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0명 중·고교생-대학생 학습도우미 1대1 매칭 성남시는 저소득층 중·고교생에게 대학생 학습도우미를 연결해 줘 각각 학업 도움과 학비 재원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00명 중·고교생 1대1 매칭 학습도우미 사업’ 세부 계획을 마련해 4월부터 시행한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중2, 고1 자녀는 영어나 수학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 대학생 학습도우미에게 주 2회, 하루 2시간(월 16시간)을 배울 수 있게 된다. 학습도우미 자격은 공고일(3월 5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 존속의 주민등록이 성남시로 돼 있는 4년제 대학생이다. 시는 모두 1억7,600만원의 예산을 세워 학습도우미에게 월 32~40만원 이내 수당을 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2, 고1 학생이나 대학생은 3월 9~17일 성남시청 홈페이지(공고)를 참조해 신청서, 성적증명서 등 서류를 갖추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교육청소년과 청소년팀 031-729-30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으뜸아파트 만들기 ‘공동주택 법률상담실’ 운영 “전 입대의 회장이 임의 사용한 아파트 운영비 돌려받을 수 있나요?횡령 및 배임으로 고소 가능합니다. 돈을 돌려받으려면 민사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하고요.” 이는 지난해 용인시 공동주택 법률상담실 상담사례의 하나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법률상담을 3월 중순부터 월2회(둘째, 넷째주 화요일) 시청사 2층 법률상담실에서 실시한다.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의 조기해결과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으뜸아파트 만들기 종합계획’의 하나로 법률상담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능기부 참여 변호사 3인과 주택관리사 1인 등 4명의 상담관을 위촉했다.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입대의 대표자 교육 시 홍보 및 상담사례 전파 등에 힘쓸 방침이다. 상담은 법률 분야, 시설물 분야, 관리 실무 분야 등 3분야에서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운영과 관련된 분쟁사항 △관리규약 및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등에 관한 사항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또는 관리주체), 또는 입주민 간 분쟁사항 등 △단지 내 시설물 유지·관리 및 보수방안, 주택관리실무 등이다. 상담을 원하는 공동주택 입주자 및 관리주체는 상담일 7일 전까지 용인시 홈페이지 공동주택 상담실 코너 또는 팩스나 서면으로 신청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상담료는 무료이다. 시는 2013년부터 공동주택 법률상담실을 운영, 지난해까지 모두 50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상담건수는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 간 분쟁 상담이 3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입주민과 관리사무소간 분쟁, 입주민간 분쟁, 기타 사업주체와의 분쟁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행정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사적인 분쟁에 대한 갈등 해소 및 민원발생 사전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문의 용인시 주택과 031-324-24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대치동 영어 전문가 김기호 강사, 중3반 설명회 안내 대치동 PG(피그마리온) 영어 전문가 김기호 강사가 중3반 설명회를 개최한다. 3월 17일(화)과 3월 19일(목) 오전 11시 총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장소는 강남구 대치동 606-1 대치탑프라자 4층 PG(피그마리온)학원이다. 변화된 쉬운 대입수능영어에 발맞춰 중3 시기에 고등부 수능영어, 내신영어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 등 알찬 설명회가 될 예정이다. 설명회 접수는 문자로만 받고 있으며, 오는 날짜·학생이름(학교)만 사전에 메시지를 보내주면 참석 가능하다.문의 010-2626-58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황붕주 영어학원, 거꾸로 교실의 마법, 초등, 중등 영어(내신) 설명회 메타인지 학습법으로 유명한 황붕주 영어학원이 ‘렉슬관’에 이어 ‘대치관’을 개원하면서 ‘거꾸로 교실의 마법, 영어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일방적 주입식, 강의식 강의에서 학생중심의 학습을 지향하는 이 프로그램은 진단테스트로 현재의 영어실력을 진단하고 교재를 결정하며 메타인지 학습법을 활용하여 학습자의 성취감을 자극하여 쉽게 이해하고 암기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연습시키는 과정이다. 초등저학년에서 고등과정으로 초급에서 수능수준, iBT와 TEPS 수준의 학습을 수준별로 가능하다. 단어에서 문법·듣기·독해·쓰기까지, 내신에서 수능까지 1대1 맞춤식 과정으로 학생의 배움에 속도에 맞춰진 학생 중심의 학습과정이다. ‘시끄러운 교실’에서 충분한 연습을 하도록 도와준다. 설명회는 3월 20일에 대치관에서 있다. 문의 02-552-37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영어특기자전형, 에세이(Essay) 수요반 개강 영어특기자전형, 에세이 수요반을 지엘아이 진학컨설팅에서 3월 18일 개강한다. 동국대, 한양대의 영어특기자전형 에세이 시험을 대비하여 진행되는 에세이 수요반은 정원제로, 배경지식강의와 함께 학교별 출제 양식에 맞춰 에세이 실전연습과 선생님과 1:1 대면첨삭으로 진행된다. 시간, 거리의 제약으로 수강이 불가능한 학생은 ‘온라인 에세이 첨삭프로그램’인 이슈트리를 통해 수업과 동일한 내용을 공부하고 첨삭 받을 수 있다. 이슈트리를 통해 에세이뿐만 아니라 심층면접과 전공면접을 대비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문의 02-553-7278/070-8950-0319, www.gliconsulting.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뉴노즈 최윤순 대표 최근에는 대학교를 졸업해도 기업체에 처음부터 정식사원으로 한 번에 입사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세태를 현실감 있게 묘사한 종편채널 tvN의 드라마 ‘미생’이 종영 후에도 여전히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그만큼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은 자신이 꼭 하고 싶은 일을 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방증한다. 대학생 청년사업가라는 또 하나의 선택지를 거머쥔 뉴노즈의 최윤순 대표를 만나 그의 꿈과 미래의 청년 기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소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기존의 가치에서 새로운 것 창조하고 싶어뉴노즈의 최윤순 대표는 대학생 출신의 청년창업가로 현재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제4기 졸업을 앞두고 있다. 입주 신청 당시 높은 지원 경쟁률을 뚫고 가장 어린 청년대표로 당당히 입주했다. 눈에 띄는 큰 체구에 비해 소탈한 미소를 짓는 그의 어렸을 때 꿈은 과학자, 특히 게임에 꼭 한 명쯤 등장하는 악당 과학자를 동경하기도 했던 순박한 청년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싶었던 그가 즐겨 마신 음료는 커피였다. 즐겨 마시고 좋아하던 커피의 추출방법을 특허출원한 최 대표는 지난해 ‘2014 국민행복기술구현을 위한 서울 시민 발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EO(Entrepreneur''s Organization)에서 주최하는 GSEA(글로벌학생기업가경진대회) 아시아대회에 한국대표로도 출전했다. 뉴노즈는 강남구 대치동 H고등학교 동창생 친구 4명이 함께 창업한 회사로 지난해 4월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이제 곧 5기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자리를 물려줄 준비를 하고 있다. 그와 함께 기업을 만든 친구들 역시 커피라면 나름 애호가를 자처했으며 그 중 한 친구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 만큼 커피를 좋아했다. 좋아하는 커피 종류 중에서도 더치커피는 새로운 장르의 커피라고 말하는 최 대표. 향과 맛이 뛰어난 더치커피는 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중력을 이용해 추출하는 더치커피는 내부에서 물 흐름을 조절해 최상의 맛을 내도록 압력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게다가 그는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핸드드립 커피, 찬물을 부어주면 더치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라고 열성적으로 자신의 발명품을 설명해 줬다. 뉴노즈란 이름에는 기존의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최 대표는 사업이 성공해서 자본이 어느 정도 확충된다면 다른 청년들의 꿈이 이뤄지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포부 또한 진솔하게 내비쳤다. 처음 사업을 할 때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배운 노하우를 청년 후배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이다.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 찾아 신념을 갖고 노력지금과 같은 자신만만한 청년 기업가로 우뚝 서기까지 최윤순 대표의 길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최 대표의 부모는 최 대표가 사업보다는 취직을 하거나 혹은 생명공학인 전공을 살려서 의학계열로 진학을 원해 서운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한다고 덤볐을 때만해도 그의 부모는 격려보다는 혹시나 실패하지 않을 까하는 우려를 많이 했었다.하지만 예상외로 열심히 노력하는 그를 보고 결국 마음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 대표 본인은 애초부터 의사가 되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신념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한다.최 대표 자신도 창업 전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스스로 물어보기도 하는 등 많은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인지 앞으로 자신의 사업을 이끌어 보고 싶은 청년들에게 본인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보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해 줬다.그 역시 그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었고 결국 얻어낸 답이 스스로 창업하는 길이었다. 그는 졸업을 앞둔 후배 대학생들은 스펙 쌓기라는 무한 경쟁에 휘말리기 보다는 자신이 절실히 원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 용감히 나설 것을 선배로서 조언하기도 했다. 그 역시 그런 행동을 실천에 옮겼기에 그의 말은 어딘지 힘차게 느껴졌다. 젊은 패기와 유연한 사고 지닌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그가 창업을 한 후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자본과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어리다는 이유로 사업 관계자들에게도 은근히 무시를 당하는 것 같아 서러웠다고 했다. 창업 당시를 돌이켜보면서 사무실은 물론 커피기구를 제작할 돈도 없어 아크릴을 구입해 사포로 갈아서 금형을 제작했지만 어설펐다. 그래서인지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에서 그가 만든 커피기구가 중심을 잃고 넘어져 설명회장 바닥을 커피와 물 범벅으로 만들어 창피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코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의 기술에 대한 투자를 요구하는 당당함으로 맞섰다. 지금도 온종일 사무실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면 그의 사무실은 원두 천지로 뒤덮이곤 한다. 그래도 이것은 행복한 고민으로 사무실마저 없었을 때는 커피 원두를 들고 대치역 근방의 커피숍을 전전하면서 4개월 정도 유랑생활을 하기도 했다. 학여울역과 대치역 인근의 대형 커피숍에서 연구하다 그곳 사장님한테도 혼이 나는 등 나름대로 고충도 많았다.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후에는 아침 일찍 학교 수업을 듣고 와서 밤늦게까지 사무실에서 일을 매듭짓고 퇴근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그는 몸은 비록 힘들더라도 맘이 맞는 젊은 패기와 유연한 사고를 지닌 동료들과 원하는 일을 한다는 즐거움에 창업 후 지난 1년간은 보람된 시기였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강남구청 로비에서 열리는 졸업기업 전시회를 찾아오면 그가 만들어주는 향긋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고 말하면서 밝게 웃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5기 입주자 모집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제5기 입주자를 모집한다. 제5기 과정은 지역 내 만 20 ~ 39세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지식서비스(오락, 문화, 운동, 프리랜서 등), IT컨텐츠 개발(방송, 소프트웨어개발, 모바일 창업 등), 디자인(패션디자인, 산업디자인, 웹디자인, 수공예 등), 일반창업(인터넷쇼핑몰 등) 등 총 4가지 분야 70명 내외로 소정의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한다.모집신청은 3월 3일부터 4월 2일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http://gangnam. saramin.co.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이번에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강남구 비즈니스센터 이전계획(2016년 2월말 예정)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입주하게 된다. 최종 선발되면 법률·금융 등 지식교육, 전문가 컨설팅, 우수기업가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해외진출 마케팅 등 각종 지원을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한밤의 클래식 산책 김효영 생황 트리오 콘서트 강동아트센터의 대표적 기획공연인 금요일 밤의 클래식 콘서트 <한밤의 클래식 산책>. 3월 27일 금요일 밤 10시에는 생황 연주의 무대가 열린다.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열리는 본 공연은 국악기인 생황 뿐 아니라 서양 클래식 악기인 첼로, 피아노가 함께한다.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국악기은 생황은 부드럽고 신비로운 음색을 가지고 있다. 17개의 대나무 관대가 하나의 원통에 박혀있는 관악기로,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낼 수 있는 악기다.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악기로, 문인들의 풍류악기로 사랑을 받았다. 오래된 역사와 아름다운 음색으로 ‘천상의 악기’ 혹은 ‘하늘의 소리’로 불리는 생황이 <한밤의 클래식 산책> 무대에서 첼로와 피아노를 만나 색다른 느낌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효영 생황 연주자는 봄날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과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생황의 대중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경훈은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 월간지인 ‘객석’에서 2011년 차세대를 이끌 10인의 유망주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KBS 국악대상 작곡부문과 2014년 창작국악극대상 작곡상을 수상하며, 피아니스트지만 국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작곡 능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및 예술사 과정 수석 졸업과 독일 라이프찌히 국립음대 석사 및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첼리스트 강찬욱이 함께 최고의 연주를 선사한다. 김효영 생황 트리오는 우리의 전통 향가인 ‘제망매가’를 모티브로 한 곡에서부터 영화 ‘미션’의 테마곡인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빠른 템포의 이탈리아 무곡 ‘타란텔라’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산책하듯 미술관으로, 한걸음 그림과 가까워지다 봄이다. 창밖은 어느새 봄볕이 화창하고 어디든 밖으로 나가야만 할 것 같은 계절. 그래도 아직은 봄바람이 차가워 선 듯 교외로 나서기 어렵다면 동네 갤러리에서 그림감상은 어떨까? 미술 감상은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운 세계지만, 이 또한 마음먹기 나름. 운동 삼아 나선 산책길, 한적한 동네 골목에 숨어있는 작은 미술관에서 그림 한 점과 마주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림, 문턱을 낮추다“운동화를 신고 편안한 차림으로 그림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동네 주민은 물론이고 유치원생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구민들이 미술관을 찾아요.” 송파구 예송미술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홍순영(57. 잠실동)씨의 말이다.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아도, 차림에 신경을 쓰지 않고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 그림 애호가들의 저변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자원봉사의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한다. 우리 동네 곳곳에 숨은 듯 자리하고 있는 미술관은 흔히 볼 수 있는 관람 동선과 거리제한선도 없어 내가 원하는 거리에서 눈에 들어오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취미로 미술 감상을 즐기거나 신인 작가들의 개인전도 가능해 관람객은 물론 미술가들에게도 좋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작가와 대화하듯 편하게 다가서면 된다. 그림을 보는 자세와 관점에 대한 평론으로 유명한 오주석 교수는 그의 저서 ‘한국의 미 특강’에서 ‘그림을 볼 때 큰 그림 앞에서는 뒤로 물러서서, 작은 작품은 좀 들어가서 보고 본능적으로 거리를 맞추면서 감상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서열 하듯 일정한 속도 봐서는 안 된다’면서 ‘동양화든 서양화든 회화작품은 크기의 대각선을 그었을 때 대략 대각선만큼 또는 1.5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보는 것이 적당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일러스트, 캐릭터 아트 ‘에브리데이몬데이’일러스트나 캐릭터 아트는 정통회화에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분야다. 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는 해외작가는 물론 국내 캐릭터 작가들의 그림을 주로 전시하는 갤러리다. 전시 시작일 저녁에는 오프닝 행사를 통해 전시작품에 대한 작가의 설명을 직접 듣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때문에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심지현 큐레이터는 “오프닝 행사는 작가와 직접 그림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그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정통회화에 비해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그림을 대하는데 보다 친밀감이 느껴져 아이들 함께 관람하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한다. 3월20일부터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용오씨의 개인전이 열린다. 김용오씨는 뚜렷하고 깔끔한 선과 그 사이사이를 채워나가는 원색의 컬러블로킹 스타일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번 전시에서는 여행과 관련한 테마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은갤러리’ & ‘예송미술관’ 송파구청 1층과 2층에 마련된 작은갤러리는 현대미술에 생소한 일반 구민들을 위해 조성된 곳으로 송파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전시할 공간을 확보해주며 작품 발표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송파구청 문화체육과 하현주 큐레이터는 “주민들이 전통적인 미술을 벗어난 작품들을 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관공소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독특한 경험에 재미있어한다”면서 “전시를 원하는 구민을 위해 항시 포트폴리오를 받고 있는데 신청자가 많아 내부의 심사를 거쳐 전시가 진행된다”고 설명한다. 현재는 송파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가 14인의 릴레이 작품을 전시 중에 있으며 6월에는 민화동아리작품, 8월에는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 10월에는 수채화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송파구민회관 1층에 자리한 예송미술관은 넓은 공간에 크고 작은 그림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한국화는 물론 서양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무엇보다 주민과 가까이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현재는 ‘그림과 그리고’를 테마로 한 조연 작가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어 꽃, 자연, 사람, 여행 등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3월20일까지 전시된다. 인물화 작가 중심 ‘제이아트갤러리’롯데호텔 지하1층에 위치한 제이아트갤러리는 인물화를 중심으로 한 작가의 작품을 주로 전시한다. 인물화는 주로 유화인 경우가 많지만 동양화 분위기의 수묵화풍으로 표현된 작품은 인물화의 새로운 면을 보여준다. 특히 요즘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진과 크리스탈을 이용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곳. 크리스탈 콜라보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보는 방향과, 빛 조명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기 때문에 독특한 작품의 매력에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롯데갤러리’에서는 자연을 소재로 한 일상의 소중함을 표현한 ‘봄의 소리 3인전’이 열리고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3월21일~3월24일까지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제33회 ‘화랑미술제’가 열리는 등 봄이 오는 길목에서 다채로운 미술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홈페이지위치연락처작은갤러리http://culture.songpa.go.kr송파구청(1층, 2층)02-2147-2810예송미술관http://culture.songpa.go.kr송파구민회관(1층)02-2147-2810에브리데이몬데이www.everydaymooonday.com송파구 송파동 9-17010-4393-0622제이아트갤러리http://j-artgallery.com잠실 롯데호텔(지하1층)02-6251-7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자녀교육을 위한 지침서 ‘엄마학교’ 개강 건강한 책임감과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자녀 교육 해법을 제시할 ‘엄마학교’가 개강한다. 고등학생 대입전문학원인 ‘대학가는 길’(원장 송민수)는 3월 26일부터 한달에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엄마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엄마학교에서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고등학교 자녀를 대하는 방법과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법을 강의한다. 대학가는길 송민수 원장은 “아이들은 고등학생이 되면 더 이상 아이가 아니라 인격적 존중을 받길 원하는데 부모들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는 변하지 않아 마찰이 종종 발생한다”며 “아이를 열심히 노력하는 실력있는 아이로 키워내는 데 부모의 지원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엄마학교’ 강의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은 직접 실천하고 2주 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아이와의 올바른 소통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자녀에게 관심을 표시하는 방법, 대화를 이끌어 가는 방법, 간섭이 아닌 믿음을 주는 대화법 등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된다. 엄마학교 참가비는 10만원이며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학가는 길 031-509-50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