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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때 우리 아이 치아교정 시켜볼까? 치아교정은 심미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한 번쯤 고민해야 하는 치료이다. 치아가 고르지 않으면 음식물이 끼고 양치질이 잘 되지 않아 잇몸질환, 충치, 풍치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학이 되면 자녀의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찾는 부모들이 부쩍 늘어난다.하지만 너무 일찍 교정을 시작하면 치아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들도 많다. 만만치 않은 비용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치아교정을 둘러싼 각종 궁금증을 안산 이해박는집 치과 이윤식 원장에게 들었다. 이 원장은 이해박는집 치과에서 교정영역을 전담하고 있다. 치아교정 언제부터 받는 게 좋을까?치아교정은 치아가 제자리에 놓이도록 인위적으로 재배치하는 치료이다. 때문에 성장이 활발한 때에 교정을 하면 치아 이동이 빠르고 보다 수월하게 교정을 할 수 있다. 치아 배열을 교정하는 경우라면 아이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영구치가 자리를 잡는 초등 고학년부터 받는 것이 좋다.이해박는집 치과 이윤식 원장은 “어려서 교정치료를 받으면 치아 이동이 빠르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치료기간이 단축된다. 하지만 턱뼈로 인한 부정교합 등을 치료하는 경우라면 치료시기를 달리해야 한다”며 “턱뼈 성장의 문제라면 어린 시절에 성장조절장치를 사용해 치료하거나 성장이 끝나는 시점에 수술과 함께 치료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어떤 교정 장치 선택할까?치아교정을 위한 교정 장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크게 눈에 보이는 장치와 눈에 보이지 않는 장치로 구분된다. 눈에 보이는 장치는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장치로 금속이나 세라믹 등이 이용된다. 교정 장치와 철사를 연결하는 방법에 따라 가는 철사로 묶는 방법과 덮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가는 철사를 이용해서 연결할 경우 철사에 찔릴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덮개를 이용하게 되면 이 부분을 해결 가능하다.눈에 보이지 않는 장치는 설측교정과 투명교정 등이 있다. 설측교정은 치아 안쪽에 장치를 설치하는 방법이고, 투명교정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투명 레진(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된 틀을 이용해 교정하는 방법이다.이윤식 원장은 “최근에는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이 인기인데, 환자 치아의 본을 떠서 인비절라인 미국 본사로 보내면 컴퓨터 영상기술을 이용해서 치료 전 과정의 개인별 교정 장치를 제작해 보내오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며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모든 경우의 교정치료에 사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설측교정은 교정 장치를 치아 안쪽에 붙이는 방법인데, 부피가 좀 커서 발음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치아교정의 치료기간과 비용은?교정치료의 치료 기간은 성인을 기준으로 치아를 뽑아서 교정을 할 경우는 2년에서 2년 6개월 정도, 치아를 뽑지 않고 교정을 할 경우는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걸린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서 치료 기간이 적게 걸린다. 하지만 교정 뒤에도 탈착식 유지 장치를 착용해야 교정 결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윤식 원장은 “우리 몸은 계속 변화하는데 치아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교정이 끝나도 탈착식 유지 장치 등을 일정 기간 착용해서 치아가 완전히 자리를 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치아교정 비용은 환자의 치아 상태와 장치의 종류, 기간 등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치아를 뽑지 않고 금속장치를 사용할 경우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인비절라인이나 설측교정을 할 경우는 가격이 높아진다. 치료 기간에 병원은 얼마나 자주 방문해야 할까?검사를 받고 결과에 따라 교정 장치를 붙이기까지는 자주 병원을 방문할 수 있다. 그 기간이 지나면 대개 한 달에 한 번 정도 치료를 받게 된다. 때문에 학생들의 경우 방학을 이용해서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아교정에 제약은 없을까?치아교정은 조절이 불가능한 질환을 앓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아무런 문제없이 받을 수 있다. 다만 턱관절에 통증이나 문제가 있으면 통증치료를 먼저 한 후에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장년층의 치아교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기대 수준은 젊어서 받는 것에 비해 떨어지지만 적절한 주의를 기울이면 교정 자체에 큰 어려움은 없다. 도움말 : 이해박는집 치과 이윤식 원장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퓨전한정식 ‘선유도’ 오픈 퓨전한정식 선유도가 안산시 사동 댕이골에 오픈했다. 2층 단독 건물을 사용하는 선유도는 1층에 36석의 홀과 40석의 룸을 갖추고 있고, 2층에 8~24인석을 배치해 모임하기 좋은 곳이다. 주 메뉴는 1인분에 1만원인 한상차림과 2~3만원하는 코스요리가 있다. 코스요리는 계절선식으로 시작해 전채요리, 특선요리, 반상, 후식 순으로 나오는데 특선요리는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매일 재료 등이 변경되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술 한 잔 하고 싶다면 1인분 2만5000원하는 주안상을 시키면 좋다. 이복숭 대표는 “합리적 가격, 정성 깃든 손맛, 그리고 풍성한 식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모든 재료와 소스는 전문 영양사와 함께 직접 관리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 031-415-50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안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대상자 모집 안산시는 안산의 문화·역사·관광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해 주는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한 교육대상자 4명을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로 안산의 역사, 문화재, 관광지, 생태환경 등에 기본적 소양을 갖추고 해설사로서의 투철한 의지와 사명감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정확한 언어 구사능력 및 일정기간 지속 활동 가능한 자(3년), 평일과 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근무 가능한 자 등이다.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대상자로 선발되면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양성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선발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선발된 자에 대해 안산시에서 별도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문화관광해설사로 위촉되며 월평균 9~10일 해설활동을 하게 된다.활동비는 1일 3만5000원(교통비, 중식비 포함)으로 주요 해설지는 성호기념관, 최용신기념관, 어촌민속박물관, 향토사박물관 등 안산시의 주요 문화, 역사, 관광지 등으로 순환 배치 근무를 하게 된다.신청 접수는 오는 7월 25일까지이며, 27일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31일 안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문의 : 031-481-2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경기도 제3회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경기도 제3회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안산시 대표로 출전한 손예준 아기가 경기도지사상(보람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지훈 아기가 경기도한의사회장상, 변유민 아기가 하기스상을 각각 받았다.지난 12일 수원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각 시군의 대표 87명의 아기가 참가해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모유를 먹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모습을 뽐냈다. 심사는 소아과 의사와 간호학과 교수 등 전문심사위원들이 아기의 발육과 건강, 모유수유 실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손예준 아기의 엄마 신혜진(안산시 와동) 씨는 “엄마와 아이 모두의 건강에 유익한 모유의 장점을 알고 있어 임신 전부터 모유수유를 계획했다”며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석했는데, 뜻밖에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박선홍 단원보건소 모자건강계장은 “모유는 아기의 건강을 위한 가장 이상적이며 영양학적으로 완전한 밥상이다. 또한 산모의 산후회복촉진과 각종 여성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개소 안산시는 지난 20일 안산 와! 스타디움 내에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를 개소했다.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다수인 안산?시흥 스마트 허브 내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 고충상담, 교육 등의 사업을 통한 근로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일하게 된다.위탁운영주체는 안산·시흥비정규노동센터이다. 이 센터는 2006년부터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단체로, 공개모집과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박재철 초대 센터장은 “안산시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신의 일과 삶을 통해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비정규직 노동자 센터를 운영하겠다”는 소신과 의지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롯데백화점, 불황때 더 늘리는 ‘역발상 투자’ 멋·맛 민감한 20~30대 겨냥 편집매장 확대 … 소녀시대 모델 발탁 '젊은 백화점' 변신롯데백화점이 불황에도 불구 미래를 위한 투자를 늘리기로 해 주목된다. 유통업계가 눈앞 실적에 급급해 손님부터 끌고보자는 식으로 앞다퉈 저가할인 공세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딴판이다. 특히 구매성향이 까다로운 젊은 고객층을 겨냥 '젊은점포'를 늘리기로 한 대목에선 역발상 투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롯데백화점은 젊은층 공략을 위해 스스로 젊어지려는 노력도 마다하지 않았다. 국내 최고의 아이돌 스타 '소녀시대'를 새 광고 모델로 발탁한 점만 봐도 그렇다. 지갑을 잘 여는 '단골'에만 집착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롯데백화점의 거꾸로 행보에 유통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외곽 젊은고객 흡수 = 롯데백화점은 불황 돌파구중 하나로 수도권 외곽에 위치한 기존 점포를 대규모 리뉴얼(새단장) 했다. 수도권 외곽에 거주하는 젊은 고객을 흡수 하기 위해서다. 매장을 젊게 바꾸고 'Young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구리점 안산점 중동점이 대표적이다. 수도권 외곽에서 새롭게 문을 연 점포도 'Young브랜드'로 특화 했다. 예컨대 지난 3월 문을 연 평촌점은 대형 SPA(제조·유통 일괄형)브랜드 유니클로(530평), GAP(270평) 등이 입점했고 셀렉트숍 '지오다노 Concepts'를 1층 별도 공간에 구성하는 파격을 단행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기존 점포도 젊게 변신중이다. 본점은 20 ~ 30고객의 유입이 많은 지하 1층의 일부분을 기존 스카프, 엑세서리 등 40대 선호 상품군 매장에서 20대 선호 화장품 매장으로 바꿨다. 또 2, 3층 의류매장은 매장간 경계를 허물고 고객 동선을 넓혀 젊은 고객의 취향에 맞는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20~30대 젊은층을 위한 국내 최초의 영패션 전문관인 영플라자 역시 2003년 개점 이래 대대적인 리뉴얼을 준비하며 젊은 고객층 잡기에 나섰다. '바이 에 토르(By Et tol)' '키슨(KITSON)' '10꼬르소꼬모(10 CORSO COMO)' 등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편집매장 브랜드도 늘리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아직 도입하지 않은 해외 인기브랜드를 모은 편집매장에 집중하며 두 개의 편집매장을 열었다. 최근 신장세가 뚜렷한 해외 고급브랜드 제품을 모은 유명 편집매장도 세계에서 세번째로 본점 에비뉴엘관에 입점했다. ◆백화점안에 맛집 거리 조성 = 롯데백화점이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들이는 작업중 하나는 '맛집'이다. 이대, 홍대, 종로, 압구정 로데오 같은 거리가 패션을 중심으로 유명해졌다면 요즘은 이태원 가로수길 삼청동 등 패션과 함께 맛집이 많은 곳이 젊은층 문화를 주도 하고 있는 탓이다. 롯데백화점은 '멋'뿐만 아니라 '맛'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기존 먹거리 공간이 있던 지하 1층 푸드코트, 꼭대기층 식당가와 더불어 젊은이들에게 뜨는 맛집을 유치해 또하나의 푸드 스트리트를 백화점 안에 만들고 있다. 본점의 경우 커피 편집매장 '커피 스트림'은 물론 홍대에서 방송인 주병진씨가 운영하는 고급 이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한국형 일본 라멘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멘무사를 유치했다. 또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아이돌 스타 '소녀시대'를 새 광고모델로 발탁, 얼굴을 확 바꾸고 젊게 변신했다. 소녀시대가 가진 발랄하고 톡톡 튀는 이미지와 패셔너블한 9명의 멤버들이 가진 다양성을 활용해 20 ~ 30대 고객을 적극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젊은 백화점 이미지에 맞에 홈페이지도 새단장했고 스마트폰을 활용도가 높은 고객들을 겨냥 통합어플리케이션 '롯데백화점'도 열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지방분권 위해 헌법 개정해야” 지자체·분권단체, 대선과제 제시경기중부권행정협 분권아카데미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와 분권운동단체들이 '지방분권적 헌정체제'를 올 연말 대선의 핵심 아젠다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들 지자체는 정부의 무상보육비 전액을 지원할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내년에 영유아 보육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는 23일 시흥시청에서 공무원·지방의원·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지방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안성호 한국지방자치학회장(대전대 교수)은 "선진한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적 헌정체제를 정립해야 하며 이를 위해 분권개혁을 실천할 리더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명박정부의 지방분권정책은 부진과 왜곡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1455개 중앙권한을 지방이양키로 했지만 법령개정을 통해 이양된 사무는 372개 뿐이며 마·창·진 통합, 대도시 자치구·군 폐지안 발표 등으로 지방분권을 가장한 중앙집권화를 획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안 회장은 차기 정부의 지방분권정책 과제로 △국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설치 및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동네자치 활성화 △재정연방주의 확립 △지역대표형 상원 창설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등을 제시했다.참석자들은 특히 분권형 개헌을 차기 정부에서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국운 한동대 교수(헌법학)는 "분권국가 건설은 자유·민주·공화·헌정 등 자유민주주의 규범적 요소를 총체적으로 실현하는 문제"라며 "분권·자치를 하지 않으면 자유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행 헌법은 법령의 범위 내로 자치입법권 등을 한정하고 있어 헌법을 개정하지 않고는 분권·자치가 불가능하다"며 "제1조에 분권국가의 이념을 두는 분권국가형 원포인트 헌법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양극화 등 한국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지방분권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창용 지방분권국민운동 공동의장은 "선진국에 비해 국민소득은 낮고 노동시간은 긴 현실, 양극화 심화 등 모든 문제가 분권에 달렸다"며 "세상의 중심이 청와대·국회가 아니라 기초지자체·주민이 사는 지역이 될 때 국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토론에 앞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지방분권 5대 의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선언문에서 "정부가 아무런 대책 없이 0∼2세 무상보육 대상을 확대해 지자체들이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상보육비 전액 국비보조 등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내년에 영유아 보육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방분권을 국가 의제로 설정하기 위한 법 제·개정과 국세-지방세 조정을 통한 지방세원 확대, 사회복지 업무 국가 환원, 조례입법권 확대 등을 요구했다.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시흥, 안양, 광명, 안산, 과천, 군포, 의왕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장의 협의체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서해안 낙조의 새로운 명소‘구봉도 낙조전망대’ 첫선 대부도의 아름다운 비경이 어우러진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구봉도 낙조전망대’가 드디어 첫선을 보였다.안산시는 지난 20일 대부도 구봉도에서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지역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낙조전망대에는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상징조형물이 있는데,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햇빛을 형상화한 조형물이다. 상징조형물 작품명은 서해 낙조만큼이나 아름다운 ‘석양을 가슴에 담다’이다.구봉도 낙조전망대 인근에는 선돌바위와 물맛 좋은 구봉이 약수터, 70~80년된 소나무 숲이 있는 구봉솔밭이 있다. 갯벌에는 맛조개, 동죽, 고동, 소라, 바지락, 낙지가 서식하고 있으며 갯벌체험과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구봉도 낙조전망대 외에 6월 29일 개관 예정인 ‘유리섬 박물관’, 74km의 명품 트레킹코스 ‘대부해솔길’,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 ‘바다향기 수목원’ 등 관광시설 조성으로 대부도를 찾는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안산시, 7월 재산세 497억 부과 안산시는 금년도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 21만1000여 건을 납세자의 주소지로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고지된 재산세는 주택분(5만원 이상은 7월과 9월에 2분의 1씩 부과)과 건축물에 대해 과세, 납기는 이달 31일까지다.부과된 재산세 규모는 재산세 337억원, 지역자원시설세 123억원, 지방교육세 37억원 등을 합쳐 총 497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한 세액이다.시에 따르면 재산세액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신길동 아파트 입주에 따른 과세대상의 증가, 개별주택가격 전년대비 9.2% 인상, 상가 등 건물 신축가격 기준액 1평방미터당 58만 원에서 61만 원으로 인상 등으로 분석된다.재산세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까지이며, 관내 금융기관이나 전국 우체국·농협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 인터넷 포털서비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가상계좌, ARS 지방세 납부 등도 이용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캐논코리아 내년 입주, 1만명 고용창출” 해양관광·다문화도시 ‘미래성장동력’ “내년 3월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가 입주하면 1만개의 일자리가 생깁니다.”김철민 안산시장은 민선5기 2년 동안의 최대 성과로 기업유치와 고용창출을 꼽았다. 2012년 상반기까지 안산시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모두 10곳. 투자유치 금액은 1조900억원에 달하고 약 3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김 시장은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해양관광도시’를 안산의 미래비전으로 제시하고 대부도 대송단지 등을 활용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와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다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다문화 홍보학습관 및 어린이도서관 ‘모두’를 조성하고 다문화 이해증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을 만나 시정 운영의 성과와 과제를 들어봤다. - 민선5기 2년이 지났다. 가장 큰 성과는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 한국몰렉스 등 9개 기업과 양해각서 및 상생발전협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에 프린터 복사기 복합기 등 사무기기 생산라인을 세울 예정이다. 내년 4월 공장이 완공돼 가동을 시작하면 직접고용 4000명, 간접고용 6000명 등 1만명의 일자리가 생긴다. 기초자치단체로는 획기적인 성과다.이를 위해 취임 후 대기업 유치단을 만들고 범시민대기업유치추진위원회도 구성했다. 관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시장실’을 매주 목요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81곳을 방문했고 경제단체들과 간담회를 통해 228건의 애로사항을 수렴, 147건을 처리했다. 더불어 안산스마트허브 구조 고도화 및 인프라 개선, 안산 사이언스밸리 기술혁신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생산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 취임 당시 시정 패러다임을 개발에서 복지로 전환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변화가 있나우선 초등 전 학년과 중학교 2~3학년, 만 5세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안산시의 2010년 무상급식 예산은 15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96억원, 올해는 169억원으로 증액됐다. 또 사회복지시설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해 상록장애인복지관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1사1경로당 자매결연, 노인복지바우처, 출산장려금확대지원 확대(20만원&rarr100만원) 등 각종 여성·복지정책과 안산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복지·민생예산으로 전체 예산의 37%를 편성, 투입한다. 아울러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8개소를 건립하는 등 1동1도서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민민-민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그 밖에 어떤 성과가 있나수인선 지하화 구간을 당초 530m에서 2060m로 1530m나 늘리고 복개사업을 통해 상부에 약 5만평 규모의 녹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시민 안전을 위해 CCTV를 대폭 확축하고 U-City 종합관제센터를 구축, 범죄발생률이 16.5% 감소했다. 스마트허브·중앙대로 등에 자전거 전용도로(58.7㎞)를 설치하고 무인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 교통안전교육장 조성 등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향후 과제는 무엇이며 안산의 미래비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바다’와 ‘사람’에 안산의 미래가 달렸다. 하나는 해양관광이다. 해양관광 전담부서인 ‘관광과’를 포함한 문화체육관광본부를 신설, 수도권 녹색해양관광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와 대부해솔길, 방아머리 마리나, 유리섬박물관 등 대부도지역 관광자원과 대송단지를 연계해 테마형 도심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다른 하나는 ‘다문화’다.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홍보학습관과 어린이도서관 ‘모두’를 조성했고, 글로벌 다문화센터를 오는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어와 직업능력개발 교육사업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2년도 저를 포함한 1800여 공직자가 ‘더 듣고, 더 뛰고, 더 변화하는’ 마음가짐으로 일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