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에버랜드 CB’ 편법증여 수사 활기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미국에서 입국하면서 에버랜드 CB 편법증여 관련 공모 여부 수사가 활기를 띄고 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 증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정동민 부장검사)는 7일 이 회장의 장남 재용씨 4남매에게 에버랜드 CB가 넘겨지는 과정에 삼성 비서실이 개입한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르면 3월 이건희 회장의 소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12월말 당시 비서실 관계자를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회장 자녀의 자산운용 관리를 비서실에서 해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에버랜드 CB 인수도 이전에 이재용 상무가 했다는 진술에서 ‘비서실이 관여했다’는 사실은 한단계 나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까지 삼성그룹 관계자들은 검찰 조사에서 삼성 비서실의 개입 여부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취지로 일관했다. 이들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CB 편법 증여 사전인지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이 회장에게 보고한 바 없고 모든 것을 비서실에서 알아서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에버랜드 CB발행을 통해 삼성의 경영권을 이재용씨에게 넘겨주기 위해 비서실을 넘어 그룹 차원의 공모가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체적인 물증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말 삼성그룹의 회계를 담당했던 회계법인 3곳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에버랜드 법인주주 8개사 및 주요 계열사들의 회계자료 분석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현재 대검 중수부 산하의 회계분석팀의 지원을 받아 에버랜드 CB가 발행됐던 1996년 전후 시기 계열사들과 에버랜드의 재정실태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검찰은 회계분석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3∼4월께 이건희 회장과 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사장, 현명관 당시 비서실장 등 핵심 피고발인들을 출석시켜 경영권 승계를 위한 에버랜드 CB발행 공모 의혹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의 입국 당시 “수사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수사하고 있다”며 “회계분석 작업을 벌이는 이유는 이건희 회장의 소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귀국한 이 회장의 출국금지에 대해 “1~2주안에 소환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며 “그럴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출입국 규제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07
- 유한양행-신일건업 토지매매 분쟁 “도시계획 묶이게 돼 계약 무효” 주장 “구매자에 미리 통보, 문제없다” 맞서 중견건설업체 신일건업과 유한양행의 군포공장터 토지매매를 둘러싼 분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신일건업은 유한양행이 토지개발이 제한된다는 것을 숨기고 사기성 토지매매를 진행해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한양행은 토지매매 설명회와 토지매매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공지했다며 신일건업의 주장은 억지라는 설명이다. ◆“신뢰를 이용 땅장사 해” = 신일건업 사원모임인 사우회는 토지매매계약 무효를 주장하며 24일째 유한양행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신일건업은 2004년 3월 12일 경기도 군포시 옛 유한양행 공장부지 2만8000여 평에 대한 매각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860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신일건업 조용식 홍보실장은 “유한양행 측이 토지매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으로 묶일 땅인 줄 알면서도 이를 속이고 팔았다”며 “이는 30년 이상을 쌓아온 기업간 신뢰를 이용해 땅장사를 한 행위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유한양행 측으로부터 개발제한에 대한 어떤 서류도 받지 않았다”며 매매계약이 이루어 진지 10여일 만에 전격적으로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지정고시 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유한양행 측은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 하정만 홍보팀장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기 20여일 전인 2004년 2월 23일 장 모 전 신일건업개발이사를 통해 군포시에서 보내온 ‘군포도시관리계획입안 및 결정에 따른 의견제출’공문을 신일건업 측에 전달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장 이사를 통해 확인하면 진실이 드러난다”며 “신일건업은 장 이사가 회사를 떠난 사람이라는 이유를 들어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 수주 약속 지키지 않아 = 유한양행은 토지매매계약 과정에서 공사 수주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신일건업 안영필 사우회장은 “유한양행이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대가로 충북 오창 지역 등에 새로 건설하는 공장건설 입찰과정에서 가산점 등을 통해 공사 수주를 약속했었다”며 “토지매매이후 등을 돌리기 위해 고의적으로 공사수주에서 제외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한양행 측은 “가산점을 통해 공사수주를 약속한 것은 사실이지만 공사입찰과정에서 신일건업의 입찰가가 다른 입찰참여 회사 보다 낮아 낙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토지매매 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신일건업이 유행양행이 발주한 공사의 70% 이상을 도맡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일건업과 유한양행 사이에 분쟁을 겪고 있는 전 유한양행 공장 부지는 군포시가 지난 2002년 용도변경 허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혜논란이 일은 바 있다. 당시 군포시는 공업지역인 군포시 당정동 27-3의 유한양행 공장부지 주변을 준공업지역으로의 변경을 전제로 한 지구단위계획수립을 경기도에 요청해 주변 다른 공장부지와의 형평성 논란이 일었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5
- 씨제이 ==================================== CJ투자증권 1년 만기형 “CJ 5STAR 파생상품” 판매 CJ투자증권은 3월 14일(화)부터 3월 17일(금)까지 삼성전자, 한국전력, POSCO, 우리금융, LG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CJ 5STAR 파생상품투자신탁”을 100억 한도로 모집 판매한다 이 상품은 1년 만기형 상품으로 1년 동안 다섯 종목의 보통주 주가 중 한 종목의 주가라도 기준일 주가대비 4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12%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한 종목의 주가라도 1년동안 40%이상 하락한다면 만기시 가장 많이 하락한 한 종목의 기준일 주가 대비 하락률 + 12%로 손실이 확정된다. 그리고, 이 상품은 가입기간 3개월미만 중도 환매시는 환매금액의 7%의 중도해지수수료가 부과되고, 가입기간 3개월이상 중도 환매시는 환매금액의 5%의 중도해지수수료가 부과된다. CJ투자증권 심윤보 과장은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우량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선정하여 기존의 파생상품보다 안정성을 높인 점이 이 상품의 매력”이라고 말하면서, “파생 상품 가입시는 판매자로부터 기초자산과 상품구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문의사항 : CJ투자증권 상품개발팀 심윤보 과장(2122-9148), 콜센타(1588-71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5
- 워싱턴기사2 3/14(화요일용) (부시, 민심잡기 시도 불구 끝없는 추락) 이라크 침공 3주년 앞두고 민심잡기 캠페인 미국민 지지율 36% 추락, 공화당 ''부시 버리기'' 분위기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 개시 3주년을 앞두고 돌아선 미국민 민심을 잡기 위한 캠페인을 재개했으나 끝없는 정치적 추락을 맞보고 있다. 여론지지율은 연일 바닥을 치고 있으며 공화당 의원들의 ''부시 버리기''가 가속화된데 이어 벌써 차기 공화당 대선 주자들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 오는 일요일인 19일 미국의 이라크 전쟁 개시 3주년이 되지만 이라크 사태는 내전 위기로 까지 치닫고 있다. 이라크인에선 종파간 분쟁으로 이라크인 1300여명이 목숨을 잃은 후에도 매일 폭탄테러로 하루에 수십명씩 죽어가고 있으며 미군사망자들은 2300명을 넘어섰다. 다급해진 부시 대통령은 13일부터 이라크 관련 연설만 세차례 시행하기로 계획하고 첫번째 연설을 시작으로 민심잡기 캠페인에 착수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행한 첫 번째 이라크 연설을 통해 "테러분자들이 내전위기로 몰아가기 위해 시도하고 있는 것은 마지막 절망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미국은 결코 이를 용납하지도 후퇴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다만 이라크 치안을 담당해야 할 이라크 보안군이 모두 훌륭한 임무를 수행 하고 있지는 못하다면서 난관과 역경을 겪고 있음을 일부 시인하고 미국민들에게 인내심을 가져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에 대한 미국민들의 인내심은 거의 소진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발표되는 미 언론들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의 여론지지율은 30%대로 다시 추락했다. CNN 방송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결과 부시의 대통령업무 지지율은 36%에 불과해 이조사에서 최저치를 다시 기록했으며 불신율이 60%까지 올라갔다. 이에앞서 발표된 AP통신의 여론조사에서도 부시 대통령의 전반적인 지지율은 37%로 추락 했다.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사태 대처에 대한 지지율은 39%에 불과했고 비교적 양호하다는 경제 정책 지지율도 40%로 떨어졌고 심지어 트레이드 마크인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지지율도 43%로 하락했다. 11월 선거에서 민주당 의회를 선호한다는 미국민 여론이 55%로 올라간 반면 공화당 의회 유지를 바라는 의견은 36%에 불과했다. 특히 부시에 대한 공화당원들의 지지율이 1월 82%에서 3월에는 74%로 급감해 백악관은 물론 공화당진영 전체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정도의 결집력으로 선거를 치르면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패배는 자명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화당 진영의 이상 조짐은 이미 아랍회사의 미 항만관리 인수 사태를 둘러싸고 당지도부 까지 정치적 반란을 일으키면서 이른바 ''부시 버리기''에 나섰다는 관측을 낳았다. 게다가 부시 대통령의 2기 임기가 3년이나 남아있음에도 벌써 차기 공화당 대선 주자들이 본격 움직이면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현직인 부시 대통령이 깊은 늪에 빠져 헤매고 있기 때문에 차기 공화당 대선주자들이 일지 감치 홀로 서기, 나아가 부시 밟고 일어서기에 나선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공화당원들과 상당수 미 언론들도 더 이상 부시대통령에게 희망이 없다고 판단한 듯 차기 공화당 대선 후보들에게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4
- 철강시장 경기 봄바람 불까 현대제철 열연가격 톤당 2만원 인상 고철가격도 상승세 불황극복 청신호 현대제철이 최근 열연가격을 톤당 2만원 인상했고, 국내외 고철 가격도 올들어 상승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철강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겪어오던 경기불황을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에 설레고 있다. 15일 한국철강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열연코일 가격을 기존 톤당 45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제철은 고철가격이 올랐고, 중국산 제품의 호가가 높아졌으며, 시장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과 벌인 열연코일 협상가격도 톤당 450달러 수준에서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최근 공급가격 10% 높은 것이다. 고철과 니켈 가격 등 철강 원재료 가격도 상승세여서, 경기회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 등 주요국 시장의 국제 고철가격은 철강제품 시황 호조 지속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서도 유통상들이 제강사에 공급하는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 또 중국내 후판 유통가격이 지난달(선적기준) 390달러에서 이달 395달러, 4월 425달러로 올랐다. 하지만 현재 국내 유통되는 중국산 후판가격 46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냉연 및 아연도강판 유통가격도 최근 3월 첫째주보다 각각 2만원과 1만원 인상돼 거래 되고 있다. 철근의 경우 가격할인폭을 축소한 뒤에도 출하량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스테인리스는 판매증가와 함께 일부 공급부족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중국 및 동남아, 유럽의 상승세, 미국, 일본의 강세 등 세계 철강경기도 전반적으로 상승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경우 보산강철의 가격인상 발표 이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호조 및 국내 철강사들의 잇따른 가격인상, 수출시황 호조 등으로 유통시황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도 국내외 수요 호조로 시황 회복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은 수입증가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철강사들의 가동률 조정 및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유통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서도 수요산업 활동 호조로 2분기 이후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최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수요 업체의 구매가 살아나고, 유통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철강시황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건설경기가 회복된다면 철강경기는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5
- 대기업 법인카드 정보 고가에 매매 신용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보안코드 사용한도 등을 담고 있는 ‘자기띠’(Magnetic Stripe. MS)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거래되면서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3월 12일 중국에 있는 범죄조직과 연계해 신용카드 600여 매를 위조해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후 돈으로 바꾼 신 모(29)씨 등 일당 3명을 구속했다. 이보다 앞서 2월 1일에는 러시아의 범죄조직에게 신용카드 MS정보를 구입해 카드 90여장을 위조해 3억원 상당의 매출 승인을 받으려던 김 모(28)씨 등 일당 4명을 구속했다. 카드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MS정보만 있으면 얼마든지 신용카드를 위조할 수 있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용한도액 큰 법인 정보 고가에 거래 = 신용카드위조범들은 개인카드정보 뿐 아니라 법인카드정보를 고가에 구입해 범죄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등은 러시아 국제신용카드 MS정보 판매조직에게 사용한도액이 높은 국내·외 법인카드 정보를 1개당 20만원에 구입한 후 신용카드 90여 장을 위조했다. 경찰은 “대기업 계열사 중 한 곳도 법인 정보가 유출돼 거래될 정도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MS정보는 다양하다”며 “심지어 거래단가가 50만원을 넘어서는 정보도 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의 MS정보가 흘러간 경로도 주목된다. 피해자들이 중국의 여러 호텔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신용카드사와 중국 가맹점 사이에서 결제 업무를 중계하는 밴(부가가치통신사업자 VAN)사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정보는 러시아 국제신용카드 위조 전문조직으로 넘어갔고, 김씨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이 조직과 접선해 돈을 지불하고 이메일로 정보를 전송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용카드위조범들이 법인카드 정보를 노리는 이유는 수익성과 보안성에서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법인카드는 개인카드에 비해 사용한도액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높고 사용내역을 문자메시지로 보내주는 서비스(SMS)도 이용하지 않아 발각될 가능성이 적다. 경찰은 중국과 연계해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위조한 신씨 등 일당이 정보를 취득한 경로도 추적하고 있다. ◆국내 카드 시스템 보안에 취약 = 카드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신용카드는 자기띠 방식으로 돼 있어 국제범죄조직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보안성을 강화한 ‘IC칩카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태국 유럽 등도 IC칩카드로 전환 후 범죄발생이 줄었다”고 말했다. 범죄수사 국제 공조체제를 강화해야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용카드 MS정보가 어떻게 유출됐는지, 어떤 경로를 통해 유통되는지 밝히는 데 주력하겠다”며 “해외에 있는 공범을 수사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5
- 전문가진단 전문가진단 윤창보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시장은 모멘텀을 찾고 있다 시장이 프로그램 매물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급락했다. 아직도 주류가 아닌 비주류의 요인들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주도주나 매수 주체가 없는 데 따른 현상이 지속되는 것이다. 그러나 서너차례에 걸쳐 확인됐던 1300선의 주가안정성은 아직 의심할 여지가 없다. 다행스럽게도 3월 들어 IT 분야를 제외한 기업들의 실적전망치가 2월보다 나아지고 있다. 환율안정과 내수확대에 따른 결과다. 특히 산업재쪽의 전망치가 좋아졌다는 점을 눈여겨본다면 1300포인트의 의미가 다시 보일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미세하지만 조정국면이 마무리 되는 단계다. 위로든 아래로든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실적을 보면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싶다. 거래량이 미세하지만 조금씩 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은 특별히 변하지 않았다. 굳이 변한 점을 찾자면 수익증권의 자금유입이 둔화되었다는 점이다. 그나마도 줄어드는 게 아니라 늘어나는 속도가 예전만 못한 정도다.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지만 단순한 모멘텀에 의해 돌파될 가능성이 크다. 어제 미국시장이 급등한 것만 해도 그만큼 호재를 갈구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런 점에서 조금씩 긍정적인 면을 찾는 쪽으로 시각 바꾸는 게 낫지 않을까. 올해 주가는 실적전망치에 따라 많이 움직일 것이다. 프로그램 매매로 급등락할 때 좋은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다면 사고자 했던 주식을 생각보다 쉽게, 싸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뭘 사야겠다는 기준점이 정해지면 싸게 살 기회는 얼마든지 있고 그런 주식은 거의 실패 않는다. 실적전망이 좋게 나온 산업재 특히 건설 철강 등이 조금씩 눈에 들어온다. 쫓아가면서 사기보다는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는 걸 눈여겨봐야 한다. IT에 대해서는 여전히 환율 영향을 고려하고 있는데 환율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각을 조금 달리해볼 필요가 있다. 실적하향에 대한 가격반영이 아직도 부족한지 아니면 그간 빠진 걸로 충분했는지를 봐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5
- KTX 타고 봄꽃 속으로 ‘환상 질주’ 사진명 ktx 환상질주 새봄을 맞아 KTX를 타고 매화·산수유·동백·벚꽃 그리고 철쭉여행을 떠나보자. 한국철도공사(사장 이 철)는 이달부터 5월30일까지 당일 일정으로 ‘KTX를 타고 떠나는 환상의 봄꽃여행’상품을 마련해 운영한다. 고속열차로 꽃마을 가까운 역에 도착한 뒤 버스로 이동해 꽃구경을 하고 다시 고속열차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섬진강 매화맞이 KTX’는 이달 31일까지 매일 아침 7시10분 용산역을 출발, 12만평 규모의 전남 광양 매화마을과 남원 광한루·춘향테마파크를 찾아간다. 3월20일부터 4월2일까지는 ‘지리산 산수유꽃맞이 KTX’가 운행된다. 요금 6만3000~6만9000원. 전통의 진해 군항제 기간에는 3월25일부터 4월9일까지 ‘벚꽃맞이 KTX''가 서울역을 매일 아침 7시25분에 출발하는데, 지역별 개화시기에 맞춰 △내소사 만경강 △화개장터 △하동 쌍계사 △마이산행은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합천 가야산 △경주 불국사와 보문단지가 목적지라면 서울역으로 가면된다. 요금 6만2000~8만9000원. 이밖에 선운사 동백꽃과 청보리밭을 둘러볼 수 있는 ‘선운사 동백꽃맞이 KTX’도 4월14일부터 5월7일까지 운행하고, ‘지리산 철쭉꽃맞이 KTX’도 5월 한달동안 운행한다. 요금 6만3000~6만9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5
- 사진기사 - “사회 첫 발 봉사로 시작해요” 사진명 토공 자원봉사 토지공사 2006년 신입직원 237명은 지난 3월10일부터 14일까지 신입연수의 일환으로 대전 천성원, 대전노인병원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5
- 국내최초의 퇴직연금을 겨냥한 인덱스펀드 출시 교보투신운용에서 향후 퇴직연금등을 겨냥한 국내 최고의 인덱스펀드를 지향하는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호’를 출시한다. 교보투신운용(대표이사 김석규)은 오는 3월 15일부터 대표적인 Passive Fund로서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호’는 펀드설계 단계에서부터 변액보험 및 향후 퇴직연금등을 염두에 두고 운용프로세스를 설계하였다. 물론 일반개인들도 적립식/임의식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납입금액에 따라 보수율이 달라지는 멀티클래스구조여서 법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교보투신 마케팅기획팀 박정환 팀장에 따르면 파워인덱스펀드는 납입금액에 따라 보수율이 달라지는 멀티클래스 구조이면서 수수료가 낮은 인덱스펀드로써 단기투자시에는 일반 인덱스펀드와 큰차이가 없으나 장기로 투자할수록 보수절감 효과 수익률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법인투자자에게 수익률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장기 투자문화가 뿌리내린 미국에서는 인덱스 펀드의 인기가 높아 지난해 전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인덱스 펀드가 17.2%를 차지했으며, 한국의 경우 지난 2001년 전체주식형 펀드의 0.6%에 불과하던 인덱스펀드 비중이 2005년 6.5%까지 상승하는등 증가추세여서 향후 주식형적립식펀드의 대체펀드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호’는 이러한 인덱스펀드의 장점에 저평가자산을 매수하고 고평가자산을 매도하는 swap트레이딩을 통해 추가수익을 확보하는 소위 enhanced index 펀드로써 KOSPI200 시장수익률 + @를 추구한다.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호’ 펀드는 오는 3월 15일부터 교보생명, 교보증권 및 동양종금증권등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