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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정복하기 일산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오랜만에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주5일제 수업과 늦은 등교로 인해 방학 일정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학생들이 좀 더 알차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여름방학의 시작은 기말고사 끝나는 날부터!!짧은 방학일정으로 인해 학교 방학식 이후에 자신의 스케줄을 실행하기에는 너무 늦습니다. 여름방학의 시작은 기말고사가 종료된 시점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일반 학교들은 기말고사 이후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2주정도의 시간을 두고 방학을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시기를 나태해진(?)정신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학년 학생일수록 그 기간이 길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짧은 방학인 만큼 학생들의 마음가짐도 “방학 때 부터 열심히 하자”가 아니라 기말고사 이후 바로 마음을 가다듬고 공부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입시의 성공은 노력의 시간이 반이니까요! 둘째, 혼자 공부하는 학습 계획표를 만들어 실행에 옮기자!제 경험으로 비춰볼 때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는 학생이 여러 과목의 학원을 등록하여 많은 수업을 들으면 그것으로 “학생의 여름방학 스케줄을 잘 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부는 학습입니다. 배우고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과 과정이 없으면 그것은 오래가지 못하거나 실전에서 써먹을 수 없는 지식이 되어 버립니다. 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 계획표를 현실에 맞게 작성하는 것을 강력하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는 노가다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수업을 아무리 많이 들어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소용이 없기에 계획표를 만들어 하루에 최소한 한두 시간이라도 오늘 하루 동안 공부한 내용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계획표 없는 공부는 체계적이고 균형적이지 못합니다. 요즘 입시가 어떤 특정한 한 과목에 집중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학, 국어, 사탐, 과탐, 논술 등등 여러 복합적인 것들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자기가 부족하다고 해서 어느 과목만을 몰아서 공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과목별 밸런스를 학생의 처한 상황에 따라 잘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고3 입시가 끝날 때까지 유지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학생이 속한 입시제도에 대하여 어느 정도 숙지하여 그것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수학을 두려워하지 마라!“수학을 두려워하지 마라!” 현실적으로 비춰 볼 때 타과목보다는 많은 학생들이 수학은 어렵고 등급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포기하는 학생이 많은 만큼 생각보다 치고 올라갈 기회도 많지 않을까요?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상위권 학생과 중위권학생을 비교해 보았을 때 중위권학생이 보기에는 상위권 학생과 엄청난 수학의 격차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학년 일수록 그런 격차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정말 한두 달에 좁혀질 만큼의 차이 밖에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수학의 어느 한 단원을 일주일 동안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면(예를 들어 지수 한 단원을 정석과 쎈수학의 모든 문제를 완벽히 이해하고 풀 수 있는 정도)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도달 할 것 같으냐? 반에서 1등? 전교에서 1등 아니다 대한민국 1%안에 들어갈 것이다.” 이 말을 하면 학생들이 눈이 또렷또렷해 집니다. 정말 이냐고 되묻죠. “사실이다. 너희가 보기엔 수학을 잘하는 기준이 굉장히 높고 다가갈 수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다만 그런 한 단원 한 단원을 꾸준히 공부하고 유지 하는 학생들이 바로 지금의 상위권 학생들이라고…….” 말을 합니다. 너무 이상적인 것 같다면 현재까지도 입시의 비중이 높은 수능으로 (문과기준)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표는 2016년 수능 등급 컷입니다. 보시다시피 타 과목에 비해 수학과목이 2등급에서 3등급 점수간격과 3등급과 4등급의 점수간격이 상당히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16년 수능뿐 만아니라 오랫동안 보여 지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요즘 수능의 수학 트렌드(?)가 어려운 최상위 난이도 3~5문제를 제외하고는 굉장히 쉬워졌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수학을 공부한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최상위 난이도를 제외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저는 자신합니다. 고로! 수학은 할 만한 과목이다!!; 수험생여러분 오늘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가 좋은 결과가 얻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그 결과가 어떻든 자기 자신이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내일도 힘내시고 열공 하시기 바랍니다.;;;;;; 태솔수학 원장 강태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4
- 자신에게 유리한 논술 전형을 찾아라! 2017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인원 대비 논술 전형 선발 인원 비율은; 2016학년도 15,349명(6.30%)에서; 2017학년도; 14,861명(5.98%)로 -488명(0.32%) 하락 하였으나 지원 인원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논술 전형은 논술 실력이 합격을 좌우하므로 대학별 논술 출제 유형을 파악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유형을 출제하는 대학을 선택해야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논술 유형은 다방면으로 분류가 가능하지만 우선 제시문 유형에 따라 보면 인문통합형 논술에 자료해석, 수리, 영어 등 어느 유형이 포함되는지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논제에 따라서 크게 비교+요약, 비판+설명, 주장+대안제시로 구분되는데 대학별로 제시문 유형 및 논제 유형이 매우 상이하므로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자연계열은 출제 영역에 따라 수학이 기본적으로 출제되며, 대학에 따라 과학(선택or통합), 인문논술 등이 출제되기도 합니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과 과학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므로 인문논술에 비해 출제 유형은 복잡하지 않으나 대학에 따라서 출제 단원과 과학의 경우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출제 지정 영역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해야 합니다.또한, 앞으로 자연계 논술을 준비하려는 고1, 고2 학생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자연계열 논술은 고난도 수학, 과학 문제를 해결과정까지 상세히 기록하는 서술형 시험으로 수학, 과학 실력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글쓰기보다는 먼저 수학, 과학 실력을 올리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마지막으로 필자가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꼭! 당부 드리고 싶은 얘기는 논술전형에 응시한 학생들 중에서 72.7%가 탈락원인이 수능최저학력 미 충족입니다. 논술전형은 일주일에 3시~4시간 정도만 집필과 첨삭을 받는 시간을 투자하시고 나머지 시간은 수능준비에 집중하여 수능 최저 학력을 충족시킬 것을 부탁드립니다! 일산수리논술 조시환 선생님현) 일산논술학원 위너스 대표강사현) 일산자연계논술 윈펜타스 대표강사현) 평촌논술학원 종로학원하늘교육현) 일산수학/과학전문 위너스 이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4
- 수학의 기초를 확실히 다지기 위한 중등수학 공부법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타고난 센스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분명 노력으로 극복 할 수 있는 부분도 크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정말 노력을 정말 많이 했는데도 성적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오늘은 그 이유와 극복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려 한다. 첫 번째는 명확한 개념의 이해이다.;개념의 중요성은 모두 알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생각이 빠진 개념 암기만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활용문제 중 하나를 예로 들어보겠다. 거리, 속력, 시간에 관한 문제를 풀 때 사용하는 거속시 공식이 있다. 이 그림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외우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 세 단어의 관계를 모르는 상황에서; ‘속력시간거리, 거리시간속력, 거리속력시간’; 이라는 결과만을 암기하고 상황에 맞게는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속력시간거리’라는 하나의 등식만 알고 있으면 등식의 변형을 이용하여 나머지 두 개의 식을 만들어 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단위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다. 아이들도 속력의 단위가 km/h라는 것과 시간의 단위가 h, 거리의 km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고, ‘’ 수식에서 볼 수 있듯이 속력에 시간을 곱하면 거리가 되는 이유를 충분히 찾아낼 수 있다. 설사 쉽게 이해 할 수 없다 해도 이해하려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두 번째, 복습의 중요성이다.예습은 하지 않아도 반드시 혼자 힘으로 풀지 못했던 문제나 어렵게 느꼈던 개념은 반드시 복습을 하자. 공부를 하다 보면 모르는 문제를 만날 것이고 도저히 모르면 선생님께 물어볼 것이다. 이 때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당장은 이해가 되고 계산까지 맞으면 문제를 이해했다고 착각을 한다. 하지만 혼자 다시 풀어보면 막히는 경우가 분명이 나온다. 복습 시간이 늦어질수록 더욱 그러하다. 그렇기에 수업에서 들은 내용에 대해서 내 스스로 다시 질문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세 번째, 오답노트 작성습관이다. 풀이과정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오답노트를 작성하자. 학년이 올라 갈수록 풀이과정이 길어지고 복잡해지는데 긴 풀이 과정 끝에 얻은 답이 틀렸을 경우 원인을 찾으려면 과정에 대한 복기가 꼭 필요하다. 더욱 위험한 것은 잘못된 방법으로 문제를 풀었는데 맞았을 경우이다. 그 잘못된 방법이 옳은 것으로 착각하고 머리에 남게 되고 그런 것이 쌓이면 쉽게 고쳐지지가 않게 되는데 의외로 그런 학생들을 자주 보게 된다. 분명 이 학생이 풀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아 풀이 과정을 확인해보면 터무니없는 방법으로 푼 경우가 종종 있다. ;틀린 모든 문제를 오답노트로 작성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낭비이다. 반복적으로 틀리는 취약한 문제와 전혀 방향도 잡지 못 했던 문제만으로도 충분하며, 중요한 것은 어떤 내용으로 채울 것인가이다. 단순히 해설서처럼 풀이과정만을 적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틀린 이유와 그것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공식을 잊어버려 문제를 풀지 못했다면, 책에서 공식만 찾아서 써놓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공식 유도를 해보는 습관도 들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실수도 실력이다.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은 더 이상 실수가 아니기에 실수의 원인을 찾고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수첩에 실수 할 때마다 내용을 적고 어느 정도 쌓이면 실수의 종류를 통계를 내어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실수를 하는지 인지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연산의 속도와 정확성을 키우자. 시험을 볼 때, 쉬운 문제를 푸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중학교 수학공부는 수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각 단원별 기초 지식과 활용 능력을 키우는데 의미가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수학의 기초를 확실히 다지고 올바른 공부 습관을 형성해야 고등수학, 수리논술까지 넓고 깊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학습 태도를 갖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최경홍PGA 수학과 중등부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2
- 양천고등학교 양천구 양천고등학교(교장 임원규)는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가르침에 열정과 도전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연구하는 학교다. 동아리도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적인 내용에서 파생된 동아리뿐만 아니라 예체능이나 봉사까지 포함하는 다수의 동아리가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 활발히 활동 중인 6개의 동아리를 소개한다.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독서동아리 북드림부>마음의 양식을 통해 진로 설계독서동아리 북드림부(지도교사 최근혁)는 책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거니 계발한다. 자신의 진로관련 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쓰고 발표하는 활동이 주를 이루지만 조를 편성해 학생들이 직접 소설이나 시를 창작하기도 하고 인터넷에 ‘선플 달기 활동’을 하면서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키우고 있다.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자신의 꿈을 동아리 부원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확립한다. 올해부터 새로 시행하기로 한 ‘자기소개서 쓰기’ 활동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활동으로, 담당 교사의 첨삭을 통해 입시를 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독서토론’ 활동 또한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그룹별로 토론 주제를 설정한 후; 토론활동을 하고 상호 평가함으로써, 창의력 신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 부원들 모두 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책과 관련된 어떠한 활동이든 적극적으로 임하며, 지도 교사가 정해주기 보다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주도적으로 정하여 시행하는 자기 주도적 동아리로 성장하고 있다.;<과학동아리 과학탐구부>미래의 과학도를 꿈꾼다과학탐구부(지도교사 정유진)은 학생들 스스로가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확인해보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서 직접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을 설계하고 탐구하는 동아리이다. 자신이 선택한 주제에 관하여 R&E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주제 선정부터 실험, 고찰까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아리 부원들은 학교 내 다양한 과학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Splendid idea 전공 탐색 과정 활동’을 계획하고 준비하며 과학 관련 전공 탐색 기회를 갖는다.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실험 기회를 통해 전공 탐색 능력 뿐만 아니라 과학적 탐구 능력을 확장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애니메이션부>디지털 영상시대의 주역으로애니메이션부는 만화애니메이션의 이론적 체계를 세우고 기획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디지털 영상 시대의 창조적인 작업 교육을 목표로 하는 동아리이다. 손으로 그리는 드로잉, 캐릭터 디자인, 캐릭터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및 미디어시대에 맞는 웹툰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만들어지는 과정탐구와 모방에 의한 작업을 실행하고 있다. 많은 부원들이 애니메이션에 관한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 동아리의 분위기가 활기차고 열정이 넘친다. 평소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전시회를 탐방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 옮겨지고 영화로 탄생하는 과정을 프로젝트로 작업 중이며, 더불어 컨셉 드로잉, 스토리보드, 채색원화, 3D캐릭터 모형을 제작하여 학교 축제인 상록제 때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수리논술부>수학을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친근하게수리논술부(지도교사 박자영)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나오는 문제들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수학적 능력을 키우는 동아리이다. 문제에 대해 개별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가진 뒤 자신의 풀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배움을 이끌어내는 교육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실제 대학에서 출제한 수리논술 기출문제 이외에도 대중적으로 많이 하는 게임을 수학적으로 접근하여 필승전략을 생각해보고, 로직, 루미큐브 등의 교구를 통해 조금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수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다. 1, 2학년이 어우러져서 매주 다른 모둠을 이루어 활동을 하고 가장 먼저 답을 이끌어낸 모둠의 발표수업으로 활동을 진행하나가면서, 수학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발표능력과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낸다.;<영상연구동아리 방송부>양천인들의 눈과 귀가 되고 있어영상연구동아리 방송부(지도교사 김한결)는 학교의 각종 행사 및 고사 등의 진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영상을 제작하고 연구하는 동아리다. 영상을 만들어 내는 일은 힘들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화면 구도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기도 하고, 편집 과정에서도 상황에 맞는 배경음악을 적절하게 사용함과 동시에 다양한 영상 기법을 사용하여 영상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학교 축제인 상록제때 영상제를 위하여 평상시 이슈가 되고 있는 CF 및 영상을 재치 있게 패러디하여 촬영하고 영상 편집을 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질 높고 재미있는 영상을 보여줘 늘 인기를 얻었다. 선후배간에 확실한 의사소통으로 유대감과 팀워크가 돈독하고 끈끈한 것은 가장 큰 자랑거리다.;<영화 논술부>영화와 논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영화논술부(지도교사 임보연)는 영화와 논술을 접목한 학술동아리이다. 영화를 통해 함께 논술 주제를 선정한 후 논술을 집필함으로써 영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읽어내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영화논술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활발한 조별 활동이다. 먼저 조별로 담당할 활동 주제를 토론을 거쳐 정하게 된다. 이 때 대중문화, 휴머니즘, 자본주의와 인간소외, 개인에 대한 체제의 폭력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포괄할 수 있는 주제가 선정되고 주제에 부합하는 영화의 선정 또한 조별 토론을 통해 결정된다. 조별 활동의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논술 주제의 선정과 PT 발표이다 2016-07-22
- 고2의 과학탐구 과목 선택과 학습 로드맵 대입 수능에서 과학탐구영역에 대한 관심이나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특히; 2016년도 수능의 경우 과학탐구영역에서 기존의 수능에서는 예측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상위권들이 실패하는 일이 일어났다. 과학탐구영역의 과목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기말시험 이후 선택과목 2개를 정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과학탐구영역 과목 선택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공부법에 대해 일선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박선; ninano33@naver.com도움말; 이세연 교사(명덕고등학교) 노규정 교사(영일고등학교) 정재훈(양정고등학교) 1. 과학탐구영역 과목 선택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하면 좋을까요?명덕고 이세현 교사(이하 이 교사)는 무엇보다 진학하려는 학과 진로 분야와의 연관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고등학교에서의 과학 공부가 대학의 학과 공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고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경우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고 대학 및 그 이후의 과정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약 선택과목 모집단의 인원 및 성향을 짐작하여 표준점수, 백분위를 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과목을 선택할 경우 (예상이기에) 그것이 틀렸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공부하는 과정에서의 능률 및 효율도 상대적으로 낮다. 영일고 노규정 교사(이하 노 교사)는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 된다고 말한다. 수시 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스펙을 쌓고 있다면 연관된 과목을 선택해야 자소서에 연계성 있게 쓰기 좋다. 하지만 수능 등급을 잘 받기위해서는 보편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하나 정도는 선택하는 것이 점수를 위해서는 유리하다. 2.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지구과학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득이 될까요?(학생 개개인이 전공하려는 학과에 비추어 생각해 볼 때)양정고 정재훈 교사(이하 정 교사)는 지구과학 과목의 선택이 지방 학생들이나 상대적으로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고 알려졌는데 실은 재수생들도 많이 응시한다고 분석한다. 그래서 I과목 내에서라면 특별히 유불리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학습량이 물리1, 화학1과; 과목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닌 점은 장점에 속한다는 생각이다. 지구과학1의 경우 천체 part가 어렵다고 하는데 공간 지각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 전공하려는 학과관련해서는 기계과, 전기과, 컴공 같은 전통적인 공대로 진학할 것이라면 생명과학이나 지구과학이나 비슷하다.; 두 과목 모두 공대 전공과는 큰 상관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노 교사는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도 지구과학 선택자가 늘어났고 이대로라면 수능에서도 선택자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원도 충분히 되고 높은 성적을 받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라서 수능에서 상위 등급을 받기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한다. 과학탐구; 선택과목이 2개이기 때문에 전공과 관련된 것 한 개를 선택하고 지구과학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3.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할 경우 꼭 생명과학을 선택해야 한다거나 공과대학을 지망하게 될 경우 물리를 선택해야 한다는 등의 공식을 꼭 지켜야 할까요? 이런 선택이 아닐 때 불이익은 없을까요?이 교사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생명과학이나 화학 과목을 선택하고 공과대학(일부 학과 제외)은 물리를 공부하는 것이 대학 진학 후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한다. 또, 역설적으로 좋아하는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은 동일한 노력을 했을 때 성취할 수 있는 점수가 다른데, 그런 장점을 포기하고 단순히 수능에서 약간 더 유리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다른 과목을 선택하는 정도라면 본인이 가고자 하는 대학의 그 학과가 과연 적성에 맞다고 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과목 선택에서 간과할 수 있는 점을 지적한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015개정 교육과정이 시작되는 2018년 이후(2021대입) 즈음부터는 각 학과의 특성과 관련된 고등학교 과목 이수여부를 지원 자격에 넣으려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노 교사는 의과 대학의 경우 생명과학보다 물리나 화학을 필수로 선택하도록 요구하는 학교들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의대지원을 목표로 할 경우 각 의대의 입시요강을 자세히 살펴보고 자신이 선택한 과목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서 원서를 쓰면 된다. 높은 점수가 나온다면 선택과목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4. 최상위권의 경우 서울대 선택을 염두에 둘 경우 ♊ 과목 선택은 필수입니다. Ⅰ과목과의 조합과 ♊ 과목 선택은 어떤 기준으로 맞춰야 할까요?노 교사는 서울대는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구술고사를 보는데 과학과 관련된 내용도 선택해서 물어보게 된다면서 학교 내신 공부를 하면서 성적도 잘 나오고 자신의 적성에도 맞는지 고려해보라고 조언한다. 서울대를 지원할 정도의 학생이라면 충분히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학생이겠지만 수능시험에서 등급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 일반적으로는 자신 있는 Ⅰ과목에 등급이 잘 나올 수 있는 생명과학Ⅱ를 많이 선택하지만 학생 본인이 정말 자신 있고 잘하는 과목이 있다면 다른 과목을 선택해도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교사는 동일 과목 Ⅰ,Ⅱ의 선택은 불가능하고 Ⅱ과목은 논술시험과도 연계성이 높으므로 학과의 특성에 맞는 Ⅱ과목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반면에 Ⅰ과목은, 서울대를 준비하는 학생의 성취수준이라면 학교에서 학기 중 배운 내용들에 대한 성취가 높을 것이라고 가정했을 때, 특별히 Ⅱ와 연관성이 큰 교과를 선택하기보다 본인이 공부하기 편한 과목을 선택하여 조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5. 서울대를 지원하는 상위권의 경우 ♊ 과목 2개를 선택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한다. ♊ 과목 두 개의 부담이 너무 크지만 작은 점수 차이로도 당락이 갈리는 상위권들의 경쟁의 경우 ‘가산점’이라는 말은 무시 못 할 상황이다. ♊ 과목 2개 선택의 장단점에 대해?정 교사는; 가산점이 있다는 장점을 제외하면 학습량이 너무 많고 우수한 백분위를 받기 힘들다는 커다란 단점을 강조한다. II과목의 학습량은 I과목에 비해 꽤 많고 시험을 보는 인원도 부족하다. 작은 실수로도 큰 백분위 차이를 나타낼 수 있어 위험 부담이 크다고 말한다. 노 교사도 Ⅱ과목을 2개 선택하면 가산점이 있겠지만 선택한 과목을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하면서 과학 외의 다른 과목의 학습이 충분히 되어 있어서 과학 Ⅱ 두 과목을 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선택해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교사도 Ⅱ과목은 하나를 선택하는 것도 높은 등급과 표준점수를 받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공부하는데 필요한 절대 시간도 크고 특히 물리와 화학은 모집단 크기가 매우 작고, 최상위권 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그 위험도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산점’을 얻기 위해 감당해야 하는 노력과 불확실성의 크기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특별히 매우 좋아하고 자신 있는 두 과목이라면 모를까 단순히 ‘가산점’ 때문이라면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 가지 더 세 명의 교사가 2016-07-21
- 안양권 고교 구석구석 탐방9 신성고등학교 경기도 지역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2년 연속 경기도 1위, 높은 진학률을 자랑하는 신성고는 40회 졸업생(연인원 22,670명)을 배출한 40년 전통의 명문 남자고등학교다. 현재 일반계 36학급과 골프과 3개 학급, 총 39개 학급 1277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200명 수용의 기숙사와 체육관, 문화관, 수영장, 골프연습장, 인조잔디구장, 현대화된 과학실 및 어학실과 식당을 구비하고 있는 신성고를 찾아가 보았다. 1. 우리 학교 자랑학생중심 교육과정, 동아리 활동 지원 강화 신성고의 자랑은 첫 번째, 공감 친구가 많은 학교문화 만들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피먼데이행사, 학생회 주관 신성S리그, 언어문화 개선운동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있다. 두 번째, 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신성예술제, 학술제 등 학교의 큰 행사를 통해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학생자율적인 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세 번째, 교원 전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과 연구회, 교과별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사독서모임(책수리), 교원역량강화연수 실시 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통한 성장과 스토리가 있는 학교운영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지역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 우리학교프로그램; 학생 참여형 수업, 맞춤형 진로지원 프로그램 운영신성고는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배움을 키우는 더 좋은 일반고 역량사업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교 교육과정 특색화로 학생들에게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배움을 키우는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 개선에 예산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 개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과활동, 창체활동, 동아리 활동, 방과 후 수업과 연계하여 맞춤형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3. 우리학교 진학강점개교 이후 최고 성적 거둬신성고는 10대 중점 특색사업을 통해 해가 갈수록 학력이 높아지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서울대16명, 의대21명, 연세대35명, 고려대33명, 경찰대4명 등 의대와 SKY, 경찰대에 109명이 합격했다. 이밖에 서울권 주요대학 291명을 합격시키는 등 개교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 둔 한해였다. 서울대 진학 성적이 전국 평준화 일반계고등학교 5위, 경기도 평준화 일반계고등학교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교육(명사특강, 봉사활동)과 창의적 능력(예체능1인3기, 수학·과학중점교육, 독서·논술교육)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것을 학교 생활기록부에 반영하여 입시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4. 우리학교 주요시설850석 원천 문화관과 기숙사 신성고는 850석 규모의 원천문화관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학생들의 식당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학년 별 행사시에는 소강당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신성고의 자랑인 도시형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입시결과와 학력향상에 큰 역할을 한 기숙사는 기숙사를 전담하는 부서(학력관리부)를 만들어 부장교사1명과 각 학년 담당·진로교사 4명, 사감3명과 부사감2명(총10명)이 1년 365일 학교에 상주하면서 200여명의 기숙사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 2007년도에 1기 학생을 시작으로 올해 현재 10기 학생이 입사해서 지내고 있으며 제1기숙사(우정학사)와 제2기숙사(원천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 학생들은 학생들 스스로가 기숙사내에 자치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융합특강과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 리더십 캠프, 체험활동, 봉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고 있다. 5. 우리학교 규율, 학칙학생 인성 지도 중점신성고는 오랜 전통을 가진 학교로 규칙 준수의 생활화에 중점을 두고, 생활 지도를 하고 있다. 학생이 지켜야할 규정은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생님들과 논의를 통해 만들어졌고, 매년 회의를 통해 개선해나가고 있다. 학생에 대한 생활지도는 이 규정을 바탕으로 규정 위반 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보다는 재발 방지와 학생의 인성 지도에 중점을 두고 이뤄지고 있다. 6. 우리학교 교복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신성고의 교복은 한창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디자인했다. 움직이기 불편한 와이셔츠의 형태 대신 카라 티셔츠 형태로 제작이 됐고, 아이보리색과 갈색을 기본색으로 상의 카라에 체크무늬로 포인트를 줘 멋스럽다. 신성고 교복은 실용성과 멋,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7. 우리학교 동아리&축제신성제·신성학술제안양지역사회에서 인기가 많아 표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유명한 신성제는 1학기에 예체능 동아리가 주가 되어 매년 7월에 개최되고 있다. 2학기는 모든 교과 활동의 발표가 주가 되는 신성 학술제가 12월에 개최되고 있다. 신성학술제는 개인소논문 발표대회, 봉사대회.동아리 활동 발표대회, 합창대회, 백일장 대회 등 1년 동안 학생들이 해온 교육활동을 통해 보여주는 자리이다. 8. 우리학교 급식850석 규모 식당, 조·중·석식 모두 이용신성고는 850석 규모의 학교식당이 있으며 학생들은 조·중·석식을 모두 식당으로 이용하고 있다. 당일 식재료를 입고 후 검수를 통하여 신선한 식재료로 맛을 내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자 노력 하고 있으며 영양사2명, 조리실장1명, 조리사1명, 조리원16명으로 구성된 급식실은 영양은 물론 위생관리, 식재료, 음식의 맛 등 학부모가 직접 급식 모니터링에 참여하여 공유하고 그 결과를 식단에 반영하고 있다.; 9. 우리학교 하루일과신성고의 등교시간은 오전 8시까지 교실에 입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정규수업은 오후 4시 10분까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어 주고자 학생선택형(온라인 수강신청) 방과 후 보충수업이 5시 50분까지 진행되고 이러한 선택형 방과 후 수업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수업을 선택하여 스스로 학습능력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다. 신성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석식을 먹고 10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10. 우리학교를 빛낸 졸업생 SBS ‘러닝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종국, MBC드라마 ‘기황후’의 배우 지창욱, 2006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김경태, 2010 한국프로골프대상을 수상한 김비오,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김민휘, 세계 최연소 美LPGA Q스쿨을 통과한 김시우를 비롯하여 2016-07-21
- 부천 논술학원 리드논술리드수능 고3 여름방학 논술 집중반 모집 논술을 처음 접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해 기본부터 실전까지 집중 관리하는 논술 집중반을 리드논술리드수능학원에서 진행한다. 논술전형에 전혀 준비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4주 8회 기간 동안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논술의 기초와 실력을 쌓도록 할 예정이다. 작년 여름방학 2016수시 대비 논술 집중반 수강생 중 다수 논술 전형으로 합격하기도 했다. 이 학원의 유형학습과 답안 작성 훈련이 도움이 된 것이다. 논술문제의 구성원리와 독해법, 기출 풀이를 통한 유형 학습, 쟁점 정리, 제시문 독해와 개념화, 답안작성법 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문의 032-329-65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입시의 최전선 부천시내 고교 탐방 ‘정명고등학교’ 부천 일반계고 유일의 기숙사 운영…교내 각 부처 유기적 입시지원 학부모들에게 주요 관심사를 꼽으라면 그 첫째는 교육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그야말로 교육 투자의 클라이맥스이다.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를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 및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 창의체험활동부, 진로상담부, 교육연구부, 교무기획부 등 유기적 지원부천 3대 사립 일반고 중 하나인 정명고등학교의 입시지도 시스템은 한 마디로 각 부처의 유기적 체계에 있다. 유기적 체계는 입시의 출발점인 1학년부터 입학과 동시에 진행된다.학교는 학생 개인의 학업적 능력만으로 성공적 입시를 치를 수 없음을 수년의 경험을 통해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명고에서는 3학년부를 비롯해 창의체험활동부, 진로상담부, 교육연구부, 교무기획부, 환경봉사부, 국제인문사회부, 자연과학부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인 체계로 지원된다.정명고 교무부 측은 “기본적으로 3학년 부는 학생들의 입시 관련 상담 및 입시 업무 총괄과 해당 연도 입시를 책임진다. 특히 입시 상담 준비 과정에서 분석된 입시 전략 변화와 주요 대학 입학 전형의 특징 및 합격 사례 분석 등을 통해 관계된 다른 부서로의 피드백을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3학년부가 제공한 분석 자료를 통해 창의적체험활동부는 학생들의 학교 활동을, 또 입시의 전략적 변화에 따른 동아리개설, 대학 인성적 평가를 고려한 인성프로그램, 다양한 창의적재량활동,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 스스로 정리 및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등에 임한다.여기에 연도별 로드맵 외에도 대학 학생 선발 대비 다양한 맞춤형 활동프로그램 개발로 학생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풍요롭고 실질적으로 갖춰 나가도록 지도한다.; < 학생부 등 진학률 높이기 위한 지도정명고에서는 부천교육청 및 경기도교육청, 대교협 등에서 제공되는 입시 관련 정보를 받아 재분석해 자체 교사 연수를 한다. 또한 대교협 제공 대입상담프로그램과 사설 입시 프로그램, 교내 자체 데이터와 제작 프로그램 등 역시 상담 자료에 활용되고 있다.정명고 측은 “이 같은 상담 시스템에 따른 프로그램과 데이터는 학생들의 현재의 위치와 예측 가능한 합격 값을 산출시켜, 입시 준비의 기초를 돕는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 연수와 수업 개설, 학생부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생과 담당교사와의 상담 등이다. 특히 하계방학부터는 더 신속히 움직인다.유사 학과 지원 희망 학생그룹 간의 면접 준비와 이를 위한 지원 대학의 인재상 및 특징 분석, 학과와 진로 관련 정보 수집, 각 대학의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및 기출 면접 자료 수집과 분석 등으로 바빠지기 때문이다. <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최근 일반계고 수험생들은 서울권 주요대학 중심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수도권 대학 진학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뒤따른다. 수시 모집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중하위권의 학생들에게는 학생부교과전형 이외의 전형 대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정명고 측은 “진학률을 위해 결국 일반고 대다수의 학생들인 중하위권에 대한 학교 차원의 입시 전략과 준비가 뒤따라야 한다. 즉 중하위권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먼저 전국 대학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교육청 차원에서 조사해 각 학교에 제공하는 것,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취업률 높이는 대학들을 분석해 소개하는 것 등이다. < 전형 유형별 유리한 전략이란실제 입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수능위주 전형 모집인원이 가장 많다. 따라서 실제 일반계고의 보통 학생들의 합격 성향도 이와 다르지 않다. 여기에 전문대학교까지 포함하면 더욱 극명해진다. 학생부교과전형은 5개 학기의 교과 성적으로 순위를 따져 합격을 가리는 것이니 만큼, 어느 정도는 이미 정해진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교과 성적의 한계를 넘어 상위 대학을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정명고 측은 “결론은 학생생활기록부를 풍부히 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하거나, 논술 능력을 향상시켜 논술 위주 전형에 도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부 기록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성남지역 중학교 자유학기, 어떻게 진행되나?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자유학기. 활동중심 수업과 지필고사를 시행하지 않는 다소 파격적인 수업 운영은 학부모들에게 불안감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지역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의 첫 해는 학생과 학부모들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새로운 수업형식으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점차 입지를 굳히고 있는 자유학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도움말 경기도 교육청 교육과정 정책과 장학사 김혜리ㆍ수내중학교 1학년 부장교사 이광후ㆍ청솔중학교 자유학기 담당교사 이지영) 일괄적인 수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을 탐색하는 것이 핵심자유학기는 단지 진로탐색활동만 이루어지는 시기가 아니다. 경기도 교육청 김혜리 장학사는 “자유학기는 기존의 수업과 평가방식을 개선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고민하고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수업 형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계획과 토론, 발표과정을 거치며 창의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자유학기의 취지를 설명했다.자유학기 기간에는 모둠별 프로젝트 수업과 다양한 교과가 융합되는 활동중심 수업이 주를 이룬다고 수내중학교 이광후 교사는 전하며 이런 형식의 수업은 학생들의 학업 흥미도를 높여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협업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장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청솔중학교 이지영 교사는 기존 수업의 형태를 바꾸는 자유학기는 타 교과와의 융합 등 학습준비는 힘들지만 수업의 방법이 바뀌는 의미 있는 좋은 제도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가진 저마다의 능력을 지필고사 성적이 아닌 수업에서의 활동만으로 평가함으로써 학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자유학기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무시험으로 인한 학력저하? 오히려 학습과정에 대한 구체적 평가 이루어져지필고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김 장학사는 말하며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깊이 있는 체험활동으로 자신의 비전을 고민한 학생들은 자유학기로 구체적인 꿈을 성장시키고 스스로가 성장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2015학년도 2학기 경기 자유학기제 운영만족도 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 교사ㆍ학생ㆍ학부모에게 교육과정 및 수업, 학생의 수업참여, 학교 구성원 간의 관계, 교육결과, 학교생활 행복감,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사전조사에 비해 사후 만족도가 전 영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자유학기에도 국어, 영어, 수학 등 기본 교과들의 수업은 변함없이 진행되며 오히려 상시 평가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더욱 정확하고 상세히 파악하게 된다. 이지영 교사는 자유학기에는 형성평가, 논술형 평가뿐만 아니라 수치화되지 않았던 정의적 평가를 수치화하여 학생들을 더욱 촘촘히 평가하게 된다고 평가방법의 변화를 설명했다. 진로탐색/주제 선택/예술ㆍ체육/동아리 각 영역별 활동은 필수올해 자유학기를 맞는 1학년들은 진로탐색, 주제 선택, 예술ㆍ체육, 동아리로 나누어진 영역별 프로그램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처럼 필수영역을 지정한 이유는 학생들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고른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조화하며 학교별 격차를 줄이기 위함이다. 마을탐험, 독도교육 등 주제 선택활동, 소규모 직업 방문활동과 초청 강연 등을 통한 진로탐색활동, 뮤지컬, 난타, 의상디자인, 배드민턴, 복싱 등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예술ㆍ체육활동과 동아리 활동이 각 영역을 대표하는 활동이다.자유학기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각 학교별 상황에 맞춰 계획되기 때문에 학교별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자유학기에는 각 학교의 자율성을 극대화시킨 교육과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미 경기도 내의 많은 학교들은 각 학교 상황에 맞는 수업과 평가방식을 도입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김 장학사는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이런 우수사례들을 활용한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더욱 전문적인 학습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리 장학사가 답하는 자유학기 Q&AQ. 자유학기엔 학부모들이 해야 할 일이 많다던데요?A. 그렇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직장을 체험 장소로 제공하거나 학생들을 인솔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교육부 ‘꿈길’사이트와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진로 체험 장소와 학교를 연결시켜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부 활동 보다는 내실 있는 교내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수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아이들의 학업성취도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A. 자유학기에 이수한 모든 과목은 담당교사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해야 한다는 점이 작년과 달라진 점입니다. 즉, 영역 및 세부 활동별로 담당교사가 학생의 평소 활동 내용, 참여도, 흥미도 등을 토대로 종합 평가하여 ‘특기사항’란에 문장으로 입력해야하기에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의 활동상황을 상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자유학기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들을 알고 싶습니다.A. 우선 학업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진 학생들은 경쟁구도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를 배려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런 경험들은 학교폭력이 줄어드는 결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 학생들은 부모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또한 원활해진다고들 하십니다. Q. 상위학년에서도 자유학기와 연관 활동들이 이루어지나요?A. 저희 경기도교육청은 2학기로 자유학기를 확대할 방침이며 자유학기를 제외한 학기에는 각 교과 수업에서 수행평가를 활용해 연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과뿐만 아닙니다. 학교로 초청되는 멘토와 직업체험 강의를 전교생에게 확대하고 동아리 활동으로 자유학기에 경험한 활동들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사들의 지도가 이루어집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공부인지 먼저 생각해야 ;사례 1; 고2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체육대회를 통해 학급의 단합을 이끈 인성이 훌륭한 학생이라고 극찬을 받은 학생 A는 3년 내내 학급회장을 했지만 결국 재수를 통해 수능 최저를 맞추고 논술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다. ;사례 2; 영자신문 동아리 부장을 비롯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한 학생 B는 결국 삼수 끝에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다. ;사례 3; 고3 직전 겨울방학 때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 C는 고3에 올라와서 생각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이다.고1이나 고3이나 고민해서 계획 세워야위 세 가지 사례의 공통된 화두는 무엇일까?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을 앞둔 요즘 많은 학생들이 미진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 방학 중 계획을 세웠거나 세우고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입학 후 한 학기를 보낸 고1 학생들도 두 번의 정기고사를 치르면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고1 학생들이 계획을 세울 때 유의해할 할 점은 무엇일까?첫째, 계획을 수립할 때는 목표가 무엇인지, 즉 무엇을 위한 공부인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계획 수립이랄 것도 없이 과거부터 해왔던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선행학습으로 해당 과목을 몇 번 ‘돌리면’ 성적이 올라가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공부하는 양과 질이 중학교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과거부터 많은 학생들이 해왔고 선배 학생들이 성공을 거두기도 했던 방식으로 공부한다. 하지만, 이러한 ‘물량 공세’ 방식이 성적 향상을 담보하지 않는 것도 모두가 경험으로 알고 있다. 게다가, 이 방식은 훗날 수능 성적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당장 2학기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한 방식은 아니다.둘째, 계획 수립은 결과에 대한 겸허하고도 냉정한 반성에서 이뤄져야 한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등학교는 중학교 때와는 다르다고 느끼고 말하면서도 정작 어떻게 다르고 왜 그런 결과가 왔는지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 시험이 끝난 후 시험지를 펼쳐보고 틀린 문항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왜 틀렸는지 고민한 적이 있는가. 학교에서 주관식 점수를 확인할 때 보기 싫어도 시험지를 다시 펼쳐 보면서 어떻게 대비해야 이 문항을 맞힐 수 있었을까를 분석해야 한다. 흔히 ‘다 알고 있었는데 틀렸다, 실수해서 틀렸다’고 했던 말이 사실은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틀렸다는 것을 이때 가서야 알게 된다.셋째, 오답 분석을 통해 나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되면 어떻게 공부해야 이를 보완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자습실에서 혼자 엉덩이 붙이고 공부해야 하는지 아니면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사교육도 남들이 다 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가 필요한 과목과 부분의 보강을 위해 현강(직강) 뿐만 아니라 인강을 선택할 수 있다. 사실, 선행학습은 자기주도학습을 좀 더 용이하게 해줄 뿐이지 결국 성적을 올리는 것은 혼자만의 노하우를 터득한 공부 아니겠는가. 실제로 자기주도학습 수기 쓰기대회 수상작을 읽어보면, 공부 잘하는 친구의 공부 방식을 무조건 따라한 게 아니라 배운 것을 실제로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고 소화하면서 자기 나름의 방식을 터득했다는 것이 핵심이다.넷째, 동아리/자율 동아리 활동의 발표나 토론 활동에 끈기 있게 참여하자. 이런 활동을 하다보면 언제나 그만 두고 싶은 상황이 오거나 다른 일정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순간에 좌고우면하거나 계산적으로 접근하다보면 결국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활동을 통한 태도의 변화나 심층적인 깨달음은 끝까지 끈기를 유지했을 때에만 얻게 된다. 선행과 학원 숙제, 왜 하는지 깨달아야그렇다면 영어 내신은 어떻게 대비하고 영어 관련 활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첫째, 당연한 얘기지만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자. 수업을 통해 습득한 내용과 어법, 어휘에 관한 지식은 시험에 출제되는 교과서와 프린트와 같은 부교재 내용과 직결된다. 난이도 높은 시험 문항과 영어 관련 활동에도 연계가 된다.둘째, 내가 감점을 받은 부분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분석해봐야 한다. 나는 시험이 끝난 후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가져오게 해서 이 문항의 출제 의도는 무엇이고 수업시간에 어떻게 다루어졌고 난이도가 높은 문항은 어떻게 심화공부를 해야 맞힐 수 있는지를 분석해준다. 그러다보면 사실 학원에서 적중시켰다고 내세우는 문제임에도 혼자 공부해도 맞힐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본인의 계획에 따라 공부를 하게 되는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셋째, 영어 관련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자. 나는 기말고사가 끝난 후 자투리 시간에 학생들에게 교과서 관련 내용의 심화 발표를 희망자를 받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되새기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 시간을 이용해 평소 수업시간에 드러낼 수 없었던 영어구사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게 된다. 토론이나 동아리/자율 동아리 활동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끈기 있게 참여하자. 학원 수업 핑계대지 말고 끈기 있게 완수했을 때에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깊이 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다시 이 글 맨 앞으로 돌아가서, 앞에서 언급된 세 가지 사례의 공통된 화두는 무엇일까?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과 그에 따라 습득된 노하우, 그리고 깊이 있는 사고능력이다.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이 요구하는 자질이고 수능 고득점에 필요한 자질이다.아직도 강남 학교의 많은 교실에서는 남들 따라 전날 밤늦게까지 학원 숙제를 하느라 수업시간에 쏟아지는 잠을 주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스스로에게 반문해봐야 한다. 누구를 위한 선행학습이고, 무엇을 위한 학원 숙제인가를 말이다.송영석 교사(숙명여고 영어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