학생들이 일반고로 전학하는 사례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따른 학년별 입시전략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입시전략의 기본이 되었다. 이를 위해 학년별 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의 분석을 통한 맞춤형 입시전략은 필수이다.1학년은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으로 인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체험학습을 바탕으로 직·간접적 경험을 통해 진로(꿈)를 빠르게 결정해 대학 학과와 연계가 되도록 한다.또 2, 3학년과 연계는 물론 생기부 항목별 주요 사항 정리는 필수이다. 첫째, 진로 사항이다. 1학년 때 바로 학과를 정하기보다 넓은 범위에서 진로를 생각하며 학년이 올라가면서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진로가 변경될 경우에는 그 사유가 기록되어야 한다. 진로 희망 사유는 구체적이고 깊을수록 좋다.둘째, 자율 활동이다.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 참가, 참여 동기-과정-결과 -학생의 변화를 기록한다. 셋째, 동아리 활동이다. 동아리 가입 동기, 참여한 활동, 활동을 통해 만든 결과물, 변화 등과 정규 동아리에서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했다면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면 된다. 이밖에도 봉사 활동과 다양한 진로 관련 교내 행사 참여한다.학교 측은 “그중에서도 세부 능력 특기 사항은 중요하다. 교과 담당교사가 수업 중에 관찰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수업 중 토론과 발표참여는 중요하다. 또한, 방과후학교 수업도 특기 사항에 기록된다”고 말했다.Tip 외고 수준의 상동고 중국어 중점 학교상동고는 2017학년 교육부 지정 중국어 중점 학교로 운영된다. 부천에 유일한 교육부 지정 교과 중점 학교이며 경기도에 교육부 지정 교과 중점 학교는 16개 학교 뿐, 경기도에 중국어 중점 학교는 4개교이다.따라서 2017학년도 입학생 중 1개 학급을 중국어 중점 학급으로 편성하며 중국어 중점 학급은 면접에 의해 선발한다. 기존에는 3년의 재학 기간 동안 중국어 관련 수업을 8단위를 이수했으나, 2017학년도에 입학하는 중국어 중점 학급의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26단위 이상의 중국어 관련 수업에 따라 외고 수준의 중국어를 공부한다.중국어 중점학교는 4,240만원의 예산과 중국어 원어민 교사 수업, 중국어 전용 교실, 중국 대학과의 MOU체결, 인근 대학 중국어과 학생들과의 1:1 멘토링 등으로 외국어 전문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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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시 자연계 논술 파이널로 준비하기 9월을 시작하게 되면 계절이 바뀌는 초입이기 하지만 수험생들에게는 대입에 대한 고민이 한층 깊어지는 시기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수능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말할 필요도 없고, 당장은 수시 모집에 있어서 어느 대학, 어떤 학과를 지원할 것인가부터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다양한 것들을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 중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논술에 대한 부분이다. 그동안 꾸준히 논술을 준비한 수험생들도 있지만 의외로 대다수의 많은 수험생들은 논술에 대하여 충분한 전략과 대안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인문 논술과는 다르게 자연계 논술에 대해서는 더더욱 방향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자연계 논술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를 확실하게 결정하라.자연계 논술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보게 된다. 과학논술은 과목별 논술로 보는 학교도 있고, 통합논술로 보는 학교도 있다. 또한 과학논술은 선택과목수에 있어서도 1과목인 학교도 있고 2과목을 선택하는 학교도 있으며, 학과에 따라서는 지정과목이 정해진 경우도 있다. 이렇듯 자연계 논술은 학교에 따라 논술 유형이 다르게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를 확실하게 결정을 한 뒤 이에 맞게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나 수능 전 논술을 보게 되는 1차 수시의 경우 10월 1주차에서 2주차에 논술 시험을 보게 되므로, 정확하게 자신에게 맞게 파이널을 준비해야만 한다.- 수리논술, 과학논술도 엄연히 준비를 해야 하는 시험이다.의외로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논술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논술을 우연에 의해 붙을 수 있는 시험으로 알고 있다던가, 논술은 수능 준비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준비되는 시험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 정확하게 말하자면 논술은 수능과는 다른 별도의 입시 시험이다. 따라서 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논술은 분명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단순히 교과 내용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논술 시험을 잘 보기는 힘들다. 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수능형의 문제와 논술문제는 그 형태와 목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논제에 대한 분석에서 답안을 작성하는 부분까지 일정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보고자 한다면 반드시 논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논술 파이널은 실전을 위한 마지막 훈련이다.‘파이널 몇 번 한다고 도움이 될까요?’자연계 논술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이다. 사실 수험생 입장에서는 특정 기간에 논술 학습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 될 것이고, 몇 번의 수업만으로 논술에 대한 준비가 될 것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지금 수험생이 논술을 보는 대학에 지원한다면 당연히 파이널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분명 몇 번의 수업으로 실력이 일취월장 한다는 것은 거짓이다. 그렇게 될 수도 없다.파이널이라는 수업의 특성은 ‘운동선수가 대회 출전 직전 몸만들기’하는 것과 같다. 만약 꾸준히 논술 공부를 해온 수험생이라면 파이널을 통해 시험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면 된다. 만약 파이널만 듣게 되는 수험생이라면 파이널을 통해 최소한 문제 유형이 어떤지, 답안은 어떤 방식으로 기술해야 하는지를 배워가는 것이 목표가 되면 된다.수업이라는 것은 정확하게 목표의식을 가지고 그에 맞게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주변의 말이 휩쓸려 그 기회를 놓치는 일이 많은데, 특히 논술이 그러한 경우가 많다.논술은 엄연히 시험이다. 즉,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험생 스스로가 정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논술 파이널을 준비해야 한다.매년 변화되고 있는 입시제도에서 논술전형 역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시험의 유형, 전형의 방법 등 아주 작은 것들이 변하기도 하고, 큰 틀의 입시제도 자체가 변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입시제도 에서도 정확한 분석을 통해 제대로 준비하면 분명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수험생들도 이를 인지하고 꼼꼼하게 전락을 세워 수시를 대비해야 한다.김재현 원장송파 잠실 로고스학원 원장 2016-09-01
- 전국 교육대학교 2017학년도 수시입학전형 분석 교육대학교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취업난을 심하게 겪으며 입학 전 미래 직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등교사의 길은 자신의 적성과 투철한 직업의식, 올바른 교육관이 제대로 서 있는 학생들이 선택해야 하는 법. 초등교육은 학생의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더 세심한 지도와 관리가 필요하다. 좋은 내신 성적은 필수사항이며 면접의 중요성이 강한 2017년 교육대학교의 수시 입학전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도움말 김은영 교사(한영고등학교) · 송민호 교수(이화여대 평생교육원) · 주영식 대표(한국교육정보연구소)자료제공 비전 21&VN학원자료참조 각 대학입학처 ·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 저서 ‘교대면접 합격의 조건’(송민호)교대 수시지원의 핵심 전략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은 전국 10곳에 있고 일반대학에서도 초등교육과를 통해 교사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교대 입시전형 중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와 정시 선발 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수능 준비까지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김은영 교사는 “최근 몇 년간의 입시 결과 추이를 분석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도 교직에 대한 자부심, 교직을 통해 미래 교육과 사회의 밝은 전망을 담겠다는 다짐을 보여줘야 한다. 대학별 고사일은 중복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수능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수능 이전과 이후로 적절히 배분하여 지원하는 전략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교대 수시 대학별 고사일은 수능을 마친 후 11월 19일과 11월 26일에 겹치는 학교가 많다. 각 교육대학 수시 전형 남녀 성비 적용 비율(60%~80%)에 차이가 있는 점을 감안해 지원하는 전략도 중요하다. 성비 미적용 대학은 경인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이다.교대의 면접 방법은 기출문제 분석, 각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 전년도 면접제시문 확인하여 선행학습영향평가, 안내 동영상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표1) 교대(일반대학 초등교육학과 포함) 수시와 정시 모집인원 및 비율(정원 외 포함)대학2017 대입 모집인원2017 수시 전형유형별 모집인원모집인원수시정시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경인교대65839560.026340.039560.0공주교대38621355.217344.815840.95013.0광주교대35321059.514340.521059.5대구교대41919346.122653.930.719045.3부산교대38723259.915540.123259.9서울교대39022056.417043.66015.415539.7전주교대3056521.324078.75016.4154.9진주교대34618854.315845.718854.3청주교대31210032.121267.98025.6206.4춘천교대34520860.313739.720860.3교육대학 소계3,9012,02451.91,87748.13519.01,66342.6이화여대392769.21230.81333.3717.9717.9제주대1185546.66353.44538.1108.5한국교원대1258064.04536.08064.0초등교육과 소계28216257.412042.65820.69734.472.5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1.4등급이내, 수능최저학력기준 중요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교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각 교육대학마다 근소하게 차이는 있지만 연세대와 고려대 합격생 수준의 학업 능력을 보인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고교성적우수자나 학교장추천, 지역인재 등으로 불리는데 평균 내신 등급이 1.4등급 이내에 드는 학생들이 대다수다.내신이 2등급 초반인 학생의 경우에는 지방교대에 지원하고 학생부에 교직과 관련된 활동이 많거나 면접을 잘 보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공주교대의 경우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58명인 정원의 40%정도를 선발하는데 특기사항으로 학생부 평가시 교과 90, 봉사 2.5, 특별 2.5, 출결 5로 평가한다.주영식 대표는 “서울교대의 학생부교과전형은 고3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교대 대부분이 1단계에서 3~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가 68%~90.2%정도 적용되고 면접 비율을 9.8%~32% 배정해 학생을 선발한다”며 “수능최저학력기준도 국·영·수·탐구 4개 영역의 합이 9~10등급 이내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한다.수능최저학력기준에 따라 전략이 바뀌는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심사와 개별면접, 토론면접,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선발을 한다. 몇몇 교대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울교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20명을 선발하는데 국·영·수·탐구 4개 합이 9등급 이내의 성적을 필요로 한다.2016학년도 경인교대의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학생부종합) 지원자의 학생부 교과성적을 살펴보면 내신 1등급대 69%, 2등급대 21.2%, 3등급대 5.7%의 분포를 보인다. 2016년 춘천교대는 석우인재전형(학생부종합전형)에서 60명 모집에 1,535명이 지원해 25.58: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추가합격 102가 되며 추가합격이 많이 나오는 학과가 되었다.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언어논술(영어 제시문 출제)를 실시하고 교과 30%(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30단위), 논술 7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국·영·수·탐구(평균) 3개의 합이 6등급이내가 되어야 한다.김은영 교사는 “교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수시원서 6장을 모두 교대나 교대, 사범대로 정해서 지원하기 때문에 중복합격이나 추가합격 등의 변수에 잘 대응해야 한다”며 “학교별 경쟁률이나 단계별 전형을 잘 살피고 내신과 비교과를 잘 파악해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표2) 주요(서울 및 근거리) 교대 학생부종합전형대학전형인원전형방법수능최저면접특기사항경인교대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3401.서류100(2배수)2.1단계70,면접30없음개인면접토론면접1.자기소개서2.2단계 서류평가반영강화 (70%)공주교대지역인재선발201.학51.5,서류48.5(2배수)2.1단계50,면접50없음개별면접토론면접1.고교별 2명 추천2.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3. 학생부: 교과90,봉사2.5,특별2.5,출결5서울교대교직인성우수자1201.서류100(3배수)2.1단계50,면접50국·영·수·탐(평균) 합 9등급(수학 가와 과탐을 모두 선택한 경우 4개 합10등급)심층면접자기소개서만 제출사향인재추천10없음1.신설전형2.고3재학생만 지원 가능3.자기소개서,교사2인의추천서 제출청주교대지역우수인재선발201.학100(3배수)2.1단계26.2, 서류21.4,면접52.4국·영·수·탐(평균) 4개 평균 5등급, 한국사 4등급개별면접과제발표1.학생부:교과80,출결10,봉사102.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춘천교대석우인재1261.서류100(2배수)2.1단계40,면접60없음개별면접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강원교육인재54이화여대미래인재71.서류100(3배수)2.1단계80,면접20국·영·수·탐(평균) 2개 합4등급(제2외국어, 한문은 탐구1개 대체 가능)개별면접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한국교원대큰스승인재21.교과25, 서류75(3배수)2.면접100없음개별면접큰스승인재전형은 고3재학생만 지원자기소개서학생부종합6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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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 설정’이 일관성 있는 진로탐색의 시작! 학과와 전형방법을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그때가 어느덧 1년 전 이맘때가 됐다.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을 동시에 준비했지만 오히려 집중력이 분산되지는 않을까, 서울대 종합전형에서 입시경쟁률이 낮은 학과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 등등 무엇 하나 확신할 수 없었던 시간들 속에서 김재성군(수성고 졸·서울대 교육학과1)을 다잡아준 건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의 용기를 북돋는 따뜻한 한마디였다. 부모님과 선생님의 든든한 지지→ 소신 지원→ 합격재성군은 수시에서 서울대 교육학과(일반-학생부종합) 외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일반-논술),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학생부종합),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했다.“제 합격의 비밀은 바로 관심과 격려, 믿음이었던 것 같아요. 논술의 경우 학교 방과후 수업을 수강했는데 그때 국어선생님이 제 글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준 것이 논술전형을 지원하게 만든 동기가 됐거든요.” 부모님은 고교 3년 동안 재성군이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교육이나 정치외교 관련한 다양한 활동들이 있으니 소신껏 지원하라고 용기를 줬다. 매년 참여했던 대학과 연계한 ‘교내 연구논문 작성대회’에서의 좋은 결과도 도움이 됐다. 2학년 때 제출했던 ‘나라별 국가홍보방법을 비교한 국가이미지 관련 논문’은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아 한양대 교수들에게서 30점 만점에 27점을 받았다.논술은 문제를 구조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학교에서의 분석글쓰기도 논술실력을 쌓는 데 한 몫을 했다. 이밖에도 학업우수상을 비롯해 교내 영어 어휘력 경시대회 최우수상, 수성노벨상 평화인권부문 최우수상, 수성 연구논문 발표대회 은상 등 70여개의 교내수상실적은 재성군의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었다. 다양한 교내활동이 곧 자소서이자 면접 준비,꼼꼼한 기록은 필수 ‘나는 성적이 안 되니까 참여해봤자 뭐해’가 아니라 작은 경험들이 스펙을 넘어 견문을 넓히고 꿈을 구체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교내행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재성군은 가치관 설정이 ‘일관성 있는 진로 탐색’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했다.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가치관이 명확하다면 중간에 진로가 바뀌더라도 맥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 설정을 해나가야 하는데 이 모든 과정이 자기소개서에 잘 녹아있어야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자소서에 그동안 국제문제와 교육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고 ‘유네스코 국제전문직’이라는 진로와 연관 지어 세계인의 교육균등을 위해 국제사회적인 제반을 만드는 ‘모두를 위한 교육’을 연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유기적이고 구체적으로 풀어내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물론 이 모든 것이 단기간의 성과일 수는 없다. 이야기꺼리의 토대를 만들어준 그간의 고교생활이 결국 자소서와 면접 준비에도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도 이런 활동을 생기부에 꾸준히 꼼꼼하게 작성해야 하는데 플래너나 노트를 활용해 자신이 참여한 활동을 그때그때 기록하고 문서화하는 습관이 필요하다.지금도 다양한 진로에 대해 고민 중,‘교육의 기회균등’에 관심 많아 “대학생활은 제게 또 다른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들고 있어요.(웃음) 유네스코 국제기구의 교육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수업 중에 교육과 관련된 토론을 하면서 다양한 길을 알게 됐거든요. 지금은 국내외 ‘교육의 기회균등’에 대해 많은 고민 중이고 단순히 평등한 기회나 금전적인 도움이란 차원을 넘어서 교육균등이 갖는 의미부터 파악하고 이를 위한 토대마련이나 정책에 대해 연구해보자는 단기목표를 세웠어요.” 대학 졸업 후 좀 더 구체적인 방향설정을 위해 서울대 대학원 글로벌교육협력과정에 진학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아주 구체적이고 또렷한 그의 소신은 분명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닐 터, 재성군은 한 학기에 10권정도, 소설책이나 국제 분야 관련 책을 읽었다. ‘우파니샤드’, ‘나는 말랄라’,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등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 책들을 독서활동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간판보다는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공부했는가가 중요,자신을 믿어라!“얼마 전엔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을 읽었는데 결국 관계의 문제는 트라우마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공부를 못 하니까 안 된다, 못한다는 생각이 결국 나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어떤 시도도 못하게 만들어버리게 되거든요. 부모님들도 아이에게 ‘넌 왜 그러니’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해보라고 얘기하고 따뜻하게 기다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갈 길을 찾지 못한 후배들에게 책을 통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 재성군은 좋은 학교와 선생님, 친구들을 만난 것에 새삼 감사해했다. 한 명의 학생이라도 버려두지 않고 노력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최선을 다해 이끌어주는 학교의 분위기가 성적이나 가치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터뷰 말미, 재성군은 잔뜩 초조해하고 있을 수험생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사실 수시원서 접수를 앞두고 외고나 특목고 학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경쟁에 밀릴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면접을 보고 나니까 결국 대학은 학생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공부했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절대로 쫄거나 기죽을 필요 없어요.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파이팅!” 김재성군의 성공으로 가는 공부법1. 꾸준하고 다양한 문제풀이_ 중학교 때 선행학습을 많이 하지 않아 고1때 수학에 어려움이 있었다. 원인은 문제풀이 경험이 적다 보니 풀이속도가 느리다는 것. 단순히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많은 문제를 정해진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했다. 틀린 문제는 단순히 다시 푸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유형의 다른 문제를 찾아 공부했다. 결국 3→2→1의 단계를 밟아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았다. 2. 플래너 활용_ 중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제공해준 플래너를 쓴 것이 도움이 됐다. 월간계획에는 교내활동 및 수행평가, 시험 일정을 기록하고 주간계획에는 쉬는 시간이나 자습시간 등을 활용한 각 과목별 시간 안배 및 학습여부 체크, 일주일 단위로 한 주간 학습결과 평가, 메모 란에는 입시내용, 교내 강의를 듣고 느낀 점, 참여한 활동내용 등을 기록했다. 처음엔 방법이 없다. 무작정 쓰다 보면, 혹은 친구들이 하는 것을 따라하다 보면 자신의 방법이 찾아지게 된다. 2016-08-30
- 논술로 대학가자4- 논술합격, 능력과 의지의 결과 대입 논술전형은 종종 대단히 의외의 결과를 빚어내곤 한다. 각 대학마다 다양한 형태의 수시 입학전형이 있지만, 크게 학생부종합전형, 내신전형, 논술전형 세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내신전형은 학교 내신성적이 합격의 절대적요소이며, 학생부 종합전형은 내신성적을 바탕으로 여러 학교활동을 통해 합격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3년 동안의 학교 생활이 축적되어 평가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이미 고3이 된 후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논술전형은 내신성적의 반영비율이 학교마다 다양하고, 수능 최저 기준도 정시합격선보다 상대적으로 훨신 여유가 있어 학생 개인의 자질과 의지만 있으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집중력있게 준비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얼마전 연대에 내신 5등급으로 합격한 사례가 발표되어 놀라움을 주기도 했는데, 3년 동안의 축적된 결과가 마땅치 않더라도 개인의 능력과 의지로 불리함을 극복한 경우라 할 수 있다. 또한 수능 최저기준을 없애고 논술 100%로 선발하는 대학도 소폭이나마 늘어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을 생각할 때, 논술시험은 무리가 될 정도로 고3학생에게 어려운 시험이다. 어른도 읽어내기 어려운 제시문을 이해하여 분석하고, 논제가 요구하는 대로 자신의 관점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글을 쓰는 일은 보통의 학생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들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논술 시험은 2~3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지원자의 지적 능력의 많은 부분이 드러나는 시험이다. 쉬운 수능이 대세가 되어가는 입시 현실에서,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대학에서는 논술시험을 완전히 폐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입시 환경이 극적으로 변화하지 않는 한, 논술전형은 경쟁력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일정 비중 꾸준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생부 종합 전형에 매달려 있는 지금, 학생 개인의 능력을 고려해서 집중력있게 준비한다면 논술전형은 가능성이 충분한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너를위한 특별한 수학원 이일규 논술강사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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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량 차원이 다른 개별수업 시스템 1:1 튜터링 개별수업, 자신만의 속도로 수학을 앞당길 수 있어수학은 남이 먹여줄 수 없는 자기공부이다. 학생 스스로 문제를 풀고 오답을 체크하며 터득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 더 이상 대형학원의 칠판식 수업이 수학점수를 올리는데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서초와 강남 대치를 비롯한 14개 직영관에서 검증된 1:1 튜터링 개별수업으로 케이튜터(K-Tutor) 수학 수지관이 기가 막힌 대안을 제시한다. 끊임없는 오답관리와 재점검으로 완벽한 마스터수학학원에 보내면 우리아이는 얼마나 공부를 할까? 일반적으로 2시간짜리 수업이면 강사가 12~15문제 정도 칠판에 풀어주고, 학생이 20문제 정도 풀고 오면 다행이다.케이튜터(K-Tutor) 수학 수지관에서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양이 어마어마하다. 1타임 4시간 반 동안 자체 개념교재를 정독하면 10년 경력 베테랑 강사가 핵심내용을 재확인해주고 학생들은 베이직(B1,B2) 단계부터 난이도가 높은 K1~K5까지 문제를 푼다.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막히는 부분을 질문하면 강사는 적절한 힌트를 주어 학생이 스스로 풀 수 있도록 유도하고 풀이과정을 확인 한 후 재 첨삭을 해준다. 이것이 케이튜터(K-Tutor) 수학만의 1:1 튜터링 개별수업이다. 학생들은 학원에 머물면서 한 타임에 60~100문제 이상 풀게 되고, 그날 틀린 문제는 오답과제로 나간다. 오답과제에서 틀린 문제는 다시 재오답 과제로 나가고 2주가 지날 때 2주과제로 또 다시 풀게 해준다. 1달 전에 배운 단원은 월말평가로 재검검 한다. 자신만의 속도로 공부를 앞당길 수 있어“대형학원은 정해놓은 커리큘럼에 연연해 개인이 원하는 진도와 퀄리티를 만족시키지 못하죠. 대형학원에 불만이 있던 인근 중학교 전교1등 학생이 얼마 전 케이튜터(K-Tutor) 수학에 와서 고등과정을 끝마치기로 했습니다.” 대치, 잠실관에서 운영 경험을 쌓고 이번에 용인 수지관을 맡게 된 김정길 원장의 말이다.자유학기제가 운영되고 있는 중학생은 내신보다 고등수학을 공부하기 좋다. 1:1 개인별 운영 시스템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속도로 공부할 수 있어 6개월에 중학교 과정을 끝내고, 고1~고3 커리큘럼을 1년 6개월이면 끝낼 수 있다. 진도만 빼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개인별 꼼꼼한 학습이력을 통해 정확한 진단평가가 동반된다. 정규과정이 끝나는 시점에 성취도 평가로 평가하고, 그동안 틀린 모든 문제들로 구성된 나만의 PWB(Personal Work Book)이 제작되는데,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그동안 반복되던 약점들을 계속 복습하며 극복해 나갈 수 있다. 고등 내신과 수능, 수리논술까지 대비 가능해케이튜터(K-Tutor) 수학은 고등부가 강화된 온라인 시스템이다. 고등부는 내신이 중요하므로 강남, 서초, 송파 기출문제를 분석해 최다빈출, 최다오답, 최고난도 문제를 분류해 제시한다. 또한 수지지역 각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시험 직전 실전모의고사로 실수를 줄이며 서술형 대비에서 감점 받는 상황들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시켜준다. 역대 교육청과 사설모의고사 문제 및 수능특강 수능완성 문제까지 분석 변형해 시스템에 탑재한 것이 케이튜터만의 장점이다. 특히 용인 수지지역은 수시 논술전형으로 진학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케이튜터(K-Tutor) 수학 수지관은 분당에서만 SKY 대학을 30명 이상 보내본 베테랑 수리논술 이준호 논술원장님과 함께 고등학생들의 수시 논술전형을 대비시키고 있다. 케이튜터(K-Tutor) 수학 시스템으로 고등 커리큘럼을 마스터하고 수리논술에 합류하면 대입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다. 문의 031-276-3110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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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고교 2016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21 고려대 경제학과 신재원 문·이과적 소양을 두루 갖춘 신재원(양재고 졸)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흥미가 있는 분야의 비교과 활동에 즐겁게 참여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기소개서에 진솔하게 담았다는 그녀의 수시 합격담을 들어봤다. 낙천적인 성격으로 학업 스트레스 훌훌고3 때 전 과목 1등급으로 끌어올려고1, 고2 때 내신 성적 분포도를 보면 들쭉날쭉 편차가 있었다는 신재원 학생은 자기주도학습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나가 고3 1학기 때 전 과목 1등급을 받았다. 인문계열이지만 수학, 과학 교과를 좋아해 계열 선택 시 자연계열 선택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중학교 때부터 관심을 두었던 경제학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인문계열을 선택했다.좋아했던 과목은 교과서 외에도 다양한 도서를 읽으며 심층적으로 파고들었고, 상대적으로 취약 과목이었던 국어와 영어 교과는 조급해하지 않고 착실히 공부해나가 마침내 내신 1등급으로 끌어올렸다.“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은 따로 학원에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했습니다. 교과서를 많이 읽고 필기한 부분을 꼼꼼히 익혔지만, 그렇다고 교과서를 무작정 달달 외우지는 않았어요. 익힌 개념이 어떻게 문제유형으로 적용되는지 찾아보며 문제풀이 과정에서 조금씩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갔습니다.”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라 고3 때에도 학업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고 즐겁게 생활했다는 신재원 학생은 비교과 활동 역시 화려한 스펙에 연연하기보다는 하고 싶은 활동 중심으로 열심히 참여했다고 한다. 다채로운 동아리에서 풍부한 경험 쌓고마라톤·탁구 등 스포츠 활동도 열심히! 다방면에 관심사를 보여주듯 동아리 활동은 매우 다채롭게 했다. 고1 때 정규 동아리로 ‘통일경영경제반’과 ‘과학기사읽기’ 활동을 한데 이어, 고2 때 ‘영자신문반’에 들어가 교내 행사를 취재하고 관심 분야 기사를 쓰는 등 기획취재부장과 교정부원으로 활동했다. 자율동아리 ‘양재개블클럽’에서는 서기를 맡아 모임 내용을 영어로 기록하고, 영어연설과 평가자 등 다양한 역할을 병행하며 영어 역량을 키워나갔다.고3 때는 2014 KDI 경제한마당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자율동아리 ‘경제경영탐구 및 토론반’에서 시사 이슈에 대해 심층 토론하고 공유하는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부장으로 활동했고, 친구들과 경제 공부를 함께 하며 테셋(TESAT, 경제이해력검증시험) 1급을 취득하기도 했다. “관심사가 많다보니 1~2학년 때에는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봉사활동은 매주 점프문화센터에서 1:1 학습 멘토링 봉사활동을 했어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영어 등 주요 과목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오히려 배운 것이 많습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마라톤, 탁구, 배드민턴 등 학교 스포츠 활동도 열심히 참가했어요. 스펙을 생각했으면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즐기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양재 건강 달리기대회’와 ‘구기 체력대회(탁구, 여자 부문)’에 참가해 수상한 것은 물론, 점심시간을 이용해 배드민턴을 치는 ‘건강민턴반’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만큼 좋아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했다. 수학·과학 관심사로 자신의 장점 발굴독서와 신문 읽기로 글쓰기 역량 키워평소 독서와 신문 읽기,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신재원 학생은 교과 공부 외에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탐구해나가는데도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했다. 논술학원에 다닌 적도 없지만 전교생이 치르는 논술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으며 교내 토론대회와 우수 독서상, 백일장 등을 휩쓸었다. 특히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평소 관련 분야의 책을 많이 읽은 덕분에 2, 3학년 때 ‘과학, 환경 관련 독후감대회’에 참가해 금상(1위)을 받았다. “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지만, 전형을 구분하지 말고 다채롭게 준비했으면 합니다. 수능 점수로도 고려대 경제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성적을 받았지만 수시든 정시든 전형을 나눠서 준비하기보다 모든 전형을 다 지원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학교생활과 학업에 충실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다만, 낙천적인 마음가짐으로 매사에 즐겁게 임하면 좋은 성과가 따라오리라 생각합니다.”수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쪾다채로운 활동으로 관심 영역을 넓혀라 전공과 연계한 활동도 입시에 도움이 되겠지만, 분야를 규정짓기보다는 다채로운 관심사와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고리를 찾는 것도 필요하다.쪾학교 활동은 가급적 많이 참여하라 자신의 진로와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되는 학교 활동이라도 가급적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 뜻밖에 생각지 못한 활동 속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찾을 수 있고, 이를 자연스럽게 자기소개서에 담아낼 기회가 생기게 된다. 2016-08-26
- 우리 아이, 교과서 개념 잘 이해하고 있을까? 서점가에 보면 OO학습법이란 책들이 꾸준히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기관이나 단체들이 공부법을 지도하고 있다. 전교1등, 수능 전국 수석 등의 기사를 보면 공통적으로 교과서를 반복해서 보았다는 경험담을 말한다. 특히 의대 진학을 재수나 삼수를 통해서 한 학생들은 모두 수학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고 풀어야 한다는 경험담을 이야기한다.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요약하고 정리하며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공부법을 적용해도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실패를 하게 된다. 이들 공부법은 학생이 읽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우리 아이가 제대로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어떤 과목이던 자습서가 있는 교과서를 선택한 후, 아이가 시험 문제 풀이에서 많이 틀렸던 단원을 찾아서 소단원 하나를 요약을 한다. 이후 자습서에 나온 요약과 학생의 요약을 비교하면서 다음 몇 가지 점을 확인한다. 첫째, 학생의 요약에 자습서의 요약처럼 번호가 붙어 있는지를 살펴본다. 번호가 없이 요약한 학생은 내용의 구조화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둘째, 자습서 요약 내용 중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이 학생의 요약에도 유사하게 나오고 있는지 확인한다. 이런 표시가 없다면 문장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교과서의 내용을 가장 충실하게 반영한 평가문제집을 가지고 요약한 소단원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학생의 요약에 들어있는지 확인한다. 고난도 문제를 제외하고는 인과관계로 문제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세 개의 요소를 눈여겨보면 아이의 개념 이해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초중고에서 최상위권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러한 개념 이해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 “우리 아이가 예전에는 잘했는데 학년이 올라가고 나서 못한다,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못한다”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학생들의 공통점도 역시 개념 이해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 학생들이 볼 수 있는 책 중에 가장 잘 쓴 책은 교과서이다. 교과서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독서활동도 성과를 얻지 못할뿐더러, 논술 등의 쓰기 학습도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 읽지 못하는 아이에게 문제 풀이를 시키고, 쓰기 훈련을 시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학습이다. 유원경원장소논문통합수학문의 02-568-8508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