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판교, 인터넷청약 3월29일 시작 건설교통부는 판교신도시 주택 2만9250세대 가운데 3월말에 첫 분양하는 9420세대에 대한 분양일정 및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일정은 3월24일 입주자모집공고와 동시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청약은 3월29일부터 4월18일까지 15일간 진행하며, 5월4일 입주자를 확정한다. 실제 모델하우스는 입주자가 확정된 후 개관한다. 혼잡 방지와 청약자 편의 제고를 위해 인터넷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다만, 노약자나 인터넷 사용이 곤란한 청약가입자 등에 한하여 수도권 3500개 청약은행의 창구 접수를 허용한다. 세부 일정을 보면, 주택공사 공급물량(민간 임대 포함)은 3월29일부터 4월13일까지, 민간 분양은 4월3일부터 4월18일까지 각각 분리해 접수한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금액별로 접수일이 다르고, 청약예금이나 부금 가입자는 지역별 또는 순위별로 접수일이 다르다. 청약자격에 해당하는 접수일이 지난 때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인터넷 청약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접수 마감시간인 오후 6시가 넘으면 처리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에 접속해 청약을 신청해야 한다. 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주택은 청약통장 가입은행이 아닌 주공 홈페이지에서만 인터넷청약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6
- 대전광역시 지하철시대 개막 건설교통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을 3월16일 개통함으로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에 이어 6번째로 대전에도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동구 판암동에서 신흥동, 대전역, 중앙로, 서대전네거리, 시청을 거쳐 정부청사까지 구도심과 신도심을 동서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1996년10월 착공해 총 1조 1881억원이 투입된 연장 12.4㎞(12개역)이다. 나머지 1호선 2단계 구간(정부청사~반석, 10.4㎞)은 2007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1호선 1단계 구간은 4량으로 편성된 전동차가 출근 시간대에는 5분, 평상시에는 10분 간격으로 오전 5시30분부터 밤11시58분까지 1일 총 248회가 운행되고, 시점인 동구 판암역에서 종점인 서구 정부청사역까지는 21분이 소요되며, 하루 약 3만1000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1단계 구간 개통에 따라 그 동안 출퇴근시 교통혼잡이 극심했던 인효로, 대전역 주변 및 중앙로 등의 교통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전 도시철도는 건설교통부의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에서 제시된 기준 등에 따라 건설했다. 1호선 전 역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했고, 전동차와 정거장 내부에는 섭씨 700℃에도 견딜 수 있는 불연성 신소재로 시설했으며, 객차내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바닥 두께를 25㎜에서 55㎜로 개선했다. 또 각 정거장마다 3중 환기정화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역사환경을 조성했으며, 전동차와 전동차 사이의 출입문을 제거하여 비상사태 발생시 다른 객차내 상황파악이 용이하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6
- 칠곡 중리지구 금호어울림 579가구 분양 금호건설은 경북 칠곡 중리에 금호어울림 579가구를 분양한다. 29평 42세대, 33평 497세대, 42평 40세대, 지하1층~지상 22층 6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금호건설측은 “중리지구 금호어울림은 평당 분양가가 47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으로 저렴한 반면 최고의 제품력과 월등한 브랜드파워를 제공하여 경북지역에서 손꼽히는 유망 사업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리지구 금호어울림은 3월17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22일 1, 2순위 접수, 23일 3순위 접수 후 2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입주예정일은 2008년 4월이다. 문의 054)464~1100 /장병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5
- 이라크사태 악화, 미군 증파키로 이라크 전쟁 개시 3주년을 앞두고 이라크의 내전 위기가 되살아나 미군 병력이 다시 증파될 것으로 예고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14일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을 앞으로 수일안에 증강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럼스펠드 장관은 오는 20일 끝나는 이라크 성지순례기간에 대규모 폭력테러가 집중될 것 으로 우려해 미군 증파가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미국은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을 이라크 선거에 맞춰 일시 늘렸다가 3월 중순 현재는 13만 3000명 수준으로 줄인 바 있다. 부시 행정부는 올해 이라크 주둔 미군병력을 3월에는 13만명 수준으로, 올연말까지는 10만 이하로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하지만 갑작스레 병력을 증파함에 따라 거센 논란을 살 것으로 보인다.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의 내전위기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내전위기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는 정보당국의 경고를 받고서도 무대책으로 있다가 공언했던 미군감축 대신 미군증파를 선택해야 하는 고통을 겪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5
- 여수·남해안 연안 ‘갯녹음’ 실태조사 전남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연안에서 발생하는 ‘갯녹음’에 대한 실태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갯녹음을 일으키는 원인은 지구온난화, 해양오염, 초식동물에 의한 식해(食害)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동안 동해안과 제주도 연안에서는 갯녹음 확산으로 해양생태계가 크게 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갯녹음으로 물고기의 산란장과 서식장이 축소되고, 전복, 소라 등 해조류가 먹이인 각종 해조류들이 감소해 어민소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갯녹음은 제주도와 남해안 연안뿐 아니라 동해안 연안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정확한 실태 파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해수산연구소와 여수시가 4월부터 공동으로 실시하는 갯녹음 실태조사에 앞서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세미나를 갖는다. 주제발표에서 제주수산연구소 윤장택 박사가 ‘제주도 갯녹음 특성과 확산 동향 및 회복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갯녹음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극복방안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6일 남해수산연구소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강원도 경북지역 연안의 갯녹음 확산 실태와 갯녹음 원인생물인 무절석회조류의 생태학적 특성과 해외 갯녹음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 061-690-8946 /전호성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5
- 3월 전국에서 4만6824세대 공급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공사는 3월에 전국에서 분양 4만2380세대(재개발, 재건축, 지역조합 조합원분 5884세대 포함), 임대 4444세대 등 총 4만6824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월(1만9883세대) 대비 135.5% 증가했고 전년 동월(3만7019세대) 대비 26.5% 증가한 물량이다. 단체·기관별로는 한국주택협회 회원사가 3만6295세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가 5593세대, 대한주택공사가 493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판교신도시 분양예정물량 9420세대 포함한 수도권이 1만7951세대로 가장 많았다. 대구 6543세대, 충남 5426세대, 부산 5332세대, 광주 2753세대 순이고, 기타지역이 8819세대이다. 수도권은 전월(8216세대) 대비 118.5% 증가하였고, 수도권외 지방은 전월(1만1667세대) 대비 147.5%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가 4086세대(8.7%), 60㎡초과~85㎡이하가 2만5143세대(53.7%), 85㎡초과 주택이 1만7595세대(37.6%) 로서 국민주택규모 이하(85㎡이하)가 전체물량의 62.4%를 차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7
- 증권사 3월 증시 전망 봄바람 불까, 꽃샘추위 올까 점진적 상승, 본격적 회복은 어려워 내수주 확대, 경기민감주 축소 의견 지리한 장세를 이어온 증시가 3월엔 기지개를 펼 수 있을까. 1월말 급락 충격이 채 가시지 않으면서 1300선을 지지선으로 등락을 거듭해온 2월 증시가 마무리되면서 3월 증시의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사들의 3월 전망은 다소 조심스런 모습이다. 더이상의 충격도 없겠지만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만한 호재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가장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경기지표 둔화에 따른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고 있지만, 국내증시의 본격적인 상승추세 복귀를 가로막는 요인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이 꼽은 장애요인은 크게 세가지. 첫째 미국 기준금리 인상사이클에 여전히 유동적이라는 점, 둘째 3월중순 이후 부각될 국내외 어닝시즌 전망이 낙관적이지 못하다는 점, 셋째 국제유가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3월 중순이후엔 기술적 지지선(1280∼1300)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강력한 상승세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대우증권 이영원 투자전략팀장은 “유가 환율 경기전망 등 주가를 하락시켰던 요인들이 안정을 찾아가면서 저점이 조금씩 상향조정되는 가운데 수급도 안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원화강세의 여파로 수출주 이익에 대한 의구심과 IT섹터의 업황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본격적인 주가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리스크요인이 남아있지만 올초 꾸준히 반영되어온만큼 선별적 매매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충분한 가격조정을 거친만큼 글로벌증시의 상승추세에 동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글로벌경제가 상반기 중 확장세를 지속할 것이고, 국내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전략도 선별적인 매매를 권유하는 목소리가 높다. 교보증권 박 연구원은 방어적 전략을 권유했다. 경기민감주는 비중을 줄이고 경기방어주는 확대하라는 얘기다. 대우증권은 상반기 중 내수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은만큼 내수주 비중을 높이고, IT를 비롯한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하반기로 미루라고 권했다. 우리투자증권도 금융, 내수주 비중을 늘이고 IT, 자동차 등 환율리스크에 노출된 업종은 유의하라고 설명했다.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동양증권은 다소 다른 투자전략을 내놓았다. 동양증권 김 연구원은 “이익모멘텀이 강하고 저평가 매력이 상존한 IT와 산업재 등에 대한 비중확대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7
- 판교신도시 청약전략 이렇게 짜라 청약경쟁률 최대 2300 대 1까지 전망 10년 후에나 전매 가능, 투기는 금물 판교신도시 중소형아파트 9420가구 청약접수가 내달로 다가왔다. 당첨되면 억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경쟁 역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울 인근에 내집 마련을 준비해왔던 실수요자에게도 지나칠 수 없는 기회다. 서울 강남권에서 자동차로 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서울과 수도권 주요도시, 경부·중부고속도로를 잇는 한가운데 입지한데다 빼어난 자연환경과 교육여건까지 갖추고 있어 청약통장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 도전해볼만 하다. ◆경쟁률은 로또 = 웬만한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청약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돼 당첨확률은 로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대 2300대1의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판교 전용 25.7평 이하의 민영아파트 분양가의 적정가를 평당 1100만원로 보고, 분양승인 과정에서 성남시와 협조해 최대한 조절하기로 했다. 이렇게 된다면 당첨자들의 시세차익은 억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 분당의 32평형 아파트 평균가격은 평당 1500만~1800만원. 단순계산한 시세차익은 평당 400만~700만원이므로 32평형은 1억2000만~2억2000여만원이 된다. 다만 중소형아파트의 경우 10년(입주 후 약 7년)후에나 팔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 임대아파트는 임대기간(10년)동안 매월 50만~60만원의 임대료를 내며 살다가 10년후 시세의 90% 선에서 분양전환을 받게 된다. 수도권 청약예·부금 1순위 가입자 100%가 청약한다고 가정하면 일반 1순위 최고 경쟁률은 2322대 1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청약저축 가입자도 입주자모집공고일 전까지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면 청약자격을 주므로 최고 경쟁률은 3000대 1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아파트 종류별 청약자격 = 주공이 공급하는 공공임대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 몫이다. 25.7평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10년 공공임대이며 10년후 분양전환 할 수 있다.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 25.7평 초과 전세임대의 입주 자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정부는 청약통장 가입자, 무주택 기간, 주택소유 여부, 부양 가족수, 자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 자격 순위를 매기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모두 18평 이하인 국민임대는 30년 임대주택으로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다. 청약통장과 주택규모에 관계없이 무주택 가구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면 청약할 수 있다. 또 1인 단독 가구는 전용 12평 이하 소형주택에만 입주를 허용하고 4인 이상 가구는 4인가구의 소득(2004년말 기준 345만5000원)을 적용, 가구원수가 많은 가구의 국민임대주택 입주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고급승용차 보유자(취득가격 2200만원 이상)나 토지과다 보유자(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상)는 국민임대주택의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분양은 25.7평 이하는 청약저축, 25.7평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민간건설업체가 공급하는 25.7평 이하 민간임대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다.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민간건설 중형임대(18평 초과~25.7평 이하)는 청약저축은 물론 청약부금 및 예금 모두 청약할 수 있다. 또 25.7평 초과 민간임대의 경우 25.7평 초과 공공임대와 마찬가지로 청약예금 가입자가 우선 청약할 수 있으며 10년 임대후 분양전환할 수 있다. ◆나는 몇 순위일까 = 판교 공급아파트 1순위 청약자격을 갖기 위해서는 △성남시나 수도권 거주자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특히 주공 분양 아파트는 청약저축을 오랫동안, 돈을 많이 넣은 사람이 유리하다. 저축통장 가입자 1순위(24회 이상 납입자) 내에서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저축총액이 많은 자가 최우선 순위다. 따라서 같은 1순위라도 청약저축 가입금액이 많을수록 당첨확률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청약자는 청약통장 예치금액과 불입액, 가입기간(월 60회 이상)을 확인해서 1순위 자격요건을 갖췄는지를 가입은행에 문의하는 게 좋다. 특히 불입액을 연체했을 때 2년이 지나도 1순위 요건을 갖추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재당첨제한에 적용되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재당첨제한에 걸리면 1순위 요건을 갖추더라도 2순위가 돼 사실상 판교 청약기회가 없어진다. 판교는 투기과열지구여서 청약자 본인과 배우자, 가구원(주민등록표상 등재된 직계존비속) 모두가 입주자모집공고일로부터 5년간 청약 1~3순위 당첨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 △모집공고일 현재 2주택 이상 보유하고 있는 가구 △2002년 9월 5일 이후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가입자중 모집공고일 현재 가구주가 아닌 자도 1순위가 될 수 없다.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이 되려면 = 1순위인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가 되려면 △나이(만35세 이상) △무주택 기간 △가구주 기간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3월24일) 현재 만 35세 이상이 돼야 하므로 주민등록상 1971년 3월 24일 이전 이어야 한다. 무주택 기간 역시 공고일로부터 5년 또는 10년 이상 연속해서 무주택자여야 한다. 재건축이나 재개발 입주권의 경우 소득세법상 주택으로 간주돼 양도세가 중과되지만 아파트 청약시에는 주택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원가연동제(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판교신도시 아파트에 당첨되면 당첨자 본인과 배우자, 가구원은 당첨일로부터 25.7평 이하는 10년, 25.7평 초과는 5년 동안 다른 곳에 청약할 수 없다. ◆당첨확률 높이려면 = 2005년 12월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 1순위는 319만7763명. 이중 3월 분양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통장의 가입자수는 265만1587명에 이른다. 따라서 청약 가능 가입자중 최소한 절반인 130만명이 9420가구에 청약한다고 가정하면 단순 평균 경쟁률은 138대 1이 된다. 그러나 특별 분양 지역우선공급, 청약통장별 공급물량 등을 고려하면 실제 평균 경쟁률은 500대 1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3월 분양물량의 경우 청약시기는 다르지만 당첨자 발표일은 같아 1인 1통장 한번만 청약할 수 있어 최고 인기단지를 피하면 당첨 확률을 다소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3월 분양단지 중 △한림리츠빌(A12-1블록·금토산공원 인접) △풍성신미주(A15-1블록·에듀파크 인접) △뜨란채공공분양(A22-1블록·판교역과 중심상업지구 인접) 등이 인기단지로 예상되고 있다. 또 평형이 클수록 경쟁률이 치열해질 것이므로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20평형대 소형도 눈여겨볼만 하다. 가구당 1순위 자격의 통장을 여러개 갖고 있다면 동일단지 동일평형에 보유 통장을 모두 청약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같은 당첨일에 한 가구에서 2개 이상 당첨되더라도 한곳만 계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4
- 연말까지 10만명 … 50만 동포사회 형성할 듯 80년대 후반부터 한국사회에 자리를 잡기 시작한 중국동포는 이제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한국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16만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체류 중국동포사회 규모는 ‘방문취업비자제도’의 도입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50만명의 동포사회 형성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사회의 새로운 집단이 될 중국동포사회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본다. 지난해 3월 자진귀국프로그램으로 출국했던 중국동포들이 올 초부터 하루 300여명 넘게 재입국하고 있다. 입국이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7월 이후에는 현재보다 더 많은 중국동포들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10만명이 입국하고 50만명 규모의 중국동포사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아침마다 북새통 = 지난 23일 이른 아침 문을 열기도 전인 서울출입국사무소 입구, 200여명의 사람들이 갈산초등학교 정문까지 100미터를 줄지어 서있다. 대다수가 외국인 등록을 하기위해 찾아온 중국동포들이다. 설 명절을 지나면서 나타난 모습이다. 전후 사정을 모르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아파트 분양 하나요”라고 질문하는 광경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루 1000장만 발행하는 대기 번호표가 하루도 빠짐없이 동이 날 정도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송필동씨는 “대기하는 민원인이 많아 화장실 가기도 미안하다”며 “하반기 방문취업비자 발급이 시작되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해 ‘구로구 옌볜동’으로도 불리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도 한가했던 모습을 벗어나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다. 가리봉시장 입구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하는 편무교씨는 “한 창 때만은 못하지만 월 10만원하는 쪽방을 찾는 동포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250여만 명에 이르는 중국과 구소련지역에 있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5년간 자유롭게 고국을 방문할 수 있는 방문취업비자(H-2)도 빠르면 7월부터 신설된다. 일부에서는 중국과 구소련지역 동포들이 재외동포비자(F-4)를 받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구소련 동포 255만명 중 25% 입국 가능 =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자진귀국프로그램’실시 이 후 중국으로 출국한 동포 5만7000여명 가운데 22일까지 1만6700명이 재입국했다. 아직 4만여명의 재입국 대상자가 남아있는 셈이다. 불법체류신분으로 출국해 1년이 지나야 재입국이 가능한 3만여명의 사람들은 4월부터 들어올 예정이다. 중국동포타운신문 김용필 국장은 “일부 나이가 많은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동포들이 귀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중국의 급속한 산업발전으로 일자리가 늘기는 했지만 아직은 한국이 임금부문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국내에 연고가 없는 중국과 구소련 지역에 살고 있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취업비자를 하반기부터 도입하기 위해 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법무부는 중국 200만명, 구소련지역 55만명 등 255만명의 재외동포 중 50여만명이 방문취업비자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김용필 국장은 “현재 16만명 수준인 국내 체류 중국동포의 수가 최대 50만명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동포사회 변화 클 듯 = 방문취업비자 발급은 중국동포사회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중국동포하면 떠오르는 위장결혼이나 불법체류가 줄어들고 브로커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노동자센터 오천근 소장은 “위장결혼과 불법체류는 생계를 위해 입국한 동포들에게 불가피한 선택 이었다”며 “법무부가 반드시 전향적인 조치를 통해 동포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입국하는 동포의 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사고를 일으킬 위험성도 높아진다”며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빠른 사회적응과 노동현장에서의 안전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취업과 등록 절차도 간소화될 전망이다. 법무무 출입국관리국 이규홍 사무관은 “지금까지 취업을 하려는 동포들과 고용을 하려는 사업주들이 절차가 복잡하다는 민원을 많이 제기해 왔다”며 “방문취업비자 발급을 계기로 취업절차를 대폭 간소화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4
- KT&G ‘아리랑’ 담배 부활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과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KT&G가 ‘아리랑’이라는 국내 대표 브랜드를 동원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 출시 이후 24년 간 애연가들의 사랑을 받다 88올림픽을 끝으로 사라졌던 아리랑 담배가 내달부터 새 모습으로 부활한다. KT&G는 지난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산소강화필터를 장착한 신제품 아리랑을 오는 3월1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리랑이라는 이름의 담배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리랑’은 1958년우리나라 최초로 발매된 필터 담배 이름에 사용된 것을 시작으로 1988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24년 간 발매됐다. KT&G는 특히 외국산 브랜드와의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장 한국적인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 아리랑 브랜드를 부활시켰다고 강조했다. /고병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