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테러 희생자, ‘진주만 사건’ 두배 규모 미국 동시다발테러로 인한 사상자 규모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1일 여객기 테러공격을 받은 뉴 욕 세계무역센타의 붕괴로 발생한 실종자는 4763여명에 이르며, 국방부 청사 희생자는 190여명으 로 잠정 집계됐다. 여기에 피츠버그 추락 여객기 희생자 45명을 포함하면 5000여명이 넘는 규모다로, 지난 1941년 일 본군의 진주만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사망자 2390명의 두배가 넘는 숫자이다.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은 13일 “세계무역센타 붕괴로 발생한 실종자는 4763명이며 사망자 70 여명의 시신 일부를 찾아냈다”며 “시 당국은 시신수습에 사용하기 위한 1만개의 자루를 준비했 다”고 밝혔다. 줄리아니 시장이 밝힌 세계무역센타 붕괴 실종자 숫자에는 무역센타에 충돌한 2대의 여객기 탑승 자 221명과 소방대원 350여명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줄리아니 시장은 “파괴된 건물의 잔해에서 회수하게 될 사망자 수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AP통신은 익명의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 워싱턴 국방부 청사 희생자를 잠정집계한 결과 190여명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여객기 탑승자 64명을 포함한 것으로 국방부 관리 등 청사에서 숨진 사람은 126여명에 이르는 숫자다. 여기에는 3성 장군 등이 포함돼 있으며, 육군이 70명 이상으로 가장 인명피해가 컸다. 해군이 다 음으로 40여명이 숨졌으며, 공군과 해병대에서는 사상자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01-09-14
- 무역센타 주변 ‘붕괴 도미노’ 위험 110층 세계무역센타 붕괴의 여파로 주변 건물이 연쇄붕괴 위험에 처해, 구조작업에 차질이 빚어지 고 있다. 47층의 7번 빌딩이 붕괴한데 이어 나스닥 본부가 입주해 있는 건물과 54층짜리 ‘원 리 버티 프라자’ 등의 건물 외벽에 이상이 생겨 입주자들이 대피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다수 입주해 있는 나스닥 빌딩이 무너질 경우 나스닥 업무가 큰 지장을 받게 된다. 그러나 스콧 피터슨 나스닥 대변인은 “건물이 무너져도 주 식거래를 운용하는 기술적 부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역센타내 나머지 4개 건물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9층짜리 제5빌딩은 한 쪽 벽면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 붕괴 일보직전이다. 이 건물들은 무역센타 바로 옆에 인접해 있어 무역센타 붕괴 당시부터 충격으로 곳곳이 부서지고 금이 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 때문에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실종자들에 대한 인명구조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무역센타 붕괴 당시에도 구조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과 경찰관 수백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컬럼비아 대학 지진 전문가 아트 러너-램 교수는 여객기가 빌딩에 충돌할 당시 충격은 지진으로 리히터 규모 0.8 정도이고, 빌딩들이 무너질 때는 2.0 정도의 강도였다고 밝혔다. 2001-09-14
- 대원제약, 중동지역 수출개시 대원제약(대표 백승호·www.daewonpharm.com)은 최근 예멘과 레바논에 항생제, 당뇨병치료제, 인삼비타민제 등 10만달러 가량의 의약품 수출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중동국가의 경우 보사당국이 수출자 제약공장을 실사하고 제품등록 절차가 까다로워 한국제약업체의 진출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수출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회사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인근 중동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현지 영업사원고용 및 대리점 설치 등의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2001-09-14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가락종친회 김봉호 중앙회장 서울 마포구 소재 가락종친회 중앙회 사무실에서 만난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목청은 여전히 카랑카랑했다. “드라마 명성황후를 보면 최익현이 상소문을 올려서 천하의 세도가 대원군을 꼼짝 못하게 만들잖아요? 김대중 대통령 주변에서 과연 그런 선조들만큼이라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국회를 떠난 후 하는 일이라곤 김해 김씨 가락종친회 사무실에 매주 3일 정도 나오는 일이 그의 사회활동의 대부분이라고 한다. 저녁 일곱시면 집에 들어가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것은 79년 그가 정계에 발을 디딘 후 잊고 지내왔던 생활리듬이 복원된 것이다. 지나온 자기 정치역정을 반추하면서 사극을 감상하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방일 동행요청을 받고 대뜸 “대마도에 버려져 있는 항일의병장 최익현 선생의 묘소에 헌화분향하는 일정을 추가하자”고 제안했다. 김 전부의장은 가락종친회 활동이 거의 유일한 정치공간이기도 하다. 김대중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고문, 민주당 김중권 대표는 종친회의 부회장이다. “종친가운데 대권주자가 나오면 밀어주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권노갑씨하고는 만날 일이 없었다”고 말한 그는 “JP가 뭔가 단단히 결심을 굳히고 있고 빠른 시일안에 결심할 것으로 본다”면서 79년 공화당 의원으로 첫발을 들였던 인연으로 회귀하는 듯한 느낌을 던졌다. 그러고 보면 요즘 한창 달궈지고 있는 JP대망론을 가장 먼저 띄워올린 당사자가 김 전부의장이었음을 새삼 상기하게 된다. 올해 3월 “인도의 한 점성가가 ‘구국의 큰 별이 가락종친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는 그의 말은 자민련에 의해 JP대망론으로 포장되어 공표됐다. 인도에서 배를 타고 건너와 가락종친 시조인 김수로왕의 부인이 된 것으로 삼국유사에 묘사된 허황옥 왕비의 기념비를 인도 아요디아에 세우고 돌아와 종친회 활동을 보고하면서 한 말이다. 가야국 역사를 살리기 위한 김해고도 복원사업은 1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이다. 7월19일 기공식때 김해에 7천여 종친이 모여 단결력을 과시했고, 김 대통령을 대신한 정순택 교육문화수석의 치사, JP 김중권 대표 외에도 김종하 국회부의장, 김혁규 경남도지사, 김영일 국회건설교통위원장 등 쟁쟁한 종친들이 참석했다. 2001-08-27
- 자립형 사립고 전국 27개교 신청 ‘자립형 사립고’시범운영 신청 접수 결과 전국에서 모두 27개교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은 19개교나 신청했으나 다른 지역의 경우 총 8개가 신청해 교육인적자원부가 당초 목표했던 내년 30개교 이내 지정 운영은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신청학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울시가 현재 ‘자립형 사립고 유보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접수된 학교 중 재정자립도가 높은 학교가 극히 소수에 그쳐 최종적으로 자립형 사립고로 지정될 학교는 10개교 이내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청학교=서울의 경우 7일 처음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강남 중산고를 비롯해 현대고, 광진구 대원여고, 중구 이화여고, 서초구 세화고·여고, 양천구 한가람고, 강남구 중동고, 서대문구 이화금란고, 종로구 중앙고, 노원구 영신여고, 강서구 영일고, 동대문구 경희고·여고, 송파구 보성고, 강북구 신일고, 은평구 선정고, 동작구 성남고 등이 자립형 사립고를 희망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고와 장안제일고, 강원 민족사관고, 전북 상산고, 전남 광양제철고, 경북 포항제철고, 울산 현대청운고, 군산 중앙고가 자립형 사립고시범운영을 신청했다. 그 밖에 경기와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충남·북, 경남, 제주지역에서는 단 1곳도 신청하지 않았다. ◇운영방식= 신청학교는 대부분 학급당 학생수 15~35명, 교사1인당 학생수 8~15명 등으로 줄이는 한편 장학급 지급 규모 확대 실시를 제시했다. 또 제출한 학교헌장은 ‘국제적 인재 양성’이나 ‘인간미를 키우는 도덕교육’, ‘체험중심의인성교육’ 등의 특성화 계획을 담고 있다. ◇남은 절차= 신청 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운영방침 대로 학생납입금대 재단전입금 비율(8대2)과 장학금 15% 이상 지급 등의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되며, 오는 20일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거쳐 내달 20일께 선정 여부가 확정된다. 2001-09-10
- 표 지역 학교 시범운영희망연도 학년당 학급수 학년당학급수 학급당학생수 서울 중산고 2003 10 10 28 세원인성계발고 2002 10 10 30 (대원여고) 2002 8 8 25 현대고 2002 10 10 30 미림여고 2002 12 12 30 이화여고 2002 8 8 26 세화고 2002 10 10 30 중동고 2002 8 10 25 한가람고 2002 8 8 30 중앙고 2002 19 8 30 영일고 2002 8 10 30 이화`금란고 2002 9 8 30 영신여고 2002 9 9 30 성남고 2003 10 10 30 경희고 2002 6 6 30 부산 해운대고 2003 8 8 30 강원 민족사관고 2002 10 10 15 전북 상산고 2003 12 12 30 전남 광양제철고 2002 11 11 31 경북 포항제철고 2002 13 13 35 2001-09-10
- 청주시, 재래상인159개점포상인 모임결성 최근 유통시장 개방과 대형할인매점의 난립으로 존폐위기에 놓인 청주시 육거리재래시장 상인들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조합을 결성했다. 육거리시장 상인들은 21일 159개 점포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육거리아케이드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이대원)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을 선언했다. 조합 이대원 이사장은 "공동시설의 설치운영, 판매촉진을 위한 공동사업, 조합원들의 후생복지사업 등을 추진한다"며 "대형 할인매장 등 새로운 유통상가에 대한 벤치마킹과 제고품 상호교환 판매, 품목별 공동구매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이사장은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향토특산물 판매전 및 시장축제 등 관광이벤트 행사실시와 덤핑품목 반입을 차단하고 정찰제 판매를 실시 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육거리아케이드협동조합에서는 첫 사업으로 석교농협부터 만물유통에 이르는 240m에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이미 국비8억과 지방비 4억원 등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육거리시장내에 1500개 점포와 노점600개 등이 있으며 5000여명이 상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대형 할인매점의 공세에 눌려 극심한 매출부진을 보여온 점을 감안 조합에 가입하는 상인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2001-08-21
- 8/13 관심주 대원C&A(48910) 최근 큐빅스 방영을 앞두고 수익 기대감속에 무려 7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상한가가 5일이나 포함되는 초강세 연출했다. 회사측은 최근 미국 측 파트너 포키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큐빅스'를 수출, 편당 12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고 총 26편을 미 전역에 방영키로 했다. 또 이회사는 미국 진출을 계기로 '큐빅스'캐릭터를 활용한 글로벌 머천다이징 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000만 달러에 달하는 로열티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 매출 122억원과 순이익 21억원을 올렸고 올해말까지 매출 257억원, 순이익 42억원이 예상된다. 대원산업(05710) 올 상반기에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를 기록했다. 매출 1254억원, 순이익 3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33억원의 순이익은 지난해 전체 순이익 32억 7천만원을 능가하는 규모이며 매출도 지난해 동기의 859억원보다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원강업 계열사로서 자동차용 시트 및 스폰지 전문 생산업체다. 환경비젼21(36590) 폐수처리 전문 환경기업인 동사는 중소기업청 등이 선정한 이노비즈 기업육성 프로젝트의 수혜를 입으면서 상한가에 올랐다. 중소기업청 등이 중소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한 이노비즈 기업육성 프로젝트의 370개 업체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운전자금으로 30억원까지 시설자금은 한도 없이 필요한 자금 전액을 9월초 시중 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자격은 3년간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2001-08-13
- 인천시, 수출지원화사업 업체 선정 인천시는 수출가능성은 높으나 자력수출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수출마케팅 기초부터 인천시의 밀착지원을 받게 인천시는 이들업체들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1억3000만원(시비·국비 각 6500만원)의 지원금을 상반기 15개사, 하반기 6개사를 선정해 업체당 630만원 범위내에서 조정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무역실무 교육, 해외홍보지 제작 및 광고, 국내외 박람회 파견, 해외지사회사업 참가, 중소기업 사이버홍보지원, 통·번역 및 컨설팅, 해외시장 조사·해외바이어 알선 등을 지원받게 된다. 상반기 지원업체는 (주)화인블라스트, 삼광공조(주), (주)테크라인, 케이엔제이(주), 웹포인트(주), (주)대원전기, (주)재원조이스, (주)코리아오일크리너, 코암브라, (주)유천공조엔지니어링, (주)훠엔시스, (주)코스텍시스, (주)하나일렉콤, 월드정공(주), 진흥금속공업 등 15개사이며 하반기 지원업체는 (주) 유일산업, (주)태봉산업기술, (주)창화, 대명기계공업, (주)비에스물산, 삼호기계 등 6개사이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08-09
- 서울시, 자립고 1~2개교 불과할 듯 서울시 교육청이 자립고 유보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신청 마감을 앞두고 각 학교의 자립고 신청 접수 현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21면 9일 현재까지 자립고를 신청한 학교는 중산고, 대원여고, 현대고 등이며 마감일인 10일 중동고와 미림여고 등이 자립고 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립고 접수를 담당하고 있는 시 교육청 관계자는 “자립고 접수와 관련 많은 건수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최종 마감된 후 집계될 고교는 약 7~8개교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교육청 공보실 관계자는 “신청을 마감한 후 자립고 심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자립고 지정 여부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힌 한편 “유인종 교육감의 자립고 운영을 위한 교육 여건 개선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방침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해 앞으로 서울시 자립고 지정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까지 최종 신청한 3개 학교 중 재정 자립도가 확립된 학교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라면서 “현재 접수된 학교들이 모두 정부의 재정보조금을 받고 있다”며 마감 이후 최종 지정될 학교 수는 1~2개교에 불과할 것임을 시사했다. 서울시는 최종 마감 이후 20여명으로 구성된 자립고 심사위원회를 통해 자립고 지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이 심사위원회에서는 각 학교의 재정 자립도 뿐 아니라 학교 교육 목표 등을 비중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자립고는 각 학교가 각 시도 교육청 별로 10일까지 신청 접수한 후 오는 20일까지 6개 이내의 학교를 교육부에 추천, 학계와 학부모 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오는 10월 20일 최종 확정된다. 200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