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DMG 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오픈 130년 전통의 세계적인 공작기계회사인 길데마이스터 그룹(Gildemeister Group)이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시작했다. 길데마이스터 그룹의 한국법인인 DMG Korea(대표 서대원)는 7월26일 그룹의 Mr. Averland 사장과 Mr. Buchholz 주한 독일부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평동에서 기계전시장을 새롭게 단장, DMG 테크니컬 센터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데켈마호社 Mr.Gronies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0년 7월 국내 법인을 설립한 지 1년만에 뛰어난 영업성과를 거둔 DMG Korea의 성장에 힘입어 그룹의 본격적인 한국진출을 선언”하고 “국내 공작 기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그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DMG Korea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1-07-27
- 7/24 관심주 삼성정밀화학(04000) 지난해 32%였던 정밀화학 매출비중을 장기적으로 44%까지 끌어올리고 생명과학 비중도 2.3%에서 15%로 높일 계획이다. 수익성 개선은 물론 성장성도 호전될 것으로 점쳐진다. 사택지 개발 사업 추진으로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항암제 등에 쓰이는 카이랄계 원료의약품(HGB)을 세계 최초로 상업화하는데 성공해 재료가치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원전선(06340)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329억원보다 58.36% 증가한 52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6억원 흑자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중 9% 수준이던 수출 비중이 올해는 18.2%로 증가했기 때문이며 하반기에도 실적호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99년 12월 화의에서 벗어나 2000년 9월 광케이블, 2001년 3월 LAN케이블 생산설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이 가능해지며 실적도 크게 호전되고 있다. 진두네트워크(41320)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성장한 172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총매출(178억원)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이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매출액 550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졈쳐졌다. 이는 99년도에 이어 코스닥등록 이후 2년 연속으로 매출액은 약 3배, 순이익은 약 2배 수준의 성장세인 셈이다. 2001-07-24
- 시 공무원 42명 인사 발령 성남시는 지난 18일자로 공무원 42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김병량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승진 및 전보된 이들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 서기관 승진 ▷의회사무국장 이경수 ◇ 전보 ▷분당구청장 이상철 ▷행정국장 김영기 ◇ 사무관 승진 ▷중원구 성남동장직무대리 전형조 ▷분당구정자2동장직무대리 송영수 ▷수정구허가과장직무대리 이영주 ◇ 전보 ▷감사담당관 이흔재 ▷경제통상국세정과장 정명환 ▷경제통상국회계과장 이봉희 ▷문화복지국 문화체육과장 황인상 ▷건설교통국재난재해관리과장 김옥균 ▷의회사무국전문위원 연제찬 ▷종합운동장관리사무소장 신동인 ▷수정문화정보센터소장 채수상 ▷분당문화정보센터소장 남철현 ▷상하수도사업소업무과장 김영선 ▷행정국총무과 김용겸 ▷행정국총무과 한세기 ▷건설교통국도로과장 진광용 ▷상하수도사업소하수처리과장 김갑식 ▷수정구총무과장 김성문 ▷수정구주민자치과장 김복녀 ▷중원구사회경제과장 이형수 ▷분당구총무과장 김용덕 ▷분당구주민자치과장 엄기정 ▷분당구세무과장 안건준 ▷분당구사회경제과장 연명흠 ▷분당구환경위생과장 박호신 ▷수정구건설과장 백충현 ▷중원구건설과장 이원영 ▷수정구신흥1동장 이성주 ▷수정구태평4동장 임규훈 ▷수정구수진1동장 황문호 ▷수정구산성동장 박동균 ▷수정구신촌동장 고병국 ▷중원구상대원2동장 이병용 ▷중원구상대원3동장 송기헌 ▷분당구수내1동장 오창선 ▷분당구이매2동장 이갑열 ▷분당구야탑1동장 장길웅 ▷분당구판교동장 김대연 ▷분당구구미동장 이희원 2001-07-19
- 인 사 구미시(7월12일 자) ▶4급 전보 △기획정보실장 이종명 ▶4급 승진 △의회사무국장 채동익 ▶5급 전보 △총무과장 김수복 △감사담당관 김종대 △문화공보담당관 최경환 △정보화기획담당관 이기동 △새마을과장 강대원 △세무과장 김정일 △회계과장 김자원 △사회복지과장 전진태 △폐기물관리과장 정무우 △노동복지과장 강갑원 △읍면동기능전환팀장 송영길 △문화예술회관 사무과장 배우호 △시민복지화관 관리과장 이부영 △시민복지회관 교육훈련과장 김창호 △금오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장 조석건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배삼규 △도량동장 유영명 ▶5급 직무대리 △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보건 6급 황정구 △장천면장 직무대리 행정 6급 김창열 △선주원남동장 직무대리 행정 6급 김정대 △신평 2동장 직무대리 행정 6급 오기영 △공단 1동장 직무대리 행정6급 권오준 구미경찰서(7월11일 자) ▶구미경찰서 방범과장 정태식 2001-07-18
- 어디에서 할까 '청소년 자원봉사'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방학전 자원봉사프로그램에 재빨리 신청해야 마음 편히 방학을 보낼 수 있다. 각 대학이 96년부터 봉사실적을 입시에 반영하면서 만만치 않은 봉사점수를 얻으려 학부모들 또한 부지런히 각 단체 프로그램을 알아보기 바쁘다. 봉사가 곧 점수로 인식되는 부정적인 면도 있으나 동기야 어찌되었든 프로그램만 잘 선택한다면 방학이 끝날 즈음에는 봉사 참여로 인해 정신적으로 크게 성숙해진 아이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각 시민단체나 복지관의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빨래나 청소 등 육체노동 외에 자원봉사를 위한 자원봉사교육이 알차게 짜여져 있어 권할 만하다. 문촌9복지관의 안태현 사회복지사는 봉사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사회에 나가도 생활 속에 자원봉사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는 자원봉사교육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고 얘기했다. YMCA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의 이은미 사회복지사는 "해마다 청소년들에게 의미를 부여해줄 수 있는 주제를 정해서 실태조사를 많이 했었는데 4기까지는 교통문화캠페인을 주제로 장애인 보도블럭 실태라든가 화장실 환경조사 등 청소년들이 사회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역할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실제 그들의 건의사항이 시정에 반영되는 일도 있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었지요. 특히 올해는 세계자원봉사의 해에 맞게 국제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에 대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 각 단체마다 신청자가 밀려있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는 학생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단체의 사전 교육 없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는 봉사 대상자의 자존심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제일로 유의할 일이라 하겠다. 아래는 각 단체의 자원봉사프로그램이다 ▷고양여성민우회 환경오염과 부족해져 가는 에너지 문제에 대한 교육을 들은 후 각기 희망하는 분과활동을 선택해서 자원활동을 하게 된다. 기간: 7월23일-7월27일 대상: 중·고등학생 1. 에너지 관련 교육 및 작품제작(60명 모집)-봉사 15시간인정 2. 에너지 관련 교육 및 모니터링(40명 모집)-봉사 12시간인정 3. 에너지 관련교육 및 퀴즈대회 및 캠페인(40명 모집)-봉사 12시간인정 문의: 031-919-1195/ 정은지 간사(참여희망 학생 본인이 직접 전화접수) ▷문촌7복지관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일깨워주며 공동체 의식 및 책임의식을 갖춘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제3회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기간: 7월25일-7월27일(2박3일) 장소: 장봉혜림재활원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1리 105-1) 대상: 고등학교 1-3학년 인원: 40명 선착순 접수 참가비: 4만원 프로그램 내용: 장애인 수업보조, 식사지도 및 노력봉사, 인간관계 훈련, 공동체 훈련 등(봉사 35시간 인정) 문의: 031-916-4071/ 최유라 사회복지사 ▷문촌9복지관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장점을 활용한 지역사회 봉사대원활동 기간: 7월24일-27일 대상: 중·고등학생 인원: 50명 선착순 접수 문의: 917-0202/ 안태현 사회복지사 ▷원당 사회복지관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이념을 인식시키며 또한 지역에 대한 연대의식을 고취, 다양한 봉사활동의 체험 기회를 가진다. 기간: 7월23일-8월10일 대상: 중·고등학생 인원: 100명 선착순 접수 프로그램내용: 봉사활동의 올바른 이해, 자원봉사 구호 및 표어 만들기, 경로당 사업설명, 재가복지 사업설명, 이동목욕 서비스 활동 설명, 경로당 발 마사지 서비스 실시 및 만족도 조사, 도시락 밑반찬 배달 및 만족도 조사. 이동목욕 서비스 및 만족도 조사. 봉사활동 이미지 측정, 봉사활동 결과 산출 및 발표 문의: 031-966-4007 박정미 사회복지사 ▷YMCA 흰돌종합사회복지관 -THE GLOBAL TEENS PROGRAM( 국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NEW YORK YMCA(청소년과 함께 문화교류 홍보단) 대상: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인원: 각 프로그램마다 20명 프로그램 내용: 1. CAMP (CROSS-CULTURE CAMP): 8월1-4일(3박4일), 참가비: 3만원 2. 지역사회서비스: 8월17·18일 3. 고양시 문화 답사: 8월7·8·9일 문의: 031-905-3400/ 이은미 사회복지사 ▷기타 교육인적자원부와 시·도 교육청은 180개 지역 교육청 홈페이지에 '학생봉사활동정보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에 접속해 '학생봉사활동'을 클릭하면 시·도 및 지역교육청 홈페이지와 자신이 희망하는 봉사기관을 찾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의 자원봉사센터, 한국청소년개발원의 한국청소년 자원봉사센터, 문화관광부와 시·도의 청소년자원봉사센터, 한국시민자원봉사회 등.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1-07-18
- 119, 생활 속의 응급처치 김포소방서(서장 이호정)에서는 지난13일 오후1시30분부터 김포공업고등학교(교장 문희복)에서 이 학교 전교생 1,100여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기계과 1학년1반 교실에서 20여명의 학생이 직접 응급처지 실습에 참여하는 장면이 학교 내에 설치된 방송시설을 이용, 27학급 전교생에게 VTR을 통해 생중계 되는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응급구조사 1급 및 간호사 자격을 소지한 조윤자 홍성기 구급대원이 맡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의 중요성, 응급처치의 활동원칙, 기도유지, 심폐소생법, 인공호흡법, 이물질제거 등으로 기본적인 응급처지 교육이 심도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학생을 실습에 직접 참여시켜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정확성을 일깨웠다. 김포공고의 이번 전교생 응급처치 교육은 지난6월 양호교사 곽명란씨가 지도교사로 있는 보건위생반 학생 20여명이 특활활동 시간을 통해 기초적인 교육을 받은 것을 계기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확대되었다. 양호교사 곽명란씨는 "누구나 생명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과 사고 상황에서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현장교육을 통해 명확하게 일깨워 주고 싶었다"고 응급처치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인공호흡법, 심폐소생법 실습에 직접 참여한 정희진(기계과 1년)군도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직접 실습을 해보는 과정을 통해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실습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소방서에서는 사고발생시 초기대응으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해 지난해에는 74회에 걸쳐 8천923명, 금년에는 58회에 걸쳐 1만1천846명에 대해 주민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응급처치 교육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김포소방서 구조구급팀(984-1190)으로 연락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금희 리포터 hada2000@hanmail.net 2001-07-18
- 부음] 김영배 전 금호전기부사장 모친상 등 ▶ 이은우 전 미미네소타한인노인회회장 별세, 상호 전 도봉경찰서장· 상복 재미· 상은 재미· 상열 재미· 상도 재미 부친상=3일19시 서울대병원, 발인 13일10시, (02)760-2027 ▶ 김순곤 한신공영㈜상무이사 부인상, 종인 학생 모친상=10일18시30분 서울중앙병원, 발인 12일9시, (02)3010-2291 ▶ 송승부 대구MBC보도국장 부친상=11일9시 강북삼성병원, 발인 13일8시, (02)2001-1097 ▶ 김용수 전 대한주택공사부장· 용범 전 상업은행지점장· 용기 양산석계교회담임목사 부친상, 이범희 한양대직원· 한일환 변호사· 최정용 지하철공사계장 장인상=11일7시30분 서울대병원, 발인 13일10시30분, (02)760-2014 ▶ 박주원 삼성SDS경영지원실장· 주철 대원하이테크(주)대표· 주성 (주)비아이씨엔에스대표 부친상=10일23시4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6시, (02)3410-6916 ▶ 유전하 농업· 성하 운수업· 오하 자영업 부친상, 김용걸 금융감독원보험검사국수석검사역 장인상=11일12시30분 경북 안동시 류병원, 발인 13일9시, (054)841-2062 ▶ 박홍일 KBS창원취재부장· 홍규 김해가야스포츠프라자대표· 홍모 사업 모친상=11일4시30분 창원병원, 발인 13일7시, (055)281-8711 ▶ 한상현 ㈜영원산업개발상무이사· 광현 ㈜태협엘콘대표이사· 용현 외환은행(BSP/CASS)팀장 모친상, 김민영 서울은행노량진지점장 장모상=10일6시30분 서울중앙병원, 발인 12일8시30분, (02)3010-2267 ▶ 김영웅 디오텔대표 모친상, 최겸수 SBS방송지원본부부본부장· 박봉서 전 서울시도시계획국근무 장모상=11일10시, 일산병원, 발인 13일10시, (031)902-5499 ▶ 김영배 전 금호전기부사장 모친상, 주정훈 정읍기독병원원장 장모상=11일9시, 서울중앙병원, 발인 13일9시, (02)3010-2237 2001-07-11
- 성남시, 일부 구간 교통 통제 성남 송화선 기자 hsahn@naeil.com 성남시 모란광장에서 야탑동 사이 일부 구간이 도로 개설 및 확장 공사 등으로 인해 16일부터 8월31일까지 통제된다. 통제구간은 모란 터미널에서 모란 광장을 경유해 광주로 향하는 길과 성남 IC에서 모란광장을 경유해 성남 시내 방향으로 진입하는 좌회전 길이다. 통제기간 동안 이구간을 지나가는 차량들은 ‘성남IC→광주방면직진→하대원광장→입체교차로→중원구청사거리→모란’과 ‘모란삼거리→중원구청사거리→하대원광장→입체교차로→광주’ 구간으로 우회해야 한다. 2001-07-11
- 부음 HOME 사람들 부음 ▶ 한성수 남제주군의회의원 별세=10일5시30분 제주시 한마음병원, 발인 12일7시, (064)723-3042 ▶ 신명구 한국티타늄공업㈜온산공장공장장 별세=10일2시 울산 동강병원, 발인 12일7시, (052)241-3346 ▶ 권대원 현대투자신탁부장· 명욱 로뎀나무교회목사 부친상=10일2시30분 연세신촌장례식장, 발인 12일9시, (02)362-3499 ▶ 박중언 한겨레신문국제부기자· 성진 학생 부친상, 양종도 대우종합기계사원· 곽용한 한국기계부품㈜과장 장인상=10일6시 경남창원시 창원병원, 발인 12일8시, (055)281-6533 ▶ 정창수 ㈜넥스프리대표이사· 명수 ㈜시네마서비스전략기획실장 부친상=10일5시30분 서울중앙병원, 발인 12일6시, (02)3010-2235 ▶ 김용덕 ㈜인터닷컴대표이사· 용민 민앤민연구소소장 부친상=10일12시 서울중앙병원, 발인 12일7시, (02)3010-2264 ▶ 박재원 동부투자신탁운용㈜사장 모친상=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8시, (02)3410-6902 ▶ 변영택 경향신문사광고마케팅국부장· 영수 현대자동차부장 모친상=10일3시 의정부의료원, 발인 12일9시, (031)879-7516 2001-07-10
- 법원, 업무상 재해 확대 판결 법원의 업무상 재해 인정 폭이 확대되고 있다. 법원은 휴식시간이나 점심시간중 사고에 대해서도 부수행위에 해당할 때는 업무관련성을 인정하며, 임신과 같은 특수한 조건에서 업무의 과중은 산업재해 또는 공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는 판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최루탄과 천식에 의한 사망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은 업무상 재해의 범위를 한층 넓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루탄과 천식 연관성= 서울행정법원 행정4단독 이선애 판사는 8일 80년대 후반 방범대원으로 근무했다가 기관지 천식으로 사망한 최 모씨의 부인 김 모(48)씨가 “남편의 죽음을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부지급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시위 진압용 최루탄 가스의 성분은 눈과 호흡기에 매우 자극적인 물질로 기관지 천식의 유발 및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최씨의 사망은 최루탄가스 등 유해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상태로 근무함으로써 천식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신 상태 과중업무=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박해식 판사는 9일 임신 5개월에 새교육과정계획서를 만드는 등 과중한 업무가 겹쳐 지병인 고혈압이 악화, 집에서 쓰러져 숨진 이 모씨에 대해서도 공무상 재해로 인정했다. 과로나 스트레스는 뇌혈관계 질환 또는 심혈관계 질환과의 연관성을 인정, 대체로 업무상 재해로 판단하는 추세이나 임신과 같은 특수한 상태를 고려 업무의 과다를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행정법원은 야간스키를 탄 뒤 갑작스런 뇌동맥류에 의해 사망한 건축사무소 김 모 팀장에 대해 5개월 동안 130시간이 넘는 야간근무를 하는 등 과로와 스트레스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고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누적된 피로를 풀지 않고 야간스키를 탄 점 정도는 산재 불인정의 1근거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근무시간외 사고= 최근 법원은 근무시간외 사고에 대해서도 업무상 재해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행정법원은 혹한속에서 뭄을 녹이기 위해 모닥불을 쬐다 심장마비로 숨진 방수공 임 모씨에 대해서도 “임씨가 임의로 모닥불을 $지만 사회 통념상 본래 업무로 인정되는 생리적 행위 또는 합리적 행위에 해당한다”며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점심시간 때 우연히 회사차량을 타고 식당으로 이동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조경공 문 모씨의 경우에도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문씨는 회사동료와 함께 회사에서 지정한 식당으로 가던 중 같은 회사 직원이 운전한 차량에 승차했다 사고를 당한 것이므로 이와 같은 행위는 본래 업무로 인정되는 합리적 부수행위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200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