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분열되는 이슬람 지역 국가들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이란, 이라크 등 중동 지역 곳곳에서 반미 시위가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내분의 사태로까지 그 여파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공습을 지지하는 자국 정부와 반대의 입장에 있는 이슬람교도들의 반발이 격렬한 반발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아프간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일부 국가들의 충돌이 유혈사태로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팔레스타인에서는 그 수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9일 미국 대사관 주변에 모인 시위대가 격렬한 반미 시위를 벌였다. 이슬람수호전선인 100여명의 대원들과 수백명의 시위대들이 미국 대사관으로 접근을 시도하자 경찰은 경고 사격까지 가할 정도로 상황은 위기 일변도로 흘러가고 있다. 체루가스와 물대포를 동원해 시위대를 진압하는 경찰을 향해 성난 군중들이 투석전을 벌이는 등 양자간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다. 이슬람수호전선은 정부가 미국 및 동맹국들과 사흘내로 외교 관계를 단절하지 않는다면 인도네시아 내 미국 시설물을 공격하고 미국인들을 강제 추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슬람청년운동(GPI)을 비롯한 과격 이슬람 단체들은 지하드(성전)을 위해 지원자 3000여명을 아프간으로 파견할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어 상황은 단시간내에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정부는 아프간 공습에 사실상 동조하고 있는 입장이어서 분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산 외라유다 외무장관은 8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군사공격 감행은 우려되는 상황라며 "민간인 희생자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우회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어 성명은 "국민들은 아프간 공습으로 인해 평화와 질서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이슬람 세력들의 강한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메가와티 대통령이 최근 미국으로부터 경제 원조를 약속받은 상태에서 이들의 입장에 동조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양자간 무력 충돌은 필연적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의 상황도 위태롭다. 아프간 공격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들의 시위가 최악의 내부 충돌로 번지고 있다. 8일 이슬람 무장단체들과 아세르 아라파트 수반이 이끄는 자치정부의 심한 마찰 속에서 2명이 죽고 200여명이 부상하는 유혈충돌이 발생했다. 평화협상 결렬 이후, 반이스라엘 봉기를 해온 아라파트 수반과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며 이는 지금의 사태를 바라보는 양자간의 시각 차이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내 무장단체들은 이스라엘과의 휴전협정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며 아라파트에게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또 9.11 미국 공격은 정당하다고 주장하며 이슬람 세력의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무력 투쟁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광범위한 동의를 도모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퀘타에서는 8일 반미 시위가 벌어져 이슬람 급진학생과 급진단체원 1만5000여명이 극장, 경찰서, 소방서, 유엔아동기금 건물 등에 방화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경찰에 의해 200여명이 구금 당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파키스탄 최대 이슬람정당인 자미앗-울 이슬라미(JUI)를 중심으로 총 700여개 이슬람 급진단체들은 오는 12일 전국적 봉기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이 지역이 내전으로 휩싸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은 미국의 공격이 '오로지 테러와의 전쟁을 목적으로 한 것'이며 아프간과 파키스탄의 국민들은 안전할 것이라고 시위대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이슬람들은 이를 신뢰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슬람 급진 단체들은 대부분 독자적인 민병대 병력을 갖고 있다. 이들이 극단적으로 폭발할 경우 향후 시위는 내전으로 치닫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파키스탄 내 이슬람 단체들은 미국의 공격이 곧 '이슬람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친미 정책은 결국 이슬람 세력을 약화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물탄시 JUI 지부장 하파즈 후세인은 "미국의 미사일이 나중에는 파키스탄에도 떨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대미 협력은 이슬람을 말살하고야 말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반미'라는 동일한 정서 외에도 아프간과 동일한 파슈툰족이라는 종족적 일체감이 작용하는 힘도 매우 클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일부 도시에 준 계엄령을 선포하는 동시에 이슬람 수호위원회의 사미울 하크 의장과 다른 급진단체인 사파리-사하바의 아짐 타리크 의장 등 핵심간부들을 체포하는 등 대대적인 검거에 돌입했다.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2001-10-10
- 종목-대원씨앤에이(48910) 미국에 진출한 애니메이션 규빅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큐빅스가 포켓몬스터에 이어 시청률 2위 기록하고 있다. 굿모닝증권은 "대원씨앤에이는 애니메이션 업체로 출발해 캐릭터 관련산업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세계시장 진출로 고성장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매출액의 15%가 수입으로 계상돼 해외매출 증가에 따른 높은 이익증가율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대우증권도 대원씨앤에이에 대해 적정주가를 3만1000~3만3000원대로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대우증권은 대원씨앤에이가 내년부터 해외 라이센스 수익이 급증하고 수입 캐릭터의 라이센싱 사업도 영업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저리스크, 고수익의 수익구조로 변신중이며 다양한 애니메이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관련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9%, 67.2% 증가한 358억원, 1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도 "대원씨앤에이의 매출액이 앞으로 2년간 평균 33% 성장할 것"이라며 "경쟁업체인 코코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매수 추천했다. 또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디지털 위성 방송으로 인해 대원씨앤에이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 애니메이션 라이브러리의 이용과 신규 수요의 창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원씨앤에이는 지난 5일 50원 하락한 2만2450원으로 마감했다. 2001-10-07
- 인부동 ▲국무조정실장실 서기관(과장직위) 심화석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기획 단 파견(과장직위) 정훈 ▲교육문화심의관실 서기관 신관철 ▲심사평가1 심의관실 서기관양홍석 ▲심사평가2심의관실 서기관 박희근 ▲일반행정 심의관실 서기관 최창원 서울시 *국제협력담당관북경서울문화무역관장파견 전귀권 *교통관리실교통기획과장 윤준병 *"대중교통" 신용목 *"주차계획" 김성수 서울보증보험 *특수관리부기업개선팀장 남순찬 *순천 황오선 *목포 이용흥 *청주 고정곤 *광주 송채섭 *구미영업소장 한상호 *평택" 강호남 대한매일신보사 *공공정책연구소장(이사대우) 임영숙 *논설위원실장 이경형 *공공정책연구소연구담당간사 이창순 *" 기획담당간사 오병남 *논설위원 강석진 *" 곽태헌 *독자서비스센터장(부국장급) 이건영 *편집국공공뉴스에디터겸지면혁신T/F팀장 염주영 *"정치국제에디터 최태환 *"경제에디터겸경제팀장 권혁찬 *"사회문화에디터 박재범 *"전국팀장(부장급) 최병렬 *"디지털팀장(") 임태순 *"문화체육팀장(") 김재영 *"국운용소팀장(") 김주혁 *"종합편집팀장(") 김성호 *제작국 DB팀장(") 조명환 라이코스코리아 *부사장 서영규 ■대신증권 ◇부부장 ▲기업공개등록팀 정재삼 ▲자산유동 화팀 정영권 ▲채권팀 김혁언 ◇차장 ▲감사팀 최규진 ▲기획팀 김범철 ▲인사팀 이득원 ▲투자정보팀 이계준 ◇차장 ▲강북 한상 용 ▲창동 홍윤석 ▲하계동 이동욱 ▲화곡동 이춘철 ▲남인천 임성화 ▲ 천안 이창浩 ▲마산 한천석 ▲대구 김문혁 ▲부산 윤문재 ▲복현이종철 ◇과장 ▲심사관리팀 김동현 ▲전산시스템팀 송인수 ▲상품개발팀 홍석 준 ◇지점장 ▲서대문 변상인 ▲종로 이종수 ▲상계동 박진환 ▲강북 최명진 ▲홍제동 박정관 ▲서초동 문채희 ▲신사 예문희 ▲서여 의도 장철원 ▲보라매 남시준 ▲대구 안순정 ▲부전동 정칠근 ▲진주 공 기열 ▲창원 서룡만 ▲대구서 정희태 ▲동래최기용 ▲동대구 김영운 ▲ 부산 오세인 ▲해운대 위호열 ▲울산남 김봉규 ◇부부장 ▲영업부 신상 홍 ◇영업부장 ▲일산 이병민 ▲명동 조상덕 ▲하계동 오규태 ▲잠실 최 흥열 ▲ 서여의도 정일호 ▲대림동 최병삼 ▲광주 민형옥 ◇차장 ▲준 법감시인 유완선 ▲명동 원종연 ▲종로 박수건 ▲신사 박완근 ▲영등포 민병철 ▲시흥동 김재옥 ▲마포 백운선 ▲보라매 이장희 ▲사당 유태향 ▲화곡동 이병천 ▲부산 신용달 ◇과장 ▲사이버마케팅팀 양학준 ■대신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기업분석실 송재학 한정태 ■서울시 ▲국제협력담당관 북경서울문화무역관장 파견 전귀권 ▲교통관 리실 교통기획과장 윤준병 ▲교통관리실 대중교통과장 신용목 ▲교통관 리실 주차계획과장 김성수 강남대 △산업정보대학원 준비위원장 김남수 △사회복지대학원 〃 김선희 △대 학원 교학부장 이상석 ▽팀장 △비서실정책개발 김종대 △교학1 최난규 △교학3 이대길 △학사지원 김충환 △학술정보2 백성규 △기획조정 이동 주 △대외협력홍보 강태우 △총무 주영철 ■MBC ▲홍보심의국 부국장 한박무 ▲TV제작1국 〃 이재갑 ▲방송인프 라국 〃 정종국▲홍보심의국 시청자부장 박우성 ▲보도본부 보도운영팀 장 이상범 ▲보도국 보도기획부장 이우호 ▲시사제작국 시사제작운영팀 장 한윤희 ▲TV제작본부 제작운용팀장이춘호 ▲라디오본부 라디오운영팀 장 윤만석 ▲방송인프라국 기술기획부장 이경환▲ 〃 장비관리부장 손목 헌 ▲ 〃 DTV기술팀장 이완기 ▲경영본부 정보시스템팀장윤재희 ▲건설 기획단 건설기획부장 이원표 ▲경영관리국 법무저작권부장 윤병언 ▲〃 관재부장 이용우 ▲사업국 사업부장 조복행 ▲홍보심의국 위원 김상옥 심우승 ▲사업국 위원 김종관 ▲보도국 위원 황길수 한병우 ▲경영관리 국 인사부부 MBC플러스파견 유근종 *최원식부림약품부장 부친상=2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3010-226 4 *서태원인프라상사대표.명원미국거주.민원개인사업 부친상=26일 서울중아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3010-2237 *권무수미국거주.상필농림부시설관리과장.상율미국거주.상무미국거주.상철제주 대교수 모친상=27일 오전 0시5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30분 3410-6 919 *정두식가림산업대표 모친상=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11 )497-0125 *김기성기경산업대표.기석아주대연구원 모친상=2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9일 오전6시 3010-2265 *이도부재단법인경호직업전문학교회장 모친상=2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29일 오 전 7시 3010-2253 *이용창 삼성테크윈 법무팀장 모친상=21일 삼성의료원 발인 29일 오전8시30분 3410-3151 ◇김기성(기경산업 대표)기석씨(아주대 연구원)모친상·서정언(㈜선명 대표)송복근(인성산업 이사)김준희씨(참단ETS 이사)빙모상=27일 서울중앙 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65 ◇곽세환(현대산업개발 이사)의환(전남 소라초등교 교사)예환(강림기연 이사)점환(무궁화유지 차장)유환씨(교보생명 과장)모친상=27일 여수성심 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61-650-8140 ◇권무수(재미)상필(농림부 시설관리과장)상률(재미)상무(〃)상철씨(제 주대 교수)모친상=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반 02-3410-691 9 ◇최용순(재캐나다)경순씨(윤익씨엔씨 전무)부친상·김영호(숭실대 교 수)신종만씨(재캐나다)빙부상=27일 광주 전남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62-220-6981 ◇서태원(인프라상사 대표)명원(재미)민원씨(자영업)부친상·장재기씨( 대원기획 대표)빙부상=26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2-3010-2 237 ◇김혜자씨(충남대병원 마취과 교수)별세=27일 충남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42-254-0760 ◇정두식씨(가림산업 대표)모친상=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반 02-3410-6915 ◇이용창씨(삼성테크윈 법무팀장)모친상=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반 02-3410-6916 ◇최재춘씨(전 대한매일 전산제작국 부장)모친상=26일 대구 동구 금사2 구 757, 발인 28일 오전 9시 053-981-9571 ◇이도부씨(경호직업전문학교 회장)모친상=2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9 일 오전 7시 02-3010-2253 ◇최원식씨(부림약품 부장)부친상=2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64 ◇강우신(전 인천 남동구의회 의원)호신(인천향교 전교)희신(전 경상대 농과대학장)기신(자영업)상신씨(〃)모친상=27일 인천 길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32-462-9261 ▶전평화씨(안양여성합창단 지휘자)별세〓26일 낮 12시 안양시 중앙성당, 발인 29일 오전 7시, 031-449-3924 ▶권상필(농림부 시설관리과장).상철씨(제주대 교수)모친상〓27일 0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3410-6919 ▶김기성(기경산업 대표).기석 2001-09-27
- 북한 직업명 한글·군대식 표현 많아 북한의 직업명엔 한글·군대식 표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이 25일 내놓은 직업정보시리즈 1권에는 북한에서는 외래어 또는 한문식 직업명이 한글식으로 바뀌거나, 직업명에 군대식 표현을 사용한 경우가 많았다. 콤바인운전원은 가을하는기계운전수, 에스컬레이터정비원은 계단승강기수리공이었고 테너가수는 남성고음가수였다. 선반공은 가는기계운전공, 피혁공장근로자는 가죽이김공장로동자였고 쇄석기운전원은 광석깨는기계운전공이었다. 또 트랙터운전원은 농촌기계화초병으로, 재봉원은 재봉대원, 광부는 지하척후병 등으로 불렸다. 반면 남한 직업명에는 사를 동경하고 공을 경시하는 풍조가 배어있었다. 간호원 운전수 등이 간호사 운전사 등으로 변했고, 용접공이 용접원, 쓰레기청소부가 환경미화원, 구두닦이가 구두미화원 등으로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에서는 무엇보다 특정 직업에 대한 이미지가 고착돼 있었다. 항일유격대나 인민군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싸우는 영웅의 이미지였고, 노동자는 사회주의 건설의 역군이며 혁명의 선봉대라는 이미지로 강조된 반면, 사장 은행가 지주 등은 악질 자본가로, 경찰은 자본주의 앞잡이로 등장하며 목사와 선교사는 미제국주의의 앞잡이로 표현됐다. 이와 함께 남·북한 모두 교과서에 표현된 고위직에는 여성이 한명도 등장하지 않아, 직업측면에서 성차별 요소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용정보원은 “남북한 초·중등학교 교과서에 나타난 직업분포, 직업관, 직업관련 성역할에 대한 인식, 직업명 등을 조사·분석한 《남과 북의 직업》이라는 책을 20일부터 시도교육청 26곳, 국립중앙도서관 등 52곳에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면서 “연말에는 ‘영화 속의 직업’을 분석,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09-24
- 상장사 연말 차입금 상환부담 크다 상장사들의 차입금이 줄어들며 재무구조가 다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당장 연말 회사채 상환 등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차입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3일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6월말 현재 총 차입규모는 158조8261억원으로 지난해 6월말에 비해 7.88%(13조5775억원) 줄었고 자산중 차입금 비중을 표시하는 차입금 의존도 역시 35.17%에서 33.55%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차입금은 36조3928억원으로 12.48%가 줄어들어 부채상환으로 인한 급작스런 유동성부족 가능성이 줄었으며 장기부채인 사채와 장기차입금은 54조1541억원, 22조2754억원으로 각각 19.38%와 17.33%가 감소했다. 그러나 장기차입금 및 사채중 상환기일이 6개월 이하로 남은 채무인 유동성 장기부채는 지난 98년 대량발행된 회사채만기가 도래하면서 46조원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말보다 9조원 이상 늘어나 연말 상장사들의 차입금상환 및 만기연장 부담이 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입금 의존도가 60%를 넘어 재무구조가 불안한 기업은 지난해 상반기말 17개사에서 26개사로 크게 늘어나 문제로 지적됐다. 기업별로는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의 차입금 의존율이 86.71%로 가장 높았고 새한(77.33%), 세기상사(76.41%), 새한미디어(75.32%) 등의 재무구조도 불안했으나 남양유업, 다함이텍 등 18개사는 아예 차입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보컴퓨터(475.07%), 동양제철화학(394.62%), 큐엔텍코리아(305.13%)의 차입금은 300%이상의 급증세를 보인 반면 신도리코, 캠브리지, 한국유리, 대원제지, 전기초자, 일정실업, 대한화섬 등 7개사는 채무를 전액 상환해 대조를 보였다. 2001-09-03
- 2001 서울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막 세계 최고의 기능인을 뽑는 ‘2001서울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출전 사상 최초로 서비스분야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총 20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 ‘2주간 열전’의 막을 내린 19일 ‘대회 조직위원회’는 “39개 직종, 금메달 51개 가운데 금20개 은5개 동7개를 따낸 한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금5개 은4개 동1개를 차지한 독일이 차지했고, 금4개 은2개 동4개를 따낸 일본은 3위에 그쳤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우리나라가 출전 사상 최초로 제조업분야가 아닌 서비스분야에서 우승했다는 것. 주인공은 (주)호텔롯데월드 소속으로 레스토랑서비스분야에 출전한 이선경(여·22)씨. 이씨는 세종대 호텔경영학과를 다니다 휴학, 롯데호텔에서 실무를 익히던 중 지배인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흠잡을 데 없는 매너와 시종일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시험종목을 치러내 심사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한국 출전선수 66명중 점수가 가장 좋아 모든 부문에 걸쳐 출전선수 한 명에게만 주는 ‘국가 최고(Best of Nation)상’도 받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 중이던 15일 김대중 대통령이 경기장을 방문, ‘우리경제의 주춧돌인 기능청소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능인의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의 기술발전과 기능인에 대한 인식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67년 스페인 마드리드 대회에 첫 출전한 뒤 93년 대회에서 우승(대만)을 놓친 것을 빼고는 77년부터 13차례 대회를 모두 휩쓰는 기록을 세웠다.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차기 대회는 2003년 스위스 샹갈렌에서 열린다. ◇ 금메달 입상자 = 기계조립·김영진(대원정밀) 프레스금형·이진수(대원정밀) 메카트로닉스·이건희, 장정훈(군산직업훈련원) 기계제도/CAD·라동준(삼양상사) 철골구조물·최병철(현대중공업) 용접·배범찬(현대중) 원형·정광선(동구기업) 차체수리·서보덕(현대자동차) 판금·임귀진(현대중) 배관·이은중(현대중) 옥내배선·김동한(현대중) 석공예·이경태(만평석재) 창호·박기태(경상공고) 목공·임승호(한양공고) 귀금속공예·박은성(명장보석) 이용·원영철(호텔롯데이용원) 양장·최인희(광주패션디자인학원) 자동차정비·이종호(현대차) 레스토랑서비스·이선경(호텔롯데월드) 차량도장·김광식(기아자동차) ◇ 은메달 입상자 = 정밀기기·차승용(태진) 선반/CNC·김준덕(대원정밀) 밀링/CNC·최병기(삼풍하이테크) 타일·김정민(미장방수협의회) 요리·이원호(호텔롯데) ◇ 동메달 입상자 = 정보기술·이병관(대구전자공고) 공업전자·백호정(대동전자) 동력배선·박승용(현대중) 미장·김현국(증평공고) 가구·권정훈(전주공고) 냉동기술·박장호(강릉직교) 그래픽디자인·김혜미(대전전자고) 2001-09-19
- 양심적 병역거부자 1600명 수감 종교적 신념에 의해 집총을 거부한 항명죄로 군 교도소에 수감중인 사람이 지난해 632명으로, 96 년 361명, 97년 377명, 98년 515명, 99년 607명에 비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 의 이같은 급증추세에 따라 올해 1600여명이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가 민주당 정대철 의원에게 제출한 ‘양심적 병역거부자 실태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군 교도소에 수형중인 사람은 집총거부로 인한 항명죄가 40%로 가장 높고, 군무이탈이 27%, 폭행 이 12%, 성범죄가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일률적으로 3년간의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들 숫자가 지난해는 92년 대 비 3배에 이르러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고등교육을 마친 우수한 인적 자원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이들에 대한 대체복무방안이 구체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정대철 의원은 “98년 유엔 인권위원회의 결의안 채택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국제법의 보호를 받게 돼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30여개국이 이를 준수하고 있다”며 “의무소방대원과 같 은 비무장근무를 허용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01-09-19
- 파주 교육.지역 단신 파주시 중학군(구) 조정 계획 파주시교육청은 28일 교하면 와동리 593번지에 지산중학교가 2002년 3월 1일, 파주시 교하면 와동리 147-4번지에 파주와동초등학교가 2002년 3월 1일, 파주시 교하면 다율리 4-8번지에 청암초등학교가 2001년 9월 1일, 파주시 아동동 산277번지에 파주송화초등학교가 2001년 9월 1일, 파주시 조리면 대원리 203번지에 파주대원초등학교가 2001년 3월 1일에 개교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따라 인근지역의 학생들의 통학의 불편이 줄고, 교육환경적 학구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교육청은 행정절차법 제46조 1항 4호 및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16조 3항에 따라 이같이 행정예고했다. 파주 여성회관 수강생 모집 파주시 여성회관은 37과목 47개반으로 운영되는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달부터 10월8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3개월 과정으로 수강료는 4만5000원이다. 주간반의 경우 노래교실 경기민요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산수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자 등 12과목 28개반으로 운영되는 취미교양교육과 단전호흡과 에어로빅 등의 건강교육, 메이크업 피부관리 제과제빵 생활요리 한지공예 스탠실 등의 기술기능교육, 미용 한복 조리사 의류수선 인터넷 웹디자인 등의 자격증 대비 주간반과 한글반이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여성회관 수강과 함께 어린이 수탁시설이 운영되며 수탁기간은 수업시간에 한하며 월 1만5000원이다. 한편 여성회관은 성폭력 가정폭력 일반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031-942-2924) 2001-08-29
- 일사람 상담실(226)·건강보험 대표자 소득을 신고하려고 하는데요 대표자 소득을 신고하려고 합니다. 종합소득세를 다 신고해야 하는지 아니면 사업소득만 신고를 해야 하는지요. 만약, 사업소득만 신고를 한다면 마이너스 소득일 경우 보수월액은 어떻게 책정을 해야 하는지요. 개인사업장 대표자의 표준보수월액 산정시 객관적인 자료(사업소득 또는 근로소득)에 의해 수입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그 확인된 금액이나 또는 수입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거나 있어도 당해 사업장에서 최고등급을 적용 받는 근로자의 표준보수월액보다 낮을 경우에는 당해 사업장에서 최고등급을 적용 받는 근로자의 해당등급으로 적용 받게 돼 있습니다. 대부분 개인사업장 대표자는 근로소득이 발생안되므로 종합소득세 중 사업장에 해당하는 사업소득(필요경비 제외한 금액)만 신고하면 됩니다. 사업소득이 마이너스(-)인 경우 사업장 근로자의 최고등급으로 적용하기 바랍니다. 동거인 보험료를 세대주가 납부해야 하나요 저는 몇년 전 친척동생을 잠시 동거인으로 주민등록에 올려준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동생만 지역의료보험이었고 저는 직장가입자였는데, 최근에 동생하고 같이 있는 동안의 보험료가 체납됐다고 자꾸만 독촉장이 나오는데 이것을 꼭 납부해야 하나요. 세대주는 지역의료보험 가입자가 아니고 그 세대원이 지역의료보험 가입자일 경우 의료보험이 통합된 2000년 7월 1일 이전인 국민의료보험법에 따라 보험료의 납부의무가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체에게 있었습니다. 따라서 세대주가 비록 지역의료보험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동거인이 납부치 않은 의료보험료의 납부의무가 발생했으나 2000년 7월 1일 이후 이 시행되면서 세대주가 비가입자일 경우 세대원의 보험료 납부의무는 없어졌습니다. 결국 2000년 7월 이전의 밀린 보험료는 세대주도 같이 연대해 납부 할 의무가 있으며 2000년 7월 이후의 보험료는 납부의무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1-09-18
- 테러 현장 자원봉사 ‘이젠 그만’ 뉴욕 테러피해 복구를 위해 미국 전역은 물론멀리 이스라엘서까지 구조장비와 음식품, 혈액 등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 당국자들이 ‘도움은 이젠 그만’을 외치고 나섰다. 돕겠다는 성의는 감사하지만 처치 곤란한 구호품들이 오히려 생존자 수색 및 정확한 피해산출 등에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원봉사대 집결지인 재비치 컨벤션 센터에서는 건설노동자, 간호사, 다른 주 소방대원들이 환영받지 못하고 있으며 쓰레기운송 트럭에는 손도 대지 않은 과일과 샌드위치 등이 가득하다. 한때 1800명의 헌혈희망자가 몰렸던 뉴욕혈액센터는 지난 12일부터 비표 발급을 통해 하루 헌혈자를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헌혈가능 혈액형도 0형으로 제한했다. 이스라엘에서 헌혈된 2만5000 유닛(혈액양 단위)을 보내겠다고 했으나 이 센터의 로버트 존스 박사는 “그건 우리가 바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소방서들도 각계 각층에서 보내온 격려 음료수와 빵, 커피, 설탕 등을 소화하지 못해 난감해 하고 있다. 조 로타 제1부시장은 “말 그대로 수천톤의 음식이 전국에서 몰려 들고 있다”며 “지원물품을 홈리스(무주택자) 보호기관과 병원에 나눠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참사현장에서 일하려는 자원봉사지원자들이 쇄도하자 급기야 15일 저녁에는 더 이상의 자원봉사자는 필요없다고 언론을 통해 공식 알리기에 이르렀다. 이날 구호물품의 전달과 자원봉사 관련 행정업무가 이뤄지고 있는 재콥 재빗츠컨벤션 센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요원들에게 “제발 자원봉사를 하게 해달라”고 사정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뉴욕 이웃 주인 뉴저지주 라웨이에서 동료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러온 소방요원 빌 키거는 “오늘 토요일이라서 비번이며 도저히 집에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어 참사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려 왔는데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참사현장에서의 자원봉사지원 경쟁은 치열하다. 관련 행정요원은 자원봉사지원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경험이 있는지를 확인하며 자격증이나 해당 직종 노조원 신분증명 카드 같은 것이 있어야 뽑힐 확률이 크다. 한 때는 용접공이나 철골 조립공, 증기관 시설공 등만 선별적으로 자원봉사신청을 받기도 했다. 뉴욕시는 자원봉사지원 뿐만 아니라 이날 저녁 성금도 더 이상 필요가 없다고 사절했다. 성금을 하고 싶으면 적십자나 구세군에나 기부하라고 당부했다. 필요한 만큼 성금이 모였으니 그 이상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200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