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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예능교육의 현주소 ‘예능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만’ 선진국, ‘우리 아이는 4학년’ 이젠 예능수업을 그만두어야 할 때가 되었다. 정말 그럴까? 우리는 공부에 방해되는 모든 것을 금기시한다. 피아노는 어느 집 아이나 다 배우지만, 또 하나 같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만 배울 뿐 그 후엔 영영 이별이다. 그런데 여기, 제대로 된 예능교육은 학업성적을 향상 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예능교육으로 잘못된 학습 습관을 바로 잡을 수도 있단다. ‘피아노를 끊어야겠다’ 결심한 엄마들, 귀가 솔깃해질 법하다. “어머 인희 엄마, 인희 아직도 미술학원 다녀요. 전공시킬 건가? 다른 과목 엄청 자신 있나보지! 강촌마을에 새로 생긴 수학 학원 강사진 빵빵하던데…” 내 자식 내 맘대로 학원 보내기도 힘든 것이 우리 교육 현실이다. 초등학교 5학년인 인희가 미술에다 피아노까지 배우면서, 수학 과학은 학원은커녕 학습지도 안 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엄마들끼리 통용되는 ‘학원 적령기’가 있다. 연필 쥘 힘이 생기는 5~6세가 되면 어느 집 아이나 다 미술학원에 간다. 간혹 엄마의 취향에 따라 색종이 접기나 칼라믹스로 미술적 체험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숫자를 알게 되면 피아노를 배워야 한다. 한 1년 쳐보고 재능이 안 보이면 바이올린이나 플루트, 그도 아니면 성악으로 발 빠르게 바꾼다. 물론 악기 두 가지를 한꺼번에 배우는 아이들도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단소나 장구, 사물놀이를 배우기도 한다. 여자 아이들은 발레, 남자 아이들은 태권도, 남녀 공히 수영도 배운다. 예능교육에 시작 연령이 있는 것처럼 학원을 ‘끊어야 하는’ 적기도 있다. 물론 그 시기는 엄마들의 판단과 생각에 따른 것이다. 초등학교 3학년쯤 되면 하나 둘 예능학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대신 논술이나 수학·과학 학원으로 몰린다. 늦어도 4학년 2학기에는 수학학원 올림피아드 반에 이름을 올려두어야 엄마도 아이도 안심이다. 그도 그럴 것이 4~5학년이 되면 갑자기 교과 과정이 어려워진다.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진도 따라가기도 힘들다. 이렇게 학원 옮겨 타기를 하지 못하면 주변에서 ‘어머, 예능 전공시킬 것도 아니라면서…’하는 핀잔을 듣게 된다. 나름의 소신으로 예능을 가르쳐 온 엄마도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 건 아닌가?’ 슬슬 불안해진다. 학부모들은 예능 교육을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고 관두어야 하는 통과의례로 생각한다. 피아노나 미술은 몇 년 배워서 기본만 익히면 충분하며 계속하면 학과공부에 방해만 되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공부로 승부가 안 나면 대학 들어가기 위해 다시 입시전문 예능교육기관을 찾는 것이 우리나라 예능교육의 현주소다. 피아노 치는 국무장관은 별종 2002년 워싱턴 컨스티튜션 홀. 올해의 국가메달 수상자로 선정된 첼리스트 요요마는 자신의 피아노 협연자로 곤돌리자 라이스 당시 백악관 안보 담당 보좌관을 소개했다. 검은 색 드레스 차림의 라이스는 세계적 거장 요요마 옆에 앉아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D장조를 연주했다. ‘철의 목련’이라 불리며 냉혹한 국제 정치 무대를 종횡무진하던 라이스의 색다른 모습이었다. 20세기의 성자로 추앙받는 슈바이처 박사. 아프리카 가봉 오고웨 강변의 병원에서 환자들이 모두 잠든 밤에 홀로 피아노를 연주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물론 슈바이처는 위대한 의사일 뿐 아니라 사상가이고 천부적인 파이프오르간 연주가였다. 가족과 떨어진 외로운 아프리카 생활, 아마도 피아노는 그의 고독과 피로를 씻어주는 좋은 친구였을 것이다. 이처럼 역사에 이름을 올린 유명인들이 예능에도 뛰어났다는 사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1980년대 미국 버클리대학 심리학 연구소가 발표한 ‘세계적으로 성공한 600명에 대한 연구’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논문에 따르면 성공한 사람들은 강한 집중력, 살아있는 감수성, 창의적 사고, 정직한 마인드, 풍부한 독서, 이 다섯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능력들은 제대로 된 예체능 교육을 통해 충분히 길러질 수 있는 것들이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예체능 교육이 필수다. 하버드대, 예일대, 옥스퍼드대 같은 세계적인 명문대 학생들이 뛰어난 음악이나 체육 실력을 자랑하는 것만 봐도 그 증거는 분명해진다. ‘싱가포르 아메리칸 스쿨’ 11학년에 재학 중인 김상철 군. 주재원으로 나간 아버지를 따라 영국을 거쳐 싱가포르로 벌써 외국 생활 6년째다. 한국에 살 때 상철이도 피아노를 배웠다. 하지만 그때는 연습도 게을리 하고 어차피 몇 년 하다 그만 둘 건데 하는 생각으로 대충대충 학원만 오가며 지냈다. 그런데 외국 생활을 하면서 음악이나 체육 과목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2가 된 상철이 역시 대학 진학을 위한 SAT 준비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러나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를 맡고 있는 탓에 일주일에 두 번, 두 시간씩은 꼭 연습을 한다. 바쁜 시간을 쪼개야 하지만 비올라를 연주하는 일이 즐겁고 오히려 연습하는 동안 스트레스가 풀린다. 상철이의 어머니 박숙희 씨(45세)는 “한국에서 아이들을 길렀다면 고2가 되도록 예능 공부를 시키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미국 콜림비아대학에 합격한 이현승 군(당시 대원외고 3학년)은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다. 특기 적성을 다양하게 인정하는 미국 대학입학 사정에서 수영대회 입상 경력이 플러스 요인이 됐다. 또 내신 5등급의 학생이 서울대는 떨어질 것 같아 하버드대에 응시했다가 합격한 소식이 화제가 됐다. 교과 성적 위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사람을 평가하는 우리 입시제도에서라면 그들의 합격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엄마들은 학업에 방해만 되는 예능을 언제까지 붙들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학입시는 구술·논술이 중요시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대학들도 창의적인 인재를 뽑겠다고 강조한다. 시험 성적만으로 대학 가는 풍토도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조수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4
- 대가성 의혹 규명, 뇌물죄 적용 초점 이해찬 국무총리의 ‘골프파문’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13일 서울중앙지검 이인규 3차장검사는 “오늘 한나라당의 수뢰 고발사건 수사부서를 정해 사건을 배당할 계획”이라며 “영남제분 밀가루 가격담합과 주가조작 등도 고발이 들어오면 이 사건과 함께 수사부서를 통합할 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뢰 고발사건은 검찰이 단순 고발사건으로 판단해 형사부에 맡기는 경우와 담합이나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통합 수사를 고려해 금융조사부에 배당하는 경우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형 시국사건처럼 형사부와 금융조사부, 특별수사부 검사 등으로 특별수사팀을 구성할 가능성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10일 이해찬 국무총리와 이기우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이 100만원을 걸고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과 세운제강 신정택 대표 등 부산지역 경제인들과 ‘내기골프’를 치는 등 직무와 관련 금품, 식사 대접 등 이익을 받았다며 이들을 수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골프접대뿐만 아니라 세간에서 제기되고 있는 영남제분과 교직원공제회의 주가조작 및 로비의혹과 맞물려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수뢰·직권남용 혐의 수사 = 한나라당이 수뢰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이 총리와 이 차관에 대해 직무관련 대가성이 있는지가 검찰 수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일단 골프회동에서 교직원공제회가 영남제분 주식을 대량 매집하도록 도와달라고 청탁이 있었는지를 규명해야 한다. 이 차관이 교직원공제회 전 이사장이었으며, 3·1절에 골프를 친 김평수씨가 현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라는 점이 의혹의 배경이다. 법조계에서는 교직원공제회 주식매입에 관여하는 등 대가성이 확인되면 뇌물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 총리나 이 차관이 교직원공제회의 영남제분 주식 매입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직권남용죄’가 적용될 수 있다. ◆영남제분 주가조작·담합 의혹 = 이와함께 영남제분이 지난해 11월 자사주 195만주를 일시에 처분해 67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기 전에 교직원공제회가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해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도 검찰수사에서 밝혀야 할 지점이다. 교직원공제회가 지난해 5월 영남제분 주식을 처음 사들인 뒤 영남제분 주가가 상승했고 공제회는 외자유치 무산으로 영남제분 주가가 하락할 무렵인 9월에도 영남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시기와 맞물려 류 회장과 이 차관, 김평수 공제회 이사장이 10월 골프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1월 25일 영남제분은 2001년 9월부터 1년간 사들인 자사주 195만주를 장외시장에 팔아 67억원 가량의 시세사익을 남겼다. 자사주를 장내에서 정상적으로 거래하면 증권선물거래소에 신고해야 하지만 영남제분은 장외 매매 방식으로 주식을 파는 편법을 동원했다. 신고도 하지 않았고 공시도 안했다. 영남제분은 또 2004년 9월 증권선물거래소로부터 주가 조작 혐의로 조사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조사가 시작된 지 1주일 후 영남제분 류 회장과 이 총리 등이 첫 골프모임을 가졌다는 정황이 무혐의 처분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달 28일 밀가루 공급물량과 가격을 담합한 8개 제분회사에 과징금을 부과하며 회사법인 6곳과 임원 5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의결했다. 그 다음날인 3월 1일 류 회장은 이 총리와 골프를 했고, 공교롭게도 류 회장이 검찰고발 대상에서 제외된 것 역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선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3
- 기계업체, 베트남서 468만달러 계약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지난 3월 1일에서 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2006 베트남 국제기계전(MTA-Vietnam 2006·사진)’에서 468만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진흥회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국제기계전에는 29개국 423개사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주)디씨엠의 연마기, (주)한영유체의 Compressed Air Dryer 등 한국기계류 및 부품업체 10개사가 독자 제품을 출품시켜 총 352건 1261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중 84건 468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MTA-Vietnam 2006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시회로서, 현재 인프라부족으로 전시회 규모는 적은 편이나 출품업체 중 89%가 해외업체로 일본 독일 미국 영국 등 선진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진흥회는 “베트남 경제는 2002년 이후 매년 7% 이상 경제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3
- 우투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 우리투자증권, 유럽지역에서 해외 IR 실시 - 3월 13일부터 유럽지역 주요 투자기관과 1대1 미팅 통해 IR활동 실시 - 적극적인 해외 IR을 통해 해외투자자의 관심증대와 해외영업강화 우리투자증권(사장 : 朴鍾秀)은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영국 런던,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등에서 해외 IR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해외 IR 행사는 우리투자증권 박종수 사장이 런던 현지법인을 통해 직접 주관하여 실시하며, 19개 주요 투자기관들과 1 대 1 미팅을 통해 적극적인 IR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초우량 증권사로서의 차별화된 전략을 공표하고 정기적으로 투명한 경영성과를 투자자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IR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유럽 IR은 2005년 4월 우리투자증권 출범 이후 4번째 해외IR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기업설명회 및 소규모 CEO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 2005년 6월 미국 뉴욕에서 국내 증권사 최초로 당사에서 주관한 ‘Korea Investment Forum’과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Woori Korea Conference’에서도 CEO가 직접 주관하여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회사IR을 실시하였고, 12월에는 미주 해외IR을 실시하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IR행사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투자증권의 해외영업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IR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의처 : 우리투자증권 경영관리팀 ( ☎ 768-7374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3
- 민간인교장제 제목 : 민간인 교장 취임 1년 만에 자살...(2345자)(아사히신문 2003년 3월 14일 석간) 부제 : 미경험분야의 중압과 과로가 원인 2003년 3월 9일, 일본 히로시마현 오노미치다카스(尾道高須) 초등학교에서 은행 부지점장에서 민간인 교장으로 전직한 게이토쿠(慶德) 교장(56)이 자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히로시마현 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게이도쿠 교장은 학교운영의 어려움과 교직원들의 비협조적인 자세로 고민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회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학교에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며 히로시마현 교육위원회는 불과 2일이라는 짧은 연수 후 게이토쿠 교장을 학교로 보냈다. 그러나 미경험 분야에서 갑작스레 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게이토쿠 교장은 취임하자마자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는 교장으로 취임된 지 한달 후인 2002년 5월, 회의에서 만난 오노미치시 교육위원회 직원에게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학교는 회사나 조직과 너무 달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런 민간인 교장의 어려움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교사에게 어떻게 지시해야 좋은지, 교장과 교감의 업무분담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교행사는 어떻게 치러야 하는지, 효과적인 수업과 학급편성방법 등등.... 게이토쿠 교장은 매일밤 심야가 되도록 교감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했으며 하루라도 빨리 학교업무를 파악하려고 했다. 그런데 자신을 도와 주던 교감이 뇌출혈로 쓰러진 수일 후 게이토쿠 교장은 시교육위원회를 방문해, “정서불안 진단을 받았다. 쉬고 싶다.”라고 했다. 하지만 시교육위원회 간부는 “이럴 때일수록 더 분발해야 한다”고 격려하면서 교장의 휴직을 받아주지 않았다. 게이토쿠 교장은 후임으로 온 교감(48)에게도 밤늦도록 조언을 구하며 학교운영에 매달렸다. 휴가는 월 3회 정도였고, 8월에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을 먹으면서 출근을 계속했다. 견디다 못한 교장은 11월에 히로시마현 교육위원회에 전직희망을 요청했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다. 해가 바뀌고 후임으로 온 교감마저 과로로 인한 심근경색으로 긴급입원하자 게이토쿠 교장은 “내가 학교운영을 잘 못해 교감에게 부담을 준 것 같다.”며 힘들어했다고 한다. 3월 9일은 일요일이었다. 교장은 8시 40분에 출근해 PTA(학부모회)임원진, 교사 14명과 함께 다카스초등학교 창립 130주년 기념화단의 정비작업에 참석한 후 학교 옆 비상계단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교장실에 있던 유서에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 교장이 돼 많은 분들께 폐를 끼쳤다”라고 쓰여 있었다. 히로시마현은 2001년 4월, 일본에서 가장 먼저 민간인 교장 등용을 시작한 지자체 중 하나이며, 그 당시 일본 전국 중 최다인 6명의 민간인 교장을 채용하고 있었다. 히로시마현은 2002년에 경제단체에서 추천해 준 5명 중 3명을 민간인 교장으로 채용했고 게이토쿠 교장은 채용된 3명 중 한 사람이었다. 히로시마현 교육위원회는 약 30분간의 면접과 소논문을 통해 채용했다. 연수는 이틀 동안 오전 10시~오후 4시에 행해졌으며, 국가의 교육방침과 히로시마의 현황과 과제, 교육법규 등을 히로시마현 교육위원회 직원이 설명해 주는 방식이었다. 히로시마현 교육위원회 교직원과장은 “기업에서 추천한 훌륭한 사람들이었으며, 연수기간이 길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학교에 대한 게이도쿠교장의 인식은 미흡했던 듯하다. “이렇게 일에 쫓길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잘못 선택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게이토쿠 교장은 히로시마은행의 오카야마(岡山)현 가사오카(笠岡) 중앙지점장을 거쳐 도쿄지점 부지점장을 지내며 정년이 다 돼 갈 쯤 정년 후 ‘학교관련업무’을 희망하고 있다. 이를 히로시마상공회의소의 의뢰로 민간학교 추천자를 찾고 있었던 히로시마은행 인사부가 알게 돼 게이토쿠 교장을 추천하게 된 것이다. 교원자격증과 교직경험이 없는 ‘민간인’을 공립학교의 교장으로 삼는 제도는 2000년 학교교육법 시행규칙개정으로 가능하게 돼 일본 전국에서 18명의 민간인 교장이 활약하고 있다. 공모제의 나라(奈良)현과 6개월~1년의 연수를 받아야 하는 도쿄도의 예도 있으나 대부분은 지방경제단체의 추천으로 채용해 1개월 정도의 연수를 받은 후 교장으로 임용된다. 교사의 카운슬링을 담당하는 한 지바(千葉)대 부교수는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학교비판을 배경으로 민간인 교장을 너무 쉽게 등용했다. 교육의 현황과 교사의 고충을 모르는 사람을 기업의 관리직이었다는 경력만으로 단기간의 연수를 받고 갑자기 교장으로 등용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게이토쿠 교장은) 성실하고 진지한 성격으로 매우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된다. (이런 비극은) 일어나야 할 일이 일어난 것이며 자살한 교장은 그 희생양이다.”라고 지적했다. 제목 : 민간인 교장을 얽매고 있는 한계 (564자)(닛케이신문 특집) 민간인으로 처음으로 도립고교 교장으로 채용된 야마가미(山上) 교장(54)은 2002년 4월 도쿄 하네다(羽田)에 개교예정인 종합학과 고교의 ‘개교준비담당교장’의 직함을 가지고 있다. 야마가미 교장은 지난 2개월을 뒤돌아보며 “주민으로부터의 감사 요구에 대비해 열심히 서류에 도장을 찍는 것이 매일 일과였다.”라고 말했다. 닛산자동차 제조부문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왔던 야마가미 교장은 ‘기업에서 교장을’이라는 도쿄도 교육청의 강력한 요청으로 전직을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야마가미 교장을 고민케 만든 것은 행정업무와 권한 없는 교장이라는 실태였다. 야마가미 교장은 학교 개교준비를 위해 자신의 수족이 되어 도와줄 교사를 선출할 권리가 없다. 현 시점에서 자신에게 할당된 컴퓨터도 없으며, 예산을 자유롭게 쓸 재량권이 없다. 이에 대해 야마가미 교장은 “조직의 톱이 사람, 물품, 돈에 대해 전혀 권한이 없다니 정말 이해가 안 된다.”라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민간인 교장은 자신을 쇠사슬처럼 얽어매고 있는 현실이 답답할 뿐이다. 제목 : 교감도 민간인OK, 문부성 내년에도 요건완화-2005년 8월 14일 산케이신문(972자)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감에게도 민간인을 채용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할 방침을 굳혔다고 2005년 8월 14일 이 보도했다. 원칙적으로 교장이나 교감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교직경험이 필요하지만, 2000년 학교교육법 시행규칙개정으로 교장에 한해서는 예외적으로 교직경험이 없는 사람도 등용할 수 있게 됐다. 문부성은 폭넒은 인재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교감도 교장과 같은 요건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빠르면 2006년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과거에는 교장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1종교원자격증을 보유하고 교육관련업무에서 5년 이상의 경험’이 필요했다. 그러나 중앙교육심의회(문부과학상의 자문기관)가 ‘교직원의 의욕을 고양시키고 직업적 및 기동적인 학교운영을 할 수 있는 인재를 폭넓게 확보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을 계기로 해 2000년 4월 교장의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사무직원들과 같은 교사자격증이 없는 교육관계자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으며 인사권자의 판단으로 민간인을 교장으로 채용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했다. 그러나 교감은 지금도 민간인 등용이 인정되지 않고 있었는데, 중앙교육심의회가 2005년 5월 심의경과보고에서 자격요건의 완화를 제안했다. 이번에 문부성이 교감에게도 민간인 등용을 확대하려는 배경에는 ‘학교의 상식은 세간의 비상식’으로 야유받고 있는 교사의 의식향상 등의 실시를 위해서는 교장보다도 아동 및 학생에게 더 가까운 실무직인 교감에게도 민간의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인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민간인 교장 등용은 2001년도부터 시작돼 2004년도에는 76명, 2005년도에는 92명에 달하는 등 2006-03-13
- 보험 우리 아이 학교생활 안전하게 새학기 시작으로 어린이보험 인기 초등학교 3학년 남아. 체육시간에 구름사다리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던 중 골절상. 초등학교 5학년 여아. 점심시간에 반찬통을 운반하러 가다 배식대에 부딪쳐 열상. 새 학기가 시작되고 겨우내 집안에 있던 아이들의 바깥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잦아졌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려는 보험가입 문의도 빈번해졌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2월말 3월초 들어 콜센터에 어린이보험 관련 문의가 늘었다”며 “특히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지고 통학 거리가 길어지면서 그로 인한 상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실제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학교 안전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03년 2만2722건에서 2004년 2만9955건, 2005년에는 3만3834건이나 발생했다. 사고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초등학교(1681건)의 경우 가을에 발생하는 사고가 585건(34.8%)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봄(557건 33.1%)이다. 방학인 1월과 2월에는 각각 0.4%와 0.7%에 불과한 사고가 학기가 시작되는 3월 들어 9.9%로 급등하고 소풍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월에는 11.8%로 더 늘어난다. 사고로 인한 부상은 골절(678건)이 10건 가운데 네건(40.3%)으로 가장 많다. 각 보험사에서는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에 대한 보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용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골절·교통사고 등 신체 상해부터 이질 식중독 등 학교나 유치원 단체급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콜레라 장티푸스 등 공동생활에서 쉽게 옮아올 수 있는 전염성 질병과 백혈병 뇌종양 등 각종 암까지 대비할 수 있다. 집중 배상 항목과 추가 계약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은 보험 종류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학교 폭력이나 왕따로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경우 위로금이 나오는 상품도 있고 자녀가 다른 어린이를 때리거나 재산상의 손해를 끼쳐 부모가 배상해야 할 법적 책임이 생길 경우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도 있다. 유괴나 납치 등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 피해때 위로금을 보장한 특약 조항도 있다. 사고나 질병 이외에도 아이들의 성장과 학업에 장해요인이 생길 때를 준비하도록 하고 있다. 만에 하나 부모 등 부양자가 상해·질병으로 사망하거나 뇌졸중 암 등 중병으로 경제력을 잃을 경우에는 10~20년 동안 자녀의 생활보장자금을 연금 형태로 지원한다. 매년 10만원~30만원씩 입학축하금이나 재능개발비 등의 형태로 중도환급 받거나 학자금 등 목돈을 만기 환급금 안에서 융통할 수도 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자녀 나이에 따라 보험료에 차등이 있고 이후 발생할 위험에 따라 다양한 특약 가입이 가능하므로 중점 보장사항을 꼼꼼히 살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어린이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 중이다. 0~1세부터 가입할 수 있고 만기는 17~25세로 다양하다. 보험료는 만기 환급금이 있는 저축성 상품의 경우 월 3만~6만원. 보장 범위와 특약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진다. 1년 동안 사고가 없으면 자동으로 보험료가 없어지는 소멸성 상품은 초·중학생 연간 보험료가 10만~12만원 정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3
- 카드사 봄맞이 이벤트 ‘풍성’ 카드사들이 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유혹하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봄을 맞아 가구나 가전제품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삼성플라자 분당점의 가전·가구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을 구입하는 고객중 50명에게 ‘뉴서울오페라단과 함께 하는 신춘음악회’ R석 티켓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도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수입가구거리인 논현동 가구상가 가맹점 이용고객에게 오는 4월 말까지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서도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카드는 ‘새봄맞이 맛·멋 프로포즈’라는 이름으로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다. LG카드는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LG카드 할인가맹점을 이용한 뒤 주민번호와 카드승인번호를 홈페이지나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등록하면 등록할 때마다 1000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있다. 또 참여고객 333명을 추첨해 3000~30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행사도 벌인다. 외환카드는 아버지 고객 5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부터 이틀 동안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캠프를 연다. 지난 2월부터 이달 26일까지 기간내 50만원 이상 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없다. 외환카드는 또 이달 말까지 CJ홈쇼핑에서 결제한 회원 1065명에게 42인치 PDPTV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CJ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1만원권 할인권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매월 다른 주제로 ‘클럽 아카데미’ 행사를 열고 있는 현대카드는 4월에는 봄철햇볕에 상하기 쉬운 피부관리를 위해 스위스 화장품 명품 브랜드 ‘스위스 퍼펙션’과 함께 ‘봄철 스페셜 스킨케어’ 이벤트를 연다. 이달 28일까지 현대카드 플래티늄 회원과 다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신청을받고 있으며 추첨을 거쳐 30명을 행사에 초청한다. 롯데카드는 이밖에 19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롯데카드와 아멕스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1~5만원권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카드사에서 자체 운영하는 여행사이트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여행상품들을 내놓았다. 비씨카드가 운영하는 비씨투어(www.bctour.co.kr)에서는 허니문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중 출발일 60일 전에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여행요금 결제액의 5% 할인과 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준다. LG카드는 자사 여행사이트인 L-Club(www.l-club.com)을 통해 이달 말까지 설악대명콘도 등 전국 12곳의 유명콘도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카드도 3월 한달 간 ‘무박 딸기 체험여행’ 상품을 3만8000~4만7000원에, ‘섬진강 매화꽃 축제 체험여행’은 2만8000원에 선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3
- 철강시장 경기 봄바람 불까(표-고철가격추이) 현대제철 열연가격 톤당 2만원 인상 고철가격도 상승세 불황극복 청신호 현대제철이 최근 열연가격을 톤당 2만원 인상했고, 국내외 고철 가격도 올들어 상승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철강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겪어오던 경기불황을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에 설레고 있다. 15일 한국철강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열연코일 가격을 기존 톤당 45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제철은 고철가격이 올랐고, 중국산 제품의 호가가 높아졌으며, 시장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과 벌인 열연코일 협상가격도 톤당 450달러 수준에서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최근 공급가격 10% 높은 것이다. 고철과 니켈 가격 등 철강 원재료 가격도 상승세여서, 경기회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 등 주요국 시장의 국제 고철가격은 철강제품 시황 호조 지속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서도 유통상들이 제강사에 공급하는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 또 중국내 후판 유통가격이 지난달(선적기준) 390달러에서 이달 395달러, 4월 425달러로 올랐다. 하지만 현재 국내 유통되는 중국산 후판가격 46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냉연 및 아연도강판 유통가격도 최근 3월 첫째주보다 각각 2만원과 1만원 인상돼 거래 되고 있다. 철근의 경우 가격할인폭을 축소한 뒤에도 출하량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스테인리스는 판매증가와 함께 일부 공급부족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중국 및 동남아, 유럽의 상승세, 미국, 일본의 강세 등 세계 철강경기도 전반적으로 상승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경우 보산강철의 가격인상 발표 이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호조 및 국내 철강사들의 잇따른 가격인상, 수출시황 호조 등으로 유통시황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도 국내외 수요 호조로 시황 회복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은 수입증가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철강사들의 가동률 조정 및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유통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서도 수요산업 활동 호조로 2분기 이후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최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수요 업체의 구매가 살아나고, 유통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철강시황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건설경기가 회복된다면 철강경기는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5
- 토지거래 위반신고 포상금 50만원 건설교통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이 3월1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8·31부동산종합대책 중 비도시지역의 토지분할과 토지거래허가제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작년 12월7일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먼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학교등 기반시설 확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인센티브 대상을 확대했다. 비도시지역의 토지분할이 개발행위허가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이에 대한 허가 기준을 마련했다. 개정 법률에서 새로 도입한 토지거래허가제 위반사항에 대한 ‘신고포상제’ 운영사항을 규정해 포상금은 건당 50만원으로 했다. 지급요건은 고발건의 경우 공소제기,기소유예 등 사법기관의 결정이 있는 경우, 신고건의 경우 행정기관의 이행명령이 있는 경우로 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4
- 양천구, 자동차세 3월 연납하면 7.5% 할인 1년치 자동차세를 3월에 모두 납부하면 세액의 7.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서울 양천구는 13일 매년 1월에 1년치 세액을 미리 신고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깎아주고 3월에 납부하면 7.5%를 공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은 연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는 제도를 말하며, 이에 상응하는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신고납부기간은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세무2과(2650-3345)로 신청하면 된다. 납부방법은 계좌이체 또는 LG·삼성·현대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인터넷(http://etax.seoul.go.kr접속 ⇒ 신고납부 ⇒ 자동차세 연납)도 사용가능하다. 연납 후 소유권이 이전 또는 폐차·말소될 경우 일할 계산해 차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양천구는 환경오염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폐수 무단방류, 수질오염사고, 하천불법 세차행위, 악취물질 노천소각 등 환경 관련법 위반사항이며, 1만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의 포상금이 지급 된다. /김선철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