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1,0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방학 특강 어린이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요리, 역사, 미술치료 등 여름방학 특강에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세계요리여행(7.31~/4주/초등 저)’, ‘인물로 보는 삼국시대(7.31~/4주/초3~5)’, ‘한국사 특강(8.9~17 목,금/4주/초3~5)’, ‘동서양 역사이야기(8.9~17 목,금/4주/초4~6)’. ‘미술치료특강(7.30~/2주/초등 저학년 아이&부모)’ 등 알찬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각 강좌별로 3~4만원의 교육비가 있으며, 재료비나 워크북은 별도.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수강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vocationplus.com)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31-206-1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조기유학 후 자녀교육이 고민인 부모라면… 오프쇼어스쿨을 통한 한국에서의 캐나다 교육 실현오프쇼어스쿨이란 캐나다 BC주의 교육을 해외에서 받을 수 있도록 설립된 학교다. 캐나다 BC주 교육 커리큘럼은 PISA, SAIP 같은 권위 있는 국제교육평가기관에서 항상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는 물론 유럽, 남미 심지어 캐나다 다른 주에서도 BC주로 유학을 온다. 한국을 포함 중국, 태국, 이집트 등 전 세계에 27개가 넘는 BC주 오프쇼어스쿨이 있다. BIS Canada의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캐나다 교사 자격증을 갖춘 교사들로부터 캐나다 BC주 공립학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배우게 된다. 또한 브리티쉬 컬럼비아 주 교육부의 교육과정에 따라 졸업시험을 거쳐 British Columbia 주 졸업장인 ‘도그우드 디플로마 (Dogwood Diploma)’를 받는다. 정규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British Columbia 주 현지 졸업생과 마찬가지로 세계 어느 나라의 대학에도 지원할 수 있다. BC주 교육부의 정기적 감사를 통해 정확한 캐나다 교육 제공해외에서 오프쇼어스쿨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과 높은 교육시설기준이 요구된다. 캐나다 브리티쉬 컬럼비아 주정부의 설립 조건 및 기준에 따라 교육시설과 교육환경에 대한 정기 감사를 통해 교육환경에 대한 질적 보장을 하고 있으며, 체육관과 수영장,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교육 등 전문화된 교실과 최신 교육기자재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최상의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총 12학년으로 이루어진 BIS Canada는 2012~2013학년도가 시작하는 오는 9월, 1학년에서 11학년을 운영하며 그 다음해인 2013~2014학년도에는 최종 학년인 12학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개개인의 학업능력과 인성 개발로 세계적 인재로 키우는 지름길BIS Canada의 학교 철학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개발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 가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우수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학업능력과 인성을 기르도록 한 것. BIS Canada는 다른 국제학교와는 달리 한국에 거주하면서 캐나다의 중등교육 과정을 배우고 졸업 후 외국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므로 입학 전 영어 테스트와 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또한 학부모들의 인성이나 교육관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변화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 내 아이가 즐겁게 공부하고 스스로 원하는 길을 찾아가길 원하는 많은 부모님들이 BIS Canada에서 길을 찾기를 기대해 본다.문의 031-8022-7114 www.biscanada.org Mini Interview | Phil Schroeder(BIS 캐나다 5학년 담임교사)함께하는 진정한 공동체, BIS Canada!BIS 캐나다 교사로서의 평범한 일상은 초록색 교문을 지나면서 시작됩니다.“굿모닝, Mr. Schoeder!”버스에서 막 도착한 학생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며 학교안으로 들어섭니다. 활기에 찬 아이들을 보면서 웬지 모르게 기분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BIS 캐나다 교사로 두 해를 보내는 동안, 솔직히 단 하루도 힘들다고 생각 된 적이 없었습니다. 이 학교의 문화가 직원들, 교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서 이뤄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사로서 일을 할 때에는 학생들과의 관계가 가장 우선입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처럼 제가 담임을 맡은 5학년 학생들이 무한한 긍정적인 힘을 얻고 배움을 통해 이상적으로 성장해 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유치원에서부터 중학교까지 올라가면서 많은 학생들이 제게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물어 볼때, 교사로서 BIS 캐나다 학교의 중요한 일부분임을 느끼게 됩니다. BIS는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한 공동체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광화문연가, 부산 개막공연 매진 뮤지컬 의 부산공연이 지난 주말 막이 올랐다.는 부산, 경남 권 최초의 뮤지컬 전문공연장으로 출범한 센텀시티 소향아트센터의 개관 작으로 선정되어 이 지역 뮤지컬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뮤지컬 는 2011년 세종문화회관 초연 흥행성공에 이어 2012년에도 두 차례에 걸친 앵콜 공연에서 유료 점유율 85%가 넘는 흥행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외국 라이센스 뮤지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한국 공연시장에 새로운 희망작으로 발돋움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지난 금요일(7월 20일) 뮤지컬 는 부산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공연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허남식 부산광역시장를 비롯해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조성제 상공회의소회장, 이장호 BS금융그룹 회장, 장성만 동서학원 설립자, 박동순 학원장, 이만수 KNN사장, 김양선 인터파크ENT대표 등이 참석해 전원 끝까지 공연을 관람하고 핸드 프린팅, 기념촬영 등 개막행사를 가졌으며 공연 관람 후 뜨거운 호평으로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부산공연을 함께 축하했다.또한,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남녀주인공인 송창의, 리사가 함께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뮤지컬 광화문연가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한 후 첫 공식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개막일 전석 매진과 개막 전 제작비의 9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보이며 부산에서도 그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 는 윤도현, 조성모, 송창의, 리사, 박호산, 김무열, 임병근과 뉴 캐스트 김태훈이 합류해 더욱 빛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는 '예매 1만 명 돌파기념 할인' 및 부산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하는 '바캉스 할인'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체험*진로*봉사, 모든 청소년활동정보는 이곳으로 통한다 경쟁력 있는 정보를 찾는 혜안을 길러야 미래가 달라진다. 그러니 대학을 성적으로만 갈 수 있다는 낡은 생각도 이젠 접어둬야 한다.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방학, 뭘 할지 고민할 필요 없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친해지는 순간, 창의적 체험활동은 물론 봉사, 진로의 방향까지 확실하게 설계된다.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활동의 터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어 ‘아차’하게 될 것이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모든 것! 봉사_ 인증된 청소년자원봉사활동으로 실적관리 가능청소년자원봉사 활동정보 사이트(www.dovol.net)에 접속하면 봉사프로그램 선택부터 봉사확인서출력, 봉사실적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 경기도 내 300~400개, 전국적으로는 6000개 가까운 믿을 수 있는 봉사활동터전이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믿을 수 있다’는 건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공공성 있는 기관은 물론 자체 모니터요원들의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거친 활동터전들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는 얘기다. “자원봉사활동터전 인증은 나눔, 배려, 존중의 가치 등 사회적 책임을 알고 배울 수 있는 인증된 학습기관을 청소년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봉사지원팀 김인수 청소년지도사는 덧붙였다. 국가 인정의 자원봉사실적관리가 입학사정관제에서 요긴한 자료로 활용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김인수 지도사는 성적대비 좋은 대학에 진학한 경우도 상당수라며 “센터가 직접 운영하는 대한민국청소년해외봉사단, 한*중 청소년 황사방지 우의림봉사단, 봉사동아리 코치봉사단(남문 무료급식소 급식활동) 등도 적극 활용해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우리 동네 청소년활동기관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는 것도 센터의 몫이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권선청소년수련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영통청소년문화의집 등의 알찬 프로그램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련활동_ 안전하고 전문성 있는 락(樂)을 허하라~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은 일정한 기준을 갖추고, 국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센터는 인증 받은 청소년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청소년, 학부모, 교사, 청소년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에 대한 설명회, 운영기관 교육 워크숍을 진행한다. “지속적인 관리와 새로운 인증제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인증심사원 간담회, 프로그램 컨설팅도 담당하고 있다”고 서재범 소장은 설명했다. 한국스카우트경기남부연맹의 ‘인디언캠프’, 영통청소년문화의집 ‘짠돌이캠프’ 등은 경기도 내 대표 인증청소년수련활동으로 꼽힌다. 진로_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자기성장평소 진로에 대한 고민이 신체단련, 자기계발, 봉사 및 탐험활동 등을 통해 해결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들의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정하고, 계획한 후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끈기와 자신감,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기르고, 적성을 찾는다. 무얼 할지 모르겠다면 언제든지 센터 청소년지도사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성취감이 빚어낸 결과는 센터 주최의 포상식에서 동장, 은장, 금장으로 포상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담당관을 교육하고, 더 많은 청소년들이 포상제에 참여할 수 있게 독려하는 것도 센터의 역할이다. 경기도 내에서는 포상담당관 전문봉사단 ‘아비투스’가 활동하고 있다. 학교 밖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은 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청소년을 만든다. 센터는 경기도 내 17개 학교와 기관을 창의적 체험활동 시범협력학교로 발굴, 운영한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협력해 ‘창의적 체험, 도전 에너지교실’도 운영 중이다. 수원에선 천천고등학교, 영통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하고 있다. “청소년활동은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교육적 활동입니다. 건강한 신체와 사고를 위한 예방차원의 활동이라고도 할 수 있죠. 보다 많은 학부모와 청소년들이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전인적인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디딤판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서재범 소장은 이렇게 당부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인터뷰_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재범 소장 Q.청소년활동의 필요성에 대해서 들려달라A.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생각이 깃들기 마련이다. 우리는 늘 선택과 집중의 순간에 놓여있다. 청소년들에게는 해외봉사활동, 다양한 동아리활동들이 비전을 실현하는 모티브가 될 수 있다. 활동을 통해 목표, 꿈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선생님들에게도 늘 아이들에게 소속감을 고취시키라고 강조한다. 그런 의미에서 학교차원에서 센터 운영의 각종 문화예술지원사업이나 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려는 의지도 중요하다. Q.청소년관련단체 등을 거쳐 현재까지 3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청소년과 함께 했는데, 청소년들과 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A.센터가 만들어지고, 15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서서히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 학생, 부모, 선생님 등 경험해봤던 분들이 대를 이어서 지금까지 센터를 활용, 진로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당장 급하게 뭔가를 해결하려기보다는 꾸준하게 관계를 맺었으면 한다. 자녀가 하고 싶어하는 게 있다면 조금 방향을 틀더라도 동의해주되, 공부가 병행되어야 함을 설명해줘야 한다. 청소년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1997년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로 시작, 2007년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라는 이름으로 갈아입었다. 봉사지원팀과 활동협력팀이 있다. 여성가족부 소속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 16개 시도센터 중 하나로 국가정책사업과 경기도내 사업을 운영, 지원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수련활동인증제, 청소년자원봉사 등 국가정책사업, 경기도 내 청소년봉사단, 동아리, 창의적체험활동 지원사업, 창의적 체험 도전 에너지교실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세계청소년자원봉사주간(GYSD),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시상식을 운영하며, 자체봉사단으로는 코치봉사단, 교육전문봉사단, 가족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기타사업으로 경기도청소년차세대 위원회 운영, 저소득 청소년지원이 있다. 센터나 홈페이지(www.gysc.or.kr)를 자주 방문, 각 봉사단이나 위원회 모집 시기를 확인해두자. 문의 031-232-938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복지사각지대 한뼘 줄이기 | (2) 드림장학금의 꿈 이뤄질까] 저소득층 해외유학 지원 ‘그림에 떡’ 우려 고 3때 선발, 준비기간 턱없이 부족선발후 방치 … '맞춤형지원' 절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연신 고개를 조아렸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모친이었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옆에 있던 딸도 어느 새 훌쩍였다. 숙연해졌지만 모두 '이해한다'는 분위기였다. 축하하고 기뻐하는 자리였다. 지난달 28일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드림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대통령 장학금'이라고 이름을 붙이려 했던 저소득층의 해외유학 지원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뽑힌 10명이 지도 교사와 같이 모였다. ◆올해 첫 시행 = 드림장학금은 원래 해외대학 입학자격을 부여받은 5명을 선발해 연간 5만달러를 지원해주고 외국대학에 가려는 5명을 뽑아 월 100만원씩 1년간 12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대상은 고3이면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고교내신 상위 10%이내에 들어야 한다. 영재학교나 과학, 외국어고는 30%이내에서 학교장이 재량으로 추천할 수 있다. 저소득층 중에선 그러나 외국대학 입학자격을 확보한 사람이 없었다. 따라서 고3 중에서 10명을 뽑는 것으로 긴급 전환했다. 이 또한 홍보부족 등으로 기재부나 장학재단이 지원자를 공개하기 꺼릴 정도로 적은 인원이 지원했다. 정부는 앞으로 홍보에 적극 나설 뿐만 아니라 현실을 반영해 해외대학 입학자격을 가진 저소득층에게 부여하는 장학금을 폐지하고 고3에게만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년으로는 부족해요 = 정부는 해외대학 입학 준비기간을 1년으로 정하고 멘토링 프로그램과 학업장려비 1200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해외유학을 준비하는 데 1년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미국대학의 경우 9월부터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입학자격시험 준비기간은 1년도 채 안 된다. 무엇보다 해외유학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고3 학생들은 수학능력시험준비에만 쏠려 있을 뿐 해외유학에 필요한 토플이나 SAT성적, 경시대회 수상, 자격증, 인턴경력 등은 거의 준비돼 있지 않았다. 준비기간을 2년으로 늘려주는 방안이 검토될 만 하다. 그만큼 예산이 더 투입될 수밖에 없지만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준비기간과 지원기간을 늘리게 되면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높은 수준의 검증장치'가 필요하다. 현재 계속지원 기준은 70점이상에 지나지 않다. ◆고3때 선발, 너무 늦어요 = 고 3 상반기에 선발하는 게 적절하냐는 문제제기도 적지 않았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A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뽑아서 미리 준비시키면 우리나라 고등학교 졸업에 맞춰 유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3 때 선발하다보니까 유학 준비기간이 너무 적고 국내 대학도 가기 어려워 애매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B학생은 "2년을 지원해줄 것이면 고2때 뽑아서 2년을 준비하게 하는 게 좋은 것 같다"면서 역시 선발시점을 앞당길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차관(왼쪽)이 6월 28일 한국장학재단을 방문해 '2012년도 드림장학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한 학생의 질문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철저한 관리 절실 = A학생은 "우선 대학교에 진학한 후 공부하면서 유학도 준비하겠다"면서 상당히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B학생은 "선발된 지 한달정도 됐지만 지금껏 별다른 멘토의 지원을 받거나 계획을 짜지 못했다"면서 "방학이 되면 서울로 올라가 학원에 다니는 등의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기 드림장학생 선발심사 위원장을 맡은 최병수 서울과학고 교장은 "서울과학고에서도 10%를 도시이외의 지역에서 뽑는데 실제로 성적이 좀 떨어지지만 특별교육을 시켜주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면서 "사회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경을 쓰고 이에 대해 따라오는 학생들은 반드시 커나갈 수 있다"면서 강력한 '맞춤식 교육'을 주문했다. 그는 "이번에 뽑힌 학생들은 대부분 준비가 안돼 있다"면서 "2년정도 준비기간을 주고 개인별로 능력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단 유학을 가기 어려우면 국내 대학에 다니면서 자기 능력을 키우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제안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창의적 체험에서 진로까지, 동아리가 일등공신” 변하는 교육현장-부산해운대고등학교 과학탐구 동아리“창의적 체험에서 진로까지, 동아리가 일등공신” 토요일 3·4교시, 교실마다 학생들이 선생님이 된 양 분주한 모습이다. 열띤 토론을 하는가 하면 흥미로운 실험, 각자의 특기를 살린 문화활동 등 그 열기가 뜨겁다.주5일제 수업이 시행된 지 한참이 됐건만 토요일이면 학생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학교가 있다. 바로 해운대고등학교가 오늘의 주인공. 첫째 셋째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이다.입학사정관제, 융합교육 등 변하는 교육정책에 따라 공교육 현장도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의적 체험은 물론 입시에서 진로까지 찾아가는 실속파 학교들이 눈에 띈다. 해운대고 신정철 교장은 “학생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비교과체험, 인성강의, 캠프,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창의성을 키워 융합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공부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뜨거운 해운대고등학교 동아리 활동 현장을 찾아가봤다. ‘화학피크닉’&‘그린케미’봉사·진로·체험·탐구를 한번에~ 과학탐구반 중 ‘화학피크닉’&‘그린케미’는 봉사·진로·체험·탐구를 기본 틀로 하는 동아리다. “지역 환경을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나가는 봉사활동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익히고 배우는 체험활동, 진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접목시킨 진로체험활동, 자유로운 주제에 대한 프로젝트식 연구활동 등으로 과학과 환경을 함께 즐기며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아리죠”해운대고 류수진 담당교사의 설명을 들으니 환경까지 생각하는 학생들의 봉사정신이 기특하기만 했다.이 날 ‘화학피크닉’&‘그린케미’ 회원들은 생태체험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장산으로 향했다. 1학기 동안 삼락생태습지원, 대연수목원, 춘천 등에서 탐사활동과 봉사활동을 했으며 시민환경보존단체인 ‘생명그물’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린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가고자 한다.진로체험활동은 부산시내 각 유관기관과 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토대로 해운대고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직업과 진로에 대한 마인드를 키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또한 탐구실험활동은 과학실 내에서 교과와 연과된 각종 실험들을 직접 해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2학년 최보민 군은 “무엇보다 실험실을 활용할 수 있어 책으로 하는 공부보다 더욱 피부로 와닿아서 좋아요. 또한 과학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분야에 기여할 수 있고, 프로젝트 수업은 개인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어 동아리 활동 자체가 1석 4조의 효과를 주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의학학술 토론 ‘명의’의학관련 진로 위해 정보 공유 ‘밝은 의사’라는 의미의 의학학술 토론동아리인 ‘명의’는 의대진학을 목표로 한 1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처음엔 비공식동아리로 출발해 지금은 공식동아리로 인정을 받았다.동아리를 만든 강민성, 김한솔 군은 “진로를 의학 분야로 생각하고 있던 터에 서로 의학정보도 공유하고 의학관련 이슈로 토론을 해보는 것도 도움될 것 같아 뜻이 같은 친구들을 모으게 됐어요”라고 취지를 말한다.선발기준은 각자 자신의 확실한 목표와 열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모인 인원이 9명. 명의 회원들은 매주 토론 주제를 정해 찬성·반대의 열띤 토론을 벌인다. 물론 사회자도 있다.이 날의 토론은 ‘일반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허용’을 주제로 의사와 약사 그리고 시민의 입장에서 각자 의견을 내놓고 있었다. 보안점 등도 나온 열띤 토론 끝에 사회자가 결론을 내리니 토론이 마무리 되었다.‘대체의학 어디까지 사용돼야 하나?’, ‘줄기세포 연구의 올바른 방향은?’ 등 그동안 이뤄진 토론 주제를 보니 명의가 되기 위한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전해오는 듯 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가장 열띤 토론 주제를 묻는 질문에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답한 것은 ‘포경수술, 꼭 해야하나?’라는 주제였다.또한 ‘명의’ 회원들은 활동내용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 PPT로 발표하면서 진로에 대한 마인드를 정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며, 나아가 의학토론대회에 나갈 준비도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과학동아리연합 ‘CAFE''자율적인 탐구와 멘토링 시스템 현미경으로 클로렐라를 관찰하는 팀, 쥐 실험에 몰두하고 있는 팀. 학생과학동아리연합 ‘CAFE'' 동아리 회원들의 수업풍경이다. 각 학교에서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CAFE 동아리의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활동은 바로 자유주제 연구활동.설혜주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연구를 해요. CAFE의 중요 의의 중 하나가 ‘자율적인 탐구’인 만큼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도록 해요”라고 말한다.한편 ‘ 2012-07-23
-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 특기적성 교육 지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전국 최초로 조직·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이하 학부모 봉사단)’은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활동을 지원 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기부문화 확산,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부모봉사단은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도 큰 호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정부의 주5일수업제 도입에 맞춰 학부모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 받아 운영하는 학부모봉사단은 지난해 12월 공모에 참여한 523명으로 시작해 현재 7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학부모봉사단은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논술, 국어, 영어, 수학 등을 지도하고 특기적성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무용, 공예, 요가, 서예, 택견 등 다양한 영역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임한영 학교정책담당관은 “학부모봉사단에 학부모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내 초·중·고에서 학부모봉사단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2개 이상 개설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대전지역 학부모 두 명중 한명 ‘공립 대안학교’ 희망 대전시교육청 가정형Wee센터에 위탁된 학생(7명)들이 지난해 9월, 14박15일 일정으로 ‘로드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네팔에 다녀왔다. 학생들은 로드스쿨 여행 중 고아원 봉사활동, 히말라야 등반, 자립심 미션 등을 통해 자기 성찰, 자존감 회복을 이뤘다. 가정형Wee센터는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목적으로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교육을 하는 대안교육기관이다.<사진제공 : 대전시교육청 가정형Wee센터> 대전지역 학부모들 절반정도가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을 위해 ‘대안학교’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학부모연대가 2010년 5월 대전지역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현재의 대안학교는 교육비가 비싸서 보내기 어렵다(51.5%) △가까운 곳에 교육비가 저렴한 곳이 있으면 보낼 것(47.7%)이라고 응답했다. 정기현 대전학부모연대 대표는 “대전지역 학부모들이 대안교육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분석해보면 대학입시 경쟁을 가중시키는 정부의 정책보다,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대안교육에 대한 희망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대전지역에도 학업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을 위한 혁신학교 또는 공립 대안학교 설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한국교육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의 탈학교 청소년 수는 2009년엔 7만 1000여명에서 2011년 7만 6000여명으로 증가했다. 대전지역의 학업중단자도 누적인원 1만명에 이른다. 이들이 배움을 지속할 공립 대안학교가 대전에는 전무한 실정이다.대전지역에서 대안학교 설립에 대한 요구가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권’도 마련해야 =2011년 6월 7일 ‘대안교육연대’가 주관한 ‘대안교육 한마당 심포지엄’ 간담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운 상황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기준을 그어놓고 그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수준미달이라는 시선이 무서워요. 친구가 학교를 그만두고 편의점 알바를 하려했지만, 편의점에서 졸업장을 요구해 알바를 못했어요. 고교 졸업장이 없으면 편의점 알바도 못하는 세상이에요. 편의점 알바하는데 미적분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고교 졸업장 없는 설움이 커서 저도 검정고시를 볼지 말지 고민중이예요.” “중학교 때 대안학교에 갔어요.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공부 잘 한다는 자부심도 있고 좋은 학교에 갈 수 있는데 왜 대안학교를 보내느냐’고 부모님에게 뭐라고 하더라고요. 공부방(학원)선생님도 부모님에게 따지 듯 말했고요.” “대안학교에 대해 사람들이 잘 알았으면 좋겠어요. (대안학교를)설명하면 ‘아~’하고 이해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요. 대안학교에 대해 심한 편견이 문제라고 봐요. 불량학생이 다니는 곳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다른 교육을 원하는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잖아요.” “검정고시 시험 방식을 바꿔야 해요. 국영수 중심이 아니라 학생 개인의 소양과 성향을 알아보는 제도로요. 학생들의 창의성도 살려주고 사회에 나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요. 국영수는 좀 부족할지 모르지만 다른 과목은 열심히 했거든요. 성적평가와 등수로만 제단을 하니 억울해요.” “청소년센터에는 초등생과 아줌마들만 많아요. 청소년센터가 아니라 아줌마 센터잖아요. 청소년들이 모여 토론하고 고민하는 공간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슴속에 있는 것들을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으면 좋겠고요.” 19대 국회, 대안학교 관련 법 개정해야 =제도권 교육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도 있지만,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즉 ‘학교’가 없기 때문이다.금산 간디학교 양희규 교장은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홈스쿨링이 합법화될 것이다. 그러면 수십만 명의 학생이 홈스쿨링을 선택할 것이고, 수천 개의 다양한 새로운 학교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국회에서 ‘대안교육기관 등의 지원에 관한 법률안(민주당 김춘진 의원 발의)’을 제안하고, 정부가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관련 규정을 개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 2009년 11월이었다.김춘진 의원(민주당)은 2009년 당시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들의 숫자는 소수이지만, 이들이 공교육의 소금 역할을 하며, 공교육과 상생모색을 통해 공교육을 건강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촉매로써의 역할과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2008년까지만 하더라도 노동부의 인정을 받은 153개 사회적기업 중 방과 후 교육서비스 외에 순수 전일제 교육을 제공하는 인증된 사회적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대안기획 4회차(대전내일신문 901호)에 보도한 영등포 ‘하자센터’내 미인가 대안학교들이 ‘사회적기업육성법’상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돼 지원을 받기 시작한 것도 김 의원이 발의한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가능했다.지난 6월 7일 대전 ‘청소년대안교육센터’ 발대식에 특별강연회 강사로 나선 국회 교육전문위원 심연미(민주당) 박사는 “획일화 되고 경직된 공교육 현실에서 미인가 대안학교는 끊임없이 공교육에 자극이 되고, 기꺼이 공교육 변화의 실험실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이들의 교육철학과 교육내용이 ''미인가''라는 이유만으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 나가려면 이번 19대 국회에서 대안학교 관련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인터뷰-대전시교육청 김신호 교육감 “대안교육도 ‘학교’ 형태를 갖춰야 한다” “대안학교와 대안교육은 ‘학교’ 형태를 갖춰야 한다. 학교 안, 학교 옆, 학교 밖 등 다양한 대안교육이 있다. 학교 안에서의 대안교육은 개혁하고 혁신하기 위한 내부의 교육이고, 공립학교에 다니면서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보충하는 학교 옆 대안교육도 있다. 이 모든 것이 아이들을 위한 것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신호 교육감을 만나 대안교육에 대한 철학과 학업중단 학생에 대한 대책, 대전시 대안교육 현황, 공립형 대안학교로 추진하고 있는 &lsq 2012-07-23
- 동구, 대전천 상류 도랑 살리기 사업 동구는 대전천 최상류 지역의 도랑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되살려 ‘도랑 치고 가재 잡던’ 고향의 옛 모습을 복원하는 도랑 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동구는 이를 위해 1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만인산 푸른 학습원과 대전천 상류 도랑 살리기 사업추진 협약식을 가졌다.동구와 만인산 푸른 학습원은 대전천 최상류 지역 먹티천, 갈곤천 등 3.61㎞ 구간의 하상 퇴적물 및 가축분뇨 처리,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정비, 정화식물 식재 및 마을주민 환경교육 등을 통해 도랑정화와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도랑·실개천 살리기 선도 사업’은 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여,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하천 최상류 지역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마을 도랑 실개천을 깨끗하고 생태적인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한 사업이다.동구 관계자는 “이번 도랑 살리기 사업 추진으로 대전천의 상류도랑이 깨끗해지는 것은 물론 하류지역과 금강 수계 수질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 된다”며 “마을주민과 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대전시교육청, 물놀이 안전사고 교육 강화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교육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매년 여름휴가철에 물놀이 안전사고로 전국에서 수백명의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는다며 예방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방학, 휴가철에 집중 발생하는 점을 강조하고, 사망사고 원인 및 대응방침을 초·중·고에 전달했다. 특히 전국최초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재’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교재는 물놀이시 안전수칙과 유의사항을 쉽고 간결하게 정리했고,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서 경련이 일어났을 때 대처법도 소개했다. 하천이나 계곡물이 불었을 때 급류를 건너는 요령, 침수 고립지역에서 대처법, 구명조끼와 구명동의 착용법도 알기 쉽게 써 넣었다. 최근 청소년들이 많이 즐기는 보트 카누 등 수상레포츠에 관한 안전수칙도 그림을 통해 설명했다. 특히 사고발생시 생명과 가장 밀접한 ‘심폐소생술 실시방법’을 자세히 제시해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교육청은 대전시 소방본부와 협력해 인공호흡법, 구명조끼 사용법 등을 체육,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실제 강의도 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나태순 학생생활안전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집중발생해 주로 10~20대 청소년(77%)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사전에 충분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고, 특히 방학 전에 실시하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소방방재청도 물놀이 안전사고로 100여명이 사망한다며 사고 줄이기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방재청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지자체를 통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점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방재청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익사사고는 경북(19.2%)과 강원(15.4%)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은 안전부주의가 48%, 수영미숙이 23%를 차지했다.장소는 하천과 계곡이 67%, 바닷가 해수욕장 등이 17%에 달했다. 시기는 단연 여름방학과 휴가철(77%)에 집중 발생했으며, 오후 2시에서 6시까지(78%)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물놀이 안전사고로 20006년 148명, 2007년 143명, 2008년 155명, 2009년 68명, 2010년 58명 등 최근 6년 사이에 624명이 죽거나 실종됐다.안전사고 신고 전화 : 119(해상 112), 1588-3650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