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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의대입시전형과 대비전략
쉬운 수능에서 정시만은 모험, 강남 최상위권 학종과 논술전형 준비해야 2017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났다. 2018학년도에는 모집인원의 변화는 크지 않다. 그렇지만 서울대와 연세대 중심으로 모집인원이 늘어 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에서 의대입시는 정시가 강세였지만 점차 늘어나는 수시모집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7월 19일 휘문고등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의대입시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2018학년도 의대입시의 주요 변화는 무엇이고 수시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 정리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도움말 휘문고등학교 진학지도부 우창영 교사 2018학년도 의·치대 수시모집 증가, 서울대·연세대 모집인원 증가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은 점차 증가해 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전체 모집의 73.7%를 차지한다. 의·치대입시의 경우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정시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마찬가지로 점차 수시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2017학년도의 56.08%에서 2018학년도에는 59.43%로 수시가 확대된다.2017학년도에 비해 2018학년도에 의·치대 모집인원이 늘어나는 대학은 서울대가 95명에서 135명으로 40명, 연세대가 77명에서 110명으로 33명이 늘어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만 77명이나 늘어난다. 연세대의 경우 치의대 또한 42명에서 60명으로 18명이 늘어난다. 쉬운 수능 추세, 서울대 일반전형·연세대 논술전형 확대2014학년도 이후 최근 3개 학년도 수능의 난이도를 보면 쉬운 수능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의대입시를 위해 만점을 목표로 수능을 준비하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수능의 최상위권 변별력은 현격히 떨어졌다. 의대 지망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학탐구 2개 과목인 화학Ⅰ과 생명과학Ⅱ을 포함해 최근 3년간 수능 4개(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 영역의 만점자 표준점수 합을 보면 2014학년도는 544점, 2015학년도는 533점, 2016학년도는 529점으로 하락했다. 이제 수능에서 1~2개 문제만 틀려도 상위권 의대 입시는 힘든 상황이므로 정시 위주로만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지나친 모험인 것이다. 또한 서울대의 경우 2018학년도 입시에서 의예과가 수시 지역균형으로 30명, 일반전형으로 75명을 모집해 일반전형의 경우 2017학년도 45명에 비해 30명이나 늘어난다. 연세대의 경우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2017학년도에는 15명인 것이 2018학년도는 40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의대 입시 수시 전형별 특징과 대비방법2017학년도 기준으로 의·치대입시의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을 취합하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3개 대학에서 664명(46.3%),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1개 대학 438명(30.5%), 논술전형으로 13개 대학 285명(19.86%), 특기자전형으로 4개 대학 48명(3.3%)을 모집한다. 2018학년도는 큰 변화가 없지만 서울대는 수시 일반전형, 연세대는 논술전형이 크게 늘어나므로 현재 2학년인 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시를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중심으로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전체적으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지만 지방대 의대에서 주로 선발하며 상위권 의대에서는 이 전형으로 거의 뽑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의대입시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고비용 전형이므로 대학에서 그만큼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다. 학업 역량을 중요시하므로 교과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심화 탐구학습을 해야 한다. 교과와 비교과의 균형을 맞춰가며 전형 목적에 적합한 인재가 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우수한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맞게 올바로 판단해 의사 결정하는 능력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식은 축적도 중요하지만 그 축적 과정과 지식의 활용 경험도 중요하다. ▶논술전형: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은 학생부 중심의 전형에 비해 많지 않지만 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논술전형을 실시하므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수리논술과 과학(과목 선택형)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며 한양대, 이화여대는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의대 논술전형 준비는 내신을 기본으로 하고, 수능으로 몸통을 만들고, 심화·탐구학습으로 논술실력을 쌓는다. 수학, 과학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 하므로 2학년 때까지 그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한다. 주 1회 3시간씩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고민하면 생각의 깊이가 달라진다. 특히 수학적·과학적 도구를 반복 훈련하고 활용해서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한다.; <2017~2018 의·치대 모입인원 변화>
2016-08-05 -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재학생 5인과의 대담 얼마 전 도서 <대한민국 수험사전>을 펴낸 대학생 출판 프로젝트 팀 ‘한울’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입시의 문턱에서 방황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자신들의 경험담을 살려 실질적인 입시 조언을 담은 책이다. 책 집필에 참여했던 학생 중 5인을 만나 수시, 정시, 수험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수시에 임하는 자세!;전현규 : “수시 전형의 핵심은 ‘지원 학생이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가’에 있다. 그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열정, 도전, 인재라는 키워드를 보여주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학종에 대해 지나치게 부담을 갖지 말고 내가 누군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전형의 취지는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보는 것이다. 따라서 교과서 위주로 깊이 있게 접근하되, 수능과 내신 공부의 균형을 맞추기 바란다.; 이성환 : “연대 자연계 논술을 예로 들면, 고1 수학 범위는 수능 범위에 포함되지 않지만 수열의 규칙이나 이항 정리 단원의 난이도를 높여 논술 문제로 출제했다. 경험상 교과서의 심화학습 부분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개정 전 수학 <실력정석>을 보기 바란다. 정석에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개념조차 상세히 증명되어 있다.” 정지현 : “학과에 너무 얽매이지 않기 바란다. 반드시 그 학과만 가겠다는 목표보다는 희망 분야로 갈 수 있는 길이 다양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나는 정치 외교 분야에 관심이 많지만 불어불문학과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관심 분야의 기초학문이 불어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학은 원하는 수업을 마음대로 들을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실용학문을 고집하기보다는 더 큰 그림을 보고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수시를 준비한다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 바란다. 전공적합성에 맞는 활동도 있겠지만, 나의 경우 분야와 상관없이 다양한 대회와 활동에 참여했다.” 박성배 : “나는 영어 특기자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했지만, 비교과 활동과 내신 성적 관리에도 균형을 맞추려 노력했다. 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도 입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내신 관리와 학교생활에 중점을 두고 함께 준비하기 바란다. 학생부종합전형뿐 아니라 특기자전형 역시 학생부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가가 중요하다. 방과후학교나 학교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선생님과 꾸준히 소통하는 것도 수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된다.” 김효민 : “나는 수능 만점을 받아 정시로 합격했지만 경험상 내신 준비와 수능 준비가 본질에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몇몇 학생들은 수시를 포기했다며 내신 관리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고1, 2학년 때의 내신 준비 과정은 큰 의미의 수능 준비와 같다. 고3 내신 시험은 대부분 수능형 출제 경향을 띠고 있으므로 당연히 신경 써야 한다.” 정시에서 중요한 건?;정지현 :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내가 제일 하위다’라고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수능 당일에는 ‘내가 최고다’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해야 한다. 경험담을 밝히자면 수능 시험 1교시 국어에서 시간이 부족해 조바심도 있었지만, 계속해서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해 수학, 영어 모두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 수능 전 10월에 수시 합격자 발표가 나서 나의 경우 이미 대학에 합격했지만, 나태하거나 풀어지지 않고 누구보다 열심히 수능 공부에 임했다. 이 시점에서 명언 한마디 덧붙이자면 입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웃음) 박성배 : “나 역시 10월에 특기자전형 합격자 발표가 일찍 났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이런 학교의 면학 분위기에 휩쓸려 수능 공부를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었다.(웃음) 특히 고3 내신은 수능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학생이 고3 2학기 내신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능까지 길게 보고 착실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김효민 : “나의 경우 고3 4월이 되어서야 과탐Ⅱ 과목을 선택했다. 그때부터 국, 수, 영어 교과 비중보다 화학Ⅱ 공부에 더 많이 투자했다. 과목 특성상 수학과 영어는 고3 때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해도 성적 향상 폭이 넓지 않다. 그러나 탐구 과목은 투자 대비 성적 향상을 꾀하기에 유리하다. 자연계열 학생 중 국, 수, 영 세 과목이 어느 정도 안정권이라면 탐구 과목을 전략적으로 파고드는 것도 좋다고 본다. 6월 모평 이후 조급해지기 시작해 잠을 줄이는 수험생들이 많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지만, 오히려 페이스 조절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또, 9~10월은 의지력이 부족해지는 시기다. 입시는 체력과 의지력이 동시에 필요하므로 수능까지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전현규 : “평상시 모의고사를 정말 잘 봤던 친구가 수능 시험을 본 뒤 좌절하는 경우도 봤고, 반대로 모의고사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는데 수능 시험을 잘 치러 반전을 이뤄낸 친구도 있었다. 배가 침몰하는 건 목적지 부근이다. 방심하지 말라는 얘기다. 특히 10월에 일찍 합격자 발표가 난 친구들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입시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기에 모의고사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수능까지 멈추지 말고 달리기 바란다.” 이성환 : “서울대 화학교육과에 합격했지만 의예과 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했다. 나의 경우 고교 재학생일 때와 재수생 때의 공부 양이 3~4배 정도 차이가 났다. 또, 이미 수능을 치렀던 경험이 있다는 점보다 9월 모평 이후에도 절대 풀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한다면 첫째, 방학을 이용해 재수생들이 모여 있는 공간에서 함께 공부해보며 마음가짐을 다잡으라는 것이다. 둘째, 수능과 거의 유사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경찰대 시험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월 모평 이후 가장 풀어지기 쉬운 시기에 치르므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험 생활 이렇게!;전현규 : “수험생들에게 가장 힘든 것은 학업 스트레스다. 대부분 친구나 주변 사람들과의 비교·경쟁 심리에서 비롯되며, 열등감 등이 스트레스의 근원이 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 교육을 받는 이유는 이 사회의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다. 1등을 목표로 한다기보다 ‘나를 위해서,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의 원동력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비교는 절대 금물이다. 대학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입시를 떠나서 자기 삶의 방향성과 목적을 생각하며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싶은 하나의 대상 2016-08-05
- 내신 3~5등급 대 강남 중상위권을 위한 논술 전략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에서 중상위권 학생들이 노려볼 만한 입시 전형은 수시 ‘논술’이다.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는 학력 수준의 학생이 대거 몰려 있는 만큼, 논술로 내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사례도 종종 보게 된다. 물론 논술로 합격한 학생 수가 지원 건수에 대비해 높은 편은 아니며 논술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역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강남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은 입시 판도를 뒤바꿀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논술 준비에만 매달리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강남 교사가 말하는 ‘강남 중상위권 논술 전략’ 역시, 다양한 입시 전형을 균형 있게 준비해 나가되 그중 하나의 지원 방법으로 논술전형을 선택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단대부고 나준영 교사(수학), 중산고 장인수 교사(국어), 전일권입시전략연구소 전일권 소장 자료 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자료 참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 강남 중상위권이 논술에 임하는 자세; 6논술? 입시 현실과 개인 역량 파악이 먼저 강남 지역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은 수능이나 내신의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실력 그 이상의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이기도 하다. 중산고 장인수 교사(국어, 3학년 부장)는 “논술 카드는 강남 중상위권 학생뿐 아니라 지원자라면 모두가 생각해봐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학생들도 논술 카드 한두 곳은 고려하는 것이 좋다. 수시 6장을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했다가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보느라 에너지와 시간을 허비하게 되면 생활 리듬이 깨지고 결과적으로 수능을 망치게 된다. 더불어 6장 모두 논술로 지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내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폭 확대되고 논술로 뽑는 인원이 많이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해,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적절히 안배해서 지원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중산고는 재학생 기준 1,295건의 논술전형에 지원해, 1인당 2.88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어도 2곳 대학을 목표로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장 교사의 설명이다. 강남 중상위권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수학 교과에 한해 논술을 준비할 역량이 갖춰져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단대부고 나준영 교사(수학)는 “서울권에 있는 중위권 대학 이상을 목표로 한다면 수학 교과에 한해 모의고사 또는 내신 등급 중 하나가 적어도 4등급 이내여야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기본기가 부족한 친구들은 평소 수학 내용을 더욱 튼튼히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다만 논술 문항이 대부분 교과서 내용을 보다 심화시켜 출제하므로 수학에 대한 기본기가 없는 상태에서 섣불리 학원에 다니거나 논술 기출문제 풀이만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남 내신 3~5등급 대 논술 합격 사례;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이 유리하게 작용; 강남 학생들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논술전형에서 유리한 이유는 강남 내신 3~5등급 대 학생이라도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이다.; 장인수 교사는 “중산고 2016학년도 입시 결과를 토대로 내신 3.1~4.9등급 학생만 별도로 살펴보니 533건 지원해 20건(문과 7건, 이과 13건)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한 대학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숭실대, 단국대, 인하대, 연세대(원주) 등이었다. 이 중 한양대와 단국대는 수능 최저 등급이 없고,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 최저 등급이 있어, 사실상 강남 중상위권 학생들의 논술 합격에서 수능 최저 등급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 교사는 또, 지원 건수보다 합격률이 높은 편은 아니므로 다양한 입시 전형을 고려해 현명하게 선택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나준영 교사는 “단대부고를 예로 들면 자연계 논술전형 합격생 기준 내신 3등급 초반 대의 학생이 연세대 치의예과에 합격한 사례가 있다. 내신 4등급 대 학생이 성균관대, 중앙대, 광운대에 합격한 사례가 있으며, 내신 5등급 대 학생은 숭실대 등에 합격했다. 하지만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적성고사전형 등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가능성이 있는 전형에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미리 준비해야 정시와 맞물려 학습 부담을 덜고 꼼꼼히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4개년도 논술 합격자 성적 분포수능 수준 대 고려해 참고 자료로만 활용; 2016학년도 대교협 ‘어디가’ 성적 발표 기준(미공개 대학 및 학과 제외, 학과별 점수 토대 수치)으로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최근 4개년도 논술 합격자 성적 분석(표 참조-40p)’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능 수준 대 등급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등급 이내 인문계열 학생은 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에, 자연계열 학생은 울산대(의예)·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에 합격한 것을 볼 수 있다. 수능 수준 대 기준 3.5등급 이내 인문계열 학생은 인하대·서울여대·광운대·연세대(원주)·한양대(에리카) 등에, 자연계열 학생은 동국대·세종대·숙명여대·숭실대·아주대·연세대(원주)·홍익대 등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에서 내신 3~5등급 대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자신의 수능 수준 대 등급을 고려해 참고하기 바란다.;;;강남 중상위권 논술 준비 시기는 언제? 기본 개념 숙지 여부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논술을 준비하는 시기에 있어 정답은 없다. 다만 논술과 연계된 과목의 개념을 얼마나 명확히 숙지했고, 이를 기반으로 논술에 임할 기본 역량을 갖추었느냐에 초점을 맞춰 적절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일권입시전략연구소 전일권 소장은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당연히 수학이 관건이다. 강남 일반고 3~4등급 학생이라면 2학년 중반까지도 기하벡터가 완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3학년 1학기까지는 수학 개념에 집중해야 한다. 그다음 고3 여름방학 때 수리논술을 준비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과학 논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Ⅱ과목 개념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고1, 고2 때 무리하게 논술을 준비하게 되면 학생의 이해도도 떨어지고 익히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 소장은 또, 인문계열 학생은 자연계열 학생보다 조금 일찍, 사회탐구 개념이 어느 정도 잡혔다는 전제하에 고2 겨울방학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논술의 기본적인 틀인 독해 요약, 즉 논제 파악을 제대로 하려면 지문에서 무엇을 묻는지 출제 의도를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개념 학습이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사고력과 기출문제에 접근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2016-08-05
-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31)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3) <7단계 서류 면접 대비 노하우>1단계 면접관의 관점에서 서류를 분석하라.2단계 기출문제를 분석하라. 3단계 면접관의 관점에서 예상문제를 뽑아라. 4단계 면접 답변 연습은 키워드 중심으로! 5단계 면접 답변도 첨삭이 반드시 필요하다!; 6단계 면접 답변은 반드시 두괄식으로 하라. 7단계 면접은 결국 입으로 말하는 것, 실전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하라!; <출처 : 부모가 완성하는 입시컨설팅 (장용호 저, 북카라반)>; 서류 면접 대비 노하우 2단계 : 기출문제를 분석하라. 면접의 네 가지 종류 중 첫 번째로 ‘서류 면접’ 대비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서류 면접을 대비하는 7단계 방법 중 첫 번째는 지난 글에서 상세히 말씀드렸고 이번 회에는 2단계부터 이어가겠습니다. 2단계에서 해야할 일은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수능이나 논술도 마찬가지지만 과거 어떤 문제가 출제되었는지를 확인하면 (3단계에서 진행할) 면접 예상문제를 뽑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아, 서류 진위 판정하는 면접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되는구나’라고 감만 잡아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서류 면접의 감을 기출문제를 통해 잡을 수 있어서 출제 기준이 수험생의 눈에 들어오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가 완전 새롭게 보일 것입니다.; 서류 면접에 대한 정보는 수험생 후기가 되었든 대학이 공개한 자료든 아주 많습니다. 관심만 있으면 이를 통해 면접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그 중 한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라는 것입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각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 코너에 3월 31일자로 게재된 자료입니다. 날짜도 모든 대학이 다 똑같이 3월 31로 같습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가 무슨 서류인지 설명하면 또 많은 지면을 할애해야하기 때문에 면접에 대해 많은 말씀을 못나눌테니 이 자료에 보면 각 대학이 면접을 어떤 형식으로 진행했고 출제 근거와 채점 기준 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는 면접을 이렇게 출제했는데 학원 등 사교육 도움받아 면접 준비해도 별로 효과없고 학교 정규 교육과정 내의 활동으로 충분히 대비 가능하게 출제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자료입니다. 너무도 상세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에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이 자료를 찾아 정독해보시면 면접 기출문제에 대해서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류 면접에 대한 내용은 일부만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학생마다 다 다른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면접에서 실제 질의응답이 진행된 모든 문제를 다 언급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래서 대표적으로 빈번히 출제된 대표문제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충분하지는 않아도 꼭 필요한 자료임에 틀림없겠지요. 3단계 : 면접관의 관점에서 예상문제를 뽑아라.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서류 면접 관련 기출문제를 확인하셨나요? 확인하고 다음 글 읽고 계신다고 생각하고 이어가겠습니다. 이제 실제 출제되었던 문제들도 확인해보셨으니 면접관의 시각에서 예상문제를 뽑아봅니다. 서류 면접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나왔다는 것은 준비를 철저히 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서류 면접은 대부분의 질문을 예상해 연습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철저히 준비하고 면접관을 만나야 하는 게 서류면접입니다.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도 만족스러운 면접을 마치고 나오는 경우가 드물 정도로 실전 면접은 쉽지 않은데 준비가 부실하면 정말 우왕좌왕하다 면접실을 나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예상문제는 누가, 어떻게 뽑으면 될까요? 지원자, 부모님, 함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준비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 학교 선생님, 덧붙여 학원 원장님이나 학원 선생님이나 과외 선생님도 좋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예상 문제를 뽑으면 됩니다. 앞서 강조했듯, 대부분의 예상 질문에는 ‘동기, 과정, 의의’를 포함시키면 좋고 한 사람당 약 50문제 정도씩 뽑으면 충분합니다. 다음 시간에 4단계 ‘답변 연습은 키워드 중심으로 하라’부터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를 관심있게 읽는 분들게 도움이 될 공지사항 같아 잠시 덧붙이겠습니다. 제가 최근 졸저 <부모가 완성하는 입시컨설팅>(북카라반)을 출간했습니다. 이 기사 시리즈 내용도 일부 추가 보완해서 포함되어있기도 한데요, 출판사에서 독자(아마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 대상으로 독자와의 대화나 북콘서트 형식으로 교보문고 같은 대형 서점에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다음 회나 그 다음 회쯤 공지할테니 참석하셔서 지면으로 보았던 내용들을 실제 강의처럼 들을 수 있고 질의응답도 가능해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수학 독서 활동, 수학에 대한 흥미와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 길러줘 최근 수학 수행평가에 등장하는 과제가 바로 수학 독후 활동이다. 수학 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것으로 수학이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도와주는 과제다. 특히 수학을 설명하고 표현하는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이 강조되면서 수학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교과서나 문제집으로만 수학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수학적 표현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길고도 짧은 여름방학, 수학에 대한 흥미와 수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수학 독서법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안곡중학교 배수경 수학교사(EBS 수학 강사)/ 전국수학교사모임 박문환 연구국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수학을 재발견하는 기회 제공초등 고학년이 되면 학생들 대다수가 수학 문제집을 곁에 두고 산다. 개념과 문제 유형을 익히기 위해 문제집 푸는 것이 일상이 된다. 이 문제풀기가 수년 이상 지속되다 보면 수학을 지겨워하거나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문제풀이가 수학 공부의 전부가 된 교육 현실에서 수포자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수학을 배우는 목적은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깊이 있게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지식을 동원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다. 그런데 수학을 배우는 목적에 부합한 교육을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배우는 사람이나 가르치는 사람이나 많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문제 유형을 익히고 답을 찾아내는 것에만 익숙하다. 수포자를 양산하는 교육과 배움이 악순환처럼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줄 수 있는 일례가 바로 수학 관련 독서 활동이다. 문제풀이가 수학 공부의 전부인 줄 아는 학생들에게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수학 이론이나 수학자, 수학사에 대한 독서는 수학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게다가 최근엔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 또한 중시되고 있는데, 수학 관련 독서는 수학적 의사표현력을 길러주고, 더불어 수학적 배경지식을 쌓는데도 도움이 된다. 나만 아는 수학, 답만 찾는 수학이 아니라 내가 아는 수학적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하고, 문제 푸는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서술형 문제나 수리논술 등이 모두 이런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 선생님이 전하는 수학 독서가 중요한 이유안곡중학교 배수경 수학교사“자연스럽게 개념 익히기에 좋아요”수학은 흔히 문제풀이를 떠올리게 되는데 사실 문제를 풀기 전에 수학적 개념을 확실히 하고 있어야 합니다. 수학 관련 도서는 수학적 개념을 맥락 속에 녹여서 풀어내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기 좋습니다. 또한 수행평가에 이용되는 여러 가지 주제 중에서 수학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방정식의 개념을 녹여 낸 수학 소설 쓰기’가 수행평가라면 어떤 방법으로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는지 힌트를 얻을 수도 있겠지요.마지막으로 생활기록부 독서기록 부분에 인문학 책 목록에 비해 자연계열 책 목록은 현저히 떨어지는 현실인데 융합적인 사고를 하는 학생임을 드러내기에는 수학독서를 한 후 생기부 독서기록에 넣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여겨집니다.▶ 선생님 추천 도서 - 교과서를 만든 수학자들(김화영 / 글담)- 수학으로 이루어진 세상(키스 데블린 / 에코리브르)- 수학여왕 제이든 구출작전(블라디미르 투마노프 / Gbrain)- 범죄수학(리스 하스아우트 / Gbrain)-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자 이야기 시리즈(자음과 모음);전국수학교사모임 박문환 연구국장“일상과 밀접한 수학, 그 중요성 깨닫게 해줘”학교에서의 수학은 대부분 교과서를 통해 접하기 때문에 ‘수학=공식=문제’라는 틀에서 수학을 접하게 됩니다. 게다가 상급학교 진학에 수학 성적이 매우 중요시 되다 보니 수학 성적 향상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관련한 책들은 문제집과 참고서가 대부분을 차지하지요. 그런 과정 속에서 수학을 친근하게 여기고 평상시 활동 속에서 수학적으로 바라보고 사고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고 우리 생활과 관계가 없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양 도서를 읽게 해주면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수학, 즐기는 수학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수학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고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독서활동은 하나의 문화입니다. 수학과 관련한 책들을 읽는 것이 독서 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선생님 추천도서 :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고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만 사교육 문제가 심각한 우리나라 현재 상황에서 최수일 박사님이 쓰신 ‘착한 수학–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초등 수학 혁명’을 추천합니다.영어와 더불어 사교육의 주범인 수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수학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쓰신 책 입니다. 시중의 수학공부법 관련한 책들과 달리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엄마표 학습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기 쉽게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사교육의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와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력과 자신감을 길러 주는 방법을 제시한 점이 현 시점에서 이 책을 추천하게 된 이유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방학과 휴가를 위해 마련된 부천시내 도서관 소식 책과 즐기는 피서 - 여름방학 도서관별 행사들◇ 상동도서관(상2동 소재)여름방학을 신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문화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상동도서관은; 8월 24일, 8월 31일 두 번에 걸쳐 박제균 강사를 초청해 사춘기 자녀의 성교육을 주제로 도서관아카데미를 연다.◇ 원미도서관(원미1동 소재)원미도서관은 8월 16일, 17일, 19일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며 함께 연극 장면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인 ‘몸으로 읽자! 신나는 연극놀이’를 개최한다.◇ 북부도서관(도당동 소재)북부도서관에서는 8월 9일부터 19일까지 화·금요일 역사 유적지와 세계사를 배워보고 팝업북을 만드는 ‘초등 교과서 나들이’를 진행한다. 8월 2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동화를 읽은 뒤 풍부해진 상상력과 표현력을 요리를 통해 표현하는 ‘동화요리 논술요리’도 열린다. 8월 21일에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부모쇼크-이시대의 엄마, 아빠 이야기>라는 주제의 부모교육 특강도 연다.◇ 한울빛도서관(소사본동 소재)한울빛도서관은 8월 8일~11일까지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알려주는‘2016년 여름 독서 교실’을 연다. 또 8월 12일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실험, 요리과학 탐구 등 과학체험 1일 캠프인 ‘도서관에서 신나는 하루’를 진행한다.◇ 꿈여울도서관(작동 소재)꿈여울도서관에서는 7월 13일부터 동화와 함께 개구리 버거와 떡갈비말이를 만들어 보는‘동화 속 달콤한 요리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심곡·꿈빛·송내도서관심곡도서관은 7월 24일 꼬마인형극인‘브레멘 음악대’를 공연한다. 꿈빛도서관에서는 7월 26일~29일 만화를 만들어보는 ‘나만의 만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내도서관은 7월 18일부터 ‘내손으로 만드는 팝업북’ 회원을 모집한다. 부천시립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휴가철 읽기 좋은 책 40선부천시립도서관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일반 교양도서 중심 ‘휴가철 읽기 좋은 책 40권’을 선정했다. 일상에 지쳐 책 한 권 읽을 여유가 없었다면,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고민했다면, ‘독서여행 패키지 코스’로 휴가철 읽기 좋을 책들을 알아보자. ‘독서여행 패키지 코스’ 40선은 휴가지에서 옆에 두고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만한 좋은 책으로 구성돼 다양한 여행자에게 취향에 맞는 책을 제공한다. 마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완벽에 대한 강박관념을 다룬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를 추천한다.또 도전적인 여행자에게는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는 왜?>를, 이외에도 <캠퍼스 밖으로 나온 사회과학>, <만만한 손자병법>, <일본 디플레이션의 진실>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인문 교양 책이 준비돼 있다.이재희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사서가 추천하는 휴가철 읽기 좋은 책이 일상에 지쳐 책 한 권 읽을 여유가 없는 사람과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휴가철 독서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거나,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 www.bc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032-625-471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보성고 DSD(독일어집중이수과정) 프로그램 일반고에서 해외유학을 준비하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유학준비를 위한 학교프로그램이나 해당 국가의 언어를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 유학을 위해 목표로 하는 국가의 언어 공부와 더불어 내신과 수능 준비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보성고에서는 DSD(Deutsches Sprachdiplom, 독일어집중이수과정)반이 따로 개설되어 있어 학생들의 독일유학 준비를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입학 후 지원 통해 편성되는 DSD반;보성고의 DSD(독일어집중이수과정) 프로그램은 독일문화교육부의 독일어능력인증시험 집중과정으로 독일 정부 산하기관인 해외학교관리처에서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보성고를 비롯해 서울사대부고, 이화외고, 한국외대부고 등 7개의 학교에 DSD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전 세계 60여개 국가,; 1천100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성고의 DSD반은 1학년 학기 초에 개별 신청을 통해 반이 따로 구성된다. 현재 1학년은 26명이 DSD반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2학년이 되면 문과와 이과반에 나눠 배치된다.; ;1학년 때는 기술가정 2단위, 창체활동 진로와 자율 2단위를 독일어 수업으로 대체한다. 정규 독일어 수업은 독일어회화1 2단위를 주당 4시간 이수한다. 또 방과후수업을 학기 중 주당 4시간(80시간), 여름방학(40시간), 겨울방학(40시간)에 진행하며 1년에 독일어 수업을 300시간 이수한다. ;현재 독일어 수업은 독일 교육부에서 파견된 경력 20년차 교사인 프란치 토마저 원어민 교사와 한경희 독일어 교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준비하는 독일어능력시험 ;2학년은 제2외국어 3단위와 창체활동 진로와 논술 2단위를 독일어 수업으로 대체한다. 독일어회화와 독해 등의 수업을 연간 300시간 이수한다. 1학년과 2학년 합계 600시간의 독일어 수업 이수 후 3학년 초(3월)에 DSDⅠ(유럽 연합 참조 기준 B1 단계)시험에 응시한다. DSDⅠ시험 합격자는 독일대학 예비과정에 입학이 가능하다. B1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A2 단계에 해당하는 독일어 능력 자격증이 수여된다. ;3학년은 독일어독해, 독일어작문 수업과 방과후수업을 통해 독일어 수업을 200시간 이수한다. 이후 12월에 DSDⅡ(유럽 연합 참조 기준 C1)시험을 치른다. DSDⅡ 합격자는 별도의 독일어 시험 없이 바로 독일대학에 입학이 가능하다. C1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B2 단계에 해당하는 독일어능력 자격증이 발급된다.; ;한경희 교사는 “DSD 시험은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영역이 각 25%를 차지하며 3년 안에 DSDⅡ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노력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며 “독일어자격증 취득, 국내대학 수시목표 등 다양한 이유로 DSD반에 오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중도에 유학준비를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한다. 독일대학은 ‘제대로’ 공부하려는 학생이 가야;독일은 대학의 서열화가 되어 있지 않고 학교를 옮기는 것도 수월한 편이다. 학비가 무료이고 유럽 내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스펙을 넓혀 나가기도 좋다. 입학의 문이 넓은 편이지만 졸업은 매우 힘들고 장기간 휴학이 힘들다. 그래서 유학하는 남학생들은 대학 4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군대에 가는 경우가 많다. ;한경희 교사는 “DSD반에서 1학년 입학 때부터 교과담당 교사와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관리 받는 시스템이 좋다. 학생들이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갖고 적극적으로 몰입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현재 보성고 출신의 학생들이 독일 본 대학을 비롯해 다양한 학교에서 경제학, 통계학, 공학, 건축학 등을 전공하고 있다. ;독일 유학의 자격조건은 수능 총점의 62% 이상(400점 만점의 경우 248점 이상/4.4등급 이내)과 독일어 어학증명서(DSDⅡ)가 필요하다. 또 국어, 외국어(영어), 수학, 자연과학 과목을 3년간 성실하게 이수한 성적이 필요하다. 자연과학으로 인정되는 과목은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지리, 한국지리, 경제지리, 생태와 환경 과목이다. ;문과생의 경우에는 독일유학을 준비하며 고등학교 3년간 과학성적을 증명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점차적으로 기준이 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DSD반 3학년 윤세형(사진 왼쪽)군과 문준호군독립적으로 다른 문화에서 공부하고 싶어요;문준호군과 윤세형군은 DSD반에서 공부하며 착실하게 독일유학 준비를 하고 있다. 윤세형군은 마케팅과 경제학 전공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고 문준호군은 통계학 전공을 준비 중이다. DSDⅡ 합격을 위해 매일 규칙적으로 일정 시간 독일어 공부와 더불어 수능 준비를 함께 하고 있다. ;윤세형군은 “고2 때 1달간 독일 여러 도시를 혼자 배낭여행하며 유학에 대한 의지를 더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선진 문화 속에서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좋은 환경에서 여유를 갖고 사는 독일의 생활이 참 좋았습니다”라고 말한다. ;독일어를 공부하며 폭넓은 단어와 글의 주제가 심화되는 것이 많이 어렵다는 두 학생. 문준호군은 “1학년과 2학년 때는 독일어 공부를 착실히 하고 내신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여러 차례 갈등을 겪지만 진로의 길은 실력을 쌓아가다 보면 자연스레 구체적으로 보여집니다”라고 말하며 성실한 학교 생활을 강조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공연 및 전시정보 - 7월 4주 <연극>페인터즈: 히어로기간: 8월6일; 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요금: 30,000원등급: 24개월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02-2289-6767 햄릿-더 플레이기간: 8월2일~10월16일장소: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요금: R석 6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등급: 만 10세 이상문의: 02-766-6007 SAC CUBE 2016-보물섬기간: 7월26일~8월28일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출연: 배보람, 김진곤, 김도완, 한인수, 김상보, 유승락, 정현철 외요금: 일반석 50,000원/ 2, 3층 자유석 30,000원/ 아일랜드석 1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2-580-1300 아리랑 랩소디기간: 8월3일~21일장소: 게릴라극장 요금: 30,000원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1566-5588 <뮤지컬>내 남자친구에게기간: 8월5일~9월11일장소: 동양예술극장 3관(구. 아트센터K 동그라미) 요금: 50,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661-6981 치펜데일 쇼 기간: 8월3일~8일장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요금: VIP석 180,000원/ R석 120,000원/ A석 80,000원/ B석 60,000원등급: 만 19세 이상 문의: 02-554-7704 2016 뮤지컬 배우 최수형 콘서트 ‘36.5도 part.1’기간: 8월1일장소: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요금: 50,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577-3363 김수로 Curated 06 뮤지컬 ‘고래고래’ 콘서트 기간: 8월4일장소: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요금: 스탠딩 25,000원등급: 만 9세 이상; 문의: 02-548-0598 <콘서트/ 클래식>2016 여름방학 청소년 눈높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기간: 8월3일~4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등급: 학생문의: 02-2232-1148 2016 이럴 때 이런 음악-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기간: 8월5일~12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체임버홀요금: R석 20,000원/ S석 10,000원등급: 만 6세 이상 입장문의: 02-332-5545 먼나라 이웃나라 클래식-프랑스 편기간: 8월4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20,000원등급: 5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02-951-3355 해설이 있는 클래식명곡 콘서트-누벨 앙상블 앤 필하모니 가족사랑음악회 기간: 8월6일장소: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20,000원등급: 만 5세 이상; 문의: 02-571-5118 All That Guitar & Ukulele기간: 8월4일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문의: 02-522-6114 일리네어 섬머 콘서트 2016 기간: 8월7일장소: Yes24 Live Hall출연: 빈지노, 도끼, 더콰이엇, DJ 웨건요금: 스탠딩석 77,000원/ 지정좌석 77,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070-4124-1110 2016 JYP NATION CONCERT 기간: 8월6일~7일장소: 잠실실내체육관출연: 박진영, 원더걸스, 조권, 2PM, 민, 페이, 백아연 외요금: 스탠딩 110,000원/ 지정석 99,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2-446-2690 <국악>가온기간: ~12월31일장소: 정동극장요금: VIP석 60,000원/ R석 50,000원/ S석 40,000원등급: 48개월 이상; 문의: 02-751-1500 <무용>2016 MAC 청소년 썸머 스페셜-발레&오페라기간: 8월3일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요금: 2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2-3274-8600(내선 1번) 거인들-악(堊) 기간: 8월4일~5일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요금: 30,000원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070-8807-0608 이원국의 월요발레 이야기 기간: ~12월26일장소: 성균소극장요금: 30,000원등급: 만 5세 이상; 문의: 02-747-5035 <어린이공연>영어뮤지컬 정글북기간: 8월4일~7일; 장소: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요금: 25,000원 등급: 48개월 이상 입장가능 문의: 02-747-0035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보인다부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체험놀이극 기간: 7월29일~31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요금: 30,000원등급: 36개월 이상; 문의: 02-745-5862~3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환타지 오즈의 마법사기간: 7월29일~31일장소: 아이들극장요금: 30,000원등급: 36개월 이상; 문의: 02-745-5862~3 논술개그 방학 특별프로그램 기간: 7월30일~8월28일장소: 소담소극장(구. 코메디컬센터) 요금: 30,000원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070-7759-3813 뮤지컬 파워배틀 와치카 기간: 7월30일~8월28일장소: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요금: VIP석 55,000원/ R석 4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1577-3363;;;;;;;;;;;;;;;;;;;;;;;;;;;;;;;&nbs 2016-07-28
- 생기부, 도대로 뭘? 어떻게? 쓰라는 건가? 요즘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보면 세상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그저 점수와 등급으로만 나뉘던 성적표는 쪼개져 여러 칸으로 분리되고 대신에 빼곡한 글자들이 들어찼다. 소위 7차 교육과정의 핵심 기치인 정량적 평가가 정성적 평가로 바뀌었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그렇다. 사람의 마음은 숫자만으로 평가하는 한우 등급이 아니다. 천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던 선인들의 말씀처럼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이미 출발부터가 인간의 오만인지도 모른다. 자세히 보고 기다려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다운 구석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것이 세상이치인데 사람이라야? 그런데 과연 정성적 평가를 표방하는 생기부는 글자와 문장으로 빼곡히 채우기만 한다고 해서 정성적 평가가 공정히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일까? 물론 인간이 평가할 수 있는 수단의 한계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생기부를 들여다보아야 그 평가의 진실을 알 수 있다.흔히 학부모나 교사들은 생기부에 학생의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들어있어야 한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다. 하여 그 칸들을 빼곡히 채우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것은 다시 정성(定性)이 아닌 정량(定量)적 평가로 돌아가게 하는 순간이다. 겉으로만 숫자가 아니라고 해서 정량적 평가가 아닌 것은 아니다. 학업 성취과정을 의미 없이 상투적이고 평범한 말들로 채워가는 것은 그저 스펙의 개수 채우기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하여 여느 입학설명회에 가든 한결같이 듣는 말이 ‘생기부에 사실(fact)이 드러나도록’, ‘검증 가능한’, ‘변화된 결과, 성취 결과’라는 말들이다. 다시 말하면 이 말은 꼭 좋은 결과를 내라는 말이 아니라 ‘진실을 믿음직하게, 믿을 수 있게 써주세요’라는 말로 보아야 할 것이다.학생부 종합전형은 이렇듯 기록과 평가방식의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우 글쓰기가 생활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그것도 자신에 대해서 보여주는 글을 쓰라는 것은 너무도 가혹한 책임전가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 학생들이 학부모나 주변인의 대필로 글을 써내다 보니 마치 초등생들 성적은 엄마가 결정한다는 말이 유사하게 떠오르는 상황이다. 주변인의 대필은 표현의 주체가 본인에게 있지 않기 때문에 확신에 찬 힘 있는 글이 되지 못하고 눈치 보는 글이 되고 만다. 물론 그런 글이 진정성과 공감을 주기란 쉽지 않다. 애초에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가질 수 있는 논술 교육이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실제 자기소개서나 생기부의 독서이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결국 학생의 생각이 살아있는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있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따라서 생각의 그릇을 만들어 줄 바른 독서와 꾸준한 일기쓰기 습관이라도 갖춘다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성적 평가에 걸맞은 인재가 될 것이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7
- 대입 수시 대학별고사(적성고사/논술)에 대하여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루고 1학기가 마무리 되면서 고3학생들은 대학 입시에 대하여 이전과 달리 심리적으로 상당한 중압감을 갖고 여러 가지 입시(수시ㆍ정시)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특히, 수시 70% 정시30% 선발의 수치에 막연하게 수시지원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이나 학부형들이 상당히 많은데, 실제로 보면 학생이 지원하여 합격 가능성이 있는 수시지원은 위의 수치에 비해 상당히 제한적이고,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가, 비율적으로 더 많기 때문에 여러 요소(내신/ 모의고사 성적/ 비교과 활동...)을 감안하여 방향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에서 학생부 교과ㆍ종합으로의 지원이 여의치 않을 경우(일반고 내신 2등급 기준)정시 준비와 병행하여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는 적성고사 전형이나 논술 전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기본 실력을 갖춘 내신/ 모의고사 기준 2~3등급의 학생은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과 논술에 비해 이과 수리/ 과학 논술은 기본적인 수리, 과학 학습이 되어 있다면 7월부터 준비해도 시간은 부족하지 않고 충분히 합격가능하다고 본다. 적성고사는 정시 준비를 하고 있는 3~5등급의 학생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다. 기본 개념을 적용한 빠른 문제풀이 능력을 키우고 지원 학교별 유형에 대한 학습으로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적성고사나 논술에서는 학생부 또는 수능점수의 환산점수치가 고사점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으므로 이전에 획득한 성적에 위축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단기간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논술전형은 수도권대학 중심으로 28개교에서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14,861명으로 전년도 보다 조금 감소했지만 대입전체 모집정원이 9,500여명 감소한 것에 비하면 결코 비중이 줄어든 것이 아니며, 수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경쟁률이 가장 놓은 대표적인 전형이다. 적성시험 전형은 전년도에 비해 77명이 감소한 4,562명으로 실시 대학은 10개교이며, 적성시험 반영비율 40~50%, 학생부 반영비율 55~60%이지만 대다수 대학은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낮고 적성시험의 실질 반영 비율이 더 높기 때문에 적성시험의 결과가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시그마수학 권오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