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미FTA 2차 사전협의 워싱턴서 개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한 양국간 2차 사전협의가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우리측 김종훈 수석대표와 미국측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의 공동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협의에서는 지난 3월 1차 사전협의에서 합의되지 못한 세부 협상분과 구성방안, 협상단 구성, 양국간 FTA 공식 영문 명칭 문제 등을 논의한다. 또 김종훈 대표는 미국 상공인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한미 FTA에 대한 미국 업계내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며, 주미 한국상공인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4
- LS그룹, 안양으로 본사 이전 20위권 기업집단 중 최초 지방이전 LS그룹 본사가 서울에서 경기도 안양으로 이전한다. LS그룹은 14일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그룹 사옥 겸 복합 R&D 센터 역할을 담당할 ‘LS타워’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위 이내 그룹이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S타워는 LS전선 안양공장 맞은편 구 광통신연구소 부지 약 2700평에 지상 17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5700여평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설된다. 오는 2008년 3월 공사가 완료되면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등 3개 계열사 임직원 1500여명과 복합 R&D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LS관계자는 “LS타워가 들어서는 안양은 1996년 LS의 대표기업인 LS전선의 모태가 되는 안양사업장이 세워진 곳”이라고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4
- 주 : (1008)중, 자선순위 따로 부호순위 따로 주 : (1008)중, 자선순위 따로 부호순위 따로 부 : 대표적 부자들 기부금 적어 … 기부규모는 증가 중국 자선가순위가 부자순위와 크게 차이나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옛 속담을 무색케 하고 있다. 중국에서 부자순위와 자선가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후룬 보고서는 12일 ‘2006년 중국 자선가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80세를 넘긴 선전 펑녠호텔 위펑녠 사장이 차지했고 양광매체투자그룹 양란 회장이 2위, 진위안부동산 황루룬 회장이 3위에 올랐다. 위 사장은 2003~2005년 백내장환자 수술비용으로 20억위안을 기부했다. 포브스 선정한 ‘2005년 중국 100대 부자명단’에 위 사장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그의 총자산 30억위안은 이 명단의 9~10위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5억5000만위안을 기부한 양란 회장의 자산은 8억5000만위안으로 포브스 부자명단 기준으로는 95위 이하에 해당하는 액수다. 100위 순위 내에 오른 자선가들은 2003~2005년간 모두 56억위안을 기증했고 50위내 자선가들이 51억위안을 기증해 큰 편차를 보였다. 지난해 포브스 부자명단의 1위에 오른 딩레이 넷이즈 회장, 6위의 천텐차오 성다 회장, 37위의 황광위 펑군그룹 회장과 포브스 조사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후룬 명단에서 중국 제2의 부자로 꼽힌 옌제허 타이핑양건설그룹 회장 등 4명이 기증한 액수는 4000만위안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최근 중국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버는 것으로 인구에 회자되는 인물들이다. ‘2004년 자선가순위’에서도 100대 자선가에 포함된 100대 부자는 17명 뿐 이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기부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중국에서 기부금 규모가 커지고 있어 중국 부자들이 사회공헌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영자지 는 “중국의 50대 부자들이 지난달까지 1년간 기부한 금액이 37억5000만위안에 달했다”며 “2003년 4월~2005년 3월 2년간 기부금액 13억5000만위안에 비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연제호 리포터 news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4
- 휴대폰 위치추적 명암-비상시 효과 톡톡, 불법사용 많아 최근들어 자살과 성폭력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휴대폰 위치추적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 기능에도 불구하고 불법 위치추적 등이 많아 서비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동통신회사들이 위급할 때 위치를 알려 도움을 요청하거나 사전에 친구로 등록된 사람의 위치를 알려주는 친구찾기 등의 서비스는 올해 들어 가입자 수가 부쩍 늘었다. 서울 노원구에 사는 박지원(여·39)씨는 얼마 전 초등학생인 딸에게 위치추적이 가능한 휴대폰을 사줬다. 박씨는“아이가 학교수업을 마치고 학원 등에 가는 시간에 통화도 자주 하지만 불안한 생각이 들 때마다 위치확인도 수시로 한다”고 말했다. 이동통신회사 관계자도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위치추적 서비스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위치추적 서비스가 악용되는 경우도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 굴지의 재벌가 딸과 사위가 관계된 불법 휴대폰 위치추적 사건이 알려져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사건은 A그룹 B회장의 딸인 ㄱ씨가 남편인 ㄴ씨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해 ㄴ씨와 ㄴ씨의 내연녀로 의심받던 여인의 차량에 위치추적이 가능한 휴대폰을 남편몰래 설치해 위치추적을 해온 내용이었다. 자신의 자동차에서 위치추적용 휴대폰을 발견한 ㄴ씨는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부인의 부탁으로 위치추적에 가담한 두 명을 위치정보보호및이용에관한법률(위치정보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지난 3월 20일 두 사람을 구속했다. 휴대폰 위치추적 서비스가 사생활을 추적하는 도구로 악용된 경우다. 경찰관계자는 “통신서비스의 발달로 휴대폰 위치추적 서비스가 일반화 되면서 사생활 침해 등 악용될 소지가 많다”며 “통신회사 들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불법 위치정보 이용이 범죄라는 사실에 대해 서비스 신청 시점에 확실히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3
- 3월 철강 판재류 유통재고 감소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는 3월말 현재 판재류 유통재고량이 2월보다 12만7000톤 감소한 90만2000톤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05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협회는 3월 유통재고지수도 작년 9월 190.8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다 지난달에는 151.2로 2월보다 21.3포인트 줄었다고 소개했다. 품목별로 보면 열연강판은 포스코의 열연공장 설비 보수로 인한 물량 감소와 가격인상 예상에 따른 가수요 발생 등으로 2월보다 6만6000톤 감소한 21만8000톤을 나타냈고, 전기아연도강판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가전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3만톤 감소한 9만5000톤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국내 철강경기가 연중 최대 성수기고 수입재의 가격 상승, 2차 유통점의 재고 비축, 공급 부족감에 따른 가수요 등의 영향이 겹치면서 유통재고는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4
- 백화점 매출 14개월 연속 증가 할인점도 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백화점 매출이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할인점 매출도 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자원부는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14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은 작년동월보다 6.3% 증가하며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증가세를 14개월 연속 이어갔고 할인점 매출은 2.1% 늘어났다. 백화점 매출 증가세는 산자부가 2001년 주요 할인점과 백화점 각 3곳을 대상으로 매출동향을 조사한 이후 2001년 7월~2002년 8월의 14개월 연속 증가와 같은 기록이다. 할인점의 경우 12개월 연속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다 2월에 11.9% 감소했다. 산자부는 유통업체의 매출 증가는 봄 상품 및 새학년 맞이 선물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백화점은 남성의류(16.8%) 명품(12.4%) 아동.스포츠(8.6%) 여성캐주얼(7.8%) 잡화(6.9%) 등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할인점은 의류(7.2%) 가정생활용품(2.5%) 잡화(4.2%) 등의 매출이 늘었다. 구매고객수는 백화점이 0.1% 감소한 반면 할인점은 1.8% 증가했고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7.0%, 할인점이 1.3% 각각 증가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4
- 고종·명성황후 가례 재현 고종과 명성황후의 국혼례가 재현된다. 서울시는 운현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운현궁을 찾는 내·외국인과 시민들에게 궁중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봄·가을에 고종·명성후 국혼례를 재현하고 있다. 올해 봄 행사가 15일(토) 흥선대원군의 사저였던 운현궁에서 열린다. 운현궁자문위원회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고종3년(1866년) 3월 21일 고종과 명성황후 민씨의 국혼례가 실제 거행되었던 운현궁에서 재현된다. 당시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황후를 역할을 할 모델도 선발했다. (문의)02-766-9090 이명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4
- 주 : (1008)중, 자선순위 따로 부호순위 따로 주 : (1008)중, 자선순위 따로 부호순위 따로 부 : 대표적 부자들 기부금 적어 … 기부규모는 증가 중국 자선가순위가 부호순위와는 크게 차이나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옛 속담을 무색케 하고 있다. 중국에서 부호순위와 자선가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후룬 보고서는 12일 ‘2006년 중국 자선가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80세를 넘긴 선전 펑녠호텔 위펑녠 사장이 차지했고 양광매체투자그룹 양란 회장이 2위, 진위안부동산 황루룬 회장이 3위에 올랐다. 위 사장은 03~05년 백내장환자 수술비용으로 20억위안을 기부했다. 포브스 선정한 에 위 사장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그의 총자산 30억위안은 이 명단의 9, 10위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5억5000만위안을 기부한 양란 회장의 자산은 8억5000만위안으로 포브스 부자명단 기준으로는 95위 이하에 해당하는 액수다. 100위 순위 내에 오른 자선가들은 03~05년간 모두 56억위안을 기증했고 50위내 자선가들이 51억위안을 기증해 큰 편차를 보였다. 지난해 포브스 부자명단의 1위에 오른 딩레이 넷이즈 회장, 6위의 천텐차오 성다 회장, 37위의 황광위 펑군그룹 회장과 포브스에서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후룬 명단에서 중국 제2의 부자로 꼽힌 옌제허 타이핑양건설그룹 회장 등 이상 4명이 기증한 액수는 4000만위안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최근 중국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버는 것으로 인구에 회자되는 인물들이다. ‘2004년 자선가순위’에서도 100대 자선가에 포함된 100대 부자는 17명 뿐 이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기부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중국에서 기부금 규모가 커지고 있어 중국 부자들이 사회공헌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영자지 는 “중국의 50대 부자들이 지난달까지 1년간 기부한 금액이 37억5000만위안에 달했다”며 “03년4월~05년3월 2년간 기부금액 13억5000만위안에 비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연제호 리포터 news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4
- 6월부터 폐기물 해양투기 휴식년제 실시 해경, 오염해역 되살리기 프로그램 추진 폐기물 해양투기로 오염된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폐기물 해양투기 휴식년제’가 도입된다. 해양경찰청은 “폐기물 해양투기구역 중 오염이 심한 일부 구역을 대상으로 환경이 회복될 때까지 해양투기를 중단하는 휴식년제를 오는 6월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휴식년 대상 구역은 포항 동방 125km 지역 ‘동해병’ 해역 1961㎢, 군산 서방 200km 지역 ‘서해병’ 해역 633㎢ 등 모두 2594㎢로 전체 폐기물 배출해역 8481㎢의 30.6%에 달한다. 이들 3개 해역은 1988년 폐기물 해양투기제도 시행 이후 1990년 107만㎥이던 폐기물 투기량이 지난해 993만㎥로 10배가량 증가하면서 퇴적물·수산물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환경오염문제가 대두됐다. 이에 따라 해경청은 휴식년제를 도입해 오염구역에 폐기물 투기를 막고 환경오염도 조사를 하며 회복과정을 관찰한 후 투기 재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해경청은 이와 함께 현재 993만㎥의 연간 폐기물 해양투기량을 매년 10%이상 줄여나가 2011년에는 배출량을 400만㎥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폐기물 해양배출업협회(20개 업체)에 폐기물 배출량 자율감축을 유도하고, 업체별로 책임구역을 정해 스스로 배출해역의 해양오염방지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배출해역의 수질·해저퇴적물·수산생물에 대한 오염도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폐기물의 수거에서 해양투기까지 전과정을 전산화해 폐기물 불법해양투기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 5월22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에 따라 축산폐수나 하수오니 등의 해양투기를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이봉길 해양오염관리국장은 “런던협약 96의정서가 3월24일 발효돼 폐기물해양투기에 대한 국제규제강화가 예상된다”며 “폐기물 배출해역 되살리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해양환경오염도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3
- “돈 없어 공부 포기하는 학생 없기를” “돈이 없어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만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평생 교직에 몸담아 후학양성을 위해 힘쓰던 한 여교사가 퇴직을 하며 받은 퇴직금 3억원 전액을 계명대에 장학기금으로 맡겼다. 지난 98년 3월 대구 고산초등학교 교사로 퇴직한 김홍자(여·68) 여사는 1956년 문경 동로국민학교(당시)에서 첫 교편생활을 시작, 42년동안 교단일선을 지켜오면서 받은 퇴직금 3억원을 계명대에 선뜻 내놓았다. 김여사는 17년 전 남편을 여의고 어려운 가정형편 가운데서도 2남 1녀의 자식들을 키우며 ‘올바른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교육철학으로 후학에 힘써왔다. 김여사는 이날 계명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평소 넉넉한 삶이 아니었고 결혼당시 서울 홍익대 미대에 합격하고도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어야 했던 남편을 생각하면 늘 가슴이 아프다”고 소개하며 눈물을 비쳤다. 뇌경색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장학기금 전달식장에 나온 김여사는 “별 것도 아닌 일을 야단스럽게 군다”면서 “조그마한 정성이 가정환경이 어려워 학업을 할수 없는 한명의 학생이라도 구제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며 장학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김여사를 모시고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장남 한창규(LG AD 근무)씨는 “미술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관심, 계명대를 졸업한 자녀들에 대한 애정 등을 고려해 계명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머니께서 오랜 기간동안 결심한 일을 실행하게 돼서 너무 기뻐해 자식인 저희들도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진우 계명대 총장은 “한평생 후학을 위해 헌신하신 아름다운 스승의 사랑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김홍재 여사와 부군 고 한재수씨의 중간 함자를 따 ‘홍재(弘在)장학기금’을 조성해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이를 통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