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PISAF 2012’ 역대 최다 출품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제14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벌(PISAF 2012)’이 국제학생경쟁 부문의 작품 공모를 마감했다. 애니메이션 최고의 축제인 PISAF 2012에는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등 세계 39개국 1207편의 다양한 주제의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대거 지원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생경쟁부문 출품작들은 5명의 예선 심사위원이 시나리오, 미술, 캐릭터디자인, 음향 등의 애니메이션 요소와 화면구성, 연출, 독창성, 실험성, 흥미유발 등을 평가한다.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이번 행사의 본선진출작은 지난 12일 PISAF 공식 홈페이지(www.pisaf.or.kr)를 통해 발표됐다. 선정된 작품은 영화제 기간에 상영되며 폐막식에서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김천고, 80년 전통 명문사학 역사를 잇다 김천고, 80년 전통 명문사학 역사를 잇다교사 평균연령 39세 ‘젊은 학교’ … 다양한 멘토링 제도 눈길다양한 장학제도, 560명 수용 기숙사 … 국제반 운영도 돋보여 전통 명문 김천고등학교가 차별화된 교과과정으로 80년 역사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김천고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보모 최송설당 여사가 일제강점기 민족말살정책에 대항하기 위해 전 재산을 희사해 세운 영남의 전통 명문사학이다.오랜 전통의 이 학교가 2009년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 전환 이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정교사 21명을 새로 채용해 교사 평균연령이 39세로 젊어졌고 집중이수, 수준별 맞춤지도, 전문교과, AP과정, 과제연구 등 자사고의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월성교육을 지향하는 자사고 교육과정과 더불어 선진형 교과교실제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교사가 각 교실에 상주하며 연구실로 사용하고 학생들이 교사를 찾아가는 1교사 1교실제를 운영함으로써 각 교과 교실의 특성이 살아나게 됐다. 이를 위해 18실 규모의 교과교실동도 새로 지었다.지덕체를 겸비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송설삼품제’를 운영하고 있다. 정규수업에서 국·영·수는 수준별 수업을, 일과중 방과후학교, 야간특강과 주말특강 등은 모두 학생선택형으로 운영하고 있다.주간계획표 작성을 통해 계획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했으며 사교육 없는 학교를 위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철저히 실천하고 있다.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여름학기는 학생의 수준과 진로, 진학 방향에 따라 교가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집중이수 함으로써 학생의 수준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이수가 가능하게 됐다.다양한 멘토링 제도도 눈길을 끈다. 법조인과 경찰, 의사, 기업인, 정치인 등 4만여 동문을 기반으로 한 동문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 주고 있다. 또한 지식나누기 봉사로 중학생과의 멘토링을, 재학생 고학년과 저학년간의 형제멘토링을 활성화해 인성함양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김천고는 지난해부터 국제반도 운영하고 있다. 국제반은 내신, SAT·AP 시험 그리고 과외활동(extra-curricula activity)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해외의 유수한 대학교에 진학이 가능하다. 기금 100억원의 송설장학재단을 기본으로 각종 외부지원 장학금, 면제장학금 등 장학제도도 돋보인다. 2010년 121명에게 1억8400만원, 2011년 144명에게 2억3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장학금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56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는 타지 학생을 모두 수용해 효과적인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하고 리더십을 키우는데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한편 김천고는 2013학년도 학생모집을 위해 지역별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부산 센텀페르마학원을 시작으로 28일 서울 유학솔루션, 9월 1일 부천 G1230학원, 22일 김천고 세심관, 27일 구미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다. 부산 설명회는 오는 22일(수) 오후 6시30분 센텀페르마학원(T.704-1460)에서 실시된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김광원 칼럼] 국가인권위의 죽음 저널리즘학연구소장/순천향대 신방과 초빙교수'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인권전담의 국가기구다. 입법·사법·행정 3부의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누구의 간섭이나 지휘도 받지 않는다. 국가인권위원회법에 정해진 업무를 독자적으로 수행하며 그 역할 또한 준사법적이고 준국제적이다.' 인권위의 기본적 역할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나라 안팎이 북새통이던 8월13일 현병철 인권위원장이 재임명됐다. 이명박정부 6개월을 남기고 강행된 불통인사의 전형이다. 문제는 반복돼온 불통인사가 아닌 그 내용이다. 현 위원장이 지난 2009년 제5대 위원장에 재직하면서 시작된 '식물인권위'가 그 생명마저 다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현 위원장 연임에 반대해 온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이 대통령의 재임명을 '인권위에 대한 사망선고'라고 규정했다. 전국 300여개 단체로 이루어진 '현병철 연임반대와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세우기 전국 긴급행동'은 성명을 통해 "세계적으로 추앙받던 국가인권기구를 망가뜨린 이명박정부는 반인권 정권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사실상 독립기구로서의 인권위에 사망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정부는 출범 이전부터 인권위에 적대적이었다. 대통령인수위가 나서 독립기구인 인권위를 대통령 직속으로 하려다 실패했다. 인권위와 시민사회의 반발이 완강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인사를 통한 인권위 무력화였다. 이명박정부가 방송장악을 위해 YTN부터 낙하산 인물을 내려보낸 것과 똑같은 방법이다. 인권위는 김대중 정부시절인 2001년 11월 출범했다. 초대 김창국 위원장은 군사정부 시절 시국사건을 맡은 인권변호사였다. 그는 인권위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2003년 노무현정부 때 이라크파병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04년에는 국가보안법 페지를 권고하기도 했다. 재임기간 3개월에 불과했던 2대 최영도 위원장 역시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 위원장 3년 행적은 블랙코미디3대 조영황 위원장은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였다. 사형제 폐지의견을 내놓는 한편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했다. 4대 안경환 위원장 역시 법학자로 참여연대 집행·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안 위원장은 이명박정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촛불집회 진압에 대한 인권침해 결정,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와 대북식량 지원을 권고하는 등 인권위 활동을 밀고 나갔다. 안 위원장은 임기보다 4개월 앞서 2009년 7월 사임했다. 5대 현병철 위원장이 이은 뒤 인권위는 '식물위원회'에서 '박제위원회'가 됐다. 그는 인권 관련 경력이 전혀 없다. 인권문외한이라는 비판에 '차라리 인권을 모르는 게 장점'이라고 말할 정도다. 그가 인권위원장으로 지내온 지난 3년 동안의 행적은 그야말로 블랙코미디다. 그는 2009년 7월 인권위원장에 임명된 직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인권현장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2009년 12월 용산참사에 대한 입장표명 회의를 강제로 폐회하며 "독재라도 어쩔 수 없다"고 했다. 2010년 7월 사법연수원생들과의 만남에서는 다문화사회를 거론하며 "깜둥이도 같이 살고…"라는 아프리카인 비하 용어를 썼다. 인권위 직원들은 현 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일간지 광고에 이같은 문제발언들을 발췌해 실었다. 더욱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 위원장이 재직하며 보여준 인권의 퇴행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가는 국제엠네스티의 우려에서도 나타난다. 엠네스티는 그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위원장 연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인권위의 독립성과 신뢰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현 위원장이 "인권위는 행정부 소속"이라는 발언을 적시하기도 했다. 국제엠네스티는 또 용산참사와 MBC PD수첩 수사 등에 대한 인권위의 침묵을 비판했다. 현 위원장은 또 민간인 사찰문제 등을 청와대와 조율하는가 하면 장애인 인권침해 혐의로 인권위에 진정되기도 했다. 국제엠네스티도 연임에 반대현 위원장이 인사청문회에서 지적받은 내용들 역시 인권위원장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것들이다. 이명박정부의 단골메뉴인 위장전입과 논문표절은 물론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 및 업무추진비 남용 등에 이르기까지 헤아리기조차 힘들다. 인권위원장의 기본적 덕목도 갖추지 못했음이 증명된 것이다. 오죽해야 시민단체가 이번 사태를 국가인권위에 대한 '사망선고'로 받아들이고 있겠는가. 국가인권기구는 한 국가의 양심을 대변한다. 이를 되살리기 위한 방법은 이제 국민의 선거심판에 달려 있다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7
- 미리 준비하는 알짜 가을프로그램 부천시립도서관이 ‘청소년 논리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논리산책 문화프로그램은 심곡도서관에서 독서 논술 전문가와 함께 인문학, 일반 주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논리적 글쓰기 및 말하기 훈련을 통해 분석과 비판적 사고능력과 표현력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며 중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운영한다. 접수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북구도서관은 9월부터 기초 교육과정 9개 프로그램(한글 초중고급, 기초영어, 어르신 컴퓨터 기초, 검정고시반 등)과 유아 대상 4개 프로그램(영어 파닉스, 창의력 미술, 동화책, 생태교육), 초ㆍ중학생 대상 8개 프로그램(한국사, 연극, 과학실험, 독서치료, 포트폴리오 코칭 등), 성인 대상 14개 프로그램(가정재무설계, 초등 논술지도, 파워포인트, 베란다 텃밭, 입학사정관제와 포트폴리오, 자녀 진로지도 등), 가족 프로그램 2개(동화 쿠키, 앨범 만들기) 총 37개 프로그램을 연다.또한, 학부모의 자녀진로지도를 위한 입학사정관제의 이해와 실제, 자녀의 미래를 위한 진로와 공부습관, 교과별ㆍ영역별 공부 전략, 자녀지도를 위한 NIE'' 등이 개설되어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부평도서관이 2012년도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이며 인문교양분야, 문화예술분야, 야간프로그램 등 총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하반기 프로그램은 유아, 어린이, 성인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유아 대상의 ‘동화나라 한글나라’는 동화나라로 떠나는 창의력·표현력을, ‘ENGLISH WORLD’는 영어동요, 회화 등을 또한 성인 대상 ‘서양화’, 실버 대상 ‘해피 영어세상’ 등이다. 자녀 독서 코칭 프로그램도 열린다. 부평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2012년 다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따라 ‘함께 나누는 자녀 독서 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할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간은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프로그램에서는 이주여성과 한국인 엄마가 서로 멘토ㆍ멘티가 되어 함께 수업을 받는다. 또 자녀들에게 더불어 자녀 독서지도방법 등도 지도할 예정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두레생협 중동위브점 8월 22일 오픈기념 할인행사 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두레생협)이 지난 10일 중동위브 9호점을 오픈했다.이번 오픈식에는 당일 가입조합원과 이용조합원들에게 선물이 증정됐고 70여 가지 식재료의 할인행사가 열렸으며 생산자 시식 행사도 진행됐다. 두레생협 최대옥 씨는 “9호점의 오픈으로 중2동 위브더스테이트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한 친환경 먹을거리가 활성화되고 매장 이용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조합원 간의 교류가 넓어지고 정보를 교환하는 우리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레생협 9호점은 이번 오픈을 기념하여 8월 22일(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친환경 과일과 국내산잡곡, 무항생제 축산물 등 70여 가지 생활재를 10% 이상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집중할인품목은 저농약 포도와 물냉면, 감자라면, 장어엑기스로 20%~ 35% 저렴하게 제공된다. 할인기념이벤트도 열린다. 당일 가입하는 신규조합원에게 현미유를 선물로 증정하고 4만원 이상의 물품을 이용하는 조합원에게는 해물맛 감자라면을 3개 증정한다. 5만원 이상은 22일 하루만 두산위브와 꿈마을, 연화마을로 물품을 배송해준다.두레생협 9호점은 부천시 원미구 중2동 1111번지 위브더스테이트 6동 126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10시~ 오후 9시), 토, 일, 공휴일(오전 10시~ 오후 6시) 운영된다. 지하주차장은 2시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문의 032-621-7100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방학 중 교사들 스팀교육 배워 부천교육지원청 내 교사들이 2학기 대비 ‘2012 초등과학실험지도역량강화직무연수’ 배움중심 스팀교육 과학수업 역량강화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과학교육방법 개선을 위해 새롭게 떠오른 스팀교육인 융합교육의 흐름과 그 방향성을 맞추기 위해서다.또 교사들은 교육과정이 편성과 더불어 개학 후 연수 이수한 내용을 학교현장에서 스팀교육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교사들은 체험중심 과학교육을 위해 부천시 6개 박물관과 현장체험활동도 실시했다.김주섭 교수학습국장은 “단순 문제풀이, 사실 확인 중심의 실험교육에서 벗어나 문제인식에서 탐구실시, 결과발표에 이르는 프로젝트 실험수업이 현 과학교육의 추세”라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올 가을 이사철에 1만6천가구 입주 개시 서울은 소형주택 집중 … 지방은 공급 2배 증가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가 오는 9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35곳, 1만6512가구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보다 26%(3416가구) 늘어난 것이다.서울은 13곳에서 3666가구가 새 주인을 맞을 예정이다. 지난달에 비해 공급량은 2배 이상 늘었고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 보금자리주택(강남A2블록)과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준공이 눈길을 끈다.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은 오피스텔과 함께 시공하는 20~30㎡안팎의 복합단지 유형이 다수를 차지, 서울 입주사업장의 1/3을 넘어섰다. 올해 강남지역 보금자리지구 첫입주인 강남 A2블록은 전용 85㎡유형으로 강남 세곡동, 자곡동, 율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는 9곳에서 459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부천시와 고양·성남·용인시가 공급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인천은 4개 사업장에서 2870가구가 집들이를 준비한다. 지난달(4698가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집단 입주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영종하늘도시에도 입주량이 많다. 지방은 입주물량 9곳 5382가구로 전월대비 2817가구 증가했다. 공공·국민임대 사업장이 3곳, 2682가구로 실제 임차시장에 미치는 공급효과는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신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준공예정 단지는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집주인의 실입주률이 낮아 임차인이 고를 만한 매물이 다양하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김상희 의원, 선거법위반 벌금 80만원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 의원은 18대 국회 비례대표로 활동하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 지역위원장을 맡았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형사1부(신헌석 부장판사)는 지난해 지역구 경로잔치에서 명함을 돌리고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해 도서를 증정한 혐의(공식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김 의원은 지역구를 담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명함을 돌리고 인사를 하는 행위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잘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로잔치에 참석한 노인의 수가 400여명에 이르렀고, 당시 피고인은 다른 행사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점, 피고인과 비서관이 서로 테이블 반대쪽에서부터 명함을 교부했고 중간에 서로 만나면 이미 명함을 교부받은 노인들에게 명함을 교부하지 않고 악수만 나눈 후 다른 테이블로 가 명함을 나눠준 점 등을 고려해 보면 (김상희 지역위원장-비서관은) 최소한 암묵적 의사연락하게 사전선거운동을 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김 의원의 행위가 19대 국회의원 선거로부터 약 1년∼1년 6개월 전에 행해진 것으로 선거 결과나 선거의 공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소원 기자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공동주택 상담센터’ 개소 지난 달 24일 오전 2시 30분 부천시청 1층 뉴타운센터 안에 공동주택 상담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에는 김만수 시장과 박종학 공동주택과장 및 관계자들과 부천시 아파트 연합회 차광남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공동주택상담센터는 최근 공동주택 입주민 간의 분쟁과 갈등으로 인한 고소, 고발 등의 분쟁이 빈발해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센터에서는 뉴타운과 공동주택 상담을 병행하는 원스톱 상담 체계로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주택사업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주택관계법령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상담센터를 시범운영한 후 변호사, 공인회계사 및 주택관리사 등 관계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자문단을 구성해 주택법령 및 관리규약, 회계분야 등 공동주택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실시 할 예정이다. 시 공동주택과에 자문을 신청하면 관련분야 자문위원을 지정하고 자문위원은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결과를 알려주게 된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비율이 73%에 달함에 따라 이웃 간에 불필요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려는 취지로 공동주택과를 지난 달 2일 신설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부천시립노인병원 불법행위 철퇴 맞나 부천시의회 조사특위서 환자유인 등 부정행위 적발시, 수탁법인 대표이사 고발 … 검찰 불기소에 항고경기도 부천시가 370억원을 들여 건립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수탁의료법인이 환자유인 등 불법행위를 일삼아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특히 검찰이 수탁법인 대표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부천시가 이에 불복, 항고하고 재수사를 요구해 주목된다.부천시가 윤병국 부천시의원에게 제출한 자료 등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부천시 노인의료복지시설 가운데 하나인 재가센터장을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부천시는 당초 병원 수탁법인 대표이사 ㄱ씨를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했으나 검찰은 지난 6월 ㄱ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부천시는 최근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했다. 부천시는 항고장에서 "본건 증거자료로 의료법 위반 사실이 명백한데도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한 것은 부당하므로 재수사해 달라"고 밝혔다.부천시는 시립노인전문병원과 요양원, 재가노인센터를 370억원을 들여 지어 지난 2008년 ㄷ의료법인에 위탁, 운영토록 했다. 그러나 해당 법인은 지난해 부천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감사를 통해 각종 부정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해당법인은 노인병원 홍보를 명목으로 경로당 노인들을 버스에 태워 병원으로 데려와서 진료한 후 본인부담금을 받지 않고 점심식사 및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이는 의료법 제 27조 3항의 환자유인에 해당한다.자료에 따르면 병원측은 무려 222회에 걸쳐 4248명의 단체방문객을 유치했다. 이를 은폐하기 위해 병원측은 특위에 경로당 단체방문기록을 허위로 제출했다가 들통이 나기도 했다.또 원장·센터장 위에 시설장 자리를 두고 매달 850만원의 월급을 주고, 환자진료를 위해 80세 고령의 의사를 고용했으나 진료기록은 없고 월급만 매달 200만원씩 지급했다. 1억원을 주고 산 이동목욕차량은 1년간 단 한 번도 쓰지 않았고 초음파검사기(9350만원) 등 고가의 의료장비들을 구입 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부천시는 특위 종료 후 자체 조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오정경찰서에 법인 대표이사 등을 고발하는 동시에 보건복지부에 노인전문병원 대표자의 자격정지를 의뢰했다.이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특위는 잘못된 수요예측 용역을 근거로 300병상 규모의 병원건립을 지은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실제 용역보고와 달리 이미 노인요양병상은 과잉공급된 상태이고 수탁법인이 5년간 위탁운영하는 조건으로 42억원을 투자했지만 첫 해 수익이 2억원에 불과해 투자금을 회수하려면 편법운영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윤병국 시의원은 "환자유인행위는 환자가 아닌 사람에게 진료행위를 해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불법행위인데 시립병원이 이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과 함께 위탁계약변경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부천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