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씨디은행 > 한국씨티은행 Japan 블러섬 펀드 2호 출시 > > > 한국씨티은행은 2006년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2주간 > ‘Japan > 블러섬> ’ 2> 호 펀드를 한시 모집한다. > > Japan 블러섬 펀드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장기 불황을 극복하고 경제회복이 예상되고 있는 일본의 우량 기업들로 구성된 NIKKEI 225 지수에 연계하여 투자하는 만기 3년의 구조화 펀드이다. 이 펀드는 이미 지난 3월 중순에 한국씨티은행을 통해 약 670억원이 판매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다. > > 이 펀드는 5번의 평가시점의 NIKKEI 225 지수가 펀드 설정 수준과 같기만 하여도 연 10%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되는 기회를 제공하며 3년간 최고 총 30% 수익을 추구한다. 만약 만기시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기준지수 대비 3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에는 원금외에 정기예금금리 수준 이상인15% 수익을 추가로 제공한다. > > 한국씨티은행 Wealth Management본부의 이권열 투자상품부장은 > “> 일본시장은 구조조정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 견실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시장이다. 따라서 3년안에 일본의 지수가 설정시점의 지수보다 상승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펀드를 출시하게 되었다. 특히, 이 펀드는 관찰시점의 지수가 같기만 하여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완만하게 경제가 회복중인 일본 시장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 라고 설명하였다. > > Japan 블러섬은 일본시장에 투자하지만 펀드의 기준통화는 원화로 이루어지므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제거하였다. 물론 조기상환에 의해 확정된 수익도 원화기준으로 지급된다. > > PCA투신에서 운용하고 한국씨티은행 통해 판매되는 Japan 블러섬 펀드의 최소 투자 금액은 500만원이며 초기 판매수수료는 1.0%다.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4
- 훈훈한 추억을 되새기는 잔잔한 글 길 위에 쓴 편지 이순원 지음 도서출판 비앤엠 /1만500원 “저게 벼 노릇을 제대로 해서 사람 입에 들어갈 수 있을지. 더구나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 길가에 있는 밭이라 여간 남세스럽지 않다. 너무 늦게 패서 낟알로 익지 못하고 길가에 그냥 허옇게 서 있다면 그 땐 또 그게 무슨 창피이겠느냐.” 내가 집에서고 음식점에서고 밥알 하나를 쉽게 여길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쌀은 돈이 아니다. 그것을 우리의 또 다른 심성이며 나아가 아버지의 얼굴인 것이다. 강원도 출신 중견작가 이순원씨는 손바닥만한 글로 잔잔하고 훈훈한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아버지, 밭벼, 볍씨 뿌린 시기, 에비오제 먹은 일, 새색시 신고식 등등. 작가의 글을 보다보면 식구와 친구, 고향의 향기를 느끼게 된다. 특히 같은 시대를 산 40~50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이야기들이다. 대관령 깊은 산골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어울려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진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사연들이지만 작가의 또 다른 감정이입으로 각색돼 아름답고 희망적인 글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글은 한국일보에 2003년부터 올 3월까지 연재된 것중 선별한 것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3
- 조선업 1분기 수주 쾌속순항 올해 목표 대비 40% 돌파 하반기 수주 더 늘어날 듯 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1분기에 올해 목표수주량 대비 각각 4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25억달러 수주 목표를 세운 현대중공업그룹은 1분기에 50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 74억달러 가운데 1분기에 23억달러를 계약했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각각 30억5000만달러와 21억달러 수주목표를 세웠는데, 1분기에 15억5000만달러와 12억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3월에만 초대형 유조선 14척을 비롯해 초대형 LPG선 5척, 정유제품운반선 및 중형 유조선 4척, LNG선 1척 등을 수주했다. 올해 100억달러 수주 목표를 정한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에 대우조선해양은 LNG선 7척 포함 총 21척 45억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려 목표치의 45%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콰타르가스사와 ‘장기선박공급협약(LSSA)’ 체결을 통해 26만3000㎥급 초대형 LNG선 3척, 한국가스공사 입찰용으로 대한해운으로부터 사할린과 예멘에 투입될 15만㎥급 LNG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 선박사업본부장 고재호 전무는 “고객 요구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기술공법을 도입하는 등 고객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치인 10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에 34억달러를 수주했다. 이 회사 올해 수주목표는 77억달러로, 1분기에 목표액의 44%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의 경우 1분기에 2억8800만달러를 수주했다. 조선업계는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수주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수주목표치는 대부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3
- “카드, 이젠 긁지 마세요” 비자-마스타, 비접촉식 결제카드 잇따라 출시 2010년 50% 이상이 비접촉식으로 전환 전망 신용카드업계에 새로운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긁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비접촉식(RF) 결제 방식이 속속 도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자카드는 3월 1일부터 홈플러스를 시작으로 27일 CGV에서 비자웨이브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또 오는 5월초부터는 세븐일레븐·나뚜루·교보문고·미샤·레드망고와 기타 대형가맹점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 발급된 비자웨이브는 5만장 정도며, LG와 롯데를 필두로 주요카드사들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스타카드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최근 삼성카드와 모바일 패이패스 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각 카드사와 유통점을 대상으로 공급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다음달 중순쯤에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도 패이패스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용카드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를 두고 비자카드와 마스타카드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시간절약에 편리성까지’ = 마스타카드가 최근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비접촉식(패이패스) 카드가 마음에 드는 이유로 응답자(복수응답) 가운데 76%가 결제시간 절약을 꼽았다. 다음이 ‘지갑에서 카드들 꺼내지 않고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응답이 67%, ‘점원에게 카드를 주지 않아도 돼 보안성이 유지된다’는 응답이 36%, ‘위변조·부정거래로부터 안전하다’ 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접촉식 결제방식을 어떤 장치에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기존 신용카드 탑재가 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휴대전화 28%, 소형카드 12%, 키홀더 4%, 손목시계내장형 2%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보안장치에 대해서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핀패드 방식이 6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서명형(20%)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비접촉식 카드가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이는 장소에 대해서는 교통, 슈퍼마켓, 할인점, 편의점,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패밀리레스토랑, 주유소, 극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날 코리아 장윤석 사장은 “우리나라 카드업계는 비접촉식 결제혁명의 변곡점(Tipping Point)에 와 있다”면서 “올해가 비접촉식 결제방식의 표준이 확산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미 서울시에 RF(무선 주파수) 방식의 교통카드가 2000만장 이상 발급돼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비접촉식 결제방식에 대한 학습효과가 뛰어난 것이 결제혁명을 한층 빠르게 정착시키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엔 50% 이상 비접촉 사용 = 비자카드 장성빈 이사는 국내 비접촉식 결제 시장의 전망에 “현재의 마그네틱 카드가 칩카드로 전환하는 추이와 부합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의 권고사항에 따라 칩카드로 전환이 마무리되는 2008년까지 카드의 약 25% 정도가 비접촉식으로 전환되고, 2010년에는 50% 이상이 비첩촉식 카드로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 이사는 “2010년 이후에는 칩카드 인프라의 확산으로 인해 보급 속도가 훨씬 빠를 것”이라면서 “한국인들이 교통카드 사용에 친숙해 있다는 것과 신기술의 수용성이 어느 나라보다 빠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사와 카드사 주도권 경쟁 = 장밋빛 청사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접촉식 카드가 일반화되려면 이를 읽을 수 있는 전용리더기가 필수적으로 보급돼야 한다. 그런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동안 대중적인 보급에 차질이 빚어져 왔다. 마스타카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올 여름까지 단말기 20만대를 설치할 것이기 때문에 숨통의 트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카드업계에서는 비용의 문제만이 아니라 카드사와 이동통신사 간에 주도권 문제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비접촉식 결제방식의 점유율이 커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다만 핸드폰에 칩 하나만 심으면 되므로 나중에는 통신사의 주도에 카드사들이 끌려가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3
- 주 : (1381)일본·인도 대중국군사동맹 뜰까 주 : (1381)일본·인도 대중국군사동맹 뜰까 부 : 일본 언론 “일·인 군사협력, 대중국견제 시동” / 중국 언론 “인도, 중국견제 안 나설 것”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일본·인도 ‘3각동맹’이 형성될 수 있는가. 일본과 인도가 군사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을 포함한 삼국관계가 대중국포위 군사동맹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과 인도는 전통적으로 경제관계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 2, 3년 사이에 고위관료간 상호방문이 늘어나는 등 정치·군사분야에서의 교류가 눈에 띄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양국간에는 활발한 정치·군사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1월3일에는 일본 외상 아소 다로가 인도를 방문했고 2월10일에는 일본 해상자위대 참모장이, 3월6일에는 육상자위대 참모장이 인도를 방문했다. 3월 하순에는 무케르지 인도 국방장관이 일본을 방문했으며 4월에는 일본 항공자위대 참모장이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인도 외교부장이 4월중 임명된다면 곧 일본·인도 외무장관 회담이 열릴 계획이며 이를 이어 6, 7월께 싱 인도총리가 일본을 공식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교류를 두고 대중국견제를 위한 ‘3각동맹’이 실현되는 것으로 보는 측은 주로 일본이나 한국의 보수언론이다. 일본측에서는 경제·무역관계에 치우쳐있던 양국관계가 정치·안보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 발로 뛰다가 양 다리로 성큼성큼 내달리는 ‘3단계 도약’을 실현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은 지난달 6일 인도 국방장관의 일본 방문은 “군방력의 공동 강화를 통해 중국 견제를 현실화할 것이다”고 논평했다. 한국의 보수언론들도 “중국의 국방전력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일본과 인도가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맞은 편 당사자인 중국의 반응은 다르다. 인도가 미국과 일본의 의도대로 대중국견제를 위한 군사협력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다. 중국 국제전문잡지 인터넷판은 30일 “인도는 경제분야와 핵에너지분야에서 일본의 협조를 필요로 하지만 중국 견제에 쉽게 나서지는 않을 것이다”며 “인도에게 있어서 중국과의 안정적인 경제협력은 이익만 있을 뿐 해롭지는 않은 일이다”고 지적했다. 강대국의 구애를 받고 있는 인도는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현 상황에서 국익을 최대한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는 일단 미국으로부터 핵에너지협력을 얻어냈으며 일본으로부터는 한 해 1120억엔에 이르는 막대한 경제원조를 받아내고 있다. 오랜 숙적인 중국으로부터도 경제분야와 국경문제 등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를 받고 있다. 국익을 위해 지역적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인도로서는 현재 상황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동맹파트너 결정을 최대한 미룰 것으로 보인다. 연제호 리포터 news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3
- 동양종금 동양종금증권, 금융상품 예탁자산 20조 돌파 동양종합금융증권(www.MyAsset.com)은 지난 3월 자산관리영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금융상품 예탁자산이 2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월말 현재 동양종금증권의 금융상품 예탁자산은 21조원을 상회하여 그 동안 자산관리영업 중심의 리테일영업 확대 전략을 강화해 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4월 13조원 대에 비해 1년 여만에 60%, 동양오리온투자증권과의 합병 시점인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에 3조원 가까이 늘어나는 등 비약적인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수년 전부터 고객자산관리 영업전략을 꾸준히 전개해온 데다 2001년 11월 동양현대종금 합병으로 취급상품 범위 및 고객 저변이 확대되고, 지난해 10월 동양오리온투자증권 합병으로 금융상품 영업 네트워크와 간접투자상품 영업 노하우가 결합되는 등 합병 시너지 효과에 힘입은 바 크다. 이 기간 동양종금증권의 금융상품 예탁자산은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다 2004년 이후 종합자산관리영업 강화전략 추진으로 증가폭이 확대되었고, 동양오리온투자증권 합병 이후 적립식펀드, 부동산펀드 등 수익증권과 CMA, 발행어음 등 예금형 상품 중심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특히 국내 단일 PB센터로는 드물게 골드센터영업부 한 곳의 자산이 지난 3월 1조 5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거액자산가 중심의 골드센터와 법인 및 금융상품영업 중심의 금융센터 위주로 예탁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동양종금증권 전상일 사장은 “금융상품 예탁자산 20조원 돌파는 고객자산관리에 역점을 둔 영업전략과 종금, 투신과의 합병을 통한 신인도 강화 및 원스톱 금융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 삼박자가 어우러진 결과” 라고 평가하며, “금융상품 예탁자산 증가로 수익창출 능력과 대외신인도가 제고되고, 이는 다시 예탁자산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작용을 통해 종합자산관리영업 경쟁력을 더욱 배가시키므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고 말했다. 향후 동양종금증권은 자산관리영업에 적합한 영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금융센터 개념의 점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예금형 상품에서 고수익 투자형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 구색을 통한 원스톱 금융서비스 강화에 주력하여 향후 1년 내 금융상품 예탁자산을 27조원까지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3
- 기업은행, 적십자 특별회비 9천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는 강권석 기업은행장이 3월31일 본사를 방문해 한완상 총재에게 적십자 특별회비 9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적십자 특별회비는 본점 1000만원과 기업은행 399개 전국 지점 각 20만원씩 약 8000만원으로 모아졌다. 이날 한완상 총재는 인도주의 사업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강권석 행장에게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한 총재는 “이웃사랑을 위한 성금모금에 전 지점이 참여한 것은 매우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라며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는 우리 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동이 확산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도 “앞으로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전 지점이 참여하는 기부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약속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에도 3000만원의 적십자특별회비를 전달한 바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3
- 도매 쌀값 8년3개월만에 최저 20Kg 3만5천원대 … 소매가 4만2천원대 수입쌀 본격 시판 앞두고 추가 하락 전망 지난 3월 한달간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쌀값이 8년3개월만에 처음으로 3만5000원대로 떨어졌다. 미국산 칼로스 등 수입쌀 본격시판을 앞두고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일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중 상품 20㎏ 기준 월평균 쌀 도매가는 3만5818원으로 전달에 비해 182원(0.5%) 떨어졌다. 이같은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0.5%가 낮은 수준이며 1997년 12월(3만5571원) 이후 처음으로 3만5000원선을 기록하게 됐다. aT 관계자는 “3월이 일반적으로 수확기 영향을 벗어나 쌀값이 오르는 시기이지만 수입쌀 시판을 앞두고 시장에 불안 심리가 조성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도매가는 지난해 10월 3만7191원에서 수확기 영향으로 11월 3만6000원으로 떨어진 뒤 4개월간 3만6000원선을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공매를 통해 시중에 유통될 1등급 칼로스 쌀의 입찰가도 국산 쌀 도매가와 맞물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공매 때 수입부과금 등을 통해 수입쌀의 도매가가 유사 품질의 국산쌀과 비슷한 수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소매 쌀값(상품 20㎏기준)도 3월 평균 4만2617원으로 전달에 비해 102원(0.2%)추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쌀 소매가는 1998년 7월(4만1505원) 이후 7년8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소매가는 4만2284원, 도매가는 3만5200원으로 월말로 갈수록 더욱 떨어져, 이달 들어서도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3
- 정 산자 “요즘 즐겁고, 흐뭇” 정세균(사진) 산업자원부 장관은 “취임 50일을 맞은 요즘 너무 즐겁고 흐뭇하다”며 최근의 심경을 드러냈다. 정 장관은 지난 3월31일~4월1일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산자부 업무도 어느정도 감 잡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그 이유로 세 가지를 꼽고 “우선 역량있고, 사명감있는 직원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며 “산하기관도 업무에 대단히 열심이다”고 격려했다. 이어 “실물경제를 떠난 지 12년 됐는데, 당시 현장에 있을 때와 지금의 산업경쟁력을 비교하면 엄청나게 달라졌다”며 “IT뿐만 아니라 전통 제조업의 진보, 발전된 모습을 하나하나 확인할 때마다 기쁘고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또 “최근 아프리카 3개국 순방했을 때 한결같이 ‘40년전 당신들 나라는 우리와 같은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하늘과 땅차이가 난다.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말을 들었다”며 “우리 4700만명 국민의 힘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하지만 “환율·유가·북한 핵문제 등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위기도 만만찮다”며 “금자탑은 찬란하지만 하루아침에 무력화될 수 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이와 함께 “국정은 연습이 없는 곳”이라며 “성과를 못내는 인풋(INPUT)은 의미가 없다. 수요자 중심으로 사고하되 성과를 자신의 존재이유로 삼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3
- 시립 인천대 2009년부터 국립대로 * 장세풍 기자(교육부발)와 기사중복여부 확인 필요. 인천시-교육부, 3일 양해각서 체결 시립 인천대학교가 2009년부터 특수법인 형태의 국립대로 전환된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3일 오후 4시 중앙정부청사에서 대학의 규모와 재원조달방안 등을 담은 ‘인천대학교 국립대학 특수법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대를 송도캠퍼스 조성이 끝나는 2009년 3월 국립대 전환과 동시에 특수법인에 귀속시키기로 했다. 교육부는 인천대를 경제자유구역의 특성에 맞는 학과를 특화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거점대학으로 육성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 쟁점이 됐던 대학운영예산 부담문제는 인천시가 국립대 전환시점부터 5년간 매년 200억원씩 운영비를 보조하기로 했다. 이후 2014년부터 10년간은 매년 200억원씩 2000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총장선출은 이사회에서 선출해 정부승인을 받게 되고, 대학회계제도를 도입하는 등 새 학교운영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대 쟁점이었던 대학운영예산 부담문제가 인천시의 협상안을 정부가 수용함에 따라 해결됐다”며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과 인천지역 고등교육개선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2003년 국회건의서 제출을 시작으로 2004년 범시민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시민 130만명의 서명을 받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는 등 인천대 국립대 전환운동을 벌여왔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