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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 교육학 13 새학기, 학원선택의 상식 또 시작이다. 빠르고 바른 시작은 이미 지난해 기말 직후가 돼야만 마땅하다. 하지만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겨울방학을 가열 차게 공부시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학부모부터가 독하게 마음먹기 힘들었을 것이다. 교육은 백년대계라 했지만 그것은 고사하고 1년지대계만 되어도 참 좋겠다 싶은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학부모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최소한 주요교과의 내용파악정도는 하고 오리라 생각한다. 수학이나 또는 영수단과를 주2~3회나 과외를 추가하여 한 두 번의 반복지도에 이어 약간의 선행학습을 추가시킨다면 현재의 그 어떤 문제라도 기본적인 것들은 해결되리라 판단한다. 하지만 적지 않은 수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부를 거의 또는 한자도 공부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 자녀가 다음사항에 해당되지 않는지 세심히 살펴보자. 전 과목을 공책 한 권에 종합장처럼 끄적여 있거나, 책들이 공부된 흔적 없이 깨끗하거나, 아니면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책장 모서리를 말고 뜯고 낚서하거나, 완성도가 아주 높은 그림이 있거나, 매일 공을 가지고 등교하거나 지각이 잦다. 또한 책가방을 시간표와 일정에 맞춰 다시 챙겨 나가지 않고 어제의 가방을 그대로 메고 나가거나, 가방 여기저기 밑바닥에 다리미로 눌러 버린 것 같은 각종 과제형 프린트물 들. 책상정리는 고사하고 공부방 여기저기에는 화장품, 엠피3, 이어폰, 립글로스 등 필요치 않은 서랍속의 잡다한 물건 등이 무질서하게 나뒹군다. 공부한다며 꼭 문을 닫고 들어가 불안한 감을 주거나 학교 친구들로 보이는 아이들과 매일 카톡, 문자, 약속으로 이어진다. 또한 학원에서 가르쳐 놓으면 그 이튿날 까먹는다고 학원선생님의 지적. 손톱을 자르지 못하고 기르거나 이빨을 손으로 물어뜯거나 손가락끼리 퉁겨대거나 연필을 잡지 않고 손을 늘어뜨리고 앉아 있거나 다리를 떤다. 이런 행동을 하는 학생들을 상담해보면 학교에서의 1차적 공부도 전혀 기대 할 수 없음을 본인들의 입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아이와 학원공부 이런 상태에서 아이의 학원 생활은 어떨까. 과외나 단과 커리큘럼은 강의와 숙제로 학/습을 분리하는 형태이다. 학교교육과정도 그러하다. 학교는 수업이 많으므로 익힘 숙제를 조금 부과하지만, 단과/과외는 수업양이 적어 진도에 치중해야 함으로 숙제양이 많고, 상위권을 기조로 하거나 학부모 눈치를 많이 보는 커리의 경우에는 그 과제가 엄청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상식적인 결론을 내야한다. 학교에서 의미 있는 1독을 하지 못한 학생들이 개별첨삭이 부재한 고정된 클래스에서 직선적 전진형으로 진도를 나가는 학원수업을 잘 따라 갈 수 없음이 자명하다. 그에 따른 숙제 부실은 이미 그 아이의 학습의욕이나 학습생활을 넘어 실력적인 차원에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2~3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헉헉대거나 일탈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은 ‘아이의 잘못’이라 말하기에는 잔인한 일이다. 학원선택의 기본 전과목 평균은 IQ이전에 정서적 생활적 안정도와 그에 따른 성실성을 반영한다. 즉, 얼마나 기본에 충실한지에서 ‘학교 다니는 학생’인가를 척도 해 준다. 목동 단지 내 학교의 내신 성적은 대부분의 주요과목에서 추가학습 없이 학교공부만 가지고는 60~70점대를 넘어가기 어렵다. 이는 소위 교육특구(?) 라는 곳일수록 선행 응용 심화학습의 부재와 변별력 확보라는 이중적 딜레마 때문에 그 현상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평균95점대 이상의 성적과 함께 학습이 생활화 되어있는 학생은 주1회든 2회든 매일이든 단과든 과외든 스파르타형 학원이든 상관없다. 단, 특수고나 조기유학계획이 없는 국내대학 진학희망자는 그 선행학습에서 내신점수 확인 후 수능형태를 먼저 이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이후에 텝스 토플 수학2학기이상선행 논술 등이 가능함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평균 88점대에서 93점대 사이의 학생들도 상승일로에 있거나 한 과목 정도만 성적이 부실하지만 정서나 생활이 안정되어 있는 경우는 이에 해당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이하의 평균 점수나 두 과목 이상 성적이 부실하거나 안정되어 있지 못한 경우에는 방법이 아닌 인식을 달리해야한다. 아이가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할 수 없기 때문이며, 강의가 아닌 학습 즉, 배우고 익히고 숙제하고를 선생님과 함께해야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부모에게서 아이를 분리시켜 역할모델링 및 학습사회화를 학습동료 공부친구들과의 동료압력(peer pressure)을 통해 제공해 줘야 한다. 이 경우 과외나 단과라도 1:1보다는 좋은 분위기에 적정인원이 함께하는 교실에서 최소한 주5일 이상 공부하거나 소수반 원스톱 관리형 종합학원에 보내야만 아이가 달라질 수 있다. 무슨 자습지도형 학원이니 이런 것들은 곤란하다. 뭘 알아야 자습하고 정서 및 행동이 수정돼야 무엇이라도 알 것 아닌가. 조금시키고 많은 성적상승을 바라지 말자. 중고등학생 시기는 부모와 교감하고 슬하의 교육을 받는 시기가 아니다. 믿고 맡겨야 한다. 1주일 내내.윤순원 원장에듀맥스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기획> 우리 집 주변에서 수학지도사 과정 배울 수 있는 곳 올해부터 도입되는 스토리텔링수학 덕분에 신학기 엄마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등 1~2학년부터 바뀌는 수학교과서를 보면서 한숨부터 내쉬는 엄마들, 예전 엄마 세대들이 배웠던 방식대로 가르치려니 현 교육정책과 너무 동떨어지고 그렇다고 학원에 보내자니 너무 일찍부터 문제 푸는 테크닉에 노출될까 걱정이 앞선다. 이럴 때 엄마가 배워 아이를 가르칠 수 있는 ‘수학지도사 과정’을 참고해보자. 개정된 수학 교과서에 맞추어 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수학을 가르칠 수 있고 아이들이 묻는 황당한 질문에도 화내지 않고 대답할 수 있는 요령이 터득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우리 집 주변에서 수학지도사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엄마는 수학 공부 중, 아이의 눈높이에서 수학을 바라보다자녀가 수학 문제집을 풀다 모르는 문제라며 물어올 때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던 정선(39. 목동)씨. 공대를 나온 정선씨가 아는 수학과 지금 초등학생인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수학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던 차 도서관 공지에서 ‘수학지도사과정’을 알게 되었고 ‘배우면 도움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수학지도사’ 자격증에 도전했다. 현재 5개월 동안 엄마들과 함께 수학을 배우면서 이제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수학을 자신 있게 가르칠 수 있다. 수학지도사 과정은 초등 중등 고등 과정과 창의수학, 수리연산 등으로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다. 과정별로 기본 개념을 배우고 함께 문제를 풀고 한 단원이 끝나면 난이도 높은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배우게 된다. 단순한 문제 풀이보다는 아이들이 무엇을 힘들어 하고 어떤 부분에서 어떤 팁을 주어야 하는지도 자세하게 알게 된다. 여기에 문제를 읽고도 이해를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 아이들이 자주하는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현명한 대처 방법 등도 함께 배우는데, 이는 강사가 다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터득하게 된 노하우이기도 하다. 귀를 쫑긋 세우고 수업에 참여하다 보면 다른 아이들이 던지는 질문 속에서 ‘우리 아이의 성향’을 읽어 내기도 하도 ‘우리 아이만 그런 질문을 하는 건 아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쉴 때도 있다. 황당한 질문에 대답도 척척, 엄마선생님으로 자리 잡아수학지도사 과정을 마치고 나면 이제 어느 정도 아이의 눈높이를 알게 된다. 정선씨는 “주입식 교육에서 수학 푸는 방법만 알고 있던 예전 세대의 엄마가 똑같은 방법으로 아이를 가르치면 아이는 이해하기 힘들어 하고 결국 수학을 싫어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며 “수학과정의 변화에 따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면 아이에게 수학문제를 이해시키는 것이 쉬워진다”고 설명한다.예를 들어 아이가 ‘왜 나눗셈은 앞에서부터 풀고 곱셈은 뒤에서부터 계산해야 하는지’를 질문했을 때 어떻게 설명을 해 주어야 할지 난감했다는 정선씨. 하지만 수학지도사 과정을 배우면서 이런 간단한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결실이란다. “예전에는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어느 수준까지는 알려주고 어느 수준까지는 아이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기준을 잡는 것도 좀 힘들었어요. 그러다보니 기껏 설명을 듣고 난 아이가 이해하지 못할 때 답답하기만 하고 그래서 화도 많이 냈던 것 같아요. 결국 아이와 싸우다 수학책을 덮는 것으로 결말나던 것이 이젠 아이의 눈높이를 이해하게 되면서 공부를 하다 화내고 혼내는 것이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이게 가장 큰 소득인 것 같아요.”그렇다면 아이는 엄마가 선생님이 된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처음에는 수학선생이 한명 더 생긴다는 생각에 기겁을 하더군요. 지금은 화내지 않는 친절한 선생님이 되겠다고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고 차근차근 설명하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내 아이의 약점과 강점, 잘하는 부분과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마가 가장 잘 안다. “엄마가 아이를 가르치게 되면 아이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고 어떤 부분의 계산에 문제가 있는지 어디서 실수를 많이 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 엄마에게나 아이에게나 장점”이라 소개하는 정선씨는 “사실 학원에서는 아무리 세심하게 가르친다 해도 개개인의 성향까지 파악해서 지도하는 것이 힘들 것 같다”고 귀띔해 준다.아직까지는 체계적으로 진도에 맞춰서 가르쳐 주기보다는 같이 문제집을 풀면서 모르는 부분이 나올 때 도와주는 수준이지만 좀 더 실력을 쌓으면 본격적으로 진도표를 세워 가르칠 계획이다.정선씨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토리텔링수학에 대해서는 아주 조심스럽게 개념정리가 우선이라 생각한다고. “아직은 수학교육과정까지 섭렵하지는 못했지만 스토리텔링으로 교과 과정이 변하더라도 기초적인 개념만 튼튼히 잡고 가면 될 것 같다”며 “단순히 문제 푸는 방법을 배우거나 계산력만 연습하는 것에서 벗어나 개념을 꼼꼼히 이해하면 기초가 탄탄해져 어떤 교육과정 속에서도 쉽게 적응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한다”고 덧붙인다. 정선씨는 수학지도사 과정을 공부하고 싶지만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엄마들에게 “직업으로 생각을 하던 내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준비를 하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수업”이라며 “특히 수학을 가르치면서 아이와 많이 싸우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갈무리한다. 우리 집 주변에서 수학지도사 과정 배울 수 있는 곳우리 집 주변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엄마가 수학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양천도서관, 여성인력개발센터, 문화센터 외 온라인(서울원격이러닝센터)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월 만원에서 5만 원 정도만 투자하면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 찾기와 문제 해결 등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영역을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이루어진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토리텔링수학과 교구를 활용한 창의수학 학습법도 배울 수 있다. 단, 강좌 모집시기가 분기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모집 시기를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양천도서관 초등수학지도사 월 10시~12시 ☎2643-3806양천도서관 중등수학지도사 화 10시~12시 ☎2643-3806서부여성발전센터 초등수학지도사(유아~저학년) 월 10시~1시 ☎2607-8791서부여성발전센터 초등수학지도사(고학년) 월 2시~5시 ☎2607-8791서부여성발전센터 중등수학지도사 화/수 10시~12시 ☎2607-8791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창의수학지도사(고학년) 금 10시~1시 ☎858-4514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창의수학지도사(저학년) 금 10시~1시 ☎858-4514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중등수학(심화)문제풀이반 금10시~1시 ☎858-4514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중등수학지도사 월 9시40분~12시40분 ☎858-4514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초등수학지도사 화 10시~1시 ☎858-4514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초등수학지도사(초급) 화/목 10시~1시 ☎2692-4549CBS교육문화센터 엄마가 풀어보는 수리연산 중등 수 10~11시30분 ☎2650-7032CBS교육문화센터 엄마가 풀어보는 수리연산 고등 수 2013-03-02
- 기획> 우리 동네 부부교육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 흔히 부부를 일심동체라고 표현한다. 마음을 하나로 합쳐 한마음 한 몸이 되어 자식 낳고 알콩달콩 살아간다는 의미가 아닐까? 그러나 남남이 만나 가정을 이루다 보면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생각도 달라 쉽게 한마음이 될 것 같지는 않다. ‘3개월 사랑하고 3년 싸우고 30년을 인내한다’라는 말이 있듯 원만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철저한 인내와 노력, 그리고 배움이 요구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차이점을 배울 수 있는 ‘부부교실’을 소개한다. 결혼 20년차 서영식 & 김선애 부부 이야기사연 없는 사람이 없듯 사연 없는 부부도 없을 터. 결혼 20년차 서영식? 김선애 부부도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서로를 넉넉하게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을 만큼 마음이 여유로워졌다고 한다. 결혼 13년차, 이혼 위기에서 행복을 꿈꾸는 신혼 시절만큼이나 달콤하다는 그들의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보자.홀 시어미니에 시누가 넷.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원만한 가정생활을 꿈꾸는 자체가 힘들게 느껴지는 조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하고 딸 셋을 낳고 살았다. 항상 내 편이 되어 주리라 굳게 믿었던 남편은 ‘남의 편이라 남편’이라는 표현처럼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는 건 아니었다.하지만 남편 영식씨는 자신의 방법대로 언제나 아내 편이었고 아내에게 너무나 잘해주고 싶은 자상한 남편이라 생각했다. 문제는 표현방법의 차이. 남편은 남편 자신의 방법대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부인은 원하는 모양새가 아니니 받아주지 않았다. 잘 해주고 싶고 정말 잘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일까? 거리가 멀어지고 어느 순간부터 대화가 단절되고 서로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되고 아내는 더욱 공격적으로 변해갔다.갈등이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던 남편은 하루 종일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해도 알 수가 없었다. 영식씨는 고민을 털어 놓을 만한 사람을 찾던 중 교회 부목사를 떠올리게 된다. 영식씨의 고민을 들은 부목사는 외도나 경제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경우가 아니면 ‘부부행복학교’에 참여해 볼 것을 권했다. 매번 교회에서 부부행복학교 광고를 해도 자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듯 귓등으로 흘렸던 영식씨는 ‘부부행복학교’에 참여해보라는 권유에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꼭 참석해야 된다’는 강권함에 6가정만 참여 가능한 부부학교에 7번째로 등록카드를 쓰게 됐다.그 때 선애씨는 전화선도 빼놓고 핸드폰도 꺼놓고 불도 끄고 집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그렇게 세상과 인연을 끊고 싶었다. 이제는 ‘이혼’을 해야지 마음을 정할 때 쯤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었다. 불이 꺼져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이 몇 번 노크하다 돌아가건만 문을 열어줄 때까지 끈질기게 문 앞에 서서 기다리는 사람은 다름 아닌 영식씨가 상담한 교회 부목사였다. 어떻게 찾아오게 되었는지 어떻게 문제를 알았는지 접어 둔 채 “무엇이 가장 힘드냐?”는 말에 울기만 했다는 선애씨. 그리고 두 사람은 ‘부부행복학교’에 참석하게 됐다.첫 시간 ‘연애편지쓰기’ 연애시절을 회상하며 지나온 세월을 다시 짚어 보게 된 선애씨는 “결혼하기 전 마음과 결혼하고 나서 마음을 돌이켜보고 정리하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한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실타래는 풀어지기 시작했다. 7가정이 함께 12주 과정을 공부하며 서로의 가정을 들여다보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알아가게 됐다. “만약 부부 둘만 상담이라는 것을 받았다면 서로 변명하기 바빴을 것”이라는 선애씨는 “‘나만 당하고 살았다는 생각에서 남자는 원래 그렇구나’를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문제를 객관화 시켜 볼 수 있었다”고 한다.13~14년 살면서 ‘여자가 이렇게 섬세하구나~’를 처음 깨달았다는 남편. 당연 부부간에 문제가 생기면 술 한 잔 하면서 서운한 마음을 풀면 된다고 가볍게 여겼는데 그건 완전 남자 스타일의 문제해결법이라는 것을 그 때 알았단다. “술 마시는 것 자체가 싫은데 이야기를 하자고 하면 맥주부터 들고 오는 남편과는 말을 섞고 싶지 않았다”는 아내는 “뭔가 문제라도 발생하면 ‘뭐가 힘드니?’라고 묻기보다 ‘뭐가 문제냐’고 물어오는 그 한마디에 마음을 닫고 섭섭함이 몰려왔다”고. ‘남과 다를 게 뭐냐’는 생각과 함께 평생 내편이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배신감으로 바뀌었다.서영식? 김선애 부부는 부부행복학교를 참여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이 ‘남자와 여자가 많이 다르다’는 것. 그리고 행복한 부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알게 됐다고. 선애씨는 “당연히 알아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말을 하지 않는 것 보다 부부관계에도 연출이 필요하다. 설명하지 않아도 알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버리고 세련되게 표현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남편을 잘 다루어야 된다’는 말을 제일 싫어했다는 영애씨도 이제 어느덧 자신도 여우가 되어간단다.“어느 가정이나 문제는 있다”는 선애씨, “미움에 몰입하다 보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한 발짝 물러서서 객관화 시켜 자신의 문제를 볼 수 있으면 해결점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고 전한다. “문제가 없는 부부는 없다”는 영식씨는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부부 둘이서만 해결하려고 하다 보면 가지고 있는 지식 환경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며 “다른 가정의 모습에서 내 문제를 보고 해결방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소개한다. 부부행복학교에 참석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거나 상황이 바뀌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남녀의 다름과 차이, 함께 살면서도 알지 못했던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예전보다 더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 서영식? 김선애 부부는 독자들에게 ‘부부행복학교’에 참여해 볼 것을 권했다. 우리 집 주위에서 부부교육 받을 수 있는 곳목동주심교회 부부행복연구소 ‘부부행복학교’지난 10년간 부부상담과 행복학교를 인도해 온 목동주심교회 부부행복연구소에서는 2013년 봄학기 부부행복학교를 개강한다. 3개월이면 회복되는 부부프로그램 개발자인 안정은 목사가 인도한다. 안정은 목사는 “교인들을 심방하면서 가정이 생각보다 많이 깨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12주간 진행하는 부부행복학교는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가정과 그 가정을 세우는 데 필요한 재료인 사랑을 가르치는 자리이며 더 나아가 부부대화법, 부부자존감, 자녀문제, 부부 성생활 등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전한다.일반인 부부 7쌍(3월 4일 개강, 매주 주일 오후 5시), 목회자 부부 7쌍(3월 11일 개강, 매주 월요일)을 대상으로 12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2013-03-02
- 문과 상위권 수험생들은 주목! 수능 국어가 달라진다. 올해 수능 시험부터는 국어 A형과 B형으로 시험을 선택해서 치르게 된다는데. 안타깝게도 B형 준비 학생들은 기존의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보다 공부량이 더 많아졌다. 난이도 또한 현재의 수능과 비슷하거나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기존 수능과 선택형 수능 간 등급에 따른 백분위 차이로 인해 국어 B형을 선택해야하는 문과 상위권 학생들은 기존 백분위 점수보다 1점 더 받아야 1등급이 가능해진다. 달라지는 수능 국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존 수능과의 차이점 및 보강해야할 부분을 알아보았다. 2014년 수능 국어 달라지는 점은 무엇? 2014학년도 수능은 계열별 선택형 시험으로 제도가 바뀐다. 특히 수능에서 국어 과목의 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교과목의 이름부터 언어영역에서 국어로 바뀌는 만큼 시험 출제 범위도 범 교과에서 교과서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고. 앞으로 실시되는 수능 국어가 기존의 수능과 달라지는 점이 무엇일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겠다. 첫째, 기존 수능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밖에서도 상당부분 출제되었지만 달라진 수능에서는 출제 범위가 고등 교과 과정을 위주로 제한되어 명시적으로 제시된다. 둘째, 기존 수능은 평균적으로 듣기(5문제), 쓰기어법(7문제), 문학(17문제), 비문학(21문제) 총 50문제를 80분 안에 풀어야 했다면 바뀐 수능에서는 듣기가 없어지고 고등 교과 과정에 있는 화법(5문제), 작문(5문제), 문법(5문제), 문학(15문제), 비문학(15문제) 총 45문제를 80분에 푸는 것으로 바뀌었다. 셋째, 기존 수능에서는 계열 상관없이 언어영역 문제가 같았지만, 달라진 수능에서는 인문계는 난이도 높은 수능국어 B형을, 자연계와 예체능계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수능국어 A형을 선택할 수 있다. 작년 6월과 11월에 실시된 전국연합평가 국어 문제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A형은 국어교과과정에 있는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 Ⅰ, 문학Ⅰ의 교육 과정에 있는 내용을 근거로 영역별로 치우치지 않게 분배되어 출제되었으며, 난이도는 기존 수능과 비교했을 때 쉽게 출제되었다. 반면, 국어 B형은 교과서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학교 교과에서 다루는 개념 용어들을 활용한 게 많았다. 때문에 이 개념어들을 처음 접한 학생들에게는 다소 낯선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고전시가의 경우 A형과 다르게 어렵게 느껴지는 고어를 그대로 드러내어 고전 독해 능력을 테스트하였다. 어려운 B형인만큼 난이도를 조절하여 고득점 학생을 가려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 치열해지는 국어 1등급 받기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은 ‘등급 변화’ 현상에 따른 큰 변화가 예고된다. 수능이 A와 B형으로 구분되면 응시생 수와 학력 수준도 이원화돼 기존 등급에 따른 백분위 체계가 확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A·B형에 근거한 두 가지 백분위 체계를 놓고 유·불리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은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정해 놓고 수험생으로부터 영역별 등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 등급은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된다.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은 곧바로 불합격 처리가 되므로 선택형 수능에서 등급 변화의 폭에 특히 주목해야하는 것이다. 작년 전국연합평가 국어영역을 인문과 자연계열로 나누어 보았을 때, 하위 10%의 학생들이 국어 A형에 응시한 것으로 가정하고 A와 B형의 등급 변화를 살펴보면 국어 B형에서 인문계열 학생은 백분위 97점이 돼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2·3등급을 받으려면 91과 79을, 4~6등급도 예년 모의고사 평균점보다 3~6점까지 더 올려야 한다. 목동 찬스알고리즘 국어학원 정진헌 원장은 “국어 B형에 응시한 인문계열 학생의 수능 등급은 기존보다 전반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어 1등급을 받기 위한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다.” 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만점자 비율에도 영향을 미쳐 수능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60여만명이 응시할 때는 6천여명이 만점을 받으면 1%에 해당한다. 하지만 37만5천여명일 경우엔 3천750여명을 유지해야 만점자 1%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3천750여명을 기존 수능에 대입하면 0.63%로 만점자 비율이 떨어진다. 만점자 비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시험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교과부에서는 수능 난이도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결과적으로 B형은 현행보다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국어 B형 고전시가 및 문법, 문학사 심화문제 대비해야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국어교사는 “국어 B형을 선택해야하는 학생들의 경우 고전문학 지문이 고어 그대로 출제되는 비중이 높아진 만큼 원문에 대한 학습이 좀 더 필요하다. 학교 수업을 통해 고전 원문을 계속 다루어오기는 했지만 이제는 고전시가를 이해하는 폭을 좀 더 넓힐 필요가 있다. 또한 어법 및 화법 같은 문법 관련 내용이 좀 더 강화된다.”고 이야기한다.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2014년 수능 국어에서는 고전시가와 문법 문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전은 원문 출제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고, 문법이 여섯 문항 정도로 늘어나며, 문제도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고어와 문법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이 부분에서 변별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어 이해능력과 문법 이론을 좀 더 확실히 다질 필요가 있다. 또한 신 교사는 “바뀌는 수능 국어는 교과서 속 지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각종 출판사의 교과서에 공통으로 제시된 ‘학습 목표, 이와 관련된 개념’을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국어 공부를 할 때 학습 목표나 원리를 살펴보기보다는 작품을 바로 분석하여 공부했다면, 이제는 대단원이나 소단원 앞에 제시된 학습 목표나 개념 등을 꼼꼼히 살피고 이를 여러 작품에 대입, 분석하는 훈련을 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라고 이야기한다. 듣기가 없어지고 화법 대본으로 대처되었고, 문학에서 복합지문보다는 단독 지문 위주로 바뀌었다. 또한 지문 당 문항수도 줄어들었다. 비문학에서는 각 영역별로, 예술(예술혼), 인문(철학), 기술(우주선의 선체와 고온과의 관계), 사회(공정과 정의), 독서(유배지에서 온 편지) 지문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A형에 비해 과학지문 1 개가 빠진 대신 예술 지문으로 대처되었다. 비문학에서 A형에 과학 지문, B형에 예술 지문을 각각 안배하였다는 말. 알고리즘 정 원장은 “자연 계열과 인문계열의 특성을 고려한 비문학 독해 능력은 과거부터 중요한 국어영역이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고어를 현대어로 이해하는 능력과 문법에서 발음 규칙, 표준어 규정, 구어 담화의 특징 파악, 단어 형성법, 중세 국어 조사의 기능 등에 대한 이해 및 문학사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도움말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국어교사, 목동 찬스알고리즘 국어학원 정진헌 원장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비수술 한방 치료를 저렴하게, ‘스마트 케어’ 출시!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척추질환자는 2006년 136만 명에서 2010년 160만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10~30대의 척추질환이 급성요통으로 인한 척추질환인 반면, 중년 이후의 척추질환은 퇴행이 가속화 되어 발생하는 중증질환이라 통증이 심하고 치료가 까다로운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계속되는 불황과 소비심리위축으로 인해 척추질환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환자들의 이런 부담을 줄이고자 척추질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에서는 척추질환 치료 프로그램 ‘스마트 케어’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잠실자생한의원에서도 ‘스마트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 치료비의 부담을 줄이면서 확실한 비수술 척추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어 허리 디스크, 퇴행성 척추질환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님, 가족들의 건강을 걱정했던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척추질환의 극심한 통증, 수술이 아닌 근본 치료로 잡아야~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오랜 시간에 걸쳐 틀어지고 약해진 척추와 척추주변조직이 유발하는 척추 질환은 단순한 통증 제거뿐만 아니라 척추와 주변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 근본치료가 필요하다.퇴행성 중증디스크의 경우 퇴행으로 인해 디스크가 빠져와 신경을 누르는 부위에 따라 통증 부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어깨가 아프고 팔과 손가락이 저리거나 마비증상이 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고, 허리통증, 엉치 부위가 시리고, 다리가 저리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퇴행성 중증 디스크의 경우 증상에 따라 허리를 뒤로 젖힐 때 보다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고, 걸을 때는 허리 통증이 심하다가도 잠시 앉아서 쉬면 괜찮아지곤 한다.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원장은 “척추질환 치료를 위해 무조건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우선 수술을 하지 않는 보존치료를 한 다음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국내 최초 비수술 한방 척추 질환 치료, 95% 완쾌 성과로 이어져척추질환에 관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한방으로는 유일하게 척추전문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자생한방병원은 수술을 통해 신체 일부분을 제거하거나 인위적인 구조물을 이식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한방적인 비수술치료법을 통해 디스크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따라서 수술로 인한 부담이나 부작용이 없고,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 질병의 원인을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재발의 위험이 적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5년간 신체의 자생력을 키워 스스로 병을 낫게 하는 방법으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환자를 포함해 수만 명의 척추질환 환자를 고쳐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제적인 SCI급 학술지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아 약해진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추나약물요법,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는 추나수기요법, 추나약물을 추출해 통증이 심한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약침요법, 통증완화와 항염증효과가 뛰어난 벌의 독을 경혈에 주입하는 봉침요법, 침 시술 후 환자가 직접 움직여 굳어진 경혈과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20분안에 일어나지도 못할 만큼의 극심한 통증을 제어하는 동작침요법 등 환자의 개인별 상태에 적합한 맞춤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 케어’로 부담 줄이고, 확실한 치료의 기회 제공 척추질환자라면 한번쯤 한방 비수술 치료를 고려하지만, 한방은 의료보험을 적용 받을 수 없는 치료항목이 많아 의료비 지출이 커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현재 자생한방병원에서는 이런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최대 50%까지 줄이는 ‘척추디스크 스마트 케어 특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잠실을 비롯해 강남, 목동, 영등포, 노원, 부천, 분당, 수원, 안산, 일산, 대전, 울산, 해운대, 창원 등 14개 자생 네트워크 병의원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 잠실자생한의원의 신민식 대표원장은 “척추질환은 재발방지를 위해 근본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경기 불황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온전히 끝내지 못하고 단순 통증치료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척추질환의 근본치료가 가능하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충분한 치료기간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잠실자생한의원의 ‘스마트 케어 특가이벤트’의 가장 큰 장점은 파격적인 가격이다. 척추질환으로 인한 간단한 통증치료부터 각종 디스크 질환과 심각한 퇴행성 척추질환 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환자 맞춤형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확실하게 줄이기 위해 환자의 상태와 척추질환별로 치료기간을 1~3개월까지 세분화한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척추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의 ‘스마트 케어’는 3월17일까지 약 2개월간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프로그램 별로 17%, 35%, 50% 등 다양한 구성) 치료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도움말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홍명신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
- ‘집중력’과 학습 ‘주도성’을 키워주는-뉴로피드백 두뇌 훈련 유난히 추운 올 겨울, 한파 탓에 꽁꽁 얼어붙어있던 몸과 마음이 며칠 사이 제법 따뜻해진 날씨로 살만했다. 그러나 아직 겨울은 우리를 떠나기 싫은가 보다. 입춘을 앞두고 다시 추워지기 시작하여 점점 떨어지는 기온은 아직 봄이 오기에 때가 이르지 못했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게 했다.그렇게 계절의 변화는 현상과 달리 절기와 때를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새 학년을 맞이하게 되는 학생과 학부모님에게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아직은 현재 상황에서 새학년을 위한 마무리와 결과를 가지고 출발을 기다려야 할 때다.학년이 높아지면 의래 공부할 양도 많아지고, 무엇보다 내용도 더욱 어려워져 단순하게 공부를 열심히 하려는 노력으로 모든 스케줄과 시간과 양을 늘리는 측면에서 계획되어지기가 일쑤이다. 그러나 예전에도 경험했듯이 어떤 비법이나 어떤 결정적 결단이 학습과 관련하여 꼭 학교생활에 원동력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그러면 어떻게 이제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새 학년의 봄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을까?일단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지금 일상의 모습을 인정하고 내일을 기대해 보자 ‘학습량’ 보다 중요한 ‘집중력’과 ‘주도성’ OECD 국가 청소년들의 평균 공부시간을 수치화하였을 때 한국이 7시간 50분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가까운 나라 일본 5시간 21분과 비교해보아도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공부시간은 절대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공부시간과 학습효율성은 반드시 상관관계를 갖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마찬가지로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다고해서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아도 엄마 아빠의 눈치를 살피느라, 다른 아이들도 다 이렇게 공부하니까, 불안해…. 이런저런 이유로 억지로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만 늘리는 경우도 많다.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많아지는 학습량과 어려워지는 난이도를 맞추기에 엉덩이만 붙이고 앉아있는 공부는 그 힘을 잃게 된다.짧은 시간이라도 얼마나 몰입해서 집중할 수 있느냐! 하는, ‘집중력’이야 말로 고학년이 되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공부의 요소들을 얼마나 잘 주도적으로 균형 있게 조절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가 하는 능력이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판가름한다. 학습의 기획단계 부터 목표설정,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체학습과정을 아이 스스로 주도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들은 단순히 공부 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이들이다. ‘뇌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두뇌훈련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아지는 학습량에 대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이 ‘집중력’과 전체학습과정을 아이스스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인 ‘주도성’이라 하였다. 이 두 가지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두뇌가 맑게 깨어있어야 한다.’ 이를 두뇌의 각성상태라 하는데 만약 두뇌의 각성수준이 떨어지면 공부를 시작하기 어렵고 공부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반대로 각성수준이 지나치면 두뇌는 너무 쉽게 지치고 만다. 공부를 시작할 때는 매우 적극적이고 의욕도 넘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집중도가 떨어지고 멍한 상태로 시간을 때우고 만다. 너무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은 두뇌의 각성상태가 유지되면 뇌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일에 대한 집중도 또한 좋아진다. 적절한 두뇌의 긴장과 이완(휴식)이야 말로, 시간이 갈수록 많은 학습량이 요구되는 고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요소이다.이러한 힘은 두뇌훈련인 뉴로피드백으로 원하는 뇌파의 조절훈련을 통하여 뇌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각성 밸런스를 맞춤으로 써 충분히 얻을 수가 있다. 두뇌훈련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이 높아지면 학교생활과 시험 등의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자신 있게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두뇌의 힘은 곧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되어 공부할 수 있는 주도성을 동시에 길러줄 뿐 아니라, 모든 일에 자신감과 본인 스스로 어떤 성과를 이루어 낼 만 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자존감이 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목동 브레인코칭센터 실장 구혜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초중등 영어 시행착오, 이젠 그만해야 할 때 ! 목동에 YNS가 입성한지도 이제 10년차가 되어간다. 10년 정도 수많은 예비중, 중고등 학생, 학부모들을 가르치고 상담을 해보고 매일 치열하게 이들에게 맞는 좋은 영어 프로그램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연구를 하다 보니 이제 유아부터 고3 까지 바람직한 영어 로드맵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목동 뿐만 아니라 필자가 몸담았었던 강남 지역도 마찬가지로 너무나 많은 영어 학원들이 있고 너무나 다양한 학습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고 자기 학원의 색깔과 원장의 영어 학습 배경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정작 많은 학부모들은 무엇이 맞는 영어 학습 방향성인지 갈피를 못 잡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초등저학년 때부터 고3 까지 영어를 어떻게 시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좋은지, 특히 초등 때는 어떤 영어적 능력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해왔다. 특히 중고등학교 아카데믹 영어와 입시 영어를 주로 다루어 왔기에 아카데믹 영어와 입시영어를 최대한 빠른 시기에 효울적으로 정복할 수 있는 학습 방향성을 아주 객관적이며 공감이 되는 논리로 영어 학습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초중등 학생들의 영어 불균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어휘가 턱없이 부족한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필자의 학원을 찾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카데믹 영어 혹은 입시 영어를 위한 내공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카데믹 영어와 인증 시험, 입시영어와 텝스와 같은 고급 시험을 시작 할수 있느냐 없느냐는 어휘 실력의 확보와 절대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다. 아카데믹 영어를 시작할 수 있는 가장 기본 어휘 수는 1000개 가량인데 초등 6학년 학생들의 평균 어휘는 600-800 수준이다. 시간과 비용 투자에 비해 우리아이들의 어휘력은 왜 이리 약한 것일까? - 영어적 직관력이 약하다. 영어적 직관력, 즉 영어적인 감각은 영어를 문법적인 지식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배열할수 있고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영역이다. 이 감각은 중학생이 되면 만들기 가장 어려운 능력이기에 초등학교 때 집중적으로 만들어야 할 영역이다. 영어적 감각은 초등학교때 얼마나 영어로 생각하고 듣고 읽고 말하기를 얼마나 집중적으로 했느냐에 따라 만들어진다. 목동에서 많은 학생들은 평균 이상의 영어적 직관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장문 듣기나 아카데믹 듣기가 나오면 일정수준 이상의 듣기 감각이 있더라도 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일까? - 표현 영어에 대한 투자, 그러나 투자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 어렸을 때부터 대부분의 영어 학습자들은 말하기와 쓰기 위주의 ESL 커리큘럼으로 영어를 시작한다. ESL 스타일의 영어 시스템은 자연스러운 습득을 표방한다. 이는 영어적인 노출 환경이 많은 곳에서 자연스러운 습득이 가능하나 우리나라와 같이 EFL 환경에서는 절대 자연스러운 습득에만 의존을 해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다만 초기 흥미 위주의 영어에서는 잠깐 투자를 해도 되지만 반드시 EFL 환경에 맞는 표현 영어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쓰기에 있어서 정확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말하기는 이해가 되는 정도면 되지만 쓰기는 표현을 할 때 문법적으로 틀리거나 어휘 철저 하나 틀려도 틀린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긴 문장을 이야기 하고 고급 표현을 쓰며 유창하게 말하는 아이는 드물다. 쓰기를 할 때 지속적으로 반복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올바른 영어 학습 방향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하는 학생들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재미있게 공부해야 능률이 오르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아카데믹 영어를 시작하고 EFL 적인 영어를 시작해야 하는 단계라면 재미만 찾을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영어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잘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꾸준하게 인내하는 사람, 심하게 얘기하면 편집증세가 있는 사람이 영어를 잘한다. 영어를 흥미와 재미 위주로 공부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틀을 어느 정도는 깨어 주어야 한다. 균형있는 영어 실력을 위해서 첫째,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체크 해야 한다. 또한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 부족한 영역을 채워 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해야 하며 학습 시스템을 고안해 주어야 한다. 둘째, 아이가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알게 해주어야 한다. 명확한 목표를 주어야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코칭해주어야 한다. 목표가 없는 아이들은 항상 슬럼프가 오기 마련이다. 셋째, 균형잡힌 영어 교육을 해주어야 한다. 인풋 영어(어휘,문법,독해,듣기)와 아웃풋 영어(말하기 쓰기)의 조화가 필요하다. 인풋이 되어 있지 않은 아이에게 아웃풋 영어를 집중적으로 시키는 것은 아닌지, 아웃풋 영어가 필요한 아이에게 인풋 쪽만 집중하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학생들의 실력과 능력에 따라서 적절한 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정리를 하자면, 초등 영어 실력 향상은 자녀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 체크와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수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영어는 학생이 스스로 열심히 할수 있도록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동기부여와 코칭을 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영어는 틀을 확실히 잡아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영어는 시스템적으로 지속적 노출을 관리하는 메카니즘이 필요하다. 영어는 영어적인 기본 내공과 내신 및 입시에서 실적을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영어는 초등 저학년에서 고3 때 까지 학년별, 수준별, 그리고 영역별 집중이 모두 다르게 접근 해야 한다.목동영어의 자존심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이병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클래스온 필리핀 관리형 단기 유학(3.6.9개월) 25기 모집 설명회 필리핀 관리형 유학 전문업체 클래스온에서 필리핀 단기유학 2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필리핀 상류층 거주지역 알라방에서 1:1 혹은 1:4 그룹수업으로 맞춤형 영어 집중수업을 진행한다. 한국 진도에 맞춰 매일 2시간 30분씩 수학 수업이 이뤄져 한국 복귀 시 우려되는 학력 차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국제학교 대비반도 운영하여 입시에도 철저하게 대비토록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초등학교 4ㆍ5ㆍ6학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정원은 25명이다. 3개월, 6개월, 9개월 과정이 준비되어 있으며 올 3월 출발 예정이다. 첫 설명회는 1월 30일 대치 오크우드호텔 비즈니스센터 미팅룸에서 오전 11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분당, 평촌, 목동, 논현에서 2월 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문의: 02-538-5010 http://www.class-on.net설명회 일정 날짜 시간 장소1/30(수) 오전 11시 [대치] 오크우드호텔 비즈니스센터 미팅룸 오후 2시 [분당] 다수인학원 분당캠퍼스 1/31(목) 오전 11시 [송파] 롯데호텔 월드점 비즈니스센터 미팅룸 오후 2시 [평촌] 다수인학원 평촌캠퍼스 2/1(금) 오전 11시 [반포] JW메리어트호텔 비즈니스센터 미팅룸 오후 2시 [목동] 휴브레인학원 목동캠퍼스 2/2(토) 오전 11시 [논현] 클래스온 세미나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치료비 50% 할인 전국14개 병의원에서 3월17일까지 … 비급여항목자생한방병원이 척추디스크 환자들의 비급여 진료비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치료비부담이 큰 비급여 진료비를 줄여 환자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은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최대 50%까지 줄이는 '척추디스크 스마트케어 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 노원, 목동, 영등포, 창원 등 14개 자생 네트워크 병의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척추질환 중 통증치료부터 각종 디스크 질환과 심각한 퇴행성 척추질환 치료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척추질환을 포함된다. 앞으로 3월17일까지 약 2 개월간 비급여 항목에 최대50%까지(프로그램 별로 17%, 35%, 50%) 치료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치료기간도 환자의 상태와 척추질환 별로 1개월에서 3개월까지 나눠 확실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척추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한방 비수술 치료를 고려하지만 한방은 의료보험을 적용 받을 수 없는 치료항목이 많아 의료비 지출이 크기 때문에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신준식 이사장은 ""근본치료가 가능하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일정 치료기간을 보장했다"고 설명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고교 평준화에 걸맞는 공부 방법을 찾자 이제 열흘뒤면 본격적인 2013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될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새 학년에 대한 기대감과 긴 방학으로 인해 한동안 잊었던 내신관리에 대한 부담이, 학부모님들에게는 겨울방학에서 봄 방학까지 공부시킨 결실이 1학기 들어 어떤 학업 성취도 수준으로 나타나는지 높은 기대감이, 병존하는 시기이다. 게다가 지금의 안산지역 평준화가, 예전 비평준화 시절과 비교해 향후 유.불리의 논란속에도 (특히 중학생 학부모님들은) 자녀를 위해 앞으론 어떤 방식이 최선일까 고민하고 또다시 좋다는 학원, 과외 정보를 더욱 수소문 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좋은 강의를 많이 받을수록 우리 애 실력도 향상될거야’ 라는 막연한 믿음 한구석엔 여전히 뭔가 불안하고 허전하다. 결론부터 언급하자면 ‘ 이제 평준화됐으니 어차피 고교 진학은 하는데 굳이 예전처럼 연연하며 신경 쓸 것 까지 있나’라는 사고보단 ‘공부차원이 다른 고교 입학 후를 생각해 지금부터는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남 도움 없이도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역량을 갖춰 계획대로 실천토록 잘 도와줘야지 그러면 대입제도가 어떻게 변하건 당초 희망 진로대로 가기 쉽겠지’라고 과감한 발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시 말하면 이제는 어떤 고교 진학시킬까를 바라보던 관점에서 정작 고등 학생때 가서 공부 잘하는 자녀가 되도록 중학시절부터 미리미리 철저히 대비하자는 말이다. 오래전부터 평준화 지역인 대치, 목동, 분당, 평촌 같은 교육특구 학생이 비평준화 지역 못지않게 자율적이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처럼, 자기주도 전형을 중시하는 교육정책 시대적 변화 흐름에 맞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언제나 두려울 게 없다. 강조컨대, 평준화 될수록 오히려 더 자발적 열공 해야 된다, 역설적으로 비 평준화때보다 더 많이, 더 깊이 있는 공부가 정말 중요해진다. 그냥 아이들은 고입 부담에서 해방돼 마냥 좋다며 중3 그 귀중한 시간을 낭비한다. 부모님은 막연히 절대비중이 큰 영어/수학 사교육만 잘 시키면 그때 가서도 알아서 잘하겠지 라고 여기는 것 같다. 하지만 내신, 수능, 통합 논술외 전형에 맞는 지원전략까지 실력을 갖춰야 원하는 상위권 대학을 갈수 있는현 입시에서 그런 마음가짐으론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필자가 매일같이 보고 겪는 일이다. 전년 평준화 이후 첫 예비고1들이 보여준 열공하지 않는 지역 분위기가 올해도 이어진다면 안산지역 학습 역량을 하향 평준화 시킬지도 모른다. 이점 간과해선 안된다. 지금 같은 평준화 시기때 상기의 자기주도 학습역량 향상이 필요한 당위성을 좀더 부연 설명코자 한다. 에듀플렉스에서 생각하는 중요한 공부 법칙 중 하나로「3배수 법칙」이란 게 있다. 『자신이 학교 수업 또는 학원 강의 등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3배의 노력이 들어가야만 완성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대다수 학생들의 실상은 ‘배우는 과정’에만 매달리다보니 3-5시간의 영어/수학 등 주요과목들 강의나 과외를 받고 고작 한 두 시간 숙제한 것으로 공부를 모두 끝낸 걸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과식해서 스스로 소화를 못하면 배탈이 난다. 학습 역량이란 측면에서 볼 때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익히는 과정’없는 과도한 사교육은 때론 안 먹은 만도 못한 금전. 시간 낭비일 뿐 아니라 그동안의 경험상 고등학교에서 낭패보기 쉽상이다. 평소 자신의 과외나 학원 시간을 계산해 보고 배운 내용을 자기화 하기 위해 투자한 전체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계산해 자신의 학습상황을 평가해보라. 그동안 왜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시간 많았는데도 늘 성적 상승이 없었는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학생 지도하며 매번 느끼지만 차라리 검증된 저렴한 동영상 강의를 이용하거나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과목에 한하여 제한적 사교육을 받는 방법이 비용뿐 아니라장기적으로 성적 향상을 위해서도 시간 및 노력면에서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 공부는 가령 수학, 과학처럼 이해와 응용을 병행하면서 실력 키워야 할 과목은 물론이고 국어, 사회처럼 배경지식 바탕으로 새로운 내용을 확장해가는 과목도 암기 이전에 이해가 필수 학습과정이다. 직. 간접경험이 부족한 중고생의 경우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단한 반복 학습 방법이 요구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해와 암기가 병행되는 효율적 공부를 원한다면, 자기만의 충분한 공부시간 확보가 우선적 일수 밖에 없다. 실제 각종 통계에서도 ·최상위권 공신· 자율적 학습시간이 보통학생 보다 2~3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결국 효과적인 자기주도 학습방법을 통한 충분한 자기공부 시간 활용이 습관화 돤다면, 문제해결 역량까지 자연스레 향상된다. 고교 평준화로 바뀌었든 안 바뀌었든 크게 문제되지 않게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