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0회 맞은 건강기능식품 발전 모임 관련 공무원과 제조업체 직원, 소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기능식품 발전을 모색한 모임이 100회를 넘어섰다. 국민의 참여행정이 중시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04년 3월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발전을 위한 수요모임’이 22일 100회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관련 공무원과 업체, 소비자들이 한데 모여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개선방안을 연구하고자 시작됐다. 처음엔 영업 안내 및 질의응답 수준이었으나 점차 참가열의와 고민이 더해지면서 모임의 내용이 알차졌다는 평이다. 2004년에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고 2005년에는 새로 도입된 우수건강기능식품(GMP) 제도와 적용 사례를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범현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3
- 자기 은행주식 사는 은행원 늘고 있다 국민은행, 일부 사외이사 3년째 월급으로 자동 매입 대구은행, 직원 1500명 5개월만에 20만주 사들여 애사심 생기고 차익도 많아 은행원 동참 확산추세 강권석 기업은행장을 비롯, 이화언 대구은행장, 정동수 국민은행 이사회의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국민은행 일부 사외이사들은 월급의 일부나 전부로 시장에서 국민은행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대구은행 직원들도 지난해 9월부터 ‘우리 주식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주식을 사기 때문에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상당한 차익까지 얻었다. ◆은행원 1500명 동참 = 대구은행 직원들이 5개월만에 자사주 20만주를 사들였다. 지난해 9월 이후 대구은행 직원 1500명은 월급에서 평균 40만원을 떼어 대구은행 주식을 사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과 위탁계약까지 맺었다. 이 증권사는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약속한 대구은행원의 월급통장에서 일정금액을 빼내 대구은행 주식을 사준다. 이화언 은행장은 매월 100주정도를 매입한다. 현재 3만4140주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주식의 0.3%다. 이 행장은 부사장으로 선임된 2000년 2월 29일에 1만2500주를 확보했고 이후 시장에서 매입하기 시작했다. 이 행장은 “지난해 7월에 대구은행 주가가 1만원을 넘어섰으나 직원들은 대구은행 주식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서 “주가가 많이 오르니까 매입하기도 어렵고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매월 일정금액만큼 자동적으로 사는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사외이사도 ‘주식사기 운동’ = 국민은행 사외이사였던 정동수 이사회 의장과 전영순 사외이사는 월급으로 국민은행 주식을 꾸준히 사고 있다. 정 의장은 2002년 7월과 10월에 각각 100주씩 매입했으며 2003년 4월말부터 사외이사 월급의 일부로 사들이기 시작했다. 지난 1월 24일엔 60주를 매입, 보유주식이 1810주로 늘었다. 그동안 주가는 3만4300원에서 6만6300원까지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전영순 사외이사 역시 2004년 4월말부터 월급을 국민은행 주식매입에 쏟아부었다. 당시 주가는 4만7800원. 올 2월말 전 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 주식은 모두 1750주다.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사외이사시절에 사들인 2720주를 지난해 말에 모두 매각했다. 정동수 의장은 “김정태 행장 시절 책임경영차원에서 국민은행 주식을 매입했다”면서 “월급 전체로 사기도 하고 일부만으로 매입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강권석 기업은행장도 매년 5000주의 기업은행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2004년 5월 5000주를 매입했고 지난해 4월과 올 2월에도 5000주씩 샀다. ◆주가상승으로 화답 = 월급처럼 자기 주식을 사들이면 애사심도 생기면서 짭짤한 차익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대구은행 이 행장은 부사장 시절 2000년 3월부터 2002년 3월까지 직접 시장에서 매입한 게 2만1000주였다. 매입가격은 5802만원. 22일 대구은행 주가는 1만4850원. 따라서 현재 시가총액이 3억1185만원이다. 2억5383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수익률은 437.48%다. ‘우리주식갖기 운동’으로 매월 100주정도 매입하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550주를 833만9500원을 투입해 사들였다. 전일종가로 계산한 시가총액은 950만4000원. 수익률은 13.96%다. 국민은행 정 의장은 2002년에는 시장에서 국민은행 주식 200주를 샀으며 2003년 4월부터 월급의 일부 또는 전부를 국민은행 주식을 사는데 썼다. 34개월동안 1610주를 1억607만8000원으로 샀다. 현재가치로 따지면 1억1930만1000원. 시세차익은 1322만3000원이었고 수익률은 12.55%였다. 강 행장은 5000주씩 각각 8310원, 9102원, 1만5690원에 1만5000주를 매입했다. 매입가격은 모두 1억6551만원이다. 22일 기업은행 종가는 1만6100원이므로 보유지분의 시가총액은 2억4150만원이다. 수익률이 45.9%에 달한다. 대구은행 이 행장은 “주가가 오르니까 직원들도 좋아하고 애행심도 커져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주가가 계속 오를 것이기 때문에 주식은 꾸준히 매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3
- 이명박 손학규 이제 뭐하나 이 시장, ‘어떻게 선두 유지할까’ 퇴임 후 행보 고심 손 지사, ‘남은 임기 중 지지도 올려라’ 총력 집중 정치권의 관심이 5·31 지방선거로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예비 대선주자인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행보도 세인의 관심사다.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두 사람은 남은 임기와 퇴임 후 행보에 대해 고민 중이다. 물론 두 사람의 처지가 같은 것은 아니다. 이 시장은 차기 대선주자 선두자리를 지켜야 할 입장이지만, 손 시자는 임기 전에 낮은 지지도를 올려놓아야 할 다급한 상황이 때문이다. 이런 입장의 차이 때문에 이 시장은 퇴임 후 대선 예비주자로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손 지사는 남은 임기 동안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시장 - 서울시 차원의 일자리 창출 고심 = 이 시장은 남은 4개월 동안 복지와 문화 분야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시장이 고민하는 복지 분야의 핵심은 서울시 차원의 ‘일자리 창출’이다. 그동안 추진해온 노숙인 건설현장 취업시키기, 우리은행과 함께 한 ‘새출발통장’ 만들어 주기 사업 등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시장은 11만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양극화 해소 방안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청년공공근로사업으로 6000명, 행정서포터즈 2200명, 산업서포터즈 1000명, 청소년지도서포터즈 50명, 여성파트타임제 1000명 등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계획이다. 또 서울시가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10개년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그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주 초 ‘비전 2015, 문화도시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정을 펼치면서 상대적으로 소원했던 부분을 살피고, 임기동안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올 수 있도록 협력하고 도와 준 서울시 공무원들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임기가 끝나면 3개월가량 국내외 정책투어를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7월초 전당대회와 7월말 재보궐 선거가 끝나면, 국내 투어를 통해 국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또 한 해외 투어를 통해 이 시장은 국제감각을 키우고, 국가지도자의 모습을 정립할 계획이다. 외국 투어는 강대국 보다 우리나라와 조건이 비슷한 국가를 방문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시장의 한 측근은 “중국과 러시아를 거처 스웨덴, 핀란드, 아일랜드, 인도 등을 돌아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장은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손 지사 - 대형사업 마무리, 이미제 제고 기대 = 손학규 지사는 남은 임기는 결실의 기간이다. 임기 중 추진했던 대형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21세기형 CEO지도자’ ‘글로벌 지도자’ ‘일자리 지도자’ ‘평화 지도자’의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손 지사측이 국민들에게 임기내 보여줄 것은 크게 4가지다. 첫째 ‘대한민국의 산업화지도를 바꾸었다’고 주장하는 파주 LCD 단지 조성이다. 현재 시험가동인 LCD 단지는 오는 4월이면 양산 시스템으로 돌입한다. 손 지사는 LCD 단지를 필두로 첨단기업 100개 유치, 150억달러 외자 유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자리 만든 지도자’ 개발시대와 다른 ‘21세기형 첨단 지도자’의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것이다. 파주 LCD 및 협력단지가 가동되면 10만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있으며, 간접적으로 30만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일자리 창출의 60% 이상이 경기도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손 지사측이 두 번째로 내세우는 사업은 ‘경기 영어캠프 파주마을’(파주 영어마을) 개원이다. 3월 개원을 앞 둔 8만평 파주 영어마을은 굳이 해외를 가지 않더라고 외국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영어권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특히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폭을 넓혔다고 한다. 손 지사측이 추진하고 있는 3번째 사업은 ‘남북벼농사합작사업’이다. 남북벼농사합작사업은 지난해 3㏊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는 100㏊로 확대하기로 북측과 합의를 끝낸 상태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벼농사합작사업은 단순히 쌀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 농업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남북관계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있다. 손 지사는 5월말 경 평양을 방문해 직접 모내기를 할 계획이다. 퇴임 후 손 지사가 계획하고 있는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의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손 지사는 당 내에 미래지향적이 세력이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한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3
- 이명박 손학규 이제 뭐하나 이 시장, ‘어떻게 선두 유지할까’ 퇴임 후 행보 고심 손 지사, ‘남은 임기 중 지지도 올려라’ 총력 집중 정치권의 관심이 5·31 지방선거로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예비 대선주자인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행보도 세인의 관심사다.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두 사람은 남은 임기와 퇴임 후 행보에 대해 고민 중이다. 물론 두 사람의 처지가 같은 것은 아니다. 이 시장은 차기 대선주자 선두자리를 지켜야 할 입장이지만, 손 시자는 임기 전에 낮은 지지도를 올려놓아야 할 다급한 상황이 때문이다. 이런 입장의 차이 때문에 이 시장은 퇴임 후 대선 예비주자로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손 지사는 남은 임기 동안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시장, 서울시 차원의 일자리 창출 고심 = 이 시장은 남은 4개월 동안 복지와 문화 분야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시장이 고민하는 복지 분야의 핵심은 서울시 차원의 ‘일자리 창출’이다. 그동안 추진해온 노숙인 건설현장 취업시키기, 우리은행과 함께 한 ‘새출발통장’ 만들어 주기 사업 등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시장은 11만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양극화 해소 방안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청년공공근로사업으로 6000명, 행정서포터즈 2200명, 산업서포터즈 1000명, 청소년지도서포터즈 50명, 여성파트타임제 1000명 등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서울시가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10개년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그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주 초 ‘비전 2015, 문화도시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정을 펼치면서 상대적으로 소원했던 부분을 살피고, 임기동안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올 수 있도록 협력하고 도와 준 서울시 공무원들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임기가 끝나면 3개월가량 국내외 정책투어를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7월초 전당대회와 7월말 재보궐 선거가 끝나면, 국내 투어를 통해 국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또 한 해외 투어를 통해 이 시장은 국제감각을 키우고, 국가지도자의 모습을 정립할 계획이다. 외국 투어는 강대국 보다 우리나라와 조건이 비슷한 국가를 방문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시장의 한 측근은 “중국과 러시아를 거처 스웨덴, 핀란드, 아일랜드, 인도 등을 돌아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장은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손 지사 - 대형사업 마무리, 이미제 제고 기대 = 손학규 지사는 남은 임기는 결실의 기간이다. 임기 중 추진했던 대형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21세기형 CEO지도자’ ‘글로벌 지도자’ ‘일자리 지도자’ ‘평화 지도자’의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손 지사측이 국민들에게 임기내 보여줄 것은 크게 4가지다. 첫째 ‘대한민국의 산업화지도를 바꾸었다’고 주장하는 파주 LCD 단지 조성이다. 현재 시험가동인 LCD 단지는 오는 4월이면 양산 시스템으로 돌입한다. 손 지사는 LCD 단지를 필두로 첨단기업 100개 유치, 150억달러 외자 유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자리 만든 지도자’ 개발시대와 다른 ‘21세기형 첨단 지도자’의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것이다. 파주 LCD 및 협력단지가 가동되면 10만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있으며, 간접적으로 30만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일자리 창출의 60% 이상이 경기도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손 지사측이 두 번째로 내세우는 사업은 ‘경기 영어캠프 파주마을’(파주 영어마을) 개원이다. 3월 개원을 앞 둔 8만평 파주 영어마을은 굳이 해외를 가지 않더라고 외국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영어권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특히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폭을 넓혔다고 한다. 손 지사측이 추진하고 있는 3번째 사업은 ‘남북벼농사합작사업’이다. 남북벼농사합작사업은 지난해 3㏊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는 100㏊로 확대하기로 북측과 합의를 끝낸 상태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벼농사합작사업은 단순히 쌀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 농업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남북관계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있다. 손 지사는 5월말 경 평양을 방문해 직접 모내기를 할 계획이다. 퇴임 후 손 지사가 계획하고 있는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의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손 지사는 당 내에 미래지향적이 세력이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한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3
- 여야, 성폭력관련법 회기내 처리 합의 여야는 22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성폭력 범죄 방지에 관련된 법안을 신속히 심사해 처리키로 합의했다. 여야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국회에 계류 중인 10여개의 성폭력 관련법 가운데 상당수는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세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정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안’, 일명 전자팔찌법은 2월 국회 처리가 불투명한 상태다. 우리당 노웅래 원내공보부대표는 “인권위에서 문제제기가 있는 전자팔찌 도입에 관한 법안은 공청회 등을 거치지 않으면 (입법이) 어렵다”며 “2월 국회에서 공청회 등을 거쳐 입법을 추진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노 부대표는 “공청회 등 별도의 절차가 필요없는 다른 성폭력 관련법은 법사위에서 병합 심의해 가능한 한 이번 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진수희 원내공보부대표도 “전자팔찌법은 이번 회기 내에는 통과가 어려울 것 같다”며 “지금과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사라지면 전자팔찌법이 또 어영부영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진 부대표는 “4월 국회를 3월로 앞당겨 빨리 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만큼 4월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키는 첫 본회의에서 이 법안(전자팔찌법)을 통과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구자홍 김형선 기자 j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3
- 여야, 성폭력 관련법 회기내 처리 합의 여야는 22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성폭력 범죄 방지에 관련된 법안을 신속히 심사해 처리키로 합의했다. 여야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국회에 계류 중인 10여개의 성폭력 관련법 가운데 상당수는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세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정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안’, 일명 전자팔찌법은 2월 국회 처리가 불투명한 상태다. 우리당 노웅래 원내공보부대표는 “인권위에서 문제제기가 있는 전자팔찌 도입에 관한 법안은 공청회 등을 거치지 않으면 (입법이) 어렵다”며 “2월 국회에서 공청회 등을 거쳐 입법을 추진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노 부대표는 “공청회 등 별도의 절차가 필요없는 다른 성폭력 관련법은 법사위에서 병합 심의해 가능한 한 이번 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진수희 원내공보부대표도 “전자팔찌법은 이번 회기 내에는 통과가 어려울 것 같다”며 “지금과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사라지면 전자팔찌법이 또 어영부영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진 부대표는 “4월 국회를 3월로 앞당겨 빨리 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만큼 4월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키는 첫 본회의에서 이 법안(전자팔찌법)을 통과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구자홍 김형선 기자 j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3
- 마지막 질문에 추가 - 단월드의 규모는 어떠한가 25년 전 안양 충현탑 공원에서 처음 시작하여 25평 규모의 작은 수련장(센터)에서 출발했는데, 지금은 국내와 해외 500개의 센터와 2000여개 동아리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5000여명의 단학사범들이 100만명 회원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호응은 우리 정신문화 상품이 돈을 내고 배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 2006년 신상품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정충호흡법을 새로이 개발했다. 우리 선도에서는 인간완성은 정충기장신명의 단계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수십년간의 호흡지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정충을 아주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호흡법을 개발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정충호흡법 전국순회 강연회를 3월과 4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정충호흡과 깊은 명상’을 통해서 모든 국민이 HSP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2
- 대구시 ·경북도, 공동 수출 시장개척단 파견 22일부터 3월 4일까지 아시아 주요 3개 도시 대상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 등 아시아 주요 3개 도시에 공동으로 수출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에 파견하는 수출시장 개척단은 자동차 부품의 수출증가가 기대되는 호주 멜버른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키스탄 카라치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22일부터 3월 4일까지 파견하며, 대구 3개 업체와 경북 4개 업체 등 총 7개 업체가 참가한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품 공급업체 200개사 및 500개사의 연관 산업체가 분포되어있고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는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자국 자동차 생산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일본 및 한국 업체의 선전으로 자국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60%이하로 떨어졌다. 또 파키스탄의 카라치는 OEM 시장과 A/S시장이 혼재된 시장으로 연간 30~40% 급격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이들 지역에 대한 시장개척을 하기에 적합한 시기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수출시장 공동파견을 계기로 앞으로도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와 전시 박람회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2
- 새봄 첫 꽃망울, 한발 먼저 만나보자 담장 모퉁이에 핀 몇 가지 매화꽃이여 추위를 무릅쓰고 홀로 피었구나 아득하나 그것이 눈이 아님을 알겠으니 그윽한 매화 향기 불어오기 때문이어라. 중국 북송시대 시인 왕인석은 매화꽃을 이렇게 읊었다. 이제 3월. 겨울이 다 갔다. 매화는 봄소식을 알리는 전령사. 남쪽지방은 3월초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겨우내 쌓인 몸과 마음의 먼지를 툭툭 털고 가족과 연인과 함께 나들이에 나서고 싶은 3월이 왔다. 벌써부터 매화는 꽃망울을 터뜨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매화축제를 앞두고 있는 전남 광양 등 네곳을 3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 발표했다. ◆광양에서는 벌써 봄내음이 솔솔 = 매화는 3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3월 중순, 중부지방은 3월 하순이면 꽃구경을 할 수 있다. 광양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축제가 열리는 곳. 올해 광양 매화문화축제는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매화마을에서 열린다. 30만평의 매화꽃단지와 청매실농원의 전통옹기, 매화향이 섞여 흐르는 섬진강에서는 벌써부터 꽃망울을 터뜨릴 채비에 한창이다. 광양읍에서 백운산자연휴양림 가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도선국사마을은 영락없는 시골풍경 그대로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먼저 백운산 야생녹차 만들기 및 다도체험을 해보자. 백운산 차는 통일신라 말기 한국풍수지리 대가인 선각국사 도선이 동백꽃과 더불어 심었던 데서 유래한다고. 이밖에 도자기 만들기, 전통 손두부 만들기, 고로쇠 된장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관광객들을 위해 마을 주민들은 민박집들을 곳곳에 마련하고 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함께한 사람들과 이야기꽃을 피울 수도 있다. 인근 옥룡사지 동백림에서 동백꽃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백운산은 또 고로쇠약수로도 유명하다. 문의 : 광양시청 문화홍보담당관실 061-797-2721 ◆아예 국내최대 꽃농장에 가볼까 =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대동화훼마을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부산과 김해의 경계를 이루는 선암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돌아 예안리 고분군을 지나 계속 들어가면 나오는 비닐하우스 단지가 대동화훼마을이다. 밖에서 보면 그냥 스쳐가는 비닐하우스 단지. 그러나 안에 들어가 보면 수천평의 대지를 덮고 있는 각양각색의 꽃을 볼 수 있다. 노란색, 주황색, 핑크색 등 색깔도 다양한 수백 종의 장미꽃과 국화, 카네이션 등 꽃들을 감상하다 보면 꽃에 눈도 취하고 코도 취하고 마음도 취한다.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는 말이 빈말이 아닌 것이다. 농협 수출농산물공동선별장에서 꽃을 골라 포장하는 과정을 견학할 수도 있다. 남해고속도로 진례나들목 주변 길가에는 도예방들이 여럿 눈에 띈다. 2000여년전 가야도자기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진례도예마을이다. 조선시대 생활자기로 유명했던 이곳은 임진왜란 이후 쇠퇴했다가 40여년 전부터 전국 도공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길천도예, 수로요 등 여러 도예방에서 도자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벌써 어둑어둑해졌다면 김해천문대에 가보자. 김해에는 가락국 왕자가 진례 토성 위 상봉에 첨성대를 쌓았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김해천문대가 가야시대 천문대를 계승하는 셈이다. 별도 보고 별자리와 우주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문의 : 김해시청 관광과 055-330-3243 ◆아이 과학점수가 안오른다구요 = 봄나들이를 겸해 아이들 공부도 시켜주고 싶다면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을 들러보자. 대전은 서울을 비롯, 전국 웬만한 곳에서는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그만큼 장거리 여행의 부담이 적다. 오히려 엑스포 과학공원 안에서 가볼 곳이 너무 많은게 탈. 아이맥스 영상관, 입체 영상관, 시뮬레이터 체험, 바디월드, 돔영상관, 전기에너지관, 자연생명관, 매직플라자, 북한관, 한빛탑 전망대, 아쿠아 리조트, 엑스포 아트홀 등 테마관만 해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때문에 먼저 공원내 시설을 파악하고 취사선택해 다니는 것이 좋다. 대부분 월요일은 휴관. 엑스포공원 건너편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는 기초과학관, 첨단사관, 자연사관, 어린이 탐구관, 과학기술사관, 역사의 광장 등 수많은 볼거리, 배울거리가 담겨 있다. 대덕연구단지 앞에 있는 대전시민천문대(오후 2시~10시까지 운영)에서는 매주 토요일 별 음악회가 열린다. 이밖에 지질박물관, 화폐박물관, 뿌리공원 등도 볼거리다. 특히 2002년 5월 개관한 대전 동물원은 17만6000여평의 넓은 부지에 각종 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진도견과 새끼 호랑이가 함께 살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둔산대공원의 대전시립미술관에는 고 백남준씨의 ‘거북선’ 비디오아트 작품이 설치돼 있다. 문의 : 대전시청 관광과 042-600-3564 ◆충북 영동에서는 전통음악 색다른 체험 = 고구려 왕산악, 신라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 선생은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서 태어났다. 고당리는 국악과 인연이 깊은 곳. 지금도 영동군 고당리에는 박연 선생을 기리는 사당인 난계사를 비롯, 난계국악박물관과 함께 난계국악기제작촌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현악기공방과 타악기공방으로 나뉘어 있는 현악기공방은 전문가용 악기를 만드는 곳인 동시에 전문 국악인들이 직접 자기가 쓸 악기를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타악기 공방에서는 일반 여행객들도 국악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직접 자신이 만든 장고와 솟대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장고 한 대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올해 봄부터는 타악합주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타악 전공 강사의 지도에 맞춰 여행객들이 직접 ‘난타’의 주인공처럼 타악 연주를 하게 된다. 문의 : 영동군 문화공보과 043-740-32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3
- 민족자산 ‘단학’, 세계적 상품으로 자리잡아 뇌·정충호흡 수련 효과 … 건강 행복 평화 찾는 것이 목표 인재양성 해외진출 콘텐츠 개발로 세계화 기반 다진다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 자산인 ‘단’을 계승하고 현대화해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세계에 이로움을 주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명상교육기관 단월드 차동훈(39) 대표이사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회사의 목표를 이처럼 설명했다. 현장사범출신에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차 대표는 “25년전 안양시 충현탑 공원에서 처음 시작한 단학수련이 이제는 전국 300개 단센터를 비롯, 2000여개 직장동우회 등으로 퍼져나갔다”며 “미국에만 하더라도 170개 센터에서 단학수련과 뇌호흡 수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학수련은 이제 더 이상 ‘국내용’이 아닌 ‘세계적 상품’이 됐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은 건강·행복·평화를 본질적으로 추구한다”며 “단학수련을 하게 되면 건강을 되찾고 행복감을 느끼며 평화로워지는데 이것이 세계인들이 단학을 받아들이는 이유”라고 말했다. 차 대표는 “서양인들은 동양의 수련법을 처음엔 신비롭다는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지만 과학적 뒷받침이 없으면 이내 멀리하게 된다”며 “단학수련은 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뇌를 중심으로 설명함으로써 서양인의 의구심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명상 뇌호흡 등 단월드 수련이 현대인에게 필요한 이유는 현대인은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는 몸의 균형을 깨고 기운의 조화를 무너뜨린다. 아랫배가 차고 머리가 뜨거워지는 등 기운의 불균형이 온다. 이는 몸의 상태를 나쁘게 할 뿐 아니라 우울증과 불안, 슬픔을 느끼게 하는 등 성격상 문제도 가져온다. 단학수련은 기운의 불균형이 심각한 현대인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도록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 단학수련은 다른 수련과 달리 뇌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21세기는 뇌의 시대이다. 인간사회가 비로소 뇌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건강하지 않고 행복하지 않으며 평화롭지 않은 것은 사람의 뇌가 건강과 행복 평화를 선택하지 않고, 반대되는 정보를 취하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단월드에서는 2006년을 맞아 ‘HSP법칙’을 알리고 있다. HSP법칙은 ‘건강과 행복과 평화는 선택하는 순간 창조된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단월드의 모든 수련프로그램은 HSP법칙을 체험하고, 건강 행복 평화를 스스로 창조하여, 삶의 주인이 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HSP란 Health, Smile, Peace의 머릿글자로 건강 행복 평화를 뜻한다). - 단학수련은 여전히 신비로움에 호소하고 있는 것 같다. 단학수련의 핵심은 뇌호흡이다. 몸의 감각과 뇌의 정보를 연결하는 것이다. 뇌를 대상화해서 스스로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게 요체이다. 욕심을 버린다든지 안좋은 기억이나 감정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뇌의 정보를 다루는 법을 활용하면 가능하다. 마치 자석으로 마그네틱 카드의 정보를 지우는 것처럼 말이다. 잘못된 정보를 지우고난 뒤 뇌에 HSP 정보를 입력함으로써 정신적 황폐함을 해결한다. 제프리 리 미 네바다 르노대 교육학과 교수는 뇌호흡 수업이 교사와 아이들의 뇌발달과 건강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이성원 미국 코넬의대 교수는 뇌호흡이 뉴욕시민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 뇌호흡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빌게이츠는 윈도우 프로그램을 개발, 인터넷 시대와 정보화 사회를 열었다. 컴퓨터의 아버지는 뇌다. 이제는 뇌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정보화 사회 속에서 인간이 주인이 되고, 인간성이 회복될 수 있다. 최근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HSP법칙에 따라 뇌를 운영하는 ‘HSP브레인윈도우’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21세기를 선도하는 두뇌강국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단월드는 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 확산할 것이다. - 단월드의 규모는 어떠한가. 25년 전 안양 충현탑 공원에서 처음 시작하여 25평 규모의 작은 수련장(센터)에서 출발했다. 지금은 국내와 해외 500개의 센터와 2000여개 동아리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5000여명의 단학사범들이 100만명 회원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이와 같은 외국인들의 호응은 우리 정신문화 상품이 돈을 내고 배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 기업이념은 무엇인가 우리 민족의 개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실현이다. 단학은 한민족의 고유경전인 천부경에 철학적 뿌리를 두고 있다. 단학이 우리 민족에서 나왔지만 전 세계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본다. 모든 사람은 HSP를 누릴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 주식회사 단월드가 추구하는 이념은 ‘이윤추구’라는 기업 본질과 상충되는 것 아닌가.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 자산을 현대화하고 계승하기 위해 가장 체계적인 틀이 주식회사라고 할 수 있다. 현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우리민족의 정신적 자산을 국적 종교 인종을 초월해서, 확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은 주식회사이다. 정신상품과 그것을 전달하는 지도자도 세계적 기준의 규격화가 필요하다. - 설립자와 단월드의 관계는 설립자 이승헌 국제평화대학원 대학교 총장은 소유주식을 공익재단에 맡긴, 유한양행의 설립자인 고 유일한 회장을 주식회사 설립의 모범으로 생각했다. 전세계 단월드의 경영권은 13년전에 제자들에게 물려주었고, 주식지분 등 소유권 또한 학교법인과 제자들에게 귀속시켰다. 단월드는 앞으로 사원주주제 실행을 지향하고 있다. 단월드 3대 대표이사로서 각종 프로그램과 회사 운영에 있어서 필요한 경우 설립자에게 컨설팅을 요청하고 있다. 설립자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자 든든한 후원자라고 말하고 싶다. - 단월드의 올해 목표는.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수련지도자는 부족한 실정이다.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질의 해외파견 인력을 적극 양성해야 한다. 세계에 나가 우리 정신문화상품을 판매할 젊은 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일반인이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는 저가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조만간 공급하겠다. 누구든 주말에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개방하며 공원 등 공공장소 무료지도 활동도 전국으로 확산함으로써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 2006년 신상품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정충호흡법을 새로 개발했다. 우리 선도에서는 인간완성이 정충 기장 신명의 단계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수십년간의 호흡지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정충을 아주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호흡법을 개발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정충호흡법 전국순회 강연회를 3월과 4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정충호흡과 깊은 명상’을 통해서 모든 국민이 HSP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차동훈 대표이사 약력 - 1993년 경상대 졸업 - 1993년 (주)단월드(구 단학선원) 입사 - 1995년 단월드 잠실센터 원장 - 1998년 단월드 미주 서부지역 지역대표 - 1999년 단월드 미주지역 본부장 - 2002년 단월드 뇌호흡교육 사업본부장 - 2003년 단월드 운영이사 - 2004년 단월드 대표이사(현)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