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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 2탄-국어 학습전략> 지난 3월말~4월초에 있었던 ‘강남에서 대학가기’ 강좌에 이어 ‘2017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 그 두 번째로 ‘강남 국어 내신 및 수능 학습 전략’ 강좌를 오는 5월 18일(목) 중동고 강당에서 진행합니다. 대학입시가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학부모 강좌는 입시 전략 설명회뿐만 아니라 학습 전략 설명회 또한 사교육에서 진행하는 설명회와는 차별화된 설명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즉, 학교 중심으로 학생의 자율적 학습이 기반이 되어 성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강남 학생들의 상대적 약점 과목, ‘흔들리는 국어’ 어떻게 잡을 것인가?강남 학생들에게 그동안 국어 과목은 수학과 영어에 밀려 학습량이 부족한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과학 과목의 입시 영향력도 크다 보니 국어는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과목입니다.그런데 2017학년도 수능에서 계열별로 분리되었던(2014~2016학년도 A, B형으로 분리) 국어 영역이 다시 통합되고, 2016학년도 수능 국어에 이어서 연이어 어렵게 출제되면서 국어 영역의 정시 상위권 변별력이 커졌습니다. 이제 인문계열은 물론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도 국어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과목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수능 국어 영역은 지문이 길어지고 복합 지문 등이 주어져 수험생들 중에는 시간 부족으로 쫓기는 동시에 낯선 지문 상황에 당황한 경우가 많았습니다.이러한 수능 변화에 대응하고 국어 내신의 변별력도 확보하기 위해 강남 고교들의 국어 내신 시험은 지문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어 내신 시험의 시험지가 무려 10여 쪽에 달하고 50분 동안 30문제 가량을 소화해야 합니다. 더구나 서술형 문제까지 풀어야하는 점을 감안하면 내신 시험 또한 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습니다.어려서부터 국어 공부와 독서보다는 수학과 영어에 비중을 두고 학습해 온 강남 학생들에게 어려워진 국어는 쉽게 극복하기 힘든 과목일 수 있습니다. 이번 국어 학습 전략 강좌는 자녀의 국어 공부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명확한 국어 학습 가이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1강에서는 휘문고등학교 국어과 심승보 교사가 국어 교과 학습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학습법을 제시할 것이며, 2강에서는 대치동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수능 국어 김동욱 강사가 수능 국어 영역 학습을 중심으로 고3이 되기 전에 수능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학습법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1강 - ‘강남 고교 국어 교과 및 비교과 경쟁력 키우기’흔히 국어는 내신과 수능 시험이 다르다고 합니다. 학교 내신 시험은 출제범위가 정해져 있고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는 것이라서 수업을 열심히 듣고, 중요한 내용은 암기하며, 학교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식으로 대비합니다.그렇지만 그렇게 공부하더라도 내신 시험은 상대평가라서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어는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서는 내신 등급이 오르락내리락 하기 쉽습니다. 결국 흔들리지 않는 내신 국어 실력을 위해서는 탄탄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문학을 제대로 감상하는 능력, 장문을 독해하는 능력, 서술형 문제를 풀 수 있는 문장력 등을 고루 갖추어야 합니다.1강에서는 ‘강남 고교 국어 교과 및 비교과 경쟁력 키우기’를 주제로 휘문고 심승보 교사가 구체적인 학습법을 소개합니다. 세부 주제로는 ‘국어 실력, 쌓을 수 있는 것인가?’로 시작해 ‘문학 감상력, 어떻게 기를 것인가?’, ‘독서 활동과 국어는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 ‘서술형 문항,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학원 없이, 국어를 가지고 노는 법’ 등의 순서로 알찬 강좌를 준비합니다.2강 - ‘고3이 되기 전에 하는 수능 국어 학습법’수능 국어는 특정 시험범위가 한정돼 있는 내신 시험과 달리 고교 국어 교과 전 범위(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를 출제범위로 합니다. 또한 교과서 출판사도 다양합니다. 범위가 광범위한 만큼 교과형 수능이라고는 하지만 장문을 이해하는 독해력, 추론할 수 있는 사고력 등이 기본적으로 요구됩니다.또한 수능 국어 영역은 다른 영역과 달리 최상위권 학생들도 마지막까지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불안해하는 영역입니다. 교육청 학력평가나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다가도 막상 수능에서는 컨디션에 따라서 성적이 큰 차이를 보입니다. 수험 준비 기간 동안 국어 영역의 성적이 안정적이라 부족한 다른 영역에 공부 시간을 좀 더 할애하다 보면 금세 성적이 하락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수능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요?2강에서는 ‘고3이 되기 전에 하는 수능 국어 학습법’을 주제로 김동욱 수능 국어 강사가 수능 국어의 본질에서부터 구체적인 학습법까지 자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수능 국어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돕기 위해 ‘What's 수능 국어?’를 소주제로 수능 국어가 무엇을 물어보는 것인지, 내신 국어와 수능 국어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어서 ‘이렇게 하면 시험장에서 멘붕!’이라는 소주제로 시간과 정확성의 반비례, 국어 공부 시간, EBS의 잘못된 활용 등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고3 수능 국어 전문 강사의 입장에서 고3이 되기 전에 하는 ‘효과적인 수능 국어 학습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입니다.<강의 일정 & 장소>-* 일시: 5월 18일(목)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40분* 장소: 중동고등학교 대강당* 대상: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강의 주제 및 강사진>- 1강: ‘강남 고교 국어 교과 및 비교과 경쟁력 키우기’ 심승보 교사-휘문고등학교 국어과- 2강: ‘고3이 되기 전에 하는 수능 국어 학습법’ 김동욱 강사-수능 국어 영역 강사 2017-04-29
- 강남서초 6개 고교 학종 우수 사례 단대부고, 상문고, 숙명여고, 중산고, 현대고, 휘문고 2017학년도 ‘학종’ 우수사례 주목수시모집 비중이 늘어나면서 강남 학생들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종’은 학생마다 합격요인이 다르므로 자신의 희망 진로와 강점을 학교 활동 속에서 잘 담아내야 한다. 내신 약점에도 학생부를 내실 있게 채우거나 확고한 진로 의지를 바탕으로 교과 외 활동으로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낸 경우, 자신의 관심사를 다양한 학교활동 속에서 심화·발전시킨 경우 등 2017학년도 강남서초 6개 고교 ‘학종’ 우수 사례를 살펴봤다.도움말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숙명여고 김정훈 교사(3학년 담임), 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 현대고 전병희 교사(진학홍보부장), 휘문고 백인환 교사(진로진학팀장)단대부고사례1인문계열 A학생 _ 연세대 & 고려대 &서강대 사회과학계열 동시 합격2등급 중반대로, 3년 내내 학급임원을 하며 소통하는 리더로 평가받았다. 언론·미디어 분야로의 진로 의지가 강하고 영어 실력이 매우 뛰어났으며, 특히 3학년 1학기 성적 향상이 눈에 띈다.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A학생은 3학년 때까지 성적이 계속해서 상승했다. 언론·미디어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교내 활동으로 이어졌고, UCC대회나 토론 발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외에 영어 실력도 탁월하고 전공 관련 독서 수준이 높아 ‘학종’으로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에 합격했고 연세대 논술,고려대 논술까지 총 5곳에 합격했다”고 덧붙였다.사례2자연계열 B학생 _ 서강대 공학계열 합격3등급 중반대로, 로봇 등 공학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이었다. 교내 발명품대회와 탐구발표대회(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글쓰기 능력도 우수했다.오 교사는 “B학생은 전공 관련 심층 독서를 많이 읽고, 발명품 스케치나 로봇 조립을 특히 좋아했던 학생이었다. 관심 분야의 교수가 되어 화석연료 대체 엔진 개발 연구라는 구체적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기관차, 엔진, 조립 분야 등 공학과 과학에 관심 많아 전공적합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격 요인을 분석했다.계열인문계열(A학생)자연계열(B학생)합격 대학 연세대 & 고려대 & 서강대 사회과학계열서강대 공학계열지원 전형학생부종합(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전형, 고려대 융합인재전형, 서강대 일반전형)학생부종합(자기추천자전형) 내신 등급2등급 중반3등급 중반비교과 활동-학급 임원-R&E 팀프로젝트(미디어 관련)-신문반 활동-단국포럼 등 토론 활동 다수과학반 및 자율동아리 부장-관심분야 자율동아리 3개 활동(로봇, 항공기, 과학논문 번역 관련) -R&E 팀프로젝트(자율동아리 연구를 확장해 로봇 관련 소논문으로 완성) 기타 특징 학생부 20장, 교내상 24개학생부 18장, 봉사활동 74시간합격 요인 관심 분야인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심층 독서 활동 연계, 토론과 발표 능력은 물론 영어 실력이 뛰어나며, 전공적합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음공학자라는 확고한 진로 설정과 로봇 등 만들기 특기, 30여 권의 전공 관련 독서활동과 원서 등을 읽으며, 이를 학교활동과 연계해 주목받음 상문고사례1인문계열 A학생 _ 서울대 & 성균관대 인문계열 동시 합격3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 성적의 향상 추이를 만들어 낸 학생이었다. 1학년 때는 서울대를 지원하기에 다소 낮은 성적이었으나 꾸준히 향상되는 성적 추이를 보였으며, 3학년 1학기는 1등급 대의 성적으로 끌어 올렸다.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는 “일반적으로 일반고의 자율활동은 자습이나 학교 행사로 채워지는데 비해 이 학생의 경우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해 탐구활동으로 진행했다. 노인문제를 8가지 탐구 주제를 정해 토론과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이러한 활동을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으로 연계시켜 진정성 있게 활동하였다.”라며 합격 요인을 분석했다. 사례2자연계열 B학생 _ 숭실대 이공계열 합격내신의 상대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융합형기술경영’을 진로 목표로 관련분야에 대한 독서, 탐구, 토론, 교내 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들을 일관되게 연계해서 뛰어난 전공적합성을 보였다.“특히 평소 교내 특성화 프로그램을 열심히 참여했던 학생으로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학생이었다”라고 박 교사는 설명했다. 다양한 진로 활동을 하며, 특히 관련 대학을 탐방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다양한 실습과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이며 성실한 태도를 보여 주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성장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었으며, 전공적합성이 뛰어난 학생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계열인문계열(A학생)자연계열(B학생)합격 대학 서울대 & 성균관대 인문계열숭실대 이공계열지원 전형 학생부종합(서울대 일반전형 & 성균관대 성균인재 전형 인문계)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내신 등급상위권중위권비교과 활동-학생부 분량 20P-노인 문제에 관한 다양한 탐구 활동을 자율활동 영역에 구체적으로 기재-‘자율활동’의 노인문제 주제 탐구와연계하여 독거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96시간)-동아리 활동 : 로봇반(부장, 3년)- 진로희망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설계하는 모습을 보이며, 동아리, 탐구, 토론 등 다양한 진로 활동들이 일관된 연계성을 가지며 뛰어난 전공적합성을 보임기타 특징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33개 과목)수업태도, 발표수업, 조별활동 상세히 기재세부능력 및 특기사항(24개 과목)동아리활동: 충실한 부장 활동과 리더십,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노력하는 자세를 보임합격 요인 3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 학년마다 향상되는 성적 추이를 보였고, 자율활동과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자신에게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만들어 냄자신의 관심분야를 명확히 하고 관련 된 비교과 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성장가능성과 뛰어난 전공적합성을 보임숙명여고사례1인문계A학생 _ 성균관대 인문계 학생부종합전형,연세대 특기자전형 동시 합격비슷한 성적 대 보다 수상내역이 훨씬 많았던 경우로 내신 등급이 전 과목3.33대,주요 과목(국어, 영어,수학,사회) 3.44등급의 학생이다.이 학생의 수능 등급은2,3,1,2,1 (국, 수,영, 사탐 2과목)으로 백분위354였다.수상 및 비교과 활동실적은 학급회장은 비롯해 비교적 다양한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합격요인에 대해 숙명여고 김정훈 교사(3학년 담임)는 “이 학생의 경우 성적이 특별하게 우수한 학생은 아니다.하지만 동일한 성적 대의 학생들과 비교해 볼 때 수상실적이 유달리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또한 그 수상내역을 잘 살펴보면 역시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갖춘 학생임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던 점이 합격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사례2자연계B학생 _ 고려대,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 동시 합격내신 전 과목 등급2.19등급대의 학생으로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4개 과목의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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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행사 탐방 - 세화고·세화여고 서초지역 자사고인 세화고등학교(학교장 원유신)와 세화여자고등학교(학교장 강영성)가 중3과 고1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1일부터 2주 동안 화요일과 목요일로 나눠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좌는 대학입시에서 사용되는 기본 용어부터 대학 학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준비 및 실제 대학입시 합불 사례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각 강좌별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공교육기관이 직접 제공하는 생생한 사례 중심 대학입시 정보‘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화교육’이라는 양교 학교장 경영방침에 따라 사교육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지역 내 학부모들을 위한 대학입시 정보를 공교육기관이 직접 제공하자는 뜻에서 두 학교의 핵심 진학지도 교사가 참여해 이번 학부모 강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학교 관계자는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청이 지원해 서초구민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구청과 학교 간에 원활한 협조를 통해 주민들의 욕구를 해소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제1강>대학입시의 이해와 성공을 위한 준비“학교에서 학부모님들과 상담하다 보면 자녀에게 꼭 필요한 대입정보 보다 터무니없는 정보에 현혹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입시에 필요한 기본 용어 개념은 물론 모의고사 성적표를 통해 자녀의 현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학습에 활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라며 2학년 부장을 맡고 있는 세화고 김효진 교사는 올바른 학부모 입시정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2011년 세화고에 부임해 3학년 담임교사를 6년간 연임하고 있는 김효진 교사는 세화고의 대표적인 베테랑 입시전문가다.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첫 날 강의에 대해 참석한 학부모의 기대와 몰입도는 매우 높았다. 김효진 교사는 이날 강의에서 학생들은 현재 성장호르몬의 영향으로 여러 가지 부족함이 많다는 점을 전제한 뒤 학부모에게 학습 이외에 입시정보와 각종 대입자료를 챙겨주되 돼지엄마, 부정확한 컨설팅 정보, 옆집 아줌마의 카더라 통신,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가 아닌 현재 재학 중인 학교와 대학에서 직접 전달받은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강조했다. 2018학년도부터 실시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쉬운 영어’로 오판해 자칫 영어를 소홀히 하는 태도 역시 크게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제2강>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진로·진학지도두 번째 강의는 세화여고 강영성 교장이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진로·진학지도’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적성과 장래 직업을 충분히 고려한 진로지도를 해야 할 학교들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합격자 수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지금의 교육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강의를 시작한 강 교장은 최근 베스트셀러 ‘사이엔스’의 작가 유발 하라리의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의 80~90%는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별로 필요 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으로 세상이 혁명적으로 바뀔 텐데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그에 대비한 교육을 전혀 못 시키고 있다’라는 말을 인용했다.“직업 인식에 대한 변화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하며, ‘의사, 변호사 등 소위 고소득을 보장하는 인기 직업만을 원해 자신의 진로와 대학 학과를 선택하는 현재의 세태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지 않으며, 이제는 평생 직업이 아닌 평생 취업 시대에 대응해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3 학부모 참석자들을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제3강>1부 : 수시 논술전형의 이해와 준비2부 : 세화고 대학입시 합·불 사례4월 18일(화) 2주차 세 번째 강의에서는 수시 중 강남서초에서 비교적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논술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세화고 수학과 김응수 교사가 최근 논술문제의 출제경향과 논술전형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합·불 사례를 중심으로 이과생들이 어떻게 하면 논술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지 대비 방법을 안내하였다. 세화고 국어과 박소영 교사 역시 인문사회계열 논술 문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비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2부에서 박기혁 세화고 교감은 세화고의 수시·정시 진학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다양한 전형의 실제 합·불 사례를 통해 고교 1학년이 수시와 정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등 다양한 입시 전형을 어떻게 준비하고, 향후 어떻게 입시 전략을 세우고 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했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세분화 되는 입시제도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성공적인 입시의 첫 출발이라는 점을 박 교감 선생님은 강조했다.<제4강>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독서지도이번 행사의 마지막 강의는 지난 4월 20일(목) 세화여고 이민희 교사가 담당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 지적호기심을 부각하고 보여줄 수 있는 독서의 중요성과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기록하는 독서기록 활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전략적인 생기부 관리를 위해서는 독서활동 역시 차별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어떤 책들을 선택해 읽을 것인지 도서 선정은 물론 독후활동과 기록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변경된 생기부 독서기록은 도서제목과 저자만 간단히 작성하면 되지만, 독서활동 내용은 대입 면접에서 질문으로 다뤄질 수 있어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이민희 교사는 조언했다.8월 초, 서초지역 중3 학부모 대상‘고교 선택 길라잡이’매회 400여명의 중3 및 고1 학부모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강좌에서 힘을 얻은 두 학교는 오는 8월 초 서초지역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고교 선택 길라잡이’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세화고등학교에서는 4월 26일(수)과 27일(목) 이틀 동안 고2·고3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2018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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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진 미세먼지, 달라진 엄마들의 대처법 미세먼지는 더 이상 먼지 정도가 아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고 여러 연구들을 통해 미세먼지가 심장과 뇌까지 침투해 병을 일으키고 또 미세먼지가 많은 지역에서는 유방암, 조산, 조기 사망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미세먼지가 해가 갈수록 지독해진다는 것에 있다. 하지만 원인에 대한 정부의 대처는 그야말로 속수무책. 단기간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미세먼지를 피해 이민을 가겠다는 소리까지 왕왕 들린다.독해진 미세먼지로 인해 강남 서초 맘들의 대표 카페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미세먼지 관련 글이 올라올 정도다.미세먼지에 스마트하게 대처하는 엄마들의 나름의 방법을 모아보았다.자료참고 카페 ‘그녀들의 카푸치노’, ‘서초 엄마들의 모임’,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오락가락 측정치, 미세먼지 측정기 구입카페에는 미세먼지 측정기를 구입했거나 혹은 추천을 해달라는 글들이 많다. 얼마 전까지 아침에 눈뜨면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측정치를 확인했지만 측정기도 설치되지 않는 곳이 많고, 또 설치된 측정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뉴스를 접한 뒤로 기상청 발표 수치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다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미세먼지 측정기. 집안에서 사용할 것과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것을 구매해 필요할 때마다 직접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다는 것. 가격대는 6~7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미세먼지의 원인을 제공한 중국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우리나라 기준은 불신, 3개 이상 앱은 기본지난해까지만 해도 미세먼지 확인을 위해 일본 기상청 사이트나 세계 미세먼지 사이트 정도가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부터는 확실하게 상황이 달라졌다. 일단 미세먼지 앱이 많아졌다. ‘Air Visual’은 지금의 미세먼지 상황뿐만 아니라 3시간 단위 예보, 또 전 세계 미세먼지 랭킹 국가와 도시를 표시해 준다. 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쓰는 ‘미세미세’는 8단계로 한 눈에 보이는 그래픽이 특징이다. 현재 대기 상태를 컬러뿐만 아니라 스마일부터 악마까지 함께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창문 닫아요’는 국내 기준뿐만 아니라 WHO 기준, 일본 기상청 등을 다 모아서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구글 지도를 통해 현재 바람의 방향과 앞으로의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는 경우도 많다.마스크의 일상화,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미세먼지로 마스크 사용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초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는 K F80부터 KF 94 마스크는 대부분 일회용이기 때문에 매달 몇 만원씩 마스크 구입이 부담스럽다는 카페 글에서부터 헤파 필터가 장착된 어린이용 마스크에 대한 문의 글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마스크와 함께 공기청정기, 빨래건조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PM 0.3까지 걸러주는 프리미엄 청정기에 대한 직구 문의, 혹은 어느 사이트나 매장에서 세일 정보가 있는지 까지 정보를 공유한다. 실제로 여러 카페에서 핫 이슈가 된 ‘블루에어’, ‘아이큐 에어’ 공기 청정기는 모델에 따라 주문 후 최소 2주일에서 한 달 이상 걸린다고 한다.DIY 환기법 공유미세먼지때문에 가장 힘든 것이 바로 환기. 환기를 하지 않은 실내공기는 포름알데히드, 라돈 등 오염물질 수치가 올라가 미세먼지보다 더 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미세먼지 속 환기에 대한 문의 글이 많다. 미세먼지 측정기를 활용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환기를 했을 때 실내 미세먼지량을 측정해 올리는 카페 회원들도 많다. 그중에서 가장 호응도가 높은 것이 바로 차량용 필터를 활용하는 것. 자주 환기하는 창에 차량용 필터를 크기에 맞춰 하루 1~2회 정도 환기를 하거나 혹은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써큘러이터에 차량용 필터를 붙여 환기시키는 경우도 있다. 또 창문에 부착하는 창문 필터나 선풍기에 전용 필터를 부착해 공기를 환기시킨다는 글도 제법 많다.법안 발의 서명, 대책요구 집회 등 적극적으로 나서마스크, 공기청정기, 환기용 필터, 또 공기정화에 효과 있다는 식물, 또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을 준다는 미나리나 브로콜리 섭취를 넘어서는 적극적인 대응들도 많다.‘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카페에는 4만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미세먼지 측별법’ 입법을 위한 서명 운동, ‘실내 공기질 개선법’ 입법 청원 등 보다 적극적 행동으로 나서고 있다. 또 수요일에는 ‘민원 데이’라고 해서 국회, 관련 관공서에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요구를 청원하는 날로 정하고 있다. 실제 이런 요구들은 유력 대선후보자에게도 전달되어 민주당에서는 ‘미세먼지 대책 특위’가 발족되었고 다른 후보들 역시 미세먼지에 대해 중국에게 할 말은 하겠다는 공약들을 발표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2일에는 광화문에서 ‘제 3차 미세먼지 대책 촉구 집회’가 열려, 카페 회원들뿐만 아니라 대규모 인원이 참여했다.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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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서초 지역 벚꽃축제 벚꽃만큼 화사하고 찬란하게 봄을 알리는 꽃은 드물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벚꽃이 온 천지에 흐드러지게 피었고 벚꽃 명소마다 벚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고자 벚꽃 축제가 열렸다. 강남 서초 지역에서 열린 벚꽃 축제 현장을 찾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을 모아봤다. 양재천 벚꽃 축제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강남구와 서초구에 걸쳐 흐르는 양재천에서도 벚꽃 축제가 열렸다. 낮에는 연한 핑크 빛으로 물든 어린아이의 수줍은 볼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밤이면 화려한 LED 조명으로 물든 벚꽃 길이 양재천 산책로를 따라 펼쳐졌다. 양재천 벚꽃은 봄의 전령 노란 개나리꽃과 한데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봄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대청역 왕벚꽃 길대청역에서 마루공원을 지나는 5.5㎞길에는 왕벚꽃나무 1,400여 그루가 심어져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오·폐수 정화시설, 생활쓰레기소각장, 재활용분리선별장, 한국지역난방시설 등 혐오시설이 모여 있는 지역이었지만 왕벚꽃나무로 인해 친환경 길로 탈바꿈한 곳이다. 주변의 양재천과 탄천, 대모산과 어우러져 가족 나들이 혹은 어린이집 소풍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방배 도구머리공원 호젓한 벚꽃 산책길방배역에서 사당역 방향으로 효령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편도1차로의 호젓한 도로가 나온다. 완만한 언덕길이지만 평소 인근의 방배동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이다. 아직 벚나무들의 수령이 얼마 되지 않아 여의도처럼 울창하진 않지만 봄이면 개나리와 벚꽃이 어우러져 화사한 꽃길이 된다. 도구로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숲길도 산책할 수 있다. 지난 4월 8일(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벚꽃축제가 열려 문화공연,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방배 삼호아파트 벚꽃 만개지난 주말 방배 삼호아파트가 만개한 벚꽃나무들로 둘러싸였다. 오래된 아파트인 만큼 벚나무들의 자태도 제법 고목의 기풍을 풍긴다. 벚나무에는 청사초롱도 걸려 낮에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고 밤에는 만개한 벚꽃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방배와 반포 지역 일대에서는 잘 알려진 벚꽃 길이라 해마다 4월초가 되면 아파트 주민들뿐만 아니라 봄나들이 나온 인근 주민들로 붐빈다. 지난 4월 8일에는 삼호아파트 농구장에서 ‘먹거리 & 놀거리 잔치’도 열려 산책 나온 주민들이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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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강남에서 대학가기’ 학부모 교육 강좌 핵심 리뷰 지난 3월 28일(화)부터 4월 6(목)까지 2주에 걸쳐 5일간 중동고 강당과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2017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 그 첫 번째 강좌인 ‘강남에서 대학가기’가 열렸습니다. 강남학교군(강남서초) 고교의 진학담당 교사들이 직접 강남의 특색에 맞는 입시분석과 전략, 진학 사례를 제시하는 ‘강남에서 대학가기’ 강좌는 강남의 대표 학부모 강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강좌는 학부모들의 관심 학교와 수강 편의를 고려해 강남남고 편, 강남여고 편, 서초 편 등 세 강좌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이번 강좌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2018학년도 대입,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나비효과 예상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능의 변화는 국어영역이 A(자연), B(인문)형으로 분리돼 시행되다가 통합된 것이고 2018학년도 수능의 변화는 영어 영역 절대평가가 시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른 입시 판도의 변화에 대해 강남 선생님들은 어떻게 예상할까.휘문고 심재준 교사는 “지난해 수능은 대체로 물수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수학(나)형을 제외하고 국어, 수학(가), 영어 영역의 만점자 표준점수가 모두 상승한 불수능이었다. 이렇게 불수능이 된 것은 국어 통합이 가져온 나비효과로 볼 수 있다. 국어가 통합되면 인문계열에 유리한가, 자연계열에 유리한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고 특정 계열이 유리하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렵게 출제할 수밖에 없었다. 국어를 어렵게 내면 자연계에서는 수학과 과학 과목을 잘하는 학생을 뽑아야 하는데 자칫 국어가 상위권 학생들의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되기 때문에 수학과 과학도 어렵게 출제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분석했다.또 올해는 영어 영역 절대평가가 나비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영어 절대평가는 쉬운 영어이고 1등급도 많아질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교육부와 평가원은 영어 절대평가를 쉬운 영어라고 언급한 적이 없다. 절대평가를 도입한 이유는 상위권 학생들이 1~2점을 더 받기 위해 불필요한 경쟁을 하는 것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이다. 따라서 영어 영역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학생들이 노력을 안 한다면 1등급 비율은 낮아질 수 있다. 또한 영어 절대평가에 따라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화돼 대학에 따라서는 그 기준을 못 맞추는 비율이 늘어날 수도 있다. 특히 연세대, 서강대 자연, 성균관대 의예과 및·특성화학과 등은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정시에서도 총점 산출의 조합이 달라져 정시 지원 예측력이 떨어질 것이다. 대학별 반영방법을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잘못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숙명여고 김정훈 교사는 “영어 절대평가로 수능 상위권 등수가 바뀐다. 유리한 학생들은 이전 수능 1등급 커트라인 수준에서 1~2등급을 오갔던 학생들이다. 또, 영어를 못하는 학생들은 대학별 전형에 따라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수시 지원 성공 전략-경쟁 집단 낮추기, 틈새 전형과 학과 공략대부분의 강남 수험생들은 수시 지원에서 6장의 원서를 모두 쓴다. 이때 6장의 원서는 상향, 적정, 안정 수준으로 나누어 지원하게 되는데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수시 보험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수시 보험은 정시 지원 수준보다 대학의 수준을 낮춰서 지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에 대해 심재준 교사는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수시 보험은 대학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경쟁 집단을 낮추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가톨릭대, 경희대, 울산대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논술시험을 봤다. 의대를 희망하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가톨릭대나 울산대를 지원하고 싶어 한다. 이때 경희대 의대를 지원해 응시하면 합격 확률이 높은데 결국 쓰고 싶은 대학을 지원한다. 경희대 의대는 정시에서는 상상 이상으로 높다. 수시 보험을 들려면 학교를 낮추지 말고 경쟁 집단을 낮춰서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주요 상위권 대학의 인문계열 특기자전형은 강남 학생들이 공략할 만한 틈새 전형으로 언급됐다. 심재준 교사는 “2010학년도부터 외고가 영어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최근 자연계 선호 현상도 두드러져 외고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된 면이 있다. 인문계열 특기자전형에서 강남 상위권 학생들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중앙사대부고 김상철 교사는 틈새 지원전략으로 “학생이 좋아하는 과목과 관련 있는 학과라면 성별 상 선호도가 떨어지는 학과를 적극 지원하는 것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여대 물리학과의 경우 여대의 특성상 지원하는 학생이 다른 학과보다 적은 점이 합격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부족한 교과 경쟁력 극복하는 교과 외 활동최근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폭 늘어나면서 강남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강남 학생들은 다양한 교과 외 활동으로 지적 호기심과 잠재능력, 전공적합성 등을 어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종은 금수저 전형’이라는 논란도 일었고 일부 주요 대학들은 R&E 활동과 소논문 등에 대해 평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강남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심재준 교사는 “소논문이 논란이 됐지만 내신 열세를 극복하고 합격한 학생들의 사례를 보면 대부분 R&E나 소논문 활동이 당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단.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이루어졌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단대부고 오장원 교사는 “서울대 일반전형 합격생의 교과 성적이 2점 중반 등급에서 2점 초반 등급으로 상향됐다. 그동안 내신 성적이 부족해도 의미 있는 활동이 많으면 만회할 수 있는 폭이 컸는데 이제 학생부 내용이 평준화되고 있어 학생부가 비슷하면 내신 성적의 반영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학생부에 내용을 기재할 수 없는 독서활동에 대해서는 “독서활동 란에는 쓰지 못하지만 세부능력 특기사항 등에 교과활동과 연계해 기록하면 된다”고 조언했다.중산고 장인수 교사는 “과제탐구보고서와 창의력과제산출물, 연구조사활동 등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활동은 자기소개서에서 지식의 심화와 확장, 실패와 도전, 전공적합성, 협동성 등을 잘 보여주는 감동스토리로 연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 축소, 그렇지만 대학 수준 올릴 수 있는 전형2018학년도 논술전형은 고려대의 논술폐지로 상위권 대학에서 모집인원이 대폭 줄었다. 연세대는 수능 전에 치르던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에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해 경쟁률 및 합격점 상승도 예상된다. 특기자전형도 축소 추세에 있다. 그렇지만 강남 학생들에게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은 학생 상황에 따라 여전히 대학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전형이다.2017학년도 입시에서 강남 학생들은 내신 4점대 등급의 학생이 논술전형으로 연세대 기계공학과에 합격하고, 내신 3점대 등급의 학생이 특기자전형으로 고려대 생명공학과에 합격하기도 했다. 수학, 과학, 영어 등 과목별로 실력 차이가 나는 경우 학생의 강점을 살려 전형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중앙사대부고 김상철 교사는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을 월등히 잘하는 학생은 자연계 논술전형에 적극 도전해볼만 하다”고 설명했다.강남 교사들이 당부하는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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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도 전문가가 구어야 제 맛 장어는 생선 중 맛과 영양으로 으뜸이다. 손질하기 까다롭기로 유명한 장어, 참숯에 구워 그 자리에서 먹어야 제 맛을 내는 장어를 잘 하는 집은 어디일까. 부천 중동 롯데백화점 먹자골목 끝에 자리한 장어촌은 33년째 장어만 고집해온 전문가의 손맛을 간직한 맛집이다.장어촌에는 경기도 구리와 강남 서초에서 장어집을 운영해온 30여년 내공의 홍연옥 대표의 숨은 실력이 자리한다. 그는 수제 소스와 장을 직접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찬들 역시 직접 만들어 상을 차린다.홍 대표는 “우리 집의 특징은 주문과 동시에 장어를 잡기 때문에 맛이 싱싱해요. 여기에 비린내를 제거하는 간장과 소금구이 용 소스도, 마지막에 내드리는 인삼차까지 직접 개발해 만들어 사용해요”라고 맛의 비밀을 전한다.집에서 장어요리를 아무리 잘 만들어보려도 그 맛이 안 나는 이유 중 하나는 숯불. 장어촌에서는 강원도 인제산 참숯만 사용한다. 국내산 참숯은 수입산 숯에 비해 열이 강하기 때문에 장어의 고유한 맛을 살려내 주기 때문이다.손수 만든 양념에 강원도 참숯 그리고 즉시 잡아 올린 장어라는 장점 외에도, 재래김에 쌈을 싸서 먹는 방법도 독특하다. 김의 풍미가 장어와 어울려 더 맛있는 장어구이를 즐길 수 있다.장어구이 외에도 다른 집에서는 보기 드문 오리지널메뉴로 장어황기매운탕도 보양식으로 내놓고 있다. 100석 규모의 쾌적한 식당은 회식과 모임 등으로 적당하며, 현재 진행 중인 이전오픈 기념 행사로 더 저렴한 가격에 장어를 들길 수 있다.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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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노랑통닭’ 교대역 8번 출구 인근에 있는 ‘노랑통닭’ 교대점은 젊은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손님들이 찾는다. 중장년층의 성인이라면 어릴 적 부모님이 사오시던 노랑봉투의 통닭을 온 가족이 나누어 먹던 추억을 갖고 있을 것이다. ‘노랑통닭’은 바로 그 추억 속의 푸짐하고 담백한 통닭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는 곳이다.‘노랑통닭’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며 맛은 담백하다. 추억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닭 한 마리를 튀기기까지 까다로운 공정을 거치고 가마솥 튀김만을 고집한다. 무쇠 가마솥은 표면적이 넓고 기름의 온도를 잘 유지시켜 바삭한 통닭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노랑통닭’의 메뉴는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후라이드치킨을 비롯해 양념치킨, 알싸한 마늘과 짭조름한 간장소스가 어우러진 깐풍치킨, 매콤후라이드치킨, 웰빙 파닭, 후라이드/양념/깐풍의 3가지 맛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순살 3종 세트, 반반 메뉴 등이 있으며 가격은 16,000원~18,000원이다. ‘노랑통닭’은 교대점 이외에도 강남서초지역에 강남역점, 남부터미널점, 논현역점, 방배점, 양재역점, 역삼점 등이 있으며 배달주문도 가능하다.위치: 교대점-서초구 서초중앙로 125 (서초동 1573-10), 교대역 8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후 4시~오전 2시, 연중무휴, 지점별로 영업시간 다소 상이문의: 02-523-8292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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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미역 최근 강남서초지역 세 곳에 미역국 전문점 ‘청담미역’이 문을 열어 인기를 끌고 있다. 대체로 미역국은 가정에서 끓여 먹는 대표적인 국 메뉴인 데다가 식당에서는 사이드 메뉴로 딸려 나오는 경우가 많아 ‘미역국 전문점’이라는 것이 색다르게 느껴졌다.그래서 찾아가본 ‘청담미역’(청담점)에서 건강함과 든든함이 느껴지는 차별화된 한 끼 보양식을 맛보았다.건강한 재료가 듬뿍, 깊고 진한 맛과 풍미지하철 7호선 청담역 12번 출구 인근 동양파라곤아파트 정문 앞에 있는 ‘청담미역’은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미역국전문점이다. 지난해 9월에 오픈한 압구정점(1호점)이 규모가 작고 식사 메뉴만으로 구성된 반면 2호점인 청담점과 3호점인 서초점은 식당의 규모가 크고 식사 메뉴와 함께 저녁 안주 메뉴도 갖추고 있다.청담점은 오픈한지 석 달째지만 평일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많아 줄을 서야할 정도이다. 점심시간을 한참 넘겨 손님이 뜸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늦은 점심을 하는 손님들이 여러 테이블에 자리 잡고 있었고, 젊은 층에서부터 어르신까지 고객층도 다양했다. 넓은 홀에는 2인석과 4인석 테이블이 편안한 간격으로 배치돼 있어 혼밥도 부담 없는 분위기이며 18명이 이용할 수 있는 단체석도 마련돼 있다.‘전복 가자미 미역국’을 주문하자 정갈한 밑반찬이 먼저 세팅되고, 이어서 뚝배기에 담겨 보글보글 끓고 있는 뽀얀 미역국이 나온다. 한 수저 뜨자 들기름 향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미역국 안에는 큼지막한 전복 두 개와 가자미 한 마리, 푸짐한 조갯살이 들어 있다. 가자미가 들어가 비릿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국물의 깊이를 더했다. 탱탱한 가자미 살, 전복과 조갯살의 쫄깃한 식감이 기분 좋게 전해진다. 톳을 넣어 지은 밥도 미역국에 잘 어울린다. ‘청담미역’은 완도산 미역만을 사용한다고 한다.가자미, 조개, 전복, 소갈비 등다양한 조합의 취향저격 미역국미역국이라고 하면 흔히 집에서 먹는 소고기 미역국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곳의 미역국은 가자미, 조개, 전복, 소갈비 등 미역국에 어울리는 다양한 건강 식재료가 함께 들어가 더욱 깊은 맛을 내고 풍미를 더한다.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점도 차별화된 특징이다.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미역국은 ‘가자미 미역국’(9,000원)으로 가자미 한 마리가 들어가고 조갯살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모든 미역국에는 조개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데, 특별히 ‘조개 미역국’(9,000원)에는 조개가 2배로 들어가 있다. 미역국은 역시 소고기 미역국이라고 생각하는 손님들은 ‘소갈비 미역국’(11,000원)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전복이 각각 추가된 ‘전복 가자미 미역국’(14,000원), ‘전복 조개 미역국’(14,000원), ‘전복 소갈비 미역국’(16,000원) 등이 있어서 보양식으로 제격이다.사이드 메뉴로 ‘가자미 구이’(3,000원), ‘양념게장’(4,000원), ‘우삼겹 샐러드’(4,000원) 등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안주 메뉴로 ‘청담 전복 나베’, ‘활 전복 회무침’, ‘청담 전복 수육’, ‘매생이 전’ 등도 있다. 안주 메뉴는 오후 5시부터 주문 가능하며, 모든 미역국과 사이드 메뉴는 포장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영동대로137길 6(청담동 68-16)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42-0521미역·전복·톳의 효능미역 철분이 풍부해 혈액 형성과 혈액순환을 돕고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여성에게 좋은 엽산이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전복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완전식품으로 원기 회복과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된다. 아르기닌 성분은 간 기능 향상과 피로 및 스트레스 회복에 좋다. 비타민A가 풍부해 눈의 건강에도 좋다.톳 식이섬유, 비타민, 아연, 칼슘, 철분이 많이 들어 있으며,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 강하 및 혈액 응고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2017-03-31
- PRP어학원 초등, 중등 학부모 대입 특별간담회 문·이과 통합에 따른 향후 대입전략과 문과 성향, 이과 성향의 초등∙중등 학생이 필요한 영어실력과 올바른 수학학습법∙ 일시 : 3. 30(목) 초등 10:30, 중등 13:00∙ 장소 : 대치동 PRP어학원∙ 예약문의 : 02-554-1451 www.prpschool.com (선착순)문과, 이과 통합과 수능영어 절대평가 전환 등 대학 입시제도가 갈수록 혼란스러워지는 상황에서 대입 특기자 전형으로 유명한 PRP어학원에서 초·중등 학부모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글을 2회에 걸쳐 게재한다. 1회는 변화 잦은 입시제도에 따라 초·중등 학생이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PRP어학원의 정랑호 원장이, 2회는 문과 또는 이과 성향의 초·중등 학생이 수학을 어떻게 정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 대원외고 3학년 진학 담당이었던 최보규 이사가 제공한다.① 초등·중등 학생이 갖추어야 할 영어실력 ② 문과·이과 성향 초·중등 학생의 수학정복 방법기획연재. 문과·이과 성향별 초·중등 학생을 위한 대입 준비전략 ①초등·중등 학생이 갖추어야 할 영어실력한 학생이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각 과정마다 평가받는 영어시험의 수준과 내용이 다르기에 공부하는 내용과 수준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일반적으로 영어유치원을 다닌 후 초등학교 때 미국교과서 중심으로 학습하다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부모들의 주관적 판단으로 아주 다양한 형태로 영어공부를 하다가 영어학습의 방향을 잃어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현재 상황이다.변별력 없는 수능영어 1등급 상위권대학 보장 못해어떤 학생은 문법 중심의 학습을 하고, 또 어떤 학생은 수능영어 형태의 학습을 중학교 때부터 하고 또 다른 학생들은 토플이나 텝스와 같은 공인영어를 학습한다. 이과 성향의 많은 학생들은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에 영어학습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거나 그것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러면 2018년 입시부터는 대입수능영어도 절대평가를 한다고 하니 영어실력을 수능영어 1등급정도를 받을 정도만 하여도 되는가?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실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영어와 수학을 잘하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변별력이 없는 수능영어 1등급은 상위권대학 진학을 절대 보장하지 못한다. 그러면 왜 상위권대학 혹은 외고와 같은 특목고를 진학하는데 수준 높은 영어실력이 필요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더불어 이과생도 영어를 잘하는 것이 유리한 점이 있는지 보자.영어특기자전형으로 연·고대 등 진학 가능우선 현 대학입시 전형을 살펴보자. 현 대학입시에서 문과생의 경우 연대와 고대를 진학하는데 있어 가장 유리한 전형은 영어특기자전형이다. 대원외고, 한영외고, 용인외고 등과 같은 특목고 학생들은 물론이고, 강남 서초권의 경기고, 경기여고, 진선여고, 서문여고, 반포고, 숙명여고 등 상당수 학생들이 내신이 부족해도 특기자전형으로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었다.영어특기자전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토플 고득점 116점 이상, AP 5점 만점, SAT 고득점 등 영어실력이 있는 학생들이었다. 이과생의 경우도 내신 2.5등급을 받은 학생도 토플 110점, AP Calculus 5점을 받고 올해 특기자전형으로 연세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중학교 때 영어공인점수 고득점 위해 토플 공부그럼 고등학교 때 토플 고득점이나 AP 만점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중학교 때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이 학생들은 외고 진학을 꿈꾸었든 일반고나 자사고 진학을 꿈꾸었든, 영어 공인점수의 고득점 획득을 위해 토플공부 등을 열심히 하였다. 그렇게 쌓은 영어실력으로 고등학생이 되어 토플과 AP가 가능하였고 학교 내신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어도 좋은 내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초등학교 때 미국교과서 등으로 튼튼한 영어실력중학교 때 토플과 같은 수준 높은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학생은 초등학교 때는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토플시험에 출제되는 영역인 독해와 청취는 사회과학(역사, 문학, 지리 등)과 자연과학(생물, 화학, 지구과학, 물리 등)의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플 Speaking 시험은 상당한 수준의 영어유창성을 요구하기에 상당기간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해야하는 절대시간을 필요로 한다.토플 Writing시험도 수준급의 글 쓰는 실력을 요구하기에 한동안 영어로 많은 과제를 수행했어야하는 절대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요새말로 빡시게 미국학교 교과서를 가르치는 기관에서 최소 1년 정도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는 초등학교 때처럼 영어공부 할 시간이 없어, 초등학교 때 영어실력이 튼튼하게 닦아있어야만 중학교 때 토플 수준의 공부를 할 수 있다.■ 정랑호 원장이 추천하는 문·이과 학년별 학습내용구분문과이과초등 1~4학년미국학교 교과서미국학교 교과서영어권 학교말하기 쓰기 청취 완성(1년)말하기 쓰기 청취 수준급(6개월)초등 6학년토플수준공부, 문법공부문법공부, 영어원서중등 1~3학년토플 110점 달성토플 90점 달성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해보니 영어와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상위권대학 진학이 아주 수월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과생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이나 약학전문대학 진학하는데 있어 토플과 같은 공인점수를 요구하기에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획득하는 것은 대학진학이나 대학원 진학에도 매우 유리하다.정랑호 원장前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넥서스 토플 Writing/Speaking 저자수능내신 걱정없이 영어 잘해 대학가는 법(키출판사) 저자現 PRP 대입영어우수자전형 전문어학원 원장기획연재. 문과·이과 성향별 초·중등 학생을 위한 대입 준비전략 ②문과 성향, 이과 성향 초·중등생의 수학정복 방법학생들의 대학 수준과 학과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목 중에 하나는 단연 수학과목이다.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수학에 대한 성취도와 호감도에 따라 이과생 혹은 문과생으로 분류가 되었고 서울대가 본고사가 있던 시절에는 출제된 수학문제 5개의 문항 중 2개만 제대로 풀어도 합격된 시절이 있었다.이렇듯 수학은 상위권대학을 진학하는데 있어 중요하였고 현시점에도 서울대를 진학할 경우 면접에서 수학실력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수학실력에 따라 당락은 물론 지원학과를 결정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현재 서울대 수시 면접 시 수학실력을 확인하는 학과문과이과경영대학, 경제학과, 자유전공, 농경제학과, 소비자아동학부공대, 자연과학대, 의대(학교수학내신등급)그러면 서울대 경제학과와 주요대학 의대를 합격한 고등학생들은 어느 정도 수학공부를 초중등과정에서 하였을까? 다음은 서울대 경제학과에 진학한 학생의 초·중등 수학학습 후기이다.“초등학교 때 경시대회를 시작으로 수학 공부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선행학습보다는 본 학년 문제를 더 정확히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문과생이지만 서울대 진학을 위해 튼튼한 수학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KMO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중학교 3학년 때 KMO 동상을 수상했지만 이 과정을 통해 수학실력이 상당히 안정이 된 것 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수학과학 영재학급에 추천되어 중3 때는 그곳에서 창의연구산출물 대회 대상을 수상을 하였습니다.”아래는 주요대학 의대 합격생들의 초중등 수학학습과정이다.“초등 저학년 때 초등, 중등과정을 마스터하고 고학년 때는 영재고, 과학고를 준비하는 과정으로써 중등, 고등과정 심화를 공부하였습니다. 이어서 KMO 준비로 들어갔는데, 주5일 이상 수학심화에 매진하였습니다. 이 때 수학실력에 깊이가 생겼으며, 다양 2017-03-24