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역1 서울 학생·시민의 과학 체험학습의 명소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쉽게 접하고 놀이로 배우는 과학전시물 선보인 호기심 천국 관악구 봉천7동 238번지에 위치한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관장 김영준)이 서울 학생·시민의 과학 체험학습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지면적 17,698평, 건물연면적 2,681평 3개동으로 세워진 과학전시관은 물놀이 체험마당, 연구실험동, 체험동산으로 보고 느끼고 직접 참여하는 공간이다. 물놀이 체험마당 전시관 우편에 자리한 물놀이 체험마당에는 과학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야외전시물 50점이 설치돼 있다. 기획조사부 김선주장학사는 “야외전시물은 누구든지 과학을 접하고 과학놀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며 사고력을 신장하고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해 설치된 과학체험학습장이다”고 설명하다. ‘놀이로 배우는 과학전시물’을 모토로 꾸며진 야외전시장에는 작은 힘으로도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대표적인 도구 도르레와 지레, 말 상대찾기 파이프를 통해 상대의 말이 들리는 파이프를 찾아보며 소리의 속도와 지연전달을 이해토록 하고 있다. 또 거대한 구조물 위에 물의 낙차를 이용해 다양한 운동모습을 보여주는 물놀이 체험마당의 상징물 ‘물 종합운동장치’, 공중에 떠 있는 레일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움직여도 자전거가 쓰러지지 않는 이유가 지렛대의 원리에 있음을 체험할 수 있는 ‘공중 자전거’도 설치돼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손잡이를 시계방향으로 서서히 돌려 아래쪽에 놓여 있는 공을 아르키메데스의 스쿠루를 따라 맨 위로 올려 보내서 왼족 레일쪽으로 굴리면 공의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면서 여러 가지 운동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아르키메데스 운동장치’, ‘소리 반사경’, ‘다람쥐 펌프’ 등 다양한 전시물이 과학에 대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전시장 한켠에는 그물형태의 로프로 만든 정글짐과 블록을 쌓아 아치다리를 만들어 밟고 지나가 보며 다리의 견고한 구조를 이해하도록 한 아치다리가 자리하고 있다. 혹한으로 잠시 개방을 중단했던 야외전시장은 3월 2일부터 개방이 재개된다. 일반인은 주말과 평일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국보부터 상징전시물까기 전시관 중앙 건물 정면에 우뚝 솟은 시계탑은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일정시간 (매 30분, 정각)마다 멜로디 음악과 함께 12간지의 동물모형들이 나와 춤을 추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본관 건물 내에도 몇몇 귀중한 전시품이 자리하고 있다. 약 11m에 달하는 파동지네는 기다란 줄사다리의 막대들이 파동을 일으키며 살아있는 생물처럼 움직인다. 또 1669년 송이영이 최초 제작한 것으로 동양에서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혼천의와 서양식 기계장치인 자명종을 결합한 천문시계인 혼천시계(국보 230호)가 국내에서 최초로 완전복원해 전시관 로비에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도 나무가 죽어 강이나 늪 지역 등에 묻혀 오랜 세월에 걸쳐 광물성분으로 바뀌어 화석이 된 규화목(나무화석), 레일을 타고 움직이는 공들이 다양한 효과장치들과 어우러져 가속운동, 등속운동, 진자운동, 탄성충돌, 종치기 등의 다양한 효과와 운동모습을 연출한 종합운동장치가 전시되어 있다. 직접 참여하는 체험동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동산의 경사진 방에는 사각에 의한 판단과 경험에 의한 정보와의 차이에 따른 귓속 평형기관의 혼란이 뇌에 작용해 만들어 내는 착시현상을 경험하게 해준다. 또 자신이 만들어 낸 소리가 멀리 퍼져나갔다가 다시 반사되어 돌아오는 현상을 관찰하며 소음공해로 인해 우리 주변에서 사라진 메아리를 되찾아보는 전시물 메아리는 천문대까지 이어져 있다. 메아리를 따라 천문대로 오르면 천문대를 둘러 황도 12궁과 계절변화에 따라 다른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게 만든 간이 플라네타리움이 있다. 천문대는 가족천문교실이 열릴 때만 개방된다. 올해 가족천문교실은 4월 1일, 7월 1일, 11월 25일, 12월 2일에 열리는데 매회 선착순 10여가족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접수날짜는 전시관 홈피( www.ssp.re.kr)에 공지된다. 사이버과학교실, 곤충생태관도 운영 과학전시관은 학생 개인 수준에 맞는 사이버 과학공부방과 자료실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중학교 전학년, 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이버과학교실은 과학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전시관과 연계된 각급 학교 교사가 24시간 내에 답변을 올려 주며 전시관 홈피에는 학년별 과학관련 동영상자료들이 준비돼 있다. 또 중간, 기말고사기간에 맞춰 각 학년별 과학예상문제를 탑재해 놓는다. 전시관은 각급 학교대상으로 일일탐구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사전에 신청한 1일 3학급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탐구교실은 과학영화, 탐구실험, 자연관찰원, 야외전시물 등을 견학한다. 또한 자연과의 접촉이 적은 학생 및 시민들에게 살아 움직이는 곤충의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곤충생태관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은 한국과학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과학의 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4월 15~16일에 열리는 과학의 달 행사에서는 과학체험마당, 과학 뮤지컬, 천체관측, 사이언스 매직쇼가 펼쳐 질 계획이다.(02-881-3000) 도움말 :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기획조사부 김선주 장학사 이영미 리포터 junjem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0
- 서울, 고교입학 전 1257명 전학 서울 일반계 고교 배정 발표 이전에 거주지를 옮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전 재배정’에 모두 1257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20일 오전 후기일반계고등학교 거주지 이전에 따른 신입생 입학 전 재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재배정 신청자는 남학생 630명, 여학생 627명이다. 이중 같은 서울에서 타 학군으로 이사한 신청자가 290명(23.1%)이며 타시·도에서 전입한 신청자는 967명(76.9%)이었다. 특히 경기도 출신 신청자가 525명(54.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입학 전 재배정자는 20일부터 22일까지 새로 배정받은 학교에 입학신고 및 등록을 해야 한다. 이 기간 중 학교에서는 학생에 대하여 실거주 여부를 조사하고 가거주자로 판정될 경우 실거주지로 환원조치하게 된다. 한편 입학 전 재배정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입학원서 접수 후부터 배정학교 발표 이전까지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3월 입학 후 전학신청을 받아 학교를 배정했기 때문에 교과서와 교복을 중복 구입해야 하거나 등록금을 다시 환불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입학 전 재배정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이런 불편들이 해소됐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0
-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8명 출마 오는 3월 17일 치르는 제34대 대한의사협회(의협)장 선거에 모두 8명의 회원이 공식 출마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15일 의협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장동익 박한성 주수호 김대헌 김방철 변영우 김세곤 윤철수 씨 등 8명(이상 등록접수순)이 후보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회장 후보자 등록결과를 16일 공고한데 이어 20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 28일 투표용지를 발송해 3월 17일 오후 6시까지 우편접수를 받게 된다. 같은 날인 17일 오후 7시부터 곧바로 개표에 들어가 이튿날인 18일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 집행부 임기는 올해 4월 30일까지며, 2006년 5월 1일 신임 집행부가 3년 임기에 돌입하게 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17
- 전쟁 늘어도 훈장받을 일은 줄어 미군, 아프간·이라크전 6년 동안 최고훈장 단 1명 비정규전·전쟁양상 변화 … 장병 역할 줄어든 탓 ‘9’ 이후 미국이 벌인 두 전쟁에서 미군 최고훈장인 ‘의회명예훈장(Medal of Honor)’이 단 한 번 밖에 수여되지 않아 현대전의 변화 양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중국 가 15일 보도했다. 미국이 최근 벌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의회명예훈장’을 받은 병사는 육군의 스미스 중사뿐이다. 스미스 중사는 2003년 이라크전 개전 직후 바그다드공항 접수작전에 투입됐을 당시, 이라크군의 기습을 받자 총격을 받고 있던 장갑차에 뛰어들어 기관총으로 적군 50명을 사살하고 동료들의 생명을 구한 공을 인정받았다. 1862년 제정된 ‘의회명예훈장’은 미군에게 주어지는 최고훈장이며 현재까지 3461명에게 수여됐다. 살아있을 때 이 훈장을 받은 사람은 140년 역사에 117명에 불과하지만 2차세계대전 때는 40명, 한국전쟁 때는 16명이 생존시에 의회명예훈장을 받았다. 또 베트남전쟁 때는 총 117명이 훈장을 목에 거는 행운을 가졌다. 베트남전쟁에 미군이 개입한 기간이 최대 12년에 이르고 최대 상주파병인원이 55만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쟁에서 미군 병사가 받은 훈장은 너무 적어 보인다. 2003년 3월 시작된 이라크전쟁은 올해로 4년째를 맞으며 미군은 약 13만명의 상주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미군이 더 이상 용맹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전쟁의 특수성과 현대전의 양상 변화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보이지 않는 적’인 반미무장세력이 원격작동폭탄과 자살테러식 공격을 감행하는 상황에서 명예훈장을 받을 만한 행동이 나올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미 국방부 국회연구서비스처 데이비드 브레일리는 “이라크 참전 미군에게는 결코 대규모 전면전이 펼쳐지는 영화 에서와 같은 작전을 펼칠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브레일리는 미군의 용맹성이 줄어들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 더 많은 병사들에게 명예훈장을 줘야한다고 건의한 바 있지만 국방부는 이에 대해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퇴역 공군중장인 미국 의회명예훈장기금회 니콜라스 의장은 “과거 무장충돌과 비교할 때, 현대전에서 명예훈장을 받을 가능성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21세기의 전쟁에서는 예전처럼 기관총을 들고 고지를 점령하는 전투는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미국 ‘명예훈장’ 수여자의 감소는 정규군이 아닌 무장세력과의 비대칭전쟁이 확산되고 로봇보초와 무인전투기가 속속 실전배치되는 현대전의 양상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연제호 리포터 news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17
- 여성·청소년 시설 실무자 상담 교육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는 여성·청소년 관련 보호시설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과 상담기법 개발을 위해 ‘여성주의 상담’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4일부터 3월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열리는 상담 교육은 서울 소재 여성·청소년 관련 보호시설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춘해대학 상담심리과 김민예숙 교수가 24일 ‘여성주의 상담에서의 인간 이해’에 대해 교육하고, 3월3일 ‘왜 여성주의 상담인가?’, 3월10일 ‘여성주의 상담의 원리와 역사’, 3월17일 ‘여성 정체성 발달과 역량강화 상담’에 대해 서울여성의 전화 정춘숙 회장이 강의한다. 신청기간은 17일까지며 전화와 팩스로 신청받는다. (02-322-1585) /김성배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17
- “조흥 노조와 신속히 대화합하겠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천명 … “신한직원 역차별 소리 나올 수도” “가장 이상적인 통합은행을 만들어 세계적인 은행으로 만들겠다.” 신상훈 통합신한은행장 내정자는 16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소감을 내놓았다. 그는 “과거 통합은행들은 노사간 문제로 힘들었지만 통합 신한은행은 다르구나 하는 얘기를 듣고 싶다”며 “(조흥노조와의) 대화합선언 등 질질 끌지 않고 단시간내에 (노사마찰을) 끝내고 해야 할 일에 진력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조내에서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머리를 맞대겠다”며 “충분히 잘해나갈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조흥출신 직원에 대한 차별을 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조흥출신 직원에게) 박탈감을 주는 인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인사를 해 왔으며 오히려 신한출신 직원이 손해본다, 역차별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제조업체, IT, BT에는 세계적인 기업이 많고 한류 등 문화도 세계적인데 금융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며 “금융분야에서 세계적 은행이 돼 선도적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선 리딩뱅크에 올라서겠다는 욕심도 보였다, 그는 “은행 하면 신한은행이 나올 수 있도록 분야별 자산규모 등 여러면에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영목표는 한국에서 제일가는 은행”이라고 제시했다. 고객이탈에 대해서도 우려하지 않았다. 그는 “점포를 폐쇄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금융수요가 있는 170곳에 더 늘릴 예정”이라며 “고객입장에서 볼때 통합했는 지 모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카드 인수에 대해서는 “지주사에서 전략을 짜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룹 위상이 더 높아지고 시너지도 좋을 것이므로 샀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해외영업확장의지도 밝혔다. 조흥 현지법인을 활용한 현지 은행들과의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은행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해외지점을 추가로 더 늘려 현지영업과 해외진출한 기업의 금융중개 역할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미국(은행과)은 이미 접촉이 시작됐고 캐나다 쪽에서도 새로운 출자나 추가출자를 제안해 놓은 상태”라며 “지분인수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이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신 행장은 82년 신한은행 창립멤버로 들어와 영동지점장 오사카지점장 자금부장 영업부장 등을 두루 거친 후 2003년 3월 신한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월엔 신한과 조흥의 통합은행장으로 내정됐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17
- 양화진 일대 살아있는 야외 박물관으로 한강변 양화진 일대가 살아있는 야외 박물관으로 자리잡는다. 서울 마포구는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담임목사 이재철)와 양화진 일대에 ‘양화진 홍보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양화진 홍보관은 올 3월 착공, 200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양화진에 지하 4층 지상 4층 연면적 723 평 규모로 건립된다. 구는 양화진 성지화 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을 위한 부족한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안내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순례객, 일반 방문객, 외국관광객에게 개선된 안내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화진 일대는 이미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역사?문화 공간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서울시와 마포구가 공동으로 성지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와 구는 최근 한강시민공원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강변북로와 통하는 양화진 진입로를 개설했다. 또 각 단체와 상호협력 커뮤니티를 형성해 외국인 선교사묘지공원의 국가사적화 추진, 잠두봉 유적 연구 등의 사업을 시행해온바 있다. 양화진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국가사적 제399호 절두산 순교성지,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외국인 선교사 묘지공원, 천주교와 기독교가 함께 숨쉬는 만남의 공간으로 조성된 양화진 성지공원, 잠두봉 나루터의 한강둔치로 이루어져 있다. 마포구는 양화진 성지화 사업에 홍보관 걸립이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17
- 대치유수지 테마체육공원 건립 양재천과 탄천을 문화·휴식공간으로 바꾼 서울 강남구가 대치유수지를 사계절 테마 체육공원으로 바꾼다. 강남구는 3월부터 악취와 방치공간으로 남아 있는 대치 유수지를 대규모 스포츠 복합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을 벌인다. 강남구는 이 사업을 민간이 투자해 건설한 뒤 지자체에 넘기는 BTL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현재 협상중에 있다. 협상이 완료되면 3월에 착공해 내년 4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테마 체육공원에는 가족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과 산림욕이 가능한 공원 법면의 스카이 워크가 조성될 계획이다. 축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다목적 놀이시설 등 10개의 종합 체육시설과 동절기 눈썰매장과 빙상스케이트장으로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이 있다. 또 장마철 집중호우에도 문제가 없도록 유수지 본래의 기능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생태복원 하천인 양재천과 탄천에 연결되는 접근로를 만들어 이용 편리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강남구는 사업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주민 93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 95.4%의 주민들이 찬성했고, 설치시설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17
- <사진> 과학문화재단-우리은행, 카드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업무제휴협약 체결 한국과학문화재단과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과학문화사업 카드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카드제 통합관리시스템은 사업비 카드제 시스템과 사업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사업 신청, 선정 심사, 중간보고, 최종보고, 사업 평가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인력의 낭비를 막고 사업 관리와 운영을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은 향후 진행하는 재단의 모든 과학문화사업에 카드제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우리은행은 클린카드제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기술을 한국과학문화재단에 제공하게 된다. 카드제 통합관리시스템은 2006년 3월, 1차적으로 시범 오픈되어 한국과학문화재단의 과학문화지원사업에 시험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 한국과학문화재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17
- 부산시, 송정·송도해수욕장 보전계획 수립 넓은 백사장과 수려한 자연 풍광을 가진 송도해수욕장 보전에 부산시가 적극 나선다. 시는 부산지역 해수욕장 가운데 최근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송정해수욕장(해운대구) 인근 지역 41만여 평방미터(12만4000여 평)와 송도해수욕장(서구) 인근 26만7000여 평방미터(8만7600여 평) 등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도로의 확장이나 신설같은 기반시설 뿐 아니라 건축물의 건폐율 용적율 높이(고도제한) 색깔 등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관리를 할 방침이다. 시는 3월 중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마칠 예정이다. 해안경관은 부산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시는 지난해 7월 5대 해수욕장(해운대, 광안리, 송정, 송도, 다대포) 인근 지역에 대해 ‘해안경관관리지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침은 법적인 효력이 없어 지주들의 개발 행위를 막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법적 효력을 가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새롭게 개발할 여지가 많은 송정과 송도해수욕장이 무분별하게 개발되는 것을 막고 해안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관할 구청에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해운대해수욕장은 완료된 상태다. 한편, 부산시는 규제를 피하기 위해 지주들이 서둘러 개발에 나서는 것도 막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기 전에 미리 개발을 시도하는 경우도 예상되지만 인·허가 과정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구청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