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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SJM 사태 대응 미흡”시인 출동상태서 폭력사태 벌어져 … 컨택터스 실제 운영자 등 출국금지경찰이 최근 벌어진 'SJM 용역경비 폭력사태'에 부실하게 대응한 것을 인정하고 경찰서장 등 간부에 대한 중징계를 검토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른 새벽 용역경비업체 컨택터스는 노조원들이 점거한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SJM공장 진입을 시도, 노조원들과 마찰을 빚었다. 오전 5시에 1차 폭력사태가 일어나 30분여 후 경찰 담당자와 기동대가 배치됐지만 오전 6시 20분쯤 두 번째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막지 못했다.경찰청 관계자는 "1차 폭력은 기습적으로 들어와 어쩔 수 없었지만 2차 폭력상황은 경찰력을 바로 투입했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과정에서 안산단원경찰서장 등 지휘관들이 사측을 설득하는 데 주력한 것은 지휘관으로서 판단이 미흡했다"고 7일 말했다. 조사결과 경찰은 1차 충돌 후 폭력 사태 발생에 대해 SJM 본사를 방문해 경고하고 용역을 철수시키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사측은 이를 거절, 이 과정에서 생산동에서 2차 충돌이 발생, 더 큰 피해가 났다는 설명이다.특히 2차 충돌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기동대 경찰력 220여명이 공장밖에 대기 중이었지만 이런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현장을 장악하지 못한 문제점이 지적됐다.당시 공장 내부에는 정보 기능 경찰 몇 명이 있었지만 본관 내에 머무르고 있어 생산동 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2차 충돌 상황을 역시 인지하지 못했다. 경찰은 생산동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부상한 노조원들이 건물 밖으로 피신하는 상황이 돼서야 2차 폭력 상황을 인지하고 상황 통제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즉 1차 폭력 상황이 발생한 이후 기동대를 바로 공장 안으로 투입했더라면 2차 충돌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경찰은 안산단원경찰서장과 경비과장, 정보과장 등 경찰 간부가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한 데다 소극적으로 대응해 중대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고 직무소홀에 대해 정직·강등·해임·파면 등 중징계를 검토하기로 했다.경찰은 지난해 유성기업 용역 폭력사태 후 "집단민원 현장의 용역폭력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용역폭력 현장에서 초기부터 경찰권을 발동해 폭력사태를 예방하거나 제지·제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경찰은 출동 경찰관이 1차 충돌이 발생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2차 충돌을 예측하지 못한 점, 경찰 기동대가 현장에 배치되는 중이라고 해도 공장 내부를 충분히 들여다보지 않은 점, 어둠 속에서 컨택터스 소속 용역을 기동대로 오인한점 등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감찰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컨택터스 측이 용역 배치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데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폭력 사태의 책임을 물어 경기도 법인의 허가를 취소할 예정이다. 실제 운영자로 드러난 서 모(33)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상태다. 이들은 폭력 등으로 허가가 취소되더라도 바지사장을 내세우거나 법인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계속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오전 5시쯤 안산 반월공단 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SJM 공장에서는회사측이 고용한 경비업체인 컨택터스 소속 사설 경비원 200여명이 농성 중인 노조원 150여명에게 곤봉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가해 노조원 11명이 중상을 입는 등 40여명이 다쳤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관련기사]- "노조원 폭행은 헌정파괴 행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노조원 폭행은 헌정파괴 행위” 민주당, SJM 안산공장 용역 폭력 청문회 추진민주통합당이 용역업체의 노조원 폭력으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자동차부품제조업체 SJM 안산공장 폭력사태에 대해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태가 용역업체의 사병화된 직원과 이들의 무차별 폭력, 용역업체와 SJM 사측의 유착, 경찰의 묵인이 만들어 낸 헌정질서 파괴행위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용역업체)컨택터스의 폭력진압 실체가 마치 제2의 용팔이 사건을 보는 것 같다"며 "이번 사태는 힘센 자와 가진 자가 폭력조직을 동원해 약자를 진압한 불법이요, 민주헌정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폭력용역업체 진상조사단' 소속 김 현 의원은 8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이번 사태는 그동안 파업도 없었고 노사관계가 안정화된 사업장에서 용역업체의 무자비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회사와 용역업체간 유착이 의심된다"며 "경찰이 폭력사태를 묵인·방조한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8월국회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실시해 △폭력행위 가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 △용역업체의 실질적 오너의 실체 규명 △용역업체와 회사와의 유착 △경찰의 폭력사태 방조 책임 △용역업체와 정치권과의 연계 여부 등을 밝혀낸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도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문재인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기업이 '사적폭력'을 보유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이제 기업이 '사병집단'까지 갖게 된 것이다. 옛날 구사대가 생각난다"고 밝혔다. 손학규 후보측 김유정 대변인은 7일 "컨택터스 폭력진압 사태는 이명박 정권의 폭압성과 반노동자 정책이 빚어낸 참극"이라며 "8월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통해 컨택터스 폭력진압사태의 모든 것을 반드시 파헤쳐야 한다"고 밝혔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관련기사]- 경찰 "SJM 사태 대응 미흡"시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용역업체 컨택터스 파견법 위반 혐의” 고용부 "SJM·만도 파견법 부당노동행위 조사"고용노동부는 최근 노조원 폭행사태를 빚은 용역경비업체 컨택터스에 대해 불법파견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이 업체는 회사측과 협의해 공장에 진입, 농성중인 노조원 150명에게 곤봉 등을 휘둘러 30여명을 크게 다치게 한 바 있다.고용노동부는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설명회를 통해 지난 2월8일 파견사업 허가를 받은 컨택터스가 파견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컨택터스의 인력 채용 조건 등 허가조건 이행 여부와 도급·파견 이행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위법이 확인되면 허가 취소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또 컨택터스로부터 파견받은 다른 사업장도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불법파견시 3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하고 있다"며 "경찰이 폭행과 경비업법 위반에 대해 벌이는 조사와는 별개로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경기도 안산 소재 SJM 사업장과 차 부품업체 만도에 대해서도 △대체근로 금지 △파견법 위반 여부 △직장폐쇄의 정당성 여부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SJM의 경우 파견근로자를 사용중인데 법위반 혐의가 있어 조사중이고, 법위반 확인시 법에 따라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만도에 대해선 금속노조에서 진정을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여부가 쟁점이다. 금속노조 만도지부에서도 같은 내용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어 고용노동부의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아울러 고용노동부는 SJM과 만도 양측 모두 직장폐쇄 정당성 여부를 검토중이다. 그러나 SJM의 경우 부분파업이라고 해서 불법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용노동부 권혁태 노사협력정책관은 "쟁의행위가 정당하면 대체근로가 금지되지만, 불법인 경우 가능하다"며 "노사간 쟁의행위 정당성에 대해 주장이 대립하는 만큼, 그동안 교섭내용과 경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SJM 노조원 폭력사태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공동대책기구를 구성하고 나섰다. 안산경실련, 민주노총 안산지부,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안산시정책협의회 등 20여개 시민단체와 정당 관계자들은 6일 안산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지난달 말 파업을 겪은 만도는 여름휴가를 끝낸 6일 근로자 90%가 정상 출근해 업무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이달 3일 생산직 근로자들의 여름휴가 기간에 사무직 등 인력을 투입해 공장을 가동했다. 만도엔 금속노조 지부와 제2 노조인 만도노조가 설립된 상태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지역 대학이 희망이다(3) | 맞춤형 인재양성 나서] 주문식교육으로 ‘취업장벽’ 넘었다 교육과정에 지역 기업들 요구 반영 … 지역산업 밀착형 재교육 기관 역할도#전문대학 2학년생인 원상호(30)씨는 방학기간에 도서관 대신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반도체로 출근하고 있다. 이 회사 인턴과정에 선발된 그는 지난달 31일부터 현장 실무를 배우느라 찜통더위마저 잊어버렸다. 원씨가 취업과 연계된 인턴과정에 선발된 것은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 덕분이다.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던 그는 안정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주문식교육에 대해 알고 대구의 영진전문대에 진학했다.#농업직 공무원으로 36년을 근무한 김정남(59)씨도 요즘 늦깍기 대학생이 됐다. 그에게 대학 교육은 단순한 학위 취득 그 이상이다. 스스로 농업에 종사하고, 공무원으로 일한 그는 체계화된 전문지식을 공부해 지역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김씨가 이번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소속 자치단체가 지역 대학과 손을 잡고 계약학과를 설치한 덕분이다.지역 대학들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수도권 대학의 유사 학과보다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대학의 성공은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는 지역 대학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자연스런 인턴십 연계 = 인턴사원 원씨가 다니는 영진전문대는 협약을 맺은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을 받은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취업약정 맞춤형 주문식 교육반을 운영한다. 즉, 대학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제공하고, 산업체는 대학에 장학금과 장비 나아가 교수요원을 지원한다.예를 들어 영진전문대는 2004년 SK하이닉스와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전자정보통신계열에 40명 정원의 하이닉스반을 개설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기업이 요구한 반도체공학, 플라스마공학 등 11개 전공과목을 2학년 1학기까지 교육시킨다. 과정을 마친 학생은 2학년 2학기 하이닉스에서 인턴으로 한 학기를 보낸다. 올해로 7년째에 접어든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채용된다.현재 영진전문대는 327개 국내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외기업 107곳과도 국제연계주문식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는 전체 교원의 77%를 산업체 출신자로 선발했다.이런 노력은 취업의 질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졸업생은 삼성그룹 계열사 199명, LG그룹 계열사 240명, SK하이닉스 65명을 포함해 대기업에 803명이 입사했다. 또 최근 5년 동안 미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기업에 취업한 졸업생도 325명이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영진전문대는 '가'그룹 대학(전문대학 졸업자 2000명 이상)에서 취업률 78.2%로 전국 1위에 올랐다.이 대학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추구해 온 기업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기업들이 높이 평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결됐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가 고객만족과 대학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문대 고유영역인 실무중심의 교육, 낭비 없는 교육에 집중해 기업체에 꼭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역산업 밀착형 교육과정 = 취업연계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계의 인력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졸업 후 고용과 연계하는 기업특화 교육트랙도 확산되고 있다. 해당 대학들은 협약 산업체 임직원들과 공동으로 학생선발, 교육과정 편성 등에 나서고 있다.전남대는 73개에 달하는 협력업체와 수요자 중심 교과과정위원회를 구성했다. 학교는 위원회를 통해 교과과정 수요조사를 실시, 기업 요구사항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통합 교육트랙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대 기업특화 트랙 이수자들의 취업률은 트랙별로 편차는 있지만 평균 95.7% 수준이고, 이중 평균 79.1%가 협약을 맺은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졸업생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들과 연계한 현장실습을 강화하는 대학도 늘고 있다. 대학들은 기존 계절제 현장실습 뿐만 아니라 학기제 현장실습 운영을 활성화하고, 졸업 필수교과목으로 반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의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계절제 현장실습을 정규과목으로 정착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이 학교는 계절제 현장실습을 전 학과 3·4학년 대상 정규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약 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문사회계열 학생 참여도 늘고 있다.◆선취업-후진학 모델도 = 기업이 직원의 재교육, 직무능력향상, 전직교육을 위해 대학에 의뢰해 운영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도 지역 대학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학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50% 이상을 부담한다. 재교육형 계약학과 재학생은 지난해 327개 학과 1만240명에서 올해는 385개 학과 1만1220명으로 9.6% 증가했다.올해는 지방자치단체가 대학과 손을 잡고 지역 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계약학과를 개설한 사례도 있다. 전북 고창군은 복분자 등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대와 계약학과를 설치했다. 자치단체는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고창캠퍼스를 설치하고 지난 2월 모집정원 30명 규모의 농생명과학과의 첫 입학식을 가졌다. 고졸 사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업과 지역 대학이 손을 잡은 사례도 있다. 이른바 선취업-후진학의 모범사례다. 경북 경산의 아진금속은 현장 우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자체 공고생 육성 로드맵을 마련했다. 회사는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한 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계명문화대학과 손을 잡고 30명 정원의 아진금형디자인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고등학교 졸업생의 선취업 후진학을 위해 계약학과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월남쌈 샤브샤브 전문점 ''꽃마름'', 스페셜샤브샤브 할인 행사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경일초등학교사거리에 위치한 월남쌈 샤브샤브 전문점 ''꽃마름''(사장 염은주)에서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스페셜샤브샤브에 한해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꽃마름은 넓은 주차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가족모임 및 직장회식 장소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식사를 맞친 고객에게 무료로 원두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제공 한다. 메인 메뉴로 월남쌈샤브샤브, 월남쌈스페셜샤브샤브, 삼겹살구이와샤브샤브, 우삼겹살구이와 샤브샤브가 있으며. 샤브샤브의 소고기(목심, 양지)는 100% 호주산을 사용한다.특히, 점심메뉴로 월남쌈 샤브정식(소고기+월남쌈샤브채소+칼국수+죽)과 소고기 샤브정식, 열무국수(물·비빔)가 인기다. 점심 메뉴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문의 : 031-486-85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부곡공원 내 ‘부곡동 생활체육관’ 준공 지난 24일 상록구 부곡동 부곡공원 내에 ‘부곡 생활체육관’이 개관, 준공식을 가졌다.부곡 생활체육관은 종전의 실외 배드민턴장에 도비 3억원 등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498.75㎡의 시설 규모로 배드민턴 3면에 배구장 1면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조명시설, 샤워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어져 있다.김철민 안산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체육관이 될 수 있도록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선진 체육도시 기반 구축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차미례의 발차기] 노동자 짓밟은 ‘강철군화’회사 언론인·번역가미국의 위대한 소설가이자 명성높은 사회주의자인 잭 런던(1876~1916)은 원래 겁이 많은 사나이였다. 살인적인 악조건의 공장 유아노동자, 부랑자로 밑바닥 생활을 하다가 열렬한 사회주의 노동운동가로 성장한 잭 런던은 독학으로 방대한 학문을 섭렵했지만 먹고 살기 위해 주로 북극지대를 무대로 동물소설들을 썼다. 그러나 수많은 파업과 노동자들의 학살 현장을 겪은 잭 런던은 그런 체험과 독자적 통찰력, 사회과학적 분석력을 통해 수준 높은 사회소설들을 내놓았다. 그래도 '노동자들의 요구에 기관총으로 대답하고' 사회개혁자나 항거하는 노동자들의 '얼굴을 강철 뒷굽으로 밟아 뭉개는' 독점자본-정치가들-파업파괴자들의 과두체제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1908년에 쓴 "강철군화(The Iron Heel)"은 그래선지 전세계를 강타한 수십년간의 베스트셀러 노동소설인데도 20세기초 노동운동에 목숨을 바친 혁명가 어니스트 에버하드의 일생을 아내 에비스가 기록해둔 원고가 27세기에 발견된다는 황당한 설정으로 현실적 탄압을 피해가려한 흔적이 보인다. 주인공의 투쟁 과정도 흥미롭지만 700년 뒤 지구전체가 하나의 평화국가로 통일된 '인류형제애시대' 역사가의 시선으로 20세기 노동탄압사를 '해설'한 각주들이 더 명물이다. 그 중 하나. "파업파괴자들은 이름만 다르지 자본가들의 사병조직이었다. 철저하게 조직되고 훌륭하게 무장된 채 대기상태로 있다가 노동자들의 파업이 있거나 고용주들에 의해 회사밖으로 축출된 곳에는 전국 어디든 현장에 투입되었다. 그 해괴한 시대에는 파알리라는 용병대장이 250명의 완전무장한 부대를 이끌고 특별열차편으로 전국을 휩쓸기도 했다"는 주석은 기업화된 전문 사설군사조직이 비무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투입된 정황을 설명한다. 웃기는 것은 '그런 행동은 그 나라 국법을 정면으로 어기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그런 일이 비일비재한 것 자체가 사법부나 정부가 부호재벌계급의 산물이기 때문이라고 '해설'하고 있는 점이다. 유혈진압 전문회사 등장한 한국서기 2700년 인류형제애시대 사람이 아닌 우리 눈으로 보더라도, 2012년 한국의 안산에서 부분파업중인 SJM사 노조의 농성현장에 컨텍터스란 이름의 경비보안업체가 200여명을 투입해 곤봉을 휘두르고 쇳덩이 자동차 부품을 150명의 노조원들에게 던져 폭력진압한 사건은 '강철군화'의 가슴 떨리는 회귀가 아닐 수 없다. 부분파업 노동자들을 향해 무리한 직장폐쇄와 폭력적 용병부대 투입으로 맞선 회사측, 민간군사조직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에서 특수차량과 최첨단 무기로 무장하고 파업파괴에 '출장 서비스'를 나가는 용역부대, 무차별 폭행에 대한 노조의 신고를 받고도 늑장을 부리며 움직이지 않은 경찰, 몽둥이와 쇳덩이에 맞아 치아와 두개골이 함몰되고 피를 흘리며 쓰러진 노동자들…도대체 한국사회가 민주국가 맞긴 맞는 것인가. "경찰 공권력의 골칫거리를 대신 처리해주고 '노동조합의 마수'를 막아 기업이 안심하고 노사협상을 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이 회사가 현 정권들어 국내 최대 경비용역사로 급성장했다는 야당의원(추미애)의 지적,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과 살상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KKK단이나 기업형 조폭이 아니냐는 우려는 100년전 잭 런던의 소설장면들과 일치 한다.게다가 이 회사는 파업현장 대체인력파견까지 맡고 있어 쟁의 사업장에 대체인력을 투입하지 못하게 하는 노조법을 정면으로 어기고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폭력막는 것도 '민생'보호 첫걸음소설에서도 '강철군화'에 대항해서 봉기한 가상의 '시카고 코뮌'이 처절한 학살극으로 끝난 다음 남루한 밑바닥 노동자들이 가득찬 열차들이 시카고를 향한다. 없어진 노동자들을 대신할, "시카고 재건을 위해 징발된 노예들"이다. 양극화와 실업사태, 가계부채에 짓눌린 대한민국의 현실을 잠시 잊고 폭염과 싸우며 올림픽 중계방송에나 빠져있는 우리에게 강철군화의 용병부대와 딱 들어맞는 민간용역사의 등장은 등골이 오싹하는 악몽의 시작일수도 있다. 어떻게 해서 되찾은 민주주의이고 어떻게 해서 얻은 권리인데, 현행법을 다 동원하고 모자라면 입법을 해서라도 '파시즘의 전조'(잭 런던)로 해석되는 무장폭력의 서비스업이 설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그것이 산업화과정에서 희생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예의이고 대선주자들이 저마다 부르짖는 '민생'의 첫걸음일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GS건설 ‘사통팔달’ 영등포자이 분양중 GS건설은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영등포아트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분양을 하고 있다.GS건설이 시공하는 '영등포아트자이'는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도림 제16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8개동 836가구로 이루어졌다. 전용면적 59, 84, 120, 143㎡ 29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또 신안산선(안산~서울역)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송도~청량리)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영등포역을 중심으로 롯데백화점과 타임스퀘어가 있고, 신도림역을 중심으로 디큐브시티와 테크노마트 등 대형 쇼핑몰 외에 마트 등 편익시설이 밀집돼 있다. 특화된 외관과 입면도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입체적인 입면설계로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연출했다. 105동과 106동 중간층 일부 세대에는 외관 마감을 유리 재질로 시공했다. 내부 인테리어의 경우, 세대 타입별로 한가지 옵션을 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스타일 옵션'을 적용했다. 세대당 주차대수는 1.4대로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했다. 자이만의 친환경 미래주택 기술인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넝쿨 시스템, LED 갈대 등 '그린스마트'도 일부 아이템이 적용됐다.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환경친화적인 디자인 아파트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
- 현명한 학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상상력!!! 글 : CNN어학원 이동희 원장사람들이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말할 때, 여러 형태의 답을 내놓는다.인간은 말을 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으며, 도구를 사용하고, 도덕과 윤리를 지킨다. 등등분명, 이러한 답들이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분명히 나타내지만, 본인은 상상력이 그 차이점이라고 말하고 싶다.상상력을 통해 인간은 현재를 넘어서 미래를 보고, 과거를 평가한다.상상력을 통해 인간은 현재의 고민을 넘어서 미래의 답을 얻는다.상상력을 통해 인간은 지금 얻지 못하는 행복을 마치 가진 듯 행복해 질 수 있다.그런데 필자가 고입●대입 입학 서류를 준비하는데 뜬금없이 상상력 이야기를 하냐고?그 이유는 이런 상상력이야말로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우리 부모들이 대학 입학 처장이라고 상상하고, 지원한 학생들 중에 대학 또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뽑는다면 무슨 기준으로 뽑는 것이 가장 좋을까?그리고 현재 우리의 자녀는 그런 기준에 충분히 준비하고 있는가?바로, 이런 상상력이 바로 지금 나의 자녀에게 무엇을 준비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통로가 될 수 있다.현재, 대학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평가 기준은 성적(교과)외에, 비교과(적성, 면접, 독서, 관심 분야의 학습 정도 등)가 있고, 해를 거듭할수록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다시 말해서, 대학에서는 학생의 교과 과정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적성, 잠재력, 인성을 확인한 후에 선발하겠다는 의도이다.그럼, 현재 안산에 있는 우리의 부모들과 자녀들은 이런 내용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으며, 얼마나 관심이 있는 지 다시 생각을 해야 되지 않을까?자, 이제 다시 당신은 입학처장이다. 현재 경영학과에 지원한 학생이 정원 100명에 지원자 1000명이다. 10:1의 경쟁률인데 어떤 기준으로 실력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뽑을 수 있을까?가장 객관적이고 신뢰할 만한 평가 기준을 당신은 어떻게 만들어서 적용할 것인가?여러 기준들이 있겠지만, 이렇게 다시 한 번 상상해 보자.만일, 입학처장인 당신이 한 기업의 CEO 또는 임원이 될 수 있는 학생을 뽑는 것이라면, 지원하는 학생들 중에서 세계 여러 기업들과 CEO들에 대한 박식한 지식이 있는지 물을 것이고(독서나 면접), 해외에 나가서 직접 대화를 해야 되니 영어 실력을 볼 것이며(내신, 수능, 공인 영어 점수, 영어 면접, 에세이), 조직 사회를 이끌고 법 테두리 내에서 기업을 운영해야 하니 인성을 봐야할 것이다.(인성 또는 적성 검사)그런데 평가 기준에서 학생의 잠재력은 현재의 결과가 아니라, 미래의 결과를 상상해서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잠재력을 무엇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까?이것을 증명하는 서류가 바로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 독서록, 영어 일기, 영어 에세이, 논술, 공인영어 점수 등이 된다.즉, 학생과 부모에게 증명 가능한 자료를 철저히 준비해서 증명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다.이것을 통해 대학은 학생의 꿈과 비전이 무엇이며, 그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어떤 과정을 얼마나 노력해서 이루었는지를 볼 수 있다.자, 이제 이 상상력을 현실로 옮겨보자.자녀 스스로 자신의 꿈과 비전을 쓸 줄 알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비록 현재 자신의 부족한 것들을 어떻게 남은 시간동안 꿈을 이룰 수 있는 지가 바로 자기 소개서다.그리고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서 어떻게 공부해서 꿈을 이룰 수 있는 지가 바로 학습계획서다.그런데 서울에서는 일부 학부모들이 이런 서류 준비를 상당한 금액을 주고 의뢰를 하지만, 크게 돈을 들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우리 부모의 손에 있는 것이다.현명한 부모는 자녀에게 단 시간에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내는 것을 행운이라고 가르친다.그리고 그런 행운은 항상 함께 하지는 않는다고 자녀에게 가르친다.중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간과 노력의 대가를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는데, 대학과 사회는 바로 이 점을 서류로 증명하라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안산시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 무료상담’ 실시 안산시정신보건센터는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로 고생하시는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관내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하는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예약 후 무료상담이 가능하다.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정신보건센터로 예약하면 되고,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다.문의 : 031-411-75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