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문가 진단]불안정한 균형 코스피지수가 1350포인트를 넘어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갈피를 잡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흐름 자체는 꽤 안정을 찾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환율과 국제유가, 그리고 펀더멘탈에 영향을 줄 만한 대외 변수들의 불투명성에 대해서 시장이 일정 부분 내성을 확보했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한편으로는 증시 주변 여건을 감안한 적정 코스피 수준에 대해서 시장이 암묵적으로 컨센서스를 형성했다고도 볼 수 있겠다. 그러나 환율도 그렇고 국제유가도 그렇고 변수들의 불투명성이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변동 폭 자체가 완화됐을 뿐이다. 추가 반등을 기대하면서도 상승 추세로의 복귀를 전망하기에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울러 단기간 내에 새로운 모멘텀이나 주도주, 주도주체가 부각되기 어렵다는 점도 낙관적인 시각을 유보하게 한다. 그렇다면 불투명한 주변 여건을 극복하고 나름의 안정을 확보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추세에 대한 검증은 아직까지는 진행형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당분간은 추세 대응보다 박스권의 레벨 업과 연장의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아울러 수익률과 함께 리스크 관리를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 요구되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거나 덜 오른 종목중심의 가격논리 대응도 필요하다. 또한 펀더멘탈 변수에 대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종목을 고르는 것도 챙겨야 할 대목이다. 특히 3월이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될 것인데 환율 유가 등과 관련해 그 관심도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수급에 있어서는 3월 선물 옵션 복합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 증가도 예상할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시장은 최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불안정한 균형 상태에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최창호 굿모닝신한증권 시황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8
- 1일 철도파업 직권중재로 차단한다 3월 1일부터 총파업 돌입을 선언한 철도노조에 대해 정부가 직권중재 회부를 경고하고 나섰다. 노동부 관계자는 “철도노조의 파업은 현행법상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28일 저녁까지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직권중재에 회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28일 오후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노동부 건교부 등 관계부처 공동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간 교섭이 결렬돼 직권중재에 회부할 경우 노조는 15일 동안 파업을 비롯한 쟁의행위에 들어갈 수 없다. 정부는 2003년 6월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즉각적으로 직권중재에 회부하고 파업현장에 경찰병력을 투입한 적이 있다.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노조의 파업에 대해서도 정부는 긴급조정권을 발동했다. 철도공사 노사는 27일 오후 2시부터 28일 새벽까지 밤샘 교섭을 벌였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이날 노사양측은 밤샘 교섭에서 노조가 요구한 철도공공성 강화 및 인력증원 요구에 대해 공사측은 정부가 최종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철도 노사는 2004년 12월 파업 직전에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한 적이 있어 28일 밤샘교섭에서 극적 타결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정부와 노조 안팎에서는 타협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한편 철도노조 파업에 동조해 3월 1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한 서울지하철노조도 27일 노사교섭을 벌였지만 인력증원 등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됐다. 정부는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군인력 투입 등 비상수송계획을 세워놓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8
- 워싱턴기사 2/28(화요일용) (미국, 이민문호 대폭 개방하나) 미 상원 2일부터 이민개혁 논의 착수 스펙터안-합법 이민 획기적 확대, 불체자 영주권불허 대신 무기한 체류 미국이 극심한 의견 분열을 겪고 있는 이민개혁법안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상원에서 이민개혁법을 주도할 알렌 스펙터 상원법사위원장은 불법 이민자들에게 영주권을 불허하는 대신 취업유지시 무기한 체류를 허용하고 합법 이민문호는 획기적으로 확대한다는 이민개혁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미 상원은 3월 2일부터 상원법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민개혁법안을 다루기 시작해 27일부터 시작되는 주간에 상원 본회의 토론과 표결을 거쳐 늦어도 4월초까지 상원이민개혁법을 선택한다는 일정을 잡고 있다. 그렇게 되면 지난해말 이민단속만 강화하겠다는 법안을 채택해 놓은 연방하원안과 절충작업을 벌여 10년만에 전면 개편될 최종 이민개혁법을 확정하게 된다. 상원 심의 돌입을 앞두고 스펙터 상원 법사위원장은 지난 주말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 초안을 내놓았으며 이 초안을 놓고 토론을 벌여 살을 붙이거나 떼는 작업을 거쳐 상원이민법안을 정하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스펙터 이민개혁법안에선 특히 취업이민비자(영주권번호)를 최대 62만개까지 늘리고 전문직 취업H-1B 비자 쿼터도 11만 5000개로 확대하는 조치들을 포함하고 있다. 컴퓨터 등 첨단분야에서 학사학위이상 전문직 인력들이 이용하고 있는 H-1B 비자는 한해에 발급하는 연간쿼터가 6만 5000개로 급감하는 바람에 회계연도 시작전 사전 접수기간중에 완전 소진되고 있다. 이와함께 취업이민을 통해 발급하는 영주권 숫자도 매년 14만개로 제한되어 있어 평균 7년 이나 기다려야 하는 고통을 받고 있다. 스펙터 상원법사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합법 이민자들의 기다림 고통을 해소하고 외국인 인력들의 원할한 영입을 위해 H-1B비자 쿼터를 현행보다 5만개 늘린 11만 5000개로 상향 조정하고 취업이민 비자 쿼터를 현재보다 2배 이상인 29만개로 확대하는 한편 동반가족들은 쿼터 계산에서 제외해 수십만개를 더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스펙터 이민개혁안은 최대 쟁점인 불법이민자 구제 방식과 관련해 미국내 불법이민자들중에 2004년 1월 4일 이전에 미국에 입국해 취업해온 사람들에게 조건부 비이민 노동허가증과 신분(Conditional Nonimmigrant Work Authorization and Status)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1100만명 가운데 800-900만명이 해당될 것으로 추산되는 조건부 노동허가증을 받는 불법 이민자들은 영주권 취득 기회를 얻지는 못하지만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고 취업을 유지하는 한 무기한, 무제한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받게 된다. 이에 대해 반이민단체들은 즉각 엄청난 사면으로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성토하고 나섰고 이민옹호 단체들은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펙터 이민개혁법안의 제시를 계기로 게스트 워커 프로그램마저 저지하려는 반이민파들의 저지 캠페인과 미국내 영주권 취득안까지 관철하려는 이민옹호단체들의 투쟁은 한층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럼에도 워싱턴 의회에서 3월 또는 4월까지 확정될 상원의 이민개혁법안은 스펙터 법안을 토대로 토론을 시작해 살을 붙이거나 떼는 작업을 거치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으며 늦어도 올 하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최종 이민개혁법의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8
- 서울메트로, 지하철노조 파업 대비책 마련 퇴직기관사 등 대체인력 투입… “평소의 90% 운영” 서울메트로(전 서울지하철공사)는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3월1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대체인력 투입 등 파업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메트로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간부 및 경력기관사, 퇴직기관사 등 대체 기관사 385명을 투입해 지하철 1~4호선의 운행을 평소 대비 평균 90% 수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경우 지하철 1~4호선의 운행 간격은 평상시보다 출·퇴근 시간대는 약 30초, 평시에는 30초~1분 30초 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동차 후미에 탑승, 문을 여닫는 차장 요원으로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서 200여명을 지원받을 계획이며, 군 인력 502명도 지원받아 역무 요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 3944명을 지원받아 역사 및 차량기지, 승무원 등을 보호하고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서울시민들을 상대로 파업의 부당성을 홍보전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메트로 관계자는 “합리적인 근무형태 조정을 위해 지난해 노사가 공동으로 외부전문기관을 선정, 연구용역을 의뢰해 최근 결과를 얻었으나, 노조가 이를 수용하지 않고 파업으로 몰고 가려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시간대별 업무량에 관계없이 획일적으로 근무인원을 3개 조로 나눠 3조 2교대를 시행하는 현행 근무제도는 비효율적”이라며 “3교대제를 도입해 근무형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노사 공동으로 연구기관을 선정한 것은 맞지만 연구용역 결과를 시행하기로 합의하지는 않았다”며 “사고 등에 대비한 비상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3조 2교대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메트로 사장과 임직원들은 27일 철야대책회의를 통해 노사합의점을 찾고 있다. 노조측은 급여 20% 대 인상과 인력증원 928명 이하도 수용할 뜻을 비쳤지만 근무형태는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오늘 10시부터 협상을 시작하고 결렬될 경우 오후 4시 노사가 참여하는 지노위 조정회의를 하게 된다. 전호성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8
- 미국, 이민문호 대폭 개방할까 미국이 극심한 의견 분열을 겪고 있는 이민개혁법안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특히 상원에서 이민개혁법을 주도할 알렌 스펙터 상원법사위원장이 불법 이민자들에게 영주권을 불허하는 대신 취업유지시 무기한 체류를 허용하고 합법 이민문호는 획기적으로 확대한다는 이민개혁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미 상원은 2일부터 스펙터 의원안을 논의하기 시작, 늦어도 4월초까지 10년을 끌어온 이민개혁법을 마무리짓는다는 일정을 잡고 있다. 현재 컴퓨터 등 첨단분야에서 학사학위이상 전문직 인력들이 이용하고 있는 H-1B 비자는 한해에 발급하는 연간쿼터가 6만 5000개로 회계연도 시작전 사전 접수기간중에 완전 소진되고 있다. 이와함께 취업이민을 통해 발급하는 영주권 숫자도 매년 14만개로 제한되어 있어 평균 7년이나 기다려야 하는 고통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펙터 상원법사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합법 이민자들의 기다림 고통을 해소하고 외국인 인력들의 원할한 영입을 위해 H-1B비자 쿼터를 현행보다 5만개 늘린 11만 5000개로 상향 조정하고 취업이민 비자 쿼터를 현재보다 2배 이상인 29만개로 확대하는 한편 동반가족들은 쿼터 계산에서 제외해 수십만개를 더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스펙터 이민개혁안은 최대 쟁점인 불법이민자 구제 방식과 관련해 미국내 불법이민자들중에 2004년 1월 4일 이전에 미국에 입국해 취업해온 사람들에게 조건부 비이민 노동허가증과 신분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1100만명 가운데 800-900만명이 해당될 것으로 추산되는 조건부 노동허가증을 받는 불법 이민자들은 영주권 취득 기회를 얻지는 못하지만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고 취업을 유지하는 한 무기한, 무제한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받게 된다. 이에 대해 반이민단체들은 즉각 엄청난 사면으로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성토하고 나섰고 이민옹호 단체들은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럼에도 워싱턴 의회에서 3월 또는 4월까지 확정될 상원의 이민개혁법안은 스펙터 법안을 토대로 토론을 시작해 살을 붙이거나 떼는 작업을 거치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으며 늦어도 올 하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최종 이민개혁법의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8
- 대구, 기업 컨택센터 중심지로 대구시가 기업의 전화나 이메일, 인터넷 등의 통신수단을 통해 고객의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컨택센터(contac center)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서울과 수도권에서 600여석의 콜센터가 대구로 옮겼다. 3대 통신업체중 하나인 LG텔레콤이 지난 8일 동구 신천동 LG빌딩에 수도권의 콜센터 200석을 이전키로 확정하고 상담원 모집하고 있다. 또 홈쇼핑업계 중견회사인 코리아홈쇼핑도 200석 규모를 이전키로 하고 3월초 개소를 위해 대명동 남대구우체국빌딩에 설비셋팅 및 인력교육 마무리에 한창이다. 대한화재와 동부화재도 각각 100석 규모의 센터를 컨택센터전용건물(대성글로벌네트워크)에 이전하고 3월 중순에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25개 정도의 중점유치기업을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동구 신암동에 있는 제 2의 컨택전용건물(동대구대성빌딩)에 1200석 규모의 기반설비 풀셋팅을 올해 상반기에 완료한다. 또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주문식 인력양성시스템을 확대하며 중간관리자급 양성을 위한 학과신설, 컨택아카데미 개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컨택센터 중심도시라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로변 전광판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컨택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컨택센터 컨설턴트의 날’행사를 열어 우수 컨택센터기업 및 상담원들에 대한 선발시상, 워크숍, 위안잔치 등의 행사를 갖는다. 안중곤 대구시 투자유치 2담당은 “대구시의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시스템이 상당한 반향을 얻고 있다”며 “지역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양성 등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점점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컨택센터 유치를 5대 전략산업으로 추진해 지난 해부터 약 2000석 규모를 유치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8
- E1, LPG 가격 동결 E1은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액화석유가스) 가격을 국제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3월에도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판 가격은 현행 ㎏당 822원으로, 부탄가격은 ㎏당 1233원(ℓ당720. 07원)으로 유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8
- 삼천리, 3세 경영체계 구축 시동(사진 이은백) 도시가스 공급 회사인 삼천리는 3월 1일자로 해외 사업담당 이사대우에 이만득 회장의 장조카인 이은백(33)부장을 승진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업자인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손이자 작고한 이천득 부사장의 아들인 이 이사대우는 미국 페퍼다인대 경영대학원 과정(MBA)을 마치고 2004년 삼천리에 입사해 기획, 재무 등의 업무를 하면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삼천리는 이번 인사가 3세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8
- 국제청소년과학캠프 7월 26일 개최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은 ‘2006 국제청소년과학캠프’''에 참가할 고등학생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들의 국제교류 및 과학기술계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2006 국제청소년과학캠프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폴 이스라엘 태국 독일 뉴질랜드 등 10여개 국가에서 과학에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실험 연구 활동을 진행하는 과학캠프 프로그램이다. 2006 국제청소년과학캠프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간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되며, 한국과학문화재단과 포항공과대학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부 교육인적자원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물리(2팀), 생명과학(2팀), 화학(1팀), 기계공학(1팀), 컴퓨터공학(1팀), 환경공학(1팀) 등 총 6개 분야에 8개 팀을 구성해 각각의 연구 주제별로 포항공대 담당교수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실험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과학강연, 세미나, 선택체험학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영어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과학 분야에 특별한 관심과 재능을 인정받은 학생이다. 참가 희망자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행사 홈페이지(http://isec.scienceall.com)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한 후 출력해 영문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 과학 및 영어능력 입증 서류와 함께 한국과학문화재단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절차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며, 4월 24일(월) 한국과학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 비용은 전액 한국과학문화재단에서 지원한다. 문의: 02-559-3846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7
- 국내기업 컨택센터 대구로 대구로! 서울과 수도권 컨택센터의 대구로의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600여석이 이전했고, 앞으로도 이전을 추진하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컨택센터(contac center)는 전화나 이메일, 인터넷 등의 통신수단을 통해 고객의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일종의 콜센터와 유사한 것으로 최근 비즈니스 서비스업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다. 대구에는 3대 통신업체중 하나인 LG텔레콤이 지난 8일 동구 신천동 LG빌딩에 수도권의 콜센터 200석을 이전키로 확정하고 상담원 모집중이며 홈쇼핑업계 중견회사인 코리아홈쇼핑도 200석 규모를 이전키로 하고 3월초 개소를 위해 대명동 남대구우체국빌딩에 설비셋팅 및 인력교육 마무리에 한창이다. 대한화재와 동부화재도 각각 100석 규모의 센터를 컨택센터전용건물(대성글로벌네트워크)에 이전하고 3월 중순에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25개 정도의 중점유치기업을 선정, 집중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동구 신암동에 있는 제 2의 컨택전용건물(동대구대성빌딩)에 1,200석 규모의 기반설비 풀셋팅을 올해 상반기에 완료하고,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주문식 인력양성시스템을 확대하며 중간관리자급 양성을 위한 학과신설, 컨택아카데미 개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컨택센터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 및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대로변 전광판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컨택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컨텍센터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가칭 ‘컨택센터컨설턴트의 날’행사를 개최하여 우수 컨택센터기업 및 상담원들에 대한 선발시상, 워크숍, 위안잔치 등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투자유치 2담당은 “대구시가 지난해 6월 개최했던 컨택센터 페스티벌과 같은 해 10월 서울에서 연 컨택센터 글로벌컨퍼런스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도권 업계관계자들에 대한 타겟마케팅이 주효했으며,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시스템이 상당한 반향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안중곤 담당은 특히 “대구지방노동청 고용안정센터와의 유기적인 인력공급시스템 확충 및 지역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양성 등 고객 요구에 맞는 지원프로그램뿐만 양질의 인력확보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등 대구의 장점도 기업들로부터 호감을 얻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5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대도시형 서비스산업중에서 취업유발계수가 가장 높은 컨택산업을 선정하여 각종 인센티브 및 제도개발, 적극적 홍보로 부산, 대전 등의 선발도시를 앞지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05년 한해 수도권의 LG카드, 하나로텔레콤, SK 텔레콤, 대성글로벌네트웍 등 메이저 기업을 포함 약 2,000석 규모를 유치했었다.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